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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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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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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찌했든 오랬동안 준비했던 신제품 기자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큰 무리없이 끝나서 안도하긴했지만 많이 씁쓸합니다.

이제 내손을 떠나 소비자의 평가를 받아야겠지만

마지막순간까지 제대로 상품기획을 햇을까하는 고민을 하게하고 그 냥 기존의 rule을 따라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내가 오만하게 기획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소비자와 멀리 떨어져서

쓰레기 상품기획이란 소리를 듣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비난을 후배에게서 받은 맥락가운데 수박이 있었길래
제품에 전시된 수박을 보는 순간 많은 회한이 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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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끝났지만 시원히는커녕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랜저HG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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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에 그랜저 신형의 스파이샷이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출시 시기가 애매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최근출시한 대우 알페온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설등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아무튼 그랜져 신형이 출시되어 대형시장을 장악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K7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네시스 등 대형차 시장에는 생각외로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아래는 최근 3년간 대형차의 판매동향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보시다시피 그랜ㄷ져는 한때 월 11000대까지 팔렸던 베스트셀링카였습니다.

최근에와서 존재감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판매가 감소하긴했지만.

그래서 신제품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가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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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유철되었다는 스파이샷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뭐가 좋아졌는지에 대한 아무런 이해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이런 저런 분석을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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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일상의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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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름 앞선 기기들을 써본다고 PDA를 핸펀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런 기기 사용이 커다란 생활의 변화를 느끼지 못했는데. .
주로 RSS글을 읽고 이북 소설을 읽고..2.8인치로 어찌했나 싶을 정도로 지금보니 작다.. 초라해 보이더라..
그리고 네비로 유용하게 활용했던 것 같다.  그외는 그닥……

스마트폰인 갤스로 바꾸고나서는
뭐 이게 별게 있겠냐 싶었지만 WIFI된다는 게 커다른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월등히 좋아진 성능이  갤스를 손에서 못 놓게 한다.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고
페이스북 등 SNS에 접속해 글을 남기는 등 소통를 더 하게 되었고
홈피를 모바일 모드로 만들어 자주 간단한 글을 올리게 된다. 아직 파일 첨부기능이 않되어 아쉽긴하지만..
갤스의 장점인 동영상은 그닥 이용하지 않은 듯

그리고 카메라가 좋아져서 마음에 들거나 흥미로운 광고등을 보면 핸펀 케메라를 들이되게 된다.
비록 DSLR보다는 떨어지지만 휴대성의 강점은 정말 무시 못한다.
한때 마케팅에 관심이 지대하던 시절에는 휴대하면서 찍을 카메라 및 가방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했던가.
컴퓨터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어떻할가 고민했었지…
그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길가다 눈에띄는 마케팅꺼리를 수집하고 고민해야겠다는..
실제로 그런 목적으로 산 카메라는 애들 찍는 전용으로 밖에 사용이 않되더라..

갤스로는 회사에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하니 너무 좋고
항사 가지고 다니면서 광고나 특이한 것을 바로 바로 담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암튼 갤스를 사서 활용도가 너무 좋고 만족도도 크다.
사양 속도 등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역시 활용하기 나름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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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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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니 처음으로 찍게되는 꽃이 꽃무릇입니다. 
올해는 여차여차해서 전혀 사진찍으러가질 목해서  작년 9월 선운사에서 찍었던 꽃무릇을 올려봅니다…

선운사의 고즈녁한 새벽 분위기가 문득 그립습니다.
선운사에서 떠오르는 햇살과 사라져가는 운무가 아쉬움을 느끼면서 
마셨던 자판기 커피가 그리도 맛있었던 기억이..

추석 후 1주 정도가 가장 피크라고 하던데 언제 시간나면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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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일화 ‘저주받을 바보’라는 욕을 듣고도 잘못을 바로잡기를 주저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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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더로 블러그의 글들을 읽다 인상적인 글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저주받을 바보’라는 욕을 듣고도 상대를 찾아가 설명을 듣고 잘못을 바로잡은 링컨 일화에 대한 글입니다.

세상을 향한 오피니언 펀치라는 블러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 블러그에 글을 올리는 분들이 여러명이더군요… 그중에 홍세화씨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국방장관의 욕설을 수용한 링컨 일화

링컨 일화에 나오는 에드워드 M. 스탠튼(Edwin M.Stanton(1814-1869)
링컨 일화에 나오는 에드워드 M. 스탠튼(Edwin M.Stanton(1814-1869)

거기서 소개한 링컨 일화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링컨과 국방장관이었던 에드워드 M. 스탠튼(Edwin M.Stanton(1814-1869)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링컨이 재위시절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에드워드 M. 스탠튼은 대통령 링컨을 ‘저주받을 바보’라고 비난했다.

