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칸느 광고제(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에서 스포티파이를 올해의 미디어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2018년 칸느 광고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스포티파이에 대한 수상은 2018년 칸느 광고제 기간인 2018년 6월 20일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칸느 광고제에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 부문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선정해 ‘올해의 미디어인(media person of the year)’를 선정해 발표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 전 Microsoft CEO Steve Ballmer, 전 YouTube CEO Salar Kamangar 및 Facebook 창립자 겸 CEO 인 Mark Zuckerberg등이 수상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런 관행을 깨고 개인이 아닌 스포트파이(Spotify)라는 미디어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름도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Media Brand of the Year’)로 변경했죠.
칸느 광고제에서 스포티파이를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스포티파이가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 브랜드가 음악가들과 작업하는 방식 등에서 많은 변화를 몰고 왔으며, 뛰어난 광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주었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분명한 메세지를 냈기 때문입니다.
1. 스포티파이는 음악 이용방식에 근본적이 변화를 가져왔다.
스포티파이는 기존 앨범 구매나 음원 다운로드 방식에서 벗어나 스트리밍으로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언제나 음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음악을 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칸느 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인 Philip Thomas는 스포티파이는 사람들이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으며, 뮤지션과 브랜드가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우리가 음악에 관여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팀은 지난 10년동안 그리고 지금도 미디어 미래를 재구성하고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브랜드들과 파트너쉽은 창의적인 문화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이 상을 통해 스포티파이의 노고를 인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Philip Thomas Spotify has transformed the way we engage with music. In the ten years since Daniel and his team launched the service, it has gone on to reshape the future of media and transform how artists and brands communicate with their audiences. Their continued innovation and partnerships with brands has fostered a culture of creativity and a platform for new artists to share their voice and we’re delighted to be able to recognise Spotify with this award.
스포티파이는 2008년 시작해 2018년 현재 65개국에서 1억 7천만명이상이 스포티파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료 사용자는 7천 5백만명으로 음악 스티리밍 서비스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포티파이 글로벌 전체 사용자 및 유료 구독자 추이, 스포티파이 및 언론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온 스포티파이 커뮤니케이션
스포티파이는 음악 문화를 혁신한만큼이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소도 독창성을 보여왔습니다. 이들이 진행한 멋진 광고들 덕분에 2017년 칸느 광고제에서 6개의 광고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ㄷ.
그 중 하나는 2016년 연말을 맞아 그해의 주요 정치 사회 이벤트 동안 스포티파이 음악으로 그들은 마음을 표현한 ‘THANKS 2016, IT’S BEEN WEIRD,’라는 글로벌 캠페인이 있습니다.
각 이벤트 당시의 사람들이 음악(스포티파이에서)을 이용한 데이타를 재치있게 알려주면서 스포티파이가 여러분의 마음을 읽어서 노래를 선곡해준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Adage에서 가져온 스포티파이의 광고들입니다.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발렌타이데이에 ‘Sorry’를 42번이나 들었던 고객에게..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영국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투표당시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을 들어 준 3,749 고객들에게
또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이후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바를 위한 플레이 리스트를 제안한 ‘President of Playlists’도 좋은 반응을 얻어 칸느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세상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스포티파이만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사회에 기여해 왔습니다.
예를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여행금지령에서 영향을 받는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I’m with the Banned”으로 여행 금지를 반대하는 캠페인 진행했죠.
또 스웨덴에서 시작된 음악 산업에서 양성 평등 문제를 다루는 ‘The Equalizer Project’ 지원해 왔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뮤지션의 음악 듣기를 장려하고 세미나, 네트워킹 세션 그리고 팟 캐스트등을 퉁해서 스포티파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악계에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고, 더많은 여성 음악가들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음악 산업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JPMorgan은 아마존 서비스를 분석해 연도별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계산했는데요. 아마존이 계속적으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멤버쉽 가치는 높아졌습니다. 2016년 544달러에서 2017년 697달러로 28% 올랐고, 2018년에는 785달러로 12% 올랐습니다.
