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는 제주 말 보기 좋은 곳 또는 제주 말 사진 출사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자
한국폴로컨트리클럽
제주 말 사진을 생각하니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제주에 있는 폴로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이다.
아시다시피 폴로 경기는 마을 타고 달리면서 땅위를 구르는 공을 쳐서 목적지에 넣는 경기로 경마는 아니지만 액티브한 말의 모습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다만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근래에는 외부인에게도 오픈한다고 한다.
숙박비는 그리 비싸지 않고(10만원대라고 한다), 운이 좋으면 폴로 경기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숙박도 않으면서 이 클럽에 들어가 경기를 볼 수 있을까 싶다.
한번 시도는 해보려고 한다.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대표번호(064-784-9020)로 전화를 했다.
- 숙박하지 않고 폴로 경기를 볼 수 있다.
- 다만 폴로 경기 시즌은 5월부터 10월까지라고 한다.
고로 이번 2월말 제주 여행 시 폴로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 - 그리고 말 안전을 위해서 마사동을 둘러 볼 수는 없다고 한다.
비오는 날 다녀온 한국폴로컨트리클럽
제주를 떠난 날 마직막으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을 다녀왓. 입구에 차단기가 잇었지만 잠시 기다리니 열려서 들어갔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 갈림길 이정표
한국폴로컨트리클럽 풍경
비오는 날 풍경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 본관 테라스에서는 차를 마시면서 폴로 경기를 볼수 있도록 약간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앞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고 여기서 폴로 경기가 펼쳐지는 것 같다.
곶자왈 말보호센터 마레숲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 21 거린오름 (곶자왈 말보호센터 마레숲)
- 네비는 법인이 등록된 제주 시내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니 동광로 21번지를 정확히 입력하고 가는 게 좋다.
말 생츄어리라고도부르는 것 같다.
설립 취지
이곳은 경마주로 활동하던 말들이 경기력이 퇴화되어 도축되는 것을 안타까워한 주인장이 말들이 도축되지 않고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잇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지가되었다고 한다.
병든 말들은 힘든 환경과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회복되지 못해 도축장으로 가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아무런 스트레스없이 초원을 돌아딘면서 지내다보면 불치로 판정받은 말들도 낫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거는 말들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말 먹이도 마련하고 말 먹이를 주기도하면서 말들과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마들 수도 있다고 한다.
자유롭게 말들의 노니는 풍경을 보려면 이곳으로 가면 될듯하다.
하지만 이번 방문 결과는 많이 아쉬웠다.
도너리오름에서 거린오름으로 이전
이곳은 원래 곶자왈도립공원 근처의 도너리리오름에서 시작했는데 이 도너리오름이 휴식년에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구설수와 악성소문에 오르게 되었기에 이를 해소하고자 현재의 인덕면 동광리에 있는 거린오름으로 옮겼겼다고 한다.
이름도 곶자왈 말구조보호센터에서서 곶자왈 말보호센터 마레숲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렇게 옮긴 시기가 2024년 말이라서 현재는 제대로된 초지가 형성되지 못해 말이 뛰놓은 초원이 아니라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마방목지(제주마 방목지)
- 주소 : 제주시 516로 2480
- 전용 주차장, 주차비무료
천연기념물인 조랑말을 찍을 수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굳이 말 사진이 목적이 아니드라도 말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볼 수있는 곳으로 아이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한라산 아래에 있어서 여름에는 상당히 시원한 곳이라 여름 휴가 시즌에도 좋은 방문지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한라산이 한문에 보여 이번 방문 시 눈덮힌 한라산 풍경을 볼 수 있었었다.
겨울에는 망방목지 말들은 축산연구원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말 그대로 목지인 초지라서 겨울철에 말들이 쉴 수 있는 마사(마구간)이 없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되면 축산생명연구원으로 말들을 전부 옮긴다고 한다.
따라 겨울에 가면 텅빈 목장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전문적으로 말을 키운 곳은 아니지만 군데군데 말을 키우는 고셍서 섭지코지 중간에 말을 방목하고 잇기 대문에 운이 좋으면 섭지코지르 배경으로 말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10년전도 더 된 사진(정확히 따져보니 2008년 사진이다)인데 섭지코지에 있는 섭지코지 휘닉스에서 묵고 아침에 일출을 담으로 가는 길에 만난 말을 담아본 것이다.