스탠튼은 링컨이 자신의 업무에 간섭하는 것에 분개한 것이다. 링컨은 어느 이기적인 정치인의 꼬임에 빠져 몇개 연대의 이동명령에 서명을 했다. 그런데 스탠튼은 링컨의 명령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명령에 서명한 링컨을 ‘바보 멍청이’라고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스탠튼의 말이 링컨의 귀에 들어갔을 때, 링컨은 평온한 어조로 말했다.

“스탠튼이 나를 멍청이라고 말했다면 나는 멍청이겠지. 그 친구가 말하는 것은 대부분 틀림이 없으니까. 어디 내가 직접 가서 확인 좀 해볼까?”

링컨은 스탠튼을 찾아갔다. 스탠튼은 링컨에게 명령이 잘못되었음을 설득했고, 링컨은 그 명령을 취소했다. 링컨은 호의적인 동기와 지식이 밑받침된 비평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였던 것이다.

적대관계의 스탠튼을 국방장관으로 추대하다

링컨대통령은 다 아시다시피 젊은 시절 일리노이즈주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당시 일리노이즈주에서는 스탠튼이라는 유명한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어 링컨은 그에게 배우면서 협력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당시 스탠튼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변호사로 똑똑하면서도 유능해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는 상태였다. 더우기 부리부리한 눈매에 잘생긴 외모로도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반면 링컨은 켄터키주 농촌에서 태어나 학교라고는 6개월밖에 다니지 않은 신참 변호사인데다 야윈 얼굴에 주름이 많고, 눈은 움푹 파였으며 어깨는 구부정해서 한마디로 볼품이 없었다.

그렇기에 스탠튼은 초짜 변호사 링컨을 촌뜨기이자 애숭이라고 무시하였다. 일리노이즈주에서 링컨이 성장하면서 링컨과 스탠튼은 강력한 정치적 라이벌이 되었고 적대관계가 계속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국방장관 인선을 고심하다 적대관계에 있는 스탠튼을 물망에 올렸다고 한다.

당연히 링컨 주변의 참모들은 반대했다고…. 그럼에도 링컨은 당시의 남북전쟁을 해결하고 미국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록 적대관계에 있지만 스탠튼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링컨은 스탠튼이 비록 비사교적이지만 애국심이 강하고 정직하고 엄격하며 원칙대로 밀고 나간다는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엄격함이 요구되는 전시를 이끌 적임자로 보았다.

당시 스탠튼은 링컨의 공화당에 반대하는 야당인 민주당 소속이었다. 더우기 링컨의 공화당 내부에서도 스탠튼에 대한 반대가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링컨의 제안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스탠튼은 애국자였기 때문에 정적인 링컨이 제안했다고 하드라고 나라가 위태한 상황에서 “오직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감정을 접고 국방장관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링컨의 안목대로 스탠튼은 애국심이 강하고 고지식할만큼 정직했기 때문에 군대를 엄격히 관리했고, 청탁인들을 냉정히 다루었으며 좀 더 공격적인 작전으로 계속 요구했다.

이러한 스탠튼의 활약으로 미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미국을 안정시키는데 일등공신이 된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방장관중의 한사람으로 꼽히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복한 스탠튼

오랬동안 링컨의 정적이었지만 정적마저 수용하는 링컨 리더쉽에 스탠튼은 깊은 감동을 받아 나중에 링컨 곁에서 그를 지키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었다고 한다.

1865년 4월 15일, 링컨은 존 부스로부터 저격당한 포드극장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싸구려 하숙집의 한 침실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링컨의 기다란 몸은 침대가 짧아서 대각선으로 뉘어져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스탠튼 국방장관은 길이남을 유명한말을 남겼다.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완전하게 세상을 다스렸던 사람이 누워있습니다. 사람과 나무는 누워있을 때만 진정한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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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었던 스탠튼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해 남북전쟁 위기를 넘기 링컨 일화가 전해지는 링컨대통령 초상

참고로 스탠튼은 링컨 암살이후 대통령이 앤드루 존슨 아래에서도 수년동안 국방장관직을 유지했다.

강직하고 원칙주의자인 그는 남북전쟁 후 전 아메리카 남부 연합에 대한 존슨대통령의 관대한 정책에 반대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런 스탠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존슨대통령의 (사주를 받은) 하원에 의해 탄핵되기에 이른다.

완벽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반문해야

인간은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테디(Teddy)라는 애칭으로 미국인의 사랑을 받았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는 4번 가운데 1번 이상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도 쉽사리 되지 않는다.

나는 재임시 나의 생각들 가운데 75%만 옳은 생각이라면 내가 바라는 최고의 기대치이다.”