▽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가치, 차트 이미지 –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 인용
JPMorgan은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아마존 프라이 가치를 8개항목으로 상세하게 분석했는데요.
▽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항목별 상세 가치, 차트 이미지 –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 인용
아마존은 2017년 무료 배송이 가능한 품목은 두배로 늘려 1억개에 달하는 품목을 아마존 프라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일 배송 서비스를 미국 내 8,000개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JPMorgan의 Anmuth는 “아마존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인프라 투자를 계속한 결과 아마존과 맞서는 무제한 뮤료 배송 서비스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지적합니다.
프라임 나우(Prime Now) – 180달러
프라임 나우(Prime Now)는 뉴욕과 LA와 같은 30개 이상의 대도시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수천개 품목을 무제한 2시간 내 무료로 배달해 줍니다.(The delivery service offers unlimited, free two-hour delivery on thousands of items)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함에 따라 홀푸드 식품 배달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 120달러
아마존 프라인 멤버쉽이 있다면 영화 및 TV 시리즈 등의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없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월 8.99달러 비용을 내야 합니다.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2017년에 45억 달러를 투자했고 2018년에는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 결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에 이어 33% 점유율을 차자하고 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 – 60달러
마찬가지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다면 아마존 프라임 뮤직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은 수천만곡을 제공하면서 월 7.99달러에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듣는 프라임 뮤직 (Prime Music) Free 버젼은 약 2백만 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PMorgandms 프라임 뮤직(Prime Music)에 대해서 월 4.99달러 가치로 산정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은 10달러를 받는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에 비해서 제공하는 음악이 적기 때문에 판도라 플러스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프라임 포토(Prime Photo) – 24달러
아마존 프라임 포토(Prime Photo)는 월 1.99달러 사진을 무료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포토는 압축된 사진의 경우 무료 저장이 가능하지만 압축되지 않은 Raw file의 저장을 위해서는 10TB당 월 99.99달러를 내야하므로 아마존 프라임 포토는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킨들 도서 라이브러리 – 108달러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다면 킨들 도서 라이브러리에서 매월 한권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 에디터가 도서를 선정해 주는 킨들 퍼스트(Kindle Firs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 – 59달러
아마존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은 광고가 없는 짧은 형식의 팟 캐스트와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광고 없이 팟 캐스트를 들을 수 있으며,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 50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JPMorgan은 월 4.95달러로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 – 108달러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은 게이머들이 게임 플레이어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최근 스포츠 게임등이 활성화되면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로 JPMorgan은 월 4.99달러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3. 마치며
JPMorgan이 상세한 근거를 들며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무료 배송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처음 아마존이 프라임 멤버쉽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고객 이탕레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워낙 아마존 프라임 가치가 크기때문에 큰 무리없이 수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10월 넷플릭스는 월간 사용료를 20%가까이 올렸는데 오히려 서비스 이용자는 사상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넷플릭스 손익이 엄청 개선되었죠.
지난 주에 자율 주행 관련해 몇가지 관심을 끄는 뉴스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죠.
1. Executuive Summary
최근 구글 웨이모는피아트 크라이슬러사(Fiat Chrysler Automobiles)와 최대 6만 2천대 물량의 미니밴 공급 계약을 맺었음(월스트리트저널 추정 20억달러 상당)
2018년 말부터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구글 웨이모의 계획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음
구글 웨이모는 ㅈ율주행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업체로 평가받고 있음. (가장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기술을 축적했으며, 테스트 중 사고율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낮음)
자율주행차에 대한 구글 웨이모의 전략은 아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음
자율 주행 호출 서비스(ride service)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구글 웨이모를 호출하면 자율 주행차량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고객을 태우고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서비스로 2018년 말 시작 예상.
운송용 자율 주행 기술 적용 트럭 회사나 배달 서비스 업체에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임.
구글은 이미 일본 혼다와 협업해 자율 주행 작은 트럭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 추진.
