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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우도,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제주 여행을 할때마다 우도엘 들렀습니다. 이번 여행도 빼먹지 않고 우도를 들렀네요..처음 우도는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었는데 지금은 왜지 퇴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아름다웠지만 뭐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번 여행에서는 꼭찝어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묘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우도가 좀 지저분해졌다는 생각도 들고..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리다가 1900년경에 소섬이란 의미대신 ‘물에 뜬 두둑’이란 뜻에서 나온 연평이라는 행정지명을 사용하다 1986년 북제주군 우도면으로 승격하면서 우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산포에서 우도 가는길.

우도에 가는 배를 타기위해서 성산포종합여객터미널엘 가야합니다. 여기는 성산포터미널 또는 성산여객터미널이라고 불립니다.

우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렌트카를 가지고 들어가는 방법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렌트카 우도입항은 금지되었습니다. 대신 우도에서 1박을 하는 경우 우도 입항 자격을 줍니다. 우도에서 차박을 하거나 기타 등등으로 우도에서 하루 묵는다면 렌트카를 가지고 입도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가지고 입도는 하는 방법은 약간의 비용이 들긴 하지만 가족 단위로 움직일 때는 차가 편하긴 합니다.
렌트카 우도 입도를 금지하기 전에는 성수기에는 1일 들어갈 수 있는 차량 수를 605대로 제한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많은 자동차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제한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성수기에는 차를가지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니 성수기에는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둘때는 우도 주요 관광지를 정기적으로 도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요금은 4000원을 내면 됩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약 30분마다 순환하는 버스가 왔던 것 같습니다.

셋째는 ATV나 오토바이, 자전거를 빌려 자유롭게 우도를 돌아다니는 방법입니다. 연인이나 친구 둘이서 움직인다면 몸만가서 ATV나 자전거를 렌트하는 것도 좋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만 렌트비용이 작지는 않습니다. 2시간 빌리는데 1인당 3~5만원합니다.

아래는 성산포터미널입니다. 우주선처럼 멋지게 생겼습니다. 안타깝게도 여기를 담아놓은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빌려왔습니다.

성산포여객터미널.jpg
[이미지는 http://prologue.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rianz&logNo=10167184747&parentCategoryNo=&categoryNo=167&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참조]

아래 지도는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면 우도의 왼쪽 중잉의 하우목동에 도착합니다. 여기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우도항입니다.
성산포-우도맵.jpg

아래는 우도항 사진입니다. 이 사진도 인터넷에서 빌려왔습니다.
우도항.jpg
[이미지는 http://aboutchun.com/431 참조]

우도 관광 지도입니다. 우도에는 우도8경이 유명한데 이번 우도행에서는 서빈백사, 동안경굴 그리고 우도봉산책로를 올라가면서 본 후해석벽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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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둘러보자 – 서빈백사

우도에 가면 처음으로 들른다는 서빈백사입니다. 서빈백사는 산호 파편으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곳의 퇴적물은 산호 파편이 아니라 이 일대 바닷속에서 자라고 있는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밀려와 쌓인 것이라 하네요.

어찌하든 파아란 바다를 보느라면 확실히 여행을 왔구나고 느낍니다. 조금은 이국적 느낌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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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서빈백사에서 시월애가 쵤영되었다고 하네요. 이현승이 감독하고 전지현,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시월애에서, 2년의 시간을 간격을 넘어 전지현이 이정재를 만나기로 약속한 해변이 이 서빈백사입니다.

2000년 3월 11일 두사람은 만나기로 했지만 이정재는 교통사고를 당해 올 수 없었고 전지현만 홀로 이 해변에서 이정재를 기다립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가져온 영황 시월애중 전지현이 하얀백사장에서 이정재를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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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포스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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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둘러보자 – 우도봉 산책길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우도봉입니다. 우도봉으로 가는 길은 아래 사진처럼 넓은 잔듸밭이 드넓게 펼쳐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 입니다.

여기에서는 짧은 시간이나마 말을 탈 수 있습니다. 예전 여행시 말 탔던 기억이 좋아서인지 이번에도 타자고 합니다. 그래서 애들과 집사람이 말타기 체험을 했습니다. 좀 시간을 갖고 한바쿠ㅠㅣ 돌았으면 했지만 너무 짧아서 아쉬워했고 애들은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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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한쪽으로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우도 일부분이 완전히 함몰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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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으로 오르는 길…


별로 경사가 없어보이지만 상당히 가팔랐던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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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둘러보자 – 경안동굴이 있는 검멀레해변


우도봉 뒷편엔 검멀레해변이 있습니다. 멀레는 제주방언으로 ‘모레’라고 합니다. 검멀레는 검은 모래 해변이란 뜻이 되네요

이 해변에는 명칭 그래로 검은 모래 해변이 있고 거대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두개의 커다란 동굴이 있습니다. 이 동굴을 일컬어 동안경굴이라고 합니다.

해변으로 내려가기전 잔듸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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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 말그대로 검은색 모레… 아주 부드러웠다. 검다보니 조금 이물질이 있어도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화산재로 만들어진 모래가 해안사구로 남아 검은 모래사장을 이루어 검멀레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본 서반백사의 새하얀모래해변과 에머랄드빛 바다가와 대조되는 새로운 매력의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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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살았다는 동안경굴.. 동안경굴을 설명해놓은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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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로 가는길은 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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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찾아간 동굴은 너무나 지저분해서 도저히 들어갈 수 없어서 은결이 사진만 찍고 말았습니다. 한 여름에는 여기서 음악회를 한다고하던데 그 떼는 깔끔하게 청소를 하나봅니다. 그렇지만 그날은 너무나 더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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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해변에서 우도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우도보트 선착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트를 타고 우도를 돌면 평지에서는 보지 못한 풍경까지 전부 구경할 수 있어 우도를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보트가 떠나기전 검멀레해안을 크게 한바퀴돌고 나가면서 커다란 원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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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은 KBS 생생정보 가나댁 글라디스 놀러와에서 소개된 우도 먹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런 군것질은 하지 않는다는 굳은 결심하에 눈을 감고 왔습니다만….

우도땅콩은 바다 바람을 맞고 자라나서 땅콩의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해서 껍질째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땅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소개되어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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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둘러보자 – 우도 비양도


우도에서 마지막으로 비양도에 들렀습니다. 비양도는 우도에 부속딘 0.06km2의 작은 섬입니다. 대부분 비양도라 하면 협재해수욕장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름이 비양도이고 이 곳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어 우도 비양도라고 해야 구분됩니다.

우도비양도는 해녀의집의 뿔소라가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있고조그마한 무인등대 하나와 망루 하나 정도 볼거리가 있고 암초가 아름다운 곳으로 잠간 짬을 내어 둘러볼 만한 곳 입니다.

