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C
New York
토요일, 12월 27, 2025

Buy now

Home Blog Page 270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인스타 인생샷 포인트 7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지중의 하나인 코타키나발루에서 핫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을 살펴보죠.

코타키나발루는 우리나라에서 크게 멀지않고, 아름다운 섬풍경, 휴양 시설등이 잘 갗추고도 가성비가 높아 선호하는 곳입니다.

워낙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어지간한 호텔이나 리조트는 간단한 한국어가 통용될 정도죠 덕분에 저도 편하게 다녀온 기억이..

1.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 석양

코타키나발루는 흔히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섬과 함께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졌 있죠.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바다위에 겹겹이 쌓인 구름이 저무는 태양 빛을 받아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코타키나발루라고해서 어느때고 이 아름다운 석양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에서 원하는 아름다움은 여행자가 얼마나 부지런하느냐(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이 허락해야 가능하죠.

제가 다녀온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솔직히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부지런함과 운 모두가 부족했나 봅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 바

그러면 “어디서 석양을 볼 것인가?”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탄중아루 선셋 바가 가장 유명하죠.

이곳에서 보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탄중아루 리조트에서는 선셋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저녁 무렵이면 자리잡기가 쉽지않은 유명한 곳입니다.

샹글리라 탄중아루 선셋바에서 와인 한잔하면서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는 것 또한 멋진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추억을 쌓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일부러 해지는 시간에 이곳을 찾았지만 잔뜩 낀 먹구름으로 인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담은 사진은 아니지만 CK YO가 담은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의 멋진 일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Tanjung Aru, Kota Kinabalu, Malaysia, Photo by ck-yeo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Tanjung Aru, Kota Kinabalu, Malaysia, Photo by ck-yeo

2. 3대 이슬람 사원이라는 시티 모스크

코타미나발루가 말레이시아라는 사실을 사람들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냥 코타키나발루로 그냥 알려진 영향이죠.

아시다시피 말레이시아 국가 종교는 이슬람교입니다. 그렇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불교와 힌두교도 활발한데요.

2017년 발표된 자료를 보면 말레이시아 인구 중 61.3%는 무슬림, 불교 19.8%, 기독교 9.2% 그리고 힌두교 6.3%로 이슬람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에 반해서 코타키나발루의 중심지인 사바섬 주민의 80% 정도가 이슬람교도로 상대적으로 이슬람 비중이 높은 곳입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코타미나발루에서는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리카스 모스크인데요. 여기는 지붕의 파란색이 인상적이라서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리기도하고 시티 모스크라고도 불립니다.

아름다운 사원 풍경을 담기위해 여행객이 몰리면서 사진을 담기위해 훼손 사례가 늘고, 사원에서 여행객이 춤추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유되면서 사진찍는 비용을 받고,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 주변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입장료 5링킷을 받고 있습니다.

시티 모스크안으로 들어가려면 이슬람 전통 의상을 빌려 입어야 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10링킷, 그냥 주는대로 입으련 5링킷을 받고 있습니다.

커타키나발루 시티 민스크, Masjid Bandaraya Kota Kinabalu,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Photo by andy-wang
커타키나발루 시티 민스크, Masjid Bandaraya Kota Kinabalu,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Photo by andy-wang

3. 코타키나발루가 한눈에, 시그널 힐 전망대

코타키나발루는 전반적으로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전체와 바다 등을 조망해 보려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시그널 힐 전망대가 추천됩니다.

힐이라는 이름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언덕위에 있어서 10분정도 계단으로 오를 수 있고, 택시 등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추천되는 방법은 계단을 오르는 것은 힘드므로 갈때는 그램, 우버등의 택시를 이용하고, 돌아오는 길은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주변 풍광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큰 기대를 하시면 실망할 수도 있는데 늘 바다만 보다가 조금 다른 것을 보자고 할때 추천되는 코스라고 해요.

이곳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메인 배경으로 바다풍경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시내와 바다가 모두 보이므로 흔히 보는 바다만 나오는 석양 풍경말고, 도시과 바다가 어울리는 석양 풍경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도시의 야경을 담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추천됩니다.

4. 예술거리(Gaya Street Area)

코타키나발루의 Gaya Street Area로 불리우는 예술 거리가 있는데요. 여기 도심의 샛길과 골목들은 멋진 낙서(그레비티)와 거리 예술들이 즐비합니다.

몇년전만해도 그리 자랑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정부의 지원과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늘어가면서 코타키나발루 거리는 점점 풍부한 예술의 거리로 변모하고 있어 보입니다.

이곳에서 예술가들은 끊이없이 새로운 것을 그리고 만들어 내므로 상상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에 방문했던 2013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예 건물 전체를 거리 예술 그래비티 건물로 변신한 오랜된 정부 건물인데요. 이는 이제 “사바의 기둥(Pillars of Sabah)”로 불리우는 유명한 서사적인 거리 예술 프로젝트가 되었다고 해요.

이 거리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한층 쿨한 도시로 변신시켜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멋진 인스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거리 곳곳에서 멋진 장면들을 만알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16MbQAg7jK/?utm_source=ig_web_copy_link

꼭 이곳만이 아니드라도 코타키나발루 시내 곳곳 쇼핑몰이나 거리에서 멋진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멋진 인스타 사진을 만들어 주지요.

아래는 수리아 사바 쇼핑물 전경 사진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수리아 사바 쇼핑몰, malaysia kota kinabalu suria sabah shopping mall, Photo by piqsels.com
코타키나발루 수리아 사바 쇼핑몰, malaysia kota kinabalu suria sabah shopping mall, Photo by piqsels.com

5. 마무틱섬 호핑투어(Mamutik Island hopping Tour)

일반적으로 호핑투어(Hopping Tour)라 하면 배타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물고기들 많은 포인트를 찾아 나서는 것이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배를타고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내의 작은 여러섬에 배타고 가서 해변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형태로 이루어 집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바다 깊이가 깊어서 일반적인 의미의 호핑투어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코타키나발루의 호핑투어는 주로 마누칸,마무틱,사피섬으로 스노클링투어를 많이 갑니다. 사피섬과 마누칸이 가장 유명한듯하고 마무틱은 가까워서 option여행에서 많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구글어스맵3

이러한 호핑투어를 통해서 멋진 사진들을 남길 수 있는데요. 멋진 바닷가, 신기로운 물고기 등등,,

사피섬 호핑투어-04214074

코타키나발루 마무틱섬 선착장 풍경, Photo by hyojeong Lee
코타키나발루 마무틱섬 선착장 풍경, Photo by hyojeong Lee
코타키나발루 해변가 풍경, Photo by fahrul-azmi
코타키나발루 해변가 풍경, Photo by fahrul-azmi

6. 쿤다상 데사 목장(Desa Cattle Dairy Farm, Kundasang)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타키나발루 현지인들에게는 핫한 장소중의 하나가 바로 이 쿤다상 데사 목장(Desa Cattle Dairy Farm, Kundasang)이죠.

쿤다상은 키나발루산 아래 고산마을로 두순족의 거주지이며, 특산물로 고랭지 배추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이국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기에 인기가 많은 곳인데 요.

쿤다상 데사 목장(Desa Cattle Dairy Farm, Kundasang)은 여기에 목장 풍경까지 더해서 인기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이 곳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높은 산을 배경으로 목장 풍경이 마치 뉴질랜드에 온듯한 풍경으로 바다 풍경과는 또다른 멋진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죠.

그림같은 초원과 소떼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키나발루산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평화로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코타키나발루 현지인들의 웨딩사진 촬영지로 선호되는 곳이라고 해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 해야하죠. 그렇지만 가는 길 풍경들이 멋지므로 풍광을 즐기면서 다녀올만 합니다.

당연히 이곳에는 대중 교통이 없기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하거나, 현지 여행사를 통한 1일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fCkV4knZ0b/?utm_source=ig_web_copy_link

여기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서 필수 코스라고 하는데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 우리나라도 워낙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둣 해요.

7. 쿠알라 페뉴의 루앙 락 해변(Luang Rock Beach, Kuala Penyu)

쿠알라 페뉴의 루앙 락 해변(Luang Rock Beach, Kuala Penyu)은 종 모양의 바위로 이끼 낀 녹색 바위, 바다, 자갈, 녹슨 붉은 암벽 및 동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113km정도 떨어져 있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충분한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 무렵이라면 석양으로 물든 바다, 타오르는 듯한 바위 등으로 형용할 수 없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 줍니다.

https://www.instagram.com/p/Bv5owzIFB_4/?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www.instagram.com/p/BmLuRCLATYh/?utm_source=ig_web_copy_link

유지비와 주행거리로 살펴본 테슬라 전기차 경쟁력

0

테슬라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를 기록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죠. 그렇기에 테슬라 전기 자동차 유지비 및 내구성을 판단할만큼 충분히 많은 차들이 장기 주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 자동차의 전체 차량 유지비 및 내구성에 대해서 판단하기엔 이른 시점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의 내구성은 일론 머스크가 주창한대로 이론상으로 부품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래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알려진 막연한 주장뿐이었습니다.

