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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브랜드 진부화를 보여준 한 솔로(Han Solo) – 최초 대박 적자 시리즈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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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 한 솔로가 흥행에 참패했고 최초로 적자를 보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될 전망입니다.
디즈니가 마블 시리즈의 성공에 흥분해 마블과 유사한 전략을 스타워즈에도 적용해 출시한 영하 “한 솔로 : 스타 워즈 그토리”가 형편없는 반응으로 흥행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한 솔로 스타 워즈 스토리 포스터 Solo Star Wars Story Poster

1. Executive Summary

  • 주지하듯 한 솔로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음. Rotten Tomatoes는 한 솔로의 토마토미터(Tomatometer)로 71%를 제시
    이 지수는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중 8위에 해당하는 나쁜 측에 속함

  • 한 솔로는 미국 초반 데뷰에 실패하고, 글로벌 흥행도 실패해 현재(2018년 6월 9일)까지 흥행 수입은 2억 7천 6백만달러
    총 흥행 수입은 액 4억 달러가 예상되어 손익 분기점 7억 5천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해 대박 적 예상

    한 솔로 흥행 수입은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 거의 꼴찌에 가까운 수준 임

  • 한 솔로의 흥행 참패에 대한 여러가 원인 분석이 있지만
    기존 팬들을 붙 잡을 수 있고 새로운 팬들을 유입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스타워즈 브랜드 자체가 진부화 되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

2. 한 솔로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는 않다.

한 솔로에 대한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습니다.
영화 리뷰들을 모아놓은 썩은 토마토(썩토, Rotten Tomatoes)는 스타워즈시리즈에 대한 ‘토마토미터(Tomatometer)’를 공개 했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한 솔로는 71%로 8위에 그쳤습니다. 별로 신선하지 않다는 평가죠.

▽ 영화 평가사이트 썩은 토마토(Rotten Tomatoes)dml 스타워즈 영화에 대한 토마토미터(Tomatometer),
그래프 by Happist

영화 평가사이트 썩은 토마토(Rotten Tomatoes)dml 스타워즈 영화에 대한 토마토미터(Tomatometer)

아시다시피 썩토(Rotten Tomatoes)는 전문가 리뷰와 유저 리뷰를 ‘신선함(Fresh)’와 ‘썩음(Rotten)’으로 나누어, 평론가들의 긍정적 평가 비율인 ‘토마토미터(Tomatometer)’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3. 최초 적자 예상되는 스타워즈 시리즈 – 한 솔로 예상 수입 4억 달러로 낮은 편

영화 한 솔로의 제작비는 2억 5천만 달러로 여기에 예상 마케팅 비용을 감안 손익분기점은 약 7억 5천만 달러인데요.
박스 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른 2018년 6월 9일까지 약 2억 7천 6백만달러 흥행 수입을 올렸습니다.

미국에서 초기 흥행에서 실패했고 글로벌로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폭스의 데드볼에 밀리는 양상을 보여주엇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존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네요. 한국에서 6월 8일까지 누적이 관객 21만명에 불과합니다.

영화계에선 한 솔로가 영화 상영 기간동안 약 4억 달러 정도의 흥행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예상한 손익분기점 7얼 5천만 달러에 크게 및지 못하는 수준이죠.

스타워즈 시리즈의 흥행 수입을 정리해보면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약 21억 달러 흥행 수입을 벌었으며, 한국에서 반응이 형편없었고 팬들 사이에 논란도 많았던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가 13억 달러로 2번째로 좋은 흥행 수입을 올렸습니다.
다음으로는 로그 원(Rogue One: A Star Wars Story )이 11억 달러, 팬텀 미나스(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가 10.3억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나머지 영화들은 10억 달러이하로 특히 이번 출시한 한 솔로(Solo: A Star Wars Story )는 예상대로 4억 달러 정도 흥행 수입을 달성한다고해도 끝에서 두번째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별 흥행 수입 Star Wars Box Office Grosses

4. 마치며 – 스타워즈 브랜드의 종말 또는 진부화를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이번 한 솔로 흥행 참패 원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원인 분석이 한창입니다.

  • 마케팅 관점에서 2017년 말 라스트 제다이후 5개얼만에 스타워즈 시리즈가 개봉해서 너무 짧은 기간에 비슷한 시리즈가 개봉되었다.

  • 디즈니로서는 라스트 제다이, 블랙 팬서, 어벤저스 : 인피니트 워, 데드폴2 그리고 한 솔로가 연달아 개봉하면서 집중하지 못했다.

  • 더우기 데드폴2와는 겹친다.

  •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에서 기존 스타워즈에 대한 전면 부정으로 스타워즈 팬들이 등을 돌렸고 이것이 한 솔로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스타워즈 브랜드 역사가 너무 오래되었고 디즈니가 너무 자주 시리즈를 내면서 신선도가 떨어졌다.

  • 스타워즈 시리즈에 다양한 캐릭터를 독립시켜 영화를 마들고 다시 모으는 마블의 전략을 적용하려 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Disney modeled Star Wars after Marvel. Now the strategy is backfiring.

안되는 집에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기 마련이죠.
이번 한 솔로가 흥행 참패한 이유는 뭐니 뭐니해도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스토리가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겟은 다르겠지만 마블이나 DC나 장기 계획에 입각,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풍부한 캐릭터들을 영화로 멋지게 되살려내면서 생명력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마블이 2028년까지 운영 플랜을 세워놓고 이에 맞추어 스토리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은 시사점이 매우 큽니다.
슈퍼 히어로가 개별로 활동하다 어벤저스처럼 모여서 집단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콘텐츠를 점점 더 강화하면서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저희 딸래미 은우도 2020년까지 마블의 시리즈 출시 일정을 줄줄 나열하면서 이 시리즈들이 나올 것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면 스타워즈는 스타워즈가 40년이 지났면서 원래 고안했던 스토리가 끝나고 후속 스토리 방향에 대해서 방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속에 대한 계획 없이 영화를 만드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랄까요. (아주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스타워즈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이어가려고 정제되지 않은 스토리를 이런 저런 시도를 계속하면서 혼란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스타워즈 후속에 대한 명확한 방향 부족하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이 기존의 포맷이나 스토리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다보니, 기존 팬들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더 이상 열광할 그 무엇인가를 못 찾고, 스타워즈를 모르는 새로운 세대는 그냥 마블이나 DC로 가버리는 것 아닐까요?

