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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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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육아 ‘몸따로 마음따로’…불쌍한 한국의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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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몸따로 마음따로’…
불쌍한 한국의 아빠들교육비 걱정 한·중·일 중 ‘최고’…함께하는 시간은 ‘2시간 미만’

한국 아버지들이 미래 교육비 부담에 대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반면, 평일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대부분 2시간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유아교육기업 ‘베네세 코퍼레이션’이 20일 발표한 ‘한·중·일 주요 4개 도시(서울, 도쿄, 베이징, 샹하이) 영·유아 아버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국 아버지 모두 미래 가장 큰 불안 요소로 ‘아이 교육비용’을 꼽았다. 특히 서울 아버지들의 경우 응답률이 83.9%에 달해 다른 3개 도시(도쿄 68.7%, 베이징 55.6%, 상하이 56.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19개의 ‘걱정거리’ 예시 중 최대 3개를 선택하라는 설문에서 서울 아버지들은 교육비용에 이어 육아비용(77.1%)과 사회불안(64.3%)을 2~3위로 꼽았다. 주택구입(52.3%), 아이건강(51.5%), 나의 건강(49.7%), 수입감소(47.0%) 등은 그 다음이었다.

일본도 한국과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도쿄의 아버지들도 장래 교육비용과 육아비용(58.0%)을 1~2위로 꼽았고, 다음으로 수입감소(47.0%)를 걱정했다. 중국 역시 교육비용과 육아비용(베이징 53.2%, 샹하이 53.1%)을 가장 많이 걱정했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한국, 일본에 비해 낮았다.

걱정거리 1~2위는 한·중·일 공통으로 교육·육아비용이 차지했지만 3위는 모두 제각각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경우 최근 아동 성폭행 사건, 천안함 사건 등이 반영된 듯 ‘사회불안’이 꼽혔지만 일본은 수입감소, 중국은 ‘아이건강(베이징 40.7%, 샹하이 43.7%)’이 3위에 올랐다.

양육비 스트레스가 상당한 반면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버지들이 평일에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1시간~2시간(29.0%), 2시간~3시간(25.9%), 30분~1시간(13.6%) 순으로 많이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50.4%가 ‘0시간~2시간’에 몰려 있어 한국 아버지의 절반 이상이 하루 2시간을 채 가족과 함께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도 상황은 한국과 비슷했지만 중국은 3시간~4시간(21.1%), 2시간~3시간(19.1%), 4시간~5시간(16.0%) 순으로 응답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한국과 일본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취미활동을 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비율도 베이징(48.1%)과 상하이(51.6%)의 아버지들에 비해 매우 낮은 7.1%에 불과했다. 자신의 취미 활동을 즐기는 비율 역시 서울의 아버지들이 8.8%로 가장 낮았다. 다른 도시의 경우 상하이(46.7%), 베이징(41.7%), 도쿄(15.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0세~만6세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한·중·일 6248명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에서는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베네세 코리아 웹회원이 이메일로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아쉬운 삼성 갤럭시S 출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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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와 삼성갤럭시S가 곧 출시 됩니다.  갤럭시S를 중심으로 출시 마케팅관련해 아쉬운점을 몇가지 짚어 보려 합니다.

첫째 삼성은 일정과가격 등 출시와 관련된 실질적인 면에서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변동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점이며

두번째는 스마트폰에 대한 비젼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너무도 다른 애플과 삼성의 제품 발표회 ,
당당한 프로같은 애플과  쭈삣쭈삣 소심한 아마추어 같은 삼성….

지난 6월 8일(한국시간)  새벽에 애플에서는 아이폰4 발표가 있었습니다. 

– 두께 9.3cm로 thinnest smartphone이란 내용으로 그동안 가장 얇다고 주장하던 갤럭시S를 넉다운 시켰습니다
– 960*640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들고 나와서
  갤럭시S에서 침이 마르게 자랑하던 슈퍼 아몰래드를 무색하게 만들엇습니다.
  (사실 엄밀히 비교해 보면 슈퍼 아몰래드가 한수위지만 스티부잡스의 현란한 PT와 멋진 마케팅에 의해서
   엄청 왜곡된 것이지요)
– 가격은 기존 3Gs와 같은 2년 약정 기준  199$/299$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 또한 출시시기는 미국에서는 6/24일 출시  한국에는 7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죠

기존에 비해 혁신적이지 못하다는 일부 비판도 있었지만 경쟁사들의 허를 찌르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잡스의 아이폰4 소개_가격.jpg

잡스의 아이폰4 소개_출시일.jpg

이날 오전 10시에 삼성전자 서촌본사에서는 갤럭시S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장(가운데)과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오른쪽),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이 참석했죠..
특히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앤디 루빈 구글부사장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갤럭시S를 발표하는 3인.jpg

갤럭시S 발표회 도우미01.jpg

 그런데 이 발표회는 기존에  알려진 사양 발표만 있을 뿐
언제 출시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  대다수의 소비자가 간절히 원했던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제가 보아도 자신 없는 왜 했는지 의심스러운 행사였습니다.  소비자들에게  개발자들에게 아무런 비젼을 주지못하는
삼성 내부의 자기 만족용 행사 같습니다..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발표이후 인터넷 반응을 볼까요..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입니다..
심한말로 삼성과 SK와 구글이 모여서 다과회했다는 표현까지 있더군요

내막은 모르겟지만 아이폰4가 예상외로 강력하니 눈치를 보아 일정과 가격을 조정하려고 꼼수를 부린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삼성이 좀 더 자신있고 당당하게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1갤록시S 발표 반응1.jpg

 1갤록시S 발표 반응2.jpg

1갤록시S 발표 반응3.jpg 1갤록시S 발표 반응4.jpg 1갤록시S 발표 반응5.jpg 1갤록시S 발표 반응6.jpg

 출시일과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은 출시하는 순간까지 지속됩니다.

갤럭시S의 출시는 6월 초 -> 6월 12일 -> 6월 19일 -> 6월 21일 -> 6월 22일 -으로 지속적으로 연기되어 왔습니다. 

물론 삼성은 공식적으로 발표한적이 한번도 없다고 변명하겠지요…SK나 판매 대리점등을 통해 6월 8일 언론 발표회 후 12일 출시한부터 시작해  정말 엄청난 양의 루머가 잇었습니다.  결국 21일 출시한다고 언론보도까지 나오더니 22일이라고 다시 언론보도가 나옵니다.

얼마나 급히 개발을 하기에, 얼마나 준비가 않되었기에 질질 밀리는지 옆에서 지켜보기에 너무나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이런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게 딜라이트에서 하는 개통식입니다. 이 날짜 및 시간도 하루에 몇번시 바뀌었습니다.
오늘도 22일 10시로 한다고 했다가 다시 21일 오후 7시로 바뀌는 등.

딜라이트 개통식공지.jpg

이에 대한 답글을 살펴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겠지요..

 1딜라이트 개통식공지 답글.jpg 1딜라이트 개통식공지 답글2.jpg 1딜라이트 개통식공지 답글3.jpg

 1딜라이트 개통식공지 답글4.jpg

22일 출시한다고 언론보도된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21일이 되니 25일 출시한다고 언론보도가 뜨고 SK 트위터에도 공시가 되었네요..
정말 25일도 가능할것인지 의아합니다.

