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이자 물류회사인 페덱스가 자율주행 배송 로봇 ‘SameDayBot’ 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페텍스와 DEKA Development & Research Corp와 협업해 개발했습니다. DEKA Development & Research Corp는 Segway와 IBot wheelchair를 발면했던 Dean Kamen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올 여름 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운송업체, 소매업체 그리고 식품 체인업체등과 협업해 테스트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AutoZone,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와 로우즈(Lowe’s)와 타겟(Target). 피자헛(Pizza Hut)같은 식품 체인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페텍스의 고향인 펨피스를 비롯한 몇군데에서 이 자율배송 로봇 SameDayBot을 테스트 후 페텍스가 전 세계 1,900개 도시에서 비지니스하고 있는 SameDay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터리로 움직이는 자율배송 로봇 SameDayBot은 도로이 장애물을 탐지하고 피하면서 보도와 도로를 시속 16km의 속도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페덱스에 따르면 페덱스 사무실에서 고객 집으로 배달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Lastmile Delivery)는 전체 택배 비용의 5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레스토랑은 우버 이츠, 도어다쉬나 그루브허브와 같은 배송회사에게 10~30%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율주행 배송 로봇 ‘SameDayBot’ 와 같은 기술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다면 페텍스와 같은 배송회사나 아마존과 같은 유통회사나 엄청나 수수료를 배달 회사에 지불하는 레스토랑들은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서 이러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벌써 여러 곳에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널리 알려졌듯이 아마존은 “Scout’라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페덱스와 경쟁하고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nited Parcel Service)는 자율주행 로봇이 아닌 자율주행 드론 배송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와 자율주행 자동차 스타트업 Nuro도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배송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 식품 배송업체인 도어대쉬(DoorDash)도 GM 크루즈와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