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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온갖 버블이 터질 위기에 처하다. The Everything Bubble Is Ready to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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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ldin economics라는 투자 컨설팅업체에서 Infographic: The Everything Bubble Is Ready to Pop 이라는 무시 무시한 제목을 달고 인포그래픽을 동원한 자료를 내 놓았습니다. 예전에는 닷컵 버블이나 부동산 버블과 같이 특정 영역에서 버블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전 부분에서 버불이 발생했고 곧 터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버블이란 시장이 폭락하기 직전의 상황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버블은 오리지널 의미의 버블이라기는 아무래도 지나치게 올랐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 같습니다.

여기서 주장하는대로 모든 것이 버블이라면 너무 위험한 세상에서 갈고 있는 것 아닐까요?

1. 2000년대 닷컴 버블, 2008년 주택 버블 그리고 2017년 버블은?

7~8년마다 엄청난 버블이 터지는 겻을 경험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2000년 닷컵 버블이 있었습니다.
2007년 모기지론 사태를 가저온 주택 버블이 있었습니다.
다시 10년이 지난 2017년 우리에게는 오만가지 버블 위협에 놓여 있습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01

2. Cryptocurrency Bubble 가상화페도 버블가상화페도 버블로로 가득차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엄청 상승하면서 버블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버블론을 주창하는 사람도 많고 여기 저기서 경고음을 울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견고하게 가고 잇습니다.

버블론에 대한 주장은 아래 Fobes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ryptocurrency Are A Bubble: What’s Next?

More Cryptocurrencies than fiat currencies in circulation
실물 화폐보다 더 많은 가상화폐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
이로인해 비트콘의 주식도 폭등해서 2017년 시장 가치는 2013년 $1.4B에 비해서 엄청나게 상승한 $65B에 달합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_Cryptocurrency Bubble

3. Real Estate Bubble 부동산 버블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지만 일부 지역을 주심으로 부동산 가격 지수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카나다는 2010년 36.6에 비해서 2016년에 413.9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스톡호름도 부동산 각겨 지수가 2010년 731에서 2016년에는 1050으로 상승했습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_Real Estate Bubble

4. Stock Market Bubble 주식 시장 버블

주식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네플릭스,구글의 5개 회사는 주식 상승분의 30.8%를 가져갔고 S&p500의 나머지 회사들이 겨우 5.5%를 차지했습니다.

자동차 시장을 보면 더 분명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판매 자동차 1대당 시장가치(주가)를 보면 테슬라는 76만불에 달하지만 GM은 5,451달러, 폭스바겐은 7,384달러 그리고 도요타는 16,003달러에 불과합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_Stock Market Bubble

5. Auto Bubble 자동차 버블

2010년에 비해서 2017년엔 자동차론/서브 프라임 자동차론이 69% 증가했습니다.
2017년 현재 자동차론에 $1.1T이 투입되고있으며, 서브 프라임 자동차론에는 $280B이 상요되고 있습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_Auto Bubble

6. Corporate Credit Bubble, 회사채 버블

2017년 1분기 현재 회사채는 2010년네 비해서 54% 증가했습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_Corporate Credit Bubble

7. Stock Indexing Bubble, 주가 지수 버블

패시브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식들의 가치보다 주가 지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그래프 상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군요.

2017년 2월 현재 $6T의 글로벌 자산이 패시브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The EveryThing Bubble_20170921 모든 것이 버블이다_Stock Indexing Bubble

패시브 펀드 vs 액티브 펀드

액티브 펀드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펀드매니저가 주가가 ‘오를 만한’ 종목을 골라 적절한 시점에 매수·매도하는 등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합니다. 액티브 펀드는 높은 수익율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간 변동성과 투자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패시브 펀드는 특정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펀드에 담아 그 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드론과 자율 주행 차량을 이용한 배송은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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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하면서 조만간 나타날 기술에 대해서 과도한 기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론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한 배송은 아마존을 비롯한 많은 뮬류 관련 회사에서제안한 미래 컨셉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쿼츠(QUARTZ)에서는 이러한 기대는 당분간 실현될 수 없다고 초치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쿼츠(QUARTZ)가 어떤 근거에서 이야기하는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Sorry, drones and self-driving cars won’t be delivering your Amazon packages anytime soon

전자 상거래(E-commerce)는 유례없이 전 세계 도시로 배달 될 더 많은 배송을 의미합니다. 2020년까지 전자 상거래 매출은 85%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배송해야 할 패키지가 넘처남을 의미합니다. 도시 혼잡이 심해지고 악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모든 배송 패키지를 처리할 수 있을까요?

라스트마일 배송 (Last Mile Delivery)에 대한 첨단 기술 솔루션은 수십 년 동안 지속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트 팩(드론으로 배달된 배송 패키지 – 역주 주) 대신 대부분은 아마존 락커와 야간 배달을 받았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드론을 통한 배송은 아니었습니다. UPS의 실험용 무인 항공기 는 실용적이지 않고 아직은 대부분 도시에서 불법입니다.

[참고] 라스트마일 배송 (Last Mile Delivery)은 인터넷 용어로는 최초 사업자의 서버구간을 first mile, 인터넷구간을 middle mile, 그리고 마지막 가입자 구간을 last mile이라고 정의합니다. 물류-유통업계에서 라스트마일 배송 (Last Mile Delivery)은 ‘상품이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되기 위한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목적지’는 물류 허브 같은 특정 장소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소비자까지로 개념이 확대 되었습니다.

도시 물류는 수십 년 동안 전문가와 낙관론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물류 센터와 배송 경로에서 물류를 최적화하는 기술 혁명에도 불구하고 세계 대도시에서 라스트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부분은 거의 손댈 수 없었습니다.
고정된 인프라, 매몰 비용(sunk costs, 그 동안 공들인 노력이나 시간, 비용이 원인이 되어서 현재의 손해보다 더 큰 손해를 부르는,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양식을 일컫는 말 – 역자 주) 및 민간 부문의 협력 거부 그리고 공공 부분의 새로운 솔류션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자로인해 도시에서의 물류 발전은 지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믾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도시에서 낭비되는 시간과 연료 그리고 비효율로 GDP의 4 %가 손실되고 있습니다.

맥킨지 (McKinsey)는 Urban commercial transport and the future of mobility 에 관한 9월 보고서에서 20개 이상의 물류 솔루션을 평가하여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이 회사는 비용, 실현 가능성 및 예상 고객 및 환경 이익을 기준으로 각 옵션별로 전반적인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맥킨지 (McKinsey)는 배기 가스 배출량을 적어도 30 % (또는 전기자동차로 전환시 100 %) 및 소포 배송 비용을 25-50 %까지 줄일 수 있다고 여겨지는 6가지 솔루션을 발견했습니다.
6가지 솔루션은 각기 다른곳에서 오는 물류 패키지를 통합하는 도시 창고, 전기 자동차, 여유가 있는 상업용 차량과 화물을 이어주는 화물 분배, 기업 및 주거용 건물로 배달하는 소포, 최종 소포 배달을 위한 소형 자가 운전 차량이 그것입니다. 보고서는 “중요한 모멤텀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빠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상업적인 도시 배달을 위한 물류 솔류션의 영향도,
Chart by 쿼츠(QUARTZ)

도시 물류 솔류션별 영향도 Atals Chart

그러난 전문가들은 회의적입니다.

러거(Rutgers) 대학 교수이자 공급망 전문가인 Rudi Leuschner는 “그 솔류션 중 일부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이 모든 솔류션들을 다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가장 큰 과제는 기존 시스템을 교체하고 수정하는 것입니다.
경쟁 업체같은 경제적인 장벽뿐만 아니라 물리적 인프라는 배달 부분을 혁신하려는 도시에 막대한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거대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Leuschner는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Amazon에는 비싼 피크 타임 배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주문 폭주 상황에서 패키지를 공급하기 위해 주문형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Amazon Flex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자율 주행 차량은 (비록 도시 외곽이기는 하지만) 고속도로 에서 지점간 운송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가 운전 트럭과 전기 무인 항공기로 도시의 목적지로 화물을 배송하는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MIT 교통 및 물류 센터의 전무 이사 인 크리스 캡 시스 (Chris Caplice)는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혁명적으로 단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진화하면서 일어납니다.

소개를 마치면서

미래 배송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전망을 기대했는데요. 아쉽게도 보다 객관적인 팩트에 근거한 예측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아무래도 쉽게 읽히는 기사가 장점인 쿼츠 다운 기사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존이 드론을 활용한 배송을 발표했을 때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제안한 드론 배송과 자율 차량 배송은 상당히 솔깃한 솔류션이라서 많은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맥킨지 (McKinsey)가 예상하는 것처럼 생각보다 더 빨리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기사처럼 명쾌한 근거는 없습니다만…

마트에서 냉장고까지 직배송을 제안하는 월마트의 새로운 실험 그리고 미래 쇼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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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에 대해서는 반대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서비스길래 그럴까요?

지난 금요일(2017년 9월 22일) 월마트는 월마트 직원이 고객이 집에 없는 동안 식료품을 배달해 냉장고에까지 넣어주는 store-to-door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래 그 내용를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almart, Why the Future Could Mean Delivery Straight Into Your Fridge

월마트의 마트에서 냉장고까지 직배달하는 새로운 식료품 배송 서비스

이는 스마트폰에서 월마트앱으로 식료품 배달을 요청하면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 냉장고 식료품을 저장해두고 나오는 서비스로, 장보러 갈 시간이 부족하고 쉽게 상하는 식료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도 찜찜한 워킹맘들이 주요한 타겟이라고 하네요.