갤럭시S 출시 일정.jpg                       

주식에서 최대의 악재가 불확실성이라고 합니다. 
조금 늦어지드라도 명확한 일정과 가격등을 공개해 기다리는 소비자들로하여금 안심하고 기대리게 할 수 는 없었을까요?

불확실성이 계속되다보니 불필요한 오해와 악감정만 양성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게 MKV재생 논란이지요..

갤럭시S 삼성 트위터 답변_mkv재생관련.jpg

스마트폰에 대한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다

사실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은 A/S라는 점입니다. 
삼성의 A/S는 훌륭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소비자들은 삼성의 사후지원이 가장 큰 구매의 걸림턱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일반 피처폰과 달리 계속 운영체계가 업그레이드되고 프로그램이 진화합니다.  그런데 삼성은 이런 사후 관리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는 게 일반적인 평입니다.  기존 옴니아, 옴니아2사용자들이 이 점에 대해서 아주 않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더군요..
옴니아는 Windows mobile계열이라서 OS의 한계가 있다고해도 이번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를 적용해 완성도 측면에서는 조금 낫다고 평가되지만 문제는 안드로이가 아주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갤럭시S에 적용된것은 2.1인데 벌써 2.2 프로요가 나왔고 이번 연말에는 3.3 진저브레드가 나올 예정이하는 것입니다.
벌써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애 스마트폰이 구형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잇습니다.  물론 전자제품은 구입 후 얼마 있지않아 구형이 되지요.  하자만 다른 제품은 신형 OS로 업그레이드 해주어 신형처럼쓸 수 있는데 자기것은 구형으로 머물러 있어야 한다면 아주 짜증이 나겠지요

갤럭시S 삼성 트위터 답변_프로요 업그레니드.jpg

삼성은 2.2 프로요까지 업그레이드하겟다고 약속한 상태입니다만 대부분이 2년 약적으로 구입하는 실정이니 내년 이슈가 될 3.0 진저브레드가지는 최소한 요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애플은 사양이 허용하는 한 모두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이번에 나온 4.0은 기존 3Gs나 2년전에 출시한 3G도 모두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럴진데 2년이 아닌 1년간이라도 업그레이드해달라는 요구는 너무 당연한듯 싶습니다.

삼성이 사후 관리 측면에서 약점이 있다면 과감히 일정 기간 OS upgrade를 약속하는 게 유리할 듯 싶습니다.  보다 공세적으로하면 환영을 받을텐데  재고 도 재서 마지못해 지원한다고해서 점수도 다지 못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게 아니가 싶습니다.

좀 더 공격적인 접근이 아쉽습니다.

 

또 하나는 삼성이 S/W가 약하다며 대대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concept인 쇼셜허브를 국내판에 적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2.2 프로요 업그레이드 시 적용하겠다고 하는데

스마트폰에 대한 비젼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어플이라고 보았는데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삼성만의 철학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는 게 장기적으로 애플을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갤럭시S 기능축소에 대한 삼성 트위터 답변.jpg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6/13/zdnet20100613145925.htm

 

 

에세이 꼭지를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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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꼭지를 보니 글을 몇개 쓰셨네요… ‘인빅터스’도 보셨더군요…나도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 요즘 내가 본 영화
   – 히치콕의 몇작품 – 현기증, 다이얼M을 돌려라, 39계단…
     ‘다이얼M을 돌려라’는 마이클 더글러스, 기네스 팰트로 주연의 ‘퍼펙트 머더’로도 Remake되었어요.
     ‘퍼펙트 머더’를 오래전에 극장에서 아주 재밌게 봤는데, ‘다이얼M…’을 보고 Remake작이라는 걸 알았어요.
     둘다 재밌습니다. 히치콕의 작품이 재밌어서 몇개더 Down 받았습니다.
   –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대표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밀라노의 기적(1951년, 4회 칸느 그랑프리 수상작)’
     이것두 좋습니다. 이 영화를 리얼리즘 계열로 봐얄지 판타지로 봐얄지…암튼 추천합니다. 함 봐보세요.
     극중 주인공인 ‘토토’의 대책없는 낙천성이 부럽더군요.

 □ 요즘 내가 읽은 책
   – 김훈의 에세이 ‘풍경과 상처’ – 94년엔가 쓴건데 절판되었다가 작년에 다시 재출판된 겁니다.
     그닥 재밌지는 않았는데 정현종 시인, 신경숙 작가, 천상병 시인에 대해 쓴 글은 좋더군요.
     정현종 시인의 시집을 좀 사보려 합니다.
     책에 소개된 정현종 시인의 시 한 편을 옮겨 봅니다.

    어디 우산 놓고 오듯
                                           – 정현종 –
    어디 우산 놓고 오듯
    어디 나를 놓고 오지도 못하고
    이 고생이구나

    나를 떠나면
    두루 하늘이고,
    사랑이고,
    자유인 것을…

[펌글]”애플, 발명한 건 없다… 단지 찾고 조합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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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계속 화두에 오르고 잇습니니다.  애플을 바라보는 한 가지 시가으로 머니투데이에 소개된 더간교수의 인터뷰를 퍼왔습니다.

자료원 : 머니투데이

더간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 “새로운 것 발명하려는 건 어리석은 짓”

-“누구도 새로운것 발명 못해… 창조란 창조적 조합
– 연구 외엔 일하지 않는 버핏, 훌륭한 전략적 직관”


“애플 스티브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는 결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한 것이 없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모두 훔쳤다. 밖으로 나가 끊임없이 뭔가를 찾고(search) 최선의 것이 발견되면 가져와서 조합(combine)했을 뿐이다. 그것이 그들이 한 창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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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필독서로 통하는 ‘전략적 직관’ 저자 윌리엄 더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사진=머니투데이)

창조와 혁신의 심벌로 통하는 인물들에게 이같은 발칙한 주장을 한 사람은 제3의 사고방식으로 불리는 ‘전략적 직관(Strategic Intuition)’ 저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윌리엄 더간(William R. Duggan) 경영대 교수(사진)다. 더간 교수의 베스트 셀러 전략적 직관은 한국에서도 번역돼 삼성경제연구소 추천 CEO 필독서로 올랐다.

그의 전략적 직관 개념은 창조를 과거와 단절된 채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신(神)적인 일로 생각하는 경향에 통쾌한 일침을 가한다. 뉴욕 맨해튼 컬럼비아대 MBA건물(유리스 홀) 연구실에서 만난 더간 교수는 이같은 사례기반의 창조의 논리를 거침없이 풀어갔다.

그는 한국 대기업이 창조에서 새로운 성장원천을 찾으려는 것과 관련 “이 세상에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을 발명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창조는 찾고 조합하는 것”이다. 즉, 문제에 부딪치면 밖에 나가 부분 부분 나눠 정보사냥 내지 아이디어 도둑질을 하고 그것을 짜맞추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섬광처럼 번득이게 된다는 것이다.