여기서는 QUARTZ 보도 자를 기반으로 테슬라 전기차의 유지 보수 비용 및 내구성에 대한 데이타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테슬라 전기차의 놀라운 내구성 – Tesloop의 5년간 운행 기록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자동차(S, X, 3) 7대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Tesloop라는 업체가 있습니다다. 이 회사는 그들이 비지니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5년간의 정비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QUARTZ에서 분석 보도했죠.

Electric cars are changing the cost of driving

Quartz를 통해 보도된 Tesloop의 정비 기록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셔틀 서비스는 그 서비스 특성 상 단기간에 엄청난 거리를 달려야 하기 일반 승용차보다는 훨씬 더 많은 주행 마일리지를 기록하고, 쉬지 않고 운행하는 등 훨씬 가혹한 조건에서 운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운행 기록 및 정비 기록은 테슬라 자동차에게는 알게 모르게 일종의 극한 테스트 결과를 짐작케 합니다.

일반인들의 테슬라 전기차 장거리 사용 결과는 10년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위와같은 셔틀 서비스라면 단기간, 몇년내에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Tesloop의 셔틀 서비스 차량들은 매일 로스엔젤리스와 샌디에고 사이를 왕복해 매달 약 17,000마일을 운행합니다.

이는 일반인들이 1년간 운행하는 거리에 해당하고 일반 회사 차량 운행의 8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긴 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하루 2번 풀 충전을 해야 한다고..

그렇기 때문이 이런 기록은 테슬라 전기차저체 및 배터리의 내구성을 살펴보기에 적절한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용된 테슬라 차량이 7대라는 한계는있지만요.

로스엔젤레스 야간 도로 풍경, Los Angeles,Featured, Photo by jeremy-bishop
로스엔젤레스 야간 도로 풍경, Los Angeles, Photo by jeremy-bishop

테슬라는 자동차 궁극의 한계에 도전

지난 5년간 정비 기록은 아직 테슬라 전기차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점점 자동차가 도달할 수 있는 국극에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회사는 테슬라 전기차를 셔틀 서비스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기차는 드라이브 트레인이 영구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고, 당시의 이러한 판단은 어느 정도 맞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운영중인 테슬라 차량 7대중에서 음주 차량과 충돌한 1대를 제외하고 모든 차량이 여전히 운행되고 있고, 자동차들이 오래되어서 폐기 처분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이들 차량의 마일리지는 30만 ~ 50만 마일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이라면 10만 마일만 지나면 중고차로 팔아버리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유의미한 시사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Tesloop이 2018년 6월 공개했던 40만 마일 주행한 테슬라 모델 S 모습입니다.

Tesloop이 공개한 40만 마일 주행한 테슬라 모델 S(2018년 6월 공개)
Tesloop이 공개한 40만 마일 주행한 테슬라 모델 S(2018년 6월 공개)

뉴욕시 공무 차량 유지 비용

2019년 3월 뉴욕시는 공무용 경승용 자동차들의 유지 보수 비용 데이타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휘발유나 가스를 이용하는 전통 차량의 유지 관리비는 전기차에 비해서 2~4배 높다고 합니다.

같은 브랜드인 포드 Focus를 살펴보면 포드 Focus 가스차는 1,805$인데 비해 포드 Focus 전기차는 $386이니 4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뉴욕시의 2018년 공무용 승용차의 연간 유지 비용 비교
뉴욕시의 2018년 공무용 승용차의 연간 유지 비용 비교

테슬라 전기차는 완벽한가?

그러면 테스랄 전기차의 유지 비용 및 사용 연한 등의 내구성은 문제가 없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Tesloop은 비지니스를 기존 셔틀버스에서 테슬라 전기차로 변경한 후에야 유지 관리비용과 연료비를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개선의 여지도 많습니다.

Tesloop은 지난 5년간 테슬라 차량 7대 유지비용으로 152,260$를 사용했는데, 이는 대부분 타이어,윈드 실드 와이퍼, 브레이크 등 일반적인 부품의 마모에 따른 교체에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Tesloop이 밝힌 5년간 테슬라 전기차의 수리 비용 통계
Tesloop이 밝힌 5년간 테슬라 전기차의 수리 비용 통계

그러나 일부 하드웨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데이타도 있습니다.

모델 X의 경우 33만 마일 운행 후 배터리 성능이 260마일에서 200마일로 23%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테슬라 일반 차량으로 조사 시 155,000 마일 운행 후 10% 정도 감소한 것에 비해 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장기 운행 차량에는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초기 잦은 설계 변동시켰는데 이러한 것들은 장기 운행 시에는 부담이 되는 요인들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지비와 주행거리로 살펴본 테슬라 전기차 경쟁력 1
테슬라 전기자동차 충전소 슈퍼차저

장거리 운행으로 전기차 효용 증대

이러한 회사는 1마일 당 비용이 생사를 가름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Tesloop의 유지 관리비용은 마일 당 0.06$이었습니다. 이는 기존 차량의 업계 평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오일 교환과 여타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비소에서 지내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또 기존 업체들은 마일당 유지 비용을 낮추기 위해 차량이 10만 마일만 넘어도 교체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이보다 훨씬 오래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차와 전기차의 차량 감각상각 추이 Electrifying Depreciation, Image Source by Tesloop
일반차와 전기차의 차량 감각상각 추이 Electrifying Depreciation, Image Source by Tesloop

전기차의 연료 비용과 내구성으로 인해 총 소유비용을 기존 차량보다 훨씬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Tesloop은 현재 운행중인 모델 3가 50만 마일을 넘으면 마일당 총 소유 비용이 마일당 $0.18 ~ $0.2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벤츠와 같은 프리미엄 차량도 낮고 더우기 일반 세단의 $0.32 ~ $0.35보다도 낮을 것입니다.

유지비와 주행거리로 살펴본 테슬라 전기차 경쟁력 2
테슬라 모델 3 Tesla Model 3, Image – Tesla

거기에 장거리 운행 전기차가 가격이 저렴한 중고 배터리팩을 장착할 수 있다면 중고 가스차의 잔존가치 조차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음악 찾기 사이트 소개

0

영화나 드라마 또는 광고를 보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운드 트랙을 발견하게되죠. 그 여운을 살리고자 “이 음악이 뭐지?”하고 검색하곤 합니다.

요즘 구글링 기술이 발전하고 관련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조금 인기있다 싶으면 쉽게 관련 내용을 검색해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검색 기술이 발전했어도 삽질은 불가피합니다. 정학한 영화 이름이나 장면등을 기억할 수 없다면 쉬운 작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럴때 전문적으로 음악을 찾아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오늘 일이 있어 관련 음악을 찾으면서 얻게된 정보를 모아 이렇게 음악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 몇개를 모아 보았습니다.

tunefind.com

널리 알려진 영화, TV 드라마 그리고 게임에 나오는 음악을 소개하는 사이트로 https://www.tunefind.com/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 메인을 보면 아래 이미지처럼 최신 TV, 영화, 게임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화 음악 찾기 _ unefind.com
영화 음악 찾기 _ unefind.com

검색을 하거나 메인 페이지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래처럼 그 영화 또는 드라마에 사용된 음악 리스트를 보여주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작권등이 있기 때문에 1분 미리 듣기만 가능하구요. 음악 전체를 들으려면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또는 유튜브를 이동해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 음악 찾기 _ unefind.com 구체 항목에서 보여주는 음악 리스트

imdb.com

IMDB란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nternet Movie Database)의 약칭으로 영화관련 엄청난 데이타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은 인터넷 영화 데이타베이스이지만 여기서는 영호이외에도 배우, TV 드라마,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운드트랙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화명등으로 영화를 검색한 후 영화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음악 정보 찾기_IMDB 겨울왕국2 t상세 정보 페이지
영화 음악 정보 찾기_IMDB 겨울왕국2 t상세 정보 페이지

이 상세 정보 페이지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면 Did You Know? 섹션이 있고, 그 맨 아래 부분에 soundtrack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간단한 내용만 나오는데요. 그 영화 soundtrack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see more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음악 찾기 사이트 소개 3

what-song.com

영화, TV 쇼에 나오는 음과 트렌딩 음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데요.

영화 음악 정보 찾기_what-song.com

영화 상세 정보 페이지로 들어가면 Complete List Of Songs, Official Soundtrack, Trailer Music 순으로 이 영화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여기서도 30초간 듣기가 제공되고 아마존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등으로 이동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점은 영화의 경우 시간대별로 어떤 음악이 사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면 각 음악별로 어떤 장면에서 이 곡이 사용되었는지를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음악 정보 찾기_what-song.com 겨울왕국2 사례

Official Soundtrack 섹션에서는 공식적인 OST 앨범에 수록된 곡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애플뮤직과 아마존뮤직과 링크를 제공하고 있고, 이 사이트에서는 30초간 미리 듣기 기능이 제공됩니다.

겨울왕국2에는 모두 11곡이 수록되었네요. 

