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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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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DISEL)의 자연 친화 주제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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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다보니 DISEL광고 중에 자연친화를 주제로 한 광고가 있어 올려봅니다.
그러나 묘합니다
제 눈에는 뽕 맞은 것처럼 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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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를 경고하는 디젤(DISEL) 청바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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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와 관련된 광고를 찾다보니 예전에 묵혀두었던 DISEL광고가 떠올랐습니다.
사실그때는 그 광고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좀 더 자료를 찾아보니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Global Warning Ready라는 하단 왼쪽의 문구만으로도 유추했을텐데.  
2007 S/S Diesel Jeans Advertising Campaign으로 2007년 칸 광고제 은상을 수상(인쇄광고 부문)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나화_사막으로 변한 만리장성.jpg
온난화로 사막화가 진행되어 모래 사막으로 변해버린 에 뒤덮힌 만리장성

 지구 온나화_조그만 섬이되어버린 영국.jpg 
 독도같이 조그만 섬이 되어버린 영국

 지구 온나화_물에 잠긴 맨하탄.jpg
물에 잠긴 뉴욕의 Manhat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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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진행되어 따뜻해진 남극이라고 합니다….

 지구 온나화_열대우림이 된 파리.jpg
열대우림지역으로 바뀐 파리

 지구 온나화_물에 잠긴 러시모아산.jpg
온난화로 바다물 수윅 높아져 물에 잠긴 러쉬모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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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Rio de Jane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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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의 새들이 비둘기를 대신해서 베네치아 광장을 점령했네요. 

[펌글]플래그십 숍의 천국, 명동 vs 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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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보다 매장 이미지 연출에 초점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둔 플래그십 숍을 오픈하거나 신규 브랜드가 1호점을 오픈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상권이 명동과 압구정일 것이다. 이 두 곳은 강북과 강남의 대표 패션상권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대로 어필할 수 있다. 때문에 매장 규모가 크고 복합층으로 이뤄진 곳이 많으며 본사가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신규 브랜드들이 마켓 테스트를 위한 앵커숍으로 가장 선호하는 상권이다.
플래그십 숍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여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을 뜻한다. 초기에는 실제 매장을 오픈하기 전 시장 및 수요 조사를 위해 만든 앵커숍의 의미가 컸으나 지금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매장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패션 업체들은 대부분 자사 브랜드의 컨셉과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1~2개 정도의 플래그십 숍을 운영하고 있다.
플래그십 숍은 수익보다 이미지 연출이 우선이기 때문에 매장 면적이 넓고 상품 라인별로 구성돼 있으며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부자재로 차별화된 곳이 많다. 매장 면적은 평균적으로 230~260㎡(70~80평) 이상이며 최근 해외 글로벌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990㎡(300평) 이상인 곳도 많아졌다. 또 메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 라인이 함께 구성된 복합 매장도 여럿 있으며 리미티드 상품만 추가로 전개되는 곳도 있다.
패션 업체들이 플래그십 숍을 오픈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는 곳은 명동과 압구정이다. 이 두 곳은 강북과 강남의 대표 패션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안성맞춤이다. 비싼 임대료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플래그십 숍의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고 다소 고가의 브랜드일지라도 가격 저항을 적게 받는 상권이기도 하다.  

명동, 2년 사이 10여개 플래그십 숍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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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플래그십 숍이 자리하고 있다.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 주얼리 업계에서도 대부분 명동에 플래그십 숍을 오픈한다. 최근 1~2년 사이 10여개 브랜드가 명동에 플래그십 숍을 오픈했다. ‘자라’, ‘포에버21’을 포함해 ‘스와롭스키’, ‘게스 슈즈 & 백’, ‘BSX’, ‘에이든’, ‘나인웨스트’ 등이 작년 플래그십 숍을 오픈했고 2007년에는 ‘갭’, ‘유니클로’가 초대형 매장을 오픈했다.
작년 9월 중앙로에 M플라자가 오픈하면서 ‘자라’와 ‘포에버21’의 대형 매장이 들어섰다. 특히 ‘포에버21’은 국내 1호점으로 명동을 선택했다.
또 매장을 이전해 플래그십 숍으로 리오픈한 곳도 여럿이다. 중앙로에 위치했던 ‘지오다노’는 충무로길로 이전해 ‘지오다노’, ‘지오다노 힘’, ‘지오다노 허’ 3개 브랜드로 구성된 플래그십 숍을 오픈했고 ‘로엠’은 작년 5월 중앙로로 플래그십 숍을 이전해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가 동반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로엠’ 명동점은 231㎡ 규모로 캐주얼 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이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라인은 명동점을 비롯해 대형 매장을 위해 기획한 스페셜 상품이다. 최근에는 ‘뉴발란스’와 ‘컨버스’가 대형 매장으로 자리를 이전했고 지난달 ‘푸마’가 구 휘트니스센터 건물에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작년 11월 오픈한 ‘컨버스’ 명동점은 오리지널 글로벌 스토어로 미국 컨버스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매장이다. 100년간의 히스토리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공간과 함께 스페셜, 프리미엄 상품이 구성돼 있다.     