– 기본적 질문이다. 전략적 직관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나.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사고과정의 일종이다. 직관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육감이라는 일상적 직관이다.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없는 단순한 느낌이다. 둘째는 전문가직관이다. 분야 전문가들은 딱 보면 바로 문제나 답을 알아낸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세번째 전략적 직관은 무엇을 해야할 지 전략을 찾아내는 사고(thought)과정이다. 느낌이 아니다. 그래서 답을 찾아내는 데 오래 걸린다.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타인의 경험, 역사적 사례 등을 뒤져 뭔가를 모으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같은 사례들이 모이다 보면 끝에 가서 문제전체를 푸는 아이디어가 번득이게 된다.

– 분석적 직관과 같은 개념인가

▶분석은 문제를 쪼개는 화학이다. 그것이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을 주지 않는다. 단지 상황을 이해하도록 해주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전략직관은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을 준다. 전략직관은 조합이다. 그래서 합성적 직관이라고 해야 적합하다.

– 애플 스티브 잡스 CEO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애플의 성공작이 모두 그의 천재적 머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가 전략적 직관 천재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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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간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가 전략적직관을 도출하는 과정을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 애플 스티브잡스는 결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한 것이 없다. 그는 돈 될만한 아이디어를 모두 훔쳤다. 아이팟? 원천 기술은 싱가포르에 있었다. 애플은 수백만달러 주고 아이디어를 샀다. 아이패드도 부문별로는 하나도 새로운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새로운 조합일 뿐이다. 스티브 잡스는 계속 찾고 최선의 것이 발견되면 취해서 조합했다. 그는 엔지니어가 아니다. 그는 전략가다.

– 가치투자자 워런버핏도 훌륭한 전략적 직관가 인가.

▶두가지를 생각해야한다. 투자자로서 지금까지 몇십년간 수많은 것을 보고 경험했다. 전문가적 직관이 엄청나다. 그는 모든 것을 과거의 경험을 통해 조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또다른 하나는 그가 대부분 시간 아무것도 안하면서 보낸다는 것이다. 단지 때때로 투자할 뿐이다. 그는 전투를 기다린다. 승산없는 싸움은 안하는 것이다. 그에겐 기회가 모든 것이다.

어떤 산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선입관이 없다는 점,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다. 연구하는 것 빼고 버핏은 일하지 않는다. 멋진 전투를 기다리는 것이 그의 일이다. 훌륭한 전략적인 직관 형태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창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삼성의 대표상품이 10년내 없어질 수 있다고도 했다. 창조를 갈구하는 한국기업에 대해 조언한다면

▶창조는 곧 창조적 조합이다. 전혀 새로운 것을 발명하려는 시도는 어리석은 것이다. 누구도 새로운 것을 발명할 수 없다.

세미나에 발표됐던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사람이 의료기기회사에 고용됐는데 흉부를 수술할때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10명의 과학자들을 전세계로 보내 가슴통증을 줄일 수 있는 모든 것을 ‘사냥’했다. 장치든 약물이든 수술절차 이든 분야를 막론하고 보물찾기 하듯 여기저기서 찾아냈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 종합해 최상의 방안을 찾아냈다.

‘찾고(search) 조합하라(combine)’ 이것이 내가 말하는 창조의 공식이다.

– 한국은 일본 캐치업 해서 선진국 문턱에 이르렀다. 한국재벌은 지금 과거전략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조언해달라.

▶ 답은 같다. ‘찾고 조합하라’ 그런데 아시아 기업이 창조에 대해 미국에서 이상한 방향으로 배운 게 있는 것 같다. 창조 분위기 장려한다고 사무실 밝게 칠하고 장난감 가지고 놀게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하게한다고 법석을 떤다. 이건 완전히 넌센스다.

– 마이크로소프트(MS) 빌게이츠도 발명한 것이 없는 전략적 직관가 인가?

▶그렇다. 윈도우즈는 MS 빌게이츠가 애플로부터 훔친 것이다. 애플로서는 억울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실제 애플이 MS에 소송했지만 판결에서 졌다.

애플 스티브잡스도 제록스로부터 아이디어를 훔쳤기 때문이다. 잡스가 제록스에 갔을때 거기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적용한 큰 스크린을 마우스를 작업하는 것을 봤다. 잡스는 옳거니 무릎을 쳤다. 그는 제록스가 큰 모니터로 했던 것을 작고 싸게 만들었다. 이것이 매킨토시가 탄생한 과정이다. 이것이 창조다.

– 기술이나 방식을 복제, 모방하는 것이 꼭 먹이사슬 같다.

▶ 정확한 지적이다. GUI 원천기술도 따지고 보면 미국 국방성이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상업용으로 허용된 후 제록스가 채택했고 이를 애플이 모방했고 다시 MS가 차용했다.

글로벌 경제도 마찬가지 아닌가. 한국은 일본을 벤치마크해서 성장했다. 그런데 다시 중국이 한국을 복제 모방하고 있다. 모방은 서구에서도 비즈니스에서 일상화된 것이다.

– 혹시 스마트폰 원창조자가 누군지 아는가

▶모르겠다. 스티브 잡스가 발명한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의 혁신은 터치 스크린을 휴대폰에 장착한 것이다. 그러나 터치 스크린 자체는 잡스가 발명한 것이 아니다. 아마 한국이나 대만에서 발명된 것인지도 모른다.

– 정치경제분야로 옮겨보자. 유럽위기 해법과 관련해 전략적 직관을 적용해본다면?

▶ 난 정치전문가가 아니라 금융위기나 해당국 사정에 밝지 않다. 그러나 과거 유사한 사례를 찾고 창조적 조합을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과거의 위기가 지금과 다르다고 한다. 맞다. 그러나 어딘가 과거의 세부조각은 지금과 닮은 것이 있을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전략적 직관을 도출하는 과정을 도식화 해준다면.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방식이 모범이 될 것 같다. 풀어야할 문제가 있으면 일단 그것을 부문별 퍼즐 조각(가령 문제 1 문제2..)으로 나눠라. 이건 분석이다. 그다음 각각에 대해 해법이 될 만한 것을 찾아 넣어라. 다른 산업이나 다른 사람 경험에서 심지어 회사의 다른 파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사냥하고 찾아라. 그리고 그것을 조합해봐라. 그러면 바로 답이 떠오를 수 있다. 혼자할수도 있지만 팀으로 하면 더 쉽다. 힘을 나누니까.

-첫단계가 분석(analysis)이므로 찾고(search) 조합(combine)하는 과정의 영어머릿글자를 합쳐 애스크(ASC) 프로세스라고 하면 되겠다.

