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C
New York
금요일, 1월 16, 2026

Buy now

Home Blog Page 483

가격 조사 방법 3가지 비교

0

일반적으로 신제품을 기획,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기위해 가격 positioning을 설정하는데 이를 위해 실시하는 3가지 방법의 조사 기법에 대해 나름 장단점을 정리한 자료 입니다.

이글도 마찬가지로 PC에 쳐박혀 있던(?) 것으로 몇년간 한번도 찾아 보지 않었던 자료인데 오늘 우연히 읽게되어 여기에 올려 봅니다…

1. Price Positioning 조사 기법 3가지 비교

1.1. Purchase intention scale

  1.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격조사
  2. 제품 개념 단계에서 특정한 가격을 제시한 후 응답자의 구매의사를 5점척도로 질문하는 방식임
  3. 장점
    : 한가지 가격만 제시함으로써 전형적인 쇼핑 상황과 같은 상황에서 조사가 진행된다.
  4. 문제점
    A. 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이 문제 임, 응답자의 구매의도 점수를 실제 구매 가능 정도로 환산 할 수 있는 Norm의 개발 이 필요.. 때에 따서는 상급 점수(Top box score)를 기준하거나 혹은 “틀림없이 구입할 것이다”, “아마 구입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을 이용
    B.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경쟁 상표간의 비교 가격이 아니라 절대 가격에 대한 구매의도가 측정됨(경쟁적인 관계에서의 가격이 제시 되는 게 아니라 단일 가격에 대한 평가 이므로 실제 구매 행위를 평가하기 어렵다)

1.2. Gabor-Granger

  1. 1966년 Stoetzel에 의해 ‘심리학적 가격 결정 방법’으로 개발
  2. Stoetzel은 가격에는 단순한 경제적 유용도만 나타내는 게 아니라 낮은 가격은 낮은 품질을 내포하고 높은 가격은 높은 품질을 내포한다고 주장하여 “소비자는 가장 낮은 가격과 가장 높은 가격 사이에 수용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가격대 중에서 제시된 가격을 판단해 제품의 구입여부를 결정한다”고 봄
  3. Gabor-Granger법은 응답자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여러 가지 가격을 일정 순서 없이 무작위로 불러주어 구매의사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각 가격대마다 구매의도가 있는 응답자의 비율을 측정하는 것이다. 응답자들은 각각의 가격수준에서 제품의 관심도에 따라 구매의사 평가를 반복하게 된다.
  4. 장점
    A. 동일한 응답자가 여러 단계의 가격을 평가 가능하다
    B. 하강 수요곡선이 제공되어 가격탄력도 나, 가격민감도를 측정할 수 있다
  5. 약점
    A. 경쟁 상황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
    B. 조사된 구매의도를 어떻게 실제 구매행동으로 환산할 수 있는지 분명치 않다는 것

1.3. Brand/Price Trade-Off(BPTO)

  1. Conjoint방식 적용
  2.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상표(상표란 가격 이외의 상품의 각종 변수를 함축한 것)와 가격이다고 가정
  3. 상표는 상대적인 매력과 가치를 지닌 어떤 실물로 이해되며 소비자들은 이를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가격을 지불하여 상품과 교환한다.
  4. BPTO는 경쟁적 상황 하에서 상표들의 가격민감도를 측정한다.
    A. 첫번째 단계는 시장을 형성하고 잇는 경쟁상표를 규정하고 조사 할 가격대를 정한다
    B. 응답자에게 모든 경쟁상표의 사진이나 포장을 제시 후 각 경쟁 상표의 가격을 가장 낮은 가격부터 제시하고 “_님께서 평소 이용하시는 가게에 이 상표들이 카드에 제시된 가격대로 있다면 이 들 중 어느 상표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이는 마지막 가격대에 도달 시 까지 지속.
  5. BPTO를 통해 여러 상표들의 여러 가지 가격 조합에서 각 응답자가 어 떤 상표를 선택할 수 있을 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때는 rank analysis사용. 응답자 전체가 선택한 상표를 종합하면 현재 시장 상황을 포함하여 여러 가격대에서의 상표점유율 파악이 가능하다
  6. 장점
    A. 경쟁 상황 하에서의 가격이 측정된다.
    B. 시뮬레이션을 통해 융통성 있게 경쟁상표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게 되어 상표간 상호작용과 수요 점화 가격을 진단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7. 단점 : 가격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서는 높은 민감도가 나타난다.

2. 가장 우수한 조사 방법은?

3가지 조사 방법에 대한 실험조사에 BPTO방식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

BPTO방식은 두 가지 방식에 비해

  1. 경쟁적인 상황에서의 가격 조사이다

  2. 대단히 융통성 는 조사로서 가격변화에 따른 경쟁적인 반응까지도 시뮬레이션 수 있다.

  3. Purchase Intention scale방법과 Gabor-Granger방법과 같이 단일 가격에 대한 조사는 구매조사가 과장되게 나올 수 있는 반면 BPTO는 실제 시장 상황에 가까운 결과를 제공 한다.

  4. Test-retest validity에서 다른 두 방법보다 더 신뢰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러므로 BPTO방식이 생필품 소비재의 가격조사에서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펌글]통계제대로 보기

0

PC에서 잠자고 있던 글인데 우연히 찾아서 읽다가 올려봅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서 중앙일보에 연재햇던 글인데 통계적 착시현상이란 글을 보니 IMF 시 사례가 나왔습니다.  그 글을 보니  얼마전 IMF에서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율을 예측했는데 올해 -4.0%로 역성장 후 내년에 4.2%로 급반등한다고해서 정붕[서는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이다라고 호도하던데 이 또한정형적인 통계적 착시현상이지요..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통계는 무지 어렵고 나와는 맞지않는다는 생각은 접하면 접할수록 새록새록 듭니다.


1. 통계적 착시현상


한국언론재단에서 펴낸 ‘통계 보도 길잡이’라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요약, 인용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통계적 착시 현상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차에 대한 오해’를, 세 번째로는 ‘비율의 패러독스’, 네 번째 시간에는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 편을 차례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착시 현상’이란 아시는 대로 우리가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하는 현상이 실제와 다른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착시 현상은 통계 수치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통계 수치에서 착시 현상은 왜 생기게 될까요.

첫째, 기준 시점이 부적절한 경우 가장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예로 1999년 말 정부에서 발표한 경제성장 지표에서 3분기 성장률이 12.3%로 ‘IMF 체제를 완전히 졸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GDP성장률(%)=(금년도 실질GDP-전년도 실질GDP)/전년도 실질GDP x 100


위의 공식을 보게 되면 기준이 전년도 실질 GDP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12.3%의 성장률은 1998년 IMF 외환위기라는 특수상황으로 GDP 규모가 절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나타난 반등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한 민간경제 연구소는 1997, 1998, 1999년 상반기 GDP규모는 각각 201조, 190조, 204조원으로 1997년에서 1999년간 상반기 평균 성장률은 0.7%에 불과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즉, 1998년과 비교하면 12%의 고성장이지만 지난 2년 동안의 평균성장률은 0.7%에 불과해서 경제여건이 과건 2년 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음을 말해줍니다. 경제성장률의 비교시점이 되는 1998년의 특수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고 지나치게 큰 폭의 성장률만을 강조한 것입니다.


둘째, 어떤 비교 기준이 적용되었는가에 따라서도 발생합니다.
척도의 변화나 차원의 변화가 그것인데요, 예를 들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계인구를 표현한 3가지 사례를 통해 비교단위가 만드는 차이를 보시죠.


1)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한 줄로 세운다면, 달의 지구 회전궤도보다 4배나 더 긴 길이가 된다.
2)세계 인구를 뉴욕시의 인구밀도로 세운다면, 그 면적은 아마 텍사스주 정도의 규모가 될 것이다.
3)세계인구를 가로, 세로, 높이가 20피트인 아파트에 꽉 채워서 계산해보면, 그 전체 공간은 미국 그랜드 캐년의 2분의 1 정도가 될 것이다.


위의 세 가지 표현에 따라 세계인구에 대해 우리가 갖는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셋째, 통계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특정 요인을 고려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국가 재정적 상황을 비교 할 때,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무시한 채 비교하곤 합니다. 미국의 한 영화잡지가 발표한 ‘최고의 수입을 올린 영화 순위’에서 ‘타이타닉’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1939년에 만들어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타이타닉’보다 3억 달러 더 수입을 올린 게 됩니다. 1939년에 영화티켓 1장은 10센트였고 1998년의 티켓 1장 값은 7.5달러로 차이가 큰 것입니다.