워킹맘은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식료품이 배달되면 집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원격 카메라로 냉장고에 식료품을 저장하고 나가는 모습을 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거스트 홈’이라는 스마트 도어락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현재 테스트 기간에는 실리콘밸리의 일부 주택을 시범 서비스 지역으로 정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안을 위해서 2가지가 고려되었는데요.
첫째는 스마트 도어락을 통한 1회용 패스워드 시스템입니다. 월마트앱으로 식료품 배달을 주문하면 배달 담당 직원에게 1회용 패스워드가 제공되고, 직원이 1회용 패스워드로 집안에 들어가 냉장고에 식료품을 넣고 나오면 패스워드는 바로 원래 패스워드로 변경됩니다.

둘째는 집안 CCTV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즉 배달 직원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CCTV가 배송장면을 촬영해 주문자의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새로운 서비스 컨셉 동영상

아래는 월마트에서 발표한 컨셉을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 월마트 냉장고까지 직 배달 서비스 테스트 동영상,
아직 조회수는 많지 않지만 긍정보다는 부정 의견이 훨씬 많다.
한국에 소개된 기사에서는 아주 악평이 넘친다.

월마트 냉장고까지 직 배달 서비스 테스트

아래는 CNN 트윗에 나타난 사람들의 반응인데요.
아주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간단한 생각

아마존이 식품 배송 및 리테일 혁신 부분에서 많이 앞서가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마존의 대척점에 있는 월마트도 만만치않은 내공을 보여 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아마존 페이스대로 끌려왔지만 월마트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충분히 활용해서 반격에 반격을 거듭하는 모양세입니다.

실제로 온라인 부분에 월마트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성과가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Walmart, Grocery drives online growth at Walmart

▽ 월마트 분기별 전년 비 성장율 그래프 By BI Intelligence,
이 그래프에 따르면 최근들어 월마트의 성장율이 눈부시다.
2017년 1분기 63% 성장, 2분기 60% 성장

월마트 분기별 전년 비 성장율 그래프 BI Intelligence walmart ecommerce

이번에 새롭게 월마트에서 시도하는 냉장고까지 직 배송해주는 서비스는 비록 난관이 많겠지만 궁극적으로 가야하는 서비스의 종착역이 아닐까 합니다. 아니 직접 요리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될 수 도 있겠네요.

아마 프라이버시, 보안 등등 해결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겠지만 궁극적인 방향이 될 것이고 아마 뒤에서 이야기하듯 스마트홈과 새로운 컨셉의 냉장고까지 대대적인 혁신과 함께 올때 이 새로운 서비스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 인식이 깨질때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전에 소개했던 아마존과 홀푸드가 열어 줄 미래 전망 – 드론, 공유냉장고 그리고 공유 경제 에서도 궁극적인 배달은 (스마트)냉장고까지 였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들은 점차 냉장고 자체를 이러한 서비스에 맞도록 변형시키는 새로운 컨셉의 냉장고가 나타나도록 강제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미국의 경우 가정에 여러대의 냉장고를 사용하는데 이제는 이런 문 근처에 또는 외부에서 열수있는 배송용 냉장고 니즈가 증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삼성에서 제안하고 있는 패밀리허브처럼 냉장고와 매장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사용 경험들이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을 이어주는 가족의 허브를 표방한 삼성 패밀리 허브 TV CF

아마존 재팬은 어떻게 배타적인 일본 시장을 장악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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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고 그 영향력을 글로벌로 확산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과 같이 철저히 실패한 지역도 있습니다. 중국 현황에 대해서는 아래 Business Insider 글 참조하세요.

Amazon is still getting dominated in China

중국에서는 중국 현지 업체에 밀려 빛을 보고 있지는 못하지만 일본에서는 제대로 자리를 잡고 일본의 주요 유통중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마존이 일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 자료를 주로 참조하였습니다.

AMAZON JAPAN CASE STUDY BY CHARLES E. STEVEN’S (OHIO STATE UNIVERSITY)

日시장 잠식한 아마존재팬… 1등 백화점 자리까지 넘봐

1. 2000년 아마존 재팬이 시작되다

마존은 2000년 11월 11일 일본에 아마존 서점의 온라인 일본 지점을 세움으로서 일본 도서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도서 시장은 $8B로 미국의 $7B보다도 더 큰 시장이었습니다. 비록 일본 인구는 미국 인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독서에 대한 일본인들의 열정은 미국보다 더 큰 도서 시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00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마존은 Barnes & Noble과 Borders와 함께 일본 도서 시장의 3대 소매점이 되었습니다.

2001년 1.5억달러 매출을 달성했고 2005년앤 10억달러 매출을 돌파해 당시 일본에서 가장 큰 서점이었던 마루젠 매출을 능가했습니다. 물론 아마존은 도서외 여러가지를 판매하므로 도서 자체로 비교 시 마룬젠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2016년 아마존은 도서만 1500억엔(약 1조 5600억원)을 판매해 현재 일본 양대 오프라인 서점인 기노쿠니아, 쓰타야를 능가했습니다. 이 규모는 일본 도서 시장 규모가 1조 4700억엔임을 감안하면 10% 점유율에 해당합니다. 결코 적지않은 수준입니다. 일본은 미국과 달리 도서 시장에 절대 강자가 없이 많은 서점들이 조금씩 조금씩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마존 재팬은 매출 1조엔을 달성해 1조엔 클럽에 가입했고 2016년에는 1조 1,800억엔 매출을 달성해 일본 소매업중에서 6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5위인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를 제치고 5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아마존 재팬의 매출과 일본 소매점 내의 순위,
자료 출처 – 조선일보

아마존 재팬의 매출과 일본 소매점 내의 순위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 일본 소매 기업 매출 순위,
자료 출처 – 조선일보

일본 소매 기업 매출 순위 출처-조선일보 2017083002597_1

조금 빗나간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일본 오프라인 서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츠타야서점은 어떻게 섬점에서 사용자 경혐을 발전시키고 있는지 아래 글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숲속의 도서관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 라이프스타일 제안과 고객가치 창출로 서점의 미래를 만들다

2. 아마존 재팬의 성장 요인

러면 아마존 재팬이 중국에서와 달리 인본 시장에 안착해 일본 주요 소매점과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아마존이 중국 시장에 접근한 방법과 일본 시장에 접근 한 방법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니면 이를 가능케한 아마존 재팬만의 독특한 무엇이 있을까?

위에서 언급한 조선일보 기사 日시장 잠식한 아마존재팬… 1등 백화점 자리까지 넘봐 및 아마존 재팬 초기를 분석했던 찰스 스티븐스교수의 글 AMAZON JAPAN CASE STUDY BY CHARLES E. STEVEN’S (OHIO STATE UNIVERSITY)을 참조해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분석해 봤습니다.

2.1. 일본의 定価販売制度 법규를 고려한 영리한 회피 전략

2000년 아마존이 일본 도서 시장에 진출했지만 기존 아마존이 가진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즉 아마존은 가격 우위를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아마존의 일본 공략도 저가격에 기반하고자 하였으나 이러한 전략은 일본 시장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것은 일본의 독특한 the Saihanbai Kakaku-iji Seido라는 1980년에 공표된 “Resale Price Maintenance System,再販制度, 定価販売制度,”때문인데요. 이 법에 따르면 일본에서 신간 도서는 출판사가 소매 가격을 정해 이 가격에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定価販売制度를 운영해 가격 경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아마존으로서는 가격을 더 낮추어 판매해 시장을 장악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없고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마존은 세가지 접근 방법을 수립합니다.

2.1.1. 무료 배송 전략

첫번째로 시도한 방법은 5,000엔이상 구매 시 배송비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5,000엔이상으로 정했지만 나중에는 1,500엔까지 상한선을 낮추어 소비자를 공략했습니다.
이러한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 시 무료 배송 정책은 기존 오프라인 서점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서점들에 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오프라인 섬점이나 온라인서점은 이러한 서비스를 하지않거나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존 재팬 캐릭터 anbo-1024x683

2.1.2.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2003년 말 아마존은 일본판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습니다. 그곳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서로 신상품과 중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서는 아마존은 간접적으로 책과 음반을 the Saihanbai Kakaku-iji Seido에서 규정한 가격이하로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마존이 아니라 이 시장에 참여한 third-party 사용자로서 말이죠.

그리고 이 시장에 참여자들로부터 소정의 판매수수료를 받으므로서 판매 플렛폼으로서 역활을 강화해 갔습니다.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 메인

2.1.3. 상품권 전환 가능한 포인트 제도 도입

아마존은 모든 상품 구입액에 대해서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누적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아마존은 처음엔 도서 판매로부터 시작했지만 점차 전자제품, 주방가구 및 장남감 등등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했는데요. 아마존은 소비자들이 이런 다양한 제품 구매액에 대한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 적립된 포인트를 상품 구입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aihan시스템(定価販売制度)에서 가격 경쟁을 제한하고 있지만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는 실제적인 가격 할인 효과를 낼 수 있어서 도서나 음반과 같은 산품 판매를 활성화 할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일본의 특수한 Saihan 시스템은 아마존의 가격 경쟁력에 기반한 전략을 무력화했지만 이를 우회할 수 있는 방안 즉 무료 배송이라든지 상품권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 제도 등을 도입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입니다.

2.2. 일본 문화를 반영한 온라인 쇼핑 제안

음으로 살펴볼 것이 인터넷 쇼핑에 대한 일본인들의 독특한 인식 및 문화 환경을 이해하는것입니다. 일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비니니스에 활용해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로 그것입니다.