위쪽에 있다보니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그냥 스쳐지나가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주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어 우도에서 숙박하는 경우 멋진 일출을 보기위해 아침 일찍 찾는 곳이며
우측 넓은 평지는 캠핑하기 좋아 캠핑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양도에 들어서서 등대로 향하는 길…밀물시에는 바닷물이 들어온로 시맨트길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인공적이라 거슬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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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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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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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날 곤충의 화석이 널려 있는 해안가…신기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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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비양도 캠핑장

여름이면 비양도 캠핑장은 텐크로 가득찬다. 하지만 낵 방문했던 3월말은 텐트 몇개만을 볼수 잇을 뿐이다.

[제주여행]우도,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1
[제주여행]우도,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2

우도 비양도 일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이라는 비양도 일출을 담아보다.

비양도 등대 근방에서 담아본 비양도 일출

[제주여행]우도,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3

비양도 일출

[제주여행]우도,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4

비양도 일출

[제주여행]우도,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5

[제주여행]천년의 숲 비자림, 걸으면 힐링이 되는곳

이번 제주여행 시 다녀온 비자림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예전 제주여행부터 비자림에 가고 싶어했으나 애들이 넘 어리고 이런 숲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 있어 본격적으로 비자림을 탐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몇년전 입구깢 왔다가 돌아간 기억도 있습니다.

제주 비자림은 몇백년 이상된 비자나무가 군집된 숲입니다. 비자나무는 구과식물에 속하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일본 남부가 원산지인데 사찰 근처에 심은 비자나무가 많아 일본에서 가져왔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만 제주도 비자림은 자생한 것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 한국 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대한민국의 여러 비자나무와 비자나무 숲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39호 강진 삼인리 비자나무
제111호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제153호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제239호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제241호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
제287호 사천 성내리 비자나무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제483호 화순 개천사 비자나무 숲

생각보다 많은 비자나무숲이 있어 솔직히 놀랬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제주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으며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입니다. 여기에 있는 비자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며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제주관광정보에서 인용]

다음맵에서 찾아본 비자림입니다. 여기에는 야영장도 있고 청소년수련원등이 있어서 비자림 산책뿐만 아니라 캠핑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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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으로 가는 길

비자림으로 가는길에 풍광을 담아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드라이빙을 한다는 것은 다른 곳에선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비자림길 드라이브코스인 1112번 도로는 우리나라의 드라이브명소로도 손꼽히는 코스중 하나로 하늘높이 치솟은 삼나들이 가득한 한적한 도로로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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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사무소입니다. 여기서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 800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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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 대한 안내도와 안내판입니다. 비자림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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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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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출입구 옆에 있는 작은 공터…나무로만든 의자와 탁자가 지나는 길손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가족 사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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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면 비자림 표지석이 있고 군데군데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잠시 머물며 가족들의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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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비자림 입구

드디어 비자림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비자림의 울창한 숲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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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는 얼마나 두꺼울까요?
비자림에서 아름들이 비자나무를 보면서 얼마나 두꺼운지 재보고 있습니다. 한팔을 다 벌려도 다 잡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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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서 가장 유명한 새천년 비자나무와 비자나무 사랑나무를 안내해주는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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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사랑나무

두나무가 서로 맞닿아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라고 하며,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이요, 가지가 연결되면 연리지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연리지 또는 연리목은 ‘영원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한 나무가 생명을 잃어가는 상황에 처하면 다른 나무가 자신의 영양분을 나눠주며 함께 생명을 이어가는 운명공동체 구실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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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연리목)아래에서 한컷.. 엄마와 딸의 사이가 부쩍 좋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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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는 서기 2000년 1월1일, 새로 맞이한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한 나무입니다.
고려 명종20년(1189)에 태어났으니 나이는 800살이 넘었으며, 키는 14m, 굴기는 거의 네아름정도 되며 1만여 그루에 이르는 비자나무 중에는 가장 굵고 웅장하며 기나긴 세월 동안 이 곳 비자나무 숲을 무사히 지켜온 텃줏대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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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비자나무 앞 벤치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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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볼 수 있는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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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트래킹 중간에 마시는 약수(?)는 정말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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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사시사철 푸르른 비자림은 비자나무에서 뿜어나오는 피톤치드향 덕에 힐링하기 좋은 산림욕으로 꼽힙니다. 제주도 여행중에 꼭 한번을 둘러보아도 좋을 곳입니다.

LG디오스 백종원광고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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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가 올 여름을 겨냥해 백종원을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이 광고는 일반 광고와는 달리 백종원이하는 핫한 세프와 여름에 인기가 있는 3가지 요리를 프로모션과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LG가 백종원 광고를 기획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각얼음과 얼음조각을 필요할 때마다 바로 제공하는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고의 얼음 요리를 뽑는 콘셉트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특히 모델로 나선 백종원이 쉽고 간편한 레시피로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는 것처럼 얼음정수기냉장고를 통해 여름철 별미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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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광고 콘셉트에 맞춰 7월 20일부터 8월16일까지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dios.lge.co.kr) 대표적인 여름요리인 냉면, 콩국수, 김치말이국수 중 최고의 여름 요리를 뽑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하려면 자신의 SNS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백종원이 선보인 여름요리 BEST 3 중 최고의 여름요리를 댓글로 투표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얼음정수기냉장고, 광파오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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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에 대해서 이런 저런 평이 많습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주위에서 들은 평은 긍정보다는 부정적이 평이 더 많네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대략 3가지정도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디오스가 지향하는 고급이미지와 백종원의 대중적 이미지의 불일치

첫번째로 디오스라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미지 포지셔닝과 백종원이라는 모델이 잘 어울리느냐는 관점에서 평가입니다.
디오스가 지향하는 이미지는 고급스러움인데 이 광고는 고급 프리미엄과는 거리가 멀다고.. 브랜드 빌딩관점에서 문제가 있는 광고라고..

즉 디오스가 그동안 지향했던바가 고급 프리미엄이라면 백종원시가 지향했던 바는 고급과는 거리가 먼 대중적이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이미지라는 점에서 불일치가 발생하고 이는 브랜드 빌딩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점입니다. 백종원씨가 오픈한 프랜차이즈브랜드들을 보면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등 중저가 중심입니다. 요리 프로그램에 나와 제시하는 요리들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요리들입니다. 그런 대중적이고 편한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이유이고 이로인해 광고 섭외가 줄을 있게 된것입니다. 이기가 있지만 분명히 그의 이미지는 고급은 아니라는 점이고 고급을 지향하는 브랜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쉽게 동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페복에 어느분이 디오스 광고에 대해서 평가한 글입니다. 참고삼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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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냉장고가 요리에 묻히다

두번째로 광고 내용을 보면 디오스와의 연관성이 많이 떻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각얼음과 얼음조각을 필요할 때마다 바로 제공하는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고의 얼음 요리를 뽑는 콘셉트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이야기하지만 광고에서 전하는 메세지의 대부분은 요리에 치우쳐있습니다. 냉장고 사진만 치우면 잘만든 레시피 동영상이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디오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조다는 간접적인 이야기가 효과가 좋을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요리에 묻혀 냉장고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snapshot.png

백종원씨는 롱런할 수 있을까요?

