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월가의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아마존 실적에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아마존의 실적 발표 내용은Amazon.com Announces First Quarter Sales up 43% to $51.0 Billion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前, 최근 그리고 과거 아마존 실적을 보려면
시간이 흐르면서 이 포스팅은 점점 과거 분석 자료가 됩니다. 아마존 최신 실적뿐만이 아니라 근래의 아마존 실적 분석을 보려면 아래 내용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유통 지배력 약화를 보여준 아마존 ’18년 4분기 실적 – 세가지 실망 요인
영원한 고성장은 없다. 때론 쉬어갈 때도 있듯이, 아마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다.
차세대 비지니스 가능성을 보여준 2018년 2분기 아마존 실적에서 읽는 6가지 키워드
2018년 1분기 아마존 실적에서 읽는 5가지 인사이트
아마존 2017년 4분기 실적 – 예상을 넘는 근래 최고의 성적(605억 달러, 38% 성장)을 보이다.
최근 아마존 실적에서 기억해야 할 5가지 아마존 전략 by Fobes
1. Executive Summary
- 아마존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 점점 성장율이 높아지다.
- 1분기 매출은 501억 달러로 전년 1분기 357억 달러에 비해서 43% 증가
- ‘17년 1분기부터 매출 성장율은 지속 높아져 가고 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이익에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 1분기 19억 달러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10억 달러에 비해서 92% 증가
- 지난 분기에 이러 연속으로 순이익율 3%를 유지해 본격적으로 손익을 내기 시작
- 아마존 글로벌 실적은 상대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 북미 매출 307억 달러로 전년 비 46%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도 11.5억 달러로 전년 비 93%증가
- 글로벌(International) 매출은 148.8억 달러로 전년 비 34%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은 6.2억 적자를 실현
- AWS는 여전히 아마존의 화수분이다.
-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54.42억 달러 매출에 14억 달러 영업 이익을 실현해 아마존 영업 이익의 73%를 차지
- 그 동안 이익이 미약했던 북미 사업도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AWS의 이익 기여도는 1년전 88%에 비해서 하락
- 새로운 차세대 사업군으로 떠오르는 아마존 프라임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 아마존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부분은 31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비 47% 성장
- 아마존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5.4%에서 6.1%로 상승.
2. 아마존 실적에서 읽는 5가지 인사이트
이번에 발표된 아마존 실적이 보여주는 특징 또는 인사이트 5가지를 아래와 같이 5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2.1. 아마존의 매출은 지치지 읺는다 – 점점 성장율이 높아지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501억 달러로 전년 1분기 357억 달러에 비해서 43%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은 환 영향으로 15억 달러 정도 이득을 보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비 39% 성장한 셈이라고 추가 단서를 달았습니다.
아래 분기별 그래프를 보면 2014년까지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은 하락하는 추세 를 보였지만(하락했다고해도 전년 동기 비 15% 수준), 다시 하늘 높은 (?) 모르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기업이 성장하면 계속 성장하는데 한계를 느끼기 마련이지만 아마존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마존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 아마존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추이,
아마존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2.2. 이제 본격적으로 이익에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분기 19억 달러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10억 달러에 비해서 9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도 16억 달러에 달해 지난 2017년 4분기 19억 달러에 이어 연속으로 15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아래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을 보면 2017년 4분기 및 2018년 1분기는 예년 수준을 뛰어 넘는 높은 수준이며, 순이익율(매출액을 순익으로 나눈 비율)도 3.1%에서 3.2%로 높아졌습니다.
전년 동기 순이익율 2.0%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높아진 수준입니다.
물론 이러한 손익율은 20%를 넘는 애플이나 페이스북 등에 비해서 턱없이 낮지만 유통 기업으로서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 아마존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아마존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다만 이러한 아마존 이익의 상승은 아마존이 잘했기 때문보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를 비롯한 세금 완화 조치에 힘입은 비은 바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간의 보도에 따르면 예전 24%에 달했던 아마존 세금은 이번에는 15%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아마존 세개의 비지니스 영역 중 글로벌 부분은 적자를 지속하는데 반해 북미 지역의 손익이 크게 개선된 점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디에서 설명하지만 AWS의 손익이 전체ㅔ서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에 비해서 낮아 졌습니다.
2.3. 아마존 글로벌 실적은 상대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현재 아마존 실적 발표 시 집계하는 사업 분류는 북미 지역, 글로벌(INternational), AWS로 크게 나누어 발표됩됩니다.
이준 북미 지역 및 AWS는 아마존 평균을 넘어서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실적은 상대적으로 실망스럽습니다.
- 이번 분기 아마존 글로벌 매출 성장율는 34.5%로 아마존 전체 성장율인 43%에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 상대적으로 매출 성장율이 낮기 때문에 글로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글로벌 실적을 빼서 실적을 발표한 2014년 1분기 글로벌 비중은 40%에 육박했지만, 4년이 지난 2018년 1분기에는 30%가 깨진 29.1%로 주저 앉았습니다.
- 더우기 아마존 글로벌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적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018년 1분기만해도 무려 6억 달러 적자를 실현했습니다.
아마존의 북미 사업과 AWS 사업은 안정기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성장과 이익을 모두 내는 전성기에 접어들었지만 글로벌 사업은 아직 투자 초기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인도의 피흘리는 경쟁이 지속되고 다른 지역에서 뚜렸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투자가 지속되는 여파라고 보여집니다.
