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rketer에서 미국 미디어 사용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가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해 봅니다.
emarketer 보고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의 트렌드와 2019년까지 예상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흔히 알려진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전통 미디어의 소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디지탁 미디어의 비중이 급증하는 등..
주요 변화 비교는 2008년에서 2017년까지 10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디어 사용 시간 – 디지탈 이용 증가로 110분 증가(연평균 1.9%)
전체 미디어 사용 시간은 어떻게 변할까요? 전통 미디어가 중심이었던 2008년에 비해서 2017년을 비교해 본다면 미디어 사용시간이 110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러한 큰 영향중에 스마트폰이 큰 기여를 했을 것인데요. 이동중에도 미디어 소비가 가능하다보니 하루 평균 2시간 가까이 미디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미디어 사용 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라서, 물론 하루 24시간으로 절대적 물리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지난 10년간 미디어 사용 시간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왔습니다.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 by emarketer, 단위 : 분
2. 디지탈 미디어 VS 전통 미디어
그러면 흔히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디지탈 미디어와 TV로 대변되는 전통 미디어 사용 트렌드는 어찌될까요?
당연히 전통 미디어의 사용 시간은 감소하고 디지탈 미디어의 사용 시간은 증가한다는 일반 상식에 가까운 답이 기다리는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10년(2008년 ~ 2017년)간 디지탈 미디어는 196분 증가했고, 전통 미디오는 오히려 86분 감소하면서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에 차지하는 비중이 비숫해졌습니다. emarketer의 예상에 따르면 2018년에는 디지탈 미디어 사용시간이 전통 미디어 사용 시간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전통 미디어의 사용시간은 계속 감소하는 트레드를 보여주고 있고, 반면 디지탈 미디어는 계속 상승해 2017년에는 전통 미디오 사용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고 2018년에는 역전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vs 전통 미디어 by emarketer, 단위 : 분
3. 디지탈 미디어의 성장
그러면 새롭게 등장한 디지탈 미디어는 어떤 매체가 어느 정도 사용 시간이 증가했을까요?
맨처음 디지탈 미디어를 이끌었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2008년 128분에서 2017년 123분으로 오히려 6분정도 줄었습니다. 일시 증가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 모바일의 등장으로 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모바일은 이동 가능하다는 특징과 더불어 이동통신 속도의 증가 그리고 스마트폰 기능 및 크기가 커짐에 따라 빠른 속도로 사용이 증가했습니다. 2008년 19분에서 2017년 197분으로 178분이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29% 증가한 셈입니다.
기타 디바이스의 미디어 이용은 2008년 9분에서 2017년 33분으로 아직 작지만 큰 비율로 증가했습니다,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6%에 달하는군요.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종류별 by emarkete, 단위 : 분
4. 전통 미디어의 퇴조
그러면 전통 미디어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디지탈 미디어의 사용 시간이 급증하는만큼 전통 미디어의 소비가 갑자기 줄것 같은데 통계 자료를 실제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통 미디오도 매체별로 감소 다른 감소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신문과 잡지는 정말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반면 전통적으 많은 이용 시간을 가졌던 TV 이용 시간은 아주 천천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은 차지하는 TV는 2008년 252분으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미디어였으마 점차 감소해 2017년엔 238분까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TV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경쟁력으로 인해 감소하긴하지만 감소 속도는 매우 천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10년간 연평균 -0.7% 감소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디어중 가장 많은 사용시간을 차지하는 매체로 남아 있습니다.
라디오는 2008년 102분에서 2017년 86분으로 16분 감소했습니다. 연평균 -6.1% 하락했습니다. 리디오 컨테츠 경쟁력이 TV보다는 못하지만 인쇄 매체에 비해서는월등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문과 잡지는 매우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신문의 경우 2008년 38분에서 2017년 13분으로 25이 감소해 연평균 -11% 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잡지는 연평균 -9.2% 감소하고 있습니다.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종류별 by emarkete, 단위 : 분
5. 마치며
일반인들의 미디어 사용 시간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데이타 속에서 좀더 정교하게 인사이트를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Desktop이나 Laptap을 통한 인터넷 사용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대신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미 2014년부터 모바일에서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Desktop이나 Laptap 그리고 모바일을 제외한 기타 기기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 사용 시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디바이들이 출현하고 있는지 그 추세를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톤 매체 중 TV 사용 시간은 예상외로 별로 감소하지않고 있거나 매우 천천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가장 많은 이용 시간을 가지고 있는 매체로 남았으며 019년까지 전망에서도 그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TV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경쟁력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여전히 TV는 중시해야할 매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샤오미가 어떻게 세계 제2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장악해 왔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어가며
인도는 근래 가장 빠르게 스마트폰이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2014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이 되었고 최근 2017년 하반기를 기해서 인도가 두번째 스마트폰 시장이었던 미국을 제치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연도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추이를 나타나고 있는데요. 2013년 인도 스마트폰 시은 전년 비 성장율이 172%에 달하면 대폭발을 일으켰습니다. 그 후 성장율이 다소 감소했고 2016년에는 5% 내외의 성장에 그치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은 성장이 정체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비하면 높은 성장율을 가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연도별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IDC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이러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레이하는 업체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그들의 점유율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홍콩에 본사를 둔 조사회사 Counterpoint Research는 2016년 3분기와 2017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비교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Xiaomi)는 2016년 3분기 6%에서 2017년 3분기 22%로 대도약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는 수년간 인도에서 선두를 지켜왔던 삼성과 유사한 수준의 점유율입니다.
또한 2017년 9월 현재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5가지 중 3가지는 샤오미(Xiaomi) 제품이라고 합니다. 1~3위가 샤오미 제품이고 4위가 삼성 그리고 5위가 오포(OPPO) 제품일 정도로 샤오미의 인기가 높습니다. 어느 인도 르포 기사를 보니 이미 인도 스마트폰 1위는 샤오미라는 의견도 많더군요..
2.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Xiaomi) 성공 요인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샤오미(Xiaomi)는 이러한 역사를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요? 짧은 시간에 이루어 낸 이 샤오미(Xiaomi)의 성과를 이루어낸 과정에는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요?