자율 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버스 등 대중 교통 차량에 적용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해 이를 대중 교통 서비스 회사에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
자율 주행차 기술 라이센싱 자동차 회사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이전하는 것
이미 재규어, 크라이슬와 계약을 맺었으며, 우버와도 협상이 진행 중
구글 웨이모의 전략 방향은 자동차 산업 자체에 참여하지 않고 자율 주행차 서비스 또는 자동차 기업들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하면서 자율 주행차관련 플랫폼 형성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임
2. 변혁기를 맞이한 자율 주행차 업계
먼저 지난 주 소프트뱅크는 22.2억 달러를 GM 크루즈 자율 주행차에 투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전통 자통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와 새롭게 떠오르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투자 모두 강화하기 어려운 GM에게 소프트뱅크 투자는 두 마리 토끼를 쫒을 수 있게 만드는 투자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 GM 크루즈(Cruise)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사진 – REUTERS ELIJAH NOUVELAGE 인용
소프트뱅크의 GM 투자 발표가 나오자 마자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가 자율 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위한 차량 구매 계약을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맺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서비스 출시가 가까이 왔고 새로운 시대가 가까이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적지않은 기대를 품게하는 뉴스였습니다.
▽ 구글 웨이모(waymo) 자율주행자동차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난주엔 실리콘 밸리의 말썽쟁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우버가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와 자율 주행차 기술을 공유하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관련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과 자율 주행 자동차 업계에 퍼지고 있는 합종 연행의 한 신호로 읽혀집니다.
▽ 우버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이미지 – Dave DiCello 인용
여기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흐름속에서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의 비지니스 방향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3. 점점 구체화되는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서비스
뉴욕타임즈는 웨이모의 서비스 차량 구입 계약에 대해 보도하면서 웨이모가 진행하려는 자율 주행차를 이용한 웨이모의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글 웨이모는 이미 2016년부터 크라이슬러와 공동 작업으로 크라이슬러 미니 밴을 자율 주행차로 개조한 다음 아리조나 휘닉스(Phoenix),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Mountain View), 텍사스주 오스틴(Austin) , 와싱턴 주 커클랜드(Kirkland) 등에서 테스트를 해 왔음
3.2. 가장 뛰어난 자율 주행차 기술을 보유한 웨이모
사실 구글은 거의 10년이상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가장 뛰어난 자율 주행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테슬라 모델 S 등의 (부분적) 자율 주행 자동차 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우버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사고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을 높여 주었습니다.
▽ 테슬라 모델 X 사고 모습, 사고 사진 – AP 제공
그러면서 그동안 많이 부각되지 않았던 구글 웨이모가 상대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운전 기록을 가고 기술적으로 월하고 보다 많은 테스트를 거쳐 안전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웨이모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가장 사고가 적은 웨이모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웨이모는 그 동안 실시된 테스트에서 가장 적은 사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00마일 당 사고 건수는 웨이모는 0.18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 GM이 0.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Navigant 리서치 – 자율 주행차에서 가장 앞선 리더 그룹 : GM, 웨이모
또한 자율 주행차 비지니스 준비에 대한 평가도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부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수많은 회사들을 모니터링해서 기술, 생산 능력, 실행 능력 등을 고려해 랭킹을 매겨운 Navigant 리서치는 구글 웨이모와 GM을 자율 주행차 분에서 가장 앞서 가는 회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점수에서는 GM이 앞서지만 이는 GM이 가진 양산 능력이 좋은 가점을 받았기 때문이며, 순수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로는 구글 웨이모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18년 자율 주행 자동차 경쟁력 비교 차트 by Navigant
가장 많은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웨이모
또한 언론 기사들에 따르면 구글 웨이모는 가장 오랬동안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2017년만해도 구글 웨이모와 타사간 비교를 보면 구글 웨이모는 2위를 기록한 GM 크루즈에 비해서 무려 4배 이상 많은 거리를 테스트했습니다.
▽ 2017년 자율 주행 테스트 거리 비교(웨이모 GM 크루즈 닛산 외) 테스트 거리는 사람이 타지 않은 완전한 무인 자율 주행 테스트 한 거리를 의미 Quartz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여기에서는 이러한 구글 웨이모의 4가지 전략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웨이모가 지향하는 전략 방향은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정리됩니다.