영화 음악 정보 찾기_what-song.com 겨울왕국2 Official Soundtrack 사례

[태국 여행] 전통 시장의 정취 가득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행

얼마전 미얀마의 인레 호수의 수상 시장을 소개한 적이 있다. 오늘이 이어서 근방의 나라인 태국으 전통 수상 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 전통 시장 자체가 강렬한 흥미를 주는 요소인데 거기에 수상 시장이라는 특징이 더해지면 그 흥미는 배가 될 것이다. 이는 미얀마 인레 호수 수상시장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1. 사라지는 전통속에서 빛을 발하는 암파와 수상 시장

예전 태국에는 수상 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나 교통이 발전하고 도시가 번성하면서 점차 그 인기를 잃러가고 고유의 정취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태국 고유 수상 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이다.

방콕 주변에서 가장 큰 수상시장은 방콕에서 15km정도 떨어진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이지만 너무 상업화가 진행되어 태국 고유 수상 시장의 정취를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방콕 근처 최대 수상시장 담넌 싸두악 수상 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 Photo by cegoh
태국 방콕 근처 최대 수상시장 담넌 싸두악 수상 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 Photo by cegoh

대신 비록 방콕에서 조금 멀지만 재래 수상 시장의 고유한 정취를 간직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방콕포스트에서 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선정할정도로 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외국인 여행객들도 선호하는 곳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2.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간략 소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서남쪽으로 88km 떨어진 사뭇송깜 지역에 위치한 수상시장이다.

태국 방콕 주변 15km이내에 위치한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수상시장이기도 하다.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근처에는 태국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매끌렁 기차 시장이 8km정도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오전엔 매끌렁시장을 여행 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곳 임파와 수상 시장을 여행하기도 한다.

암파와 수상 시장은 금요일 ~ 일요일까지 3일간,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에 파장하는 주말 오후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암파와 수상 시장 가는 길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방콕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 시장으로 가는 정기 버스 노선은 없지만 방콕 남부 터미널(싸이 따이마이)에서 오전 6시 ~ 오후 6시 사이에 임파와 수상 시장으로 가는 미니버스가 운영하므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는 방콕 남부 터미널에서 매끌렁 기차길 시장까지는 정기 노선 버스와 미니 버스가 모두 운영중이므로 먼저 매끌렁 기차길 시장으로 가서 이곳을 둘러보고 임파와 수상 시장으로 이동해도 되겠다.

태국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거리 구글지도
태국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거리 구글지도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지도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지도

아래 암파와 수상 시장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간단히 이곳을 이해해 보자.

3. 주말, 야간 중심 시장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 수상 시장이 매일 열리는 아침 시장인데에 비해서 이 암파와 수상 시장은 금 ~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는 주말 오후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인들은 주말 여행을 통해 이 암파와 수상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에서 전통적인 삶을 체험하곤 한다.

현지인 뿐만이 아니라 태국 고유 수상시장의 정취를 엿보려는 외국인 여행객들까지 몰려들어 장이 열리는 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기 지역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자 상인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자 상인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Photo by Moody Man

4. 아직은 재래 시장 특유 정취가 가득한 곳

운하와 재래시장이 공존하고, 재래시장 특유의 시끌벅적한 분위기,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흥겨운 흥정속에서 배어나는 사람사는 세상다움이 태국인들과 외국 여행객들을 끌어들인다.

이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에서는 정박해 있는 배를 찾아가 물건을 사는 다소 특이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보트위 매대,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보트위 매대, Photo by Moody Man

운하를 가득 메우고 있는 목조건물들을 돌아다니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평소에는 일반 가정집이고 가게였지만 장이 열리는 주말만 개방하는 상점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솔쏠하다. 마치 예고없이 남의집을 방문해 둘러보는 즐거움이라고나할까..

https://www.instagram.com/p/B5WthTFlLr4/?utm_source=ig_web_copy_link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사원이 보이는 풍경,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사원이 보이는 풍경, Photo by Moody Man

5. 태국 고유의 먹거리가 풍부한 곳

방콘 근방에 있는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 수상 시장이 광광지화되어 여행객 대상 상품 판매가 많다면, 이곳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보다 시장답게 먹거리가 풍부하다.

태국인들이 즐겨먹는 먹거리로부터 다양한 열대 과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생선을 굽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생선을 굽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요리 중,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요리 중, Photo by Moody Man

6. 매끌롱강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또한 이곳 암파와 수상 시장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계속되는 오후 및 야간 시장으로 분주한 사람들, 왁자지껄한 흥겨움 그리고 상점 불빛들로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는 목조 건물들 사이로 돌아다니며 맛집이나 독특한 상점을 탐험할 수도 있지만 보트를 타고 수상 시장 주변 상점들을 둘러보며, 수상 시장의 조명과 석양의 메끌롱강 야강을 감상할 수 있는 ‘반디불 투어’를 할 수도 있다. 이 ‘반디불 투어’는 현지인이나 여행객이나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투어 상품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반딧불 투어’는 해질녁 수상시장을 둘러보며 태국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고, 깜깜해지면 강가 나무들에 붙어 반짝이는 반디불이들을 보고, 하늘 촘촘히 떠있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매력을 지닌 상품으로 많이 추천된다.

투어 상품들은 암파와 수상 시장 투어 + 반딧불 투어를 포함하는 풀 코스가 있고, 간단히 반딧불 투어만 진행하는 투어 있다.

암파와 수상 시장 투어 + 반딧불 투어를 포함하는 풀 코스는 오후 3시 30분 경 집합해 약 저녁 9시 30분 경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 간단히 반딧불 투어만 진행은 약 한시간동안 진행되니 일정 및 시간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고려면 될 것 같다.

반딧불 투어는 아무리 열대지방이라도 5월 ~ 10월까지 우기 기간 동안에는 많은 반딧불을 볼 수 있지만, 건기에는 그렇게 많은 반딧불을 볼 수 없으니 일정 계획 시 참조하자.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야간 풍경,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야간 풍경,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행객 다리,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행객 다리, Photo by Moody Man

[태국 여행] 전통 수상 시장의 정취,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얼마전 미얀마의 인레 호수의 수상 시장을 소개한 적이 있다. 오늘이 이어서 근방의 나라인 태국의 전통 수상 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 전통 시장 자체가 강렬한 흥미를 주는 요소인데 거기에 수상 시장이라는 특징이 더해지면 그 흥미는 배가 될 것이다. 이는 미얀마 인레 호수 수상시장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1. 사라지는 전통속에서 빛을 발하는 암파와 수상 시장

예전 태국에는 수상 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나 교통이 발전하고 도시가 번성하면서 점차 그 인기를 잃러가고 고유의 정취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태국 고유 수상 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이다.

방콕 주변에서 가장 큰 수상시장은 방콕에서 15km정도 떨어진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이지만 너무 상업화가 진행되어 태국 고유 수상 시장의 정취를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방콕 근처 최대 수상시장 담넌 싸두악 수상 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 Photo by cegoh
태국 방콕 근처 최대 수상시장 담넌 싸두악 수상 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 Photo by cegoh

대신 비록 방콕에서 조금 멀지만 재래 수상 시장의 고유한 정취를 간직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방콕포스트에서 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선정할정도로 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외국인 여행객들도 선호하는 곳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2.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간략 소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서남쪽으로 88km 떨어진 사뭇송깜 지역에 위치한 수상시장이다.

태국 방콕 주변 15km이내에 위치한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수상 시장이기도 하다.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근처에는 태국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매끌렁 기찻길시장이 8km정도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오전엔 매끌렁 기찻길 시장을 여행한 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곳 암파와 수상 시장을 여행하기도 한다.

암파와 수상 시장은 금요일 ~ 일요일까지 3일간,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에 파장하는 주말 오후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암파와 수상 시장 가는 길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방콕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 시장으로 가는 정기 버스 노선은 없지만 방콕 남부 터미널(싸이 따이마이)에서 오전 6시 ~ 오후 6시 사이에 임파와 수상 시장으로 가는 미니버스가 운영하므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는 방콕 남부 터미널에서 매끌렁 기찻길 시장까지는 정기 노선 버스와 미니 버스가 모두 운영중이므로 먼저 매끌렁 기찻길 시장으로 가서 이곳을 둘러보고 임파와 수상 시장으로 이동해도 되겠다.

태국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거리 구글지도
태국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거리 구글지도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지도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지도

아래 암파와 수상 시장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간단히 이곳을 이해해 보자.

3. 주말, 야간 중심 시장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 수상 시장이 매일 열리는 아침 시장인데에 비해서 이 암파와 수상 시장은 금 ~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는 주말 오후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인들은 주말 여행을 통해 이 암파와 수상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에서 전통적인 삶을 체험하곤 한다.

현지인 뿐만이 아니라 태국 고유 수상시장의 정취를 엿보려는 외국인 여행객들까지 몰려들어 장이 열리는 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기 지역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자 상인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자 상인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Photo by Moody Man

4. 아직은 재래 시장 특유 정취가 가득한 곳

운하와 재래시장이 공존하고, 재래시장 특유의 시끌벅적한 분위기,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흥겨운 흥정속에서 배어나는 사람사는 세상다움이 태국인들과 외국 여행객들을 끌어들인다.