2.1. 성공 요인 1 – 온라인에서 샤오미를 외치다.
샤오미(Xiaomi)는 2014년 7월 인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만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장 1위를 넘보고 있다는 것은 대잔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현재 인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1995년 인도에 진출했으니 역사를 비교하면 비교 대상조차 될 수 없죠.
일반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면 고민해야할 것이 어떤 제품을 어떤 유통에 어떤 소비자에게 팔아야하는지 진입 전략을 명확히 세우는 것입니다.
인도는 중국처럼 땅이 넓고 도시 집중율이 높지 않기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같은 제품은 30%이상이 온라인에 판매되고 있을 정도죠.
이러한 요소는 샤오미(Xiaomi)에게는 좋은 기회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Xiaomi)는 중국에서 온라인 중심 판매전략으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샤오미(Xiomi)는 중국 스마트폰 사업에서 획득한 (당시 인도 로컬 업체들보다는)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화견 분석하에 샤오미(Xiomi)가 세운 인도 시장 진입 전략은 샤오미(Xiomi)의 경쟁력있는 최신 제품을 온라인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되 샤오미(Xiomi)만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의 전개로 단시간내 자리를 잡는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Xiaomi)가 인도 진출 시 들고온 스마트폰은 Redmi S1으로 는 6천∼1만 5천 루피(10만 3500원∼25만 87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훌륭한 가성비를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단독 유통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으므로 인도의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인 Flipkart와 독점 계약을 맺고 온라인 중심의 유통 정책을 추진합니다.
인도 소비자의 간심을 끌기 위해서 샤오미(Xiaomi)가 중국에서 많이 시도했던 온라인 반짝 세일과 같은 게릴라식 프로모션을 많이 시도했습니다.
2014년 7월 인도 시장 런칭 기념으로 Mi 3에 대한 깜짝 세일을 실시했고 1시간도 안되어 준비한 모든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서 인도(인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슴) 사회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 샤오미 인도 진출 첫 제품 Mi 3
또한 2014년 9월에도 신제품 Redmi 1S를 출시하면서 반찍 세일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초기 4만대가 단 4.2초만에 모두 매진되는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한국 언론에도 크게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인도 스마트폰 판매의 30%를 차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샤오미(Xiomi)의 독자적인 온라인 유통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다른 회사들은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간 균형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격었고 더 나이가 각 유통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입으로 2014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로 (비록 턱걸이긴 하지만) Top 5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 했습니다. IDC data기준
2.2. 성공 요인 2 – 현지 공장을 통한 강력한 공금망 체인의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샤오미(Xiomi)는 다른 수입 브랜드들과는 달리 인도에서 판매하는 핸드셋의 75%를 생산하는 공장 2개를 Andhra Pradesh에 지었습니다. 이 공장은 대만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폭스콘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급을 인도 현지화 함으로써 공급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 인도 샤오미 공장에서 생산하는 홍미2 프라임, 2015년 인도정부가 주관하는 Make in India 캠페인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현지화는 샤오미(Xiomi)가 가격 게임을 가능토록 해주었고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세그 부분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샤오미(Xiomi) 스마트폰은 경쟁사 제품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중저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샤오미(Xiaomi)가 시장점유율을 크게 올리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인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Top5에 샤오미(Xiomi) 스마트폰을 3개나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The top five smartphone models in India in Q3 2017
No
스마트폰 모델
1
Xiaomi Redmi Note 4
2
Xiaomi Redmi 4
3
Xiaomi Redmi 4A
4
Samsung Galaxy J2
5
Oppo A37
2.3. 성공 요인 3 – 샤오미만의 브랜드 빌딩
샤오미(Xiaomi)는 인도 진출 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했고 그 덕분에 인도 온라인 판매의 절반 정도는 샤오미(Xiomi)의 스마트폰일정도로 온라인에서 지배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은 30%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진출이 필수적인데요. 샤오미(Xiaomi)는 오프라인 판매를 늘리기 위해 Mi Home이라는 직영점을 열었고, Croma, Univercell, Poorvika 및 Sangeetha와 같은 대형 소매 체인과 제휴했습니다. 소규모 도시에서는 Xiaomi 간판을 설치하고 자사 모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중 브랜드 매장과 제휴하는 “Preferred Partner Program”을 시작했습니다.
샤오미(Xiaomi)는 인도 구석 구석에 판매점을 설치할 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인도 현지 판매 파트너과 제휴 했고 이들이 샤오미에 대한 버즈를 일으키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샤오미 제품을 찾아오도록 만드는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한 부분으로 샤오미(Xiaomi)가 중국에서 활용했던 샤오미(Xiaomi) 팬믈럽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샤오미(Xiaomi)는 인도에서 브랜드를 컬트화 시키는 몇안되는 브랜드중의 하나입니다.
2017년 4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인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들은 다음에 구매할 스마트폰 브랜드로 샤오미(Xiaomi)를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합니다. 26%가 샤오미(Xiaomi)를 선택했고 12%는 각각 삼성전자와 애플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모토로라(7%), 레노버(6%) 순으로 선호를 보였다고 합니다.
3.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 업체별 점유율 추이
참고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 업체별 점유율 추이를 간략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발표된 IDC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가 삼성과 함께 공동 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은 처음부터 업계를 리딩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업체의 거센 도정과 삼성이 도저히 진입 불가능한 가격대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 로컬 스마트폰업체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유지해왔던 micromax는 중국 업체의 강력한 공세에 밀려 이제는 존재감을 잃어버렸습니다. 2016년 4분기이후 Top 5에서 사라졌습니다.