브랜드 복합 구성된 플래그십 숍도 증가  
명동 상권은 단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숍뿐만 아니라 자사 여러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한 플래그십 숍도 많다. 제일모직의 패션관, 빈폴관이나 금강제화, 에스콰이아 복합관뿐만 아니라 LG패션은 ‘헤지스’와 ‘TNGT’를 복합으로 구성했고 지오다노는 ‘지오다노’, ‘지오다노 힘’, ‘지오다노 허’를 복합으로 구성했다. 또 예신퍼슨스는 ‘코데즈컴바인’ 메가숍외에 작년 ‘마루’, ‘노튼’ 복합 매장을 오픈했고 캘빈클라인진코리아는 ‘캘빈클라인진’과 ‘캘빈클라인언더웨어’ 복합 매장, MK트렌드는 ‘TBJ’, ‘앤듀’, ‘버커루’, ‘홈스테드’ 4개 브랜드가 복합으로 구성된 메가숍을 오픈했다.
멀티 메가숍은 대규모의 매장을 단일 브랜드로 구성하기에 한계가 있는 경우나 라인 익스텐션한 토털 라인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다.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단일 브랜드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인포맨’, ‘베이직플러스’ 등 4개 브랜드로 구성된 ‘코데즈컴바인’ 명동 메가숍은 작년 10월 9억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규모는 ‘포에버21’, 이미지는 ‘빈폴’ 

작년 10월까지 명동 플래그십 숍 중에서 매장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유니클로’였다. ‘유니클로’ 명동점은 구 명동의류를 리모델링해 2007년 12월 오픈했으며 5층 규모에 본사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총 2,314㎡(700평) 규모에 1층은 캐주얼, 2층은 여성복, 3층은 남성복, 4층은 아동 주니어로 구성,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10월 M플라자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포에버21’은 1~3층 규모에 총 2,608㎡ 규모(약 800평)로 ‘유니클로’보다 330㎡(100평) 정도 큰 국내 최대 매장을 개설했다.  
또 ‘자라’ 명동점은 M플라자 1, 2층에 위치하며 총 면적은 1,520㎡(460평). 3개의 출입구와 15㎡ 규모의 대형 쇼윈도우가 특징이며 여성복 Woman, Basic라인, 여성복 TRF라인, 남성복, 아동라인까지 구성돼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 플래그십 숍의 진정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는 ‘빈폴’을 꼽을 수 있다.       
4층 규모의 ‘빈폴’ 플래그십 숍은 2003년 처음 오픈해 2007년 10월 1일 리뉴얼했다. 최고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해외에서 인테리어 집기, 부자재 등을 공수해왔으며 매장 VMD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럭셔리한 외관과 편안한 내부 분위기가 트래디셔널을 지향하는 ‘빈폴’의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SK네트웍스가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타미힐피거’ 복합매장을 오픈하고 ‘컨플릭티드텐던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명동길, 충무로길 패션 상권으로 위상 강화
명동 상권에서 매출은 ‘자라’, ‘유니클로’가 월평균 10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MLB’, ‘ABC마트’ 등 스포츠 브랜드가 4~5억원대 매출로 강세를 띠고 있다. 복합관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 ‘제일모직’ 패션관, ‘금강제화’ 등이 꾸준하다. 
과거 캐주얼 브랜드가 집중하며 위상을 높였던 명동 1번가는 ‘폴햄’, ‘애스크’, ‘엠폴햄’, ‘TBJ’, ‘앤듀’, ‘P.S.1’ 등 캐주얼 브랜드가 퇴점하며 과거의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보세나 행사 매장으로 바뀌었거나 여전히 공실로 남아있는 곳도 있다. 신원의 에벤에셀관도 작년 말 커피숍으로 교체됐다.
이를 대신해 차 없는 거리로 바뀌면서 부상하고 있는 명동길과 ‘유니클로’, ‘갭’, ‘지오다노’가 들어서며 패션 거리로 거듭난 충무로길이 중앙로와 함께 A급지로 떠오르고 있다.
명동은 올해 2월 예술극장이 오픈하고 4월 쇼핑몰 noon 스퀘어가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해 재오픈한다. 또한 영플라자 앞쪽으로 지상 횡단보도가 생길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패션 업체들이 명동 상권에 대해 재평가를 내리고 있다.
비록 국내 최고 임대료로 인해 수익을 맞추기가 어려운 업체들이 부지기수지만 플래그십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명동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함정한 사장은 “명동은 복종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패션 상권으로 보기는 어려워졌다. 하지만 매장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면서 브랜드를 홍보하는 수단으로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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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해외 브랜드 플래그십 숍 다수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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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연령층이 10대부터 50대까지 넓고 소비자 수준도 다양하기 때문에 중저가 브랜드부터 고가 브랜드까지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압구정은 소비력이 있는 젊은 패션 리더들이 메인 타깃이고 청담동 명품거리, 갤러리아 백화점이 근접하고 있어 고가 브랜드나 해외 브랜드의 멀티숍이 많은 것이 대조적이다.
압구정에는 약 40여개 브랜드 매장과 직수입 멀티숍, 보세 의류, 개인 디자이너숍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 중 브랜드 매장은 대부분 직영점으로 운영되며 플래그십 숍 역할을 하는 곳이 많다. 특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곳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해외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숍이 많다. ‘바나나 리퍼블릭’, ‘유니클로’, ‘리복’, ‘클럽 모나코’ 등이 최근 1~2년 사이 새롭게 오픈한 플래그십 숍 이며 ‘게스’와 ‘푸마’는 전개 방식이 직진출로 바뀌면서 압구정에 플래그십 숍을 오픈했다. ‘우먼시크릿’, ‘트라이엄프’, ‘크록스’ 등 이너웨어나 패션잡화도 이곳에 플래그십 숍을 운영하고 있다.