이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에서는 정박해 있는 배를 찾아가 물건을 사는 다소 특이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보트위 매대,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보트위 매대, Photo by Moody Man

운하를 가득 메우고 있는 목조건물들을 돌아다니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평소에는 일반 가정집이고 가게였지만 장이 열리는 주말만 개방하는 상점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솔쏠하다. 마치 예고없이 남의집을 방문해 둘러보는 즐거움이라고나할까..

https://www.instagram.com/p/B5WthTFlLr4/?utm_source=ig_web_copy_link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사원이 보이는 풍경,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사원이 보이는 풍경, Photo by Moody Man

5. 태국 고유의 먹거리가 풍부한 곳

방콘 근방에 있는 담넌 싸두악(Damnoen Saduak) 수상 시장이 광광지화되어 여행객 대상 상품 판매가 많다면, 이곳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보다 시장답게 먹거리가 풍부하다.

태국인들이 즐겨먹는 먹거리로부터 다양한 열대 과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생선을 굽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생선을 굽다,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요리 중,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요리 중, Photo by Moody Man

6. 매끌롱강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또한 이곳 암파와 수상 시장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계속되는 오후 및 야간 시장으로 분주한 사람들, 왁자지껄한 흥겨움 그리고 상점 불빛들로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는 목조 건물들 사이로 돌아다니며 맛집이나 독특한 상점을 탐험할 수도 있지만 보트를 타고 수상 시장 주변 상점들을 둘러보며, 수상 시장의 조명과 석양의 메끌롱강 야강을 감상할 수 있는 ‘반디불 투어’를 할 수도 있다. 이 ‘반디불 투어’는 현지인이나 여행객이나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투어 상품이다.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석양 풍경, phptp by oiqsels,com

‘반딧불 투어’는 해질녁 수상시장을 둘러보며 태국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고, 깜깜해지면 강가 나무들에 붙어 반짝이는 반디불이들을 보고, 하늘 촘촘히 떠있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매력을 지닌 상품으로 많이 추천된다.

투어 상품들은 암파와 수상 시장 투어 + 반딧불 투어를 포함하는 풀 코스가 있고, 간단히 반딧불 투어만 진행하는 투어 있다.

암파와 수상 시장 투어 + 반딧불 투어를 포함하는 풀 코스는 오후 3시 30분 경 집합해 약 저녁 9시 30분 경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 간단히 반딧불 투어만 진행은 약 한시간동안 진행되니 일정 및 시간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고려면 될 것 같다.

반딧불 투어는 아무리 열대지방이라도 5월 ~ 10월까지 우기 기간 동안에는 많은 반딧불을 볼 수 있지만, 건기에는 그렇게 많은 반딧불을 볼 수 없으니 일정 계획 시 참조하자.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야간 풍경,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야간 풍경,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행객 다리, Photo by Moody Man
태국 암파와 수상 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여행객 다리, Photo by Moody Man

호수와 전통 생활 양식이 신비한 곳,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여행

여행의 즐거움은 평소에는 절대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것에 있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하려는 미얀마의 인레 호수(Inle Lake)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해줄 멋진 곳입니다.

1. 인레 호수(Inle Lake)에 대해

오늘 소개하는 인레 호수(Inle Lake)는 미얀마 샨주(Shan state) 냥쉐(Nyaungshwe) 마을에 있는 호수로 지역 이름인 냥쉐(Nyaungshwe)대신 인레 호수(Inle Lake)로 불리운다.

1.1. 바다처럼 넓은 호수

해발 975m 높의 고원에 위치한 산정호수로 남북 길이가 22km, 동서 폭이 11km의 마치 바다와 같은 엄청난 규모의 호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인레 호수(Inle Lake)는 미얀마에서도 크기가 2번째에 불과하다고..

비가 안오는 건기엔 호수 깊이가 2.1 ~ 3.7m로 생각보다는 깊지는 않은데,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깊이가 1.5m정도 더 깊어진다고 한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Inle Lake, Myanmar, Photo by sebastien-goldberg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Inle Lake, Myanmar, Photo by sebastien-goldberg

1.2. 아세안 야생 유산 공원으로 지정

이 인레 호수(Inle Lake)는 다양한 동식물로 가즉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기 대문에 2003년 아세안 야생 유산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매우 희귀한 종의 동물이 종종 발견되기도하는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다.

이 호수 주변의 희귀 동식물등으로 인해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WNBR)에 등재되었다.

또한 이 곳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큰 두루미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큰 두루미의 서식지이다, Photo by Richard Mcall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큰 두루미의 서식지이다, Photo by Richard Mcall

2. 독특한 생활 양식

호수 주변으로 크고 작은 4개의 도시가 들어서 있고, 중간 중간 수상 마을에 10만명 정도의 소수 민족인 인따(Intha)족이 거주하고 있다.

인따(Intha)족은 드넓은 호수를 터전삼아 호수위에 집을 짓고, 호수위에서 농사를 짓고, 고기를 낚으며 살고 있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배위에서 차를 마시는 두 사람, Tea For Two, Photo by julien-de-salaberry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배위에서 차를 마시는 두 사람, Tea For Two, Photo by julien-de-salaberry

2.1. Floating Garden

인따(Intha)족들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다.

대나무와 갈대를 이용해 밭의 구역을 만든 후 그 위에 흑을 덮으면 밭이 부력으로 물위로 떠오른다고 한다. 물속에서 자라는 수초를 거름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유기농 농사법을 이용해 토마토 등을 재배한다.

이들에 대한 소개는 중앙일보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23 미얀마 인레호수에서 ‘인생 토마토’를 맛보다“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인레 호수의 토마토밭., 이미지원 - 중앙일보
인레 호수의 토마토밭., 이미지원 – 중앙일보

여기서 더욱 더 독특한 것은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을 팔기도 하지만 때로는 밭의 구역 전체를 마치 땅처럼 사고 팔기도 한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호수가 땅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 가든, Photo by Tabia Delongchamp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 가든, Photo by Tabia Delongchamp

2.2. 가장 독특한 풍경이 된 낚시

또한 넓은 호수에서 이들은 작은 나룻배에서 서서 한 발은 선미에 딛고 또 다른 한 발로 노를 젓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동하다가, 대나무로 만든 원뿔모양의 덫을 물속으로 밀어 넣어 물고기를 잡는다.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호수 깊이가 깊지 않기 때문에 수초가 많아 물고기를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서서 발로 노를 저어가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Rav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Rav

이렇게 독특한 농사법 및 고기 잡는 풍경은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이러한 풍경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었다. 미얀마 여행의 대표적인 여행 아이템인 셈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레 호수(Inle Lake)의 풍경등을 둘러보는 보트 투어는 이 지역, 아니 미얀마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들,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들,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jovanel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jovanel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안개 자욱한 호수의 어부,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안개 자욱한 호수의 어부,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3. 인레 호수 수상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

이런 보트 투어 중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열리는 장날을 만날 수 있다면 더욱 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드라도 그 지역의 전통 시장이 그 지역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경험을 주기 마련인 것처럼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열리는 시장은 호수에서 열리는 전통시장이기 대문에 그 흥미는 배가 되기 마련이다.

미얀마 북부의 샨주(Shan state)에서는 5일장이 열린다. 4~5개 지역이 조를 짜서 5일마다 돌아가면서 장을 연다고 한다. 만약 5일장을 돌아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날마다 지역을 이동하면서 모든 시장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냥쉐(Nyaungshwe)마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냥쉐(Nyaungshwe)는 ‘황금나무’라는 뜻이라고 하며, 석가가 도를 깨달았다는 보리수를 의미한다고.. 여기를 방문하면 우리가 지금 탐구하고 있는 인레 호수에서 열리는 수상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인레 호수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은 호수가 워낙 크기때문에 여러 곳에서 장이 열리는데 남판(Nampan)에서 열리는 수상 시장이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장이 열리는 날은 산악 마을에 거주는 검은 옷의 빠오족, 호수위에서 사는 인따족, 육지에 사는 샨족 등이 모두 모인다.

미얀마의 다양한 인종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여행객에게는 그야말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현지 주민, Padaung Lady, Photo by julien-de-salaberry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현지 주민, Padaung Lady, Photo by julien-de-salaberry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아이들, Waking up at 6AM, these monks get a little bit of playtime before they have to do their morning chores at their monastry, photo by danny-postma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아이들, Waking up at 6AM, these monks get a little bit of playtime before they have to do their morning chores at their monastry, photo by danny-postma

인레 호수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은 처음에 생각하는 것처럼 호수위 배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시장은 여러 군데로 나누어진 수상 가옥에서 이루어지므로 이들 수상 가옥들을 이동하려면 보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날은 현지인 보트와 관광객 보트가 엉켜 엄청나게 혼잡스럽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le Lake, Taunggyi, Myanmar, Photo by bckfwd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le Lake, Taunggyi, Myanmar, Photo by bckfwd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Photo by Patrick Fransoo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Photo by Patrick Fransoo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배를 타고 이동한 현지인 여성들, Photo by rmac8oppo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배를 타고 이동한 현지인 여성들, Photo by rmac8oppo

이 장날에 호수에사는 인따족은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팔고, 산악 마을에 사는 빠오족은 산에서 베어온 대나무를 팔아 그들이 구할 수 없는 물품을 사간다.

