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에 대해서 비판적인 기사를 많은 곳인데요. 최근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뉴앙스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Tesla’s Factory in a Fishbowl’라는 제목으로 John D. Stoll가 쓴 글인데요.
테슬라 생산 공장이 요즘 관련 업계, 언론 등의 주시의 대상이라며 여기에서 생각외로 생산적인 전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에게 경제적 해자(Econimic Moat)가 있을까? 미래 가능성을 읽어보다.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업계 주목이 쏠려 있는 테슬라 생산공장
모든 시선이 소프트웨어 회사 프로세스와 비슷한 한 전기자동차 업체의 생산과정에 쏠려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항상 자신만의 속도로 회사를 운영해 왔지만, 이제 그는 엄청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역사적인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6개월은 테슬라의 모델 3가 미국 자동차 산업을 재편할 수 있을지 아니면 (자동차 역사에서) 화려한 각주로 남을 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테슬라의 경쟁은 10년 전 도요타 자동차에게서 매입한 캘리포니아 북부의 테슬라 공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 테슬라 프레몬트 공장 전경,
이미지-테슬라 제공
지난 목요일 필자는 1,068대의 롯봇이 수십대의 모델 3 세단을 생산하기 위해 용접하고, 접착하고, 리벳하는 테슬라 공장을 견학했습니다.
비록 이 공장은 경쟁사 관계자는 물론 언론, 월가 애널리스트들에게도 비밀이지만 모든 관련 업계의 눈은 여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무모하고도 야심에 찬 목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제 46세의 억만장자는 섹시한 전기 자동차, 로켓 그리고 화성 식민지 건설 계획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도이 회사의 자체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 시도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이미 직원들을 위한 초기 생산된 자동차(모델 3)들은 인터넷에서 리뷰되고 철저히 해부되었습니다.
Thoughtful Model 3 review by @tsrandall, one of the most insightful journalists https://t.co/cuIKJ9NglN
— Elon Musk (@elonmusk) 2017년 7월 31일
이런 리뷰와 해부 결과 이 자동차 회사는 보다 소프트웨어 회사에 가깝워 보입니다. 기 출시된 자동차 업데이트를 하고 제품을 변경합니다.
한때 포드자동차와 애플에서 일했던 테슬라 엔지니어링 책임자 Doug Field는 일반 자동차 회사들의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일괄 대량 수정봏다는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그러하듯히 제품 출시후에도 꾸준하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lonmusk Will we get auto-dimming high beams as a software update for the Model 3? I was surprised to see that it wasn’t currently available.
— Jeffrey Wolff (@JeffreyWolff) 2018년 3월 14일
일부 문제는 신속한 재부팅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테슬라의 현재 일 325대에 불과한 모델 3 생산 속도로는 1분기에만 1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 유출을 막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당시 엔론 머스크는 플란넬 셔츠를 입고 피로한 표정으로 회의 테이블에 앉아 ‘생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완수했다는 확실한 예가 필요합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자본 상태와 모델 3 예약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지루하고 멍청한 질문”이라고 일축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는 수입 신고를 막 마쳤는데, 이는 테슬라 주식 공매도 세력에 대한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만약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산만해 진다면, 이는 그가 우주 탐사 기술 회사를 포함한 여러 회사를 동시에 운영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테슬라가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수요일 이전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4월 말 그는 생산 병목 현상을 해결하려고 네바다 주에 있는 회사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병목현상은 주당 5,000대라는 모델 3 목표 달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이 공장에서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데는 무려 7시간이 걸렸는데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엄청 긴 시간으로 자동차 생산 라인을 놀리고, 엄청난 양의 현금을 소진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테슬라 엔지니어들과 공장 노동자들은 몇달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해왔습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회의에 참석해 배터리팩 제조 시간을 70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그는 오자마자 우리가 가지고 있던 문제 80%를 단박에 해결했습니다. 단축 생산이 성공리에 끝나자 동료들과 저는 하이 파이브를 했습니다.” 네바다 공장의 한 기술자는 이야기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현재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보다 결함 있지만 더 민첩하게 제품 품질, 생산 문제, 소비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프레몬트(Fremont) 공장에서 주당 4천대의 전기 에서 일반적인 주에 4,000개의 테슬라 전기자동차(모델 S 및 모델 X를 포함)가 조립, 출고되는 것은 2003년 테슬라 설립부터 이 회사를 따라왔던 사람들에게는 기적같은 일입니다.
모델 3와 이전 모델인 모델 S 및 모델 X는 혁신적이고, 인상적일정도로 심플한 내부, 전광석화와 같은 빠르기는 필자가 출근 시 사용하는 랭글러(Jeep Wrangler)보다 낫습니다.
Fiel는 테슬라는 80년대와 90년대 자동차 산업을 휩쓸었던 제조 방식인 “카이젠(자기 비평을 통한 향상을 추구하는 성취 동기의 기본 우너리의 일본 말)” 또는 “지속적인 개선”이라는 일본식 원칙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생산공정에 대해 (기존에 알려진 것에 대한) ‘continual disapproval’를 실천하고 있으며, 시트 비용에서부터 지붕 랙을 부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까지 거의 종교적인 신념으로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많은 비평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모델 3의 차체 판넬과 판넬사이의 갭(gap)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문제는 테슬라 내부에서 격렬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라고 공장 투어 당시 Field는 이야기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테슬라는 공자 제조 방식을 변경해 프론트 범퍼 뒤쪽의 견인 고리에 커버와 같은 품목이 매끄러운 상태로 장착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기존 대형 자동차 회사들은 대개 사전 생산 단계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모델이 딜러 전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변경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에게 있어서는 이 단계가 비정상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직원들에게 판매되는 차와 프리미엄을 주고 조기 예약해 구입한 자동차 평론가나 업계 분석가들에게서 이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Tesla claims that Model 3 panel gaps have improved by ‘nearly 40%’ https://t.co/mS60173rPd by @fredericlambert pic.twitter.com/AiWfhJuHKc
— Electrek.Co (@ElectrekCo) 2018년 4월 29일
앞 유리의 한면을 고정하는 자동차 앞쪽 지지대인 A 필러를 살펴보죠.
처음에 모델 3 A 필러는 지붕 라이너와 대시 보드의 가장자리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는 자동차를 판매 후에도 회사 경영진을 괴롭혔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재빨리 부품을 재설계하고 기둥을 덮고있는 재료를 바꿔서 더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휠의 반응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차량의 터치 스크린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영진은 업계의 주목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과거 테슬라를 혹평했던 General Motors나 나 Volkswagen AG 관계자들 모두가 테슬라의 모든 행동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포드 자동차 마케팅 책임자인 Jim Farley도 이러한 관찰자들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약 두달 전부터 모델 3를 몰았고 포드가 최초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그 경험이 영향을 미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실리콘밸리의 생산 과정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많은 기술 회사들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곳입니다. 그들은 고객을 관찰하고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들은 뭔가를 시도하고 작동하지 않으면 고치고 또 고치고 또 고치고 또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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