세번째는 백종원씨가 크게 뜨면서 여기저기 광고에 출연하는데 그 인기가 아주 튼튼하지 않는데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최근 유행하는 chef 방송에 힘입어 뜬거라서 이런 트렌드가 변하면 식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많은 브랜드에 모델로 노출하는 것은 너무 빨리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 같다는 평가입니다. 급하게 뜬만큼 그만큼 빨리 사그러질 수 도 있다는 지적인데..
이도 하기 나름이겠지만 risk 요인으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뽐뿌라는 커뮤니티게시판에 올라온 의견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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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백종원씨가 지금것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해온 것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만들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성장해오듯 그 자신의 이미지도 귾임없는 변신을 통해 유지, 강화할 수 있다면 오랬동안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집사람이 그 분이 요리를 따라하는 것을 보니 일반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백종원씨 같은분들이 롱런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래는 LG 디오스 광고를 순서대로 모아봤습니다.

시원한 냉면
물, 물한만 기억하세요 — 디오스에서 마시는 물이 좋다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콩국수편
맛있는 콩국수는 얼음에서 결정된다.. — 마찬가지로 디오스의 얼음이 좋다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김치말이 국수
잘익은 김치하나면 끝이다… — 여기서는 별다른 메세지를 이야기하지 않는군요.

백종원 광고로 검색하니 락앤락, 동서식품 오레오, 디오스광고등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많이 뜨네요. 그리고 최근 광고 출연료를 기부한다는 소식도 많이 뜨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나름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읽어볼 만한 글들

심은하 효과를 못살려 아쉬운 디오스 광고 사례

삼성 지펠 광고 사례

무서운 LG 냉장고 광고 – LG SIDE BY SIDE Refirigerator With TV, 2009 Brazil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를 지향했던 LG전자 마케팅의 몰락(?)에 대한 단상

3G라 불리웠던 LG전자 실험은 왜 실패했나?

[강원도여행]가족과 다녀오기 좋은 주문진해수욕장

이번 2015년 광복절 연휴에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2015년 예전에 비해서 한층 더 바쁜것도아닌데 휴가도 가보지 못하고 여름을 지날뻔했습니다. 8월초엔가 농담으로 8월 15일을 전후로 휴가를가자고 했는데 일이 바쁘다는 핑게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금새 8월 15일이 다가와 있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바닷가에 가야하는줄아는 우리 은결이를 실망시킬 수 없기에, 바닷에도 가보지 못하고 개학을 할 수 없다는 주장에 따라, 급 결정해서 주문지해수욕장으로 떠났습니다.

숙박 장소가 예약되지 않았기 에(극성수기라 예약 할 수 도 없음) 현지에서 조달가능한 방법으로 현지 캠핑을 구상했습니다. 작년에 주문진해수욕장에 있는 베로니카호텔에 묵었는데, 그 옆의 솔숲에서 캠핑을 하는것을 기억해내고 여기에가서 캠핑을 하자고 합니다. 주문진해수욕장 옆 캠핑장으로 연락을 하니 14일 늦어도 자리가 있을것이라고 해서 14일 오후 2시정도 출발했습니다. 은결이 학원이 끝나 나름 준비가 끝나는 시간이 그 시간 밖엘 안되거든요.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6시 넘어서 도착해 텐트를 치고나니 석양이 가까워옵니다. 저녁놀이 있는 바닷가라면 좋을 것같아 바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주문진해수욕장 소개…

인터넷을 서칭해서 정리해본 주문진해수욕장의 특징입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짜집기해서 일관성은 떨어집니다.

1. 주소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주문진읍 중심지에서 1.5㎞ 정도 떨어진 북쪽 해안에 발달한 해수욕장

2. 고운 모래사장이 150~200m 너비로 약 700m, 105,000㎡의 넓은 백사장과 수심(1m 내외)이 낮아 수영 초보자나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다.

3. 주문진해수욕장앞의 솔밭은 캠핑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캠핑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6,600㎡의 소나무 숲에 하루 440곳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음)

4. 석호인 향호(香湖)가 해변과 잇닿아 있어 담수어낚시가 가능하다.

5. 소돌포구와 주문진 어항이 있어 오징어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바다낚시와 향호에서의 민물낚시를 즐길 수 있다.

6. 오대산국립공원 내의 소금강·무릉계곡 등과 인접해 있으며, 설악산국립공원과도 교통이 편리해 등산과 관광을 겸한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8. 강릉 중심시가지에서 북쪽으로 20㎞ 거리에 있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씩 들러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동해안을 따라 난 국도가 강릉과 속초를 연결한다.

아래는 다음맵을 기준으로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참고할 주요 포인트들을 표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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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수욕장이 볼 수 있는 수영가능 안내표기…
주문진해수욕장은 18시이후는 입수를 금지해 놓았습니다. 대부분의 동해안 해수욕장이 보안과안전등의 이유로 입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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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6시 넘어서 도착한 주문진해수욕장…
모두 내보내서인지 썰렁합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막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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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해수욕장에서 동남쪽을 담아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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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해수욕장에서 서북쪽을 담아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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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의 흔적
파라솔밑에는 치킨등을 주문하라고 전화번호를 붙여놓았습니다. 그 생각이 가상해서 한장 담아보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와서 파라솔을 대여시에도 이런 전화번호 안내 메모가 있었지만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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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아이 사진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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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그 다음날 아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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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가까워오니 엄청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물반 사람반이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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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을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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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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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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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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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해수욕장 캠핑장 소개…


주문진해수욕장앞의 숲속에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한여름철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동안에 가볍게 숙박해결겸해서 다녀올만한 곳 입니다.
여러 단점이 많지만 솔숲아래 캠핑하면서 바로 바닷가에서 해수욕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장점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만을 위한 별도 샤워장도 없고 전기도 없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캠핑장(야영장아 이곳 공식 용어라고 합니다)은 3군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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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방식 : 전화문의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가서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있으면 자리세를 받으로 옴(자리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뭘 관리하는 지 모르겟음)

편의시설 : 온수가는 유료샤워실(여름 성수기에만 한는 것 같음, 1인당 2000원) 굉장히 아쉽게 공무원 근무시간만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도 7시넘어서 샤워하러 갔더니 문닫았다고 하더군요. 사정사정해서 남자만 할 수 있었습니다(퇴근해야하는데 여자들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안된다고.)
화장실 : 무료공용주차장 옆에 화장실이 있으며 관리는 그럭저럭 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지는 있더군요. ㅎ

애완동물 : 관리가 안되고 있기 때문에 맘대로 데리고 와서 지내고 있었음.