노키아를 인수한 레노버는 7~10%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점유율 그래프로 보면 노키아와 레노버의 결합은 약 2~3%정도의 점유율 상승 효과에 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던 샤오미(Xiaomi)는 처음 인도 시장에 진입하면서 온라인 중심 전략으로 단숨에 4%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오랬동안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라이임난 운영하는 것에 대한 한계인데요. 샤오미는 인도에 현지 공장을 완성하고 샤오미(Xiaomi)의 기술력과 현지 공장의 경쟁력으로 가성비를 크게 올리면서 그리고 오프라인 유통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면서 2016년 4분기부터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2017년 3분기, 샤오미는 드디어 삼성과 함께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4분기에는 단독으로 1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도, 주요 업체별 분기별 점유율 추이(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IDC data 참조해 그래프화 by Happist
3. 마치며
이렇게 샤오미(Xiomi)가 인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에서 성공 방식인 온라인 중심으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확대해가는 유통 전략이 제대로 먹혔고, 인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비해서 강력한 공금망 체인의 구축하고 가격에 민감한 인도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샤오미(Xiomi)의 능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1위를 달리는 삼성도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잇으며 애플도 마지막 남은 스마트폰의 성장 시장인 인도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어 앞으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 환경하에서 삼성이 1위를 계속 고수할지 아니면 샤오미(Xiomi)의 역전을 허용할지 가 앞으로 봐야할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 전 IDC가 2017년 3분기 태블릿 출하량 데이타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4천만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5.4%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12분기동안 이어져서 태블릿 시장이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는 IDC 발표 자료를 토대로 태블릿 시장 수요의 중장기 트렌드를 살펴보고, 경쟁 관점에서 출하량 점유율 추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테블릿 시장은 애플이 아이패드로 본격적인 시장을 열었습니다. 뭐 최초의 태블릿은 아니었죠. 최초의 태블릿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2002년 생산된 컴팩의 TC1000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아무튼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첫번째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태블릿 시장을 본격적인 태블릿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보면 꼭 최초 진입자가 시장을 장악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여기서도 알 수 있습니다. 제대로된 소비자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리고 이를 mass시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회사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그러려니했는데 지금 스마트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분명한 성격을 갖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패블릿이라 불리우는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다 근 1년전에 태블릿을 사용하게 된 저는 상당히 후기 수용자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 2010년 Yerba Buena Center에서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2. 태블릿 출하량 중장기 추이
아래는 2010년 1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31개 분기동안 태블릿 출하량 추이를 그려본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해 2013년초까지는 성장을 거듭했으나 2014년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비 감소세로 전환해 현재까지 계속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1분기 16% 역성으로 시작해 4분기 20% 역성장을 기록해 상당한 정도로 수요가 감소했네요.
2017년에 들어서 1분기 -8.6%, 2분기 -3.6%, 3분기 -5.4% 역성장으로 2016년에 비해서는 감소의 폭이 많이 줄었습니다. 기술적으로 2018년에는 기술적 반등으로 소폭 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그러려면 수요 감소의 요인이 어느 정도 제거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 업체별 점유율 추이
업체별로 점유율 추이는 어찌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본겯적인 태블릿의 시대를 열었던 애플은 2010년 무렵에는 90%에 가까운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만 2011년 삼성 등 스마트폰 베이스의 제조사들이 시장 진입하고 아마존이나 반디와 같은 이북용 태블릿들이 성장하면서 애플의 점유율은 하락하면서 2~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게 됩니다. 애블은 2017년 3분기에 25.8% 점유율 기록해 전분기 30.1% 비해서 대폭 하락했으며 전년 3분기 22%에 비해서는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점유율 트렌드를 살펴보면 2016년 3분기부터 2017년 2분기까지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보였는데요. 이는 애플 태블릿 라인업 중 구형이라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가격을 대폭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눈에 띄는 점유율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IDC도 “애플이 아이패드 가격을 낮춘 게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결정적 원인”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애플 아이패드 프로 광고 중
후발로 태블릿 시장에 진입한 삼성은 2013년과 2014년ㅇ 점유율을 20%대까지 올리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10% 중반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시장 2위를 유지합니다. 2017년들어 삼성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는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2017년 3분기엔 15%로 지난 2분기 15.8%에 비해서도 하락했고, 전년 3분기 15.3%에 비해서도 약간 하락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 갤럭시 북과 같은 하이엔드 디태처블 태블릿을 출시했고 갤럭시 탭 S3를 신규 출시해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했지만 뚜렸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햇습니다. 삼성은 아직 하이엔드에서 아이패드등과 확실하게 차별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탭 A, E등에 판매를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저가존에는 화웨이를 비롯한 경쟁업체가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요. 최근 삼성 태블릿 사업의 부진을 하이엔드에서 뚜렸한 포지셔닝의 실패와 중저가에서 경쟁사의 추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오랜된 삼성의 숙제인데요. 여전히 풀릴 기미가 없어보인다는게 삼성으로서는 답답한 일일겁니다.
▽ 삼성 갤럭시 북
스마트폰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애플을 위협하면서 업계 2위롤 도약을 노리는 화웨이가 태블릿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화웨이는 최근 7.5%까지 상승하면서 전통적 강자였던 ASUS를 따라 잡았습니다. 화웨이는 2017년 3분기 7.5%로 전비기 7.9%에비해서는 조금 할락했고 전년 3분기 6.4%에 비해서는 많이 성장한 성적입니다.
얼마전부터 아이폰 X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고 많은 언론에서 아이폰X 리얼 사용기가 올라오고 일본을 비롯해 아이폰 충성도가 강한 지역에서는 엄청난 대기 행렬ㄹ이 이어지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에서는 이런 아이폰 X을 겨냥한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광고라서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기는 그래서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삼성 유튜브 계정에서만 하루에 2백만씩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네요. 몇천만 조회는 쉽게 나올 것 같긴 합니다.
갤럭시 노트 광고, Growing Up
아이폰을 쓰는 남자와 갤럭시를 쓰는 여자가 10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1분간의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남자는 2007년 아이폰이 나오자마자 아이폰을 구입하고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을 때마다 신제품을 구입하는 애플 돌수팬인데요.
광고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아이폰으로서는 불편했던 점들을 갤럭시를 사용하는 여자 친구와 대비해 보여주면서 은근하게 아이폰을 비꼬고 있습니다.