저도 스타워즈 시리즈는 꾸준히 봤습니다. 가능하면 딸래미 은우에게 스타워즈가 나오면 보여주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은우도 스타워즈 시리즈는 재미없다고 더 이상 보지 않겠다고 합니다.

스타어즈 시리는 가능하면 보고 영화 관람 후에는 영화에 대한 감성을 담은 포스팅도 남기면서 의미를 분석해 보려고 했지만 지난 라스트 제다이부터는 흥미를 많이 잃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브랜드가 새로운 신선한, 혁신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스타워즈 브랜드 종말은 가속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디즈니 솔깃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올까요?
디즈니가 인수한 후 마블을 제외하고 픽사도 그렇고 루카스도 힘을 잃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디즈니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너무 자본의 논리로 영화를 보고는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잠깐 해봅니다.

[차트로 읽는 트렌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개척자, 스포티파이 사용자 증가 추이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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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스트리밍 비지니스를 개척하고 이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스포티파이 사용자 추이를 살펴 보았습니다.

최근 스포티파이는 애플 뮤직의 강력한 추격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뮤직 스트리민 서비스 업계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018년 4월 3일 미국 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하면서 공개 시장으로 나왔죠.
그리고 2018년 5월 2일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실적 발표에서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전체 월 사용자를 1억 7천만명, 유료 사용자를 7천 5백만명으로 밝혔습니다.
여기서 밝힌 사용자 정보 및 기존 언론등을 통해거 공유된 자료를 기반으로 스포티파이 사용자 증가 추이를 살펴 보았습니다.

스포티파이 월간 사용자 및 유료 사용자 추이

스포티파이는 2017년 2분기에 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했고, 2017년 1분기 월간 사용자(MAU) 1억 3천 1백만명에 달했으며 2018년 1분기에는 1억 7천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스포티파이 유료 사용자는 2014년 5월 천만명을 돌파했고, 2017년 1분기에 5천만명을 넘었고, 2018년 1분기엔 7천 5백만명에 이르렀습니다.

▽ 스포티파이 글로벌 전체 사용자 및 유료 사용자 추이,
스포티파이 발표 자료 및 언론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스포티파이 글로벌 전체 사용자 및 유료 구독자 추이 Spotify subscription members

2020년 스포티파이 유료 사용자는 배로 증가한 1억 5천만명으로 전망

한편 Raymond James는 스포티파이 유료 사용자가 현재 7천 5백만영에거 2020년에는 1억 5천만명으로 2배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18년 1분기 유료 사용자 7천 5백만명에서 2020년에는 1억 5천만명으로 증가
  • 뮤직 비지니스는 구매 모델에서 온 디멘드 모델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속에서 스포티파이는 아주 잘 포지셔닝하고 있음
  • 애플이 스포티파이를 뒤집기는 어려울것이나 애플의 강력한 도전이 스포티파이 성장을 늦추는 역활을 할 것
  • 스포티파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내 19% 상승한 $190에 달할 것으로 전망

뮤직 스트리밍 관련 포스팅

스포티파이 및 애플뮤직관련 포스팅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애플 뮤직은 어떻게 기존 강자 스포티파이를 추격하고 있을까?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뮤직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했을까? 가치 제안, 쇼셜 미디어, 추천 Discover Weekly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계정 및 속성 삭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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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통해서 사이트 현황을 살펴보다보면 애널리틱스 계정 및 속성을 새로 만들거나 삭제하게 됩니다.

1.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계정과 속성

구글 애널리틱스를 살펴보면 메뉴가 3단계로 나뉘는데요. 아래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관리자 화면의 모습인데요.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자 화면 Google Analytics

  • 1단계는 바로 계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개 happist.com처럼 사이트 계정을 등록합니다. 애널리틱스 추적 코드는 UA-계정코드(8자리)-속성코드(1자리 또는 두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 따르면 계정은 최대 100개까지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 2단계는 속성입니다. 계정내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면 각각 속성을 생성하고, 속성별 추적코드를 사용해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 따르면 속성은 최대 5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2.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계정 및 속성 삭제

그러면 여기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 및 속성 삭제를 살펴보죠.
이번 AMP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널리틱스 계정 및 속성에서 몇가지 테스트 후 속성들을 정리했던 과정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2.1.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접속 화면

만약 구글 계정이나 속성을 여러 개 만들었다면,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 시 계정이나 속성을 선택하는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기본적인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는 속성 단위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선택해야 하죠.

구글 애널리틱스 첫 화면

2.2. 계정 삭제

운영하고 있는 도메인 또는 서비스가 여러가지기 있어 계정을 여러개 만들었고, 때에 따라서 필요가 없어진 계정을 삭제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 합니다.

  • 관리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톱니바퀴처럼 생긴 버튼은 왼쪽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 삭제할 계정을 선택합니다.

  • 휴지통 버튼을 선택합니다. 삭제 완료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자 화면에서 계정 삭제 프로세스 설명 Google Analytics

이렇게 삭제된 계정과 계정에 포함된 모든 속성 및 보기는 35일 이내에 영구적으로 삭제되고 월별 데이터 백업은 84일 이후에 삭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과 계정에 포함된 모든 속성 및 보기는 35일 이내에 영구적으로 삭제되고 월별 데이터 백업은 84일 이후에 삭제됩니다. 삭제된 계정은 사라지며, 이전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보고서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

2.3. 속성 삭제

저는 한 계정에서 몇가지 테스트를 위해서 애널리틱스 속성을 여러개 만들었습니다.
추적코드(Tracking code)를 달리해서 트래픽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제대로 반영되는지 등등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테스트 후 사용하지 않게 된 속성을 삭제하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 합니다.

  • 관리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톱니바퀴처럼 생긴 버튼은 왼쪽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 관리 화면에서 삭제하고 싶은 속성이 속해있는 계정을 선택하고 이어서 속성을 선택합니다.

