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련꽃을 테스트해보자…

목련꽃을 테스트해보자…
은결이랑 다녀온망골공원
으녈ㄹ이가 열심히 놀이터를 뛰어다니는 동안 이것 저것 ㅂㅇ을 찍어봐…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불현듯 다가온 봄처럼 나에게도 봄은 오리라…














지난주말 안성팜랜드에서….
봄이 오는 알려주는 파릇한 잎과 꽃을 찍어보다…
영영 오지 않을 긴고 긴 겨울을 지나 마침내 봄이 오고 말았다..
영원한 어둠이 없듯이 … 영원한 겨울도 없다
영원한 절망도 없다..
나에게도 봄은 오리라..
내가 좋아하는 킹덤 오브 해븐(Kingdom of Heaven)에서 죽음이 불 보듯 뻔 한 상황에서도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드는 발리안과 그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고 감동을 주었다.
킹덤 오브 헤븐의 명대사를 보고 싶다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명대사들, 명장면들를 보면 좋을 듯
과격한 십자군 세력인 케락(Kerak)의 영주 레이놀드는 이슬람 대상을 공격하여 무자비하게 학살한다.
이에 살라딘의 이슬람 군대는 케락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이벨린의 영주 발리안은 왕이 오기전에 먼저 케락 요새에 도착하여 미처 성안으로 피난하지 못한 백성을 보호하고자 왕이 도착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소수의 군사와 함께 이슬람군 진영으로 돌격한다..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백업방법 :
1) 루트 익스플로러로 data/data/com.kakao.talk/databases 경로로 이동
2) KakaoTalk.db 파일을 원하는 백업을 원하는 곳에 백업
새로운 기기에서 복구하는 방법은
1) 루트 익스플로러로 아까 복사한 KakaoTalk.db 파일을 복사
2) data/data/com.kakao.talk/databases 로 이동 후 붙여넣기
3) 재부팅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1) com.android.providers.contacts/database 경로로 이동
2) contacts2.db 파일 복사후 원한곳에 복사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1) com.sec.android.mms.kor.providers/database 경로로 이동
2) mms.db 파일 복사후 원한곳에 복사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1) com.sec.android.provider.logsprovider/database 경로로 이동
2) logs.db 파일 복사후 원한곳에 복사
새벽에 들어와 학교 2013 재방을 보았다…
마지막부분 정샘(장나라분)이 야간 자율학습하느라 지친 애들을 위해 시를 읊는 장면이 나온다..
왈칵 눈물이 난다….
드라마가 재미있기도하고 멋지다… 이 나이에 눈물이 나오게하다니…..
새삼 장나라가 달라보인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뜸했는데… 다르긴하다…
읊어주는 시가 궁금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또 도종환님의 시다…
도종환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
이 시가 실린 시집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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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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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아래는 장나라가 시를 읇는 부문만 유튜브에 올려진 장면이다.
이후에 정말로 이 시집을 샀다.. 그 인증..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도종환 | ||
산벚나무 잎 한쪽이 고추잠자리보다 더 빨갛게 물들고 있다 지금 우주의 계절은 가을을 지나고 있고, 내 인생의 시간은 오후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에 와 있다 내 생의 열두 시에서 한 시 사이도 치열하였으나 그 뒤편은 벌레 먹은 자국이 많았다 이미 나는 중심의 시간에서 멀어져 있지만 어두워지기 전까지 아직 몇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 고맙고, 해가 다 저물기 전 물들이는 찬란한 노을과 황홀을 한번은 허락하시리라는 생각만으로도 기쁘다 머지않아 겨울이 올 것이다 그때는 지구 북쪽 끝의 얼음이 녹아 가까운 바닷가 마을까지 얼음조각을 흘려보내는 날이 오리라 한다 그때도 숲은 내 저문 육신과 그림자를 내치지 않을 것을 믿는다 지난봄과 여름 내가 굴참나무와 다람쥐와 아이들과, 제비꽃을 얼마나 좋아하였는지,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보낸 시간이 얼마나 험했는지 꽃과 나무들이 알고 있으므로 대지가 고요한 손을 들어 증거해줄 것이다 아직도 내게는 몇 시간이 남아 있다 지금은 세 시에서 다섯시 사이 |
올 한해도 지나간다.. 벌써…나는 몇시에 있는가?
시인의 글중에서
"해가 다 저물기 전 물들이는 찬란한 노을과 황홀을 한번은 허락하시리라는 생각만으로도 기쁘다"라는 시귀가 너무도 가슴에 와 닫는다…
나도 이제는 찬란한 노을을 준비해야하는가??

그렇다고 지금 하나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파리 개선문에서…
노을을 담는 연인…

무슨 속삭이일까?



오랜만에 와서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최차장이 올린 글, 그리고 예전 함께 어울렸던 순간을 담은 사진들.
시간이 참…
쏜 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