▶굿 아이디어. 땡큐 베리머치. 전략적 직관을 잘 발휘했다(웃음)


◆윌리엄 더간 교수는= 컬럼비아대에서 학사ㆍ석사ㆍ박사학위를 받고 경영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MBA 학생들 사이에서 ‘말빨’이 센 교수로 통한다. 전략 컨설턴트로도 20년간 활동했다. 경영전략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 ‘전략적 직관’이라는 개념을 창안해내고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가 2007년 펴낸 책은 전략비즈니스 저널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그 스스로 아이디어를 훔쳤다(?) 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그는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등 유럽 군사적유산, 뇌과학분야인 뉴로 사이언스, 아시아 철학, 3가지에서 힌트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2008년 번역본이 출간돼 기업경영자들의 필독서에 올랐다.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Invictus)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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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있어서인지 남아공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다시 꺼내 보게 된다..   여전히 감동스럽다…

영화에서 나온 몇개의 간동적인 장면을 모아 본다

이영화의 감독이 클린트이스트우드라는 걸 처음 알았다.  상당히 보수주의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그런 편견이 많이 가시는 듯 하다.  그러고 보면 “용서받지 못한 자”도 무척 의미있게 보았고   “밀리언달러 베이비도” 의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그가 감독한 영화가 나름 코드가 많이 맞나본다..  새삼 편견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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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첫 출근하는 날 텅빈 사무실과 떠나려는직원들로 어수선했습니다.  만데라는 떠나려는 직원들을 모아 놓고 호소합니다.  여러분들이 필요하다고…

저는 오늘 아침에 여기 일하러 왔을 때 눙에 보이는 게 빈 집무실 뿐이더군요.
포장된 박스들만 보이더군요.
지금 당신들이 나가시길 원한다면 그것은 당신들 권리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신중히 생각한 후에도..
새 정부에서 일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지금 당장 떠나길 바랍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들이 두려워서 짐을 싸고 있다면
음..여러분들의 서로 다른 언어들이나
피부색깔들이 신경쓰여서
혹은 이전에 일했던 사람들
즉 이전에 무능력하다고 했던 사람들 때문이라면
전 여기서 말해두려합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남겨진 것들은 남겨진 것들 뿐입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이제는 미래를 내다 봅시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기꺼이 여기에 있어주신다면..
이 나라에 큰 봉사를 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요구하고 싶은 것은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최고의 능력으로..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서 말입니다.
저 역시 똑같은 마음으로 약속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럴 수 있다면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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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원이 부족해 충원을 요청하자 만델라는 기존 정권에서 근무하던 백인 경호원을 보강해 줍니다. 이에 열받은 경호실장(?) 만델라에게 따지러갑니다… 만델라는 경호원에서 화합이 시작된다며 받아드릴것을 설득합니다.

자네들은 나를 나타나네.  직접적으로.   다색이종국가가 여기에서 시작하네   화합이 여기에서 시작되네..

‘용서’ 역시 여기서 시작되네.
용서는 영혼을 자유롭게 할 걸세.  용서는 공포를 사라지게 하네

그래서 용서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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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백인들의 상징인 럭비팀 ‘스프링복스’를 해체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결정했죠..

이애ㅏ기를 들은 만델라는 당 회의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백인을 적이 아니 우리의 파트너로 받아드리자고  스프링복스는 백인들의 유산이므로 그것을 없애면 파트너를 잃는다고…스프링복스를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여기있는 여러분..
우리와 싸웠던 백인들은 더 이상 우리의 적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제 민주주의 속에서 남아공의 동료이자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어온 스프링복스 럭비는 유산입니다..
우리가 유산을 없애버린다면,
파트너를 잃어 버리게 됩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란 것을 입증해야합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줘야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해야 합니다..
연민과..
결속..
그리로 아량을 통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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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을 받아드리기 위해 ‘스프링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만나 이상을 이야기 합니다.

만델라는 락비팀 스프링복스를 통해서 백을 끌어않고 흑백의 통합을 이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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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복스’팀은 빈민촌을 찾아가 흑인아이들에게 럭비를 가리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그러면서 흑인에 배탁적었던 스프링복스의 백인선수들도 흑인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게 됩니다.

버스가 떠나면서 클로우즈업되는 “하나의 팀 하나의 국가”라는 표지판이 아주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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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이복스’팀은 넬슨 만델라가 복역했던 감옥을 방문합니다.

거기서 프랑소와는 만델라가 복역했던 감방에서 만델라와 영감을 나눕니다.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흙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잔인한 환경의 마수에서
난 움츠리거나 소리놓아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얼마나 좁은지
아무리 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중요치 한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

– 윌리엄 E 헨리의 시 인빅터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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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승리의 순간 흑백의 두 경호원은 평소의 반목에서 벗어나 서로 마주보면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소통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흑인 경호원과 백인경호원으로 나노진 경호실도 이제는 가팅 럭비를 하면서 즐길 정도로 화합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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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를 아주 경멸하던 프랑소와 아버지도 이제는 흑인에 대해서, 만델라에 대해서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프랑소와는 럭비 월드컵 결승전 티켓을 4장 가져와 흑인 아주머니도 챙겨줍니다. 이제는 단지 흑인 하녀가 아닌 서로 존중해주고 친해진 가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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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uck BOKKE  결승전 경기위를 저공 비행하며 스프링복스팀을 응원하는 비행기…무슨의미인지 한참을 보았다  테러인줄 알았다..

BOKKE는 스프링복스팀의 애칭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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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시작되기전 관중을 넬슬 만델라를 연호하고

백인들이 그토록 싫어했던 새로운 국가를 모두 열창합니다…

진정 통합을 원했던 만델라의 의지가 소통된 결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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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들도 한때 백인들의 경기였던 럭비를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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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승전을 이기고….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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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와 갤럭시S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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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아이폰4를 발표하고 삼성 갤럭시S도 발표를 했다..

출시를 하려면 조금 있어야 하겠지만  갤럭시S는 6월 21일이 유력한듯하고  어찐된게 삼성은 출시일이나 가격을 전혀발표하지않냐??아이폰4는 해외는 6월 23일, 국내는 7월 하순 출시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아이폰4와 갤럭시S에 집중되다보니 다른핸든폰들이 안팔린다는 이야기가 잇을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폰4와 갤럭시S에 대해서 주절주절 적어보려 한다

 

우선 나름 정리해본 사양비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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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이팅 이정수 박지성 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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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주의자가 못 되기 때문에 이번 그리스전은 비길 줄 알았다.  미안하다  믿어주지 못해서..

전후반 90분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흥분에 흥분을 거듭한 끝에 2:0을 확인했다. 그러고 보니 면 축구 경기를 끝까지 본적이 없는 듯 하다.  마음이 약해서 차마 보지 못하고 결과로만 봐야지 하는 마음 때문에.. 집삼람이 상당히 신기해 하던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더 기분이 좋은 것은 패스, 공격 등 예전에 보던 한국축구와는 많이 발전해서 정말 봐줄만하더라..

그래서 축구 보는 재미가 있어 90분을 꼼짝하지 않고 바라보았나 보다… 나 답지 않게…

이정수, 박성선수 잘했어요.. 그리고 인터넷에 접속하니 박주영 욕을 많이하던데  나름 잘했다고 생각 됨…

골 넣은 것만 잘 한것은 아니고 경기 흐름을 우리에게 글고 올수 있도록 원톱의 역활을 무난히 햐ㅐ 내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모여서 2:0 승리가 이루어 진것이므로…

그리고 처음 나온 정성룡키퍼도 인상적이더군… 이운재가 위태위태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인터넷에 이운재의 운동신경에 대해서 회의적인 글이 많던데 이제는 세대교체할 시점이라는 소리가 많이 나오겠다… 이운재선수 부담이 되어 다음 경기를 망치면 않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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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교훈_안철수교수 강연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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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와 갤럭시S 이미지

최근 아이폰4와 삼성 갤럭시S가 출시되면서 다시 스마트폰 경쟁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현상에 대해서 안철수 카이스트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굉장히 균형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해주 고 있다.