그리고 그는 재임중 난관에 부딪히면 거실벽에 걸려있는 링컨의 커다란 초상화를 쳐다보며 “링컨 같으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했을까?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라며 자문하곤 했다고 한다.

이는 그가 인간을 통찰했고 오만과 아집이 없는 겸허한 리더였음을 의미하며, 그래서 그는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것이다.

참고

[펌글] 마케팅이 ‘사기’가 아닌 ‘감동’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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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마케팅에 대한 뜨끔한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한때는 철저한 마케터라고 자부했건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래 학생들이 주장하는 “마케팅은 사기다”라는 말을 얼마나 부인할 수 있을 지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얼마나 원칙에 충실했는지….
진실도 아닌 거짓도 아닌 아주 묘하게 포장한 적도 있지 않을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경영 칼럼] 마케팅이 ‘사기’가 아닌 ‘감동’이 되려면…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 교수    |

획기적 기술·훌륭한 품질없이 마케팅에 열 올리면 그게 ‘사기’
불량 명품·맛없는 맛집 안되려면 제품 경쟁력에 목숨 걸어야

대학시절 매번 똑같은 시험문제를 내는 교수님이 있었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였다.
한 번은 ‘도대체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로 문제를 바꾸는 바람에 학생들이 당황(?)해 하기도 했다.
필자는 이 질문을 시험문제 대신 첫 번째 과제(리포트)로 내주는데, 학생들의 다양한 답안을 채점하는 것은 학기 초마다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이 됐다.

‘마케팅은 유혹이다.’, ‘마케팅은 예술이다.’, ‘마케팅은 뻐꾸기(무도회장에서 남녀가 호감 있는 상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뜻하는 속어)다.’, ‘마케팅은 좋다’, ‘모르겠다’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의 기발한 답안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학생이 이렇게 답했다. ‘마케팅은 사기다.’

학점에 연연하지 않는 건지,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마케팅 관리 수업을 들으면서 이런 리포트를 제출해도 되는 건가? 당당한 신세대 제자들의 리포트를 감상하다가 필자는 깨달았다. 마케팅이 사기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요즘 이른바 ‘신상(신상품을 줄인 속어)’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명품 가방이나 시계, 패션의류뿐 아니라 TV, 스마트폰과 같은 하이테크 제품들도 새로운 기능, 새로운 디자인을 내세우며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신상품을 손에 넣은 자와 손에 넣지 못한 자로 세상은 구분되며, 신상품이 나왔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불쌍한 중생들은 한없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누구보다 먼저 신상품을 손에 넣는, 이른바 혁신 수용자(innovators)들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케팅에 의해 ‘낚일’ 위험이다. (‘마케팅은 낚시다’라는 답안도 있었다.)

신상품의 성공 요인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입증한 평범한 진리가 하나 있다.
기술 혹은 품질이 성공의 필요조건이고, 마케팅은 충분조건이라는 것이다.
획기적인 기술, 훌륭한 품질과 탁월한 제품력은 성공의 대전제 조건이다.
이 필요조건을 갖추지도 않고 마케팅에 열을 올릴 때 마케팅은 ‘낚시’가 되고 ‘사기’가 된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불량 명품(名品), 불친절한 프리미엄 서비스, 맛없는 ‘맛집’에 낚여 왔던가?

그렇다고 훌륭한 기술과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이라고 모두 성공하는 것도 절대 아니다.
마케팅이라는 충분조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숨겨진 고객의 이성적, 감성적 욕구를 헤아리고, 핵심 표적 고객을 선정해 정확한 제품의 가치를 확실하고 일관되게 알려야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고의 기술을 내세우던 소니가 비디오(베타맥스와 VHS)와 DVD 표준 전쟁에서 연이어 실패한 것도, 지금의 아이팟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던 워크맨이나 트리니트론 TV가 흘러간 전설이 되어 버린 것도 시장을 읽는 데 소홀하고 기술적 자만심에 빠진 결과이다.
소니는 이 오류를 바로잡으려다가 요즘은 기술 분야 리더십마저 상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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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의 기획과 개발은 가치를 창조하는 일이다.
그리고 마케팅은 그 가치를 증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두 가지는 매우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하며, 그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여겨져서는 안 된다. 에르메스와 루이뷔통과 같은 명품 가방을 만드는 기업이 광고와 브랜딩에 천문학적인 돈을 들이고 있다고 해서 디자인과 제품 개발에 들어갈 노력을 덜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아바타’나 ‘토이스토리 3’와 같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상상도 못할 금액을 홍보와 마케팅에 쓰고 있다고 해서 그들이 수년간 땀 흘리고 마음고생을 해가며 대작을 만들어낸 과정을 절대 간과하면 안 된다.