2010년,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저장 공간이 부족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장면,
당시 아이폰은 저장 용량이 4,8,16GB밖에 안되고 메모리 추가가 불가능했죠. 삼성은 갤럭시를 출시하면서 더 큰 내장 메모리를 적용했고 마이크로 SD를 추가할 수 있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
2013년, 작은 화면의 아이폰과 대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쓱쓱 써서 보여주는 장면,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는 여자와 전화번호를 교환하는데 남자는 작은 화면의 아이폰에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고 여자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쓱쓱 써서 보여주는 장면 왠지 여자는 간지나 보이고 남자는 좀스러워 보이는..
2016년, 물에 빠졌는데 갤럭시는 멀쩡하고 아이폰은 맛이 간 이야기
여자친구와 호수로 놀러간 남자 주인공.. 장난을 치면서 호수로 빠지게 되는데 물에서 빠져나와 핸드폰을 꺼내는데 (방수 기능이 있는)갤럭시는 멀쩡하고 아이폰은 죽어 있다…
뮤선 충전,
2017년, 젠더를 사용해야하는 볼쌍스러운 풍경
새로운 아이폰7을 구입하지만 이번에도 무선 충전기능과 3.5mm 단자가 있는 갤럭시의여자친구 폰과 대비가 됩니다.
아래는 무선충전중인 여자친구의 갤럭시폰
2017년 주인공 남자는 드디어 아이폰을 책상 서랍에 넣어버리고는 삼성 갤럭시 노트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타일러스 펜으로 처음 아이폰을 샀을 때 친구에게 전화해 자랑했던 질문을 적죠.
Guess What I Just Got!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애플 아이폰 X 출시에 맞추어 줄서있는 사람중 앞머리가 M자 모양의 남성을 강조해서 보여주면서 이번 아이폰 X의 조롱거리(? 해석하기 나름으로)가 된 M자 디자인을 상기시키죠.
그리고 갤럭시로 업그레이드하라고 합니다.
아이폰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포인트들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이를 경쾌한 음악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이 광고는 생각보다 즐겁게 볼 수 있는 광고네요. 애플팬이라면 짜증이 나겠지만..
비교 광고를 이렇게 재미있게도 만들 수 있구나하는 생각…
다른 비교 광고를 보자
아이폰을 겨냥해 삼성을 무수히 많은 비교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추격자가 선두와 나란히 하거나 시장에서 경쟁자로 인정받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비교광고죠. 비교광고야말로 후발주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방법입니다. 선발주자가 미쳤다고 후발주자와 비교를 하는 광고를 만들겠습니까? 혼자의 길을 고고하게 가야죠.
2016년, 릴웨인을 모델로 한 갤럭시S6 방수 기능 비교
릴웨인은 자수성가형 랩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래퍼를 기용해서 갤럭시S6에 샴페인을 붓는 기행적인 내용으로 방수기능이 되는 갤럭시S6와 그렇지 못한 다른 폰을 은근히 비교하고 있습니다.
2014년 갤럭시S5 – Wall Huggers ((The 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
지금은 삼성도 디자인 및 방수 기능을 위해서 일체형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지만 일체형 밧델리는 오랬동안 아이폰만의 특징 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폰 유저들은 전원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충전을 시도하는 특성을 갖게 되죠. 그래서 공항 터미널 같은 공공장소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헤 벽면에 위치한 전기콘센트 옆을 떠나지 못하는 아이폰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를 유머스럽게 표헌한게 이 갤럭시 S5 광고입니다.
삼성 갤럭시는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과, 초절전모드 기능을 활용함으로서 배터리 라이프 면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넌지시 표현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갤럭시S2 The Next Big Thing
애플스토어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폰을 충자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그런는데 배터리가 쥐약이래’ ‘모양이 똑같은데 새로운 폰인지 어떻게 보여주지?’ 등등
최근 온라인에서 식료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주도 면밀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한 식료품 판매자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 것도 그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마존의 식료품 판매 수수료의 대폭 인하가 온라인 식료품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또는 아마존의 전략적 의도가 무엇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료품 판매 수수료의 대폭 인하와 그 효과
아마존은 최근 15$이하의 부패하기 쉬운 신선식품 판매의 경우 판매자 수수료를 현 15%에서 8%로 대폭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인하는 영구적이 아닌 2017년 10월 15일에서 2018년 10월 14일까지 1년간입니다. (뭐 전략적 효과가 있다면 더 연장하겠죠.)
1.1. 판매 수수료 7% 인하로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을까?
판매자 수수료를 현 15%에서 8%로 하향 조정한 것은 산술적으로 접근했을 시 7%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7% 비용 절감이 식료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여기는 아마존 온라인 판매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으므로 아마존에서 식료품을 판매하는 경우 발생하는 비용 구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비용 구조에는 식료품 제조 단가(또는 구입 비용), 판매자의 운영 비용(기업에서 OH(Overhead Cost)라고 불리우는 비용), 물류 비용, 판매 비용 그리고 판매자의 마진이 포함될 것입니다. 간단하게 나누어서 말이죠..
$5.49에 판매되고 있는 40온스짜리(1.34kg) 땅콩 버터 한 병 판매를 살펴보죠. (이는 recode지에서 예를 들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식료품 제조 단가(또는 구입 비용)는 낮게 낮게 구할 수 있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겠죠. 땅콩 버터와 이를 담는 유리병의 원가는 얼마나 될까요? $2로 가능할까요?
판매자의 운영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사무실, 비서, 직원 등등을 고려해서 20% 정도 OH율을 갖는다고 가정하죠. 그러면 운영 비용으로 $1.098가 소요됩니다.
물류 비용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ulfilled By Amazon(FBA) program을 이용하고 이용료를 내기로 합니다. 아마존의 규정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이용료가 무려 $4.44을 내야 합니다. 판매가격에서 물류비가 무려 54%에 달합니다. 너무 높습니다.
판매 비용은 판매 수수료로 15%인 $0.8235를 냅니다.
이 정도만 계산해도 $-1.425 적자입니다. 약 26% 적자..
여기에서 판매 수수료를 15%에서 8%로 낮추면 7%만큼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적자가 $-0.9823으로 줄고 18%적자 정도로 줄긴 합니다.
