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다가온 미래, 구글 웨이모가 그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전략 4가지 에서 전해드린 바와같이 웨이모는 이 서비스를 위해서 피아트 크라이슬러사(Fiat Chrysler Automobiles)와 최대 6만 2천대 물량의 미니밴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무려 20억달러 상당의 차량 구입인 셈입니다.
이렇게 서비스가 가까워져서인지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속도가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구글 웨이모에서 밝힌 자율주행차 테스트 거리인데요. 최근으로 올수록 그 기울기가 가파라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초 백만 마일 돌파에는 무려 6년이 걸렸음
1백만 마일에서 2백만 마일에 이르기까지는 16개월이 걸림.
2백만 마일에서 3백만 마일 달성에는 7개월이 걸림.
3백만 마일에서 4백만 마일 달성은 6개월 걸림.
4백만 마일에서 5백만 마일 달서은 3개월 걸림.
5백만 마일에서 6백만 마일 달성은 밝혀진바가 없어서 추정컨데 2018년 5월 달성으로 추정하기에 3개월 걸린 것으로 추정.
6백만에서 7백만 마일 달성은 1개월 정도로 아주 빨라졌다고 추정.
▽ 구글 웨이모 자율 주행 테스트 거리 달성 시점, 웨이모 발표 자료 기반 다시 그래프 by Happist
이제는 개인 정보 기반의 비지니스 모델들이 점점 괴물이 되어감에 따라 이 위험성을 제기하고 차라리 돈을 내고 사용하자는 움직임도 커지고 잇습니다.
뉴스도 공짜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가짜 뉴스등이 범람하면서 보다 뉴스 신뢰에 대한 니즈가 커가고 무엇보다 뉴스가 공짜로만 운영된다면 양질의 뉴스 콘텐츠가 나올 수 없고, 가짜 뉴스로 사기를 치려는 움직임만 커지기 때문에 뉴스 유료화에 대한 목소리도 점점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애플이 뉴스 비지니스에 뛰어드는 계기를 만들고, 페이스북이 간판 앵커들과 신뢰할 수있는 뉴스쇼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을 낳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지난 2월 포스트 오피니언(Post Opinion) 섹션에서 블룸버그 뷰(Blooomberg View)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많은 블룸버그 장기 독자들은 유료 구독자 기반으로 옮긴다고 저를 비난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굉장히 거칠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독자들을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그들이 저의 글을 읽는 것에 대해서 댓가를 지불하라는 주장은 너무 오만한 것일까요?
그들이 저를 미워하는 것을 저는 비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젊은 제가 블로그 활동을 하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시절부터 알던 사람들입니다. 오픈 인터넷은 말 그대로 제가 경력을 쌓게 만들어 주었고, 수년동안 독자들에게 제가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고용주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진정으로 “정보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모토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워싱턴 포스트지가 저에게 접근할 당시 저는 오픈 인터넷은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만간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콘텐츠를 구독 모델을 통해서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에 지체하기보다는 빨리 대응해야 합니다. 이번 주 Vanity Fair는 “ 당신이 우리 글을 읽고 싶다면 구독하세요!!”라고 외치는 최근의 기다란 행렬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교수 Jay Rosen이 트위터에 적었듯이, 블름버그는 이미 가장 좋은 구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당 연간 2만 달러에 금융융회사에 판매하고 있는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만약 그들이 유료화를 원한다면 뉴스 업계의 어느 누구도 “자유로운 콘텐츠” 모델을 만들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Man, if Bloomberg News is going to a paywall, when it already has one of the great subsidy systems ever invented… I dunno. https://t.co/oUdVLX5inG
그러면 제가 종사하는 업계는 어떻게 오랬동안 이 비지니스를 영위해 왔을까요?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우리가 이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문과 잡지들이 파산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많은 웹 출판사들이 실행 가능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 엄청난 투자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왜 우리는 그것이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했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전통적인 미디어 비지니스 구조에 있습니다.
주류 미디어(mainstream media)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미디어’가 촉발하는 경쟁으로 우리가 파산할 것이라고 말하길 좋아합니다. 사실 저도 젊은 시절 블로거로서 그런 선언을 몇번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이러한 비판자들의 견해는 틀렸습니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독자를 모으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죽이는 것은 광고주를 위한 경쟁입니다.