사이트 수 : 사람들이 와서 비어 있으면 치는 형태로 장소가 여러군데라 100가구은 되지 않을까 싶음. 사람들이 정말 중구난방으로 치고 있었음

땅바닥형태 : 맨흙

전기사용 : 전기 사용 불기능

지번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33-2
전화번호 : 033-640-4535

1일 가격 : 성수기 기준으로 1인의 경우 1만 5천원, 가족의 경우 2만원..

[강릉 여행]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강릉 선교장

주문진 여행의 마지막으로 강릉 선교장엘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은우 교육차원에서 오죽헌박물관을 가려고했는데 식사하는곳을 잘못 찾는 바람에 선교장으로 급 선회하였습니다. (식사하는 곳과 선교장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괴차니즘이 발동해서 가까운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이 선교장도 무료 개방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선교장은 여러번 다녀와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고 역시나 은우도 시크둥합니다. 그래도 따라나섰다는데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이완 온김에 이번에는 제대로 선교장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단 시간은 1시간이내로..

선교장의 역사

아래는 선교장 홈페이지에 나왔는 선교장의 역사입니다.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발전되어 증축 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서 1965년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 5호로 지정되어 개인소유의 국가 문화재로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하늘이 족제비 무리를 통해 점지 했다는 명당터인 선교장은 300여년전 안채 주옥을 시작으로 동별당, 서별당, 연지당, 외별당, 사랑채, 중사랑, 행랑채, 사당들이 지어졌고 큰대문을 비롯한 12대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대장원을 연상케 한다. 입구에는 인공 연못을 파고 정자를 지어 활래정(活來亭)이라 이름을 짓고 연못과 함께 경포호수의 경관을 바라보며 관동팔경 유람하는 조선의 선비와 풍류들의 안식처가 되었다.만석꾼 곳간채에는 항상 곡식이 가득하여 흉년에는 창고를 열어 이웃에게 나누어주며 베푸는 집안의 표상이 되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경포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하여 선교장 이라고 지어진 이름 이지만 그 호수는 논이 되었고 대장원의 뒤 야산에 노송의 숲과 활래정의 연꽃 그리고 멀리보이는 백두대간 사계절 변화의 모습을 바라보는 운치는 한국 제일이라고 하겠다. 2000년을 기해 한국 방송공사에서 20세기 한국 TOP 10을 선정할 때 한국 전통가옥 분야에서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었다.

선교장 위치

선교장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다음지도에서 이 근처 주요 포인트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북쪽으로부터 경포해수욕장 – 경포호 – 더 내려와 선교장 – 그리고 오죽헌이 거의 일직선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을 내서 오죽헌을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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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안내도

입구에 있는 강릉 선교장 안내문에 있는 선교장 안내도입니다.
이 안내도를 따라 체계적으로 선교장을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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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전면, 선교장 본채 및 선교장 뒤편 둘레길 소나무숲

들어서자마자 바라본 선교장 전면 풍경입니다. 뒷산의 오래된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싸있고 그 아래 기와집들이 정연하게 서있는 모습이 결코 범연치 않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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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활래정.


선교장에 들어서면 우측에 있는 연못과 정자가 있는데 이 정자 이름이 활래정(活來亭)입니다. 이 활래정은 선교장에 딸린 외별당으로 안채와 떨어져 가장 자연에 가까운 안식처 역활을 한곳으로 현재는 다도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활래정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문을 열면 연못의 연곷과 소나무가 보이는 이곳은 저절로 마음의 평화가 올것 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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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선교장에 머무는 선비중에는 노을지는 저녁나절 연분홍 연곷잎에 녹차를 두었다가 이슬 떨어지는 아침에 연꽃이 봉오리를 피우면 향긋한 연꽃향이 스민 녹차로 차를 마시는 선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선교장에 귀한 손님이 오면 이곳에선 연꽃차를 대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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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교장 본채

바깥 행랑이 길게 늘어서 있고 행랑채 중간에 솟을 대문이 있는데 이 대문이 선교장 입구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로로 ‘선교장(船橋莊)’이라고 쓴 작은 현판과 가로로‘선교유거(仙橋幽居)’라고 쓴 큰 현판 두개가 걸려 있습니다.

이 대문을 통해서 선교장의 본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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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입구인 대문
여기로 들어 왼족으로는 (주인 남자가 거주하는) 사랑채가 있고 오른쪼긍로 틀면 (안주인이 거주하는)안채가 나옵니다.
안쪽에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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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본채내 구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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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1815년 건립된 건물롯 선교장의 주인이 거처하는 곳입니다.

“일가 친척이 여기에 모여 정담과 기쁨을 이야기하자”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건물앞의 테라스는 조선말기 러시아식 건물로 러시아공사관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현재는 작은 도서관으로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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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뒤편 풍경 – 굴둑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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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중사랑

열화당의 우측편에 자리하고 있는 건물로, 선교장 손님맞이에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선교장은 사람에 따라서 전국적ㅇ로 학식이 높고 명망있는 사람은 열화당에서 손님을 맞이했으며
전국적인 지명도는 떨어져도 일정 명망이 있으면 이 중사랑에 머물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손님은 행랑채에 머물게 했다고 합니다. 어디서나 차별은 존재했지만 이런 노골적인 차별은 지금으로서는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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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랑 뒤편 풍경 – 굴뚝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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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랑채


행랑채는 선교장으로 찾는 일반손님과 주인의 심부름을 하는 집사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안채로가는 안대문, 사랑채로가는 큰대문등이 따로 있어서 남여가 유별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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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바라본 행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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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랑채를 선교장 오른쪽 끝 앞에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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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로 들어오는 사랑채대문 왼쪽에서 찍어서 잘 보이지는 않은데 옆에 출입구가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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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에서 곳간채로 통하는 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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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채에서 본채로 통하는 쪽문,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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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에서 안채로 가기위해 들어가는 문
이문은 남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사랑채와 대문간에 통하는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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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서 여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안채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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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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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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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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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의 부엌은 어찌 생겼을까.. 식사를 준비하는 곳은 아니고 난방을 위해 불을 지피는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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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바라본 행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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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별당


외별당은 맏아들의 신혼살림이나 작은 아들의 분가 이전에 사용하던 건물입니다.
지금 이 외별당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ㅊㅊㅆㅍ가 작동하고 있다는 경고로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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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쪽에서 바라본 외별당의 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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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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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정(녹아원)

초정(녹아원)은 열화당 뒤편에 있는 초가 지붕의 작은 정자와 작은 정원을 말합니다.
초정과 노송그늘 아래에서 시를 읊고 자연과 함께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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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곳간채(등진학교}


이곳은 곳간채로 사용하던 곳인데 지금은 생황유물전시관과 전통문화체험관사무처로 사용되고 있다.