그들의 삶의 한 편린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곳만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인레 호수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을 둘러보고 40분정도 강의 지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오래된 불교사원이 있는 ‘인데인’에 도착할 수 있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를 지나 만날 수 있는 웨인 테인 사원, Stupas of the Inn Thein monastery next to the Inle lake, Myanmar, Photo by jp-desvign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를 지나 만날 수 있는 웨인 테인 사원, Stupas of the Inn Thein monastery next to the Inle lake, Myanmar, Photo by jp-desvigne

4. 인레 호수 여행 팁

이렇게 멋진 인레 호수를 여행하기 위한 몇가지 팀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4.1. 인레 호수 가는 길

인레 호수로는 미얀마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양곤에서 헤호까지 비행기를 타고 헤호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정도 이동하면 인레호수에 닿을 수 있다.

양곤에서 비행기를 이동하지 않고 버스로 이동 시 14~16시간이 걸린다. 또 바간에서 버스로 이동한다고해도 9시간은 걸리니 참고해 효율적인 방법이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4.2. 인레 호수 여행 법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인레 호수를 여행하기위해서는 모터보트외는 방법이 없다. 모터보트 이용은 숙소나 여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터보트 요금은 대부분 배 이용방법이 그렇듯이 사람당 요금이 아니라 모터보트 대당으로 계산된다. 이는 모터보트를 대여하는 것과 비슷하다.

모터보트 1대당 최대 7명까지 탈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투어 팀을 모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석양 풍경, Inle Lake, Shan State, Myanmar, Photo by bckfwd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석양 풍경, Inle Lake, Shan State, Myanmar, Photo by bckfwd

4.3. 여행 시기

미얀마는 열대성 몬순 기후 지역으로 2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가 여름으로 가장 덮다.

5월 하순부투 10월말까지는 우기로 비는 자주오지만, 스콜성 소나기가 많으므로 여행에 아주 나쁘지는 않다.

11월부터 2월 중순까지는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미얀마 여행] 뜻밖의 경험, 인레 호수 수상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

여행의 즐거움은 평소에는 절대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것에 있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하려는 미얀마의 인레 호수(Inle Lake)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해줄 멋진 곳입니다.

1. 인레 호수(Inle Lake)에 대해

오늘 소개하는 인레 호수(Inle Lake)는 미얀마 샨주(Shan state) 냥쉐(Nyaungshwe) 마을에 있는 호수로 지역 이름인 냥쉐(Nyaungshwe)대신 인레 호수(Inle Lake)로 불리운다.

1.1. 바다처럼 넓은 호수

해발 975m 높의 고원에 위치한 산정호수로 남북 길이가 22km, 동서 폭이 11km의 마치 바다와 같은 엄청난 규모의 호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인레 호수(Inle Lake)는 미얀마에서도 크기가 2번째에 불과하다고..

비가 안오는 건기엔 호수 깊이가 2.1 ~ 3.7m로 생각보다는 깊지는 않은데,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깊이가 1.5m정도 더 깊어진다고 한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Inle Lake, Myanmar, Photo by sebastien-goldberg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Inle Lake, Myanmar, Photo by sebastien-goldberg

1.2. 아세안 야생 유산 공원으로 지정

이 인레 호수(Inle Lake)는 다양한 동식물로 가즉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기 대문에 2003년 아세안 야생 유산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매우 희귀한 종의 동물이 종종 발견되기도하는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다.

이 호수 주변의 희귀 동식물등으로 인해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WNBR)에 등재되었다.

또한 이 곳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큰 두루미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큰 두루미의 서식지이다, Photo by Richard Mcall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큰 두루미의 서식지이다, Photo by Richard Mcall

2. 독특한 생활 양식

호수 주변으로 크고 작은 4개의 도시가 들어서 있고, 중간 중간 수상 마을에 10만명 정도의 소수 민족인 인따(Intha)족이 거주하고 있다.

인따(Intha)족은 드넓은 호수를 터전삼아 호수위에 집을 짓고, 호수위에서 농사를 짓고, 고기를 낚으며 살고 있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배위에서 차를 마시는 두 사람, Tea For Two, Photo by julien-de-salaberry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배위에서 차를 마시는 두 사람, Tea For Two, Photo by julien-de-salaberry

2.1. Floating Garden

인따(Intha)족들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다.

대나무와 갈대를 이용해 밭의 구역을 만든 후 그 위에 흑을 덮으면 밭이 부력으로 물위로 떠오른다고 한다. 물속에서 자라는 수초를 거름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유기농 농사법을 이용해 토마토 등을 재배한다.

이들에 대한 소개는 중앙일보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23 미얀마 인레호수에서 ‘인생 토마토’를 맛보다“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인레 호수의 토마토밭., 이미지원 - 중앙일보
인레 호수의 토마토밭., 이미지원 – 중앙일보

여기서 더욱 더 독특한 것은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을 팔기도 하지만 때로는 밭의 구역 전체를 마치 땅처럼 사고 팔기도 한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호수가 땅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 가든, Photo by Tabia Delongchamp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 가든, Photo by Tabia Delongchamp

2.2. 가장 독특한 풍경이 된 낚시

또한 넓은 호수에서 이들은 작은 나룻배에서 서서 한 발은 선미에 딛고 또 다른 한 발로 노를 젓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동하다가, 대나무로 만든 원뿔모양의 덫을 물속으로 밀어 넣어 물고기를 잡는다.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호수 깊이가 깊지 않기 때문에 수초가 많아 물고기를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서서 발로 노를 저어가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Rav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Rav

이렇게 독특한 농사법 및 고기 잡는 풍경은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이러한 풍경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었다. 미얀마 여행의 대표적인 여행 아이템인 셈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레 호수(Inle Lake)의 풍경등을 둘러보는 보트 투어는 이 지역, 아니 미얀마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들,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들,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jovanel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의 어부, Photo by jovanel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안개 자욱한 호수의 어부,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안개 자욱한 호수의 어부, Photo 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3. 인레 호수 수상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

이런 보트 투어 중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열리는 장날을 만날 수 있다면 더욱 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드라도 그 지역의 전통 시장이 그 지역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경험을 주기 마련인 것처럼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열리는 시장은 호수에서 열리는 전통시장이기 대문에 그 흥미는 배가 되기 마련이다.

미얀마 북부의 샨주(Shan state)에서는 5일장이 열린다. 4~5개 지역이 조를 짜서 5일마다 돌아가면서 장을 연다고 한다. 만약 5일장을 돌아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날마다 지역을 이동하면서 모든 시장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냥쉐(Nyaungshwe)마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냥쉐(Nyaungshwe)는 ‘황금나무’라는 뜻이라고 하며, 석가가 도를 깨달았다는 보리수를 의미한다고.. 여기를 방문하면 우리가 지금 탐구하고 있는 인레 호수에서 열리는 수상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인레 호수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은 호수가 워낙 크기때문에 여러 곳에서 장이 열리는데 남판(Nampan)에서 열리는 수상 시장이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장이 열리는 날은 산악 마을에 거주는 검은 옷의 빠오족, 호수위에서 사는 인따족, 육지에 사는 샨족 등이 모두 모인다.

미얀마의 다양한 인종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여행객에게는 그야말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현지 주민, Padaung Lady, Photo by julien-de-salaberry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현지 주민, Padaung Lady, Photo by julien-de-salaberry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아이들, Waking up at 6AM, these monks get a little bit of playtime before they have to do their morning chores at their monastry, photo by danny-postma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아이들, Waking up at 6AM, these monks get a little bit of playtime before they have to do their morning chores at their monastry, photo by danny-postma

인레 호수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은 처음에 생각하는 것처럼 호수위 배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시장은 여러 군데로 나누어진 수상 가옥에서 이루어지므로 이들 수상 가옥들을 이동하려면 보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날은 현지인 보트와 관광객 보트가 엉켜 엄청나게 혼잡스럽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le Lake, Taunggyi, Myanmar, Photo by bckfwd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le Lake, Taunggyi, Myanmar, Photo by bckfwd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Photo by Patrick Fransoo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수상가옥, Photo by Patrick Fransoo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배를 타고 이동한 현지인 여성들, Photo by rmac8oppo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에서 배를 타고 이동한 현지인 여성들, Photo by rmac8oppo

이 장날에 호수에사는 인따족은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팔고, 산악 마을에 사는 빠오족은 산에서 베어온 대나무를 팔아 그들이 구할 수 없는 물품을 사간다.

