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저널리즘 사례 – GE만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유력 미디어와 경쟁하는 GE Reports

Updated on 2017-01-15 by

1. GE에 대해서

GE는 너무도 잘알려진 기업이지만 위키백과에서 소개오 다시 한번 살펴보자.

  •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은 에디슨이 1878년 설립한 전기조명회사를 모체로 성장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다.
  • 전력, 항공, 헬스케어, 운송 등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 뉴욕의 주 사무소는 록펠러 센터의 30 록펠러 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붕에 있는 돋보이는 GE로고 때문에 GE빌딩으로도 알려져 있다. NBC의 본사와 주요 스튜디오도 이 건물에 입주해 있다. 자회사인 RCA를 통해서 그 건물이 1930년대에 건축된 이래 이곳과 인연을 만들어왔다.
  • 중전기기(重電機器)와 가정용 전기기구를 주체로, 원자연료· 제트엔진· 원자력발전설비도 제조한다. 세계 각국에 자회사· 계열회사가 있다. 1892년 설립되었는데, 전신(前身)은 1878년 설립한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회사이다. 생산량의 상당량을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2003년 브랜드 슬로건은 Imagination At Work(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다.

▽ 뉴욕 시 렉싱턴 대로 570번지 제너럴일렉트릭 사옥,
이미지는 위키디피에서 가져왔음

뉴욕 시 렉싱턴 대로 570번지 제너럴일렉트릭 사옥. 570_Lexington_Avenue_(General_Electric_Building)_001

GE는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산업 운영 부분을 구조 조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16년까지 120조원 규모의 기존 산업 부문을 매각하였다.
2016년 초 중국 하이얼에 GE 가전사업 부문을 54억 달러(약 6조5600억원)에 매각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출 부문에 이어 소비자금융부분도 매각을 추진하고 제조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그 동안 GE 경영의 상징처럼 이야기되었던 제조업과 금융업의 병행 운영을 포기하였다.

2016년 1월 10일 GE 이멀트 최고경영자는 금융업 정리 결정을 하면서 “GE가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GE는 오늘날 주요 산업 기술 회사”라고 GE의 업을 정리하였다.

2. GE 매출액 추이

그러면 GE의 매출액 추이는 어떻게 될까?
Statistic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다시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그동안 진행 되었던 사업부분 매각을 고려해 재 산정한 GE 매출액이다.

  • 2003년부터 2008년가지는 꾸준히 성장하지만
  • 2009년부터 감소해
  • 2011년부터는 성장이 거의 정체되어 있다.

매출액 측면에서만 보아도 성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핑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GE 매출액 추이 GE Revenue Trend

이러한 상황에서 GE는 업의 개념을 이멜트회장이 이야기한대로 산업 기술 회사로 포지셔닝을 목표 전략 방향을 수정해 왔다.

3. 산업 기술회사를 소구하는 광고 캠페인

기존 GE의 전통적인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새로 설정한 산업 기술 회사로 포지셔닝이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러한 광고 캠페인중에 유명한게 지나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What’s the Matter with Owen? 이다

2015년 9월 8일 게시된 '오웬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는 총 세 편의 에피소드를 약 40초간 보여주는 광고로 이루어졌다.

이 광고에 대해서는 자기 디스를 통해 설득력을 높인 GE 광고 – What’s the Matter with Owen? 라는 포스팅을 참조해 보자.

아래는 자기 디스로부터 시작하는 GE 광고 중 하나이다.
GE에 대해서 친구들이 아무도 모르지만 열심히 회사에 대해서 설명하는 오웬을 보자.

4. 브랜드 저널리즘의 사례로서 GE Reports

또한 변화된 미디어 환경, 전통적인 인쇄 매체의 퇴조를 딛고 젊고 영향력있는 소비자 독자에 도달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왔다.

새로운 그리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하에서 GE가 자체 생산한 컨텐츠들을 적극적으로 새로운 미디어에 노출시켜왓다.

GE가 제조하는 기계 제품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에 게재하고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인 ‘텀블러’상에서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 ‘바인’ (6초 이하의 동영상을 찍어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에 6초 분량의 관련 동영상도 올려 활발하게 공유해오고 있다.

여기서는 GE가 시도하는 새로운 미디어 활동 중 가장 중심을 이루는 GE Reports를 통한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GE Reports 메인 페이지

GE는 GE Reports이란 디지탈 매거진을 통해서 GE Digital과 관련이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인터넷, 소프트웨어, 빅데이타, 디지탈 트윈(Physical + Digital) 등과 같은 주제에서 심층 기사를 제공해 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 GE Reports는 무차별적인 일반 대중을 타겟으로 하는 게 아닌 기술에 관심이 있고, 이에 귀를 기울이고 이와 관련해 자기 목소를 가지려고하는, 어찌보면 GE 미래 고객을 겨냥해 일반 저널리즘이 해결할 수 없는 신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GE를 이야기하는 브랜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GE reports는 'GE'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매거진이 아니다. GE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GE만' 말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깊이있게 이야기 한다.

토마쉬 케너(Tomas kellner, GE Digital 총괄 편집장)는 GE Digital은 인텔 매거진과 경쟁하지 않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Wired, 뉴욕타임즈와 경쟁한다고하며, 어떤 독자든지 신문과 기업 브랜드 미디어를 구분하며 기사를 읽지 않으므로 GE Reports는 주요 언론의 기사만큼 좋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GE Reports 기사 중 하나

이러한 맥락으로해석해보면 GE Reports는 뉴욕타임지와 경쟁할 만함 새롭고 깊이 있는 컨텐츠로 독자와 만나고 다른 유력 매체와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GE Reports의 특징은 컨텐측 측면, 타겟 측면 그리고 운영 방면에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 GE Reports가 제공하는 컨텐츠는 인공지능(AI), 산업 인터넷, 소프트웨어, 빅데이타, 디지탈 트윈(Physical + Digital) 등과 같은 혁신기술 및 경영 관련 글로벌 동향에 집중하고 있으며

  • GE Digital의 잠재 고객인 기술 전문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고급 정보를 제공해 접점을 확대하고자 하며

  • GE Reports의 운영은 유명 잡지사 출신 출신으로 편집팀을 만들고 GE의 방향성과 컨텐츠의 생산 / 편집 /배포를 관리하는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다.

5. GE 브랜드 저널리즘에서 배우는 7가지 교훈

아래는 ragan.com에서 정리한 GE로부터 배우는 7가지 브랜드 저널리즘 교훈의 내용을 정리해 본 것이다.

조금 오래된 포스팅이긴는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7 brand journalism lessons from GE라는 글을 참조해 보자.

1) 제품이 아닌 사람을 통해서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Tell stories through people, not products.)

2) 미디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흥미를 느낄것에 집중한다.(Cover what the media won't—and draw media interest.)

3) 커뮤니케이션 스탭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였다,(Do writing workshops for comms staff.)

4) 편집국을 만들었다.(Create bureaus.)

5) 고객, 클라언트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에게 이야기하였다. (Tell stories about customers, clients or those you serve.)

6) 화제가 되도록 했다. (Be topical.)

7) 복잡한 이야기를 쉽게 풀었다. (Decode complex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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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동안 FMCG 마케팅과 전자제품 상품기획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및 경영 사례 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IT 등 트렌드 분석과 빠르게 변화하는 뉴스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분석해 나누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심에 많아 소소한 일상의 따뜻함을 담고 있습니다. 혹 연락이 필요하시면 ihappist@gmail.com으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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