끝으로 숫자에 관련없는 요인들이 포함되는 경우입니다. 환자통계 등에서 분모에는 현재의 인구수를 사용하고 분자에는 누적환자수를 사용하는 경우나, 인플레이션된 숫자에 다시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계산하는 경우입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한 대목처럼 모든 것이 숫자로 표현되는 조금은 삭막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숫자를 제대로 보는 눈을 기르는 노력은 불가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 오차에 대한 오해


많은 통계조사를 보면 오차라는 것을 표시합니다. 오차란 대상을 측정해서 나온 관찰 값이 대상의 실재와 차이가 나는 불일치 정도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통계조사에서 쓰인 오차의 의미를 정확히 아시는 분이 많지 않아 통계 수치를 잘못 파악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사를 하는 목적은 조사 대상(모집단)의 상태(모수)를 알고자 하는 일련의 행위입니다. 대부분의 조사에서는 여건상 조사 대상을 모두 조사하는 전수조사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사 대상 중 일부를 추출하여 조사하고 그 결과로 조사 대상의 상태를 추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 오차가 생기는데 하나는 표본을 추출하면서 생기는 ‘표본오차’와 그 외의 다른 요인으로 생기는 ‘비표본오차’입니다. 우리가 보통 부르는 오차는 이 표본오차를 말합니다. 비표본오차는 많은 원인(조사원의 실수, 응답자의 과오, 자료처리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고 이를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보통 조사결과를 말할 때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의 표본오차를 갖는다는 형태를 말을 많이 들었을 겁니다. 신뢰 수준은 결과치를 어느 정도 오차까지 믿을 것인가를 나타내 주는 확률적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95% 신뢰 수준이라는 것은 같은 조사를 1백번 반복했을 때 95번은 표본오차 한계 내에서 같은 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표본오차는 해당 신뢰수준에서 결과치가 가지는 오차 범위입니다. 이어 오차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표본수가 많을수록 표본오차는 그 비율만큼 줄어든다.


표본오차문제가 발생할 때 많은 사람들은 표본 수를 늘리면 되지 않느냐고 합니다. 표본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표본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표본수를 늘린다고 해서 표본오차가 그 만큼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표본수가 400일 때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한계는 ±4.9%인데 표본수를 6,400으로 늘려도 표본오차 한계는 1.2%로 감소되는데 그치게 됩니다. 따라서 표본수를 많이 확보한다고 자료의 정확성이 보장되거나 신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표본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 표집되었는가 입니다. 모집단의 모든 대상이 뽑힐 확률이 동등한 조건에서 편향없이 추출되느냐가 표본수 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 표본오차가 표본통계의 정확성을 대표한다.


보통 통계의 정확성을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표본오차만을 이야기합니다. 표본조사에서 그 크기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오차는 표본오차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크기를 정확하게 추정하기 힘든 비표본오차는 이보다 훨씬 클 수도 있습니다. 표본오차는 공식에 따라 산출되는 이론적 오차이고, 이 개념은 이론적 전제가 만족될 때 성립합니다. 따라서 조사과정에서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비표본오차가 클 경우 표본오차의 설명력은 무의미해 질 수 있습니다.


셋째, 모집단의 크기에 따라 표본오차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의 경우 표본이 500인데, 전국 여론조사 표본이 1천명에 불과하다고 표본을 같은 비율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그럴듯해 보이는 주장이지만 실제로 모집단의 크기 자체는 표본수를 결정하는 데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표본오차를 구하는 수학적 공식만 보면 표본오차는 오로지 표본수와 신뢰수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넷째, 전체 표본오차로 하부집단(성별, 연령별, 소득별)에 적용할 수 있다.


분석을 하다보면 표본을 하부집단으로 쪼개어 비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성별이나 연령별로 나누어 보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만약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표본 전체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최대 표본오차 ±3.1%라고 한다면 성별로 구분해서 결과를 분석한다면 최대 표본오차를 ±4.4%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학력이나 지역 등 더 세부적인 하부집단으로 나눌 경우 표본오차 값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통계 조사에는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 오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결과를 본다면 보다 정확하고 유용하게 결과를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비율의 패러독스


첫째, 심프슨의 패러독스(Simpson’s Paradox)는 어떤 범주 내에서의 속성에 대한 비율을 서로 비교한 결과가 각 범주의 하위범주에서의 그 속성에 대한 비율을 서로 비교한 결과와 어긋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두 곳의 창구에서 신입사원을 뽑았습니다. 이 회사는 남녀 비율을 맞추기 위해 첫 번째 모집창구에서는 5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 지원자 중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고용했습니다. 비율적으로 본다면 남성은 남성 후보자 중에 20%가 고용된 것이고, 여성은 여성 후보자 중 33%가 고용된 것입니다. 두 번째 모집창구에서는 20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 지원자 중에 남성 13명과 여성 2명을 고용했습니다. 남성은 남성 후보자 중에 65%를 고용한 것이고, 여성은 여성 후보자 중에 67%를 고용한 것입니다.


과연 이 회사는 남녀 비율을 맞추어 신입 사원을 뽑은 걸까요. 위 내용을 보면 여성은 첫 번째 창구에서는 33%, 두 번째 창구에서는 67%로 남성보다 높은 입사율을 보입니다. 그러나 두 창구를 합해서 본다면 여성은 총 6명이 지원해서 3명(50%)이 고용되었고, 남성은 총 25명이 지원해서 14명(56%)이 고용되었습니다. 이처럼 하위 항목과 상위 항목간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을 ‘심프슨의 패러독스’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여러 비율들을 상호 비교할 때 전체집단에서의 단순비율에만 의존하여 대소를 가름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관련 요인들을 분할해서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주의 해야겠습니다.


둘째, 대표성의 패러독스(Representation Paradox)는 서로 다른 개념의 비율을 비교할 경우 발생합니다.


또 예를 들어보죠. 우리는 종종 “우리 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경상도는 몇%이고, 전라도는 몇 %이며, 충청도는 몇%이다. 그런데 고위직 군인의 비율은 경상도 출신이 몇%, 전라도 출신이 몇%, 그리고 충청도 출신이 몇%로 차이가 난다”는 식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통계치에 오류가 없다고 해도 그 차이를 낸다는 것은 모순이 있습니다. 이 통계가 정확하게 비교되려면 직업군인의 지역별 출신 비율과 고위직 군인의 지역별 출신비율을 비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다른 예로 미국 노동 통계국의 보고에서 백인의 실업률이 6.1%이고 흑인의 실업률이 14.5%라고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뉴욕타임즈는 “흑인 대 백인의 실업률이 최고 2.4대 1 까지 상승했고, 이는 백인 노동자 1명이 실직 상태에 있을 때 흑인 노동자 2.4명이 실직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흑인이 전체 노동력의 11%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흑인의 실업률이 백인의 실업률보다 높다 할지라도 실업자 수는 백인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실업률 백분율과 실직자의 수를 혼동한 것입니다.


셋째, 비율 계산을 잘못하는 경우입니다.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것은 할인 비율을 부풀리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할인율 공식은 내린 요금/정상 요금입니다. 그러나 백분율을 높게 나타나게 하는 방식은 내린 요금/(정상 요금-내린 요금)입니다. 예로 10만원 하는 물건을 7만원에 판다고 하면, 정상적 할인율은 30%이지만 백분율을 높게 나타나게 하는 방식으로 하면 43%가 됩니다. 다른 예로 모든 물건을 30% 할인해서 파는 곳에서 20%를 추가 할인한다고 하면 전체 할인율은 50%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할인율은 44%가 됩니다.


넷째, 포인트 변동률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먼저 변동률이란 어느 통계량의 기준시점에 대한 비교시점에서의 증감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995년과 1998년의 생산자물가지수가 각각 100.0, 120.3인 경우, 1998년의 생산자물가지수의 수준은 120.3이고 생산자물가의 변동률은 20.3%입니다.


이제, 변동률 개념을 이용하여 포인트 변동률을 알아보겠습니다. 포인트 변동률이란 비교시점에서의 변동률에서 전기의 변동률을 차감한 것을 의미하며, 변동률 자체변화의 크기를 비교할 때 쓰이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세 기간의 물가상승률이 0.5%, 2.7%, 1.5%라고 했을 때, 두 번째 기에는 물가상승률이 첫 번째기에 비해서 2.2% 포인트(2.7%-0.5%) 증가하였으며, 세 번째 기는 두 번째기에 비해서 1.2%포인트(1.5%-2.7%) 감소하였다고 말합니다.(이 때 포인트라는 말 대신에 간단히 ‘p’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다섯째, 통계적 경솔함(statistical rash)을 범하는 경우입니다. 관련요인들을 고려하지 않은 통계 데이터에 근거해서 판단하는 오류입니다. 예로 자동차가 운전하는 속도에 근거한 사고 비율에 대한 통계치를 살펴보면


   <자동차 속도별 사고 비율>


    자동차 속도(Km/h)                 사고 비율
      40 이하                                      2.0%
      41~50                                       29.7%
      51~60                                       30.4%
      61~70                                       16.5%
      71~80                                       19.2%
      81 이상                                      2.2%


이 결과를 보고 어떤 사람이 “제한 속도(80Km/h)이상으로 운행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라고 말한다면 맞는 걸까요. 여기에는 한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 속도별로 사고 비율을 비교하려고 했다면, 속도별로 운행한 모든 차 대수와 사고가 발생한 차 대수의 비율을 비교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과속을 하는 경우가 과속을 하지 않는 차에 비해 절대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 사고 중 차지 하는 비중이 적은 것입니다.