우리가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는 ..

안철수교수이 강연을 소개한 KBS 뉴스 , 아쉽게도 지금은 link가 끊겨있다.

아이팟이 나올때 어떻게 on/off 스위치 없이, 볼륨 스위치 없는 기벌한 착상을 할까 궁금해 애플 디자인팀장에게 물었더니

예전 디자이너라면 그런 디자인을 못 만들었다.

애플의 디자자이너는 전자공학을 전공 후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 디자인을 전공 후 전자공학을 공부해 회로도를 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다르다. 기존 디자이너는 제약 조건을 인정하고 어떻게 이쁘게 만드는지를 고민하는데 새로운 디자이너들은 기존 제한을 어떻게 없앨까하는 고민을 하고 그러다 보니 스위치르 없앨 수 있었다. 원반 하나로 on/off를 하고 볼륨 조절도 가능케 한다

애플에 경쟁하기위해서 이쁘게 만들고 사용성을 좋게하고 기능을 강화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다

한국 대기업은 수직적 효율화에 강하다. 하청업체를 통해 최고 효율의 부품을 조달하고 대기업은 이를 SCM 체계를 통해서 경쟁력을 갖춘다

한국의 수직적 효율화 비지니스 모델과 미국의 수평적 네트워크 비지니스 모델의 전면전이다

안철수교수가 바라보는 세가지 교훈은 아래 3가지이다

  강연하는 안철수교수

1. 세상은 두가지디 이상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두눈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한다.
다차원이라서 다양한 면을 보아야 한다.
한국 대기업은 한쪽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두개 이상의 시각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

말콤 글라드 웰의 경우

  • 경영현상을 사회현상을 경영학자의 시각이 아니라 심리학이나 사회학의 시각으로 바라 봄
  • 깊이있는 시각과 통념을 깨는 시각을 각게 됨

2. 수평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수평적 네트워크

소니와 닌텐도의 경우를 살펴보면 하드웨어에서는 소니가 압도적이었지만
게임기는 게일을 하기 위해서이므로 소프트웨어가 맨우 중요 함
게임소프웨어를 대기업/하청업체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써드파티를 얼마나 많이 모을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 함

하드웨어 성능은 소니의 승이지만 닌텐도는 연합군을 많이 모아서 결국은 닌텐도가 이겼다

애플의 강력한 힘은 애플 스마트폰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주는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기때문이다.

한국사람이 불리한 수평적 사고방식

존칭의 구조가 다양한 언어구조 서열구조를 확인하는 의식이 있어서 수평적 사고 어려움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대한항공의 예를 들고 있는데 어떻게 최하위 항공사에서 최고의 항공사될 수 있는지?

기장-부기장 체계에서 부기장이 기장에서 감히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부기장이 기장에 토를 못다는 문화
—> 기내의 언어를 영어로 변경해 수평적 사고가 가능토록 해 사고율이 줄엇다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이고 융합의 시대는 수평적 사고의 시대이다.

3.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세상의 현상이 복잡하므로 흑백논리로 바로볼때는 매우 위험하다
흑백논리는 머리 나쁜사람이 쓰는 사고방식이다

일본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

균형감각이란 정확히 양극단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극단으르 오고 가면서 끊임없이 최적점을 찾아가는 과장이다

군형감각은 동적인 개념이다

우리나는 흑백논리가 너무 강하다

문과 이과를 나누는 것은 이해가 않된다
영어를 못하면 이과를 가고 수학을 못하면 이과가는 사고가 매우 이해 않됨

금융학을 하려면 수학을 못하면 불가능하며
훌륭한 엔지니어가 되려면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훌륭한 엔지니어가 될 수 없다. 최신 자료는 다 영어로 나온다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도요타가 어려워진 이유는 균형감각을 상실한것 같다. 효율화와 품질의 균형감각을 잃지않았을까
현대의 전문가는 T자형이어야 한다.

한분야의 깊이있는 지식이 있어야한다고 보앗는데 이 사람들 모아 자동차를 만들려니 싸우니라 만들어지지 않더라

Broadmindedness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Expertise(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맬컴 글래드웰’ 누구인가?

  맬컴 글래드웰 Malcolm Gladwel

논픽션의 마술사…“과도한 일반화” 비판도

<티핑 포인트>(The Tipping Point, 2000)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한 맬컴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은 1963년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캐나다 워털루대학 명예교수였던 영국인 수학자였고, 어머니는 자메이카 태생의 심리치료사. 고교 시절 중거리 육상선수로 선수권대회에서 1500m 달리기 우승을 한 적도 있다. 1982년 여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저널리즘센터에서 인턴십을 수료했고 1984년 토론토의 트리니티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 꿈이 변호사였다는 그는 대학 4학년 때 광고일을 해보고 싶어 토론토 시내 18곳의 광고대행사에 이력서를 보냈으나 모조리 외면당했다. 대학원에 가볼까 했으나 성적이 신통찮아 불가능했고, 1년간 국외로 나가는 장학금을 신청했으나 거기서도 낙방했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가 ‘글쟁이’ 경력을 시작한 곳은 대학 졸업한 지 6개월 뒤 들어간 미국 인디애나주의 조그만 보수적 월간지 <아메리칸 스펙테이터>. 그다음엔 통일교 문선명 목사 소유의 주간지 <인사이트>에서 일했고, 1987년 마침내 <워싱턴 포스트> 비즈니스 담당기자가 됐다. 과학기자를 거쳐 그 신문 뉴욕지국장을 끝으로 1996년 잡지 <뉴요커>로 옮겼다. 논픽션 작가 글래드웰의 글재주는 그때부터 꽃피기 시작했다. 그의 첫 베스트셀러 <티핑 포인트>의 부제 ‘어떻게 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나’가 얘기하는 바로 그 티핑 포인트, 누적된 운동량(에너지)이 멈출 수 없는 질적 변화를 시작하는 그 지점이 그에겐 <뉴요커> 입사였던 것 같다.

아이디어나 생산물, 메시지, 행위가 마치 바이러스의 전염처럼 확산되는, 신비로운 변화를 가리키는 사회학적 개념의 티핑 포인트는 20%의 적극적 참여자 덕에 사회 전체가 유지되는 것처럼 사회의 질적 변화가 일어나려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수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소수의 법칙’, 새서미 스트리트처럼 대중의 뇌리에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고착 요소’, 환경과 조응하는 ‘컨텍스트의 힘’ 등 3가지가 갖춰져야 출현한다. 말하자면 그것을 갖추기만 하면 진정한 변화(사회적 또는 개인적)를 이룰 수 있다는 티핑 포인트의 메시지는 더 나은 세상의 도래와 삶의 돌파구를 찾던 대중들 사이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뒤 역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순간적인 직관의 힘이 지닌 가능성에 주목한 <블링크>(Blink, 2005), 하루에 3시간씩 해서 10년간 최소 1만시간만 꾸준히 환경과 사람관계와 동기 계발에 노력한다면 누구나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는 <아웃라이어>(Outliers, 2008), 그리고 그런 메시지들이 버무려진 이번의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모두 <뉴요커>에 실렸던 글들을 다듬어 엮은 것이다.