4.1. 자율 주행 호출 서비스(ride service)
구글 웨이모 전략의 첫번째는 위에서 소개한 자율 주행 호출 서비스입니다.
이는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구글 웨이모를 호출하면 자율 주행차량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고객을 태우고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택시업계나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와 거의 같습니다. 사람대신 자율 주행차가 운행한다는 것 차이.
그렇기에 우버는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서비스가 시작되면 망할 것이라 보고 무리를 해서 웨이모의 엔지니어를 빼내어 우버만의 자율 주행차를 개발하려고 했죠.
그만큼 기존 업계와 치열한 경쟁이 에고되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기존 업계의 반발이 거셀수도 있겠네요.
아래는 웨미모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는 소개 영상입니다.
As an early rider, you’ll be able to use our self-driving cars to go places you frequent every day, from work, to school, to the movies and more. Then, you’ll be able to share your thoughts and experiences with our team to help shape the future of how our self-driving cars will work.
We’re searching for early riders in parts of the Phoenix metropolitan area, including Chandler, Tempe, Mesa and Gilbert. Come join us in making it safer and easier for everyone to get around!
4.2. 운송용 자율 주행 기술 적용
다음으로 구글 웨이모가 고려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트럭이나 배달 차량에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구글 웨이모가 직접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트럭 회사나 배달 서비스 업체에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입니다.
이 전략과 관련해 구글은 이미 일본 혼다와 협업하고 있는데요, 구글과 혼다는 자율 주행 작은 트럭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비지니스 모델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트럭과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구글 웨이모 자율 주행 트럭 이미지
▽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 전면+옆면 이미지
4.3. 자율 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다음으로 고려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버스 등 대중 교통 차량에 적용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입니다.
이 또한 구글 웨이모가 직접 차량을 만들고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대중 교통용 자율 운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대중 교통 서비스 회사에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로 보입니다.
4.4. 자율 주행차 기술 라이센싱
마지막 네번째 비지니스 모델은 자동차 회사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이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의 고성능 전기차인 ‘i-페이스’에 웨이모의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탑재키로 한데에서 잘 나타납니다.
아래는 웨이모 자율 주행차 기술을 적용한 재규어 자율 주행차 I=PACE 소개 영상입니다.
또 2016년부터 협업해온 크라이슬러사에 구글 웨이모의 자율 운행 자동차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며,
우버가 웨이모와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공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듯이 웨이모의 앞선 자율 주행 기술을 자동차 회사나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들에게 라이센스하는 방안을 활발하게 협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구글은 자율 주행 자동차 제조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듯이 자동차 산업 자체에 참여하기보다는 자율 주행 자동차 서비스 또는 자동차 기업들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하면서 자율 주행차관련 플랫폼 형성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4가지 전략 중 구글이 직접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선 부분은 자율 주행차를 이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뿐이며 나머지 부분은 기술에 포커싱하거나 라이센싱 제공입니다.
스마트폰 산업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제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만들어 만들었던 구글은 자율 주행차 영역에서도 안드로이드와 같은 구글 웨이모가 주도하는 생태계를 만들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애플은 스냅챗과 핀터레스트 등 관련 회사와 미팅에서 써드 파티 앱에서도 광고를 배포하는 새로운 애플 네트워크(Apple network that would distribute ads across their collective apps)에의 참여를 타진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광고를 게재하는 앱들과 수익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플이 관련 업체들과 협의하는 광고는 파트너 앱에서 검색 시 애플이 제공하는 광고를 띄워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애플이 서비스 비지니스를 강화하면서 애플 서비스 비즈니스 매출도 매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Calendar year 기준 2011년 1분기부터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추이를 보면 분기별 성장세를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4분기 매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회사입니다. 4분기 매출은 평소의 20~30%더 높은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분기간 편차가 심하죠. 그런데 애플 서비스 매출은 이런 계절성 지표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증가합니다. 전년 동기 성장율을 20~30%까지 유지하면서 말이죠. 가장 최근은 2018년 1분기도 전년 동기 비 31%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2014sus 3분기를 저점으로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분기별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1년 1분기~2018년 1분기), 애플 발표 자료 기준 그래프 by Happist
또한 Loupventures Research는 애플 서비스 매출을 애플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추적해 2020년에 455억 달러 그리고 2022년엔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연도별 애플 서비스 매출 추이 및 전망, Loupventures Research 전망치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4.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아주 빠르게 성장 중
우선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앱 스토어 매출의 대부분은 앱 스토어에서 앱 판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앱 판매의 30%를 매출로 챙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브스가 애플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추정한 앱 스토어 매출을 추정했는데요. 회계년도 2017년에 애플은 애플 스토어에서 대략 115억 달러 매출을 낸것으로 추정했고이는 전년 회계년도 비 30% 상승한 수준으로 알려졋습니다.