비율을 다루는데 있어 발생하는 오류나 주의할 점 몇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너무나 익숙하게 사용하는 비율이지만 그 속에 이런 함정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비율에 관련된 다른 요인도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4.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


먼저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계에는 인과관계, 공변관계, 교란관계가 있습니다.
① 인과관계 : X가 Y에 영향을 미쳐 Y가 영향을 받는 경우
② 공변관계 : X,Y에 Z가 영향을 미쳐 X,Y가 같이 영향을 받는 경우
③ 교란관계 : X와 Y가 서로 영향을 미쳐 X,Y가 같이 영향을 받는 경우


이제부터 관계를 잘못 이해해 결론에 오류가 있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위암환자와 일반환자를 구분해 즐겨 먹는 음식을 조사한 경우, 일반환자들이 위암환자보다 칼국수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해서 “칼국수를 먹으면 위암을 막는다”는 결론을 내렸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칼국수가 위암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조사는 식습관에 대한 조사일 뿐 위암의 원인을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 즉,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인과관계로 해석한다는 것에 오류가 있는 것입니다. 단지 이 조사를 통해서 위암환자와 일반환자의 식습관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예로 몇 년간 교사 월급의 중간값과 연간 주류 판매액을 살펴보니, 그들 사이에 강한 긍정적 연관관계가 성립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 했다면 “교사들이 월급을 술 마시는 데 사용해서 주류 판매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까요. 연관관계가 나타난다고 모두 인과관계로 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잠재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데서 오는 오류입니다. 잠재변수(인플레이션·경기 등)이 교사 월급과 연간 주류 판매액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교사 월급과 연간 주류 판매액 사이에는 공변관계가 성립합니다.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몇 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① A와 B가 함께 변해야 한다.
② A와 B가 함께 변하는 것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② A의 증가는 B의 증가보다 시간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인과관계와 공변관계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① 전제된 관계가 인과관계라는 것을 작성자가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으면 그 관계는 공변관계로 여겨야 한다.
② 전제된 인과관계가 단일 원인 또는 다중 원인을 가지고 있는지 대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면, 그 관계가 다중 원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치 중에서 두 변수간의 상호관계를 나타내는 공분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적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분석대상이 되는 변수의 측정단위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진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표준화된 공분산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상관 계수입니다. 상관계수는 -1 과 1사이의 값으로 -1 또는 1일 경우는 완전관계, 0일 경우에는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상관계수는 단순히 두 변수간의 선형관계(일차함수)의 강도만을 계측하여 제시하므로, 비선형관계에 있는 변수간의 밀접도는 판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관계수가 0에 근접한 값을 지녔다고 해서 두 변수간에 밀접한 연관성이 없다고 한마디로 정의 할 수는 없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공익광고-금연관련

0

The average smoker needs over five thousand cigarettes a year. Get unhooked.
보통의 흡연자는 1년에 5천개비가 넘는 담배를 필요로 합니다. 낚이지 마세요.
 
상당히 자극적이지만 강한 메세지를 담은 금연 캠페인 광고!


낚이지마세요 금연광고.jpg





공익광고-금연관련 1




공익광고-금연관련 2




공익광고-금연관련 3




공익광고-금연관련 4


공익광고-금연관련 5


공익광고-금연관련 6


공익광고-금연관련 7


공익광고-금연관련 8


공익광고-금연관련 9


공익광고-금연관련 10


공익광고-금연관련 11


공익광고-금연관련 12


공익광고-금연관련 13


공익광고-금연관련 14


공익광고-금연관련 15


공익광고-금연관련 16


공익광고-금연관련 17

공익광고-금연관련 18

공익광고-금연관련 19


공익광고-금연관련 20


공익광고-금연관련 21


공익광고-금연관련 22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0

환경오염, 온난화에 대한 경고 그리고 실종자 및 에이지 방지 캠페인 광고들을 살폅 보자.

WWF 수질오염방지 광고

1997년 칸느광고제 은상 수상 작(Silver Award, Cannes Lions 2007)
수질 오염의 끔찍함을 아주 쉽고 리얼하게 표현했다.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3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4

자연이 주는 온난화 경고 광고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바다 수위가 높아지고 종국에는 모두 물에 잠겨서 우리가 아는 아주 높은 산들조차 바다위의 조그만 섬이 되어버린다는 경고를 표현 함

킬리만자로산이 물에 잠겨 조그만 섬으로 변해 버렸다

자연이 인가에게 주는 교훈_킬리만자로섬.jpg

히말리아산들이 물에 잠겨 섬으로 변해 버렸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_히말라리아군도.jpg

아래도 도시들이 물에 잠겨 바다가 되어 문어와 상어들이 활보한다는 ….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교훈_물에 잠긴 도시들.jpg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교훈_물에 잠긴 도시들2.jpg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20십만이 넘는 아이들이 당신이 상상도 하지 못할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으니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바란다는 의미

좁은 카드 사이에 아이가 살고 있어요.jpg

실종자를 찾아주는 기관의 광고 …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5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6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7

에이즈 광고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모금 광고입니다.
“Aids”가 “Aid $(돈을 보태다)”가 됐군요.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8

저금통 동전 투입구로 “HIV 양성”에서 “HIV 음성”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합니다.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29

다른 공익광고를 살펴보자…

[공익광고] 가슴을 울리는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 10

가슴 뭉클한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의 호랑이 보호 공익광고

공익광고]이세돌 9단이 보내는 위로 –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공익광고]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창의적인 환경 광고를 모아보다.

[공익광고] WWF_Change the world with a pen 캠페인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0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인상적인 공익광고를 모아 공유해본다. 예전에 공유한 광고인데 유튜브 링크등이 깨져서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다시 보완하였다.

heaven can wait. belt up! 안전벨트를 매자는 campaign

안전벨트를 매자는 캠페인으로 칸 광고제 2002 수상작이다.
과거에 유부브 인용했던 소스코드는 이제는 유효하지 않아 소스코드를 다시 설정하였다(2016년 11월 27일)

브라질 산림보호 Campaign

copy : 나는 사람들이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을 보았어요.

나무의 등껍질부분을 사람눈으로 의인화해서 표현했다.
나무가 자신의 몸이 타 들어가기 전에 힐끔 쳐다봤군요..

I saw a man

브라질_산림보호 켐페인.jpg

흡연의 위험성 – Smoking Kills 14,000 People Everyday

“Smoking Kills 14,000 People Everyday”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0

간접흡연의 위험성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총을 들이대는 것처럼 위험하다고 암시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1

브라질의 공익광고, 지구은행 광고

에너지 절약, 삼림보호, 물 오염, 쓰레기 문제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2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3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4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5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6

금연

Agency: Abbot Mead Vickers – BBDO, London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37

자연보호

유럽 자연보호단체의 공익광고

유럽 자연 보호 단체의 광고1.jpg

유럽 자연 보호 단체의 광고2.jpg

에이즈 방지광고

왕거미와의 위험한 동침 – 충격적인 에이즈광고

왕거미와의 위험한 동침 - 충격적인 에이즈광고.gif

다른 공익광고를 살펴보자…

[공익광고] 가슴을 울리는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 10

가슴 뭉클한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의 호랑이 보호 공익광고

공익광고]이세돌 9단이 보내는 위로 – 괜찮아 넌 잘하고 있어!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

[공익광고] 인상적인 공익광고 모음2

[공익광고]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창의적인 환경 광고를 모아보다.

[공익광고] WWF_Change the world with a pen 캠페인

The Best And Worst Super Bowl Ads

0

The Best And Worst Super Bowl Ads

Helen Coster and Laurie Burkitt, 02.02.09, 11:20 AM EST

From the Budweiser Clydesdale’s love affair to Bridgestone’s hot-rodding Mr. Potato Head, ad experts’ picks and pans.


The Best And Worst Super Bowl Ads 38



With a price tag of up to $100,000 a second, companies that bought ads in Super Bowl XLIII are banking on buzz. NBC sold spots up until the last minute, convincing marketers that even in a harsh economy, Super Bowl ads can help build a brand and drive sales. The network scored several first-time sponsors, including Mars’ Pedigree dog food, Denny’s and Cash4Gold.com.