  • 그러면 속성 설정화면이 나오는데 여기 오른쪽 상단에 휴지통으로 이동버튼을 누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자 화면에서 속성 삭제하기 Google Analytics

  • 휴지통으로 이동 버튼을 선택하면 휴지통으로 속성 이동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속성 삭제버튼을 누릅니다. 속성 삭제 완료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자 화면에서 속성 삭제하기 휴지통으로 속성 이동 Google Analytics

3. 메일 확인

이렇게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계정이든 속성이든 삭제를 하면 등록된 이메일로 통보를 해줍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속성을 휴지통으로 이전했을을 알려드리며 35일 후에 영구적으로 삭제될 예정이라고 알려줍니다.

즉 휴지통으로 보냈다고하드라도 35일 이전에는 복원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속성 삭제 후 지메일 통보 내용 Google Analytics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7백만 마일(지구 280바퀴)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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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테스트 7백만 마일 달성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구글 웨이모 임원은 자율 주행차 누적 테스트 거리가 7백만 마일(1,126만km)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ars Technica 기사Waymo announces 7 million miles of testing, putting it far ahead of rivals 에 따르면 상가포르 Innovfest Unbound 컨퍼런스에서 웨이모 최고 비지니스 개발자인 Shaun Stewart은 웨이모 자율 주행차 테스트는 7백만 마일 가깢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주 700만 마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미니밴 waymo Self-Driving minivan 이미지 구글 웨이모

2.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속도가 빨라지다.

웨이모는 2018년 말부터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가까이 다가온 미래, 구글 웨이모가 그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전략 4가지 에서 전해드린 바와같이 웨이모는 이 서비스를 위해서 피아트 크라이슬러사(Fiat Chrysler Automobiles)와 최대 6만 2천대 물량의 미니밴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무려 20억달러 상당의 차량 구입인 셈입니다.

이렇게 서비스가 가까워져서인지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속도가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구글 웨이모에서 밝힌 자율주행차 테스트 거리인데요. 최근으로 올수록 그 기울기가 가파라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최초 백만 마일 돌파에는 무려 6년이 걸렸음
  • 1백만 마일에서 2백만 마일에 이르기까지는 16개월이 걸림.
  • 2백만 마일에서 3백만 마일 달성에는 7개월이 걸림.
  • 3백만 마일에서 4백만 마일 달성은 6개월 걸림.
  • 4백만 마일에서 5백만 마일 달서은 3개월 걸림.
  • 5백만 마일에서 6백만 마일 달성은 밝혀진바가 없어서 추정컨데 2018년 5월 달성으로 추정하기에 3개월 걸린 것으로 추정.
  • 6백만에서 7백만 마일 달성은 1개월 정도로 아주 빨라졌다고 추정.

▽ 구글 웨이모 자율 주행 테스트 거리 달성 시점,
웨이모 발표 자료 기반 다시 그래프 by Happist

구글 웨이모 자율 주행 테스트 7백만 달성 그래프 by Happist

3. 자율주행차에서 경쟁을 불허하는 구글 웨이모

확실히 구글 웨이모가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거리, 테스트 기간 중 사고율 등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이를 가까이 다가온 미래, 구글 웨이모가 그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전략 4가지 에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다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3.1. Navigant 리서치 – 자율 주행차에서 가장 앞선 리더 그룹 : GM, 웨이모

구글 웨이모는 자율 주행차 비지니스 준비에 대한 평가도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부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수많은 회사들을 모니터링해서 기술, 생산 능력, 실행 능력 등을 고려해 랭킹을 매겨운 Navigant 리서치는 구글 웨이모와 GM을 자율 주행차 분에서 가장 앞서 가는 회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점수에서는 GM이 앞서지만 이는 GM이 가진 양산 능력이 좋은 가점을 받았기 때문이며, 순수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로는 구글 웨이모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18년 자율 주행 자동차 경쟁력 비교 차트 by Navigant

2018년 자율 주행 자동차 경쟁력 비교 차트 by Navigant 2018_Navigant_Research_Automated_Driving_Leaderboard

3.2. 가장 많은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웨이모

또한 언론 기사들에 따르면 구글 웨이모는 가장 오랬동안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에서 구글 웨이모가 누적으로 7백만 마일을 테스트했다고 나오지만 이를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하지 않아 무작정 상요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 우버는 2018년 5월 300만 마일을 달성했지만 무리한 추진으로 사고가 난 후 테스트를 중단한 상태
  • GM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간 13만 1천 마일을 주행

동등하게 비교하기 위해 2017년 동안 테스트한 기록을 비교한 자료를 비교해 보시죠.

2017년에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 닛산 등과 비교해보면 구글 웨이모의 기록이 압도적입니다.
구글 웨이모와 2위를 기록한 GM 크루즈간에는 무려 4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2017년 자율 주행 테스트 거리 비교(웨이모 GM 크루즈 닛산 외)
테스트 거리는 사람이 타지 않은 완전한 무인 자율 주행 테스트 한 거리를 의미
Quartz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017년 자율 주행 테스트 거리 miles per human intervention in 2017

3.3 가장 사고가 적은 웨이모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웨이모는 그 동안 실시된 테스트에서 가장 적은 사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00마일 당 사고 건수는 웨이모는 0.18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 GM이 0.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 뜨는 유투브 vs 지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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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미국 10대 절반은 유튜브와 스냅챗에서 헤어나지 못한다.에서 미국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행태를 간략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인용한 Pew Resear Center 조사 보고서를 입수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Executive Summary