지난 한 세기이상 동안 잡지와 신문은 “양면 시장(two-sided market)”이라고 불렸습니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구독권을 판매했고, 독자들이 구독하게 되면 광고주들에게 독자들의 신문이나 잡지를 볼 기회(eyeball)를 팔았습니다.
그것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잘 모르겠지만 당신들이 내는 구독료에는 인쇄에 드는 비용과 인쇄된 종이를 실제 배달하는 비용이 제대로 다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그 구독료로는 종이에 인쇄된 이야기를 만드는데 들어간 실제 비용을 거의 감당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단순한 이야기를 이야기 하나를 보도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나 비싼지를 알게되면 놀라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독자가 글을 읽게 만드는 가치있는 파이프 라인을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파이프 라인에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여러분은 저렴한 가격에 저널리즘을 즐길 수 있었고, 광고주들은 새로운 1985년형 쉐비 임팔라를 구입하면 얻을 수 있는 환상적인 인센티브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인테넷이 등장했고, 이때부터 우리는 그 유일한 파이프 라인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나 웹페이지에 글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누구나 그렇게 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실제 광고주 수요를 수용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넷의 과실을 따먹은 회사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콘텐츠로 광고하는 유서깊은 회사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젊은 층이 뜨거운 관심을 기울이는 신생 미디어 회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 주로 구글과 페이스북-은 우리를 포함해서 사용자 및 인터넷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료로 콘텐츠를 얻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교수형 시킬 로프를 제공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좋은 비지니스 모델이 아닙니다. 경제학자 Heb Stein은 이야기 합니다. “무언가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면 곧 멈출 것이다.(If something can’t go on forever, it will stop.”) 여러분이 소비하는 뉴스와 의견, 그리고 만화에 대해서 댓가를 지불해 줄 사람을 찾거나 그렇게 하 수 없다면 우리는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꼭 누군가가 독자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저널리즘은 회의 비지니스, 책, 패키지 투어와 같은 관련 제품의 로스 리더(Loss Leader)로서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콘텐츠는 “생각의 리더(Thought Leader)” 또는 “대중 교화”목적으로 그들의 개인 브랜드를 개인적 로스 리더(personal Loss Leader)로 사용하거나 간단한 취미 생활로서 콘텐츠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로스 리더(Loss Leader)”모델 외에도 몇가지 옵션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기부 프로젝트로 기부금을 모아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일부 소비 제품 저널리즘은 상품 판매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저널리즘에 뿌리내린 “네이티브 광고”로 일부 글쓰기를 뒷받침할 수 있으므로 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비지니스 모델은 훌륭한 저널리즘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전략에도 결함은 있습니다. “로스 리더(Loss Leader)”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인구와 굉장히 높은 명성의 브랜드가 필요합니다. 의견을 적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가 하는 유일하게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학계나 기업 경영인들에게 글을 쓰는 것은 따분하지만 필요한 것으로 치부되지는 않습니다.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는 기부 저널리즘은 그러한 느슨함을 일부 채워줄 수 있지만 굉장히 한정적일 것입니다.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는 경우, 기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에 맞장구를 쳐주는 스토리를 좋아하고, 독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정치적 “충격”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데올리기적 경향을 띱니다.
이러한 저널리즘들은 많은 부분에서 의미가 있습니다만 꼭 필요한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비지니스 모델에 내재된 위험한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다시 거론할 필요 조차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이 그러한 선택지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는 독자 여러분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은 뉴스는 무료여야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고, 뉴스에 돈을 지불하라는 요청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여러분이 이 주제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을 고려해 볼 때, 대부분의 유료 구독 모델들은 탐탁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출판물들이 유료로 전환되면 당신의 생각도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무료 사이트와의 경쟁에 대해서 덜 걱정할수록, 유료 모델은 더 견고해질 것입니다. (확실히 말하자면 이것은 현재 혹은 과거 경영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에 근거한 저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슬픈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열려 있던 인터넷은 독자들에게 놀라운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글쓰기와 글 읽기에서 그 동안 갈망해 온 광대한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호주의없이 선물을 계속 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시절이 지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정보가 무료이기를 바랠지라도 글을 쓰는 사람들은 보수를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At the end of the day, however much information wants to be free, writers still want to get paid.)
일본 인구 감소가 심각해 2100년까지 일본 인구 3분의 1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왓습니다.