Advertising’s big game will play out over water coolers and across the Internet for days after the Super Bowl. “It’s one of the few times a year that people watch for the commercials as much as the game itself,” says John Anton, the marketing chief of Pedigree. “If you want to maximize your reach, you can’t avoid the Super Bowl.”


Broad comedy–and, animals, as always–were among the night’s biggest hits. Careerbuilder.com created a spot with a hilarious list of signs that it’s time to change jobs, including the presence of a toenail-clipping, spandex-wearing colleague. Castrol used chimps as “grease monkeys.”

Many of this year’s sponsors decided that tough times called for peddling nostalgia and optimism. General Electric (nyse: GEnews people ) used an animated scarecrow and the song “If I Only Had a Brain” to advertise its “Smart Grid” technology, which is the company’s play to create a more efficient power system. Two of Coca-Cola‘s (nyse: KOnews people ) commercials were part of the company’s “Open Happiness” campaign, which it launched in January. Another was a remake of the 1980 classic Mean Joe Greene commercial, with Pittsburgh Steelers safety Troy Polamalu in the starring role.


Even though the Super Bowl draws the biggest female audience of any NFL game–Anheuser-Busch was certainly playing to gals with a spot that featured one of its signature Clydesdale horses falling in love–most big advertisers catered to men. Pepsi (nyse: PEPnews people ), with almost six minutes of advertising across several of its brands, used the Super Bowl to hawk a rebranded Pepsi Max, a diet soda aimed at men. And GoDaddy, a peddler of Internet domain names, aimed straight for the frat house crowd with two sexually suggestive spots with racecar driver Danica Patrick and other busty gals.


The GoDaddy spots were among just a few with big celebrities this year. Conan O’Brien was featured in a funny Bud Light ad. Cash4Gold featured Ed McMahon and MC Hammer–who have been public about their financial problems–selling their possessions for cash.


Forbes asked four advertising experts–Jerry Della Femina, Michael Lebowitz, Martin Puris and Elisabeth Vanzura–to weigh in on this year’s crop of Super Bowl commercials. What were our judges looking for when evaluating these ads? Says Puris: “An important idea combined with brilliant execution. Not one or the other–both.”

Audi

Michael Lebowitz: Jason Statham is a good choice. Funny, but doesn’t rely completely on gags. A solid spot, but where’s the URL? Am I going to be asking that all night long? It’s 2009, right?

Elisabeth Vanzura: Can’t help but comment on Audi since they chose to use Jason Statham in a “chase ad” featured in their smoking-hot supercharged A6. The inside story is that there was another high-profile luxury brand that was after Statham, so imagine my surprise to see him promoting Audi? He was such the perfect pick for the commercial. The chase spot showcased the car and made it look like a million bucks and gave a poke to the competition at the same time. Well done for Audi.




Budweiser: Clydesdale Circus”

Martin Puris: Are these really good? How can I slam Clydesdales? My 12-year-old horse-crazy daughter would never speak to me again. But…
Jerry Della Femina: Works, works, works. A Clydesdale falls in love with a circus horse to the tune of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is schmaltzy. But it always works and it sells beer.
Vanzura: This is my favorite of the Budweiser ads.




Budweiser: “Clydesdale Generations”
Puris: OK, I give up. I’m still not sure of the Clydesdales campaign. But what a story! What an execution. After the game I’m going out to buy a case of Budweiser!
Vanzura: I very much enjoyed it. This seems closer to the classic Budweiser spots highlighting the “American success story” that I have come to expect and love. Well-done, Budweiser. Just when I was beginning to wonder …




Budweiser: “Clydesdale Stick”

Vanzura: This seemed OK, but somehow done before. It’s not as good as some of their amazing classics of the past.



 



Bud Light: “Skier”

Vanzura: This seemed very predictable and doesn’t really make me want to drink the beer.
Bud Light: “Conan O’Brien” and “Skier”
Della Femina: This makes no sense. Conan O’Brien couldn’t save it. Skiing commercial didn’t save it. Flawed concept. No one understands it.




Bridgestone: “Taters”

Puris: These commercials commit the classic Super Bowl commercial sin: No idea and orgasmic over-production. C’mon guys. Tires are all I have between me and the road.




Career Builder: “Tips”

Puris: Insightful. Amusing. Great. Except … it was about 30 seconds too long.

Della Femina: Funny commercial. At least funny to the 93% of the people watching the Super Bowl who have jobs. For the 7% who are out of work, it is a sharp stick in the eye. Good commercial but a tough sell. Not too many viewers are planning on changing their jobs in a recession.


Vanzura: I laughed so darn hard when this ad came on. Very well-done ad and very memorable. I am sure Career Builder will get a lot of buzz and hits on their site after this ad. A standout ad for the game.


Cars.com: “David Abernathy”

Puris: It’s not a 10, but it’s good. Interesting insight, lovely story, nicely produced. Maybe a 7.

Lebowitz: Clever, but it doesn’t rely on cleverness alone. The company could have easily taken the overt bad-economy route and didn’t, to its credit. It’s stressful buying a car. Cars.com can help you. Effective.


Cash4Gold:

Puris: Depressing! But good!


Coca-Cola: “Avatar”

Lebowitz: This is cute. But aren’t there diminishing returns on ads like these? You’re only going to get Happiness Factory once in a rare while.

Vanzura: The Coca-Cola Avatar spot was OK–again, I expected more. I can’t remember the tag line, which is a bad sign. Very well-executed but not sure it was uniquely Coke. I think Pepsi has done a better job of grabbing the younger audience even though the avatar idea was probably aimed at accomplishing just that. Will look forward to seeing it again, which is a good sign, but again, is it uniquely Coke?

Coca-Cola: “Heist”

Vanzura:
This ad was extremely well-executed. I definitely think this spot will have great shelf life, and it will be interesting to discover something new in it every time you watch it. The tagline “Open Happiness” works, but I’m not sure I fully understand the tie to Coke. (This spot and the Avatar spot seem like great individual executions that may not tie together effectively as a campaign.)

Denny’s: “Serious”


Lebowitz: This one’s a smile. And, more importantly, finally a good reason to spend $3 million on a TV spot. Denny’s made a mass audience aware of something that’s going on–free Grand Slams for everyone. People on Twitter started planning “Tweetups” at Denny’s immediately. Good move.


Vanzura: The Denny’s breakfast spots, while very simple concepts, deserve a favorable mention. They will be very effective in generating renewed interest in Denny’s “real” breakfasts by a lot of consumers. They did the job they were supposed to do–which is generate renewed interest in the brand and drive people to the restaurants.


Doritos: “Free Doritos”

Puris: Love the girl in the lingerie. What was the rest of the commercial about? I know it’s not easy to make a case for a corn chip, but you gotta try.

Della Femina: Wins the annual Super Bowl “commercial showing a man being hit in the crotch sweepstakes.” We see this every year. It always works for a laugh. Besides–what can you say about chips?

Vanzura: The Doritos commercials seem so predictable and not that exciting this year. My kids spend so much time on YouTube, I am always seeing these kinds of funny, homemade videos.

GE: “Scarecrow”

Puris: Maybe you can’t take something like Smart-Grid Technology and make it fun. They tried, but failed. $3 million? I wouldn’t have written the check.

Lebowitz: Branding for branding’s sake? What does this do for consumers? For the millions of dollars that GE spent on this, they could have engaged thousands of people in an ongoing (and very topical) dialogue about green energy and infrastructure upgrades across social channels. This is a wank, pure and simple.


Hyundai: “Angry Boss” and “Contract

Puris: Contract is a good idea. The execution misses a little bit. But the idea transcends.

Pepsi: “I’m Good”


Della Femina: Who conceived this commercial, the Three Stooges? Will it get more men to try Pepsi Max? I doubt it. It’s not bold taste that sells diet drinks, it’s the desire to cut calories, which is never even mentioned.

Vanzura:
Crack me up. Pepsi did a good job of capturing the silly things guys do. I am married to a “guys guy” and I think Pepsi’s strategy to aim diet soda at men is good. I think this will draw men to the brand if the product delivers on taste.

Pedigree: “Crazy Pets”

Puris: Why, when next to babies, dogs are the thing people love seeing most, would you use a bunch of strange animals in a pet food commercial?

Lebowitz: This is cute. I like rhinos. Ostriches, too. But shouldn’t a spot encouraging dog adoption provide some info on how to “Help [them] help dogs”? Am I the only one seeing a disconnect between the spot and the call to action? A URL for more info on adoption? Nope.

Monster.com: “Double Take”


Vanzura: The monster.com ad was well done. Almost everyone I know doesn’t have a job, hates their job but are desperately hanging on to it, or are secretly looking for a new job.

SoBe Life Water: “Lizard Lake”

Puris: Still in the “Is it worth $3 million?” category. Before I saw this epic, graceful production, I had no idea what SoBe Life Water was. I still don’t.

