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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개그맨 유재석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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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좋은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연예들들도 그냥 하는게 아니구나… 한번의 기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나는 그런 기회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는지 반문해 봅니다..

현재 내가 어려움이 처해있다고는 하나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살고있는지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좀더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연예인대상 연속 6회를 시상한 톱스타 개그맨 유재석씨의 이야기입니다.
 
유재석 연예인 대상2.jpg
 

잠들기 전,
매번 정말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구 
또 기도 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슴에 새기길 수십번 수백번 기도했습니다.

진짜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정말 단 한 번만, 저에게 개그맨으로써 기회를 주시면,
나중에 제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지금과 마음이 달라지고, 초심을 잃고, 이 모든 것이 나 혼자 잘해서 얻은 거라고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한다면, 정말 그때는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더 큰 아픔을 받는데도 ‘저한테 왜 이렇게 가혹하게 하시나요,’ 라는 말 같은 건 절대 하지 않겠다고.

제가 지금 멀리하고 있는게 3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술, 또 하나는 담배, 마지막 여자에요.
술은 먹으면 돈 나가서 싫구요.
담배는 누구나 알듯이 건강이 나빠지니깐 싫구요.
마지막으로 여자는정말 사랑할 사람이 아니면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해요.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게 사람 마음에 상처 나는 거잖아요.
제가 평생 톱스타가 되지 못한다고
해도 전 많은 사람들을 얻었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제가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된다해도 전 힘들었던 이 순간들을 잊지 않고,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신인 시절 많이 반성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최고가 되고 싶어했었고 늘 주변상황을 탓했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늘 혼자 빛나려,
혼자만 잘먹고 잘살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지금은 과분하게 정말 많은 분들이
박수를 쳐주지만 언젠가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나자신이 그 시간을 늦추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죠.
그러나 자연스럽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새로운 후배 MC가 나오면
진심으로 박수 쳐줄거에요.
그리고 나의 쓰임새가 작아지면
또 그 작은 역할을 열심히 할꺼구요.
만약 그것도 안되는 시기가 오면 그냥 집에서 조용히 가족들하고
프로그램 보면서 박수치려고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놔야 될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그 순간이 왔을때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그 아쉬움이 자꾸 커지면 자꾸 욕심이 생길테고 그러면 누군가에게 해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안성 팜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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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팜랜드 냉이캐기 체험중에서….

 

김장 배추가 잘 자라고 있는 11월 초, 밭에서는 냉이도 쑥쑥 자란다. 냉이를 봄에만 먹는 줄 아는 사람들은 이맘때 나오는 냉이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11월에는 수확하는 작물들이 많아서 냉이가 눈에 들어올 겨를이 없다.


하지만 봄 냉이만큼 가을 냉이 맛도 좋다. 냉이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눈이 녹고 거름을 부리고 밭을 정리해나갈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냉이다. 땅바닥에 짝 달라붙어서 군락을 이룬다. 3월이 되면 동네 아줌마들이 칼과 봉지를 들고 밭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냉이가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봄 냉이는 뿌리를 캐서 먹는 것이 좋다. 월동한 뿌리는 인삼보다 좋은 명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다. 겨울을 이긴 모든 뿌리식물들이 그러하다.


냉이 외에도 월동한 뿌리를 먹는 것으로 씀바귀, 달래, 고들빼기가 있다. 이른 봄에 먹는 냉이에는 비타민이 많아 춘곤증을 몰아내는 데 좋다. 냉이의 별명은 나싱이, 나생이, 나싱개, 나싱구, 나시 등 여러 가지다. 종류로는 다닥냉이, 말냉이, 싸리냉이, 황새냉이, 큰황새냉이, 논냉이, 미나리냉이, 나도냉이, 개갓냉이 등이 있고, 밭에서 흔히 볼 수 냉이에는 다닥냉이와 말냉이 그리고 황새냉이가 있다.


4~5월에 하얀 꽃이 피는데, 이 무렵 노란색 꽃을 피우며 냉이 옆에 피는 풀이 꽃다지다. 꽃다지의 열매는 타원형이지만 냉이의 열매는 역삼각형으로 달려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철분과 잎에 비타민 A가 특히 많고 무기질 함량도 매우 높다. 한주먹 정도의 양을 가지고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하루 필요한 양을 먹는 것과 같다. 비타민 A 성분이 많은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충혈을 멎게 한다. 냉이를 상용하면 눈병에 잘 걸리지 않고 눈이 맑아진다.