  • 미국 10대의 소셜 미디어 사용 현황은 뜨는 유튜브, 지는 페이스북 그리고 골수 팬이 많은 스냅챗으로 정리 가능
  • 앱별 사용율은 유투브 85%, 인스타그램 72%, 스냅챗 69%, 페이스북 51% 그리고 트위터 32%로 조사 됨
  •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은 스냅챗 35%, 유투브 32%로 스냅챗은 상대적으로 골수 사용층이 많음.
  • 페이스북은 더이상 10대에게 쿨하지 않으며  그나마 저소득 10대가 주로 사용.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으로 페이스북을 꼽은 비율은 저 소득층은 22%이지만 고소득층은 4%에 불과
  • 10대들은 소셜 미디어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긍정과 부정적인 생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
    45%는 소셜 미디어가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고 유보적 평가를 하고 있으며, 31%는 긍정적으로 24%는 부정적으로 평가
  • 집에서 95% 10대들은 인터넷을 사용
  • 10대 여자들 50%는 항상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응답.
    반면 10대 남자는 39%만이 항상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응답
  • 10대가 항상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비율은 3년전 24%에서 2018년 45%로 크게 높아짐

2. 조사 개요

여기에 소개하는 조사 결과는 미국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및 테크날러지 이용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 조사업체 Pew Research Center가 2018년 3월~4월에  미국 청소년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 조사 업체 : Pew Research Center
  • 조사 기간 : 2018년 3월 7일 ~ 4월 10일
  • 조사 방법 : The NORC AmeriSpeak panel 활용한 면접 조사 및 온라인 설문 조사
  • 조사 샘플 : 13세 ~ 17세 자녀를 둔 성인 1,058명을 대상 인터뷰 및 10대 743명 온라인 및 전화 조사.

3. 주요 발견점

이 미국 10대의 소셜 미디어 및 테크날러지 이용 행태 조사 에서 발견된 내용을 아래 간략히 요약해 봅니다.
Pew Research Center에서 공개한 조사 자료 PDF를 첨부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1. 지는 페이스북 vs 뜨는 유투브 vs 골수팬이 많은 스냅챗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앱은 무엇일까요?

거칠게 정리하면 페이스북은 10대들에게 쿨함을 잃어버렸고, 유투브는 새롬게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으며, 스냅챗은 최고로 많이 쓰는 앱은 아니지만 골수 사용층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앱으로는 유튜브가 85%로 가장 높았으며, 인스트그램 72%, 스냅챗 69% 그리고 페이스북 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해주고 있는 지표로 보입니다.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앱과 가장 많이사용한 앱 list US teens most ofen use app

사용하는 앱으로는 유튜브가 가장 높았지만 가장 자주 쓰는 앱은 스냅챗이 유튜브를 누르고 가장 골수팬이 많은 앱으로 선정되었네요.

스냅챗에 대해서 말들이 많긴 하지만 충성도 있는 사용자층이 견고한가 봅니다.

Here’s why Snapchat users are so upset about its recent redesign

Snapchat is changing its controversial redesign

3.2. 페이스북은 10대에게 쿨하지 않지만 저소득층에서 많이 사용된다.

페이스북 사용에 대해서는 조금 특이한 결과가 있습니다.

우선 10대들에게 페이스북은 더이상 쿨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급감했습니다. 2014/2015년 조사 시 71%가 페이스북을 사용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1%만이 페이스북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소득별로 페이스북 사용자를 보면 저소득층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연소득 30만 달러이하 가정의 10대는 70%가 페이스북을 사용하지만, 연소득 7만 5천 달러이상 가정의 10대는 겨우 36%만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을 가장 믾이 사용하는 앱으로 선택한 비율은 더욱 더 차이가 납니다. 저소득층 10대22%가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지만 고소득층 10대는 겨우 4%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10대의 소셜 미디어 및 테크날러지 이용 행태 조사 by Pew Research Center US teens Social medis & Technology 저소득층 10대가 더 페이스북을 사용

고소득층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을 선호하고 페이스북은 저소득층에서 선호한다는 조사 보고서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2015년 Pew Research Center 조사 결과에도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Rich kids love Instagram, but Facebook is most popular with lower-income youth

고소득층 10대는 인스타그램으로 자랑할 수 있는 쿨한 상품이나 여행 등 장랑 꺼리가 많기 때문에 이런것에 특화된 인스타그램이 더 선호되지 않았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3.3. 10대들은 소셜 미디어 사용에 혼돈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10대들 대부분이 소셜 미디어를 절대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대들은 그들의 삶속에서 소셜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섞여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45%의 10대들은 소셜 미디어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섞여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31%에 달하는 10대들은 소셜 미디어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24%의 10대들은 소셜 미디어가 그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이 끼친다고 응답했습니다.

미국 10대의 소셜 미디어 및 테크날러지 이용 행태 조사 by Pew 소셜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각

소셜 미디어가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의견에는 친구 및 가족 연결에 40%가 동의했고, 뉴스나 정보를 찾기 쉬다에 16% 그리고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과 만나기 쉽다에 15% 등이 있습니다.

반면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면으로는 나쁜 루머등을 퍼트린다 27%, 해로운 관계를 맺거나 대인 접촉의 부족의 초래 17%, 비현실적인 다른 사람의 삶을 보여준다 15% 그리고 왜곡되고 집착하게 만든다 14% 등을 꼽았습니다.

3.4. 집에서는대부분 인터넷을 사용한다.

대다수의 10대는 집에서 인터넷에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남여, 백인/흑인/히스패닉을 가리지 않고 10대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10대 평균 95%

그러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연결은 평균 88%로 높았지만, 소득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고 있었습니다. (조금 당연한 결과이긴 한듯.)

연평균소득이 3만 달러미만 가구는 75%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며, 연 소득 70만 달러 이상 가정에서는 96%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10대의 소셜 미디어 및 테크날러지 이용 행태 조사 by Pew Research Center 10대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연결율

3.5. 10대 여자 50%는 상시적으로 인터넷이 접속되어 있다.

점점 더 많은 10대들이 상시적으로 인터넷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2014년/2015년에 비해서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비율이 24%에서 45%로 껑충 뛰었습니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 10대들이 인터넷에 항상 연결해 각종 인터넷 사용 경험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죠.

특히 10대 여자 아이들은 50%로 남자들 39%에 비해서 훨씬 더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10대 여자들이 더 상시적으로 인터넷에 연결하고 있는 이유는 메세지 등의 답변을 즉각해야한다는 의식이 남자들에 비해서 훨씬 강해 항상 스마트폰을 주시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더군요.