생활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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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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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전통문화체험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으로 오르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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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체험관, 고추를 널어놓은게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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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선교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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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선교장의 뒤편을 둘러보자>

선교장 뒷편으로 산책삼아 둘러볼 수 있다. 아주 뛰어난 산책길은 아니나 소슬하기 10여분 즐기기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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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뒷편에서 바라본 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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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뒷편에서 바라본 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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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뒷편에서 볼수 있는 아름들이 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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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은 배산임수를 기본으로 한 조선시대 사대부의 사상과 멋과 풍류를 잘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 기록대로 경포호의 물이 집앞까지 들어와 배를 타고 이동했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멋진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선교장은 사시사철이 아름다운 곳일텐데 항상 여름에만 (휴가삼아 와서 그런가 봅니다) 왔는데 담에는 곷피는 봄에 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담에 올때는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이 풍경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여행]주문진에서 회먹기 기본 가이드

이번 주문진여행 시 저녁에는 주문진항으로가 회를 먹왔습니다. 최근 주문진을 몇번갔었는데 이상하게 모두 밤에 가게 되었습니다. 네비가 가리키는 대로 주문진항에 가서 근처만 둘러보고 큰 고민없이 회를 먹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밤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주문진항에 대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알고 가야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비가 워낙 발달하다보니 전체는잘 모르지만, 인터넷 검색해서 장소를 찍고 네비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길을 따라 가서 먹고오다보니 주문진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이 보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세하지는 않지만 주문진에서 회를 먹을 시 참고하기 좋을 전체 그림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특정 횟집을 알려주는것은 능력밖의 일이고, 맛집에 대한 정보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떠다니고 있으므로 굳이 하나를 더 보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문진에서 기억해봐야 할 키워드는 세가지 정도인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주문진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다 주문항으로 이동해 회를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주문진항으로 이동하는 의미에서 주문진항을 하나의 키워드로 뽑았습니다.

주문진항으로 들어서면 주문진항회센터라는 곳의 2층건물에 대부분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 1층에서는 주문진어민수산시장이 열립니다 이곳이 구경할 것도 많고 싸게 좋은 힛감을 고를 수 있는 곳이므로 이를 두번째 키워드로 잡었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에서 가장 잘 발달되었다는 수산시장이 있는 주문진수산시장이 세번째 키워드로 잡아보았습니다.

주문진항 가는 길

주문진항을 네비로 검색하면 주문진항회센터라고 불리는 2층짜리 건물로 안내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지도를 보면 더 아래 부분을 주문진항으로 표시하는데 네비는 사람들이 회를 먹으로 오는것을 고려했는지 여기로 안내합니다. 이곳 2층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자리만 있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주문진맵



주문진항의 상징인 오징어상이 있고, 멀리 주문진항구회센터건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건물 2층은 전면부는 횟집이고 뒷쪽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문진항과주주문진항구회센터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psp727/7714313

주문진에서 회를 먹는 방법 3가지


주문진에서 회를 먹는 방법은 아래 세가지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주문진만의 특색은 아니라 대부분의 어항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긴 합니다.

첫째는 난전에서 횟감을 사고 별도의 장소에서 회를 뜨고 식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둘째는 회센터같은 가게가 집단으로 모여있는 곳에서 가게와 횟감을 골라 그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다 아시는 일반 횟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세가지모두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시의 취향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좋은 추억을 남기면 됩니다.

첫번째, 난전에서 횟감고르기

첫째 방식은 보통 어시장에 가서 많이 하는 방식으로 횟고기를 사고 상 차려주는 곳에 가서 먹는 방식인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단계가 복잡해서 단계 단계를 거치면서 돈이 추가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싸게 먹는건지 모르게되고 오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이 많지가 않습니다.

이 방식은 횟감을 사서 집이나 호텔/숙소에 가서 먹거나, 보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직접 횟감을 고르고, 횟감을 뜨는 것을 살펴볼 수 있고,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관광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고 또한 이 쪽 유통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1) 난전이라고 하는 자판에서 원히는 고기를 골라서
2) 이 고기를 회 떠주는 곳이 있고, 여기서는 소정의 회뜨는 비용을 받습니다. 이번에 광어, 돔, 오징어. 우럭 등 4만원어치를 샀는데 회 뜨는 비용을 5천원 냈습니다.
3) 회를 먹는 장소에 가서 세팅비를 내고 회를 먹게 됩니다. 세팅비는 5천원 정도 냈습니다.
4) 매운탕을 끊여주는데 여기도 돈을 받습니다. 5천원이상

이렇게 횟감을 고르며 흥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① 주문진항구회센터건물 1층에서 열리는 주문진어민수산시장과 ②주문지수산시장 등입니다.

주문진항구회센터 1층의 주문진어민수산시장
주문진항_주문진항구회센터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tardyshot/417

주문진수산시장입구..
주문진수산시장
사진출처 :http://korean.visitkorea.or.kr/kor/inut/where/where_main_search.jsp?cid=132774&out_service=.

이번 주문진 여행 시 찾았던 곳입니다. 밤이 늦어서인지 다 철수하고 일부만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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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구니에 물고기를 담아놓고 팔고 있네요 위에게 3만원, 아래거 4만원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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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짜릴 골라서 바로옆의 아무머니가 회를 떠줍니다.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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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준 회는 1회용 그릇에 담아줍니다. 이와 매운탕거리를 가지고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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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신상식당이라고하는 식당에 가서 먹었습니다.
세팅비는 5천원받는데 초장, 마늘 상추 등을 가져다 줍니다. 가져다주는 양 등을 보면, 따지는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도 있겠습니다. 저희는 이런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그러려니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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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회센터에서 먹기

둘째 방법은 회센타라는 건물에서 마음에 드는 가게를 고르고, 횟감을 고르면 그 이후는 집 주인이 모든 것을 다해주는 방식입니다. 일반 횟집에 비해서 일반적으로 자리가 비좁고 계속해서 손님이 밀려오므로 시간을 갖고여유롭게 식사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앞의 난전에서 하는것보다는 조금 비쌀 수도 있는데 여러 단계를 거치지않아도되고 밑반찬 등 좋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해당하는 회센터가 주문진에는 수협 회센타(형제횟집),주문진 수산시장 회센타,생선회센타,좌판활어회센타, 방파제회센타, 항구회센터 등이 있습니다.