그들의 삶의 한 편린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곳만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인레 호수 시장(Inle Lake Floating Marketing)을 둘러보고 40분정도 강의 지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오래된 불교사원이 있는 ‘인데인’에 도착할 수 있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를 지나 만날 수 있는 웨인 테인 사원, Stupas of the Inn Thein monastery next to the Inle lake, Myanmar, Photo by jp-desvigne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를 지나 만날 수 있는 웨인 테인 사원, Stupas of the Inn Thein monastery next to the Inle lake, Myanmar, Photo by jp-desvigne

4. 인레 호수 여행 팁

이렇게 멋진 인레 호수를 여행하기 위한 몇가지 팀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4.1. 인레 호수 가는 길

인레 호수로는 미얀마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양곤에서 헤호까지 비행기를 타고 헤호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정도 이동하면 인레호수에 닿을 수 있다.

양곤에서 비행기를 이동하지 않고 버스로 이동 시 14~16시간이 걸린다. 또 바간에서 버스로 이동한다고해도 9시간은 걸리니 참고해 효율적인 방법이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4.2. 인레 호수 여행 법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인레 호수를 여행하기위해서는 모터보트외는 방법이 없다. 모터보트 이용은 숙소나 여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터보트 요금은 대부분 배 이용방법이 그렇듯이 사람당 요금이 아니라 모터보트 대당으로 계산된다. 이는 모터보트를 대여하는 것과 비슷하다.

모터보트 1대당 최대 7명까지 탈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투어 팀을 모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석양 풍경, Inle Lake, Shan State, Myanmar, Photo by bckfwd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 석양 풍경, Inle Lake, Shan State, Myanmar, Photo by bckfwd

4.3. 여행 시기

미얀마는 열대성 몬순 기후 지역으로 2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가 여름으로 가장 덮다.

5월 하순부투 10월말까지는 우기로 비는 자주오지만, 스콜성 소나기가 많으므로 여행에 아주 나쁘지는 않다.

11월부터 2월 중순까지는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워드프레스 Tips] 구글 애널리틱스를 10배 빠르게 적용하는 방법

사이트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이트는 구글 어낼리틱스 분석 코드를 적용합니다. HTML에 직접 코드를 입력하기도하고, 플러그인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구글 어낼릭틱스 코드는 애드센스 코드와 함께 사이트 속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무리 최적화된 코드를 적용한 플러그인을 적용해도 최소 0.5초이상 느려집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코드를 적용하면 왜 이렇게 속도가 느려지는 것일까요? 느려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전에는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코드를 입력하느냐로 고민했지만 이것들 사이에는 속도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구동되기 때문이죠.

여기 How to Load Google Analytics 10x Faster in WordPress라는 글에서는 조금은 다른 방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사이트 속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1. 왜 구글 애널리틱스는 느릴까?

먼저 왜 구글 애널리틱스(  Google Analytics )를 적용하면 속도가 느려지는지를 살펴보죠.

1.1. Google Tag Manager + Analytics = 73KB

전문가들의 글을 보면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구글 애널리틱스(  Google Analytics ) 스크립트는 20kb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구동되는 gtag.js에 포함된 다른 것들을 모두 포함하면 용량이 73kb에 달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73kb는 용량이 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이미지 하나 크기가 100kb 정도되기 때문에 이미지 하나 정도 늘어난 용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스피드를 줄이는 것은 이러한 파일 하나 하나 용량을 최적화하는데에서 시작됨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1.2. Third-Party HTTP Requests & DNS Lookups

지금 사용되고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 스크립트는 아래와 같은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 Global site tag (gtag.js) - Google Analytics -->
<script async src="https://www.googletagmanager.com/gtag/js?id=UA-119755794-1"></script>
<script>
  window.dataLayer = window.dataLayer || [];
  function gtag(){dataLayer.push(arguments);}
  gtag('js', new Date());

  gtag('config', 'UA-XXXXXXX-XX');
</script>

이 스크립트는 먼저 www.googletagmanager.com로부터 js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이렇게 다운 받은 스크립트는 다시  www.google-analytics.com으로부터 또 다른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이 스크립트에서 보듯이 두번에 걸쳐 HTTP 요청이 이루어집니다. 그것도 각기 다른 도메인에 말이죠. 브라우져는 두번의 추가 TCP 연결과 DNS Lookup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이 구글 관련 서버는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들 파일을 가져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1.3. Browser Cache

GTmatrix와 같은 스피드 측정 사이트의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구글 어낼리틱스 스크립트 파일들은 오직 2시간 정도만 브라우 캐싱됩니다.

이는 캐싱 시간이 적기 때문에 브라우저 캐싱을 통한 이득을 못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GTMATRIX에서 테스트한 브라우저 캐싱 시간

2. 어떻게 구글 어낼리틱스를 최적화 할것인가?

위에서 구글 애널리틱스의 문제는 1) 너무 많은 HTTP 요청이 이루어지고, 그것도 각기 다른 사이트에 요청하는 것이며 또한 이들은 한국이 아닌 외국에 서버가 있기 때문에 더욱 느려지며 2)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줄여줄 브라우져 캐싱 효과도 적기 때문에 느려진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요청이 이루어지드라도 캐싱이 확실한 CDN 서비스릉 이용하는 경우 굉장히 빠른 구글 어낼리틱스 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비용을 내는 비지니스용 CDN은 확실한 속도를 보장하지만 무료 CDN은 서버가 국내에 있어도 해외에 있는 CDN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 개선 효과가 적거나 오히려 나빠진다고 합니다.

더우기 CDN 사용 시 FFTB 속도가 느려지므로 SEO에 부정적이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무료 CDN 사용은 망서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제안하는 방식은 구글 서버로 파일 요청을 보내지 말고, 평소에 자기 서버에 구글 애널리틱스 관련 파일을 가지고 있는 Self Hosting Google Analytics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은 이렇게 사용자 서버에서 구글 애널리틱스 파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구글 애널리틱스 작동하는 것을 막고 있지만, 이를 회피하는 플러그인들이 있습니다.

2.1. Minimal Google Analytics

이는 기존 73kb에 달했던 구글 애널리틱스 총 용량을 1.5kb로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코드입니다. 이 코드는 아래 주소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Minimal Google Analytics Snippet

<script>
  (function(a,b,c){var d=a.history,e=document,f=navigator||{},g=localStorage,
  h=encodeURIComponent,i=d.pushState,k=function(){return Math.random().toString(36)},
  l=function(){return g.cid||(g.cid=k()),g.cid},m=function(r){var s=[];for(var t in r)
  r.hasOwnProperty(t)&&void 0!==r[t]&&s.push(h(t)+"="+h(r[t]));return s.join("&")},
  n=function(r,s,t,u,v,w,x){var z="https://www.google-analytics.com/collect",
  A=m({v:"1",ds:"web",aip:c.anonymizeIp?1:void 0,tid:b,cid:l(),t:r||"pageview",
  sd:c.colorDepth&&screen.colorDepth?screen.colorDepth+"-bits":void 0,dr:e.referrer||
  void 0,dt:e.title,dl:e.location.origin+e.location.pathname+e.location.search,ul:c.language?
  (f.language||"").toLowerCase():void 0,de:c.characterSet?e.characterSet:void 0,
  sr:c.screenSize?(a.screen||{}).width+"x"+(a.screen||{}).height:void 0,vp:c.screenSize&&
  a.visualViewport?(a.visualViewport||{}).width+"x"+(a.visualViewport||{}).height:void 0,
  ec:s||void 0,ea:t||void 0,el:u||void 0,ev:v||void 0,exd:w||void 0,exf:"undefined"!=typeof x&&
  !1==!!x?0:void 0});if(f.sendBeacon)f.sendBeacon(z,A);else{var y=new XMLHttpRequest;
  y.open("POST",z,!0),y.send(A)}};d.pushState=function(r){return"function"==typeof d.onpushstate&&
  d.onpushstate({state:r}),setTimeout(n,c.delay||10),i.apply(d,arguments)},n(),
  a.ma={trackEvent:function o(r,s,t,u){return n("event",r,s,t,u)},
  trackException:function q(r,s){return n("exception",null,null,null,null,r,s)}}})
  (window,"XX-XXXXXXXXX-X",{anonymizeIp:true,colorDepth:true,characterSet:true,screenSize:true,language:true});
</script>

여기에 자신의 애널리틱스 추저코드를 넣은 코드를 HTML에 삽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페이지뷰만을 구글에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속도개선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다른 정보는 포기해야하죠.

2.2. Self Host Google Analytics JavaScript

두번째 방법은 위에서도 언급한 사용자 서버에서 구동하는 self-host Google Analytics 방법입니다.

이는 google-analytics.com/analytics.js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your-domain.com/analytics.js 파일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지원하는 두가지 플러그인이 있는데요. 그것은 CAOS for Google AnalyticsWP Rocket라는 캐싱 플러그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캐싱 플러그인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CAOS for Google Analytics가 더나은 대안으로 보입니다.

CAOS for Google Analytics

오랬동안 사용하던 뉴스페이퍼 테마를 버린 이유

이 사이트에서는 오랫동안 뉴스 및 매거진 테마로 유명했던 뉴스페이퍼 테마를 사용해왔습니다.