글래드웰의 작업은 사회학, 심리학, 사회심리학 등 여러 사회과학 분야의 개념들을 차용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거나 기존 영역을 확장했으나, 과도한 일반화와 편향적인 자료 선택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스티븐 핑커 같은 사회과학자들은 글래드웰이 분석 사례들의 자의적 선택, 맥락을 벗어난 꿰어맞추기, 다른 가능성들을 배제한 양자택일 등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겨레신문 소개 자료에서 퍼옴>

[펌글]’구글 우주 對 애플 행성’의 전쟁… “구글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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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세계는 지금 ‘구글’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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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김의균 기자 egkim@chosun.com[‘TGiF (Twitter·Google·iPhone·Facebook) 시대’를 해부한다] [2] 구글
처음에는 검색 엔진으로 시작, 광고·휴대폰 등으로 영토 확장…
마술부리듯 세상의 변화 주도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빈 화면에 ‘구글(Google)’이라는 영문 로고, 그리고 검색어를 입력하는 빈 직사각형이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다. 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일에는 로고 모양이 조금씩 바뀌기는 한다. 하지만 야후(Yahoo)나 네이버(Naver) 같은 다른 검색 포털과 비교하면 초라하게 보일 정도이다.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은 구글이란 빙산의 일각, 아니 그 일각의 조각에 불과하다. 〈구글드·Googled〉란 책을 쓴 켄 올레타(Auletta) 뉴요커 수석 칼럼니스트는 “구글은 더 이상 단순한 검색 엔진의 이름이 아니다”면서 “구글은 21세기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을 일컫는 말”이라고 말한다.

구글과 관련된 몇 가지 수치를 들어보자. 구글은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에 20억개 이상의 검색어를 처리하고 있다는 얘기다. 구글의 서버에는 1조개 이상의 웹사이트 내용과 연간 수십억명에 이르는 구글 서비스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정보가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 당신이 이용한 지난 몇 년간의 구글 검색 결과와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Gmail)을 통해 주고받은 온갖 이메일도 이 중 일부다.

구글은 지금은 인터넷 세상의 주류가 돼버린 ‘공짜 경제’ 모델의 개척자이자 가장 성공적인 수확자이다. 구글은 서비스 이용자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 대신 고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맞춤형 인터넷 광고 사업을 벌인다. 그 내용이 얼마나 정교한지 “구글은 당신에 대해 어머니나 아내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구글 매출의 97%가 인터넷 광고에서 나온다. 광고만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해 광고 수입만으로 65억달러의 이익을 내 삼성전자(83억 달러)나 애플(82억 달러)에 근접했다.

더 중요한 것은, 구글 제국의 영토가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6~7년 전만 해도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래야 인터넷 검색 하나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50가지가 넘는다. 동영상, 전화, 휴대폰과 TV에 이르기까지 구글은 인터넷이 끼어들 여지가 있는 모든 분야로 사업 폭을 넓혀가고 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구글과 접속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구글의 광고 수입은 늘어난다.

요즘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IT 업계의 판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거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폰과 구글 TV 모두 애플을 정조준하고 있다.

TGiF 시리즈 2편에서는 구글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봤다. 〈경영학 콘서트〉의 저자 장영재 박사는 구글을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이라고 칭했다. 켄 올레타는 Weekly BIZ와의 인터뷰에서 ‘TGiF 중 어느 기업이 가장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구글을 꼽았다. 애플(아이폰의 ‘i’로 대변된다)은 그 다음이었다. 그는 앞으로 구글과 애플의 양웅(兩雄) 간에 펼쳐질 ‘스타워즈’가 세계 IT·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도 구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구글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본다면 “이 회사는 대단한 광고 회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구글의 매출 중 97%가 광고에서 나온다.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업체이기도 하다. 시장 점유율이 40%가 넘는다.

사실 광고는 전형적인 올드 비즈니스이다. 방송사나 메이저 신문 같은 미디어 업계의 거인들이 유통 채널을 틀어쥐고 있으며, 광고의 수익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보다는 시청률이나 발행 부수 같은 매체의 영향력에 기대 광고를 판매하고, 광고 요금을 책정했다.

그런데 구글이 들어오면서 이런 기존의 판이 깨졌다. 구글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광고 시장에 애드워즈(AdWords)라는 검색어 광고와 애드센스(AdSense)라는 인터넷 배너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그리고 구글은 인터넷 이용자가 클릭한 횟수만큼, 즉 광고 효과만큼만 광고료를 받겠다고 선언했다. 클릭당 광고료라는 아이디어는 이미 오버추어(Overture)라는 인터넷 광고 업체가 시작한 것이지만, 구글은 여기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불어넣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만들었다. 광고를 보는 사람에 따라 내용이 바뀌는 ‘맞춤형 광고’를 만든 것이다. 광고주가 원하는 정확한 타깃 고객을 집어내 이 사람들에게만 광고를 하겠다는 얘기다. 광고 시장의 불투명성에 질려 있던 광고주로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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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엔지니어들은 막강한 구글 검색의 기능을 이용해 이를 실현해냈다. 구글 검색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입력하는 연간 수천억건의 검색어와 검색 결과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나이와 성별, 소득, 직업 같은 정보와 함께 이들의 취미가 뭔지, 어떤 상품을 좋아하는지, 어떤 뉴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등을 가려낼 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광고주들이 원하는 타깃 고객들만 골라내는 것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관심 없는 광고를 덜 보게 되니 좋고, 광고주는 광고 효과가 높아지니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이 시도한 또 하나의 혁명은 광고 신청과 집행을 자동화한 것이다. 광고주들은 인터넷으로 광고를 신청하고, 광고 단가도 광고주들 간의 인터넷 경쟁 입찰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27일 현재 구글에 ‘운동화’라는 키워드를 쳐넣으면 G마켓과 스니커굿샵, 신세계몰 등 세 업체의 운동화 판매 광고가 순서대로 뜨는데, 이는 이들 광고주들이 클릭당 광고료로 얼마를 주겠다고 입찰을 할 때 G마켓이 제일 많은 액수를 써냈고, 다음은 스니커굿샵이, 신세계몰이 다음으로 많은 액수를 써냈다는 뜻이다(입찰 금액 외에 인기도 같은 것도 반영된다). 이 과정에서 구글의 직원이 직접 개입할 여지는 거의 없다. 구글은 판만 벌여줄 뿐, 나머지는 광고주와 소비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구글을 통해 인터넷 광고가 자동화되면서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들도 인터넷 광고시장의 새로운 고객이 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인기 없는 검색어라면 한 건당 5센트라는 헐값에도 광고가 가능해진 것이다. 저가에, 자신에게 맞는 표적 광고를 내려는 광고주가 급증하면서 구글의 광고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른바 ‘롱테일(long tail)’ 효과를 누린 것이다.