Della Femina: I once ate three bags of garlic potato chips and washed them down with three martinis with at least 10 garlic- stuffed olives. I had a nightmare that night that was exactly like the SoBe Lizard Lake drink 3-D commercial. It’s proof that having all the production money in the world cannot get you an effective commercial if there is no idea and no sell.


Vanzura: Well-executed, but I’m not sure this lived up to all the hype. Digital Domain rocked the animation, but it felt like a lot of money was spent on talent and effects that may not result in the increased consideration they are looking for. Maybe the Web site will help fill in the blanks? When this ad plays again and again consumers may discover more in it.

Toyota: “Killer Heat”

Lebowitz: A car is a big purchase these days. Why should I pick this one? This spot could have been for nearly any car. If you’re going to ask me if I’m a Venza, at least equip me with enough to respond with something beyond “probably not.” Who’s this ad for?



2009년 슈퍼볼 광고 10선 _ Top 10 Super Bowl Commercials of 2009

0

슈퍼볼 광고 관련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니
네티즌 투표로 선정한 Top 10 Super Bowl Commercials of 2009이란 것을 선정해 놓은 곳이 있네요.

여기서 선정한 10개의 광고를 소개해 봅니다.

[2017년 2월 12일 추사] 예전 포스팅에서 링크했던 동영상들이 전부 먹히지 않아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체하였습니다. 가능하면 고화질의 광고로 대체하려 노력했습니다.

1. Audi – Jason Statham Racing Through Time

2. Bridgestone – The Potato Head Family

3. Bud Light – Conan O'Brien's Swedish Commercial

4. Cash4Gold.com – Feat. Ed McMahon and MC Hammer

5. Castrol – Greasemonkeys

6. Coca-Cola – Heist

7. Doritos – Crystal Ball

8. Pepsi – MacGruber

9. Pepsi Max – I'm Good

10. Teleflora.com – Sassy Flowers

2009년 현대자동차 슈퍼볼 광고

0

아무 생각이 지내다보니 슈퍼볼 경기가 치루어졌는지도 모르고 지났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현대에서 슈퍼볼 광고를 했다고 해서 많이 놀랬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이 어려운 시기에 과감하게 100억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현대의 용기에 놀랐습니다. 얼마전에 스터디했던 페덱스가 슈퍼볼 광고를 포기했다고 들었는데..

요즘 회사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회사의 전략에는 미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직 단기간의 생존만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있다는 회사가 이렇게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리라고 생각햇을까요?

경쟁사인 L사마저도 이 불황을 기회로 삼고자 공격적으로 움직이는데 말이죠…

아무튼 2009년 슈퍼볼에 방영된 현대차의 광고를 모아보았습니다.
이번 슈퍼볼에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존 단골 회사들이 불참했다고 합니다.

항상 개막광고의 서막을 장식했던 GM뿐만 아니라 미 정부의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았던 포드도 크라이슬러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현대, 도요타, 아우디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광고대행사인 굿비 실버스타인 앤드 파트너스와 함께 이번 슈퍼볼을 위해 다섯 편의 새로운 광고를 제작했고
3개의 30초짜리 광고와 경기 중간에 2개의 30초짜리 광고까지 총 5개의 광고로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이벤트인 슈퍼볼에서 노출 빈도를 최대화했다고 합니다.

계약 (Contract)

서약 (Commitment)

현대차는 10년 전 외환위기 당시의 '10년 10만 마일 품질보증' 제도에 이어 새로운 보증제도인 'Hyundai Assurance Program'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를 구입한 후 1년내 사고나 실직, 파산 등의 이유로 자동차 할부금 및 리스금 납부가 어려워진 소비자들에게 차량 가격을 환불해주는 파격적인 보장제도다.
이에 대한 광고가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웅대한 기상 (Epic Lap)

슈퍼볼 제네스스쿠페.jpg

논평 (Columns)

화가 난 사장들 (Angry Bosses)

슈퍼볼광고_20090203.jpg

신문기사 소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43회 미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현대자동차 광고에 대해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2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미 광고 전문가 4명에게 슈퍼볼 경기 광고 내용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의뢰, 최고와 최악의 평가를 받은 슈퍼볼 광고를 선정, 공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인기가 치솟자 일본과 독일 자동차 회사 임원들이 분개한다는 내용의 화난 보스', 현대차 구입 후 1년내 실직할 경우 환불해 준다는 내용의계약'을 타이틀로 한 2개의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 전문가들은 현대차 광고에 대해 "제작 기법에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계약' 광고는 아이디어가 매우 좋고 탁월했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슈퍼볼 광고에 참여한 독일 자동차 아우디와 맥주회사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등에 대해선 소비자들에 대한 호소력이 있다거나 내용이 인상적이라는 이유로 전문가들이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미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 맥주회사 버드라이트, 도요타 자동차 등의 광고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부족하거나 광고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등 이유로 대체로 낮은 점수를 줬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슈퍼볼 CF’가 방영 이후 인기를 끌고 있어 100억원 넘는 ‘비싼 값’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1일 열린 제43회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슈퍼볼) 중계방송에 경기 전 3편, 경기 중 2편 등 총 5편의 광고를 내보냈다.
현대차의 슈퍼볼 광고 5편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제네시스의 ‘2009 올해의 차’ 선정이 소재인 비교광고.
본 경기 2쿼터 초반 전파를 탄 이 광고는 현대 제네시스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렉서스와 BMW 등 유명 차량 브랜드의 책임자들이 화를 내며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는 내용을 다소 과장되게 담았다.
이 광고로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수상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업계 최강자들과 어깨를 견주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정확한 분석은 나오지 않았지만 광고의 인기만큼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광고는 슈퍼볼이 끝난 뒤에도 인터넷 동영상으로 여전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해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올려진 이 광고 영상에는 “광고 센스가 좋다. 재미있다.”(liftedview), “한국인도 아니고, 광고에 나오는 일본인이나 독일인도 아니지만 눈길이 가는 광고”(commentary11)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이 광고는 방영 전 광고료가 먼저 알려져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 생중계되는 슈퍼볼은 동시 시청자가 무려 2억명에 달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광고료도 천문학적인 금액이기 때문.
이번 슈퍼볼 광고료는 초당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로, 현대차는 경기 중간에 내보낸 광고 2편의 광고료로 600만달러(약 83억원)을 지불했다. 5편의 총합은 1000만달러가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2009년 02월 03일(화) 인용]

[유엔미래보고서] 2018년, 한국

0

인터넷 서칭중에 발견한 주간조선의 기사입니다.
유엔에서 발간한 유엔미래보고서중 한국관련 내용 소개입니다.
………………………………………………………………………………………………………………………………………………………………………………………………………………………….

10년 뒤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에는 어떤 위기가 닥치고 어떻게 달라지나 유엔미래보고서(State of the Future) 한글판(도서출판 교보문고 간)이 11월 말 출간된다. 영문판 유엔미래보고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유엔미래포럼 한국지부가 연구 분석한 한국에 대한 전망을 추가한 것이다. ‘미리 가본 2018년 한국’(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는 이 보고서에 대해 유엔미래포럼 한국지부 박영숙 대표는 “2006년판부터 한국에 대한 전망 부분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올해 것은 지금까지 나온 보고서 중 한국 관련 부분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유엔미래보고서] 2018년, 한국 39


유엔미래보고서는 한국과 세계가 2015년 이후 격변과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한국을 비롯,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으면서 팽창일로이던 경제가 주춤하고 사회구조 자체가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국제질서도 ‘늙은 서구’를 대신해 아시아로 권력 이동이 본격화한다고 보고 있다.


식량과 물부족,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지구촌을 위협하는 과제들의 심각성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물 부족이 심각하게 진행돼 세계 곳곳에서 국지전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전망됐다. 한국에 대해서는 “모든 정부 정책이나 대안을 2015년 위기에 대한 대응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유엔미래보고서는 그런 한편으로 장기적으로 지구촌이 나노기술의 발전 등 과학기술 덕분에 ‘위대한 변환’을 이뤄낼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하고 있다.


Weekly Chosun은 유엔미래보고서 한글판을 미리 입수해 요약했다. 본래 원고에는 한국 관련 부분이 세계 전망과 함께 섞여 있지만 한국 관련 부분만 따로 모아 편집했다. 글의 순서와 제목 역시 수정된 부분이 있음을 밝힌다.
 