로데오 메인거리에는 ‘컨버스’, ‘게스’, ‘푸마’, ‘코데즈컴바인’ 등의 플래그십 숍이 위치하고 있고 지난달 ‘스프리스’ 자리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이 오픈했으며 ‘D&G’ 매장 자리에는 ‘클럽 모나코’가 들어섰다. ‘클럽 모나코’는 압구정점만을 위한 미국 직수입 한정품을 선보여 차별화했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마주하고 있는 압구정 대로변에는 ‘유니클로’, ‘에이든’, ‘리복’, ‘코카롤리’ 등의 매장이 위치해있다.
로데오 거리는 과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우먼시크릿’, ‘트라이엄프’ 등 이너웨어와 ‘스케쳐스’ 등 슈즈 브랜드, ‘버커루’, ‘리바이스’ 등 진 브랜드로 복종이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시네시티 뒷 골목부터 디자이너 클럽으로 이어지는 길은 ‘쇼퍼홀릭’을 대표로 프리미엄 진 브랜드 편집숍 등 캐릭터가 강한 편집숍들이 많다.
매출이 높은 매장은 ‘컨버스’, ‘코데즈컴바인’ 등으로 ‘컨버스’는 월평균 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국내에 입고되지 않은 일본, 미국의 일부 라인을 소량 전개해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공했다.
‘타미힐피거’는 2007년 리뉴얼 후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컬렉션 라인을 압구정 매장에만 도입해 새로운 고객을 흡수하는데 성공, 연평균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압구정에만 있는 유일 매장 많아

압구정에는 이곳에만 있는 단독 플래그십 숍이 여럿 있어 차별화된 상권의 성격을 부각시켜준다. 오랜 기간 동안 명성을 지켜온 ‘디젤’과 ‘파라수코’, ‘만다리나 덕’, ‘바나나 리퍼블릭’, ‘위’를 비롯해 최근 오픈한 ‘크록스’, ‘포나리나’, ‘닐바렛’, ‘IKKS’는 압구정이 유일한 가두 플래그십 숍이다.
이태리 브랜드 ‘포나리나’는 작년 7월 압구정에 안테나숍을 오픈했다. 박명진 ‘포나리나’ 대표는 “패션리더들의 집결지인 압구정을 첫 직영점으로 선택했다.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브랜드 컨셉 상 압구정이 국내 마켓을 테스트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태리 브랜드 ‘닐바렛’ 압구정점은 작년 3월 오픈 이후 트렌드 세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클래식 슈트부터 가죽 재킷 등 스타일리쉬함을 폭넓게 제안하는 ‘닐바렛’은 직수입 멀티숍에서만 접할 수 있었으나 압구정 플래그십 숍이 오픈하며 마니아들의 호응도가 높다. 여성과 남성 라인이 함께 전개되고 있다.
또한 단독 브랜드는 아니지만 프리미엄 직수입 멀티숍들도 압구정에만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스타일’, ‘어나더 에디션’, ‘ckd리빙’ 등 고가의 프리미엄 편집숍 들은 평균 객단가가 70~80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압구정 상권을 선호한다.