충혈된 눈에 냉이 짓찧은 것을 곱게 걸러서 넣으면 즉효를 볼 수 있을 만큼 안약 대용품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냉이를 나물로만 먹을 게 아니라 잘 말려서 줄기와 뿌리를 삶아 그 물을 장복하는 것도 좋다. 또한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우윳빛처럼 하얗게 나올 때 냉이물을 내서 먹으면 출혈을 멎게 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덮인 산야에서 얼어붙은 겨울 땅속을 뒤져 약초를 캐기보다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는 이른 봄 냉이를 캐서 시원한 냉잇국을 끓여 먹으면 그것이 명약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출처 :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약이 되는 잡초음식), 변현단 글, 안경자 그림, 2011.12.16, 들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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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온 냉이를 집에와서 보니 양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바구니로 서너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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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라인타는 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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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인라인배우던 은결..

 

엄가 사준 인라인으로 집에서 즐겁게 인라인을 탄다..

아직은  서툴어도.. 조금있으면 아주 잘 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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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학부에게 주는 사교육 강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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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서 돌아다는 글중에서 괜찮은 ㄱ덧 같아서 옮겨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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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교육 강사입니다.
고3을 전문으로 하고, 돈은 꽤 법니다.
 구체적 액수는 말 안하겠습니다. 한 달에 억대를 버는 스타급 강사는 아니지만, 예약한 학생이 몇 달씩 기다리는 정도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발, 사교육으로 성적 해결하려 들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초딩들 학원 뺑뺑이 돌리지 마세요.
아이 망치는, 인성 적성 이런 거 다 집어지우고 성적 망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초딩 때부터 기초를 잡아야 한다구요?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구요?
학원 뺑뺑이 돌려봐야 기초도 안 잡히고, 공부하는 습관도 안 듭니다.
그저 시험 문제 푸는 요령, 답 외우기만 배워올 뿐입니다.

저한테 고3들 오는데요, 정말 가관입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안 됩니다. 영어 독해가 안 되느냐?
헐~,
한글 독해가 안 됩니다.
문제가 뭘 묻는지, 그거 이해를 못 합니다.
문제가 뭘 묻는지를 모르는데 뭔 정답을 맞히겠습니까?
공부 못 하는 학생들 아니냐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내신 2등급 이하는 없습니다.
특목고라고 특별히 더 나을 것도 없습니다.
얘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면, 문제 푸는 테크닉은 뛰어난데 사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무엇을 말하고 있고, 이 물음에 답하려면 제시문을 어느 관점에서 봐야하고,
틀린 선택지라면 어떤 근거에서 틀렸는지,
이거 판단하는 게 꽝입니다.

그리고 학생들, 교과서 안 봅니다.
별로 중요한 게 없어서 안 본다나요? 정말 어이가 상실입니다.
교과서가 얼마나 논리적이고, 알찬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그 기본 텍스트를 이해하지 않고 애들 들입다 문제집 풉니다.
그러니 어느 선에서는 절대 점수 올라가지 않습니다.

논술요? 교과서만 충분히 이해하면 다 쓸 수 있습니다.
대학 교수들, 교과 과정 내에서 냈다는 거 절대 거짓말 아닙니다.
제시문이 어려우니까 교과과정 벗어날 것 같지만 제시문의 주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사회 문화 윤리 언어의 비문학 들춰보라고 하세요.
그 안에 다 있습니다. 근데 애들은 교과서 안 봅니다.
돼먹지 않은, 학원 강사가 여기저기서 베껴낸 참고서 보죠.
그 학원 강사들이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진보다 실력이 더 낫겠습니까?

말이 길어지는데요.
학부모님들, 초딩 때 놀아도 중학교에서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못 해도 고딩 때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걱정 하지 마시고, 제 충고를 들어보세요.