2017년 일본 출생아가 946,060명에 불과해 일본이 1899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일본의 사망자는 1,340,433명을 기록해 이민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매년 40만명이상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2009년부터 출생인구가 사망인구보다 작아지다.
일본 통계를 보면 2009년을 기점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일본 향후 인구 전망에 심각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연도별(1899년~2017년) 일본 출생 인구와 사망 인구 추세, 일본 정부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일본이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일본의 인구는 1900년대 4천4백만명에서 2000년대에 1억 2천 8백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일본 인구의 증가는 일본 평균 수명의 증가 영향이 가장 크지만 이어서 2명이상의 자녀를 두는 가구의 증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출산률은 정체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가구당 평균 2.1명의 아이를 길렀지만 오늘날에는 겨우 1.4명으로 미국이나 스웨덴보다 낮습니다.
오늘날 일본은 아니든 베이비 부머가 득세하고 있으며 대조적으로 젊은 층은 아이 낳고 싶어 하지 않습니ㅏ.
일본의 중위연령(Median age)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일본의 중위연령(Median age)는 46.3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다음으로 이태리가 45.9세로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 세계 중위연령(Median age) Top 10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중위연령(Median age)은 40.8세아직은 일본 등과 비교하지만 낮은 수준이지만 중위연령이 40세를 넘는 순간 한국도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 평입니다.
유엔에 추정한 미래 일본 인구 – 2100년 8천 5백만영으로 감소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의 인구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통계국은 2050년에는 일본 인구가 1억명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았으며, 유엔은 2100년 일본 인구는 현재보다 3분의 1이 감소한 8천 5백만까지 줄어들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유엔이 추정한 2100년까지 일본인구 예상입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일본 인구는 급전직하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300년엔 일본 인구는 8백 5십만ㅕㅇ까지 감소하고 2800년에는 2백만명이하로 줄어들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18년 칸느 광고제(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에서 스포티파이를 올해의 미디어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2018년 칸느 광고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스포티파이에 대한 수상은 2018년 칸느 광고제 기간인 2018년 6월 20일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칸느 광고제에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 부문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선정해 ‘올해의 미디어인(media person of the year)’를 선정해 발표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 전 Microsoft CEO Steve Ballmer, 전 YouTube CEO Salar Kamangar 및 Facebook 창립자 겸 CEO 인 Mark Zuckerberg등이 수상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런 관행을 깨고 개인이 아닌 스포트파이(Spotify)라는 미디어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름도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Media Brand of the Year’)로 변경했죠.
칸느 광고제에서 스포티파이를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스포티파이가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 브랜드가 음악가들과 작업하는 방식 등에서 많은 변화를 몰고 왔으며, 뛰어난 광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주었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분명한 메세지를 냈기 때문입니다.
1. 스포티파이는 음악 이용방식에 근본적이 변화를 가져왔다.
스포티파이는 기존 앨범 구매나 음원 다운로드 방식에서 벗어나 스트리밍으로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언제나 음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음악을 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칸느 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인 Philip Thomas는 스포티파이는 사람들이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으며, 뮤지션과 브랜드가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우리가 음악에 관여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팀은 지난 10년동안 그리고 지금도 미디어 미래를 재구성하고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브랜드들과 파트너쉽은 창의적인 문화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이 상을 통해 스포티파이의 노고를 인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Philip Thomas Spotify has transformed the way we engage with music. In the ten years since Daniel and his team launched the service, it has gone on to reshape the future of media and transform how artists and brands communicate with their audiences. Their continued innovation and partnerships with brands has fostered a culture of creativity and a platform for new artists to share their voice and we’re delighted to be able to recognise Spotify with this award.
스포티파이는 2008년 시작해 2018년 현재 65개국에서 1억 7천만명이상이 스포티파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료 사용자는 7천 5백만명으로 음악 스티리밍 서비스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포티파이 글로벌 전체 사용자 및 유료 구독자 추이, 스포티파이 및 언론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온 스포티파이 커뮤니케이션
스포티파이는 음악 문화를 혁신한만큼이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소도 독창성을 보여왔습니다. 이들이 진행한 멋진 광고들 덕분에 2017년 칸느 광고제에서 6개의 광고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ㄷ.