압구정, 패션특구로 지정…활성화 기대
압구정 상권도 몇 해 전부터 유동인구가 감소하며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경기 영향과 주 소비층이 압구정에서 청담동과 신사동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 한 브랜드 매니저는 “2005년 이후부터 유동인구가 줄기 시작했으며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30%정도 하락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DKNY’, ‘CP컴퍼니’, ‘라코스테’, ‘D&G’ 등은 오픈 1~2년 만에 철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작년 압구정, 청담을 패션특구로 지정하면서 2011년까지 쇼핑, 패션&뷰티,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관광객 유입 증가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매장 주들은 유동인구가 증가하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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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UE 매장

포에버21’ 명동점, 국내 유일 매장 연일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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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 명동점은 작년 10월 초 M플라자에 국내 1호점으로 오픈했다. 아직까지 국내 유일한 매장이라는 이유 때문에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3층으로 이뤄진 ‘포에버21’은 총 2,608㎡(800평) 규모로 단일 브랜드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저가 브랜드를 지향하는 ‘포에버21’은 품질은 우수하지 않지만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의류는 물론 여러 가지 액세서리, 주얼리로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하면서 여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컨버스’ 압구정점, 한정판 등 차별화된 상품 전개
2006년 오픈한 ‘컨버스’ 압구정점은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고급스럽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플래그십 숍이다.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이너와의 코-웍 상품 등 색다른 상품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컨버스’의 오리지널리티와 감성, 아트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매장으로 운영, 월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픈 초기 ‘국내 한족밖에 없는 신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나만이 신을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신발을 소량 입고해 선보여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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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패션채널(2009.02)

WWF_일러스트 에니메이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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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2월 호주에서 방영된 WWF 광고입니다.
일러스트 에니메이션을 사용해 많은 사람들의 작은 지지와 동참이 더 많은 지구 생물들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세련되게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1.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2.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3.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5.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6.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7.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8.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09.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0.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1.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2.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3.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4.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5.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6.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7.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8.jpg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19.jpg

Advertising Agency: Leo Burnett, Sydney, Australia
Exec Creative Directors: Andy Dilallo, Jay Benjamin
Art Director: Dave Ladd
Copywriter: Rupert Taylor
Copywriter: Rupert Taylor
Prod Co: XYZ STUDIOS
Aired: December 2008

 

WWF_Earth Hour 지구를 위해 한 시간 불을 꺼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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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 Hour 포스터.jpg

지난 2009 3 28  8 WWF  제안한 Earth Hour입니다.  8시부터 한 시간동안 전등을 끔으로써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캠폐인입니다.
Earth Hour에 참여하자는 Campaign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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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Advertising Agency: DraftFCB, Toronto, Canad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s: Robin Heisey, Joe Piccolo, Chris Taciuk
아트 디렉터Art Director: Joe Piccolo
카피라이터Copywriter: Chris Taciuk
발행Published: March 2009

Earth Hour 2009 Movie

[공익광고]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Change The World with a Pen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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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페인에 대한 간략 설명

Change the world with a pen 캠페인은 2007년 WWF 의뢰를 받아 Ogilvy & Mather London이 제작한 광고 캠페인이다.

WWF는 이 펜을 각 회사들에 배포해 회사 종업원들이 탄소 배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이 캠폐인는 나름 획기적인 사례로 이야기 된다고 한다.

2. 캠페인 참여자들

  • Media type – Direct marketing
  • Target Market -United Kingdom
  • Agency – Ogilvy & Mather London
  • Art Director -Dom Sweeney
  • Executive Creative Director – Ecd Malcolm Poynton
  • Released- July 2007

3. 캠페인 이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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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익광고를 살펴보자…

[공익광고] 가슴을 울리는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 10

가슴 뭉클한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의 호랑이 보호 공익광고

공익광고]이세돌 9단이 보내는 위로 –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공익광고]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창의적인 환경 광고를 모아보다.

[공익광고] WWF_Change the world with a pen 캠페인

[공익광고]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창의적인 환경 광고를 모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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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WWF는 세계 자연 보호 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약자로 자연 보호를 힘쓰는 단체로 환경 보호와 관련해 멋진 아이디어의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서는 WWF에서 집행한 인쇄 광고를 중심으로 알아보자.

그리고 다른 마음을 움직이는 공익광고에 대해서는 이 글의 끝에 소개 링크를 걸었으니 참고하시길

1. Before it’s too late

이 광고는 유명한 광고이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도 여러번 보았을 것이다.

벌목으로 인해 허파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더 늦기전에 벌목을 멈추어야 해요…

Before it’s too late wwf.org

WWF_Before its too late_너무 늦기전에.jpg

2. 나뭇잎(Leaf)

나무잎을 잘 살펴보세요 상해버린 나무잎에는 도시의 빌딩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wwf_leaf.jpg

3. The earth is melting

광고대행사 VVL BBDO가 만든 광고 The earth is melting

지구 온난화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지구를 녹는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했다.

녹는 지구_지구를 녹는 아이스크림에 비유.jpg

4. 골프장이 숲을 망치고 있다.