위에서 대충 계산해본 결과로는 7% 판매수수료 인하는 근본적으로 식료품 온라인 판매의 장애 요소를 속시원하게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식료품의 온라인 판매의 장애요소를 제대로 해소하려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아마존 뮬류 사용료는 주문이 들어왔을 제품을 찾아서 포장해서 배달해주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매우 편리하긴 하지만 개당으로 따져보면 결코 적은 비용은 아니죠. 아래는 아마존에서 제시하는 물류 사용료 테이블입니다.
물류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존이니 이런 물류비용을 전략적으로 낮추는 방안이 향후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1.2. 판매수수료 인하는 온라인 판매 품목의 증가 유도
그러면 판매수수료 7% 낮추는 것은 식료품 온라인 판매를 크게 활성화하지 못할까요? 많이들 예상하는대로 7% 정도 가격 경쟁력은 아마존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식료품의 종류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마존이 잘하는 것중의 하나가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전략이므로 온라인 판매하는 취급품목이 늘어나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지면 물류비도 획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고 이는 식료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
온라인 식료품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꼭 비싸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AlphaWise와 Margan Stanley Research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 매장에서 직접 식료품을 보고 고르겠다는 의경이 84%로 가장 높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은 2017년의 경우 26%에 불과합니다. (대답은 그렇게해도 비싸면 거의 구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온라인 판매 활성화가 온라인 식료품 쇼핑에 부정적인 소비자를 견인할 가능성
이렇게 소비자들이 온라인 식료품 구입에 대한 부정적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겠다는 인식이 현재는 높지만 온라인 판매 식료품 종류가 많이지고 제대로 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위 조사에서도 온라인 구매를 시도했지만 온라인 구매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비율이 27%나 됩니다. 이는 현재 온라인 구매에서 실망을 많이 한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판매 식료품 종류가 늘어나고 점점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식료품에 대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보다 매력적인 식료품 구입의 조건이 만들어진다면 이러한 온라인 구입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아마존 프레쉬나 Prime Pantry 같은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들이 결합한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못지않은 새로운 구매 경험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3. 마치며
이번 아마존의 온라인 식료품 판매 시 판매수수료를 15%에서 8%로 내린 것은 당장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촉발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7%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줌으로써 온라인 판매 품목의 확대와 보다 많은 판매자의 동참을 이끌어냄으로써 아마존 식료품 판매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서 점점 더 규모의 경젤ㄹ 이루고 더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아마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면 아마존이 잘하는 물류 부분에서도 사용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온라인 식료품 판매를 석권하려는 전략을 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분석은 여러 매체에서 많이 다루었으므로 위에 링크된 삼성전자 뉴스룸 보도자료를 인용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05조원, 영업이익 14.53조원의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스마트폰 판매도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3조원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0.47조원 증가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고부가LSI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나, 디스플레이의 경우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라인 초기 가동(Ramp-up)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갤럭시 노트8, J시리즈 신제품 판매 호조로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중저가 제품 비중 증가로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CE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환영향의 경우, 원화가 유로화를 비롯해 주요 통화에 비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면서 전분기 대비 약 4,700억원 수준의 긍정적 영향이 나타났다.
4분기에는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제가 지속될 전망이며, 세트사업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2018년은 메모리 호조 지속과 OLED 패널 실적 성장 등 부품 사업 강세 영향으로 전사 실적이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1.1. 중장기 매출액 추이
이번 삼성전자 매출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중장기 매출 추이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확실히 삼성전자의 이전 피크는 ‘13년 3분기~ 4분기네요. 이 시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최고치를 달하던 시기와 맞아 떨어지긴 합니다.
다시 2017년 2분기, 3분기 (4분기는 더 상승할지 아니면 조금 숨을 고를지 모르겠습니다. 반도체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스마트폰의 성수기인 4분기를 고려하면 4분기에 더 좋을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힙입어 다시 성수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헤택을 제대로 받고 있고 나머지 사업부들도 평상시 역활을 제대로 해주고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삼성전자는 반도체, 모바일, LCD 그리고 TV를 비롯한 가전의 포트폴리오가 잘 짜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LCD 등 디스플레이 부분의 부침이 다소 지금도 이러한 평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매출과 손익 커진 상태에서 반도체와 모바일 부분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 보입니니다. 상대적으로 디스플레이나 가전의 성장이 삼성전자 전체 발전을 쫒아가지 못하는 형국이다보니 포트폴리오가 다소 불안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사업군을 발굴해 빨리 안정화 시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마존이 AWS를 발굴해 아마존을 지탱하는 훌륭한 사업군으로 키우는 것처럼 삼성전자도 시대를 이끌어가면서 사업의 중추가 될 새로운 비지니스 발굴이 (계속 지적되지만 여전히 어려운)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1. 삼성 QLED 광고 – 영상이 전하는 사랑을 경험하라(Feel the picture, Feel the love)
다시 삼성이 QLED TV로 주제로 한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영상이 전하는 사랑을 경험하라(Feel the picture, Feel the love)라느 주제의 이 광고도 좋은 반응을 얻어 1억뷰를 넘겼습니다.
우선 유튜브로 광고를 보시지요.
2. 광고에 대한 부연 설명
아래 광고에 대한 내용은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사를 인용하여 정리했습니다.
이 광고는 축구를 좋아하는 부녀지만 아빠는 딸이 공부를 하명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딸은 전적으로 축구만을 하고 싶어 서로 갈등을 격다가 마침내 진심이 통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 광고를 통해서 삼성 QLED TV의 퀀텀닷 화질이 먼 곳에 떨어져 경기를 하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과 항상 딸의 꿈을 응원하는 아빠의 진심을 고스란히 전해준다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는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이러한 삼성의 광고가 큰 호응을 얻은 이유는 가족간의 사랑을 중시하는 인도의 문화를 잘 반영한 현지 맞춤형 광고 전략이 잘 통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이번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자사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부녀 사진을 업로드하는 “아버지와 딸(#DadsForDaughters)” 캠페인을 진행했고 총 78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이러한 인도에서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가족간의 사랑, 사회적 편경을 극복한 여성, 교통 안전 등 인도 사회에서 부각되는 가치들을 주제로한 영상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인도 시장조사기관 TRA(Trust Research Advisory)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3. 개인적인 짧은 생각
이 광고는 단기간에 유튜브 조회 1억뷰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이제에 소개되었던 인도 서비스 법인에서 공개한 ‘We’ll take care of you, wherever you 보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서비스 광고 자연스럽게 광고에 몰입되면 일체감을 느끼고 감동을 받게 되는데 이 TV 광고는 지나치게 TV 중심의 인위적인 설정이 강해서인지 쉽게 마음을 열수가 없습니다. 보통 괘찮은 광고를 본 정도라고나 할까요…
이에 따르면 포레스트(FORRESTER) 연도별 아마존 에코 판매는 아래와 같이 추정했습니다.