‘마케팅 콘셉트(marketing concept)’라는 것이 있다.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초기 산업사회에 가졌던 ‘제품 콘셉트(pro- duct concept)’에 대응되는 말이다.
경쟁자가 많아지고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면서 이제는 만들어도 안 팔리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서 고객의 니즈를 읽어내고 그들과 세련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시장 지향성(market orientation)’이 강조되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등장과 확산은 소비자들을 긴밀히 연결해 주었고, 소비자들은 이제 기업보다도 많은 주관적·객관적 제품 정보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의 품질과 그것이 주는 진정한 가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
이른바 ‘신(新) 제품 콘셉트(neo-product con- cept)’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예전 시대로 되돌아갔다는 의미는 아니다. ‘잘’ 만들어야 팔리는 시대가 되었다는 얘기다.

기우일지도 모르겠지만, 필자의 걱정은 여기서 싹튼다. 우리 기업들이 너무 조급하게 덤비다가 본원적인 ‘제품 경쟁력’을 잃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외국의 전문가들이 한국 제품의 ‘제품 경쟁력’에 대해 지난 수년간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그들의 달콤한 소리에 미소 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한국 하면 기술이 떠오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잃어버린 10년’을 아쉬워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며, 지금 누리고 있는 애플의 영광 뒤에는 쓰디쓴 비판에도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목숨 걸었던 10년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그래야만 마케팅이 사기가 아니라 ‘감동’이 될 수 있다.

제일 맛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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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보면 오해하기 쉽상이셌네요. ㅎㅎㅎ

수원사업장에 8개의 사내 식당이 있다고 하네요..다가보지 못해서리..
후배가 맛있는 식당으로 먹으러 가자고해서 먼길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10분은 걸립니다. 쓸데없이 넓기만해서 ㅎㅎ
뭐 그닥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 평소 먹는 식당보다는 맛있어 보인다는데 동감하나 먼길을 갈 필요은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그래도 후배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모처럼 바람도 쐴겸 걸을 수 있어서 나름 좋았습니다..
사길 그런걸 기대하고 가자고 했는지도 모르겟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잡다한 이야기뿐이네요…

오늘 마무리 잘하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아래는 나중에 올리는 음식 사진입니다.  핸펀 사진이다보니 식감이 잘 표현되지는 않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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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찍어보는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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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날씨가 화창합니다.
출근길에 코스머스가 피었길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며칠동안 날씨가 험해서 코스머스가 다 져버렸더군요.. 일부 남아있는 놈중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놈을 골라서 …

가을 날씨 답네요.. 높은 하늘과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이런날이면 차를 끌고 근처에 드라이브라도 다녀와야하는 건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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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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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은우 숙제도 할겸해서 한택식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는 나름 날씨가 좋았는데 하늘 곳곳에서 푸른 하늘도 보이고…그런데 가면 갈수록 빗방울이 하나씩… 불길한 느낌이었지만 게속 고고씽…

아 도착하니 나름 비가 오고 있네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우산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식물원 입구 아주머니께서 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들어가니 꽃도 별로 없고….우리 목적중의 하나가 계절별로 피는 꽃을 찍는 것이었는데
거름을 주었는지 오물 냄새가 진동해 머리가 아플 지경이엇습니다,
결정적으로 보슬 보슬 내리던 비는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5분정도 둘러보다가 철수키로하고 매표소에 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택식물원에 들어가 찍어본 몇컷입니다.

처음 의욕에 차서 어디를 갈까 궁리하고 있는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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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피오있는 꽃 아주머니께서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당..식물원에서 본 꽃중에서 가장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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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온실에서 본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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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온실에서 본 꽃 이름을 모르겠음 찾아봐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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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꽃들은 한택식물원을 떠나기전에 식물원 밖 주변의 꽃을 찍은 사진입니다…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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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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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식물원을 떠나기가 뭐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은결이는 아이스크림을 앚  맛있게 먹네요..
그런데 식물원에서 눈옆에 목기 한방을 물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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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에서 만난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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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도 적었지만 한택식물원과 기타 등등에서 찍어본 꽃들을 기록 차 다시 정리해 봅니다.

꽃 중심으로 ㅎㅎㅎ..

 

입구에 피오있는 꽃 아주머니께서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당..식물원에서 본 꽃중에서 가장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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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온실에서 본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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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온실에서 본 꽃 이름을 모르겠음 찾아봐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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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꽃들은 한택식물원을 떠나기전에 식물원 밖 주변의 꽃을 찍은 사진입니다…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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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화살나무입니다… 화살 앞부분처럼 되어있다고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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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택식물원을 검색해 보니 부들 | Typha orientalis C.Presl 이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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