초딩 때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도록만 지도하십시오.
교과서를 읽고 기억나는 대로, 자기 생각대로 공책에 한 번씩 적어보라고 하세요.
이거면 공부 충분합니다.
수학이 걱정되세요?
교과서 풀고 다른 참고서 한 권 사서 혼자 풀어보게 하세요.
채점하게 하시구요, 틀린 거 다시 풀게 하세요.
이거 하루에 10분이면 어머니들께서 체크 가능합니다.
어머니들이 풀어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맞을 때까지 다시 풀고, 다시 푸고 반복하게 하세요.
창의력 수학 수업 시키고 싶으세요?
서점 가면 “문제 해결의 길잡이”라고 있습니다.
책 좋습니다. 그거 풀어보게 하세요.
중학교 때부터는 명품 수학 추천합니다.
제가 출판사 직원 아니지만, 동료 사교육 강사들로부터 들은 얘깁니다.
어렵지만 계속 혼자 풀게 하세요.
정 모르겠으면 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여쭤보라고 하세요.
학생이 물어보는데 퇴짜 줄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영어 걱정되십니까?
원어민 학원 보내신다구요?
헛돈 버리고 계십니다.
서점에 가셔서 영어 동화책 두 권 사세요.
그거 외우게 하세요. 달달 외우는 겁니다.
CD나 테잎 듣고 받아쓰게 하세요.
이거면 영어는 끝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해보세요.
중딩이고, 내신 걱정 되시면 교과서 외우게 하세요.
영어 교과서 달달 외우는데 시험 왜 못 칩니까?
중2쯤 되면 문법 나옵니다. 서점에 가셔서 제일 쉬운 영어 문법책 사세요.
그걸 최소한 3번 반복해서 보게 하십시오.
어려운 문법책 절대 필요 없습니다. 요즘 문법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을 알아야 독해가 계속 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 시간표 정해주시고, 체크만 하게 하십시오.
아이들 잘 안하죠.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은 시간도 없으실 거구요.
애들 숙제 안 해놓으면 싸우게 되니까 피곤하고,
그러니까 돈 주고 학원 보내시죠.
이거 아이들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혼자 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효과를 봅니다.
과외, 학원 오래 다닌 애들, 고딩 되면 어느 강사의 말도 안 먹힙니다.
그거 시험 비법만 찾게 되죠.
비법 안 가르쳐주면 다른 선생으로 바꿉니다.
요령 가르쳐주면 선생 실력 있다고 하구요.
이렇게 요령만 배우려고 드니까 수능 망치고 징징 거립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가서 내신 잘 받아오는데,
우리 아이만 집에서 빈둥거리니까 너무 불안하시죠?
중학교 때부터는 EBS 있으니까 이것만 해도 웬만한 학원보다는 낫습니다.
EBS 정말 좋습니다.
초딩 때부터 혼자 하는 습관 들이면,
힘들어도 자기가 책보며 푸는 습관 들이면 고등학교 때는 반드시 성적 나옵니다.
혼자 안 되는 아이는 학원 보내도 안 됩니다.
어떤 강사를 붙여도 안 됩니다. 모두가 다 공부 잘할 수는 없습니다.
내 아이, 공부에는 별 적성 없을 수 있습니다. 저의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이 아이를 학원 보내서 뺑뺑이 돌리면
 그저 요령만 늘고, 생각 줄어들고, 열의 없어지고 부작용만 늡니다. 차라리 놀게 하세요.

공부할 애들은 놀다가도 어느 순간에 공부 좀 해야 하는데…..하는 시간이 옵니다.
지들이, 엄마 나 공부 좀 해야 하는데 할 겁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합니다.
과외는 그때 붙이세요.
자기가 하려고 할 때 그때 과외가 효과가 있는 겁니다.
대학 안 가려고 한다구요?
애랑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요즘 애들 배짱 없습니다.
나 대학 안가고 고졸로 뭘 해볼래 하는 애들 있다면,
칭찬해주세요. 그 패기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애들 대학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 안하려고 하는 건, 엄마가 초딩 때부터 들볶지,
학원 매일 다니지만 성적 안 오르지,
나는 안 되는 것 같지,
그러니까 재미없지
 이 모든 게 종합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 말씀드렸습니다.
초딩 때부터 교과서 읽고 노트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것,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그걸 자기가 읽고 뭔가 이상하다,
말이 안 된다 싶으면 다시 책 찾아서 읽어보게 하세요.
이것만 되면 공부는 됩니다.
이 간단한 걸 안 해서, 그 엄청난 돈 들이며,
효과도 없는 학원 뺑뺑이 돌리며, 애 학대하고 부모 스트레스 받고…….

수능, 공부 엄청 해서 치르는 것 아닙니다.
공부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자기가 책상 앞에서 책을 보며 읽고,
이해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찾아보고, 공부한 후에 자기가 공부한 걸 체크해보고,
이게 답니다.
이걸 안하고 학원에서 뭘 합니까?