그 중 하나는 2016년 연말을 맞아 그해의 주요 정치 사회 이벤트 동안 스포티파이 음악으로 그들은 마음을 표현한 ‘THANKS 2016, IT’S BEEN WEIRD,’라는 글로벌 캠페인이 있습니다.
각 이벤트 당시의 사람들이 음악(스포티파이에서)을 이용한 데이타를 재치있게 알려주면서 스포티파이가 여러분의 마음을 읽어서 노래를 선곡해준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Adage에서 가져온 스포티파이의 광고들입니다.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발렌타이데이에 ‘Sorry’를 42번이나 들었던 고객에게..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영국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투표당시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을 들어 준 3,749 고객들에게
또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이후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바를 위한 플레이 리스트를 제안한 ‘President of Playlists’도 좋은 반응을 얻어 칸느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세상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스포티파이만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사회에 기여해 왔습니다.
예를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여행금지령에서 영향을 받는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I’m with the Banned”으로 여행 금지를 반대하는 캠페인 진행했죠.
또 스웨덴에서 시작된 음악 산업에서 양성 평등 문제를 다루는 ‘The Equalizer Project’ 지원해 왔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뮤지션의 음악 듣기를 장려하고 세미나, 네트워킹 세션 그리고 팟 캐스트등을 퉁해서 스포티파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악계에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고, 더많은 여성 음악가들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음악 산업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JPMorgan은 아마존 서비스를 분석해 연도별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계산했는데요. 아마존이 계속적으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멤버쉽 가치는 높아졌습니다. 2016년 544달러에서 2017년 697달러로 28% 올랐고, 2018년에는 785달러로 12% 올랐습니다.
▽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가치, 차트 이미지 –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 인용
JPMorgan은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아마존 프라이 가치를 8개항목으로 상세하게 분석했는데요.
▽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항목별 상세 가치, 차트 이미지 –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 인용
아마존은 2017년 무료 배송이 가능한 품목은 두배로 늘려 1억개에 달하는 품목을 아마존 프라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일 배송 서비스를 미국 내 8,000개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JPMorgan의 Anmuth는 “아마존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인프라 투자를 계속한 결과 아마존과 맞서는 무제한 뮤료 배송 서비스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지적합니다.
프라임 나우(Prime Now) – 180달러
프라임 나우(Prime Now)는 뉴욕과 LA와 같은 30개 이상의 대도시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수천개 품목을 무제한 2시간 내 무료로 배달해 줍니다.(The delivery service offers unlimited, free two-hour delivery on thousands of items)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함에 따라 홀푸드 식품 배달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 120달러
아마존 프라인 멤버쉽이 있다면 영화 및 TV 시리즈 등의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없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월 8.99달러 비용을 내야 합니다.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2017년에 45억 달러를 투자했고 2018년에는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 결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에 이어 33% 점유율을 차자하고 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 – 60달러
마찬가지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다면 아마존 프라임 뮤직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은 수천만곡을 제공하면서 월 7.99달러에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듣는 프라임 뮤직 (Prime Music) Free 버젼은 약 2백만 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PMorgandms 프라임 뮤직(Prime Music)에 대해서 월 4.99달러 가치로 산정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은 10달러를 받는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에 비해서 제공하는 음악이 적기 때문에 판도라 플러스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프라임 포토(Prime Photo) – 24달러
아마존 프라임 포토(Prime Photo)는 월 1.99달러 사진을 무료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포토는 압축된 사진의 경우 무료 저장이 가능하지만 압축되지 않은 Raw file의 저장을 위해서는 10TB당 월 99.99달러를 내야하므로 아마존 프라임 포토는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킨들 도서 라이브러리 – 108달러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다면 킨들 도서 라이브러리에서 매월 한권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 에디터가 도서를 선정해 주는 킨들 퍼스트(Kindle Firs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 – 59달러
아마존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은 광고가 없는 짧은 형식의 팟 캐스트와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광고 없이 팟 캐스트를 들을 수 있으며,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 50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JPMorgan은 월 4.95달러로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 – 108달러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은 게이머들이 게임 플레이어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최근 스포츠 게임등이 활성화되면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로 JPMorgan은 월 4.99달러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3. 마치며
JPMorgan이 상세한 근거를 들며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무료 배송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처음 아마존이 프라임 멤버쉽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고객 이탕레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워낙 아마존 프라임 가치가 크기때문에 큰 무리없이 수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10월 넷플릭스는 월간 사용료를 20%가까이 올렸는데 오히려 서비스 이용자는 사상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넷플릭스 손익이 엄청 개선되었죠.
