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패드가 한국에도 발매되었고 높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만 배정되어 불만의 소리가 높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503110119&type=xml 참조
얼마전 한국경제신문에 아이패드2 분해한 기사가 실렸다. 나름 시사하는바가 있어 간략히 정리해 본다.
한경에 실린 기사는 아래 주소를 참조…
두번째 기사 감각적 디자인 위해 나사·모듈·공학적 효율도 버렸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0264441
첫번째 기사 애플의 바잉파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0129081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디자인을 위해서 효율을 버렸다는 대목이다..
제품 디자인 구현이 우선이라 디자인에 맞추어 설계등이 진행되어 효율을 중시하는 일반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도저히 수긍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는 것이다
애플은 나사를 쓰지 않는다.. 아이패드2도 나사를 쓰지 않고 조립했다.
아이맥시절부터 나사를 쓰지않고 제품을 구현하고 있다. 나를 쓰면 아무래도 구멍이 생기고 디자인 완결성에 흠이 생긴다…
아이맥 시절 나사를 쓰지말고 엔지니어에게 지시를 했는데 그 엔지니어는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어 보이지 않는 바닦에만 나사를 쓴 설계를 제안했는데 이를 본 스티브 잡스가 노발대발해 그 엔지니어를 해고했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할 정도다..
아익맥사례는 다음 자료 참조 https://happist.com/zbxe/index.php?document_srl=8976
간단히 언급되지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을 무시하고 최고의 부품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음질을 상당히 중요시 한다.. 그러므로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큰 뒤집혀진 ‘ㄴ’자형 오디오 부품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음질을 얻기 위해 큰 울림통을 집어넣어 최적의 음질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패드는 아니지만 아이폰3나 4의 음질과 갤럭시S의 음질을 비교해보면 이어폰 상태에서는 비슷하지만 스피커로 들으면 차이가 나는게 설계시 애플은 섬세하게 고려하고 중요한 부분에서는 과감한 비용을 투여했기 때문이라 보여 진다//
그리고 첫번째 기사에서 지적된 “가장 좋은 부품을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으로 조립했습니다. 그러고도 이 가격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놀랍기만 합니다. “
원가계산으로는 520~540$이지만 499$에 팔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애플의 바잉파워를 보이고 있다.
생산 품목이 단순하고 이를 몇백만대 단위로 판매하므로 초박리다매를 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서 고객의 needs를 맞춘다고 여러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는 똑브러진 제품 하나가 훨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