아래 사진은 2024년 3월 제주여행 섭지코지 해변 차박 후 아침 햇살이 가득한 섭지코지 해변 들판에서 아침 식사중이던 말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담아본 풍경이다.
성이시돌 목장
성이시돌 목장은 언제나 말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으로 힘있는 말 사진을 찍기에 좋다는 평가가 있다.
목장 철책 주변으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삼아 목장을 돌면서 말을 보기도하고 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좋다.
힘있는 말 사진을 담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힘있는 말이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는 힘차게 달리는 말으루보거나 말 사진을 담ㅇㄹ 수 은 없다. 말은 두려움이 많아 뛰는 경우가 없고, 말이 뛰는 경우는 두려움에 도망가는 때일뿐이라고 어느 누군가가 알려주었다.
성 이시돌 목장에서는 말들이 뛰어다니지는 않지만 목적적인 여유로운 풍경을 담기에 좋다.
아침에는 주로 식사중인 모습을 보여주므로 오후에 가면 보다 목가적인 모습을 볼 수있지 않을까 싶다..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 소개(Visit jeju 내용을 인용)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정도 되는 오름으로 360여개의 오름들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이다. 봄, 여름에는 잔디가 가을, 겨울에는 억새가 덮이며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인체의 곡선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유독 아름다워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는다. 한 가운데가 움푹 패어있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는 뜻을 담아 용와악(龍臥岳), 용이 놀았던 자리라는 뜻은 담아 용유악(龍遊岳), 용의 얼굴같다 하여 용안악(龍眼岳) 등으로 표기되었는데, 실제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 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래는 Visit Jeju에서 빌려온 용눈이오름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 보듯 오름 중간에 방목된 말들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무지 흐려 비가 내릴듯한 날이라서 방목된 말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으나 내려오는 길ㄹ에 마침 방목하는 말들이 오름 윗부분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방목하는 말과 석양이 아름다운 문도지 오름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말 보기 좋은 곳 리스트를 잘 살펴보면 오름이 많다. 용눈이오름도 그렇고 이번에 설명하려는 문도지오름도 그렇고 앞에서 설명한 곶자왈 말구조보호센터도 오름(도너리오름,에서 거린 오름으로 이전)에 있다.
오름은 낮은 산등성으로 말들을 방목해 기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말 사육 농가들이 오름 주변에 모여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도지 오름에 말을 방목해 말 보기좋은 곳
오늘 소개하려는 문도지오음도 오름에 말을 방목하기 때문에 말 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문도지 오름은 사유지인데, 알음알음 알아보니 명성농장주가 문도지 오름 소유주라고한다. 제주에서 사유지는 접근이 허용되지 않으나 이 문도지 오름은 명성농장 주인장이 허락 하에 오름을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말을 보가 위해 문도지오름에 가야하는 이유는
첫째, 문도지 오름은 오름 주변에 말을 방목하기 때문에 오름 산책도중에 방목하고 있는 말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말과 자연 풍경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방목하는 말을 만날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문도지 오름 주변에 높은 지형이 없어 주변 풍광을 멀리까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쪽 해얀까지 보이는데 신창풍차도로가 마주 보이기 때문에 가까이 풍차 풍경을 볼 수 있다.
셋째로는 석양이 멋지다고 한다.
석양이 멋진 문도지 오름
문도지오름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잘 보이고 멀리까지 잘 보이기 때문에 석양 풍경이 멋있다고 한다.이런 소문에 저녁 노을 시간에는 사진사들이 노을 풍경을 담기위해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노을 사진을 담으면서 덤으로 노을 충경과더불어 말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흐린 날씨에 두번 방문에도 말을 보지 못하다
나는 이번 제주여행동안 문도지 오름을 2번이나 방문했지만 오름에서 맣을 보지 못했다.
다만 오름 입구 명성목장에서 키우는 말을 보았고 문도지 오름 입구쪽의 목장에서 말을 보았을 뿐이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오면 말 방목을 하지 않기 째문인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