2.2.1. 인터넷 사기를 방지하는 오프라인 지불 방안 병행

어느 나라나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일본인들이 인터넷 쇼핑을 제대로 수용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일본 사람들은 인터넷 사기에의 두려움으로 인터넷 쇼핑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주저하고 이는 인터넷 구매 자체의 회피로 이어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은 2006년 4월부터 온라인 쇼핑 고객이 온라인 사기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전국 70,000 개 이상의 편의점 및 ATM에서 대금을 지불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러면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오프라인 지불 방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오직 아마존 재팬만 제공했기 때문에 아마존 재팬은 온라인 상거래에서 믿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아마존 재팬에서 크레딕트카드 없이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2.2.2. 온라인에서 도서의 미리보기를 제공하다.

앞서 일본이 도서 대국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실제로 일본인들은 연간 평균 6.1권의 책을 읽는다고합니다. (한국은 0.8권정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네요.)

아무튼 이렇게 독서 열기가 높기 때문에 일본의 독특한 독서 문화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서점에서 책이나 잡지를 집어들고 서서 1시간 ~ 2시간 정도 책을 읽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를 ‘立ち読み(타치요미)라고 하는데요. 서서 읽다가 마음에 들면 구매하기도하고 아니면 놓고 나오기도 합니다.

▽ 일본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일본 여인,
PhotoDreamy Snapshots of Japan: Urban Photography

일본 책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 일본 여인 japanese-bookstore

이러한 ‘立ち読み(타치요미) 문화에 착안해서 2005년 11월부터 온라인 상에서 도서의 발췌문과 주요 문장을 읽을 수 있는 “Look inside”라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또한 일본의 로컬 문화와 온라인 쇼핑을 결합해 보다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아마존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2.3. 선제적 품목 확대로 업계를 선도하다

마존 재팬은 서점으로부터 시작했지만 다른 일본 기업들과는 다른 행로를 걸었습니다. 어쩌면 미국에서 아마존이 시행한 전략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업계나 소비자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온라인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아마존 재팬이 일본 최초의 온라인 서점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서적외 다양한 제품판매를 시도항 것은 일본 서점업계에서는 처음이었습니다. 일본 진출 7 개월 만에 음악, DVD, 게임, 비디오 및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 결과 2005년 소프트웨어 및 게임은 아마존 매출에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사이 한(Saihan) 시스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아마존은 20 ~ 30 % 할인을 제공해 판매를 활성화 할 수 있었습니다. .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전자 제품, 주방 용품, 장난감, 스포츠 용품, 건강 및 미용 제품 등 더 많은 상품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2005년 아마존 재팬에서 도서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절반이하로 비중이 감소할 정도였습니다.

최근에는 그동안 온라인 쇼핑이 쉽게 접근 할 수 없었던 패션과 신선식품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잇습니다.
패션 부분은 치수등의 문제로 반드시 입어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데 아마존은 2,000엔이상 구입 시 배송비가 무료이며, 집에서 입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30일내 반품하면 배송료를 무료로 처리해 주는 등 기존 패션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판매 방법으로 패션 상품의 온라인 판매 한계를 극복해 내고 있습니다.

아마존 재팬 팬션부분 amazon-co-jp

최근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 서비스가 일본에도 2017년 4월부터 도입되어 슈퍼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어 그 동안 안전지대였던 식품 부분도 아마존 영향하에 격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존 재팬 아마존 프레시

이렇듯 선제적으로 온라인 쇼핑 품목을 확대하고 기존 제약을 극복해가면서 (미국 아마존도 그러하지만) 아마존 재팬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2.4.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국 아마존이 프라임 멤버쉽(AMAZON PRIME MEMBERSHIP) 을 통해서 거의 모든 비지니스에서 레버리지로 활용해 빠른 속도를 비지니스를 정상에 올려놓듯이 아마존 재팬에서도 유료 회원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적극 육성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재팬은 2007년 일본에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현재 일본 프라임 멤버쉽은 800만명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연회비는 3900엔으로 2007년 설정한 연회비를 올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처럼 일본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정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당일 배송 비용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영화, 드라마를 마음껏 볼 수 있는 프라임 비디오서비스,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프라임 뮤직등등 장말 많은 헤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에 가입음 몇번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전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멤버쉽이 증가가 빠르고 이는 아마존 재팬 전체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아마존 재팬 아마존 프라임 가입 화면

아마존 재팬 아마존 프라임 가입 화면

▽ 아마존 재팬 아마존 프라임 TV광고 ‘Lion’

3. 마치며

마존이 중국에서와 달리 일본에서는 제대로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이유는 일본 로컬 경쟁자들보다 온라인 쇼핑 관점에서 일본 문화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수용해 새로운 사용 경험, 구매 경험을 제고했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일본 로컬 업체들이 자기 사업 범위내로 비지니스 영역을 한정시킬때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선제적으로 온라인 쇼핑 영역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업계를 리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론 당연히 여기에 아마존만의 효율적인 뮬류시스템과 프라임 멤버쉽과 같은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마존만의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마존 재팬 사례에서는 역시 다른 나라에 진출할 시 그 나라 문화를 충분히 연구하고 거기에 자신의 서비스를 엮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Amazon Japan Case study by Charles E. Steven’s (Ohio Stat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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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in Japan Case study

This case was written by Charles E. Steven’s (Ohio State University)

On November 11, 2000, American online bookstore Amazon opened its Japanese subsidiary, throwing wide “virtual doors” to a Japanese bookselling market that at $8 billion was larger than the $7 billion American market.

Considering that the population of Japan is less than half of the American population, such a world-leading market size indicates that the Japanese are truly voracious readers.

By 2000, Amazon had already established itself as one of the three main booksellers in its domestic market, along with the much older Barnes & Noble and Borders.

Amazon’s success in the United States was based on its price advantage and wide selection, as it was able to offer a greater variety of books at a lower price than its bricks-and-mortar rivals.
The Japanese retail bookselling industry was much less concentrated than the American market; the largest Japanese bookseller, Maruzen, was only one-fifth the size of Amazon’s largest American rival, Barnes & Noble. By opening its new subsidiary, Amazon appeared to be in a position to feast on a Japanese bookselling industry characterized by a large market but small competitors.

However, optimism soured quickly when Amazon Japan’s 2001 sales only reached a disappointing $150 million-a drop in the bucket compared to Amazon’s worldwide sales of $4 billion.

Amazon’s struggles were puzzling given its great success in the United States.
Why was it unable to replicate its success in Japan, at least initially?
The primary source of Amazon’s troubles stems from the unique institutional landscape of the Japanese bookselling industry. Laws have allowed publishers to fix the price of new books and newspapers since 1980. In other words, publishers alone,

the Saihanbai Kakaku-iji Seido (“Resale Price Maintenance System”-commonly known as the Saihan system), and it virtually outlaws price competition between bookstores.

For Amazon, whose primary competitive advantage rested on its ability to offer the lowest prices, the Saihan system was a critical roadblock. Although this could have spelled doom for Amazon, by the end of 2005 Amazon stood on top of its Japanese competitors, passing Maruzen and raking in approximately $1 billion in sales (a 560% increase from 2001). In 2001, Amazon’s sales in Japan made up only 4% of its total sales, yet by 2005, sat n Amazon’s Japan operations accounted for over 10%.

How did Amazon do this?

First, even though Amazon was not the first online bookseller in Japan, it was the first to sell a wide variety of products besides books. Seven months after opening its Japanese entry, Amazon added music, DVDs, games, videos, and software to its selection of books.

By 2005, the software and gaming division was Amazon’s second largest source of sales after books. Games were not regulated by the Saihan system, which allowed Amazon to give its customary 20% to 30% discounts for these products.

Between 2001 and 2006, many more products were added, including electronics, kitchen appliances, toys, sporting goods, and health and beauty prod ucts.

By 2005, book sales made up less than half of Amazon Japan’s total sales.

By this time, Amazon’s online sales presence was nearly as large as that of Yahoo!’s Japanese site and Rakuten, the Japanese equivalent of eBay.

Unlike books, many of these products were not under Saihan regulations, allow ing Amazon to offer a large variety of products at discount prices. Even though Amazon was unable to sell books at discount prices, it was able to differentiate itself by offering a larger selection of products than its competitors.

Second, Amazon made adjustments to the unique environment of Japan.
For example, a fear of fraud has made the Japanese comparatively more hesitant to make Internet credit card purchases.

In response, starting in April 2006, Amazon allowed its customers to make payments at any of more than 70,000 convenience stores and ATMs throughout the country, enabling customers to avoid the risk of online fraud (as of 2007, Amazon Japan is only Amazon subsidiary to offer this service).

Also In Japan, there is a long tradition of tachiyomi (standing and reading), where readers pick up a book or magazine and stand to read it fqr as long as an hour or two.
Following its US online store, if)November 2005, Amazon Japan began to
offer the “look inside” option for many of its books, allowing customers to read excerpts and passages from books before they purchase them.

Amazon’s three method to bypass the Saihan system.

Finally, Amazon used three clever methods to indirectly bypass the Saihan system.

1) Offer free shipping

Amazon offered free shipping on purchases over 5,000 yen (approximately $45). Later, the minimum amount was lowered to 1,500 yen (about $13)-lower than even the $25 minimum offered by its US online store (as of 2007).
Free shipping put Amazon on par with its brieks-and-rriortar rivals but gave it an advantage over other online stores that did not (or could not) offer this service.

2) Amazon Marketplace

Late in 2003,Amazon Japan opened a Japanese version of its highly successful “Amazon Marketplace,” where third-party users sell both new and used products to each other.

This allowed Amazon to indirectly sell books and music at prices below Saihanmandated prices as third-party users, not Amazon, made the transaction.
Of course, Amazon profited by charging a commission on the sale.