우리 애는 머리가 안 된다구요?
고등학교에서 무슨 핵융합로 만듭니까?
고등학교 공부 머리 필요 없습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정확하게 쓰기만 하면 웬만한 대학은 다 갑니다.
엉터리로 하니까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겁니다.
이 엉터리 공부 습관 들이지 않으려면
 제발, 제발 부탁인데 학원 보내지 마세요.
제 주변의 한다하는 사교육 강사들, 지 새끼 학원 안 보냅니다.
저도 아직 학원 안 보냈고요.
우리 애 중학생인데 반에서 10등 정도합니다.
그래도 영어는 자기 혼자서 하는데
 지금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영어번역본을 혼자 외우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 혼자서 번역하구요.
엉터리 번역 많지만 내버려둡니다.
수학 오답노트만 체크해주고 그게 답니다.
성적 별로지만 저 상관 안합니다.
요즘 우리 애는 집에만 오면 지 방에서 혼자 만화 그리느라 정신없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전 내버려둡니다.

수행, 만점 받으려고 밤새는 그런 거 저 안 시킵니다.
요즘은 수행 전문 강사도 있더군요.
정말 어이없어서…… 지 혼자 해서 10점을 받든, 20점을 받든 그걸로 만족입니다.
줄넘기 좀 못하면 어때서 그거 땜에 애 밤새우게 합니까?
우리 애는 특목고는 못 가겠죠.
상관 안합니다.
근데 외고 같은 경우,
영어 시험 영작과 듣기만 친다는 거 아세요?
지금 자제분 다니는 학원, 영작 시킵니까?
이거 학원 다닌다고 테크닉 배운다고 되는 거 아닙니다.
영어책 외우고 자꾸 혼자 번역해봐야 나중에 영작이 됩니다.
수학요? 특목고 전문 학원 그거에 속지 마세요
. 자기 혼자 수학 붙들고 끙끙거리지 않으면 특목고 문제 못 풉니다.
대학요? 연고대 나와도 지가 사고하는 능력 없으면 취직 안 되고, 취직 해봤자 입니다.
과외로 칠갑을 해서 연고대 가서 1학년 때 성적미달 받아오는 애들 많습니다.
과외 선생 없으면 리포트도 못 쓰는 애들.
이런 애들, 좋은 대학 나와 봤자 아무 것도 못 합니다.
제발 혼자 하게 좀 내버려 두세요.

재작년에 저에게 온 학생 있었습니다.
내신이 반에서 16%쯤 되니까 2등급도 안되죠.
제가 얘를 받은 건 중학교 때부터 과외를 한 번도 안 하고
(초딩 때 윤선생 영어 했다고 합니다. 그게 답니다)
혼자 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받았죠. 인강만 가지고 공부하더군요
. 얘, 고려대 수시1 걸려서 지금 고려대 다닙니다.
논술을 잘 썼거든요.
늘 혼자 하다 보니 사고력이 있는 겁니다.

또 한 아이.
얘는 집이 어려워서 학원도 제대로 못 다닌 애였습니다.
성적은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이 안 나왔어요.
아는 사람이 부탁해서 그저 가르쳐줬습니다.
돈 많이 벌고 세금도 적게 내는데
 이런 애는 그냥 가르쳐주는 게 도리다 싶어서요.
해마다 이런 애 몇몇이 있습니다.
언어와 논술 딱 석 달 시켰습니다.
이런 애들은 정말 가르치기 좋습니다.
가르치면 쏙쏙 들어갑니다. 학원과 과외에 닳은 애들은,
나쁜 습관 고치느라 진을 다 뺍니다.
얘, 자기 엄마가 가사 도우미인데요,
서울대 수시 입학했습니다.

학부모님들,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혼자 하는 습관에 더해서 과외가 붙는 겁니다.
과외만으로는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제대로 된 과외강사는
 혼자 하도록 지도해주는 강사입니다.
기본을 가르쳐주는 강사,
이게 정말 제대로 된 강사입니다.
강사의 화려한 언변과
 당장 수능 점수 올려주는 그 테크닉에 속지 마세요.
그런 강사들은 딱 3달 장사하고
 그만하는 걸 기본으로 합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학생들 돌립니다.