2016년 아마존 에코 판매량은 1천 100만대
2017년 아마존 에코 판매는 2천 200만대로 배 이상 증가 예상.
그러나 voicebot.ai에서는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잇습니다. 즉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11월 초 2017년 3분기에 알렉사 관련 기기가 2천만대가 팔렸다 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언급을 고려하고 4분기에는 연간 판매의 50%이상 팔리는 것을 감안 시 4분기엔 2천 4백만대이상 판매될 가능성이 있어 아마존 에코는 2017년 연간으로 3천 5백만대 판매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러한 아마존 에코 판매의 급증은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 조사 기관에서 추정한 미국내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수치는 2017년 9월 기준 9천만명입니다. 이중에서 스마트 스피커를 구입해 회원 비중은 2017년 28%에서 2022년엔 61%까지 증가할 것으로 포레스트(FORRESTER)는 예측했습니다.
▽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증가 추이, Statistica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오늘은 애플에서 아이폰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 사업군이 된 애플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xecutive Summary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은 2017년 3분기 $8.5B로 전년동기 비 32% 성장했으며, 2017년 회계년도 기준으로는 $30B 매출로 Fortune 500에 기업에 해당하는 매출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 전체 매출 중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비중은 16%이며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을 App Store가 34% , iCloud나 애플 페이와 같은 서비스가 32%, 애플 케어 13%, 뮤직 부문 6%, 비디오 4%, 라이센싱은 6%를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Loupventures Research는 향후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가 2022년까지 600억달러 비지니스로 성장해 애플 매출 비중의 2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oupventures Research는 앞으로 App Store가 매년 14% 성장 44% 비중으로 성장하고 애플 뮤직이 매년 30% 성장해 23% 매출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며 아이튠즈는 현재 매출 28%에서 지속 감소해 2022년에는 8% 정도로 축소될것으로 추정
2. 애플 서비스 사업군의 특징
그러면 애플의 여러가지 사업중에서 서비스 부문은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일까요?
애플 서비스를 구성하는 서비스에는 iTunes, Apple Music, the App Store, iCloud, Apple Pay 등등이 있습니다.
아이튠스(iTunes)는 iTunes 프로그햄을 통해 음악과 동영상 관련 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로 아이튠즈 뮤직 및 아아튠즈 비디오에서 매출이 발생합니다.
애플 뮤직은 애플이 스포트파이와 같은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항해 만든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 멜론이나 벅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것입니다. 음악과 관련해 아이튠스는 음악을 다운받아 기기에 담아가지고 다미면 듣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애플 뮤직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를 받아 음악을 재생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에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앱 스토어는 IOs에 구동되는 앱들을 제작자들이 등록하고 소비자들이 여기를 통해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앱장터로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근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결제시스템으로 도입한 애플페이도 이러한 서비스 사업군의 한 비지니스 영역입니다.
아래는 금융 서비스 회사인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애플 서비스 사업을 분석하면서 정리한 애플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 현황인데요. 2001년 아이튠즈를 시작으로 계속 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사업군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분석한 15년간 애플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 히스토리
3. 애플 서비스 매출 규모 비교
2017년 3분기 기준 애플 서비스 매출은 $8.5B 즉 85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누적은 $30B 즉 300억달러에 달하는데요. 이 매출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2016년 LG전자가 55조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48B이 됩니다. 즉 애플 서비스 매출은 LG전자 연간 매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절반 이상의 매출에 해당합니다. 결코 작은 매출이 아닙니다.
이러한 애플 서비스 매출을 요즘 잘나간다는 아마존 AWS 그리고 넷플릭스와 매출을 비교해봐도 이들보다는 훨신 큰 매출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애플 서비스 매출과 아마존 AWS 그리고 넷플릭스 매출 비교 단위 : $B, Graph by Happist
4.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구성
애플 서비스 매출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항목들에 대해 살펴보죠. 애플은 연도별 또는 분기별로 구체적인 서비스 매출 데이타를 공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업계나 금융권에서는 기존 앺ㄹ 발표 자료 등을 토대로 추정한 자료들이 있어 이를 근거로 소개해 봅니다.
4.1.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 추정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는데요. 이 보고의 주요 내용을 일부 매체에서 소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회계년도 2016년 애플의 서비스 비지니스 내 포트폴리오를 분석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App Store가 34% 비중을 차지하며 , iCloud나 애플 페이와 같은 서비스가 32% 비중을 차지하고, 애플 케어는 13%, 뮤직 부문은 6%, 비디오 4%, 라이센싱은 6%를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2016년(회계년도)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내 서비스별 비중 추정 by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
4.2. Asymo 추정치
Asymo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비교를 하면서 연도별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내 제반 서비스 비중 추이 그래프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앺ㄹ 뮤직의 비중이 낮고 애플 뮤직 가입자수도 스포티파에 비해서 높지 않다고 분석했죠.
이러한 애플 서비스 매출을 분기별로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 서비스 매출의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은 2014년 3분기까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지만 성장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2014년 2분기부터는 성장율이 조금씩 나아지고 부침은 어느 정도 있지만 대세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속에 이번에 발표된 2017년 3분기에는 근래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비 34% 성장을 보엿습니다. 애플 서비스 매출이 대세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죠.
▽ 애플 분기별 서비스 매출 추이 Apple Service revenue trend by quarter
애플 매출의 16%를 차지하다.