3) Point system

Finally, Amazon used a system that allowed customers to accumulate points based on the price of items purchased that could be redeemed for a gift certificate-essentiaily offering a discount in disguise.
Despite a slow start, once Amazon adjusted its strategy to the unique institutional environment of Japan, its sales took off and allowed the company to enjoy the same success it had enjoyed in its home market.
Should the Saihan system be repealed, Amazon is in a prime strategic position to capture any potential windfalls.

Case Discussion Questions

  1. What are Amazon’s firm-specific resources and capabilities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2. What institutional barriers prevent Amazon from flex:ing its muscle in Japan?

  3. How does Amazon leverage its capabilities to overcome institutional barriers in Japan?

아마존 시대에도 잘나가는 코스트코의 성공 요인 4가지

4

아마존이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이제는 모든 것을 아마존과 결부시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완구 카테고리 킬러였던 토이저러스가 파산 신청한다는 소식에 난리가 났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아마존과 악연과 이커머스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등등 많은 분석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아마존에 맞서 전통적인 유통 기업이면서도 아마존이 득세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는 코스트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극심한 환경의 변화속에서도 여전히 잘 나가도 있는 코스트코의 성공 비결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코스트코에 대해서

스트코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코스트코는 월마트에 이은 세계 2위의 소매업체입니다. 위키디피아에서 2015년 매출 기준으로 뭘마트(Walmart) $482B, 코스트코(Costco) $116B, 크로거( Kroger) $110B, Schwarz Gruppe (Lidl) $94B로 순위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Global top ten retailers

그러나 최근 아마존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 2위 자리는 아마존이 되었으며 코스트코는 3위로 밀려났습니다.

코스트코의 역사는 생각보다는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코스트코는 그 연원을 Sol Price와 그의 아들이 1976년 캘리포니아 산디에고에 세운 프라이스 클럽이라는 창고형 회원제 소매점으로 거슬러 올라살 수 있습니다. 이 프라이스 클럽 1호점은 지금은 코스트코 401호점으로 여전히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그 후 James Sinegal과 Jeffrey H. Brotman이 1983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코스크코라는 이름으로 1호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James Sinegal은 FedMart에서 프라이스클럽을 세운 Sol Price를 위해 일하면서 소매업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합니다.

▽ 코스트코 창업자 짐 시네갈 Jim Sinegal,
Image – Economic Opportunity Institute

코스트코 창업자 짐 시네갈 Jim Sinegal costco-quote

1993년 코스트코는 프라이스클럽을 인수 합병하게 됩니다. 회사명은 PriceCostco를 사용했고 서로 회원 자격을 공유했습니다. 즉 Price Club 회원은 Costco에서 쇼핑을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997년 PriceCostco는 완전히 코스트코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회사명도 Costco로 변경하였습니다. 그 이전 1994년 Price Club을 설립했던 Price 형제는 회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2016년 12월 31일 현재 코스트코는 전 세계적으로 7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양재점은 코스트코 매장중에서 점당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 코스트코 매장 위치 2016년 12월 31일 기준,
이미지 – 코스트코 2016년 Annual Report

코스트코 매장 위치 2016년 12월 31일 기준

2. 코스트코의 몇가지 경영 지표들

스트코의 매출을 살펴보면 회계년도 2016년(2015년 9월 ~ 2016년 8월)에 1161억달러 매출을 올렸으며(Costco Annual Report 기준) 이는 CAGR 5%(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성장하는 매우 놀라운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놀랍다는 표현은 아마존시대에 매출이 감소하거나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한다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 코스트코 매출 추이(회계년도 1990년 ~ 2016년),
Annual Report기준 그래프화 by Happist

코스트코 매출 추이 Costco Revenue trend

매출은 연평균 5% 성장한다면 순이익은 어찌될까요?
마찬가지로 1990년부터 순이익트레드를 그려보았는데요.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견조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회게년도 2012년에서 2016년까지를 살펴보면 연평균성장율(CAGR)이 7%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매출성장율보다 이익성장율이 더 높은 아이러니..

그만큼 코스트코가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고 아마존의 영향을 크게 받지않고 성장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의 장점이 잘 들어나고 있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 코스트코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회계년도 1990년 ~ 2016년),
Annual Report기준 그래프화 by Happist

코스트코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Costco Net Income trend

3. 코스트코의 성공 요인은?

대체 어떻게해서 코스트코는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코스트코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분석이 있겠지만 저는 미션과 비니지니모델 그리고 전략의 일관성, 비지니스 모델의 핵심을 이루는 멤버쉽의 충성도, 인터넷 시대에도 경쟁력을 갖춘 가격 경쟁력 그리고 사원만족도를 기반으로 한 높은 생산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1. 미션과 비지니스모델과 전략의 일치 또는 일관성

전반적으로 코스트코 미션과 비지니스 모델과 전략과의 완벽한 일치에서 그 성공의 근원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코스트코의 미션은 “가능하는 한 가장 낮은 가격에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to continually provide members with quality goods and services at the lowest possible prices

이런 코스트코의 미션은 직접적으로 비지니스 모델과 연결이 되는데요. 코스트코의 비지니스모델은 회원들을 모집해 창고형 할인점에서 가장 가격 경쟁력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합니다. 수익은 회원들이 내는 Membership fee와 상품 판매 마진에서 나오는데 코스트코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판매 마진보다는 Membership fee의 비주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코스트코의 기본 전략은 cost leadership입니다. 즉 회사의 모든 경영은 Cost leadership을 어떻게 강화할 것읹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소매점의 거인인 월마트도 Everday Low price란 슬로건으로 Cost Leadership을 기존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소매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아마존도 기본적으로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Cost Leadership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Cost Leadership을 추구하는 Costco나 Walmart 그리고 Amazon가 어떤 방식으로 더 낮은 가격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인데요. 코스트코는 배타적인 회원제를 기반으로 최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할인점 형태를 결합함으로써 다른 유통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잠깐 언급했지만 코스트코의 성공에는 미션과 비지니스 모델과 전략의 일관성 및 일치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코스트코 회원은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항상 가장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믿음이 형성되고 이는 코스트코 회원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바잉 파워를 강화해 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선순환을 가능게 한 것 입니다.

아래는 THE FERVENT LOYALTY OF A COSTCO (COST) MEMBER에서 정리한 비지니스모델 사이클인데요. 코스트코 비지니스 모델을 잘 설명하고 있어서 인용해 보았습니다.

코스트코 비지니스 모델

3.2. 코스트코 성장을 견인하는 멤버쉽

코스트코 비지니스 모델에서 멤버쉽이 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스트코는 membership fee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얻고 사품의 마진은 최소화함으로써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것으로 이 멤버쉽이 제대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트코는 끊임없이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최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만족도를 높여서 membership 가입자를 늘려왔고 가입한 회원들의 연장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회원권(Membership) 종류

▽ 코스트코 멤버쉽 종류,
위는 한국 코스트코 회원권 아래는 미국 코스트코 회원권 종류
자료 : costco.com 홈페이지

코스트코 한국 멤버쉽 종류 홈페이지

코스트코 멤버쉽 종류 홈페이지

코스트코 회원수 추이

코스트코 Annual report에서 밝힌 회원수는 회계년도 2016년(2015년 9월 ~ 2016년 8월) 말 기준으로 4천 8백만명에 달합니다. 연평균 7%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거의 이익율 증가 추이와 비숫합니다.

영업이익은 연평균 7%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연평균 8%정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나 매출 성장율보다 순이익 성장율이 높은 것은 코스트코가 그만큼 건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합니다.

▽ 코스트코 멤버쉽 증가 추이
자료 : Annual report 기준 작성 by Happist

코스트코 멤버쉽 증가 costco membership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코스트코 회원 연장율

가입한 회원수가 늘어도 매년 회원권을 갱신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트코는 회원들의 만족 증대를 미션으로 삼고 있고 고객 만족을 위한 경영 활동이 효과를 보고 있어서 매년 갱신율이 90%에 가깝습니다.

▽ 연도별 멤버쉽 연장율,
자료 : scuttlebuttinvestor.com

코스트코 멤버쉽 연장율 rate of membership renew

코스트코는 멤버쉽의 높은 충성도를 기반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을 통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충성도 높은 회원이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아마존도 멤버쉽을 통해서 사업을 안정화하고 비지니스를확대하는 가장 기본적인 툴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점에서 아마존과 코스트코는 서로 닯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성공 전략 – 황금알을 낳는 프라임 멤버쉽(AMAZON PRIME MEMBERSHIP)

아마존 프라임 멤버스의 SUBSCRIPTION SERVICES는 아마존 웹서비스(AWS)같은 아마존 핵심 사업이 될까?

3.3. 코스트코는 항상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믿음

코스트코의 미션이나 비지니스모델 그리고 전략은 모두 Cost Leadership을 기반으로 전개됩니다. 여기에서는 코스트코가 어떻게 Cost Leadership을 구현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비용 구조에 분석한 그래프입니다. 이는 코스트코에 대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있는 변화와 혁신, 금융의 미래, 싸게 팔수록 많이 남는 마법의 사업모델, 코스트코라는 글에서 인용한 것인데요.

코스트코는 판매관리비를 월마트의 절반이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가 100달러짜리 상품을 판매하는데 코스트코는 11$의 판매관리비를 사용하지만 월마트는 25$정도를 사용합니다.

마진도 코스트코는 0.8$을 붙이면 월마트는 7$을 붙이죠. 다만 코스트코는 Membership Fee가 2.4$정도가 있으니 마진도 절반정도 붙인다고 봐야 하겠네요.