골프장으로 지으면서 1PAR 당 20만 그루의 나무가 베어진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골프채가 아닌 도끼를 든 골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끼를 휘두르는 골퍼_골프에서 1 Par당 200,000그룹의 나무가 베어지고 있다.jpg

도끼를 휘두르는 골퍼_골프에서 1 Par당 200,000그룹의 나무가 베어지고 있다.jpg

A single golf couese sucks away 15,000m2 of water

마찬가지로 골프장은 엄청난 물을 사용함으로써 황경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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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환경 머그컴을 이용한 지구 온난환 방지 캠페인

뜨거운 물을 부으면 색이 변하는 머그컴을 이용한 지구 온난화 방지 캠폐인

뜨거운 물을 부으면 색이 변하는 머그컵을 활용한 지구 온난화 캠페인.jpg

6. 벌목된 나무에 깔린 팬더

wwf의 심벌인 팬더가 벌목된 나무에 깔려 신음하는 아이디어로 벌목으로 인한 자연파괴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벌목된 나무에 깔려버린 팬더.jpg

숲이 없으면 타잔도 없다..

숲이 없으면 타잔도 없다..

숲이 없으면 타잔도 없다.jpg

7. Less Paper More Trees

종이를 아끼는 것은 나무를 보호하는 것이다.

종이를 아끼는 것이 나무를 보호하는 것이다.jpg

화장실의 휴지 디스펜서를 이용한 광고 종이를 쓰면 쓸수록 남아메리카의 푸른 숲이 없어져 버린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듯

화장실 휴지 디스펜서 활용.jpg

8. 배기가스

이 갸날픈 새들이 차의 배기가스에 노출되고 있어요….
차가 출발하면서 부릉부를 내 뿜는 배기가스는 이 갸날픈 새들을 다른 세상으로 보내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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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질 오염 방지 캠페인

아래 두개 이미지는 수질 오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1997년 칸느광고제의 은상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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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멸종의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자.

together we can save the whale. And
멸종의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자…
모은 두손은마치 고래의 꼬리처럼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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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아래 광고에 대해 이게 무슨 의미일까 고민하게되는데…옆의 쇠붙이가 대포가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야생동믈을 이런 무기류로 죽이려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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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광고도 무슨 의미일까요?
사진에 나오는 행성은 지구의 아프리카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이는 지구 오염이 심해져서 푸른 지구가 아닌 흑성처럼 변해버릴 수 있다는 경고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네요

WWF_For a living planet_푸른 지구가 아닌 흑성.jpg

지구 온난화 방지…Stop Global Warmingt’s too late

지구 온난화 방지…Stop Global Warmingt's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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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파괴되다보면 언제가 쥬라기공원처럼 이 세상이 모형으로 가득찬 공원으러 남아 흔적을 이야기 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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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Z4 출시 캠페인 “Explore an Expression of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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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년 BMW의 Z4이 출시하면서  “Explore an Expression of Joy” 란 캠페인을 통해 차와 드로잉을 접목하는
독특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었다..

아래는  Explore an Expression of Joy campaign 티저 광고라고 한다

실체를 드러낸 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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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Z4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성능으로  – 200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3대 디자인상 :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RED DOT,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Red Dot :  레드닷상은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iF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매년 세계 60개국에서 7000여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우승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되고,1989년부터 매년 `올해의 디자인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 `올해의 디자인 팀’으로 선정되는 것 자체가 세계 최고의 디자인 회사라고 평가할 수 있어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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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새로나온 New Z4는 국내에는 5월 7일 용산 전쟁박물관에서  Launching했다.
아래는 그 때의  2인승 로드스터 New Z4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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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 image04.jpg BMW Z4 image03.jpg BMW Z4 image02.jpg

[펌글]요즘 막걸리, 대접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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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거리에 대한 중앙일보 기획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컬러 막걸리

최근 막걸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구공탄 집에서 대포 한잔 기울이는 걸 낙으로 삼는 장년층의 얘기가 아니다. 20~30대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 막걸리 매니어가 늘면서 막걸리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여성들이 마시는 막걸리와 아저씨들이 즐겨 찾는 '대포 한잔'의 성분이 다른 건 아니다. 그 막걸리가 그 막걸리다. 다만 담는 그릇과 먹는 방법이 달라졌다.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신촌 등을 중심으로 '막걸리 칵테일' 주점이 번성하고 있다. 막걸리에다 과일주스 등을 섞어 색깔을 내고, 유리 칵테일 잔에 담아내는 집이다. 한 사발 “캬~” 하고 들이켜는 게 아니라 칵테일처럼 한 모금씩 홀짝거리며 마시는 음료가 됐다. 그야말로 겉포장 한번 살짝 바꾼 것뿐인데 세상의 대접이 달라진 것이다.

막걸리로선 팔자를 고친 격이다. 막걸리 열풍엔 일본의 '마코리 애호가'들 의 공도 적지 않다. 일본에서 '마코리'로 불리는 막걸리가 최근 몇 년 사이 웰빙 음식으로 떴다. 달콤하고 톡 쏘는 맛에 반한 일본 여성들이 '마코리 칵테일'을 사랑하게 되면서 마코리는 '난생 처음' 귀한 대접을 받게 됐다. 일본에선 팩이나 유리병에 담겨 건강주로 팔려 나가기도 한다.