뉴스페이퍼 테마는 오랬동안 누적 기준으로 Themeforest에서 1위를 달려왔습니다. 늘 새롭고 뛰어난 테마들이 선을 보였지만 뉴스페이퍼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테마로 거듭나 왔습니다.

비록 조금 늦었지만 구텐베르그 편집기 지원도 발빠르게 대응해 주었고, 최근에는 페이비 빌더가 강력한 호응을 받고 그러면서도 기존 페이지 빌더 성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체 페이지 빌더를 개발해 성능을 높여왔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는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를 경험하고,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괜찮은 테마라는 점을 인정할 수 있었고 흔쾌히 사용을 권장할 수 있었습니다.

1. GeneratePress 테마로 변경하다

그런데 최근 뉴스페이퍼가 10.0으로 대대적인 판올림이 이루어지고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뉴스페이퍼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뉴스페이퍼 테마 대신 GeneratePress 테마를 설치해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GeneratePress 테마는 Astra, OceanWP와 함께 기본을 잘 갗추면서도 굉장히 가벼운 테마로 유명합니다. 저도 가볍다는 주장에 혹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GeneratePress 테마  이미지 고화질

2. 뉴스페이퍼 테마를 떠나는 이유

여기서 GeneratePress 테마에 대한 평가보다는 그동안 잘 사용했던 뉴스페이퍼 테마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언제 다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뉴스페이퍼로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떠난 상태이므로..

2.1. 10.0으로 판올림, 그리고 혼란

뉴스페이퍼에 대한 철옹성과 같은 믿음이 깨진 것은 오랬동안 뉴스페이퍼 업그레이드에 무심하다가 10.0으로 판올림했다는 소식을 듣고, 별다른 고민없이 FTP로 기존 9.8 테마 파일을 덮어 쓰면서 발생했습니다.

평소에는 이런식으로 판얼림을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10.0으로 덮어 쓰니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504에러를 뿜기 시작하더군요.

별 수 없이 서버 자체를 이전 시점으로 복원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VPS 서비스인 Vultr의 Snapshot 기능이 이때는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권장하는대로 기존 버젼을 삭제하고 전부 다시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10.0으로 판올림을 했습니다.

뉴스페이퍼 10
뉴스페이퍼 10

이번에는 큰 탈없이 10.0으로 판올림에 성공했고, 기존 세팅한 값도 스탠다드 팩을 이용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심에는 끝이 없다고 “스탠다드 팩을 제거하고 새로 세팅하면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는 주장에 스탠다드 팩을 제거하고 새로 설정을 시작했죠.

새로운 설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페이지 빌더 기능도 완전히 달라져서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려면 완전히 새롭게 배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회의감이 밀려왔습니다.

2.2. 뭐 생각보다는 빠르지 않더라.

뉴스페이처 테마 제작회사에서는 스탠다드 팩을 제외 시 상당한 속도 증대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어느 정도 맞기도하고 어느 정도는 틀리기도 했습니다.

뉴스페이퍼 테마 제작사에서 은연중에 고백하듯이 기존 뉴스페이퍼에는 불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구동되었기 때문에 로딩에 필요한 데이타가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뉴스페이퍼 10.0에서 새로 설정하는 경우 로딩 시간이 많이 줄어들기는 합니다. 렌더링 시작(Start Render) 시간이 1.4초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자인 자체가 화려하다보니 비슷한 구성을 해도 데이타 요청이 110건에 이르고 총 로딩 시간이 6초이상 걸렸습니다. 데이타 요청을 70건 수준으로 줄여도 전체 로딩 시간은 크게 줄지는 않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속도에서는 크게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뉴스페이퍼 테마 10.0 적용 후 webpagetest에서 속도 테스트 결과
뉴스페이퍼 테마 10.0 적용 후 webpagetest에서 속도 테스트 결과

2.3. 뉴스페이퍼 자체 페이지 빌더에 대한 회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뉴스페이퍼 제작사는 오래전부터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Visual Composer Website Builder를 사용에서 탈피해 자체 페이지 빌더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유튜브를 비롯한 동양상과 같은 Rich Media가 각광을 받으면서 웹 페이지도 점점 이러한 변화하는 요소들을 반영하면서 화려함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페이지 빌더인데요. 페이지 빌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페이지 빌더 제공 업체도 늘고 자체적으로 페이지 빌더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는 업체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뉴스페이퍼도 이러한 트렌드에 과감히 편승하기로하면서 자체 페이지 빌더를 도입한 것이죠.

저는 페이지 빌더 자체가 로딩 속도를 느리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페이지 빌더를 회피하거나 가장 효율적인 페이지 빌더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한 고민이 결과, 속도와 어느 정도 사용성을 담보하면서도 향후 확장성을 갖는 것은 구텐베르그 편집기를 활용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구텐베르그 편집기가 페이지 빌더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아니다라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점차 페이지 빌더로 발전해 갈 것이고,
지금도 구텐베르그 블럭 플러근인을 활용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저는 구텐베르그 + Stackable plugin을 활용해 사이트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뉴스페이퍼 자체 페이지 빌더를 배우고 유지할 필요가 적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구텐베르그 블럭 플러그인 스태커블 프리미엄 이미지 stackable-premium

2.4. 기존 플러그인과 호환 부족

뭐 아직은 새로운 뉴스페이퍼 10.0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10.0으로 판올림하면서 기존 플러그인들과 호환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플러그인으로 구성되는 워드프레스 생태계를 적극 반영하기보다는
자체 해결하는 쪽으로 많은 방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완전 새롭게 세팅해야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인과 호환이 쉽지 않았는데요.

예를들어 새로 제공하는 싱글 포스트 포맷을 적용하면 헤더, 콘텐츠 영역, 연관글 그리고 댓글까지 포맷이 정해지는데 여기에 DisQus와 같은 플러그인 적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 공부를 더 하면 기존 사용 플러그인과 호환 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아까워지는 시기가 온 것이죠.

예전부터 그랬지만 뉴스페이퍼는 독특한 설계를 통해서 워드프레스 기본 해결 방법들이 잘 작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했지요.

저는 워드프레스 생태계 호환이 제대로 되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플러그인등을 적용할 수 있는 쉬운 테마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뉴스페이퍼는 그들만의 생태계를 만들려고 시도해서인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2.5. 때로는 불편하다.

뉴스페이퍼 테마는 편리한 점도 많지만 수도으로 업데이트와 같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블러그에 열정을 가지고 날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즐겨했을 적에는 2~3개월에 한번씩 이루어지는 수동 업데이트가 즐거웠습니다.

판올림 파일을 다운받아 FTP로 올리고, 설정 변경 부분을 일일히 변경해 주는 불편함도 감수하 수 있었지만 점점 이러한 시간에 투자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테마들처럼 자동 업데이트되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2.6. 기능은 많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제가 생각한 뉴스페이퍼 장점은 블러그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블러그에서 요구하는 대부분의 첨단 기능이 전부 적용되어 있죠.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완벽한 것은 없죠. 그러기에 불가피하게 전문 플러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이중으로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것이므로 그만큼 무거워 집니다.

예를들어 뉴스페이퍼가 가지고 있는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기능은 훌륭하지만 전문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을만큼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추가 전문 애드센스 플러그인을 사용합니다.

이런식으로 필요하지만 불가피하게 불필요한 기능이 많이 탑재되고 무거워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마치며

뭐 새로 설치한 GeneratePress 테마 속도는 어때?라는 질문에 아직은 완전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뉴스페이퍼보다는 훨씬 좋다는 판단을 하고는 있습니다.

렌더링 시작(Start Render) 시간이 1.2초까지 줄어들고(가장 좋게 측정된 것임), 전체 로딩 시간이 2초대에서 유지되므로 현재는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GeneratePress 적용 후 webpagetest에서 속도 테스트 결과
GeneratePress 적용 후 webpagetest에서 속도 테스트 결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최초 여성 음악 감독, 김은선씨 이야기

0

오늘 페북에 올라온 이야기 중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여성 음악 감독으로 내정된 김은선씨 이야기가 흥미로워 간단히 메모해 본다.

여러가지로 새겨볼만한 이야기가 많다.

연세대 학사, 석사를 마친 국내파

올해 39세(한국 나이로는 40세)인 한국인 여성 김은선씨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에 내정되었다고.

그녀는 한국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국내파(물론 그녀도 국내에서 학업을 마치고 독일로 유학을 가기는 했다)로 2015년 유럽 데뷰 및 2017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데뷰하고 그 진가를 인정받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음악들과도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그동안 유명 음악인들은 대개 어릴적부터 유학을 가거나 아예 이민을 가 유럽이나 미국읭 유명 음악학교를 마치고 이름을 떨친 한국인 또는 한국계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비교되는 정명훈씨의 경우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매네스와 줄리어드에서 공부했고, 1989년 36세때 파리 오페라단에 취임, 1994년에 사임했다.

그렇지만 그는 미국 국적의 한국계 미국인이었다. 정명훈씨는 1996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해다고 한다.