이러한 서비스 부문의 성장은 최근 실적에서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잇습니다.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아이폰 매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서비스 매출의 상승으로 어느정도 리스크를 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실적 그래프는 애플 회계년도를 적용한 기간이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캘린더 이어(Calendar Year)에 비해서 한분기 빠릅니다. 즉 2017년 3분기는 ㅇ플 회계년도에서는 2017년 4분기에 해당됩니다.
▽ 애플 분기별 제품별 매출 비중 추이 (2011년 3분기 ~ 2017년 4분기, 회계년도 기준) Apple Quarterly Revenue Share by Product Segment
6. 애플 서비스 매출 전망
애플 서비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어느정도까지 성장할지에 대해서 여러 조사 기관에서 예측을 했습니다. 그중 Loupventures Research에서 예측한 내용을 소개해 보겟습니다. 가장 긴 2022년까지 예측을 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애플 서비스 매출은 향후 5년내에 애플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을로 예상했습니다.
2022년을 기준으로 각 구체적인 서비스별로 전망을 했습니다.
App Store는 서비스 매출의 44%를 차지할 것이며 매년 14%정도 성장
애플뮤직은 애플 서비스 매출의 23%를 차지하며 매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서비스 매출의 135를 차지하며 매년 155 성장 예상
아이튠즈는 애플 서비스 매출의 8%를 차지하며 매년 10%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라이센싱은 서비스 매출의 6%를 차질할 것이며 매년 1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
애플케어는 서비스 매출의 5%를 차지할 것이며 매년 10% 성장 예상
애플페이는 서비스 매출의 1%를 차지할 것이며 매년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연도별 애플 서비스 매출 추이 및 전망, Loupventures Research 전망치를 추가해 그래프화 by Happist
7. 마치며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이 2016년 2분기이후 맥 매출을 능가하면서 애플 내 두번째 매출을 올리는 부문이 되었습니다.
2017년 $30B의 매출을 올리면서 이 서비스 부문만으로도 Fortune 500 기업에 들어갈 정도의 규모가 되었고, 구글 매출의 절반을 넘는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애플 서비스 부문이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현재 이 서비스 부분에는 음악, 비디오,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등등 굉장히 이질적이 영역이 서로 섞어 있어 서로 시너지를 내는지는 조금 더 살펴보아야 합니다.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 서비스 부문을 구성하는 서비스 부분마다 부침이 계속되고 있기는 합니다. 불안정한 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애플 서비스 부문이 보다 확실하게 성공하려면 현재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App Store를 뛰어 넘는 서비스가 등장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위에서 언급했던 Loupventures Research에서는 애플 뮤직을 그 후보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년 30%씩 성장해 서비스 부문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죠.
그리고 이번 2017년 3분기 애플 실적 발표 시 전체 구독자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번 분기에 애플뮤직 가입자가 75% 증가했다고 발표했죠. 이를 보면 애플뮤직이 나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파이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애플뮤직이 되었던 확실히 애플 서비스를 끌고 갈 대표 선수가 등장해 수요를 견인한다면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부문의 전망이 더욱 더 밝아질것으로 보입니다. 현제 이 상태로 진행되어도 무난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추신
페북에 이 글 링크를 걸었더니 우석이가 Implication은요?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서 간단히 아래 처럼 답변을 적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추가해 봅니다.
그동안 아아폰 같은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애플을 봤는데 어느순간에 서비스 비지니스가 거대한 거인이 되어 나타나서 놀랬다는 거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가 애플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을 잘 엮어서 시너지를 내게 하는 역할로 다른 비지니스의 지렛대 역활을 하면서 점점 더 활성활 될것 같다는 예상
최근 애플 스토어를 타운스퀴어로 변경하면서 애플이라는 브랜드도 버리고 스토어라는 명칭도 버리면서 새롭게 시작하는데 이모든 것이 이 서비스 비지니스를 애플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더 광활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 아닐가 싶음
이런 저럼 이유로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향후 애플의 전략에서 주시해서 봐야할 부문이라는 생각임
IDC는 2017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73억대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전년 2016년 3분기 3.63억대에 비해서 약 2.7% 성장했으며, 전분기인 2017년 2분기의 3.42억대에 비해서는 7.4% 성장한 것입니다.
이는 2017년 2분기에는 전년 비 1.3% 하락하고 전 분기 비해서도 0.8% 하락해 완연하게 하락 추세를 보여준것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수치이며, 연말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것으로 IDC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 2017년 3븐기까지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및 성장율(2010년 1Q ~ 2017년 3Q)
Graph by Happist
위 그래프는 2010년 1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분기별 출하량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5년 2분기까지는 최소 전년 동기 비 13%이상 성장을 지속했었습니다.
그래프가 보여주듯이 2013년 2분기까지는 전년 동기 비 50%이상 성장을 지속했으며 2015년 2분기까지는 13%이상 성장을 지속했고 2015년 3분기부터 2017년 1분기까지는 10%이하로 소폭 성장을 지속하다 2017년 2분기에는 드디어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2017년 3분기에는 다시 2.7% 성장으로 전환한 상태죠.
IDC는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1%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았는데요. 비록 2017년 3분기 많은 회사들이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아이폰 X와 같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2018년이후로 넘기는 요인이 많아 성장이 제한적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기 발표된 가트너의 2018년, 2019년 스마트폰 수요 예상에서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시장 자체가 전년 동기 비 또는 전분기 비해서 성장한 시장 수요와 각 메이커별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5대 메이커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또는 전분기에 비해서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17년 3분기 메이커별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이 22.3%로 여전히 2위와 12.3%p를 유지하며 견조한 우위를 지켜가고 있고, 애플은 12.05 그리고 화웨이는 10.5%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포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샤오미가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 2017년 3분기에 7.4%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 2017년 3분기까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5대업체 중 샤오미 점유율만이 주목할 만하다.
2.1. 삼성, 성장했으나 점유율은 전분기 비 하락
삼성전자는 2017년 3분기에 8천 3백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동기 비 9.5% 성장했습니다. 다만 이 성적은 2016년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사태로 전반적 판매 감소 시기와의 비교로 주의해서 해석이 필요하긴 합니다.