▽ 아마존 분기별 주요 사업 영역별 영업이익 추이,
아마존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그러나 글로벌 사업에서 적자를 지속하드라도 세계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는 계속될 것 입니다.
2.4. AWS는 여전히 아마존의 화수분이다.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여전히 성장중이며, 여전히 아마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4.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9% 증가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8.9억 달러에 비해서 57%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 73%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86%보다는 매우 완화된 수준이지만 아직도 AWS는 아마존 이익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 웹 서비스(AWS) 분기별 매출, 전년 동기 비 매출 성장율 그리고 영업이익 추이 추이,
아마존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이버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은 GoDaddy, Cox Automotive, Shutterfly 및 NextGen Healthcare에서 가 AWS 사용을 늘렸으며, Amway LG 전자가 AWS를 이용해 새롭게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혀 AWS 고객들이 계속 증가하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2.5.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아마존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유료 아마존 프라임 회원수가 1억이 넘었음을 알렸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 1억 돌파, 다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회원수와 비교해 보자
아마존은 어떻게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1억까지 늘렸을까? 저소득층 공략 사례를 살펴보자
예전부터 아마존 프라임 회원 증가에 따라 아마존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아마존의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스의 Subscription Services는 아마존 웹서비스(AWS)같은 아마존 핵심 사업이 될까?
이번 분기 아마존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부분은 31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비 47% 성장했습니다.
전체 아마존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5.4%에서 6.1%로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가격 인상이 미치는 영향
최근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회비를 올린다고 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1억이 넘기면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제에 대한 자신감인지 아니면 (아마존의 주장대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존 프라임 연간 회비를 $99에서 $119로 20$ 올린다고 합니다.
이번 아마존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 프라임 연간 회원비를 오는 2018년 5월 11일부터 20$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공하는 가치가 크게 증가했고, 이를 운영하는 비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 프라임 가격을 올린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죠.
Your annual Amazon Prime membership fees are about to increase
이러한 가격 인상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이 많은데요. Quartz는 아마존 프라인 가격 변화를 차트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보면 처음 아마존 프라임 연간 회비는 $79이었죠. 그러다가 2014년 부터 $99로 20$ 인상했으며 이제 2018년 5월 다시 20$ 올라 119$이 되는 것이죠.
아마 아마존 프라인 회비가 오르기 전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마존 프라임 가격이 오르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 변화는 어찌 될까요?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부질없는 것이지만 아마존 프라임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충분하다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닐 듯 합니다.
첫째로 현재 99$ 짜리 연간회원권도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월단위로 비용을 지불하는 월간 회원권에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기에 충격이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작년 넷플릭스의 가격 조정이 참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7년 10월 넷플릭스는 월간 사용료를 20%가까이 올렸는데 오히려 서비스 이용자는 사상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2018년 1분기 넷플릭스의 놀라운 성적에서 읽어보는 5가지 시사점
아마존 프라임 회원제가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 가격을 올라 다소 비싸져도 큰 아마존 프라임 회원 이탈 없이 계속 상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에 기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보면 이러한 추정이 결코 과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향후 긍정적인 아마존 실적 전망
위와 같은 아마존의 긍정적인 실작과 더불어 2018년 2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 전망 또한 월가의 예측치를 옷돌았습니다.
- 매출액은 510억 ~ 540억 달러로 전년 2017년 2분기에 비해서 34%~42%의 견조한 성장 예상
- 영업 이익은 11억 ~ 19억 달러로 지난 2017년 2분기 6.28억 달러에 비해 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4. 트럼프의 공격을 딛고 주가 상승세를 보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오르던 아마존 주식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아마존 견제 트윗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상당히 하락했습니다.
2018년 3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날칠 정도로 아마존에 대한 공격적인 트읫을 이어갔는데요.
아마존은 이에 대해 함구하는 전략으로 일관했습니다. 트럼프의 기업 공격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이런 공격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기업도 있었지만 아마존은 침묵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지요.
아무튼 트럼프의 연이은 공격은 승승장구하던 아마존 주가를 크게 끌어 내리는데는 성공하긴 했죠.
While we are on the subject, it is reported that the U.S. Post Office will lose $1.50 on average for each package it delivers for Amazon. That amounts to Billions of Dollars. The Failing N.Y. Times reports that “the size of the company’s lobbying staff has ballooned,” and that…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8년 3월 31일
…does not include the Fake Washington Post, which is used as a “lobbyist” and should so REGISTER. If the P.O. “increased its parcel rates, Amazon’s shipping costs would rise by $2.6 Billion.” This Post Office scam must stop. Amazon must pay real costs (and taxes) now!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8년 3월 31일
그러나 아마존 펀더먼털이 탄탄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들이 나오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실적이 발표된 날에는 당일 및 거래 후 장외 상승을 포함 7%이상 올랐습니다.
▽ 최근 6개월간 아마존 주가 변도 추이,
3월 트럼프대통령의 아마존 견제가 시작된 후 빠진 주가는 최근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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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실적 및 IB들의의 테슬라 투자의견
2️⃣ 사례 및 트렌드 : 사례연구와 트렌드 관련 괜찮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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