더우기 방파제회센터나 항구회센터는 전망도 좋아서 선호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경치가 좋다는 방파제회센터 전경
창문너머로 바다 풍경이 멋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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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주문진활어회센터전면 사진과 내부 모습입니다
(여긴 가보지 못해서 이미지는 http://blog.naver.com/kimsbmail/30178389839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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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번째, 일반횟집에서 먹기

일반 횟집에서 먹는거야 다른 곳의 일반횟집과 마찬가지로 횟집에서 주문만하면 모든것을 알아서 내오는 시스템으로 ① 서비스가 가장 좋아야하고 ② 가장 편안하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은 세가지 타입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검색을 잘해서 괜찮은 곳으로가서 식사를 한다면 여러모로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단지 조금 비쌀것이고, 관광이라는 취지가 퇴색될 것 같구요…

이미지를 하나가져 오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많이 띄는 이미지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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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주문진에서 회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는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여행은 현지에 가서 좌충우돌하면서 직접격어야 제대로된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조그마한 정보를 토대로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강원도여행]주문진해수욕장 캠핑장에서 하룻밤 지내기

이번 광복절 연휴에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휴가도 가보지 못하고 여름을 지날뻔했는데, 올해는 바닷에도 가보지 못하고 개학을 할 수 없다는 주장에 따라, 급 결정해서 떠났습니다.

숙박 장소가 예약되지 않았기에(극성수기라 예약 할 수 도 없음) 현지에서 조달가능한 방법으로 현지 캠핑을 구상했습니다. 집사람이 연락을 하니 14일 늦어도 자리가 있을것이라고 해서 14일 오후 2시정도 출발했습니다. 은결이 학원이 끝나 나름 준비가 끝나는 시간이 그 시간밖엘 안됩니다.

강원도로 가는길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출발시에는 참 날씨가 좋았습니다. 군데군데 차가 밀려서조바심을 내야했고, 대관령을 지나면서 엄청난 폭우가 속도를 늦추게했습니다. 시속 60km이하로 엉금엉금 기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으로 날이 좋았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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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을 지나니 엄청난 폭우가 내립니다. 이거 돌아가야하는 것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로 쏟아졌습니다. 은우나 은우엄마나 요즘 날씨가 항상 이렇다고 이야기 합니다. 미친듯이 폭우가 쏟아지고 언제그랬나는 듯 말짱해집니다.
아래 사진은 폭우가 3~40분 내린 후 짬을 내서 담아본 것입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운전대를 굳게 잡아야 하므로 카메라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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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을 지난 주문진이 가까워오자 여기 날씨는 다시 정말 좋아졌습니다. 감을 잡을 수 없는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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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시 30분이 넘어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14일은 쉬지않는 곳도 많아 인지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위치를 잡고 텐트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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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여기 저기를 둘러보니 밤사이 많은 텐트가 쳐져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안내가 아니라 언제든지 와서 텐트를 쳐좋고 쉬고 있으면 돈을 받으로 오는 시스템입니다.
돈 받으러 오는 시간이 서로 엇갈리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나타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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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어찌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앗습니다. 사실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장비가 전무했거든요.. 그동안 다른사람과 같이 가면서 꼽사끼셔 가다보니 캠핑의 기본이 덜되어 있는거지요.. 달랑 텐트만 가지고 용감히 나선것입니다.

저녁은 주문진항에 가서 회를 먹엇습니다. 시장에서 회감을 사고 이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가서 매운탕과 같이 먹었는데 약 6만원에 푸짐히 먹었던듯 싶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우리 은우가 (그동안 회를 먹으러가도 맘껏 먹지 못햇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푸짐히 먹었던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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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가 바닷가에 오묜 불꽃놀이를 해야한다해서..
해수욕장에 나가 불꽃을 터뜨려 주었습니다. 은우나 은결이나 무서워서 멀리 멀리 떨어져 숨어서 구경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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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민끝에 뚜레쥬르빵과 컵나면으로 떼웠습니다.
캠핑장에서 먹는 라면은 언제나 맛있긴합니다만. 조금은 챙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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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해수욕장 캠핑장 소개…


주문진해수욕장앞의 숲속에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한여름철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동안에 가볍게 숙박해결겸해서 다녀올만한 곳 입니다.

여러 단점이 많지만 솔숲아래 캠핑하면서 바로 바닷가에서 해수욕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장점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만을 위한 별도 샤워장도 없고 전기도 없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캠핑장(야영장아 이곳 공식 용어라고 합니다)은 3군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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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방식 : 전화문의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가서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있으면 자리세를 받으로 옴(자리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뭘 관리하는 지 모르겟음)

편의시설 : 온수가는 유료샤워실(여름 성수기에만 한는 것 같음, 1인당 2000원) 굉장히 아쉽게 공무원 근무시간만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도 7시넘어서 샤워하러 갔더니 문닫았다고 하더군요. 사정사정해서 남자만 할 수 있었습니다(퇴근해야하는데 여자들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안된다고.)
화장실 : 무료공용주차장 옆에 화장실이 있으며 관리는 그럭저럭 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지는 있더군요. ㅎ

애완동물 : 관리가 안되고 있기 때문에 맘대로 데리고 와서 지내고 있었음.

사이트 수 : 사람들이 와서 비어 있으면 치는 형태로 장소가 여러군데라 100가구은 되지 않을까 싶음. 사람들이 정말 중구난방으로 치고 있었음

땅바닥형태 : 맨흙

전기사용 : 전기 사용 불기능

지번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33-2
전화번호 : 033-640-4535

1일 가격 : 성수기 기준으로 1인의 경우 1만 5천원, 가족의 경우 2만원..

[과천나들이]과천현대미술관에서 새로운 경험

비가 오는 여름 어느날 과천현대미술관엘 다녀왔습니다. 예술과 아주 친하지 않지만 애들 교육을 위해서, 사실 방학을 맞은 은우의 숙제를 위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과천현대 미술관은 다녀오신분은 알겠지만 서울대공원뒤편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한참을 가야 나옵니다. 가끔은 왜런곳에 현대미술관을 지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외진곳에 숨어서 있는 것일까? 아시겠지만 그러다보니 정말 호젓하고 현대적인 건물이지만 번잡한 속세와 떨어져 홀로 고고히 유유작작 할 수도 있겠단느 생각이 들긴 합니다. 관련해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이런 질문에 대해 적어놓은 관련 기사가 있어서 인용해봅니다.