흔한 것은 귀하지 않은 법. 한국에선 흔해 제대로 눈길조차 받지 못했던 막걸리가 이렇게 바다 건너 귀한 대접을 받게 되면서 국내에서도 그 진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일본인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이들이 자주 찾는 대형 마트 등엔 막걸리 진열장이 따로 만들어졌다. 그런가 하면 호텔 메뉴에도 막걸리가 올라가고, 젊은 여성들의 저녁 모임 때 메인 술자리도 차지했다. 가히 '막걸리 전성시대'의 서막이라고 할 만하다.

컬러 막걸리

글=박상언·이도은 기자SEPARK@JOONGANG.CO.KR /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아가씨는 멋으로 한잔, 아저씨는 맛으로 두잔

막걸리는 이제 '대포나 한잔'을 외치는 아저씨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젠 세대를 초월해 개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음료가 됐다. 나이 지긋한 세대는 한 사발을 쭉 들이켠 뒤 '캬~' 하는 그 맛에 마시고, 젊은이들은 예쁜 칵테일잔에 담아 분위기에 취해 마신다. 막걸리의 'Old & New 풍속도'를 들여다봤다.

글=박상언·이도은 기자SEPARK@JOONGANG.CO.KR / 사진=조용철·권혁재 기자 youngcho@joongang.co.kr>

서울, 빨주노초 과일맛에 끌렸다

서울 신촌의 막걸리 칵테일 전문점 '뚝탁'에선 여성들끼리만 온 테이블을 찾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딸기 칵테일을 주로 먹는데 막걸리를 마시는지, 주스를 마시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부드러워요. 무엇보다 숙취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지난 주말 이 업소에서 만난 이지현(26·초등학교 교사)씨는 막걸리 칵테일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업소에서 파는 칵테일 종류는 모두 15개. 딸기·키위·복숭아·포도·파인애플·유자·블루베리 등 생과일 외에 쌀·콩·보리 등을 섞은 오곡, 수삼 등도 재료가 된다. 이 중 딸기·키위·파인애플 칵테일이 가장 인기라고 이 업소의 조현민(27·사진) 대표는 말했다. 주로 여성들이 시키는 메뉴다. 하지만 남성들은 수삼탁주를 많이 찾는단다.

막걸리 칵테일 가격은 한 병(1000mL)에 9000~1만원으로 싸지 않다. 하지만 조 대표는 “막걸리가 없어서 못 팔 때도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100병 정도인데, 재고가 바닥나 손님을 돌려보내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컬러 막걸리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 막걸리 문화가 퍼지고 있다. 물론 이들은 사발에 담아 '~위하여!'를 외치며 마시지는 않는다. 이들의 막걸리잔은 사발이 아니라 칵테일잔이고, 단숨에 들이켜는 게 아니라 홀짝홀짝 마신다. 일명 '막걸리 칵테일'이 젊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막걸리 칵테일은 빛깔부터 일반 막걸리와 다르다. 빨강·노랑·보라 등 총천연색이다. 얼핏 보면 주스처럼 보인다. 제조 방법은 간단하다. 막걸리에 일정량의 생과일 주스 등을 붓고 잘 섞어주면 된다. 저마다 새로운 맛을 내는 막걸리 칵테일 집들도 점점 늘고 있다.

서울 청담동의 '락락'은 딸기요구르트 또는 곡물요구르트와 탄산음료를 섞은 막걸리 칵테일을 선보인다. '꼬치필때'도 숙대점을 포함한 13개 체인점에서 딸기·키위·아카시아주스 등 3종의 막걸리 칵테일을 내놓는다. 막걸리 칵테일이 국내 시장에 등장한 것은 4년 전쯤이지만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기 시작한 건 지난해 말부터라고 업소들은 밝혔다. 막걸리가 다른 술에 비해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또 일본에서 막걸리 칵테일이 여성을 중심으로 유행한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에 알려진 것도 한몫했다. 막걸리 칵테일 주점은 서울의 신촌·숙대앞·건대앞 등 젊은이들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20여 개 정도 생겼다. 아직 많지는 않지만 늘어나는 속도는 빠른 편이다. 이에 요식업계는 막걸리 칵테일이 새로운 대형 막걸리 소비처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주, 통 큰 안주 인심에 홀렸다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일명 우체국 골목엔 눈에 띄는 게 막걸리 주점이다. 산수화·풍경화로 외관을 장식하고, 거기에 시나 시조를 써넣은 집들은 막걸리집이라고 보면 된다. 이곳이 바로 '삼천동 막걸리 타운'이다.

어느 집에든 들어가 1만2000원짜리 막걸리 한 주전자만 시키면 푸짐한 안주가 따라 나온다(사진). 김치·나물 같은 밑반찬에서부터 두부김치·홍어삼합에다 해물요리까지 줄잡아 20가지는 족히 된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더 시키니 해삼·전복·코다리·산낙지·장어구이·새우소금구이가 차례로 나온다.