유엔미래보고서 한글판 나오기까지


글로벌 변화 주제별로 한국 전망 추가
세계적 미래학자 참가 1년간 연구·토론


유엔 책.jpg
 세계 NGO들이 주축이 된 유엔세계연합(World Federation of UN Associations) 산하 유엔미래포럼이 매년 발간하는 미래 전망 분석 보고서. 1997년 첫 발간돼 올해 12번째 보고서가 나왔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불리는 유엔미래포럼의 미래 예측 연구를 담은 것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2500여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구촌 변화에 대한 주요 테제와 함께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민주화, 빈부격차, IT 기술, 평화와 갈등, 여성의 지위, 윤리 문제 등 지구촌의 미래를 위협하는 15개 도전 과제에 대한 방대한 분석과 전망을 담고 있다. 15개 도전 과제에 대한 분석과 전망은 A4 용지 6000장 분량으로 CD에 담겨 100여쪽 분량의 보고서와 함께 시판된다.


유엔미래보고서 한글판에 소개된 한국 관련 전망은 세계 32곳의 지부 중 하나인 유엔미래포럼 한국지부가 지난 1년간 연구 토론한 결과물이다. 지난 8월 발간된 영문판 유엔미래보고서가 전망한 ‘지구촌 변화(global changes)’의 주요 주제별로 한국에 대한 전망들이 추가됐다.


유엔미래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 이외에도 일본, 러시아, 중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세계 8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는데 3~4개국에서 매년 자국 관련 전망을 추가해 시판한다. 독일 등 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미래보고서를 내는 국가는 유엔미래보고서에 자국 관련 부분을 추가하지 않고 단순히 번역 출간만 하고 있다.


유엔미래보고서 한글판의 한국 관련 전망 연구와 토론에는 유엔미래포럼 한국지부 멤버로 속해 있는 세계적 미래학자들이 참가했다. 미국의 프랭크 카탄자로와 아서 쇼스탁, 호세 코르데이로 MIT대 초빙교수,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회장, 헤이즈 핸더슨 에시컬 마켓 미디어(Ethical Market Media) 회장 등이다. 한국인 멤버는 박영숙 유엔포럼 한국지부 대표가 유일하며, 박 대표가 한국 관련 전망에 대한 토론 결과를 대표 집필했다.

북 한


주민들 인터넷 통해 세상에 눈떠, 권력 세습은 불가능
2015년 수백만 명 남한행… 난민 대처 계획 서둘러야


미래학자들은 남북한의 통일 변수가 2020년 이전에 있다고 한다. 정보화 때문이다.


2010년 정보 공유화, 2017년 접속 평등화가 이뤄지면서 북한 주민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 지식 습득이 정부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개개인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이뤄진다. 이렇게 되면 북한 권력은 세습이 불가능해진다. 북한에서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져 개개인이 똑똑해지고 정보를 갖게 된다. 권력 세습에 대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반대 여론이나 투쟁 등 ‘스마트 몹(smart mob)’ 행위를 하게 된다.


2012년은 세계의 국경이 허물어지고 노동·행복·교육을 위한 이동이 OECD국가로 밀려들어오는 시기다. 지난 ‘세계 인구이동 미래예측’에서는 2012년만 돼도 매일 수백, 수천 명의 북한 주민이 남한으로 잠입하려 시도한다고 봤다. 2015년에는 수백만 명의 북한인이 남한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없으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다.


남북한 형제가 서로 증오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을 일본으로 보낼 수도 없다. 미래예측을 통해 다가오는 위협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급작스런 인구이동에 대비한 캠프촌 설치 같은 준비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통일부는 미래를 준비하는 부서다. 시급한 전략 분야는 난민 대처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경기·강원도, 중국·러시아·동남아 등지에 난민촌을 준비해야 한다. 난민 수용을 위해서는 △의식주 △언어 통일 △교과서 통일 △역사·역사관 통일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 주민을 차별하거나 괄시하는 문화, 이념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
 


경 제


인구 감소 본격화… 부동산 가격 절반으로 하락
남북교류 활성화로 제2 산업 전성기 맞을 수도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다. 이제 집을 더 짓지 않아도 되고, 식량이나 생활필수품을 더 생산하지 않아도 되며, 도로 건설도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지속적인 성장경제 속에서 살아온 한국민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인구가 자연 감소하면 축소 성장으로 돌아서야 한다. 한국 정부는 2018년부터 인구의 자연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15년에 이미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될 것이다. 사람이 줄어들면 부동산 가격이 선진국의 평균치로 떨어진다. 선진국 평균치는 현재 한국 부동산 가격의 절반 이하다. 한국이 FTA로 경제통합을 하면 부동산 가격도 평준화된다. 다른 나라에 비해 두 배, 10배까지 높은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제조업은 10년 전부터 시장을 찾아 대부분 밖으로 나갔다. 지진이 오기 1년 전부터 개미가 도망가고, 시장 즉 소비인구가 사라지기 10년 전부터 기업이 탈출한다고 한다.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마켓을 찾아 탈출한 지 오래다. 산업 구조가 서비스 산업으로 바뀌어 가는데, 서비스 산업이 뜨려면 시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모든 정부 정책이나 대안을 ‘2015년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바꿔야 한다. 10대 국정 과제 차트를 만들어 ‘경제 살리기’가 아닌 ‘경제 인공호흡 전략’을 짜야 한다. △에너지 확보 △물가안정 △기후 변화와 탄소배출권 △교육 △부동산 안정 △중소기업 도산 방지 등 10년 계획을 수립하고, 신에너지·대체에너지 등 발굴 사례를 매주 발표하는 등 2015년의 세계경제위기를 준비해야 한다. 2018년이 되면 남북한 교류가 현재보다 수십 배 늘어난다. 북한의 싼 노동력과 남한의 첨단기술이 융합하면 시너지를 얻어 산업이 제2 전성기를 맞을 수 있다.
유엔 10년후.jpg

사회·문화


저출산 문제 가장 심각… 대안 내놓아야 대통령 돼
다문화사회에도 대비해야… 남녀역할 구분도 사라져


출산율 저하가 가장 큰 문제다. 신세대는 자신들의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출산의 의무감보다 강하기 때문에 출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지 않는다. 1.3명인 현재의 출산율은 일본·독일 등과 함께 세계 최저권이다. 2050년이면 한국 인구가 지금보다 600만명 이상인 13%나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미래 지구촌 사회에서 한국을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출산장려운동을 벌여야 한다. 저출산을 막을 대안을 내놓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 
 
▲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부동산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강남의 아파트 단지. photo 조선일보 DB
한국도 순수 이민 유입국으로 전환했다. 한국으로 이주하는 사람 수가 외국으로 떠나는 사람보다 1000명당 1명꼴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 등 한국 사회도 다문화 다민족 상황에 접근하고 있다. 현재 100만명인 다문화 가족이 10년 후면 400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2018년에는 다문화 관련 전문가가 가장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가 된다. 노동력 부족은 더욱 심각해 다문화 가족을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지만, 실제로 다문화 통합 사회를 대비한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문화 전문가를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다.


남성의 여성화, 여성의 남성화도 빨리 진행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남성의 Y염색체가 실제로 쪼그라들고 있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의 일자리 구분이 없어지고, 남자가 하던 힘든 일을 여자가 하고, 여자가 하던 요리나 육아를 남자들이 즐겨 하게 된다.
 


정 치


개개인이 정책 결정 참여… 국회의원은 단순 봉사자
‘말 없는 다수’보다 ‘말 많은 소수’가 힘 발휘하는 시대


지금의 민주주의에서는 정치인이나 정부가 모든 의사결정을 하고, 국민들은 결정된 의사를 통보 받는다. 전자민주주의(e-democracy)가 오면 의회와 정부가 중요한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고 교환하며 국민들이 의사결정과 조정, 평가 과정에 참여한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개개인의 정치 참여가 손쉽고 값싸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투표장에 가지 않고 눈동자로 본인을 확인하는 휴대전화 투표나 전자투표로 모든 중앙·지방정부의 정책결정에 참여한다. 다양한 토론의 장, 국민 의사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개발된다. 의사결정이나 정보유통의 과정과 결과가 잘 저장돼 언제든지 누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알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이 사회의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사회구조 파괴현상도 일어나 정부·의회·사법기관의 기본구조가 흔들린다. 정치가 혐오의 대상으로 가장 먼저 약화된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90% 이상 깔려 정보 공유를 통해 똑똑해진 국민들이 가장 먼저 정치인들을 경멸하고 멀리하게 된다.


2018년에는 한국에서 국회의원을 하려는 사람이 사라질지 모른다. 국회의 힘도 거의 없어진다. 국회에서 법안을 만들어도 젊은층이나 국민 대부분이 이를 무시하고 스스로의 문화를 만들어 국회나 정당을 무력화하게 된다. 국회의원이 영향력이 거의 없는 단순한 사회봉사자 역할을 하게 되는 시기가 온다. 사회적 네트워크의 지도자나 남에게 많이 베풀며 사회에 공헌을 많이 한 기업인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된다. 국회의 힘이 빠지면서 국가의 의사결정이 급속히 ‘인터넷 커뮤니티’나 공무원 테크노크라트에게 돌아가며 시민사회의 역할이 커진다.