山자락, 하나의 풍경이 된 ‘美의 요람’

“국립현대미술관은 1982년 재미 건축가 김태수가 설계했다. 당시 40대였던 김태수는 김수근과 경합했는데, 작가 선정을 위한 초안 설계에 주어진 시간은 10일 정도밖에 안됐다고 한다.
설계 경쟁 제안을 받고 급히 귀국한 김태수는 친구의 사무실 한쪽을 빌려 밤낮없이 혼자 모든 드로잉 작업을 했고, 결국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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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과천현대미술관 홈피에서 빌려왔습니다]

부석사처럼 천천히 다가갈수록 새로운 느낌

동물원옆 산속 외로이… 일상과 멀어진 예술

설계 직전 대지에 가서 느낀 그의 감상과 스케치가 이 건축물의 시작이자 종점이었다고 본다. 그것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대지의 풍광과 산세였다. 미국에서 오래 머문 그에게 한국의 자연 풍경은 새로운 아름다움이었을 것이다. 너무 익숙하다 보면 가까이 있는 소중한 가치를 잊는 법이다. 익숙한 아름다움을 세련되게 잡아낸 김태수의 설계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강석 외장 마감도 참신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져 이 건물 완공 이후 전국적으로 화강석 외장재가 유행했다.

산세와 부응하기 위해 건축물의 드러남은 최소화했다. 방문객은 건물에 다가가면서 능선의 흐름에 따라 외부 공간이 순차적인 변화를 보이며 전개되는 것을 경험한다. 3만4000m²에 이르는 방대한 연면적을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성취다. 김태수는 이런 공간 구성을 위해 ‘단(段)’을 만들었다. 그는 “경북 영주 부석사가 산세를 다루는 좋은 가르침이 됐다”고 했다. 부석사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길 위에는 산세와 더불어 대지의 단이 높아질 때마다 새로운 풍광과 건물이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구성이 설계의 주요 모티브가 됐을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도 부석사처럼 멀리서부터 천천히 걸어서 접근하며 감상해야 제맛이 난다.

건축 설계는 공간의 ‘영역’을 설정하고 다른 영역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이런 기본 개념이 현대의 건축에서는 거의 상실됐다. 우리는 늘 ‘건물’만을 쌓아올리기에 급급하다. 원래 건물은 공간의 영역을 구성하는 여러 관계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대상과 배경의 구분이 모호한 동양화를 볼 때 ‘관계’를 찾아내야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육중한 건물 자체’의 시각적 존재감에 몰두하는 요즘의 사고방식과는 상반되는 세계관이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건축물의 존재를 최소화하고 산세와 부응하며 외부 공간의 전개를 서서히 드러냈다. 하지만 건축물과 외부 공간이 만나는 방식에서는 육중함과 무뚝뚝함을 버리지 못해 약간 어색해 보인다. 김태수는 미술관 건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원 화성(華城)에서 얻었다고 했다. 미술관 시설이라는 성격상, 사찰 건물처럼 벽을 열어둘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공간의 진입 과정은 부석사에서, 건물은 수원성에서 착상했다. 지나치게 ‘한국적’이려 의식한 게 아니었을까.

사찰은 세속과 등진 곳이다. 반대로 성(城)은 그 안의 궁(宮) 때문에 폐쇄성을 전제로 하는, 선택된 자만이 출입 가능한 속세의 권위적 영역이다. 둘의 어울림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 김광수 이화여대 건축학과교수의 “공간의 역사 경기 과천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인용

아래는 네이버맵에서 가져온 과천현대미술관 위치도입니다. 서울대공원 뒤편에 포위되어 있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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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긴해도, 그리 늦게 간 것도 아닌데 주차할 곳을 찾지못해 무지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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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지전에 기념 촬영을 해봅니다. (다 마치고 나와서인지 조금 햇갈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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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복도에서 담아본 풍경입니다. 미술관답게 한눈에 전체가 보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이걸보니 그럴싸하고 좀 이국적인느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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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안에서 미술을 감상해보려고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아무 정보도 없고 (사실 관심도 거의 없지만) 하다보니 내키는대로 들어간것 같습니다.
문구를 보니 머리는 아파옵니다. 열심히 작품을 바로보지만 일부 공감은 되는데 이해 난망입니다.
작품 이미지도 담아왔는데 여기에 올리면 안될 것 같아서..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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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는 벌써 지쳤습니다. 의자가 보이니 앉아서 휴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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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복도옆에는 휴게실이 있습니다. 건물 공간 사이에 자연을 배치해 편히 쉴 수 있도록 한점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나무와 조각상과 의지와 조화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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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현대미술관으로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작품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학기 위해 제작된 “다다익선”으로 백남준작가와 김원 디자이너가 만들었습니다.
높이 18.5m, 지름 7.5m의 거대한 철골구조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한국의 탑을 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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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입니다. 은결이가…
어린이박물관인데 여기서는 여러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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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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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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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나들이]아이와 꼭 가봐야 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오늘은 우리 은결이가 좋아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기로 합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해 독립적으로 지어진 곳으로 체험하는 박물관 컨셉에 맞추러 어린이들이 뛰어놀면서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2010년 10월 준공되었는데 그러고 보니 상당한 시간이 흘렀네요.. 매해 여러번 갔으니 횟수로 따지면 셀수없이 많이 간것 같은데 이렇게 정리해보기는 처음이네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용인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수원IC 근방에 있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다른 곳에서도 쉽게 다녀 올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참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6시)
입장료: 만3세이상 4,000원, 단체 20명이상 2,000원 / 경기도 거주자 50%할인(둘째 넷째주 월요일 휴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예매 페이지 – 개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예매 페이지 – 단체

분당선 기흥역 5, 6번출구 도보 이동가능.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수원IC 옆 신갈오거리에서 민속촌 방향 도보로 10분거리)

아래 지도는네이버맵에서 찾아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위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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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경