▽ 연도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추이, 포브스 추정치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아직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애플 연간 서비스 비즈니스 내에서도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이 비중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회계년도 2015년과 2018년을 비교한 자료를기사에서 공유했는데, 이에 따르면 앱 스토어 매출 비중은 2015년 27%에서 37%로 확대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스토어의 증가와 더불어 애플 뮤직의 비중이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애플 앱스토어 매출 비중 비교(2015 vs 2018), 차트 이미지 – 월스트리트저널 인용
5. 애플 광고는 아직 작으나 계속 성장할 듯
사실 애플이 애플 스토어를 통한 광고는 오래전부터 시도되어 왔습니다. 2010년 처음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바일 앱에 광고를 보여주는 iAD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경쟁사보다 비싼 광고 가격과 윤영 광고가 제한적이라서 안착하지 못했죠. 2016년 애플은 그 동안 추진해왔던 iAD를 폐지하고 하고 애플 앱 스토어에서의 검색 광고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앱 스토어에는 2백만개가 넘는 앱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앱을 가진 앱 스토어에서 검색 광고를 보여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효율적인 비지니스 방법이기도 합니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 이루어지는 광고 비지니스는 애플 연간 서비스 비즈니스에서도, 애플 앱 스토어 매출 내에서도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의 광고 비지니스 매출은 10억 달러 정도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앱 스토어 매출의 10%도 안도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강력한 애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냅챗이나 핀터레스트와 같은 활성화되어 엄청난 사용자를 가는 모바일 앱에까지 검색 광고를 확장할 수 있다면 애플 디지탈 광고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비젼 펀드는 1,000억 달러중에서 이미 400억 달러를 투자 집행했는데요. 공개된 일반 회사보다는 공개되지 않은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GM Cruise와 같은 공개된 기업에 투자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3. 업계 동향 – 자율 주행 서비스 런칭 및 업계간 합종 연행 파트너쉽 추진
이미 2014년에 모건 스탠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적용 타임라인에서 2018년이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한 시기로 예상했는데요.
▽ 모건 스탠리가 예측한 자율 주행 자동차 발달 타임라인
2018년 현재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들이 어느 정도 무르 익으면서 관련 서비스들이 준비되는 등 실리콘벨리를 비롯한 관련 업계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과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관련 현 수준을 보기위해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 자율 주행 영상과 테슬라의 Full Auto PILOT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면 자율 주행 자동차 관련해 업체간 경쟁력 수준을 어떻게 될까요?
Navigant에서는 2015년부터 20여개 이상의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에 뛰어든 회사들을 모니터링 해왔는데요. 이들 회사들을 전략, 생산 그리고 실행까지 10여개 요소를 평가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GM과 구글 알파벳 웨이모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다임러 보귀나 포드, 폭스바겐 그리고 BMW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었습니다.
포드 자동차와 BMW도 2021년 자율 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네트워크에 대해서 이야기해 왔습니다.
▽ 포드가 테스트중인 자율 주행 자동차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는 아리조나주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사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며칠 전 우버 CEO Dara Khosrowshahi는 우버 자율 주행 네트워크에서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Waymo) 기술을 사용하기로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지만 항상 보수적인 투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Warren Buffett)도 이 자율 주행 자동차 투자를 추진했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해 초 열린 버크셔 헤더웨이 (Buckshire Hathaway Inc.)에서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우버에 30억 달러를 투자하려고 했지만 양측 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GM, 자율 주행 자동차 경쟁에서 앞서갈 가능성 확보
GM은 자율 주행 자동차의 가능성을 보고 크루즈(Cruise)에 투자했지만 GM의 자금 형편상 기존 산업과 신생 자율 주행 자동차 산업에 동시적 투자는 쉽지 않았습니다.
