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로 읽는 트렌드] 중국의 압도적 핀테크 발전을 보여주는 국가별 핀테크 수용율 현황

Updated on 2018-06-10 by

중국의 압도적인 핀테크 현황을 잘보여주는 EY의 2017년 핀테크 수용도 보고서(FinTech Adoption Index 2017)가 발표되어 간단히 정리 공유합니다.

이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머니 20/20컨퍼런스에서도 주요 주제가 핀테크 분야에서 중국의 역활 이었고, 중국 핀테크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 컨퍼런스와 함께 EY의 핀테크 수용(FinTech Adoption Index) 2017이 주목들 받았는데요. 여기에서 소개된 내용 중 흥미로운 몇개의 차트를 소개해 봤습니다.

FinTech Adoption Index 2017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FinTech Adoption Index 2017 풀 보고서 받기

FinTech Adoption Index를 핀테크 수용율로 번역했습니다.

1.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 상위 20개국

먼저 소개할 차트는 각국의 핀테크 사용율(FinTech Adoption Index) 지표입니다.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이란 인터넷 사용자들을 모수로 이들이 인터넷 사용중에 핀테크를 사용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 우선 조사한 20개국 평균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은 33%로 나타났습니다.

  • 이중에서 중국이 69%로 가장 높으며, 인도 52%, 영국 42% 순으로 사용율이 높았습니다.

중국의 높은 핀테크 수용율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와 연관된 알리바바와 앤트 파이내셜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이들 회사는 연간 50%이상씩 성장하면서 중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페이는 8억 7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중 중국 이외의 글로벌 사용자도 2억 7첨만명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사용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당근 중국 상요자는 무려 6억명.

여기 자료에는 한국의 핀테크 사용율(FinTech Adoption Index)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한국은 32%로 밝히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앞으로 발전의 여지가 많다는 읨로 긍정적으로 해석해 봅니다.

▽ 국가별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 현황,
EY 발표 차트 인용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 ey-fintech-adoption-index-2017_008

2. 각국의 핀테크 수용 단계

각국의 핀테크가 어느 수준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EY에서는 미국 사회학자 에버렛 로저스(Everett M. Rogers)가 제안한 ‘혁신의 확산(1962)’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혁신을 수용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혁신가(innovators),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 초기 다수자(Early Majority), 후기 다수자(Late Majority), 지각 수용자(Laggards)로 정리했습니다.

에버렛 로저스(Everett M. Rogers) 혁신의 확산 곡선(Adoption Innovation Curve)

EY는 에버렛 로저스(Everett M. Rogers) 혁신의 확산 곡선에 따라 각국이 어느 상태에 있는지를 분석했는데요.

  • 조사 대상 20개국중에서 16개국이 이미 초기 다수자(Early Majority)가 수용한 단계로 이미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에 의해서 혁신을 추구하고 테스트하느 단계를 지났습니다.

  • 핀테크는 신흥 시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수용단계가 가장 멀리 나아간 나라는 중국과 인도로 이미 후기 다수자(Late Majority)가 핀테크를 사용하는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또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남아공도 글로벌 평균 33%를 넘는 초기 다수자(Early Majority) 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

    EY는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남아공의 5개 신흥국 평균은 46%러 나머지 국가 평균 28%에 비해서 확실히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은 글로벌 평균이 못미치는 초기 다수자(Early Majority) 단계로 평가되네요.

  • 의외로 일본이나 캐나다는 14%와 18%로 아직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 국가별 핀테크 수용 단계(FinTech Adoption progress),
EY 발표 차트 인용

국가별 핀테크 수용 단계(FinTech Adoption progress) by EY

3. 향후 전망

아울러 EY 보고서에서는 국가별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망 자료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 향후에는 글로벌 평균은 현재 33%에서 5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 인도 핀테크 수용율이 80%까지 올라 최고로 높은 수준이 될것이라고 보았으며, 중국은 77%, 맥시코와 남아공은 71%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 미국(46%), 영국(53%), 프랑스(40%), 독일(47%), 스위스(44%) 등 상대적으로 발전한 나라들은 40%,~50%대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 예상되었습니다.

  • 한국은 평균치를 겨우 상회하는 53%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생각해보면 기존 금융체계가 잘 갖추어지고 거기에 기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핀테크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적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봣습니다.

▽ 국가별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망,
EY 발표 차트 인용

국가별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01

국가별 핀테크 수용율(FinTech Adoption Index)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02

FinTech: Our definition refers to an industry that includes not only early-stage start-ups and new entrants, but also scale-ups, maturing firms and even non-financial services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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