경기도박물관 전경.. 하늘이 푸른른 날이었으면 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을테데… 많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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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보이는 한글 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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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1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층 배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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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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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잭과콩나무놀이터입니다. 키가 120cm 이상인 어린이면 참가할 수 있습니다. 매시 정각마다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시작하기전 간단한 안전교육 후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콩나무를 오르내리며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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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잭과콩나무에서 노느동안 기다리는 엄마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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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콩나무에서 노는 아이를 담는 아빠의 진지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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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콩나무와 같이 있는 암벽타기입니다…신나게 잭과콩나무를 오르내리다가 지겨워지면 옆의 아멱타기에 올라가 나의 올라가기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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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잭과콩나무에서 놀고있는 은결이..2층에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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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잭과콩나무에서 놀고있는 은결이..2층에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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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잭과콩나무에서 놀고있는 은결이..2층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위에 무엇이 있을거 바라보는 은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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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아기둥지입니다. 여기에서는 아기들이 엄마 아빠와 책도 읽고 놀이도구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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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자연 놀이터’입니다. 이곳은 만 2세에서 만 4세의 아이들이 놀면서 지능 발달을 시킬 수 있는 감각놀이 공간입니다.
직접 참여해 자연의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밭에 배추와 무를 심어보며 자연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젖소에게서 어떻게 젖을 짜는지를 알아보는 곳입니다. 부녀가 다정하게 실습을 해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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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훌쩍 지나벘는데 은결이가 또 몰래 들어가 당근을 심어보고 있네요.. 민폐라서 바로 나오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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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천장에는 돌고래가 여러마리 헤험치고 있는데 010-8771-8601로 전화를 하면 돌고래들이 춤을 춥니다. 아주 역동적으로 추는 것은 아니지만 살살 추는 춤을 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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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고 엄마가 저기 움직이거 봐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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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세계 여러국가의 다양한 악기등이 벽에 장착되어 작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들등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를 조정해 볼 수 있어있어서 아이들이 여길 넋놓고 바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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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바라보는 아이들을 몇컷 담아 보았습니다.
은결이도 삼매경이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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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아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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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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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뭘 그리보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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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배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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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는 한강과 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물놀이로 물과 관련된 지식과 원리를 익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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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는 한강과 물 안의 전체 풍경입니다. 물이 흐르고 이 물이 흐르는 사이사이에 놀이 기구를 배치해 놓아서 이를 가지고 유용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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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한강과물이라는 주제 공간에서 물몰이하는 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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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물방을 올라오는 모습을 열심히 바라보는 은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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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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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동안 엄마들은 수다삼매경이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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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물 안에는 보트타는 체험(?)읗 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도 일종의 게임기니 항상 애들로 봄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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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는 ‘우리몸은 어떻게’라는 주제공간입니다.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탐구해보는 체험공간으로, 귀로 어떻게 소리를 듣는지, 호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코는 어떻게 냄새를 맡는지 등, 아이들이 궁금할 만한 신체기관들의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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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은 어떻게’라는 주제공간내에서 치아 구조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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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을 굴려서 전기를 만드는 원리를 배우는 곳…
이런 장치는 많은 곳에서 볼수 있지만..
자전거라는 재미있는 기구와 합쳐져 아이들이 항상 기다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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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는 건축체험장입니다. 여기에서는 다야한 건축물 및 건축 방법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익힐 수 있고 벽돌 등등을 이용해 집을 지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입니다. 여기도 매우 인기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요소가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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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이런 저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얼쩡거리는 엄마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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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도 벽돌 집을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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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배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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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동화속 보물섬’이라는 전시공간의 입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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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동화속 한 장면.. 흥부가 박을 타니 그안에서 보믈이 와르르..
그 보물위애 앉아 백만장자가된 기쁨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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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로 옆의 에코아틀리입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강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은결이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그리도 많이 갔지만 한번도 참여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교육보다는 놀이차원에서 가서 그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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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틀리에 옆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볼 풀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나이제한이 있어서 어린 친구들만 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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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라는 전시 공간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문화가족 친구들의 집을 방문해 각각의 친구들 집에서 전통 악기도 연주해보고, 그 나라의 의상도 입어볼 수 있답니다.

여기는 일본에 대해 소개하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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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는 일본 친구에게 무슨 편지를 쓴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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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책으로는 배우기 힘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직업에 대한 공부를 놀이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전시 공간이니다.. 직접 신문도 만들어보고 음식점의 판매원으로 주문도 받아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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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말을 공부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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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여기에 오셨어도 스마트폰에 열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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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아이가 넘 즐거워 보입니다. 학습보다는 놀이가 더 즐겁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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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의상을 입고 연극도 하고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는 미니극장입니다. 아이들이 선녀 옷을 입은 모습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정말 귀여웠습니다. 준비된 무대 위에서는 마음껏 공연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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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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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자신이 나오는 TV를 보면서 연기를 해보는 아이들..
애들이 너무 진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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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밖의 풍경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인기가 많아서 항상 기다려야 하네요..물론 평일은 그렇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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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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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여기 방문한 기기가 7월 말인데 벌써 능소화는 절정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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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입장료등에 비해서 놀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너무 많은 한번이상은 꼭 가 봐야하는 곳입니다.
까다로운 은결이가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가끔 가자고하는 것을 보면 멋진곳이 틀림없습니다.

경기 근방 추천 계곡 – 남한산성계곡 나들이

일요일, 행사를 치르듯 시원한 곳을 찾으러 나셨습니다. 우리 은결이는 또 묵리 계곡을 가자고 했지만 새로운 곳을 가자는 의미에서 남한산성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가정 경제를 생각해 식사는 집에서하고 식당을 들어가지 않고 쉴 수 있는 계곡으로 가기로 한 것입니다.

1. 남한산성 계곡 소개

남한산성계곡에는 식당을 겸해 계곡을 즐길 곳도 물론 있지만 굳이 식당을 가지않고도 즐길 수 있는 계곡이 많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즐길 수 있는 계곡이 많이 있어 한여름 더위를 피해 하루 다녀오기 정말 좋습니다.

남한산성계곡은 중부면 광지원리에서 남한산성 동문까지 이어진 계곡으로, 오전리계곡, 불당골계곡,검북리계곡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남한산성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오전리계곡입니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계곡이 넓어서 물놀이하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지도에서보는것처럼 광지원리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은곳에 유료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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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한산성계곡 풍경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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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즐겁게 노는 법을 아는 것 같습니다. 물속에 들어와서 애들은 넘 즐거워합니다.
이 아이는 카메라에대고 물총을 쏘아됩니다.
손을 들으라고 애가 소리쳤는데 엉겁결이 한손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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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슬기잡은 은결

은결이가 다슬기를 잡았다고 신이 았습니다.. 하나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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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가 잡은 다슬기..
이제 은결이 스스로 다슬기도 잡고.. 문득 모르는 사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래에 비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할수 있을 지라고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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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거북이를 타고

이번에는 은결이가 노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거북이를 들고 갔는데 부러워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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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곡의 다른 풍경들

이번에는 어른들이 어떻게 놀고 있는지 알아 볼까요…
그늘에 자리를 잡고 한숨 자고있는데 시간이 흘러 그늘이 사라지고 뜨거운 햇살이 비춥니다.
그래도 버티고 주변의 아무거나 덮고 햇살을 막고 나머지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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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장난을 치는 엄마, 넘 즐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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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시원한 물싸움을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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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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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히 누워…잠을 청하기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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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할아버지가 부채도 부쳐주시고.. 즐거운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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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바위에 누워 묘기를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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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망중한을 즐겨야하는데…
핸드폰에 열중이십니다.
어디가나 핸드폰에서 눈를 떼지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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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다정히 앉아, 각자 다른일을 합니다..ㅎㅎ
남자분은 핸드폰에 열중이시고 엄마는 애를 사진에 담고 이를 확인해 보면서 흐믓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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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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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소한 장면들

이런 피서지에 왔으면 시원한 수박이 그리워지지요…
집에서 마련해온 수박으로 더욱 시원한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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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은결이는 왜 손을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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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계곡으로 떠나보자

남한산성 입구 광지원계곡 물놀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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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나들이] 용인 묵리계곡에 다녀온 이야기

수지 고기리계곡을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