이렇게 10대의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95%에 달하는 스마트폰 보급율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조사회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대들의 인터넷 연결 상태 변화 2015 vs 2018 US teens internet connecting change

4. Pew Research center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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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미래 – 무료 저널리즘과의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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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와 신문 비지니스의 미래는 어찌될까요? 인터넷은 자유로워야한다는 전제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대신 정보에 대해서 댓가를 지불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느습니다.

무료 인터넷 시대는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인터넷 유료화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비지니스 모델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페이스북 개인 정보 문제가 대두되었을 시 래니어(Jaron Lanier)는 페이스북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광고로 운영되는 페이스북이 아닌 정보의 댓가를 지불하는 인터넷 유료화를 주장했죠.

이러한 주장을 담은 래니어(Jaron Lanier)의 테드 강의록을 페이스북 문제 해결 제언 – 광고가 아닌 인터넷 유료화를 주장하는 래니어(Jaron Lanier) TED강연 에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개인 정보 기반의 비지니스 모델들이 점점 괴물이 되어감에 따라 이 위험성을 제기하고 차라리 돈을 내고 사용하자는 움직임도 커지고 잇습니다.

뉴스도 공짜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가짜 뉴스등이 범람하면서 보다 뉴스 신뢰에 대한 니즈가 커가고 무엇보다 뉴스가 공짜로만 운영된다면 양질의 뉴스 콘텐츠가 나올 수 없고, 가짜 뉴스로 사기를 치려는 움직임만 커지기 때문에 뉴스 유료화에 대한 목소리도 점점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애플이 뉴스 비지니스에 뛰어드는 계기를 만들고, 페이스북이 간판 앵커들과 신뢰할 수있는 뉴스쇼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을 낳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Facebook has failed to build a business for publishers. Now it’s trying again with news programming.

무료 저널리즘과의 결별

이러한 목소리 중 워싱턴 포스트지의 컬럼리스트인 Megan McArdle이 “A farewell to free journalism”을 기고했는데요.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서, 뉴스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 이 기사 내용을 번역해 공유해 봅니다.

A farewell to free journalism

공짜 뉴스가 당연시 되었지만 이제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전에 근무했던 블룸버그가 유료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지난 2월 포스트 오피니언(Post Opinion) 섹션에서 블룸버그 뷰(Blooomberg View)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많은 블룸버그 장기 독자들은 유료 구독자 기반으로 옮긴다고 저를 비난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굉장히 거칠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독자들을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그들이 저의 글을 읽는 것에 대해서 댓가를 지불하라는 주장은 너무 오만한 것일까요?

그들이 저를 미워하는 것을 저는 비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젊은 제가 블로그 활동을 하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시절부터 알던 사람들입니다.
오픈 인터넷은 말 그대로 제가 경력을 쌓게 만들어 주었고, 수년동안 독자들에게 제가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고용주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진정으로 “정보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모토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워싱턴 포스트지가 저에게 접근할 당시 저는 오픈 인터넷은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만간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콘텐츠를 구독 모델을 통해서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에 지체하기보다는 빨리 대응해야 합니다.
이번 주 Vanity Fair는 “ 당신이 우리 글을 읽고 싶다면 구독하세요!!”라고 외치는 최근의 기다란 행렬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교수 Jay Rosen이 트위터에 적었듯이, 블름버그는 이미 가장 좋은 구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당 연간 2만 달러에 금융융회사에 판매하고 있는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만약 그들이 유료화를 원한다면 뉴스 업계의 어느 누구도 “자유로운 콘텐츠” 모델을 만들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종사하는 업계는 어떻게 오랬동안 이 비지니스를 영위해 왔을까요?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우리가 이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문과 잡지들이 파산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많은 웹 출판사들이 실행 가능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 엄청난 투자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왜 우리는 그것이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했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전통적인 미디어 비지니스 구조에 있습니다.

주류 미디어(mainstream media)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미디어’가 촉발하는 경쟁으로 우리가 파산할 것이라고 말하길 좋아합니다. 사실 저도 젊은 시절 블로거로서 그런 선언을 몇번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이러한 비판자들의 견해는 틀렸습니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독자를 모으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죽이는 것은 광고주를 위한 경쟁입니다.

지난 한 세기이상 동안 잡지와 신문은 “양면 시장(two-sided market)”이라고 불렸습니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구독권을 판매했고, 독자들이 구독하게 되면 광고주들에게 독자들의 신문이나 잡지를 볼 기회(eyeball)를 팔았습니다.

그것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잘 모르겠지만 당신들이 내는 구독료에는 인쇄에 드는 비용과 인쇄된 종이를 실제 배달하는 비용이 제대로 다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그 구독료로는 종이에 인쇄된 이야기를 만드는데 들어간 실제 비용을 거의 감당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단순한 이야기를 이야기 하나를 보도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나 비싼지를 알게되면 놀라실 겁니다.

더 포스트(The Post) 장면023

하지만 우리가 독자가 글을 읽게 만드는 가치있는 파이프 라인을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파이프 라인에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여러분은 저렴한 가격에 저널리즘을 즐길 수 있었고, 광고주들은 새로운 1985년형 쉐비 임팔라를 구입하면 얻을 수 있는 환상적인 인센티브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인테넷이 등장했고, 이때부터 우리는 그 유일한 파이프 라인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나 웹페이지에 글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누구나 그렇게 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실제 광고주 수요를 수용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넷의 과실을 따먹은 회사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콘텐츠로 광고하는 유서깊은 회사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젊은 층이 뜨거운 관심을 기울이는 신생 미디어 회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 주로 구글과 페이스북-은 우리를 포함해서 사용자 및 인터넷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료로 콘텐츠를 얻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교수형 시킬 로프를 제공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좋은 비지니스 모델이 아닙니다.
경제학자 Heb Stein은 이야기 합니다. “무언가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면 곧 멈출 것이다.(If something can’t go on forever, it will stop.”)
여러분이 소비하는 뉴스와 의견, 그리고 만화에 대해서 댓가를 지불해 줄 사람을 찾거나 그렇게 하 수 없다면 우리는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꼭 누군가가 독자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저널리즘은 회의 비지니스, 책, 패키지 투어와 같은 관련 제품의 로스 리더(Loss Leader)로서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콘텐츠는 “생각의 리더(Thought Leader)” 또는 “대중 교화”목적으로 그들의 개인 브랜드를 개인적 로스 리더(personal Loss Leader)로 사용하거나 간단한 취미 생활로서 콘텐츠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로스 리더(Loss Leader)”모델 외에도 몇가지 옵션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기부 프로젝트로 기부금을 모아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일부 소비 제품 저널리즘은 상품 판매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저널리즘에 뿌리내린 “네이티브 광고”로 일부 글쓰기를 뒷받침할 수 있으므로 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비지니스 모델은 훌륭한 저널리즘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전략에도 결함은 있습니다.
“로스 리더(Loss Leader)”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인구와 굉장히 높은 명성의 브랜드가 필요합니다.
의견을 적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가 하는 유일하게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학계나 기업 경영인들에게 글을 쓰는 것은 따분하지만 필요한 것으로 치부되지는 않습니다.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는 기부 저널리즘은 그러한 느슨함을 일부 채워줄 수 있지만 굉장히 한정적일 것입니다.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는 경우, 기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에 맞장구를 쳐주는 스토리를 좋아하고, 독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정치적 “충격”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데올리기적 경향을 띱니다.