결국 소비자는 코스트코에서는 114$에 구입할 수 있으나 월마트에서는 133$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니 그만큼 코스트코가 원가경쟁력에서 우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비용구조 비교

이렇게 원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경영 전반에 걸쳐 원가 뎡쟁력을 높이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몇가지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3.3.1. 15% 수수율 고수

코스트코는 창업 이후부터 15%의 수수료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15%의 수수료율이 어느 수준이냐면 마트가 약 25~35%, 백화점이 30~40%, 매장이 없는 온라인 쇼핑몰이 코스트코와 같은 약 15%의 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최규청의 Communication 2.0, 유통을 혁신하라! 코스트코의 유통 혁신 이야기 에서 인용했습니다.

‘15%는 우리도 돈을 벌고 고객도 만족하는 적당한 기준이다. 그 이상 이익을 남기면 기업의 규율이 사라지고 탐욕을 추구하게 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마진을 높이다 보면 곧 고마진에 중독되기 마련이다. 실제 이 때문에 사라진 소매업체들도 많다. 저마진, 저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신뢰의 문제이며 고객들이 우리를 이용하는 이유다. 고객들은 환상적인 진열이나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우리 매장에 오지 않는다. 우리의 강점은 오로지 가격 대비 가치이며, 우리는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짐 시네갈, 코스트코 창업자

인터넷과 같은 수준의 판매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는 요즘에도 코스트코 본연의 경쟁력과 이커머스에 필적하는 가격경쟁력으로 흔들리지 않는게 아닐까요?

3.3.2. 광고가 없는 비지니스

위에서 한번 언급했지만 코스트코의 판매관리비는 매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비결중의 하나가 바로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경쟁사인 월마트는 매출액의 0.5%를 광고비로 사용합니다. 매출액이 어막 크므로 연간 광고비만 24억$에 이릅니다. 타겟도 매출의 2%를 광고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트코는 TV광고를 비롯한 전단지 광고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코노미조선] ‘아마존 시대’에도 멀쩡… 매출 134조 낸 美 코스트코 에 다르면 오직 우수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보내는 것이 마케팅 활동의 전부라고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마케팅부서가 거의 필요없을 정도네요.

코스트코는 광고없이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 회원들의 만족돌르 높여서 코스트코에 대한 긍정적인 구전 효과로 회원 증가를 도모하고 기존 회원들이 보다 자주 많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합니다.

3.3.3. 1국가 1카드 정책

코스트코에서는 삼성카드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한 카드회사와 협상을 통해서 카드수수료를 최소화함으로써 상품 가격을 낮추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한국의 경우 일반 소매점의 카드수수료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017년 7월 문재인정부의 공약에 따라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은 평균 2%에서 1.3%정도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삼성카드를 단독 사용하는 조건으로 0.7%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티-비지카드가 코스트코와 독점계약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3.3.4. SKU의 최적화 – 가장 고품질의 가장 가격 경쟁력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코스트코가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행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취급 품목의 최적화입니다. SKUs라 불리는 진열대에 얼마만큼 많은 브랜드와 용량등을 전시해야 하는가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코스트코는 취급 품목을 최소화함으로써 오히려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10만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하지만 코스트코는 4000여개만 판매합니다.
월마트를 비롯한 일반 소매점은 가능하는 한 많은 브랜드와 용량의 상품을 구비해 놓고 소비자에게 고르라고 하지만 코스트코는 오히려 여러 브랜드와 용량중에서 코스트코가 추천하는 상품 1~2개만 전시, 판매합니다.

코스트코가 목표로하는 타겟에 맞추어 가장 고품질이면서도 가장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해 제공하는 기본적인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발해 제안하므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 소비자 선택을 단순화시켜 선택 확율을 높이고(사실 소비자는 너무 많은 선택지를 주면 선택의 혼란을 느껴서 구매를 포기하는 활율이 높아진다고 함)
  • 창고 및 진열의 복잡도를 최소화시켜 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 회전율을 높이고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구매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는 없으므로 타겟이 분명해지는 단점이면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 코스트코 내부, 이미지 – Fortune

코스트코 내부 포춘

3.4. 직원 만족도를 높여 생산성을 제고하다.

코스트코는 회원제와 가격 경쟁력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점이라는 업의 정의하에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소매업내에서 가장 높은 급여와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딜 수 있는 창고 매장의 운영 방안 등등

3.4.1. 소매업 내 최고 급여

코스트코 전체 직원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22$로 2015년 업계 평균 11$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조금 지난 자료이긴 하지만 월마트에 비해서 시간당 급여가 2배라고하는 자료도 있더군요.

아무튼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가장 낮은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달성하기위해 코스트코는 가장 높은 직원 급여라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최고 급여 정책은 직원만족도를 높여 주었고 코스트코 직원 이직율은 10%에 불과합니다. 특히 1년이상 근무한 직원중에서는 오직 6%만이 이직한다고 합니다.

▽ 코스트코를 방문한 오바마 당시 대통령,
오바마대통령을 최저임금을 올리기 위해 기존 임금이 높은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이미지 – Times Union

코스트코를 방문한 오바마 전 대통령

3.4.2. 일관된 문화를 위한 내부 순혈주의

코스트코의 인사정책은 필요 인력을 외부에서 충원하기보다는 내부에서 승진시켜서 활용하는 내부 순혈주의로 유명합니다.

이는 경영진에서부터 중간 관리자까지 필요 인력은 회사 내부 인력내에서 선발합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서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회사 지원하에 대학원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예로 창고관리자를 들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창고관리자는 코스트코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 창고관리자의 역활은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관리하고 전체 운영이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인데요. 코스트코 창고관리자 76%는 시급사원부터 시작해 철저하게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승진해 창고 관리자가 이른 사람들이라 합니다. 이러한 충성심높은 직원들이 움직이는 코스트코의 생산성이 높은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스트코는 일관된 직원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을 고용하지 않습니다고 하며 이는 2013년부터 조사된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Bloomberg Businessweek) 프로파일에서도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부 순혈주의는 외부 환경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일관된 직원 문화를 유지하고 내부 직원들의 사기와 동기 부여를 위해서 코스트코 창업자 짐 시네갈이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인사 원칙입니다.

Culture is not the most important thing, it’s the only thing” – Costco’s Jim Sinegal

코스트코 회사 소개 jobs-aboutus-hero

3.4.2. 주말 특가 프로모션 자제

대부분의 유통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 프로모션에 사활을 걸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코스트코는 이런 주말 특가 프로모션같은 프로모션을 하지 않습니다.
평소 판매하는 상품에는 코스트코가 제공할 수 있는 최저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기서 추가로 더 가격을 낮출 필요 또는 여력이 없고, 코스트코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언제나 최저가격에 산다는 믿을 주기 위해서 이죠.

평소에 적당한 가격에 팔다가 주말에만 반짝 세일한다면 당시 효과는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으로 만들기는 어렵기 않을까요? 코스트코는 언제나 최저 가격에 살수 있다는 믿음이 만들어지면 코스트코를 애용하는 로열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이런 프로모션을 하지 않은 것은 직원들의 많은 잡일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입니다. 주말 행사를 위해서 시스템 가격을 바꾸고, 가격 태그를 바꾸고 매장 전시를 바꾸는 일 등등..

그리고 온라인 쇼핑이 강화되는 추세에 이런 주말 특가 판매sms 갈수록 효용을 잃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 코스트코 계산대,
이미지 – HUFFPOST

코스트코 계산대 이미지 costco-workers-735-350

3.4.3. 짧은 근무 시간 및 휴일 휴무 확대

코스트코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서 저녁 8시 30분이면 문을 닫습니다. 주말에는 너욱 빨리 문을 닫습니다. 이는 갈수록 오픈 시간을 연장해가는 다른 업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정책인데요.

코스트코는 시간당 효울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렇게 운영 시간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인텐시브하게 일하고 휴식을 취하자는 코스트코의 방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코스트코는 미국의 7대 휴일에 모두 쉽니다. New Year’s Day; Easter; Memorial Day; July 4th; Labor Day; Thanksgiving; Christmas가 그것인데요.

이렇게 휴일에 매장을 닫고,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3.4.4. 팔레트 단위로 전시 및 관리

코스트콩서 가능한 모든 것은 팔레트 단위로 처리됩니다. 팔레트를 그대로 매장으로 옮겨와 판매합니다. 이러한 팔레트는 지게차로 이동되므로 직원들의 노동력은 최소화됩니다.

매장 바닥에 설치된 높은 래킹은 상품들을 모아두는 역활을 하므로 매장 자체의 백업용 공간을 최소화하고 또 필여 매장 사이즈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관리도 용이하므로 생산성도 높이 질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매장 내부

4. 마치며

‘월마트 같은 전통적인 유통기업은 가격을 어떻게 하면 높게 책정해 이윤을 늘릴까 고민한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어떻게 하면 가격을 더 낮춰 이익을 최소화할지 고민하는 역발상으로 성공했다.’ – 존 뮬린스,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존 뮬린스 교수의 이야기대로 코스트코는 최저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시스템화합니다. 다른 회사들처럼 마진을 높이면서 수익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마진을 줄이거 나 더 많은 판매량을 늘려 수익을 늘리는 방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은 아마존이 판치는 이커머스시대에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마존 시대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가 계속 성장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눈여겨 봐야할 지점은 회원제나 각겨 경쟁력보다는 최저가격이라는 모토와는 정반대인 직원들에게 최고의 급여와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코스트코의 경영 철학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멋진 기업이 이커머스 시대에도 아마존에 맞서서 승승장구하길 바래봅니다.

5. 코스트코 관련 참고하면 좋은 글

참고로 아래 글들은 코스트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Culture is not the most important thing, it’s the only thing – Costco’s Jim Sinegal

THE FERVENT LOYALTY OF A COSTCO (COST) MEMBER

The Future of Costco Depends on These 3 Factors

What Makes Costco So Successful?