지난 3분기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 노트 7의 악몽을 딛고 성공적으로 갤럭시 노트 8을 런칭했고 견조한 초기 판매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다가올 4분기 판매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갤럭시노트8 사전판매 행사
그러나 삼성이 갤럭시 S, S+ 그리고 노트 8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은 감소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지적한 신제품의 런칭 및 판매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J시리즈 및 A시리즈같은 중저가 제품이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제품 믹스가 악화된 것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2.2. 애플, 아이폰 X에 거는 기대
애플은 46.7백만대를 출하해서 작년 비 2.6%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월 애플은 아이폰 8과 아이폰 X을 발표했지만 이는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 애플 아이폰 X 발표 모습 Apple iphone x announcement feature
여러 매체에서 2017년 3분부터 애플은 화웨이에 밀려서 3위로 떨어질것으로 예상하는 곳이 많았지만 결과는 오히려 반대로 애플 점유율은 오르고 화웨이는 점유율이 감소하는 정 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4분기에 아이폰 8 및 아이폰 X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기존에 출시되었던 아이폰 SE, 6S 및 7들은 아이폰 수요에 다양한 각겨대를 공급할 수 있어서 애플 포트폴리오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애플 4분기는 신제품 아이폰 X가 프리미엄 시장을 리딩하고, 기존 출시된 모델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중저가 시장 스마트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도 상당히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가능할 듯 합니다.
이러한 안전적인 포트폴리오가 이번 3분기에 오히려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2.3. 화웨이, 애플 및 삼성과 당당히 경쟁하는 새로운 플래그십모델들
화웨이는 2016년 3분기에 비해서 16.1 % 증가한 39.1백만대를 출하해 여전히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동기 비 판매가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11.3%에서 10.5%로 0.8%가 떨어지면서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출하량은 늘었지만 점유율이 하락하는 현상은 삼성과 화웨이에 공통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Mate 9과 P10 플래그쉽 모델은 프리미엄 시장을 계속 공략하며, Huawei의 Honour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있는 6X와 Honour 8로 중간 그레이드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마찬가지로 화웨이도 곧 발표하는 Mate 10, Mate 10 Pro 및 Porsche Design Mate 10에 인공 지능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칩인 HiSilicon Kirin 970을 내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모델은 애플 및 삼성의 주력 모델과 당당히 경쟁할만큼 뛰어난 제품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잇습니다.
화웨이는 더이상 중국의 듣보잡 스마트폰 메이커가 아니것입니다.
▽ 인공지능 기능을 강조한 화웨이 Mate 10 비디오
2.4. 오포,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다.
OPPO는 3분기에 전년 대비 19% 증가한 30.7백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습니다.
그동안 폭발적으로 판매를 확장해 점유율을 높여왔던 오포지만 이번 3분기에는 주춤해 전분기 비 0.1% 점유율을 높이는데 그쳤습니다.
OPPO는 본거지인 중국을 넘어 해외로 꾸준히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 제2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OPPO는 인도에 서비스 센터를 확장하고 전용 판매점을 늘리는 등 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도 시장에서 점유을을 2016년 3분기 4%에서 8%로 2배 늘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샤오미(Xiomi), 비보(Vivo)등 다른 중국 업체들도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나면서 OPPO의 성과가 바랬습니다. (아래 샤오미(Xiomi)의 인도 시장 공략 내용 참조)
2.5. 샤오미(Xiomi), 인도 캠페인의 성공으로 대도약을 이루다.
한때 중국의 혁신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였던 샤오미였지만 화웨이나 오포등이 급상승하면서 얼마동안 샤오미는 명함도 못 내밀정도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침체를 딛고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시 글로벌 스마트폰 5대 업체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 2017년 3분기에는 27.6백만대를 출하시킴으로서 2016년 3분기 13.6백만대보다 배이상 출하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인도 시장에서 왔는데요. 특히 9월 인도의 메가 온라인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한 것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샤오미는 공격적인 금융 조건 및 쉬운 금융 옵션을 제공하면서 대부분 모델 할인 전략으로 Xiaomi 판매를 크게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투자뿐만이 아니라 파트너 프로그램과 MI 매장 확장을 지속해 오프라인에서도 샤오미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 쿼츠 기사에서는 2016년 3분기와 2017년 3분기의 시장점유율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삼성은 23%로 힘겹게 1위를 고수하고 있고(힘겹다고 표현한 이유는 주욱 업체들이 거세게 쫒아오고 있기에 그리 표현했습니다.)
샤오미는 6%에서 22%로로 대약진을 했습니다. 뭐 대약진이란 표현밖에 안떠오르네요.
그리고 비보도 5%에서 9%로 늘었고 오포도 4%에서 8%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인도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거기다 점유율이 줄었지만 레놉도 중국업체네요.
3. 마치며 – 샤오미의 상승세, 삼성과 화웨이의 하락
이번 2017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통해서 살펴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삼성은 무난하게 경쟁사들의 도전을 방어해 비록 전 분기비해서 점유율이 0.9% 하락했지만 22.3%로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애플은 3위로 전락한다는 항간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수요를 대응하는 아이폰 SE, 6S 및 7들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전분기 비 0.5% 상승한 12.5% 점유율로 마감
그동안 기세좋게 점유율을 늘려왔던 화웨이는 샤오미와 같은 다른 중국업체들의 활약에 10.5%로 전분기 비해 0.8% 하락
세계 제 2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가 오포, 샤오미, 비보 등의 중국 업체간의 경쟁의 장이 되었음
인도 시장에서 대약진을 기록한 샤오미는 점유율을 1.2% 늘린 7.4%로 4위인 오포(OPPO)를 바짝 뒤쫒고 있음
전반적으로 전분기에 비교해 점유을을 크게 높인 샤오미가 진정한 승자이고 비록 1위를 지켰지만 5대 업체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잃은 삼성과 화웨이가 이번 시즌에서의 패자가 아닐까 합니다.
삼성이 힘겹게 분투하는 이 시장에 LG가 빨리 5대 업체에 이름을 올렸으면하는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