한국의 보수들은 지금 인터넷 문자 메시지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항하지만, 결국 그것이 대세가 되고 마이너리티(minority) 민주주의가 부상하게 된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신세대가 보수를 이기는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였다. 말 없는 다수보다 말 많은 소수가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말 없는 다수가 뒤에서 받쳐준다고 생각하기에는 이미 사회 문화 형성의 메커니즘이 달라진 것이다. / 정리 = 채성진 기자 유엔 10년뒤 사회변화가능성.jpg
dudmie@chosun.com

2009년 한국의 10대 소비 트렌드 BIG CASH COW

0

기 한번 포스팅한 내용인데 이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설명한 내용이 있어서 추가로 옮겨봅니다.
트렌드 책.jpg
BIG
Better Me  스펙을 높여라
I’m So Hot  난 너무 멋져 
Gotta Be Cocooned  다시 집으로


CASH
Cross-Internetization  생각대로 인터넷
Alpha-Mom, Beta Dad  아빠 같은 엄마, 엄마 같은 아빠
Simply, Humbly, Happily  소박한 행복 찾기
Hobby-Holic  취미 대한민국


COW
Casual Classics  고급 문화, 일상 속으로
Off-Air Attitude  무심한 듯 시크하게
Wanna-Be-Star,  Wanna-Be-Mass  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


2009년 한국의 10대 소비 트렌드 BIG CASH COW 40



 미국발 금융 위기의 파고가 전세계 실물 경기로 확산되며 소비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될 2009년, 한국 사회를 관통할 핵심적 소비 가치는 무엇일까.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김난도 교수는 내년 우리 사회의 소비 트렌드가 ‘불황형 실증주의’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나를 지켜줄 것은 결국 나밖에 없다’는 인식 아래 △급변하는 세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 자아를 적응시키고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타인과 차별화하며 △자기 내면으로 침잠해 상황적 불안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실존적 자아 찾기’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내년 한국의 소비트렌드를 10가지로 예상했다.


△Better Me(스펙을 높여라) △I’m So Hot(난 너무 멋져) △Gotta Be Cocooned(다시 집으로) △Cross-Internetization(생각대로 인터넷) △Alpha-Mom, Beta Dad(아빠 같은 엄마, 엄마 같은 아빠) △Simply·Humbly·Happily(소박한 행복 찾기) △Hobby-Holic(취미 대한민국) △Casual Classics(고급문화, 일상 속으로) △Off-Air Attitude(무심한 듯 시크하게) △Wanna-Be-Star, Wanna-Be-Mass(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다. 키워드의 첫 글자만 모으면 ‘BIG CASH COW’가 된다.


‘캐시 카우’란 현금을 짜내는 젖소로, 기업에 막대한 현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나 사업 분야를 가리키는 경제 용어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시장에서 강세를 유지하는 흑자 사업을 한번 사와서 키우기만 하면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암소에 비유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의 ‘돈줄’이다. 김난도 교수는 “암울한 전망이 가득한 2009년, 우리나라가 넉넉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했다. 각각의 키워드를 통해 내년 소비트렌드의 맥을 한 발 앞서 짚어본다.
 



 Better Me   스펙을 높여라


`불황에도 e-러닝·학습기기 시장 호황 예상
‘더 나은 나’ 위한 자기계발… 스터디 열풍도
2009년 한국의 10대 소비 트렌드 BIG CASH COW 41


‘더 나은 나’를 향한 경쟁적인 자기계발 트렌드는 2009년 그 정점을 향해 치달을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따라가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된다. ‘구직난 속의 구인난’이라는 역설이 말하듯 대체 노동력은 넘쳐나지만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한 고급 인력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무엇이든 지도 받아서 해결하려는 ‘튜터십 세대(tutorship generation)’다. 입시·고시학원에 친숙하고 1 대 1 영어회화 튜터, 헬스 트레이너, 이미지 컨설턴트, 재테크 전문가를 두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학습 열풍이 IT 기술과 접목되며 이러닝(e-learning)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지독한 불경기 속에서도 학습기기 시장만큼은 호황이 기대된다. MP3·휴대폰 등 개인용 전자기기의 학습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 출판·교육업계는 관련 지식과 교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기존의 종이책 이외에 다양한 유형으로 상품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학습형 사회로 이행할 것이다.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스터디 그룹이 더욱 활발히 조직되고 각종 학습·취미 동호회와 사교 모임의 학구열도 뜨거워질 것이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대학원·사회교육원·최고위과정 등록을 포기하는 대신 저렴한 이러닝이나 국비지원 강좌, 문화센터로 관심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I’m So Hot   난 너무 멋져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들의 출판 줄 이을 듯
청년백수 위한 위로형 문화상품 속속 등장
트렌드 4.jpg


자아도취에 빠지는 셀프홀릭(self-holic)족이 늘고 있다. 나는 타인과 다른 감성을 지닌 영혼의 소유자라고 믿는 일종의 정서적 사치를 누리려는 태도다. 자기표현적 나르시시스트에게선 개인 출판과 같은 다양한 자기 표현 수단이 예상된다.


여러 가지 자아를 뜻하는 멀티미(multi-me) 현상도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 호모나랜스(digital homonarrans·디지털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사람)’, 소비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자발적으로 이야기를 만들고(story-telling) 공유하며 전파해 나가는 경향도 나타날 것이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콘텐츠를 재구성하며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항상 ‘나’ 자신을 둔다는 점이다.


청년 백수 200만 시대. 위안추구형 나르시시스트들에겐 자신이 특별한 존재이고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시켜주며 잠시 날개를 접은 이 시기를 유쾌하고 보람있게 만들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들을 위한 위로형 대중문화 상품도 속속 선보일 것이다.


 개인의 갈증과 고독을 위로하고 합리화하거나 소통의 노하우를 전하는 책, 자기성찰 도서가 주목 받을 것이다.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 컨설팅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나르시시스트 소비자의 궁핍하고 ‘주변적’인 감성에 호소하는 문화상품으로 오타쿠적인 감수성이 투영된 독특한 컨셉트의 수집물이나 체험 상품의 출현도 예상된다.
 



 Gotta Be Cocooned   다시 집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재충전하며 능력 계발
실내 파티·클리닉·명상 프로그램 인기
2009년 한국의 10대 소비 트렌드 BIG CASH COW 42


‘코쿠닝(cocooning)’이란 사람들이 누에고치(cocoon)처럼 보호막 안에 칩거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구(舊)코쿤족이 실업이나 소극적 성격 때문에 사회와 단절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몰입했다면 신(新)코쿤족은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고 육체적·정신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른다.


 외부 사회와의 연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집에서도 즐겁게 놀거나 자기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네오 코쿠닝은 소비자가 더욱 능동적으로 가내 체험을 활성화한다는 면에서, 홈시어터·게임기 등의 디지털 기기에 의존해 수동적·소모적으로 시간을 때우던 기존의 디지털 코쿠닝과 차별화된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커지면서 홈쿠킹도 주목 받고 있다. 가정에서 천연 페인트나 비누, 화장품 같은 일상용품을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 컴퓨터 게임도 일부 매니아만을 위한 전문가적인 게임에서 온 가족이 모여 쉽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화 중이다. 호텔이나 레저업계엔 위기이면서 기회다. ‘도심 속 휴식(urban retreat)’을 화두로 소비자의 힐링 라이프 스타일(healing lifestyle)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내 파티, 실내 클리닉, 명상, 요가 등 실내 치유 프로그램이 늘어날 것이다.


 Cross-Internetization   생각대로 인터넷


유비쿼터스 시대… 공간 제약 사라지며 생활 혁신
쏟아지는 정보·치열한 마케팅 전쟁은 스트레스로
트렌드 생각대로인터넷.jpg


2009년은 모바일 연계성(mobile connectivity)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휴대전화를 TV·PC·게임기·프로젝터 등 다른 기기와 연결해 인터페이스(interface)의 제약을 넘어서려는 시도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여가생활과 정보탐색이 잦아지며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은 한층 더 길어질 것이다. ‘24시간 유비쿼터스 인터넷 시대’에는 패턴화된 생활 시간, 구획된 공간의 개념이 힘을 잃는다. 일상생활의 효율성과 수월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된다.