Costco’s Business Model Is Smarter Than You Think

Costco’s Mission, Business Model, Strategy & SWOT

고창 청보리밭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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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고창 청보리밭에 다녀와서 올렸던 포스팅인데 원인 불명의 에러가 나서 삭제 후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광주 출장중에 아침 일찍 출발해서 고창 학원농장에 들렀습니다.
고창 보리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이미 밟고 들어간 곳곳으로 길이나 있고 주변은 많이 쓰러져 있어
자연스런 모습을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미 청보리가 아닌것 같더군요.. 노란색이 많이 끼어서 청보리란 말이 무색했습니다.

보리피리

조념 작곡, 한하운 작시

보리피리 불며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그리워
필 늴리리 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불며 꽃청산
어린때 그리워 그리워
필 늴리리 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에 인간사 그리워

필 늴리리 필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필 늴리리
늴리리늴리리늴리리늴리리~ ~

정면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람들이 이미 밟고 들어가 곳곳이 길이나 있고 많이 쓰러져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01

  고창 청보리밭01

원두막을 배경으로….
요즘 행사하는 곳마다 원두막은 필수 deco요소인듯 싶네요..

  고창 청보리밭01

관광용 마차와 자전거를 소재로…
보리밭만 찍으려니 심심해서..
  고창 청보리밭01

  고창 청보리밭01

자전거 타고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고창 청보리밭01

  고창 청보리밭01

  고창 청보리밭01

  고창 청보리밭01

  고창 청보리밭01

아마존 시대에도 번성하는 카테고리 킬러, 베스트바이 성공요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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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완구 판매의 카테고리 킬러였던 토이저러스가 파산한다는 소식에 미국을 비롯한 전 셰게 관련 업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1등도 망하는 카테고리 킬러 토이저러스 파산에서 배우는 교훈 2가지

그러면서 전자제품 판매의 카테고리 킬러였던 베스트바이(BestBuy)는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자제품 카테고리 킬러라고 할 수 있는 베스트바이(BBY)는 아마존과 대항해 경쟁하기 위해서 그들만의 매장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제대로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면서 적어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Why Best Buy Co Inc. Stock Gained 40% in 2016

▽ 베스트바이 매장 BBY Best buy Store,
Photo Source : 9to5toys

베스트바이 매장 BBY Best buy Store best-buy-guide

이 가운데 뉴욕타임즈에서 베스트바이 CEO인 Hubert Joly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베스트바이의 성공 요인에 대해 짚어보았는데요.
알래에서 그 내용을 간략 정리해 봅니다.

  • 아마존만큼 가격을 낮춰라
  • 사람에 대한 투자로 리미엄 배송서비스 Geek Squad, 방문 구매 컨설팅 서비스를 만들다
  • 오프라인 매장을 쇼룸으로 변모시키다.
  • 조용한 구조조정

Best Buy’s Secrets for Thriving in the Amazon Age

몇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베스트바이에서 헤드폰을 구입했습니다. 거시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최신 기기들이 있는 전시대에 몰려 있었고, 비디오 게임을 판매하는 곳에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했습니다. 파란 셔츠를 입은 베스트바이 직원들이 빛나는 평면 TV 전시 공간에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을 돕고 있었습니다. 계산대에는 어디에나 줄이 길게 서 있었습니다. 세상에 계산대에 줄을 서고 있다니…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프라인 소매점들은 결국 아마존의 영향력에 굴복할 것으로 에상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아마존에 대항하기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온라인 경쟁자들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않토록 가격을 낮추면서 성공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스트바이의 반등은 놀라울 정도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매출은 지난 7분기중 6분기를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베스트바이 주가는 50%이상 올랐습니다. 베스트바이 종업들은 행복해 합니다.
베스트바이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베스트바이는 다른 오프라인 소매점들이 가혹한 운명에 처한 것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이를 알기위해 베스트바이 CEO인 Hubert Joly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맥키지에서 몇십년을 컨설턴트로 지냈던 나아 58세의 명랑한 프랑스인인 Joly는 베스트바이의 회복(turnaround)은 수년강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비지니스의 모든 부분을 재구성하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아마존 시대에 살아남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환상적인 교과서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 베스트바이 CEO인 Hubert Joly가 밝힌 베스트바이 회복(turnaround)의 주요 내용입니다.

▽ 베스트바이에서 제품을 테스트해보는 소비자,
이미지 뉴욕타임즈

베스트바이에서 제품을 테스트해보는 소비자 이미지 뉴욕타임즈

1. Price, price, price – 아마존만큼 가격을 낮춰라

Hubert Joly가 베스트바이 CEO로 취임한 2012년, 베스트바이는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습니다. (격심한 경쟁에서 많은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 ) 전직 CEO가 사내 직원과 적절치않은 낭만적인 관계를 인정하고 사임했습니다. 회사의 시스템은 낡았고 많은 매장들은 손실을 보고 있었습니다.새로운 CD나 DVD 출시와 같은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제품 중 상당수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들 이었습니다.

오프라인 소매점의 가장 큰 걱정스러운 추세는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다른 유통의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일명 “쇼루밍(Showrooming)”이었습니다. “쇼루밍(Showrooming)”을 막고 베스트바이에서 구매를 마치도록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Hubert Joly는 매장과 온라인 가격을 일치시키는 price-matching guarantee를 선언했습니다.

아마존의 가격과 일치할 때까지 우리는 고객을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격을 매칭시키는 price-matching guarantee는 베스트바이의 직접적인 비용을 필요로 하겠지만 소비자가 베스트바이에서 구매 결심을 하게 하고 경쟁사에게 휘둘리지 않게 해줍니다.

2. Focus on humans – 프리미엄 배송서비스 Geek Squad, 방문 구매 컨설팅 서비스

베스트바이 CEO Hubert Joly는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배송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려는 아마존과 경쟁하려면 (아마존) 로봇이 못하는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고객서비스였죠.

취임 후 첫달 Hubert Joly는 본사 민[소타주 근처에 있는 베스트바이 매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그들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지를 질문햇습니다. 그들의 대답중 하나는 재고 검색 시 잘못된 정보를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검색엔진을 개선했습니다. 그동안 사랑을 받았던 임직원 할인프로그램(이는 VR 헤드셋이라든지 스마트홈 가전과 같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들을 싸게 사서 상요해봄으써 소비자 응대를 보다 전문적으로 하게하자는 원대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을 부활시켰습니다.

베스트바이 직원들이 훨씬 관심을 가지고 더 능숙하게 (이러한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들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The associates in our stores are much more engaged now, much more proficient

고객들은 TV를 설치하고 다른 가전 제품들을 능숙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특별히 교육되고 훈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베스트바이의 Geek Squad에 만족해 했습니다. 또 때때로 사람들은 크고 값 비싼 제품을 사기전에 도움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이 구매하려는 제품과 설치 방법에 대해서 자택내 방문해 무료로 상담해주는 adviser program 파일럿 테스트를 거처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소매점 분석전문가인 Peter Keith는 지적합니다.

▽ 베스트바이 프리미엄 설치 서비스인 Geek Squad 메인페이지

베스트바이 Geek Squad 메인페이지

3. Turn brick-and-mortar into showcase-and-ship 오프라인 매장을 쇼룸으로 변모시키다.

Hubert Joly가 베스트바이 CEO가 되었을 시 베스트바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은 매장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고객이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면 중앙 물류창고에서 발송됩니다. 해당 창고에 물건이 없다면 주문 고객은 더럽게 운이 없는 것이죠. (배송이 늦어지고 등등 기대했던 서비스를 받지 못함 – 역자 주)

Hubert Joly는 베스트바이 1,000개 이상의 매장이 고객에게 상품을 발송할 수 있거나 주변 지역의 미니 창고 역화릉 ㄹ하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베스트바이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면 가장 빨리 배달할 수 있는 배장에서 상품을 발송합니다. 이는 작고 미묘한 변화였지만 베스트바이 배송 시간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직접적인 만족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베스트바이 온라인 주문 40%가 매장에서 직접 발송되거나 픽업되고 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삼성,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거래하면서 매장 내 브랜드샵을 선 보였습니다. 각 메이커들은 브랜드샵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밀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스토어처럼 매끄러운 나무테이블에 미니멀한 디자인을 매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조차 자사의 음성인식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를 전시하기 위해 베스트바이 매장내에 브랜드샵을 설치했습니다.

물론 베스트바이는 이러한 파트너쉽 계약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형 오프라인 소매점들은(Circuit City, Radio Shack, HH Gregg) 파산하거나 완전히 폐쇄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프라인 전자재장에서 자사의 최신 태블릿 제품을 선보이려면 베스트바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 베스트바이에 설치된 삼성전자 익스피리언스 매장

베스트바이에 설치된 삼성전자 익스피리언스 매장 samsung experience

▽ 베스트바이에 설치된 애플 샵

베스트바이에 설치된 애플 샵 best buy apple shop

4. Cut costs quietly 비용 절감은 조용하게

거의 모든 사업 전환 계획에는 비용 절감이 포함됩니다. Hubert Joly는 베스트바이가 가능한 한 조용하게 수익성이 낮은 매장 정리 및 해외 사업부 합병을 진행했습니다.

2014년에 중간 관리자들을 정리하고 이들을 약 400명의 긱 스쿼드 직원으로 재 배치했지만 직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침몰하는 선박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공격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 2015년 캐나다 퓨처샵 페쇄

캐나다 퓨처샵 페쇄

2015년 Hubert Joly는 이렇게 이야기햇습니다.

직원들의 가슴과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최후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베스트바이는 또한 보다 창의적인 penny-pinching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한때, 회사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평면 TV가 떨어쟈 망가진다는 것을 발견햇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TV를 다루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지게차 운반 횟수를 줄이고 TV가 떨어지지 않토록 새로운 카트를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TV 재고가 줄고 베스트바이 이익은 늘어났습니다.