전주에서 마시는 컬러 막걸리

삼천동 녹주막걸리 정현자(47) 대표는 “예전부터 전주에서는 안주값을 받지 않았다”며 “남는 건 별로 없지만 즐겁게 먹는 손님들을 보면 힘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안주는 철마다 변하고, 얼마나 주느냐도 주모 마음이라고 했다.

전북 전주는 막걸리의 고장으로 꼽힌다. 외지인에게 전주라면 비빔밥과 콩나물해장국이 유명하지만 전주시민들은 여기에 꼭 막걸리를 포함시킨다. 이들에게 막걸리는 술이 아닌 '음식'이다. 도심에서 새로 생긴 아파트단지 주변까지 수십 개의 막걸리 주점들이 타운을 형성할 정도다. 시내에 성업 중인 막걸리 주점만도 줄잡아 200여 곳에 이른다.

막걸리 타운도 삼천동을 비롯해 서신동·평화동·효자동·경원동 등지에 형성돼 있다. 삼천동 우체국 골목은 그중 가장 먼저 생긴 타운이다. 10여 년 전 먹자골목이었던 이 지역에 한 할머니가 테이블 대여섯 개를 놓고 주점을 시작했는데,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이 집에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다는 것. 막걸리만 주문하면 안주를 무료로 주는 인심 좋은 주모 덕이었다. 이후 주변 음식점들이 아예 막걸리집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리고 삼천도서관 옆에도 10여 곳이 더 생겼다.

삼천동이 전형적인 40~50대를 겨냥한 대폿집이라면 조금 뒤에 생긴 서신동 막걸리타운엔 20~30대 젊은 층이 모인다. 삼계탕과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춘 퓨전 음식이 기본안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성준(35·회사원)씨는 “안주가 맛있는 집, 주모가 재미있는 집, 예스러운 색채가 강한 집 등 나름대로의 기준에 맞춰 단골집을 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전주는 외환위기 전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막걸리가 부활하면서 아예 시가 나서서 막걸리 프로젝트까지 벌이고 있다. 전주시는 2007년 '막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문인·예술인 단체와 손잡고 막걸리 업소와 주변 환경 정비를 지원하고, 막걸리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외지인을 끌어 모으는 프로젝트다. 동양화와 시가 어우러진 막걸리집 외관도 이런 노력의 산물이다.

단백질에 유기산까지 듬뿍

가족과 마시는 막걸리

적당히 마시면 '웰빙'

막걸리를 왜 '웰빙 술', 심지어 '건강식품'이라고까지 하는 걸까. 일단 막걸리의 단백질 함유량은 1.9%로 다른 술(청주 0.5%, 맥주 0.4%)에 비해 많다. 필수 아미노산은 10여 종,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B 복합체도 들어 있다.

막걸리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도 대표적인 웰빙 성분이다. 젖산·구연산·사과산 등이 0.8% 정도 함유돼 체내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장수촌 사람들이 먹는 발효유나 과일즙에 이런 유기산이 많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최근 학계의 '막걸리 연구'가 힘을 보탠다. 최근 신라대 배송자 교수팀은 막걸리에 항암 성분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막걸리 농축액을 투여하자 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세포의 60% 정도가 증식이 억제되는 효과를 보였다는 것. 또 손상된 간 조직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갱년기 장애 유발 요인도 막걸리 성분으로 정상군보다 낮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대 식품생물공학과 배송환 교수팀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배 교수는 “막걸리 발효 과정에서 운지버섯에서 추출한 항암물질(크레스틴)보다 활동성이 왕성한 항암물질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막걸리가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는 주장도 있다. 다른 술이 고혈압·심장병 등을 유발시키는 것과 달리 막걸리는 살아 있는 효모 덕에 혈청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고려대 부설 한국영양문제연구소 주진순·유태종 교수 연구 결과). 하지만 이런 성분도 적당히 마셨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의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막걸리도 술이다.

막걸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막거리 누룩

쌀로만 빚는다?

고두밥(술밥)을 쪄서 누룩을 섞어 발효시키는 전통 막걸리는 쌀이 주원료다. 하지만 1964년 식량 부족으로 쌀 사용이 금지되면서 밀가루가 대신 쓰였다. 규제가 풀린 지금도 맛을 내기 위해 밀가루로 빚는 막걸리가 적지 않다. 하루 1만3000병(750mL 기준)을 출하하는 전주삼화주조는 100% 밀가루 막걸리다. 이동주조의 '이동쌀막걸리'는 쌀 60%에 밀가루 40%를 섞는다.

플라스틱 통으로만 나온다?