2017년 GM의 순이익은 $0.3B으로 2016년 $9.4B에서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GM으로서는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어느 정도 잃고 있었습니다.
▽ GM 연도별 순이익 추이, GM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그런데 소프트뱅크가 크루즈(Cruise)대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GM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고 자본 집약적인 기존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자율 주행 자동차라는 급상승하는 새로운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습니다.
메리 바바라 (Mary Barra) GM CEO는 GM이 독자적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에 투자 자금을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소프트뱅크 투자로 GM은 기존 자동차 부분에 보다 많은 투자를 랗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GM은 투가로 크루즈(Cruise)에 추가로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러면 GM는 크루즈(Cruise) 지분 80.4%를 보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소프트뱅크 투자는 경쟁이 격화되는 자율 주행 자동차부분에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 자금을 확보하면서 구글 앞파벳이나 우버와 같은 거대 회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입니다.
5. GM의 스타트업 기업에의 선제적 투자가 가져온 엄청난 이익(?)
2년 전 GM이 10억달러에 크루즈라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 시 그 가치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GM의 과감한 인수는 자율 주행 자동차 업계에 인수 합병 거래 열풍을 가져 왔고 GM의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GM이 크루즈를 인수 한 후 처음에는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른 후 안정화 되었습니다. 2017년 크루즈 CEO Kyle Vogt은 포춘과 인터뷰에서 인수 후 처음에는 ‘매끄럽지않게 항해 not smooth sailing’했으나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는 사이 크루즈는 비정상적일 정도의 자율권을 부여 받으며 순할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크루즈 인수가 안정화되고 성과를 내면서 GM이 인수한 크루즈 가치 평가도 높아졌으며, 이는 GM 자체의 가리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소프트뱅크 인수 전, RBC 캐피탈 마켓 애널리스트 Joseph Spak은 크루즈를 40억 달러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술한대로 소프트뱅크는 크류즈를 115억 달러로 평가하면서 GM에 커다란 승리를 안겼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주가가 오른 상태의 GM 시가총액 609억 달러에 비해서 거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아직 매출도 없는데 연간 매출 150억 달러의 GM과 비교되는 수준이라니..
버클레이즈(Barclays)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존슨(Brian Johnson)은 크류즈 때문에 다시 GM 주식을 사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소프트뱅크 투자가 이루어진 후 GM 주식은 13% 올랐는데, 이는 2009년 GM 파산이후 최고의 일일 주가 상승 기록이라고 합니다.
똘똘한 인수 합병 투자가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예가 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거대한 자동차 메이커지만 구시대 자동기업이었던 GM을 자율 주행 자동차라는 혁신을 이끄는 자동차 브랜드로 변신이 가능케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2017년 2분기 예측한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예측치와 2018년 2분기 사용자 예측치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 2017년 2Q vs 2018년 2Q 미국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예측 비교 이마케터 데아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이 발표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미국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보급은 2017년은 3천 6백만대, 2018년은 4천 5백만대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2018년 2분기에 다시 점검해보니 이런 예측이 크게 벗어났고, 생각외로 빠른 보급이 예산된다고 본 것 입니다.
즉 2017년에는 4천 4백만대로 예상했지만 이를 23%나 초과했기 때문에 2018년에는 기존 예상 비 35%이상 높은 수준의 보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다시 예측했습니다.
2020년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7천 6백만명, CAGR 47.9%
이 새로운 전망치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는 2016년 1천 6백만명에서 2020년에는 7천 7백만명으로 연평균 47.9% 성장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마케터는 보고서에서 기대를 뛰어넘어 빠르게 스마트 스피커가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예측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예측 및 연평균 성장율 이마케터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이마케터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는 현재는 부유한 보다 보다 나이든 밀레니얼 남자들로 구성된 조기 수용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점 보다 아이를 가진 젊은 X세대 여자들 그리고 아이를 가진 부모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점유율 예측
이마케터는 더 나아가 향후 스마트 스피커 점유율을 예측했는데요.