구글은 창업 초기부터 추구해온 과학과 통계, 자동화에 기반한 효율성의 극대화라는 목표를 광고 시장에서 실현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이 수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인터넷 세상에서 구글의 입지를 넓혀간다. 구글의 다음 타깃은 모바일 인터넷이다. 구글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에 한층 진보된 형태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Weekly BIZ] ‘구글 우주 對 애플 행성’의 전쟁… “구글이 더 강하다”

‘구글을 말한다’… 2년간 150명 임직원 인터뷰해 책 펴낸 美 켄 올레타
‘구글 이펙트’TV·신문·책·전화·광고… 디지털 넘어 全분야에 파급…
누구나 접속하고 정보 교환, 구글만의 ‘인터넷 우주’ 창조
안드로이드폰 등 내놓으며 애플과 ‘1인자 싸움’ 벌여… 열린 구조에 사업영역 넓은 구글이 훨씬 더 위협적이다
‘구글효과(Google Effect)’라는 말이 있다. 구글이 인터넷·IT산업과 미디어산업, 나아가 우리 개개인의 삶에까지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응축한 말이다. Weekly BIZ는 구글효과에 대한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을 만났다. 미국 주간지 뉴요커(NewYorker)의 칼럼니스트인 켄 올레타(Auletta)이다.

그는 2007년부터 약 2년 반 동안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Brin), 로렌스 페이지(Page)와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미트(Schmidt)를 비롯해 구글의 핵심 임직원 150여명을 직접 인터뷰했고, 그 결과를 최근 〈구글드·Googled〉라는 책에 담았다. 그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인 빌 게이츠(Gates)와 세계적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Murdoch) 등을 심층 취재해 세계적 IT·미디어 전문 저널리스트로 필명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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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박상훈 기자 ps@chosun.com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만난 그는 올해 68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활기찼고 유머가 넘쳤다. 그는 SBS가 주최한 서울디지털포럼(SDF) 참석차 방한했다.

■어느 기업도 구글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당신이 생각하는 구글효과는?

“한마디로 구글 이전과 구글 이후의 세계는 전혀 달라졌다. 구글의 영향력은 IT나 디지털산업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다. 구글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아마도 신문과 방송 같은 기존 미디어산업일 것이다. 예를 들어 5년 전만 해도 미국 신문들은 연간 5000만달러의 광고 수익을 올렸지만 지금은 3000만달러밖에 안 된다. 반면 구글이 인터넷 광고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미국의 4대 방송사의 광고 수익을 다 합친 것보다 많다.

그러나 미디어 외에도 사실상 모든 산업들이 구글로 대표되는 인터넷으로 인해 격변을 겪고 있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방식,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세상의 모든 기업이 ‘구글이 제공하지 못하는 다른 무엇을 고객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당신이 구글이 주도하는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변화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 새로운 파도에 휩쓸려가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요즘 구글과 애플의 경쟁이 핫이슈다.

“사실 1년 전만 해도 구글 창업자들은 내게 ‘스티브 잡스는 우리의 영웅’이라고 했다. 그만큼 애플하고 구글은 매우 가까웠지만 이제는 이혼했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시장이 성숙하면서 구글과 애플은 인터넷 세계를 둘러싼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광고로 돈을 버는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넷 우주(internet universe)’의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떤 종류의 PC나 스마트폰도 구글의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열린 세계다.

하지만 애플은 정반대다. 애플은 애플의 단말기와 운영체제(OS), 애플이 만든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은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애플 행성(Apple planet)’을 만들려고 한다. 일단 애플 행성에서 살면 굳이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애플이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면 그만이다. 구글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구글은 애플의 아이폰(iPhone)과 아이패드(iPad) 때문에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위험에 처해 있으며 애플과 일전을 불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구글과 애플은 ‘이혼’했다

―구글은 애플에 대항해 안드로이드폰과 구글TV를 내놓으면서 다양한 단말기업체와 연합군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우군은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애플의 우군은 신문사와 출판사들이다. 출판사들은 아이패드 등장 초기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고 신문 쪽에서는 뉴욕타임스가 적극적이다. 이들은 아이패드가 구세주(Saviour)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패드로는 기사 한두 개가 아닌 신문 한 페이지를 모두 볼 수 있다. 게다가 컬러이고, 멀티미디어가 다 된다. 아마존의 킨들(Kindle)과 격이 다르다. 사람들이 실제로 아이패드를 통해 신문을 구독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또 애플을 통해 매달 청구서를 보낼 수 있고, 세세한 콘텐츠 이용료를 따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출판업자들은 애플을 통해 출판 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을 견제하려고 한다. 물론 구글도 조만간 이 시장에 뛰어든다. 그러면 구글과 애플, 아마존이 책과 신문 콘텐츠 유통을 놓고 경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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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올레타 뉴요커 수석 칼럼니스트. /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구글과 애플의 수익 모델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나은가?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와 여기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유통해 돈을 벌어 왔는데 이제 애플도 광고시장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다. 최근 애플은 콰트로 와이어리스라는 모바일 광고업체를 인수했다.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 광고를 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애드몹이라는 모바일 광고업체를 인수해 이 분야에 진출했다. 모바일 광고는 엄청난 노다지가 될 것이다. 올해 말이면 전 세계에 보급된 휴대폰의 누적 대수가 50억개가 넘을 거라고 한다. 구글과 애플은 이렇게 많은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 형태의 광고를 집어넣어 막대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친구들과 만나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한창 식당들이 붐빌 시간이다. 스마트폰을 꺼내 주변에 괜찮은 식당이 있는지 검색해보니 바로 다음 골목에 5분 내에 빈 테이블이 나오는 식당 세 군데가 있다고 뜬다. 이 중 하나를 고르면 GPS를 이용해 길을 안내해주고 예약까지 해준다고 한다. 안 할 이유가 있나? 당신이 ‘예’ 버튼을 누르는 순간 누군가는 이 서비스에 대해 돈을 지불할 것이다. 레스토랑일 수도 있고, 당신일 수도 있고, 둘 다일 수도 있다. 애플과 구글이 추구하는 모바일 광고는 바로 이런 식이다. 여기에 GPS 위치 추적과 구글의 엄청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가 결합되면 휴대폰이 알아서 ‘이 근처에 당신이 자주 찾는 의류 상점이 있는데, 특별 세일을 한다. 한번 들리지 않겠느냐’고 권하면서 친절하게 위치도 알려줄 것이다. 모바일 광고는 앞으로 엄청난 시장이 될 것이다.”

―구글이 맞춤형 광고를 위해 너무나 많은 개인 정보를 갖고 있어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구글이 대단한 이유 중 하나는 엔지니어들이 운영한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데 최고의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구글의 문제점 역시 엔지니어들에 의해 운영된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그들이 계산하고 측정할 수 없는 것에 약하다. 우리가 ‘내 개인 정보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말해도 엔지니어들은 이해를 못한다는 얘기다. 그들에게 구글은 데이터를 모으는 비즈니스이고, 그들에게 있어 데이터는 미덕(virtue)일 따름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모을수록 더 똑똑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그건 좋은 게 아닌가?’ 이런 식이다.