주변을 보고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어릴 때부터 공부는 혼자 하는 거다,
알 수 있도록 학원 제발 보내지 마세요.
지금 고3인데 성적 안 나옵니까?
재수 1년 시킨다 생각하시고 혼자 하게 하세요.
그럼 재수 1년 해서 대학 갈 수 있지만
 마음 조급해서 과외선생 들입다 붙이면
 대학도 안 되고 내년에도 똑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부탁입니다.
학원 보내지 마세요.
하루에 30분만 투자해서 체크만 하세요.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체크만 하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넌 천재다,
고등되면 넌 팍팍 오른다,
칭찬 하시면서 혼자 하게 지도하세요.
공부 안 해놨을 때 절대 야단치지 마시고
 안 한 것 다시 시키세요.
이것만 하세요.
6개월만 해보세요.
부탁입니다.
하루에 30분 체크
 그거 귀찮아서 안하면서 입시가 어떠니,
일류 강사가 어떠니 강남 대치동 엄마들이 어떠니…..

 

목련꽃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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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ba583297dd79410661e807f9fa369e.jpeg : 목련꽃 Test...

목련꽃을 테스트해보자…

봄이 오는 소리 _ 망골공원에서 담아본 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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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랑 다녀온망골공원

으녈ㄹ이가 열심히 놀이터를 뛰어다니는 동안 이것 저것 ㅂㅇ을 찍어봐…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불현듯 다가온 봄처럼 나에게도 봄은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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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 안성팜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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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팜랜드-2641.jpg : 봄이 오는 소리

안성팜랜드-2642.jpg : 봄이 오는 소리

안성팜랜드-2653.jpg : 봄이 오는 소리

지난주말 안성팜랜드에서….
봄이 오는 알려주는 파릇한 잎과 꽃을 찍어보다…

영영 오지 않을 긴고 긴 겨울을 지나 마침내 봄이 오고 말았다..

영원한 어둠이 없듯이 … 영원한 겨울도 없다
영원한 절망도 없다..

나에게도 봄은 오리라..

내가 좋아하는 킹덤 오브 헤븐 명장면 – 백성을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드는 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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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죽을 줄 알지만 성밖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격해오는적진으로 달려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킹덤 오브 해븐(Kingdom of Heaven)에서 죽음이 불 보듯 뻔 한 상황에서도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드는 발리안과 그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고 감동을 주었다.

킹덤 오브 헤븐의 명대사를 보고 싶다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명대사들, 명장면들를 보면 좋을 듯

과격한 십자군 세력인 케락(Kerak)의 영주 레이놀드는 이슬람 대상을 공격하여 무자비하게 학살한다.

이에 살라딘의 이슬람 군대는 케락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이벨린의 영주 발리안은 왕이 오기전에 먼저 케락 요새에 도착하여 미처 성안으로 피난하지 못한 백성을 보호하고자 왕이 도착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소수의 군사와 함께 이슬람군 진영으로 돌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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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카카오톡 MMS 등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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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톡 백업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백업방법 : 

 1) 루트 익스플로러로 data/data/com.kakao.talk/databases 경로로 이동

 2)  KakaoTalk.db 파일을 원하는 백업을 원하는 곳에 백업

 

새로운 기기에서 복구하는 방법은 
 1) 루트 익스플로러로 아까 복사한 KakaoTalk.db 파일을 복사
 2) data/data/com.kakao.talk/databases 로 이동 후 붙여넣기
 3) 재부팅

  

2. 전화번호 백업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1) com.android.providers.contacts/database 경로로 이동

2) contacts2.db 파일 복사후 원한곳에 복사

 

3. MMS SMS  백업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1) com.sec.android.mms.kor.providers/database 경로로 이동

2) mms.db 파일 복사후 원한곳에 복사

 

4. 최근 기록  백업

 

– 루팅완료 / 루트 익스플로러 설치

 

1) com.sec.android.provider.logsprovider/database 경로로 이동

2) logs.db 파일 복사후 원한곳에 복사

 

학교 2013에서 장나라가 읊었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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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들어와 학교 2013 재방을 보았다…

마지막부분 정샘(장나라분)이 야간 자율학습하느라 지친 애들을 위해 시를 읊는 장면이 나온다..

왈칵 눈물이 난다….

드라마가 재미있기도하고 멋지다… 이 나이에 눈물이 나오게하다니…..

새삼 장나라가 달라보인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뜸했는데… 다르긴하다…

읊어주는 시가 궁금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또 도종환님의 시다…

도종환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

이 시가 실린 시집도 사봐야겠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jpg

학교 2013에서 시를 적는 모습

학교 2013에서 장나라의 수업 모습

학교 2013에서 장나라가 읇어주는 시를 듣는 학생들

학교 2013에서 장나라 모습

아래는 장나라가 시를 읇는 부문만 유튜브에 올려진 장면이다.

이후에 정말로 이 시집을 샀다.. 그 인증..

  도종환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