5. Get lucky, stay humble and don’t tempt fate 겸손하고 무모하지 않기

Hubert Joly가 명시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베스트바이는 몇가지 행운으로 큰 이익을 봤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베스트바이가 주로 취급하는 대형 스크린 TV 및 고급 오디오와 같은 전문 제품은 고객들이 온라인 구매하기에는 불편을 느끼는 대형 품목인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몇명 대형 경쟁업체들이 규모를 축소하고 사업을 접은 것도 베스트바이로서는 행운입니다.
또한 삼성과 애플같은 제조사들이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드라이브해 왔다는 것도 커다란 행운입니다.

NPD그룹의 기술 산업 애널리스트 스티븐 베이커 (Stephen Baker)는 “베스트바이는 제품 사이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PC 구매를 그만두거나 더 이상 대형 TV에 흥미를 잃는다면 베스트바이는 바로 도적에 직면할 것입니다.”

Joly는 베스트바이의 최근 성적애도 불구하고 아직 위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을 맞추는 것 이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형 오프라인 유통인 Jet와 Bonobos와 같은 전자 상거래 회사를 인수하면서 디지털 확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어 곧 치열한 경쟁자가 될 수 있습니다. Amazon은 Whole Foods 인수로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장중이며 베스트바이가 강점을 갖는 홈 설치 및 서비스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베스트바이 CEO Joly는 Best Buy의 경재자가 될 월마트와 같은 골리앗들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승리를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 미국 전자제품 시장 점유율,
주 : 휴대폰 판매 미포함, TraQline, The Wall Street Journal

미국 전자제품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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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Best Buy)는 어떻게 옴니채널전략을 추진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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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uy Defies Retail Doldrums, Posting Higher Sales — 3rd Update

1등도 망하는 카테고리 킬러 토이저러스 파산에서 배우는 교훈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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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최대 완구 체인인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 소식으로 떠들썩 합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미처 대처하지 뫃ㄴ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관련 업계는 매우 당황해 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 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신경울 곤두세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면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 교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분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1. 과다한 부채에 의한 장기적으로 이익을 낼 수 없었던 것과
  2.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계속 커가는데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 두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시장성 있는 지역으로 확산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본토에서 무너지고 있는 형편이라 조금 별개로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1. 토이저러스((Toys”R”Us)에 대해서

토이저러스((Toys”R”Us)는 1948년 찰스 라저러스(Charles Lazarus)가 미국 워싱턴 DC에 아기용품점을 오픈하면서 시작됩니다.
아동용 장남감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한 라저러스는 1957년 장남감을 뜻하는 토이(Toy)와 자신의 이름 라 저러스(La Zarus)를 합쳐서 그의 두번째 가게인 ‘ToysRus’를 메릴랜드 주 록스빌에 세웠습니다.
이러한 장난감만 전문적으로 모아서 파는 최초의 상점이었고 토이저러스는 장남감으로 가득찬 슈퍼마켓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장남감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킬러가 되었습니다.

토이저러스는 1980년대 수백개의 매장을 세우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1691개(2016년 Annual Report 기준)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장남감 체인점이 되었습니다.

토이저러스((Toys”R”Us)는 장남감의 주요 소비층인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로고를 ‘ToysRus’에서 알파벳 ‘R’을 거꾸로 하여 지금의 Toys”Я”Us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로고는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Toys”R”Us로 표기하기는 합니다.

한국에는 2007년 롯데쇼핑이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한국 토이저러스를 설립해 전국 롯데마트 35점을 운영중입니다.

▽ 토이저러스(ToysRUs) 온라인쇼핑몰 toysrus.com 메인 페이지

토이저러스(ToysRUs) 온라인쇼핑몰 toysrus.com 메인 페이지

2. 토이저러스((Toys”R”Us)가 파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면 토이저러스((Toys”R”Us)가 파산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얼마전 레고 경영이 어렵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이 또한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할까요?

여러가지 분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는 과다한 부채에 의한 장기적으로 이익을 낼 수 없었던 것과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계속 커가는데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2.1. 토이저러스((Toys”R”Us) 매출 및 손익 추이

토이저러스((Toys”R”Us)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 최근 17년간 매출 및 손익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토이저러스((Toys”R”Us) Annual Report를 통해서 아래와 같이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 토이저러스 매출 및 순이익 추이,
Annual Report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토이저러스 매출 및 순이익 추이 Revenue & Net Income

이 그래프를 보면 매출은 2005년까지는 큰 변동없이 정체 상태였지만 2006년부터는 크게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2005년 베인 캐피털과 사모펀드 KKR, 보나도 부동산 신탁이 LBO를 통해 토이저러스를 7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경영이 안정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이 인수 합병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요. 바로 부채 문제입니다. 이는 파산 원인을 규명하면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겟습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2012년부터 매출 감소로 반전했고 아직도 매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익측면을 살펴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동안 평균 1.4% 이익율을 유지했지만 2012년부터 이익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특히 2013년 10억달러이상의 대형 적자를 실현한 후 조금씩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세 측면에서 순이익른 여전히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2.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 원인 1 – 무리한 M&A와 과도한 부채

슌이익(Net Income) 측면에서 보면 슌이익(Net Income)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파산으로까지 치닫은 이유는 무리한 M&A와 과도한 부채에서 그 원인을 찾는게 타당합니다.

2005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베인캐피털, 보나도 부동산 신탁으로 구성된 3사 컨소시엄이 차입매수방식(LBO)으로 토이저러스(Toys”R”Us)를 인수하면서 문제가 붉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즉 3사 컨소시엄은 75억달러에 토이저러스를 인수하면서 이중 66억 달러(약 7조 4665억 원)는 LBO방식으로 자금을 조달 했습니다. 즉 이 만큼은 토이저러스에 부채로 안긴 것이지요.
토이저러스는 이 부채때문에 해마다 막대한 이자 비용이 물어야했고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05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세를 살펴본 것인데요. 최근 2013년 대형자이후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고 금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줄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나는 전형적으로 손익 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토이저러스 영업이익 및 순이익 추이,
Annual Report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토이저러스 영업이익 및 순이익 추이 Operating Income & Revenue Trend

그리고 오는 2018년 부채에 대한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찮아서 파산이라는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쩌면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 흑자도산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2005년부터 토이저러스의 총부채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005년 $5.5B였던 부채는 10년후에도 $5B 수준을 수준하면서 막대한 경영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룸버그는 분석기사에서 토이저러스는 막대한 부채만 없다면 연간 5~6억 달러의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문제는 부채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If they didn’t have the debt would be making $500 to $600 million a year in profit, the problem is the debt.

▽ 토이저러스 총부채 / 매출 / 순이익 추이,
Annual Report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토이저러스 매출 및 순이익 그리고 총부채 추이 Revenue & Net Income & Total Debt

이러한 영업이익이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토이저러스에 판매를 의존하고 있는 마텔들 완구업체들이 토이저러스의 파산을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기에 토잊러스는 궁극적으로 회생하리라는 블룸버그의 판단입니다.

Toys ‘R’ Us Will Live Because Mattel and Hasbro Can’t Let It Die

2.3.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 원인 2 – 온라인 투자 실기

다음으로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 원인으로는 온라인 시장에의 투자 실기를 들수 있습니다.

쿼츠가 A dot-com era deal with Amazon marked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Toys R Us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토이저러스는 초기 온라인 판매를 전적으로 아마존에 맡김으로서 자생력을 기르지 않았고 아마존과 결별 후 제대로 온라인 시장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1990년대 온라이쇼핑에서 입지를 굳힌 토이저러스

1990년대 토이저러스는 온라인 쇼핑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는 온라인 주문이 폭발해 제대로 배송을 하비 못해 미국 연방무역위우너회(FTC)로부터 벌금을 물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2000년 아마존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다.

2000년 토이저러스는 아마존에서 장난감과 어린이용품을 독점 판매하기로하고 대신 토이저러스 독립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계약은 처음에는 토이저러스에 엄청난 매출 증가를 안겨주었고 행운의 여신은 토이저러스에 미소를 보내는 둣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토이저러스의 상승 그리고 장남감 시장의 상승셀레 놀란 아마존은 (독점 계약에도 불구하고) 다른 조치를 취하기 시작합니다. 즉 다른 완구업체들이 아마존에서 장난감 판매해도 이를 적극적으로 제어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조 또는 장려하기까지 한것이죠..

아마존, 독점 판매 계약을 깨다.

아마존에서 장남감을 판매하는 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아마존이 토이저러스에 상품 구성 다양화등 요구사항이 늘어나자 토이저러스는 이는 독점 판매 계약을 아마존이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아마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
2006년 법원은 아마존과 토이저러스간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아마존은 토이저러스에 $51M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토이저러스와 아마존의 전략적 제휴는 끝나죠.

불리하면 계약 파기도 불사하는 아마존의 비정함이 여기서도 빛은 발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배상액이 적긴합니다. 이렇게 독점계약을 파기해도 배상액이 생각외로 크지 않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아마존은 독점 계약 파기라는 강수를 두지 않았난 싶습니다.

2006년, 토이저러스 독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다.

아무튼 아마존과 결별 후 토이저러스는 2006년부터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아마존에의 의존해 온 토이저러스는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고,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3사 컨소시엄에 의한 LBO 방식의 토이저러스 인수는 막대한 빛에 허덕이게 만들었고 온라인에 대한 적기에, 제대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상당기간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토이저러스는 특히 결재 단계가 많고 불편하다는 VOC가 팽배한바 이를 개선해 (다른 업체들만큼) 편리한 구매 및 결제 체계를 만들어 2018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을 정도로 늦었죠.