여성 최초의 음악 감독

김은씨는 또 여성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형 오페라단 최초의 여성 감독이라는 점이다.

요즘같은 시기에 최초 여성 감독이 이제야 나온다는 것도 믿기는 어렵운데, 예술 부분이 특히 배타적인 면ㅇ 가하기 때문에 여성감독 출현이 늦엇을 수도 있고, 그만큼 김은선씨가 뛰어나다는 평를 할 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 이은 북미에서는 두번째로 큰 오페라단이아 이런 규모의 오페라단에서 최초의 여성감독이라는 점에서 야성으로서 기존 유리천장을 깨뜨린 사례로 평가된다.

그녀가 우리나라 객석과 인터뷰한 내용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스페인 왕립극장 부지휘자를 끝내고 지금의 에이전트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제일 처음 했던 질문이 “인내심이 있는가”였다. 내가 “그렇다”라고하니까 그는 “당신은 여자고, 동양인이고, 어리고, 키도 작기 때문에 남들보다 4배이상 실력이 좋아야 겨우 남들과 똑같은 출발선에 서서 경쟁을 시작할 수 있다. 나도 그런 선입견들이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이고, 당신 실력으로 언젠가는 그 외적인 조건들을 뛰어넘고 인정받는 지휘자가 되겠지만 그렇게 됙까지 일단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질 수도 있”고 내게 말해줬다

뉴욕타임즈가 소개하는 김은선

뉴욕타임즈는 이런 김은선씨에 대해서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녀를 조명했다. 아래 뉴욕타임즈 기사를 소개해 본다.

San Francisco Opera Names a New Conductor. She’s Making History.

김은선 보도사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신임 지휘자로 임명된 김은선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급속히 성장중인 지휘자 김은선은 지난 목요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차기 음악 감독으로 내정되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과 같은 규모의 오페라단에서 음악 감독이 되는 최초의 여성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39세의 김은선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1912년에 태어나 한국의 선구적인 의사였던 할머니는 오랬동안 “여성 의사”라고만 묘사되었지만, “여성 의사”가 아닌 자연스럽게 “의사”로 불리게되는 날을 고대해 왔다는 점을 상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 번째 ‘여성 음악 감독’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해요,하지만 다음 세대 여성은  자연스럽게 “여성 음악 감독”이 아닌 “음악 감독’으로 불리는 미래가 오길 기대합니다.”

최근 몇 년간 화려한 지휘 경력을 자랑하는 김은선은 2015년 다니엘 바렌보임의 초대로 데뷔한 베를린 슈타츠퍼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지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17년 허리케인 하비(Harvey)로 메인 음악당을 침수당한 열악한 상황에서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의 트라비아타(La Traviata)’ 지휘를 통해서 멋지게 미국 음악계에 데뷰했다.

뉴욕타임지 제임스 R. 오스트레이히(James R. Oestreich)는 그녀를 “트라비아타”의 “대스타”로 불렸고, 그녀의 지휘에 감명을 받은 오페라단은 그녀를 주요 객원 지휘자를 임명할 정도였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그녀 영입은 지난 6월 드보락의 “루살카”의 신작 제작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빠르게 이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최초 여성 음악 감독, 김은선씨 이야기 4

조슈아 코스만(Joshua Kosman)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The San Francisco Chronicle)에서 “김은선은 오페라 오케스트라로부터 영광스러운 연주를 이끌어 냈고, 오페라 모든 장면들을 자유자재로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연출해 냈었으며, 그 오페라단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콜라보를 만들었다.”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총감독 매튜 실박( Matthew Shilvock)은 김은선씨에게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그녀 공연 중 하나를 지켜보았다.
(오케스트라 피트는 오케스트라 박스라고도 하는데 보통 무대 전면 풋 라이트 바로 앞 바닥의 바이올린, 오보에, 첼로, 비올라 심벌즈 등 악기들이 연주되는 곳으로, 무대의 시야를 가리지않고 오케스트라 음향이 배우나 가수의 목소리난 노래소리를 압도하지 않토록 배치된다.)

매튜 실박( Matthew Shilvock)은 인터뷰에서 “그녀와 오케스트라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오페라단에서는 본 적이 없는 특별한 종류의 에너지인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팔을 벌려 주위 사람들을 이끌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지휘자입니다.”라고 격찬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오레라 정면, photo by Sharon Hahn Darlin
샌프란시스코 오레라 정면, photo by Sharon Hahn Darlin

2021년 정식으로 음악감독으로 활동

김은선씨는 2021년 정식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직을 시작하지만, 음악감독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에 베토벤의 “피델리오(Fidelio)”를 새로 제작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은 김은선씨가 미국에 데뷰하자마자 그녀를 적극 초청했다.

그녀는 지난달 ‘마법의 피리’로 워싱턴 국립오페라단에서 데뷔하는 등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에서 데뷰햤다. 2021-22 시즌에는 ‘라 보엠(La Bohème)’을 공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여성들이 여전히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는 분야에서 성공하고 있다.

현재 메트로폴리탄에서 ‘아크나텐(Akhnaten)’을 지휘하고 있는 카렌 카멘섹(Karen Kamensek)은 이 곳에서 지휘한 다섯 번째 여성이다. 마린 알솝(Marin Alsop)은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인 볼티모어 심포니(the Baltimore Symphony)의 유일한 여성 음악 감독으로 남아 있다.

보스턴 오페라단(the Opera Company of Boston)을 설립하여 혁신적인 프로그래밍과 빅 스타를 통해 영향력을 키워온 사라 칼드웰(Sarah Caldwell), 뉴욕 오페라 관현악단(the Opera Orchestra of New York)의 음악 감독인 이브 쿠엘러(Eve Queler),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단(the Hamburg State Opera)의 예술감독이었던 시모네 영(Simone Young), 시카고 오페라단 음악감독 리디야 얀(Lidiya Yankovskaya) 등과 같은 오페라계의 지도적 위치에 선구자가 있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만큼 크고 중요한 미국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에 이른 여성은 없었다.

서비스 기관인 오페라 아메리카의 사장 겸 최고 경영자인 마크 A. 스콜카는 최근 미국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휘자의 10%만이 여성이고, 여성 음악 감독은 아무데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감독은 고사하고 지휘자들 사이에서도 그 비슷한 수준에 이른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은선씨가 음악감독으로 성장하는 과정은 서울에서 시작되었다. 이 곳에서 작곡 공부 시기에 그녀의 선생님 중 한 명이 그녀에게 지휘를 배우도록 궈고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학업을 마친 후, 그녀는 처음에는 보조 지휘자로 오페라계를 헤쳐 나가기 시작했다.

2011년 리옹 국립 오페라(the Opéra National de Lyon)에서 바그너의 트리스탄 언 이졸데(Tristan und Isolde)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Kirill Petrenko)를 보조했다. 이듬해 201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라 보엠(“La Bohème)’으로 정식 지휘자로 데뷔했다.

김은선씨가 2008년 마드리드 대회에 출전했을 때 그녀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었고 테아트로 레알(Teatro Real)에서 보조 지휘자로 일하는 첫 번째 직업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오케스트라와 1라운드를 하기 위해 입장했는데, 스페인어로 ‘안녕’이라고 말할 줄도 몰랐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그냥 들어가서 지휘를 했는데, 효과가 있었고. 정말 내가 듣고 싶은 소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음악이 내 언어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김은선의 객석 인터뷰중에서

그녀는 201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정식 자휘를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객석 인터뷰에서 잘 들어나고 있다. 아래는 인터뷰의 일부를 옮겨와 본다.

“2012년 프랑크푸르트 오퍼에서의 첫 무대가 내 커리어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다. 사실 그건 갑자기 생겨난 공연이었다. 원래 계획됐던 공연이 한 달 전에 취소되면서, 극장장이 즉흥적으로 그 시즌에 공연 중이던 오페라 ‘라 보엠’을 추가한 것이다. 오페라하우스에서 그 공연을 위해 연주자들을 급하게 구하고 있었고, 극장장이 지휘자 베르트랑 드 비이(Bertrand de Billy)에게 ‘리허설 없이 바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지휘자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김은선을 시켜보라’고 해서 기회가 온 것이다. 아무 연습 없이 공연 당일 저녁에 바로 오케스트라 피트에 들어가 지휘를 했고, 공연이 감사하게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프랑크푸르트 극장장은 그 뒤로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 등에 나를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공연을 관람했던 마르세유 오페라의 상임지휘자도 나를 좋게 평가해서 프랑스에서도 제안이 많이 오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김은선 음악감독 내정 발표https://sfopera.com/about-us/new-music-director/
보도자료https://sfopera.com/about-us/press-room/press-releases/Eun-Sun-Kim-appointed-Music-Director/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한국어 보도자료 https://sfopera.com/contentassets/7ef6d496c3af4d9f925c1e1e2d8e333f/eun-sun-kim-appointed-music-director-korean.pdf
지휘자 김은선 홈페이지 https://eunsunkim.com/
현지 클래식 전문 온라인매체 보도 https://www.sfcv.org/music-news/sf-opera-reveals-new-music-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