이러한 저널리즘들은 많은 부분에서 의미가 있습니다만 꼭 필요한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비지니스 모델에 내재된 위험한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다시 거론할 필요 조차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이 그러한 선택지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는 독자 여러분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은 뉴스는 무료여야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고, 뉴스에 돈을 지불하라는 요청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여러분이 이 주제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을 고려해 볼 때, 대부분의 유료 구독 모델들은 탐탁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출판물들이 유료로 전환되면 당신의 생각도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무료 사이트와의 경쟁에 대해서 덜 걱정할수록, 유료 모델은 더 견고해질 것입니다.
(확실히 말하자면 이것은 현재 혹은 과거 경영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에 근거한 저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슬픈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열려 있던 인터넷은 독자들에게 놀라운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글쓰기와 글 읽기에서 그 동안 갈망해 온 광대한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호주의없이 선물을 계속 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시절이 지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정보가 무료이기를 바랠지라도 글을 쓰는 사람들은 보수를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At the end of the day, however much information wants to be free, writers still want to get paid.)

일본이 쪼그라들고 있다. 미래 일본 인구는 2100년까지 34% 급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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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감소가 심각해 2100년까지 일본 인구 3분의 1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왓습니다.

2017년 일본 출생아가 946,060명에 불과해 일본이 1899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일본의 사망자는 1,340,433명을 기록해 이민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매년 40만명이상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2009년부터 출생인구가 사망인구보다 작아지다.

일본 통계를 보면 2009년을 기점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일본 향후 인구 전망에 심각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연도별(1899년~2017년) 일본 출생 인구와 사망 인구 추세,
일본 정부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연도별(1899년~2017년) 일본 출생 인구와 사망 인구 추세 Japan's Births vs Deaths

일본이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일본의 인구는 1900년대 4천4백만명에서 2000년대에 1억 2천 8백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일본 인구의 증가는 일본 평균 수명의 증가 영향이 가장 크지만 이어서 2명이상의 자녀를 두는 가구의 증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출산률은 정체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가구당 평균 2.1명의 아이를 길렀지만 오늘날에는 겨우 1.4명으로 미국이나 스웨덴보다 낮습니다.

오늘날 일본은 아니든 베이비 부머가 득세하고 있으며 대조적으로 젊은 층은 아이 낳고 싶어 하지 않습니ㅏ.

일본의 중위연령(Median age)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일본의 중위연령(Median age)는 46.3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다음으로 이태리가 45.9세로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 세계 중위연령(Median age) Top 10

세계 중위연령(Median age) Top 10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중위연령(Median age)은 40.8세아직은 일본 등과 비교하지만 낮은 수준이지만 중위연령이 40세를 넘는 순간 한국도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 평입니다.

유엔에 추정한 미래 일본 인구 – 2100년 8천 5백만영으로 감소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의 인구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통계국은 2050년에는 일본 인구가 1억명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았으며, 유엔은 2100년 일본 인구는 현재보다 3분의 1이 감소한 8천 5백만까지 줄어들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유엔이 추정한 2100년까지 일본인구 예상입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일본 인구는 급전직하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에측한 2100년까지 일본 인구 전망 Japan's Population projection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300년엔 일본 인구는 8백 5십만ㅕㅇ까지 감소하고 2800년에는 2백만명이하로 줄어들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17 칸느 광고제 수상, 브랜드 경험을 데이타로 풀어낸 스포티파이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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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칸느 광고제에서 수상한 스포티파이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이전에 스포티파이가 2018년 카는 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선정되었다는 포스팅을 했는데요.

칸느 광고제가 2018년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여기서 언급된 2016년말부터 2017년 초까지 진행되었던 ‘THANKS 2016, IT’S BEEN WEIRD,’라는 글로벌 캠페인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한 광고 이미지를 모아 봤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은 스포티파이 사상 가장 큰 글로벌 캠페인이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17년 칸느 국제광고제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연말을 맞아 그해의 주요 정치 사회 이벤트가 일어나는 동안 소비자들이 스포티파이 음악으로 그들은 마음을 표현했던 것들을 옥외광고(OOH, Out Of Home)로 만든 ‘THANKS 2016, IT’S BEEN WEIRD,’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각 이벤트 당시의 사람들이 음악(스포티파이에서)을 이용한 데이타를 재치있게 알려주면서 스포티파이가 여러분의 마음을 읽어서 노래를 선곡해준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Adage를 비롯한 이 광고 캠페인을 보도한 기사들에서 가져왔습니다.

발렌타이데이에 ‘Sorry’를 42번이나 들었던 분께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발렌타인데이에 사랑 고백을 받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사랑을 받아드릴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발렌타이데이에 ‘Sorry’를 42번이나 들었던 고객에게..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01

발렌타인데이에 ‘Forever Alone’을 4시간내내 들었던 LA에사시는 분께, 지금은 괜찮죠?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발렌타이데이에 ‘Forever Alone’을 4시간내내 들었던 고객에게..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11 Forever Alone

영국 브렉시트 투표동안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들었던 사람들

EU로부터 탈퇴하자는 브렉스트의 찬반투표가 있었죠. 반대가 우세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찬성표가 높아 영국은 EU에서 탕퇴하기로 했죠.