따라 온라인 판매도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대신 아마존을 비롯한 다른 온라인업체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죠.

2012년부터 토이저러스 매출은 연평균 -4%하락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연평균 7% 성장에 그쳤습니다. 온라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비추어보면 연평균 7% 성장은 한참 모자라는 성적이었습니다.

▽ 토이저러스 매출 및 온라인 매출 추이

토이저러스 매출 및 온라인 매출 추이

위 내용은 중앙일보의 토이저러스의 몰락…아마존에 단물 빨리고, 디지털 대응 늦고에서 잘 설명하고 있는데요.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코노빌의 기사“시대흐름 뒤지면 죽는다” 토이저러스가 준 교훈도 참조하세요.

3.마치며

완구관련 카테고리 킬러로 명성을 날렸던 토이저러스는 급변하는 디지탈 환경 적응에 실패(?)한데다 인수 합병에 따른 막대한 부채 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이란 돌파구를 찾고 있는데요.

경영 활동으로 나오는 이익은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투자되어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으며 디지탈 시대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변화에 빠른 속도로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어쩌면 평범한 진리를 이번 토이저러스 사태에서 다시 한번 교훈으로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진격의 아마존이 자가 브랜드 판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다, Amazon’s private label business is bo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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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진격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도대체 못하는 게 무엇일까요?

한번 잘 풀리기 시작하니까 모든 것이 잘 풀린다는 느낌입니다. 이번엔 아마존 쇼핑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라이빗 비지니스가 성황을 이룬다는 소식입니다.

테크크런치에서 보도한 Amazon’s private label business is booming thanks to device sales, expanded fashion lines 라는 기사에서 알려진 내용을 간략히(사실 기사 거의 그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Private label Business란 무엇인가?

Private label Business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죠.

캠임브리지사전은 아래와 같이 정의해 놓았네요.

used to describe goods that are sold using the name of the store, etc. that sells them, rather than the name of the manufacturer:

위키백과는 자체 개발 상품이라고 항목에서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상품(Private Label Product)이란 어떤 기업이 생산하거나 제공하는 제품에 다른 기업의 상표를 붙인 제품을 말한다. 줄여서 PL상품, OL상품(Own Label), 또는 PB상품(Private Brand)이라고도 한다.

식품에서부터 화장품, 웹 호스팅까지 자체 개발 상품의 범위도 넓은 편이다.

자체 개발 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 유통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각 유통 단계별로 들어가야 하는 중간 유통 마진이 줄어들고,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폭이 다양해지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브랜드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들을 자체 개발 상품으로 구할 수도 있다. 유통업체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는 유통업체가 보유한 광대한 유통망을 통해 국내 또는 해외에 판매할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체 개발 상품 확대가 소매업체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사례도 있다. 미국의 시어스(Sears)의 경우, 자체 개발 상품 위주로 매장에 진열했다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다. 또 제품 가격을 낮게 맞추면서 품질이 일반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이마트는 자체 개발 상품이 일반 상품과 품질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광고하다 이후 제조사의 일반 제품과 미세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즉 일반적으로 유통사가 제조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조사가 만들되 상표와 유통을 유통업체가 책임지는 제품 또는 브랜드를 말하며 한국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PB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PB상품은 최근 무인양품의 영향으로 노브랜드를 소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 치장에 들어가는 비용조차 줄여서 소비자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이마트가 노브랜드 19만원짜리 LED를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이마트 노브랜드 기사 LED TV가 19만원,
조선일보 기사 캡춰

이마트 노브랜드 기사 LED TV가 19만원

2. Amazon’s private label business is booming thanks to device sales, expanded fashion lines

마존 브랜드 중 다수가 아마존 제품임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잘 모르고 있지만, 최근 몇 개월 동안 아마존 자체 브랜드 비즈니스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이 아마존 자체 브랜드 판매는 1010dat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증가하고 있습니다.

AmazonBasics, 아동복 브랜드인 Scout + Ro, Amazon Elements 와 Echo, Kindle 및 Fire TV와 같은 Amazon에서 만든 기기를 비롯한 Amazon의 여러 자체 브랜드들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아마존의 자체 개발 브랜드 비지니스를 추적 조사해온 분석력 있고 통찰력이 있는 1010data에서 발행한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2.1. 아마존 자가 브랜드별 판매 추이

반기에 아마존 자체 브랜드는 전체 판매의 2%만을 차지했지만(excluding marketplace and subscriptions)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기간에는 12%까지 치솟았습니다.

놀랍게도 아마존 자가 브랜드인 AmazonBasics이 올해 지금까지 최고의 성과를 냈습니다. 여기에sms HDMI 케이블, 전화 충전기, 배터리, (non Alexa)블루투스 스피커, 애완 동물 용품, 사무용품, 심지어 침대 시트, 목욕 수건, 목욕 수건과 같은 가정 용품과 같은 전자 액세서리를 비롯한 다양한 “일상 필수품” 그리고 칼 세트까지 망라되어 있습니다. AmazonBasics은 총 2,000여가지 제품에 적용되며 아마존의 가장 큰 자체 브랜드입니다.

1010data에 따르면 AmazonBasics 제품군은 2017 년 상반기에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 아마존 자체 브랜드 AmazonBasics 아마존 사이트 모습,
이미지 – 테크크런치 기사 인용

AmazonBasics 아마존 사이트 모습 screen-shot-2017-08-16-at-1-58-44-pm

그뒤를 아마존 Echo, Fire TV, Kindle같은 아마존 자체 개발 전자 브랜드 제품군이 따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아마존 Echo를 1억 2백만 달러, Fire TV를 1억 1천만 달러, Kindle을 7천 5백만 달러치를 판매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제품군은 아마존 자체 브랜드 판매량의 55 %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마존 Echo는 전년비 두배인 101% 성장했으며 킨들 파이어 (Kindle Fire)는 전년비 세배에 가까운 184%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에서 가장 오래된 자체 개발 브랜드인 Amazon Elements는 아기용 물티슈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건강 보조제까지 확장 되었습니다. 이 건강 보조제는 상반깅 95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새로운 아마존 자체 브랜드들이 Top 10에 진입했습니다. 예를들어 Amazon Pinzon 침구 및 목욕 제품은 660만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2016년 출시된 스낵 푸드 해피 벨리 (Happy Belly)는 2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별 제품 판매액,
이미지 – 테크크런치 기사 인용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 제품 판매액 Amazon private labels sales h1 2017

최근 아마존 자체 의류 컬렉션 라인이 증가하면서 패션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성장세를 보이고 잇습니다. 여성 의류 브랜드 Lark + Ro,남성복 셔츠 Buttoned Down, Amazon Essentials의 중요 의류 품목들이 Top 10에 들었습니다.

한편, 아동 의류 브랜드 Scout + Ro는 전년 대비 542 %로 가장 공격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은 크게 지난 몇년간의 라인 확장(Line extension)의 덕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이 제품 판매는 5배 증가했습니다. 기타 개인 패션 레이블로는 남성용 신발 Franklin & Freeman과 여성용 의류 브랜드 Lark + Ro가 있습니다.

▽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별 연간 성장율,
이미지 – 테크크런치 기사 인용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 제품 연간 증가율 amazon private label growth yoy

2.2. 모든 아마존 자체 브랜드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든 아마존 자체 개발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을까요? 그러나 모든 아마존 자체 브랜드가 성장하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침구와 목욕 브랜드인 Pinzon은 상반기에 660만 달러를 벌었지만 전년비 28%의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아마존 자체 브랜드의 전환율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Amazon Elements는 다른 아마존 자체 브랜드보다 4배나 높은 42%의 전환율을 보여 수용를 흡스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 전환율,
이미지 – 테크크런치 기사 인용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 전환율 amazon-private-label-conversions

2.3. SKUs별 판매 순위

보고서는 개별 SKUs(Stock Units)를 조사해 아마존 자체 브랜드 제품중에서 누가 가장 잘 팔리는지를 밝혔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Fire TV Stick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그 다음으로는 블랙 컬러의 Echo dot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 판매 순위,
이미지 – 테크크런치 기사 인용

2017년 상반기 아마존 자체 브랜드 판매 순위 amazon-private-label-top-items

2.4. 아마존 자가 브랜드 전망

마존은 자가 브랜드 사업을 축소시킬 의향이 없어 보입니다. 개인 상표 사업을 둔화시킬 의도가 없다고 보인다. 최근의 Quartz 보고서 Amazon owns a whole collection of secret brands 는 아직 아마존 사이트에 노출되지 않은 새로운 자체 개발 브랜드를 발견해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아주 분명합니다. 아마존 자체 개발 브랜드의 마진이 더 좋고 아마존의 수익이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자가 브랜드 전략은 브랜드마다 다릅니다. 경우에 따라 Prime 회원 전용일수도 있고 또는 전체에게 공개되어 판매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Kindle, Echo 및 Fire와 같은 브랜드는 아마존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름이 “Amazon”인 브랜드도 있습니다.
그러나 패션 부분에서는 Amazon Essentials를 제외하고는 아마존관의 연관성을 최대한 감추고 있습니다. 아마 그것은 패션 자체 브랜드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Target과 Walmart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아마존이 기존 오프라인 업체들에 비해서 유리한 점은 쇼핑객들에게 패션 자체 브랜드들을 홍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Amazon’s advantage over brick-and-mortar stores is that it can promote its fashion labels to shoppers over others, if it chose.) 아마존은 Echo Look과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문난 가정용 시험 서비스인 Prime Wardrobe를 출시 할 예정 입니다. 아마존이 패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려는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1010data는 보안상 데이터 소싱에 대해 구체적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장 분석에 오프라인 및 온라인 소비자 구매 추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점 정보(proprietary information)가 포함되어 있다고 에둘러서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