하지만 구글이 나에 대해 뭘 알고 있는지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많이 알고 있고, 그것을 누군가와 공유하는가 하는 것이 점점 이슈가 되고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내 개인 사생활에 대해 엄청난 데이터를 갖는 기업들이 나오면서 ‘저 사람들이 내 개인 정보를 가지고 무슨 짓을 할까’하는 의심스러운 눈초리가 늘어나고 규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도 뒤늦게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 이런 의심과 압박이 심해질수록 데이터에 기반을 둔 구글의 비즈니스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를 ‘납치’하라

―Weekly BIZ가 TGiF 특집 시리즈를 시작했다. TGiF는 트위터와 구글, 아이폰(애플), 페이스북을 일컫는다. 요즘 전 세계인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넷 중 어떤 것이 가장 강력하다고 보나?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 멋진 용어다. 넷 중에는 역시 애플과 구글이다. 트위터는 쓰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 돈을 못 벌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했을 따름이다. 애플과 구글은 주주 가치 면에서 볼 때 매우 우수한 기업들이고 실제로 돈을 많이 벌고 있다. 두 기업은 여러 면에서 다르지만 지금 IT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고 이제는 휴대폰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중에서는 구글이 훨씬 더 위협적이다. 애플은 음악, 책, 통신산업들과 경쟁해 이들을 위태하게 만들고 있지만 구글은 광고업체와 시장을 잠식하고 TV, 케이블 그리고 신문, 잡지, 책, 전화, MS의 소프트웨어사업도 위협하고 있다. 구글의 사업방식은 사실상 모든 디지털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플은 이런 면에서 보면 기업들을 경쟁으로 압박하기보다 아름답고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게임의 룰을 바꾸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에 가깝다.”

―애플 쇼크를 겪고 있는 한국 IT산업에 조언을 한다면.

“애플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스티브 잡스를 ‘납치’해 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로부터 정말 많이 배워야 한다. 심지어 구글도 스티브 잡스를 연구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혁신가이고 대단한 디자인 센스가 있다. 이런 디자인 센스는 소니에서 배웠다고 할 수 있다. 삼성이나 LG가 아이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질문을 해봐야 한다. ‘우리 제품과 비교해 비싸고 실용적이지 않은데도 왜 다들 아이폰을 사려고 난리일까.’ 그건 아이폰이 정말 쿨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정말 멋진 제품을 창조해냈다. 디자인, 단순성, 사용의 편리성 같은 것들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애플은 이 점에 있어 흔들리는 법이 없다. 애플이 지금까지 해온 것은 이러한 스티브 잡스의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그대로 따라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사서 다운로드받는 것은 또 얼마나 쉬운가? 몇 년 전에 우리는 인터넷에서 음악을 훔쳤지만 지금은 다운로드받아 사고 있다. 왜냐하면 스티브 잡스가 그 방법을 고안해냈기 때문이다.”

 

[Weekly BIZ] 미래 예측… 神의 영역에 도전  

때는 2054년 워싱턴DC. 살인 사건이 일어날 찰나 ‘범죄 예방수사대’ 소속 경찰들이 들이닥쳐 범인을 체포하고 인명을 구한다. 가까운 미래의 범죄를 예측할 수 있는 프리크라임(Precrime)이란 시스템을 이용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현장을 덮쳐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이다.

이 같은 사전 예지 능력이 영화에서처럼 먼 미래에나 가능한 이야기일까? 이 가공할 만한 예지의 능력으로 단시간에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곳이 있다. 바로 구글이다.

■오바마 정부의 오판

2009년 여름. 오바마 정부가 난처한 상황에 봉착했다.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노후 차량 보상 프로그램(Cash for Clunkers Program)’에 배정한 예산 10억달러가 약 일주일 만에 거의 바닥 난 것이다. 노후 차량을 폐기하고 새 차량을 구입할 경우, 정부가 대상자에게 최고 4500달러까지 지원하는 제도였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을 때 정부는 사람들의 호응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예상을 뒤엎고 많은 사람들이 새 차를 구입했고, 의회는 부랴부랴 20억달러의 긴급 추가 예산을 편성하기에 이르렀다.

국민 호응도가 기대 이상이어서 목표했던 경기 부양 효과를 거두었지만, 정부는 기뻐할 상황이 아니었다. 언론은 정부의 정책 수립 능력에 의문을 표하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오바마 정부가 처음 이 프로그램을 발표했을 때 일주일이면 예산이 모두 바닥 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한 기업이 있었다. 바로 구글이다.

■검색어로 경기를 정확히 예측한 구글

정부도 예측하지 못한 것을 구글은 어떻게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을까? 비밀은 바로 ‘검색어’다. 구글은 검색어와 그 빈도 수로 사회적 동향을 예측하는 연구를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해 왔다. 노후 차량 보상 프로그램이 발표되자 구글 검색창에는 이와 관련된 검색이 폭증했다. 구글은 이를 바탕으로 호응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다.

개개인의 검색 패턴 자체는 큰 의미가 없지만, 수십만~수백만명의 패턴을 분석하면 전체적인 사회 집단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그 과정에 고도의 수학 알고리즘이 접목된다. 수많은 이들의 사고 패턴이 모여 한 개인으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 예지력이 창조되는 것이다.

구글의 예측력이 또 한 번 그 빛을 발하는 사례가 얼마 전에도 있었다. 2010년 4월 초 미국 정부는 미국 경기가 석 달여 전인 2009년 4분기에 바닥을 쳤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이 결과를 발표하자 많은 경제학자들이 경악했다. 구글은 이미 2009년 하반기에 비슷한 경기 분석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느라 석 달이나 걸린 작업을, 구글은 해당 시점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거의 시차 없이 해낸 것이다.

구글은 소비자들의 검색 패턴을 통해 소비 행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수학 알고리즘과 결합시킴으로써 첨단 광고 비즈니스를 창조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소비 심리와 경제 동향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업이 됐다.

■예측의 과학

트위터는 아직 아무런 이윤도 내지 못하고 있는데도, 수많은 벤처캐피털이 앞다퉈 투자 자금을 대려고 한다. 전 세계에 1억명이 넘는 사용자들의 사사로운 대화를 담고 있는 트위터가 고도의 알고리즘과 결합하면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론이나 정당 지지도 등 사회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파악하는 기술적 물꼬를 틀 수도 있다. 선거 때 지지하는 후보를 구글 검색어로 검색하는 경우는 드물어도, 지지 후보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경우는 흔하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대신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정당 지지도를 분석하는 날이 머지않아 올 수 있다.

이처럼 정보 기술과 수학 알고리즘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융합해 ‘예측의 산업’으로 재탄생했다. 비록 지금은 광고나 경기 예측 혹은 영화나 음악 추천 정도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아이패드와 같은 개인 단말기 이용이 일상화돼 일상의 족적이 디지털화되는 세상이 도래했을 때는 상상을 초월한 거대 산업으로 발달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화엄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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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장길에 새벽길을 달려가 본 화엄사 홍매화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웠지만 마당에 쳐놓은 연등땜시 조금은 어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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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매화(20100403)IMGP1633 Photo by Happ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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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매화(20100403)IMGP1643 Photo by Happ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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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경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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