아마존은 2018년 66.6% 점유율을, 구글은 29.5% 점유율을 그리고 애플을 비롯한 기타는 8.3% 점유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아마존 60.8%, 구글 32.9% 그리고 애플을 비롯한 기타는 14%를 차지할 것으로 보아 아마존이 낮아지고 구글과 애플등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소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7년 기준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7억 7천 2백만명으로 전년에 비해서 5.6% 증가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은 2012년 한자리 수로 떨어진 이래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중국 인구가 많기 때문에 증가율이 높지는 않아도 인터넷 사용자 증가수 자체는 엄청나게 큽니다. 이는 연간 4~5천만명씩 증가하기 때문이죠.
▽ 중국 인터넷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증가율, CNNIC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 추이
여러번 이야기하듯 중국은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에 따라 인터넷 연결도 빠른 시간내에 급증한 경우입니다.
2017년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자 수는 7억 5천 3백만명에 달해 전년 비 8.3% 증가에 그쳤습니다. 2016년 12.2%에 비해서는 확실히 낮아진 수준입니다.
이런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자수 증가율은 인터넷 접속자 수 증가율과 마찬가지로 2011년이래 증가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3. 인터넷 사용자에서 모바일 접속자가 차지하는 비율
위와같이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접속자 비중 또한 아주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2006년엔 12.4%에 불과했지만 2009년 60.8%으로 단기간에 높아지고, 2017년은 무려 97.5%까지 높아진 것입니다.
참고 1,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모바일 데이타 사용량 – 2017년 162% vs 2016년 124%
아래 내용은 메리 미커 인터넷 트렌드 2018 보고서 차트와 설명을 인용하였습니다.
중국 모바일 인터넷 접속자 증가율이 둔화되었지만 중국 모바일 데이타 사용량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동영상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모바이 데이타 증가율은 2016년 124%에서 2017년엔 162%로 높아졌습니다.
참고 2,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 – 이커머스 비중이 20%를 넘어 세게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되다.
마찬가지로 아래 내용은 메리 미커 인터넷 트렌드 2018 보고서 차트와 설명을 인용하였습니다.
모바일에 기반해 중국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커머스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중하고 있습니다.
2017년 중국 이커머스 비중은 20%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중국 다음으로 한국, 독일 등이 뒤를 잇고 있지만 중국의 상승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는 전년 비 28%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히 중국 이커머스에서 특징적인 것은 높은 모바일 비중입니다. 2017년 중국 이커머스에서 모바일은 무려 7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터넷 사용 현황을 보다 더 고도화 되고 있죠. 미국의 디지탈 미디어 이용 시간은 모바일에서의 사용 증가(3.3시간 사용)로 5.9시간을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10대들의 인터넷 사용 현황
오늘 PEW에서 조사한 미국 10대들의 인터넷 사용 현황이 공개되었는데요. 2014년/2015년에 비해서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비율이 24%에서 45%로 껑충 뛰었습니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 10대들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각종 인터넷 사용 경험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죠.
특히 10대 여자 아이들은 50%이상으로 남자들 39%에 비해서 훨씬 더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렇게 10대의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95%에 달하는 스마트폰 보급율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조사회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대들은 무슨 앱을 사용할까? 여기도 유튜브 천하일까?
한국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가 곱히지만 미국의 경우도 그렇까요?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가 가장 높은 85%를 차지했으며 인스트그램, 스냅챗 그리고 페이스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10대들은 페북을 떠나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해주고 있는 지표로 보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10대들의 30%는 소셜 미디어가 자가 이이 도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24%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변해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보다 우세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보다 더 많은 45%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참고로 PEW에서 조사는 2018년 3월 7일에서 4월 10일까지 13세에서 17세사이의 10대 자녀를 둔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추가 743명의 10대를 온라인 및 전화 조사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