2030세대를 겨냥해 패키지도 업그레이드됐다. 배상면주가는 투명 유리병에 막걸리를 담은 '대포막걸리'를 판매한다. 캔막걸리도 등장했다. 국순당의 캔막걸리는 저온살균 처리 후 밀폐·포장해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서울탁주제조협회도 캔막걸리 '월매막걸리'를 내놓고 있다.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

숙취가 심하다면 불량품으로 의심해야 한다. 제대로 숙성이 안 된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적정 숙성 기간은 8~10일. 이보다 짧게 발효된 제품은 배 속에서 탄산가스를 만든다. 이것이 뇌로 올라와 두통을 일으키고 입에선 트림이 난다. 과거엔 생산가를 낮추려고 '카바이드'를 섞은 탓에 숙취가 생겼다. 카바이드는 석유와 비슷한 성분의 화학물질로, 막걸리를 인위적으로 빠르게 발효시키기 위해 쓰였다.

막거리를 제조하는 모습

동동주와 같은 것이다?

막걸리는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낸 술로서 빛이 탁하고 알코올 성분이 적다. 맑지 못하고 탁하다 하여 탁주, 탁배기로도 불린다. 하지만 동동주는 다르다. 찹쌀로 만든 맑은 술에 밥알을 동동 뜨게끔 빚은 술로 막걸리하고는 전혀 다른 술이다.

흔들어 주세요, 제맛 보려면

막걸리는 전국 800여 개가 넘는 술도가에서 만든다. 그래서 품질도 맛도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좋은 막걸리를 고르려면 몇 가지 기본 요령을 알아야 한다.

● 마개가 꽉 닫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막걸리의 톡 쏘는 맛은 천연가스가 만드는 기포에서 생기는데, 마개가 헐거우면 이 청량감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물질·세균으로 변질되기 쉬운 막걸리에서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 흔들지 않았는데도 탁하고 가라앉은 부분이 별로 없다면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막걸리라고 봐야 한다.

● 잔에 따랐을 때 사이다처럼 기포가 올라오는지도 체크해 보자. 이는 막걸리에 살아있는 효모가 숨을 쉬면서 탄산가스를 내보내는 증거다. 이를 볼 수 없는 막걸리는 살균 처리돼 영양분이 없거나 제대로 발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 잘 숙성된 막걸리를 골랐다면 아래위를 잘 섞어서 마셔야 제대로 먹는 것이다. 다이어트 때문에, 맥주와 섞어 먹느라 막걸리의 맑은 부분만 먹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것과 같다. 서울탁주협회 서울제국연구소의 성기욱 전무는 “병 바닥에 가라앉은 성분을 찌꺼기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항암 성분 등 건강에 필요한 생효모가 농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 가장 맛있게 먹는 기간도 따로 있다. 출시된 뒤 하루 이상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막걸리를 만들 땐 원액의 도수(14도 내외)를 낮추기 위해 물을 섞는데, 효모가 발효하면서 물이 알코올로 변하는 데 하루 이상이 필요하다. 물론 살균 처리하지 않은 '생막걸리'의 경우다

추억에 잠기게 하는 막거리 주전자

위 기사는 중앙일보 2009-05-14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feature 이미지는 동행 그리고 공감 블로그에 게재된 수상한 맛집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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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주말농장엘 다녀왔다..
원래는 토요일 전체 모여서 모종을 하기로 했으나 대전엘 가능 바람에 일요일에 가게되었다.
주말농장이 있는 화성시 비봉면 양노2리는 집에서 약 1시간 쯤 걸린다.
네비에서 찍히는 거리는 50km가 안되는 것 같은데..  수원 시내를 통과하다보니 시간이 걸린다.

도착해보니 정확한 장소도 모르겠다.  그래서 동네분께 여쭈어 보려는데 도대체 동네에 아무도 안계시지 20분을 헤매어도 아무도 없더라
겨우 아주머니 한분을 만낫는데 다행히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모종을 사야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셨다..
무지 감사….

우선 종묘상에 가서 모종을 샀다.  이것 저것 사다보니 4만원이 넘었다…허걱..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1
열심히 상추등 모종을 살펴보는 은우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2 

이제는 본격적으로 땅을 파서  골라요
안타깝게 카메라가 manual로 되어 있어서 촛점이 잘 안맞았네요..
그나마 조금 양호한 사진…
그런데 이 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3

땅이 골라졌으면 작물을 심어야지요..
우선 옥수수를 제일먼저 심고 이후에 수박, 토마토등을 심었어요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4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5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6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7 
생각보다 농사일이 힘이듭니다
그늘에 낮아 쉬는 맛도 최고지요…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8   

작업이 어느정도 끝나고
착한우리은우  쓰레기도 말끔히 치웁니다..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9

드디어 끝났다… 만세…
드디어 주말 농장에 다녀왔어요 10

집에와서 우리식구는 모두 넉다운이 되어 잠이 빠졌답니다.
저 무려 14시간이나 계속 잤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