이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3,749명은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라는 곡을 들으며 브렉시트로 이전에알고 있는 EU일원으로서 영국이 없어진다는 것을 슬퍼했을까요?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영국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투표당시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을 들어 준 3,749 고객들에게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07 영국 브렉시트 spotify brexit uk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07 영국 브렉시트 spotify brexit uk 02

I took a Pill in lbiza을 52 번이나 들은 분께

2월 9일(팬케익데이)에 마이크 포즈너의 노래 I took a Pill in lbiza를 52번이나 들었던 분께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니면 무슨 일탈을 꿈꾸고 있었을까요? 약을 하고 과시하기 위해 스포츠를 타고 질주하고싶은 당신은 어떤 공허함을 느끼고 있나요?

모두 팬케익데이를 아주 특별하게 축하합니다!!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영국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투표당시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을 들어 준 3,749 고객들에게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10 I took a Pill in lbiza 52 times

Dancing on My Own을 들은 21,043분께

The day Fabric이 끝나자 ancing on My Own을 들은 21,043분께 당신은 그러하지는 않았죠?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12 Dancing On My Own

Girl’s Night 플레이리스트를 사랑해주신 1,235분께

스포티파이는 개인별 취향을 고려한 Discovery Weekly와 같은 아주 개인화된 선곡으로도 유명하지만 주제에 따라 추천해주는 playlist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이러한 playlist 중에서 Girl’s Night playlist를 사랑해준 고객게 스포티파이도 당신들을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03

Others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15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16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17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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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칸느 광고제(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에서 스포티파이를 올해의 미디어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2018년 칸느 광고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스포티파이에 대한 수상은 2018년 칸느 광고제 기간인 2018년 6월 20일 실시된다고 합니다.

칸느 국제광고제(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로고 Logo

그 동안 칸느 광고제에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 부문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선정해 ‘올해의 미디어인(media person of the year)’를 선정해 발표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 전 Microsoft CEO Steve Ballmer, 전 YouTube CEO Salar Kamangar 및 Facebook 창립자 겸 CEO 인 Mark Zuckerberg등이 수상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런 관행을 깨고 개인이 아닌 스포트파이(Spotify)라는 미디어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름도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Media Brand of the Year’)로 변경했죠.

스포티파이 옥외광고 Love What You Love Credit Spotify Spotify OOH 스포티파이 제공

칸느 광고제에서 스포티파이를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스포티파이가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 브랜드가 음악가들과 작업하는 방식 등에서 많은 변화를 몰고 왔으며, 뛰어난 광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주었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분명한 메세지를 냈기 때문입니다.

1. 스포티파이는 음악 이용방식에 근본적이 변화를 가져왔다.

스포티파이는 기존 앨범 구매나 음원 다운로드 방식에서 벗어나 스트리밍으로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언제나 음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음악을 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칸느 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인 Philip Thomas는 스포티파이는 사람들이 음악을 이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으며, 뮤지션과 브랜드가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우리가 음악에 관여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팀은 지난 10년동안 그리고 지금도 미디어 미래를 재구성하고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브랜드들과 파트너쉽은 창의적인 문화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이 상을 통해 스포티파이의 노고를 인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Philip Thomas
Spotify has transformed the way we engage with music. In the ten years since Daniel and his team launched the service, it has gone on to reshape the future of media and transform how artists and brands communicate with their audiences.
Their continued innovation and partnerships with brands has fostered a culture of creativity and a platform for new artists to share their voice and we’re delighted to be able to recognise Spotify with this award.

스포티파이는 2008년 시작해 2018년 현재 65개국에서 1억 7천만명이상이 스포티파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료 사용자는 7천 5백만명으로 음악 스티리밍 서비스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포티파이 글로벌 전체 사용자 및 유료 구독자 추이,
스포티파이 및 언론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스포티파이 글로벌 전체 사용자 및 유료 구독자 추이 Spotify subscription members

2.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온 스포티파이 커뮤니케이션

스포티파이는 음악 문화를 혁신한만큼이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소도 독창성을 보여왔습니다.
이들이 진행한 멋진 광고들 덕분에 2017년 칸느 광고제에서 6개의 광고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ㄷ.

그 중 하나는 2016년 연말을 맞아 그해의 주요 정치 사회 이벤트 동안 스포티파이 음악으로 그들은 마음을 표현한 ‘THANKS 2016, IT’S BEEN WEIRD,’라는 글로벌 캠페인이 있습니다.

각 이벤트 당시의 사람들이 음악(스포티파이에서)을 이용한 데이타를 재치있게 알려주면서 스포티파이가 여러분의 마음을 읽어서 노래를 선곡해준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Adage에서 가져온 스포티파이의 광고들입니다.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발렌타이데이에 ‘Sorry’를 42번이나 들었던 고객에게..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01

▽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영국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투표당시 ‘It’s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을 들어 준 3,749 고객들에게

스포티파이 광고 캠페인 THANKS 2016, IT'S BEEN WEIRD 07 영국 브렉시트 spotify brexit uk

또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이후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바를 위한 플레이 리스트를 제안한 ‘President of Playlists’도 좋은 반응을 얻어 칸느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스포티파이 'President of Playlists

3. 세상의 이슈에 목소리를 내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세상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스포티파이만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사회에 기여해 왔습니다.

예를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여행금지령에서 영향을 받는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I’m with the Banned”으로 여행 금지를 반대하는 캠페인 진행했죠.