대신 소비자들은 삶의 여백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상시 연결’은 ‘상시 여백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언제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그만큼 더 많은 정보와 광고에 노출된다는 것을 뜻한다. 기업의 마케팅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소비자들은 폭주하는 정보, 더 많은 선택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Alpha-Mom, Beta Dad   아빠 같은 엄마, 엄마 같은 아빠


뒤바뀐 性 역할 반영… 자상한 남성 모델 늘어날 것
급식당번 도우미 등 엄마 대신할 신종 직업 급성장
트렌드 엄마같은 아빠.jpg


알파맘은 자녀교육·재테크·정보수집 등 가정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적극적인 엄마다. 이들은 학원·사교육 선택에서 세세한 하루 스케줄까지 자녀의 모든 일상을 관리하려는 통제형·리더형 엄마이자, 살림에도 기업 경영적 요소를 가미해 최대한 효율성을 추구하며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나서는 가정의 CEO다.


베타대디는 알파맘을 보완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아빠로 부드럽고 자상하게 자녀를 돌보고 언제라도 가사를 맡을 수 있는 따뜻한 아빠를 말한다.


가정 내 부모의 성(性) 역할이 달라지며 이런 변화상을 반영한 소비재 광고가 급격히 늘고 있다.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 자상한 남성 모델을 내세우는 생활용품 광고가 부쩍 늘어날 것이다. 가사 도우미 서비스, 급식당번 일일 도우미, 가족 식사를 유기농 식단으로 짜주는 푸드 플래너, 주간 계획표·숙제검사·쪽지시험까지 관리하는 학습 도우미 등 엄마의 역할을 도와줄 직업군이 성장할 것이다.


 문화센터에는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 보드게임, 놀이영어 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있다. 남편이나 ‘돌싱남(이혼남)’을 위한 가사상품인 ‘우렁(색시) 가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여성적 감성을 반영한 기술인 ‘페미닌 테크(feminine tech)’가 각광 받았다면, 2009년에는 가족 구성원 각각의 행동 양식에 고루 부합하고 복잡하고 사소한 욕구까지 골고루 만족시키는 ‘패밀리 테크(family tech)’가 중시될 것이다.
 



 Simply·Humbly·Happily   소박한 행복 찾기


템플스테이·명상여행·리조트·스파 등 치유상품 각광
1~2년 일하고 쉬는 프리커족 증가… 추억상품도 성행
트렌드 소박한 행복찾기.jpg


불확실성에 지친 소비자들은 작은 행복의 소중함에 눈을 돌린다. 정서적·심리적·신체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과 안정을 추구하는 행복 추구(secured happiness) 트렌드가 소비시장의 주동력이 될 것이다. ‘가족의 재조명’ 현상도 현저히 나타나 문화·마케팅·광고 등 여러 영역에서 가족관계에 대한 되새김질이 두드러지고 특정 제품의 마케팅에서도 가족은 화두 중의 화두가 될 것이다.


스파·리조트·템플스테이·명상여행 등 치유상품(healing product)이 각광 받고 있다. ‘가능한 일탈’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계약직 등으로 1~2년간 잠시 일해 번 돈으로 다시 1~2년간을 쉬며 여행이나 취미 등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누리는 생활을 반복하는 프리커족(free+worker=freeker), 인생의 속도라도 조절하기 위해 자진 휴학·휴직·퇴직 등을 결심하는 세미 프리커(semi-freeker)족의 증가도 점쳐볼 수 있다.


마음을 다독이고 심신을 보살피는 ‘테라피(therapy)’로서의 책, 치유를 주제로 한 잡지·음악 등 문화상품도 인기를 끌 것이다. 점술(占術), 인터넷 상담 사이트의 이용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여건이 나빠지면 소비자들은 옛 시절에 대한 향수와 기억을 사서 위안을 삼으려 한다. 추억산업(nostalgia industry)이 파생될 가능성도 높다.
 



 Hasobby`-`Holic  취미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열기로 아웃도어 시장 급성장
레슨·라식·재활치료 등 파생시장도 활성화
트렌드 취미.jpg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제도적 기반이 탄탄해지면서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취미생활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다양한 동호회의 취미활동 중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스포츠다. 생활스포츠 열기로 스포슈머(sposumer·스포츠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소비자)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경기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스포츠·아웃도어·캐주얼 의류시장, 리그 조직시장, 기능성 식품·음료 관련 시장도 함께 클 것이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종합매장이나 멀티샵이 호황을 이룰 것이다. 개인·단체 스포츠 레슨, 라식 등의 시력회복술, 재활·부상치료 관련 의료시장 등 파생시장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일반인의 악기연주 붐은 전문 연주자의 전유물이었던 고급문화를 직접 즐기려는 소비자의 체험 욕구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고가의 오디오, DSLR 카메라, 스포츠 장비 등 프로추어(proteur·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합성어로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를 겨냥한 전문가용 하이엔드(high-end) 제품도 쏟아져 나온다. 2009년 전반적인 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만 않는다면 관련 산업의 전망은 어둡지 않다. 

Casual Classics  고급문화, 일상 속으로


문화적 우월 과시… 발레·오페라 붐 일어날 듯
클래식 스쿠터 같은 복고풍 스타일 관심도 커져


국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취향이 고급화되고 문화소비에서 자기실현·표현 욕구가 중요해졌다. 문화계의 대중화 노력도 조금씩 결실을 거두고 있고, 기업의 전방위 문화예술 마케팅과 후원활동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잉크(invisible ink)’ 효과가 무엇보다 컸다. 보이지 않는 잉크란 테이블 매너나 세련된 언어, 고전음악·발레·오페라 등 고전에 대한 이해, 시·서·화 등 고색창연한 수집물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쉽게 익히거나 보유하기 어려운 문화적 유산과 취향을 말하는데 이런 문화적 자산을 통해 소속 집단의 혈통적·문화적 우월성을 은근히 드러내는 것이다.


그동안 ‘보이는’ 잉크라고 할 수 있는 ‘명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지만 최근 우리 사회의 경제 발전 속도가 둔화되고 계층간 이동이 잦아듦에 따라 보이지 않는 잉크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고급 문화의 확산은 클래식 음악에 한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와인이나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우리 사회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발레나 오페라 같은 장르에서도 예기치 않은 붐이 일어날 수 있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다. 최근 클래식 스쿠터 매니아가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동호회도 성황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드컷 슈즈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Off-Air Attitude  무심한 듯 시크하게


얼핏 보면 평범, 사실은 세심하게 연출된 스타일
화장 안 한 듯한 남성화장 인기… 패션시장도 확장
트렌드 무심한듯 시크하게.jpg


‘Off-Air’는 ‘On-Air(방송 중)’의 반대 의미로, 세심하게 연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얼핏 보기에는 완전히 무심하게 보일 정도로 노력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스타일·태도·분위기·자기연출을 말한다. 소비자들이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의 솔직한 모습조차도 언제나 최고이기를 바라는, 하나의 존재론적 판타지를 꿈꾸는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후다.


최근 방송가의 흐름을 관찰하면 ‘신경 쓴 무심함’이 두드러진다. 오락 프로그램의 제작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노는 것 같은, 살아 펄떡이는 재미를 담기 위해 스태프와 출연자들이 치밀하게 노력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인기 연예인의 방송용 설정에 그치지 않는다. 많은 소비자들이 무심한 듯하면서 시크(chic)하게 연출된 자기표현을 즐기고 있다. 


일상의 패션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패션 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패션쇼 같은 스타일링 이벤트, 일반 잡지나 웹진에서 제공하는 스타일링 정보, 코디네이션을 도와주는 1 대 1 스타일링 컨설팅도 차츰 시장을 확장할 것이다. 전혀 화장하지 않은 듯한 ‘Off-Air Attitude’적인 화장법이 당분간은 남성 메이크업 트렌드를 지배할 것이다. 
 



 Wanna-Be-Star, Wanna-Be-Mass  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


스타는 평범하게, 대중은 방송 출연하며 스타처럼
1인 미디어에 노출된 스타 애용품은 광고 역할
트렌드 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jpg


스타덤(stardom)과 팬덤(fandom·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나 현상)의 양분법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스타는 화려한 모습보다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서려 하고 대중은 자기연출에 매달리며 매체에 대거 등장해 스타처럼 행세하고 있다.


스타의 일상생활이 TV와 그들의 1인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소비자는 일상적으로 스타의 영향을 더욱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가 평상시 입는 실내복, 집안 가구, 소품에 소비자들은 주목하고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 속의 PPL(Product Placement·TV 프로그램 속에서 제품의 간접노출)이 엄격하게 규제 받는 상황에서 이런 리얼리티 속에 등장하는 스타의 애용품이 새로운 광고 매체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TV·신문·라디오·잡지·인터넷 등 모든 광고 매체에서 주장·설득형 광고보다는 스타의 일상과 공감하며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참여형 광고가 더욱 각광 받을 것이다. 과거 연예인들이 독점하던 트렌스 세터(trend setter·유행이나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람)의 역할을 스타성 있는 일반인, 일반 패셔니스타 소비자들이 나눠 갖게 될 가능성도 크다.  
 / 채성진 기자 dudmie@chosun.com

자료원 : 주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