지난 주에 자율 주행 관련해 몇가지 관심을 끄는 뉴스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죠.
1. Executuive Summary
최근 구글 웨이모는피아트 크라이슬러사(Fiat Chrysler Automobiles)와 최대 6만 2천대 물량의 미니밴 공급 계약을 맺었음(월스트리트저널 추정 20억달러 상당)
2018년 말부터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구글 웨이모의 계획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음
구글 웨이모는 ㅈ율주행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업체로 평가받고 있음. (가장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기술을 축적했으며, 테스트 중 사고율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낮음)
자율주행차에 대한 구글 웨이모의 전략은 아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음
자율 주행 호출 서비스(ride service)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구글 웨이모를 호출하면 자율 주행차량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고객을 태우고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서비스로 2018년 말 시작 예상.
운송용 자율 주행 기술 적용 트럭 회사나 배달 서비스 업체에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임.
구글은 이미 일본 혼다와 협업해 자율 주행 작은 트럭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 추진.
자율 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버스 등 대중 교통 차량에 적용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해 이를 대중 교통 서비스 회사에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
자율 주행차 기술 라이센싱 자동차 회사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이전하는 것
이미 재규어, 크라이슬와 계약을 맺었으며, 우버와도 협상이 진행 중
구글 웨이모의 전략 방향은 자동차 산업 자체에 참여하지 않고 자율 주행차 서비스 또는 자동차 기업들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하면서 자율 주행차관련 플랫폼 형성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임
2. 변혁기를 맞이한 자율 주행차 업계
먼저 지난 주 소프트뱅크는 22.2억 달러를 GM 크루즈 자율 주행차에 투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전통 자통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와 새롭게 떠오르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투자 모두 강화하기 어려운 GM에게 소프트뱅크 투자는 두 마리 토끼를 쫒을 수 있게 만드는 투자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 GM 크루즈(Cruise)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사진 – REUTERS ELIJAH NOUVELAGE 인용
소프트뱅크의 GM 투자 발표가 나오자 마자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가 자율 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위한 차량 구매 계약을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맺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서비스 출시가 가까이 왔고 새로운 시대가 가까이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적지않은 기대를 품게하는 뉴스였습니다.
▽ 구글 웨이모(waymo) 자율주행자동차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난주엔 실리콘 밸리의 말썽쟁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우버가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와 자율 주행차 기술을 공유하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관련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과 자율 주행 자동차 업계에 퍼지고 있는 합종 연행의 한 신호로 읽혀집니다.
▽ 우버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이미지 – Dave DiCello 인용
여기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흐름속에서 구글 알파벳의 웨이모의 비지니스 방향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3. 점점 구체화되는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서비스
뉴욕타임즈는 웨이모의 서비스 차량 구입 계약에 대해 보도하면서 웨이모가 진행하려는 자율 주행차를 이용한 웨이모의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글 웨이모는 이미 2016년부터 크라이슬러와 공동 작업으로 크라이슬러 미니 밴을 자율 주행차로 개조한 다음 아리조나 휘닉스(Phoenix),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Mountain View), 텍사스주 오스틴(Austin) , 와싱턴 주 커클랜드(Kirkland) 등에서 테스트를 해 왔음
3.2. 가장 뛰어난 자율 주행차 기술을 보유한 웨이모
사실 구글은 거의 10년이상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가장 뛰어난 자율 주행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테슬라 모델 S 등의 (부분적) 자율 주행 자동차 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우버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사고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을 높여 주었습니다.