스포티파이 I’m with the Banned 캠페인 Spotify Launching Anti-Travel Ban Campaign

스포티파이 I’m with the Banned 캠페인 Spotify Launching Anti-Travel Ban Campaign02

또 스웨덴에서 시작된 음악 산업에서 양성 평등 문제를 다루는 ‘The Equalizer Project’ 지원해 왔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뮤지션의 음악 듣기를 장려하고 세미나, 네트워킹 세션 그리고 팟 캐스트등을 퉁해서 스포티파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악계에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고, 더많은 여성 음악가들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음악 산업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스포티파이 이퀄라리저 프로젝트 Spotify The Equalizer Project

Spotify Equalizer Project from Isabelle Berglund on Vimeo.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JP모건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가치는 78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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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지난 4월,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비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순에 $99에서 $110으로 20%를 올리는 것이라 고객들의 저항이 예상되었고, 아마존 프라임의 가치에 대한 논쟁이 있었죠.

2018년 1분기 아마존 실적에서 읽는 5가지 인사이트

이러한 논쟁가운데 JPMorgan이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상세 분석한 보고서가 알려졌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가격과 JPMorgan에서 분석한 아마존 프라임 가치 상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마존 프라임 가격 인상

아마존은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 프라임 연간 회원비를 오는 2018년 5월 11일부터 20$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공하는 가치가 크게 증가했고, 이를 운영하는 비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 프라인 가격을 올린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죠.

Your annual Amazon Prime membership fees are about to increase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비용은 처음 아마존 프라임 연간 회비는 $79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부터 $99로 20$ 인상했고, 이제 2018년 5월 다시 20$ 올라 119$이 되었죠.

아래는 쿼츠(QZ.com)에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가격과 인플레이션을 그래프로 그려본 그래프입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상은 인플레이션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ㅂ여지기도 합니다.

아마존 프라인 회비 변화 추이 Amazon Prime Membership Fee atlas

2. 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가치 785달러

아마존 프라임 가격 인상이 나오자 도대체 아마존 프라임의 가치는 얼마일까? 올린 가격으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을 유지하는 게 맞는 것일까?라는 질문이 꼬리를 이었죠.

이러한 질문에 투자회사인 JPMorgan이 답을 내놓았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를 환산해 보것인데요.
JPMorgan 계산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가치는 무려 $785에 달한다고 합니다.

JPMorgan 보고서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비지니스 인사이더 등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Amazon customers should be paying $785 for Prime membership — here’s why

JPMorgan은 아마존 서비스를 분석해 연도별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계산했는데요.
아마존이 계속적으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멤버쉽 가치는 높아졌습니다.
2016년 544달러에서 2017년 697달러로 28% 올랐고, 2018년에는 785달러로 12% 올랐습니다.

▽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가치,
차트 이미지 –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 인용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가치 Amazon Prime membership value

JPMorgan은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아마존 프라이 가치를 8개항목으로 상세하게 분석했는데요.

▽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항목별 상세 가치,
차트 이미지 –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 인용

제이피모건(JPMorgan)이 산정한 아마존 프라임 세부 가치 Amazon Prime membership detail value

상세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세부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는 CBS News, Here’s how to get an $800 value out of your $119 Amazon Prime account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프라임 배송(주제한 2일, 당일 무료 배송) – 125달러

아마존은 2017년 무료 배송이 가능한 품목은 두배로 늘려 1억개에 달하는 품목을 아마존 프라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일 배송 서비스를 미국 내 8,000개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JPMorgan의 Anmuth는 “아마존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인프라 투자를 계속한 결과 아마존과 맞서는 무제한 뮤료 배송 서비스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지적합니다.

프라임 나우(Prime Now) – 180달러

프라임 나우(Prime Now)는 뉴욕과 LA와 같은 30개 이상의 대도시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수천개 품목을 무제한 2시간 내 무료로 배달해 줍니다.(The delivery service offers unlimited, free two-hour delivery on thousands of items)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함에 따라 홀푸드 식품 배달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 120달러

아마존 프라인 멤버쉽이 있다면 영화 및 TV 시리즈 등의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없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월 8.99달러 비용을 내야 합니다.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2017년에 45억 달러를 투자했고 2018년에는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 결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에 이어 33% 점유율을 차자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NBC News Nearly 60% of Americans are streaming and most with Netflix CNBC survey.mp4_20180406_072103.876

프라임 뮤직(Prime Music) – 60달러

마찬가지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다면 아마존 프라임 뮤직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은 수천만곡을 제공하면서 월 7.99달러에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듣는 프라임 뮤직 (Prime Music) Free 버젼은 약 2백만 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PMorgandms 프라임 뮤직(Prime Music)에 대해서 월 4.99달러 가치로 산정했습니다.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은 10달러를 받는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에 비해서 제공하는 음악이 적기 때문에 판도라 플러스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프라임 포토(Prime Photo) – 24달러

아마존 프라임 포토(Prime Photo)는 월 1.99달러 사진을 무료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포토는 압축된 사진의 경우 무료 저장이 가능하지만 압축되지 않은 Raw file의 저장을 위해서는 10TB당 월 99.99달러를 내야하므로 아마존 프라임 포토는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킨들 도서 라이브러리 – 108달러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있다면 킨들 도서 라이브러리에서 매월 한권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 에디터가 도서를 선정해 주는 킨들 퍼스트(Kindle Firs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 – 59달러

아마존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은 광고가 없는 짧은 형식의 팟 캐스트와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광고 없이 팟 캐스트를 들을 수 있으며,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 50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JPMorgan은 월 4.95달러로 오디오 채널(Audible Channels)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 – 108달러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은 게이머들이 게임 플레이어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최근 스포츠 게임등이 활성화되면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로 JPMorgan은 월 4.99달러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3. 마치며

JPMorgan이 상세한 근거를 들며 아마존 프라임 가치를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무료 배송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처음 아마존이 프라임 멤버쉽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고객 이탕레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워낙 아마존 프라임 가치가 크기때문에 큰 무리없이 수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10월 넷플릭스는 월간 사용료를 20%가까이 올렸는데 오히려 서비스 이용자는 사상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넷플릭스 손익이 엄청 개선되었죠.

2018년 1분기 넷플릭스의 놀라운 성적에서 읽어보는 5가지 시사점

이처럼 가치가 충분하다면 넷플릭스 사례처럼 가격 인상은 고객 이탈없이 수익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에 기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보면 이러한 추정이 결코 과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