▽ 테슬라 모델 X 사고 모습, 사고 사진 – AP 제공
그러면서 그동안 많이 부각되지 않았던 구글 웨이모가 상대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운전 기록을 가고 기술적으로 월하고 보다 많은 테스트를 거쳐 안전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웨이모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가장 사고가 적은 웨이모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웨이모는 그 동안 실시된 테스트에서 가장 적은 사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00마일 당 사고 건수는 웨이모는 0.18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 GM이 0.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Navigant 리서치 – 자율 주행차에서 가장 앞선 리더 그룹 : GM, 웨이모
또한 자율 주행차 비지니스 준비에 대한 평가도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부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수많은 회사들을 모니터링해서 기술, 생산 능력, 실행 능력 등을 고려해 랭킹을 매겨운 Navigant 리서치는 구글 웨이모와 GM을 자율 주행차 분에서 가장 앞서 가는 회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점수에서는 GM이 앞서지만 이는 GM이 가진 양산 능력이 좋은 가점을 받았기 때문이며, 순수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로는 구글 웨이모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18년 자율 주행 자동차 경쟁력 비교 차트 by Navigant
가장 많은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웨이모
또한 언론 기사들에 따르면 구글 웨이모는 가장 오랬동안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2017년만해도 구글 웨이모와 타사간 비교를 보면 구글 웨이모는 2위를 기록한 GM 크루즈에 비해서 무려 4배 이상 많은 거리를 테스트했습니다.
▽ 2017년 자율 주행 테스트 거리 비교(웨이모 GM 크루즈 닛산 외) 테스트 거리는 사람이 타지 않은 완전한 무인 자율 주행 테스트 한 거리를 의미 Quartz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여기에서는 이러한 구글 웨이모의 4가지 전략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웨이모가 지향하는 전략 방향은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정리됩니다.
4.1. 자율 주행 호출 서비스(ride service)
구글 웨이모 전략의 첫번째는 위에서 소개한 자율 주행 호출 서비스입니다.
이는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구글 웨이모를 호출하면 자율 주행차량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고객을 태우고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택시업계나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와 거의 같습니다. 사람대신 자율 주행차가 운행한다는 것 차이.
그렇기에 우버는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서비스가 시작되면 망할 것이라 보고 무리를 해서 웨이모의 엔지니어를 빼내어 우버만의 자율 주행차를 개발하려고 했죠.
그만큼 기존 업계와 치열한 경쟁이 에고되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기존 업계의 반발이 거셀수도 있겠네요.
아래는 웨미모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는 소개 영상입니다.
As an early rider, you’ll be able to use our self-driving cars to go places you frequent every day, from work, to school, to the movies and more. Then, you’ll be able to share your thoughts and experiences with our team to help shape the future of how our self-driving cars will work.
We’re searching for early riders in parts of the Phoenix metropolitan area, including Chandler, Tempe, Mesa and Gilbert. Come join us in making it safer and easier for everyone to get around!
4.2. 운송용 자율 주행 기술 적용
다음으로 구글 웨이모가 고려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트럭이나 배달 차량에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구글 웨이모가 직접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트럭 회사나 배달 서비스 업체에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입니다.
이 전략과 관련해 구글은 이미 일본 혼다와 협업하고 있는데요, 구글과 혼다는 자율 주행 작은 트럭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비지니스 모델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트럭과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구글 웨이모 자율 주행 트럭 이미지
▽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 전면+옆면 이미지
4.3. 자율 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다음으로 고려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버스 등 대중 교통 차량에 적용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입니다.
이 또한 구글 웨이모가 직접 차량을 만들고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대중 교통용 자율 운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대중 교통 서비스 회사에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로 보입니다.
4.4. 자율 주행차 기술 라이센싱
마지막 네번째 비지니스 모델은 자동차 회사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이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의 고성능 전기차인 ‘i-페이스’에 웨이모의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탑재키로 한데에서 잘 나타납니다.
아래는 웨이모 자율 주행차 기술을 적용한 재규어 자율 주행차 I=PACE 소개 영상입니다.
또 2016년부터 협업해온 크라이슬러사에 구글 웨이모의 자율 운행 자동차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며,
우버가 웨이모와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공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듯이 웨이모의 앞선 자율 주행 기술을 자동차 회사나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들에게 라이센스하는 방안을 활발하게 협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구글은 자율 주행 자동차 제조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듯이 자동차 산업 자체에 참여하기보다는 자율 주행 자동차 서비스 또는 자동차 기업들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하면서 자율 주행차관련 플랫폼 형성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4가지 전략 중 구글이 직접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선 부분은 자율 주행차를 이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뿐이며 나머지 부분은 기술에 포커싱하거나 라이센싱 제공입니다.
스마트폰 산업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제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만들어 만들었던 구글은 자율 주행차 영역에서도 안드로이드와 같은 구글 웨이모가 주도하는 생태계를 만들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