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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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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여전히 매장 쇼핑을 즐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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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커머스가 활성화 되면 오프라인은 전부 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맥락이지만 아마존이 무서운 기세로 오프라인 영역을 침투해 올 때 곧 오프라인 소매점은 전부 망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조금식 시간이 흐르고 이성을 찾아가면서 이커머스는 이커머스대로의 장점이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매장대로 장점을 가지면서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자료는 이런 맥락에서 여전히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는 밀레니얼들에 대한 조사 자료입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린 Z 세대의 쇼핑 특성과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떠오르는 Z세대는 스마트폰 쇼핑보다 오프라인 쇼핑을 좋아한다.

이마케터에서 소개한 “Consumers Still Like Shopping in Stores” 를 기반으로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쇼핑이 선호되는 제품과 경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라인  쇼핑을 더 선호

2018년 7월,  Monetate에서 23세 이하 자녀를  둔 소비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신학기를 대비하기 위한 쇼핑으로 오프라린 매장 쇼핑이 절대적으로 선호되었습니다.

  • 56%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 20%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
  • 7% 소비자만 소매점 앱으로 쇼핑

하지만 이렇세 오프라인 매장 쇼핑을 선호한 소비자들도 67%는 구매전에 온라인 검색으로 적정 상품을 검색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프라인 매장 쇼필을 선호하는 제품은 무엇일까요? 이 조사에 따르면 80%이상은 학용품 구입은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으며, 의류와 악세사리도 근소하게 비슷한 비율로 오프라인 매장이 선호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여전히 매장 쇼핑을 즐기는 이유 1

오프라인 매장이 선호되는 이유?

Valassis이 2018년 7월에 조사한 바에 다르면인터넷 사용자의 96%는 의류나 신발 그리고 악세사리 구매 시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어떤 이유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할가요?

  • 상품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고 싶기 때문, 70%
  • 상품을 즉각 구입할 수 있기 때문, 66%
  • 보다 많은 쿠폰과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대문, 65%
  • 둘러보거나 쇼핑하는 즐거운 경험을 주기 때문, 41%
  • 매장 직원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서, 17%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선호하는 이유, Valassis 조사 기반 이마케터 그래프

이러한 오프라인 배장 쇼핑 선호에 대해서 밀레니얼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일반 부모들보다 조금 다른 평가를 보이고 있는데요.

  • 밀레니얼 부모들은 매장에서 쇼핑하는 즐거운 경험을 더 좋아합니다.(47% vs 41%)
  • 밀레니얼 부모들은 쇼핑 시 매장 직원과 대화를 더 좋아 합니다.(28% vs 17%)
  • 밀레니얼 부모들개인적인 쇼핑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옵니다.(10% vs 5%)
소비자들이 여전히 매장 쇼핑을 즐기는 이유 2

나이키가 인종차별 저항을 이끈 캐퍼닉을 모델로 기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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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정치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사람을 모델로 기용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에 가깝습니다.

이번 나이키 ‘Just Di It” 30주년 캠페인 광고 모델로 콜린 캐퍼닉을 선정한 나이키도 이런 케이스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1. 나이키 브랜드 핵심이 된 “Just Do It”

나이키의 가장 유명한 캠페인중의 하나인, 아니 가장 유명한 캠페인인 “Just Do It” 캠페인이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Just Do It” 캠페인은 개리 길모어의 마지막 말에서 영감을 얻어 1988년에 시작되었던 나이키 브랜드의 가 핵심적인 요소나가 되었습니다.  이의 영향으로 1988년 나이키 점유율 18%에서 1998년 43%로 올리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 받습니다.

2. “Just Do It” 30주년 캠페인 모델 ,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

이렇게 의미깊은 “Just Do It” 30주년 캠페인 주인공으로 나이키는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믿어라.  비록 그것으로 모든 것을 희생할지라도(Believe in Something. Even if it means sacrificing everything.”이라는 태그를 단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

3.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은 누구?

나이키가 “Just Do It” 30주년 캠페인 주인공으로 낙점한 콜린 캐퍼닉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2011년~2017)의 미식 축구선수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국가 연주 중 무릎 꿇기 항의”로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습니다.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과 나이키의 관계는  2011년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이 NFL 리그에 참여하면서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그린베이 패커스와 시범 경기 전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모두 기립하는 동안,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만은 이를 거부하면서 하나의 커다란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인종차별하는 나라를 위해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커다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NFL에서 국가 연주 시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기립대신 한쪽 무릅을 끊는 자세를 취하는 저항운동이 번졌습니다.

이러한 저항으로 콜린 캐퍼닉은 타임즈 커버 모델로도 등장하죠. 

타임지 커버에 등장한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 TIME Magazine
타임지 커버에 등장한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 TIME Magazine

이에 대해서 트럼프대통령도 이를 강력하게 비난했죠. 이로 인해 강력한 찬반 논란이 벌어졌고,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은 논란의 중심에 섭니다.

4. 나이키의 결정은 논란을 가속화하다.

나이키로서는 캐퍼닉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따릅니다. 

우선 캐퍼닉을 방출시키다시피한  NFL과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나이키와 NFL은 굉장히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나이키의 이런 결정은 NFL과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캐퍼닉을 공격할 정도로 미국 내 보수 우익의 반발도 큽니다.  캐퍼닉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도, 가장 싫어하는 선수로도 선정되어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죠.

나의 캠페인에 참여하는 세레나 월리암스는 캐퍼닉과 동료 에릭 리드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들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그의 용기를 칭찬했습니다. 

또한 트위터에는 캐퍼닉을 지지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반면 캐퍼닉을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캐퍼닉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나이키 불매하겠다는 의견도 계속 올라옵니다.

5. 나이키는 왜 논란이 뻔한 캐퍼닉을 기용했을까?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서 나이키가 캐퍼닉을 모델을 기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뭐니뭐니해도 캐퍼닉 자체가 가진 상품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캐퍼닉은 인종차별 항의로 강제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FA선수로 풀렸고, 어느 구단도 그를 지명하지 않았음)이지만 현역 어느 누구보다도 인기가 좋습니다.

2017년 2분기 그의 유니폼은 NFL에서 39번째로 인기있었으며,  유일하게 팀이 없는 성수로  Top 50에 들었습니다.   팀의 인기없이 그 스스로 인기로 증명해 보였다는 의미

둘째는 “Just Do It” 자체 브랜드 외연을 넓히겠다는 나이키의 의도가 담기지 않았을까요?

브랜드 가치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기본이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강력한 연상이 많을수록 강력해집니다.

그동안 “Just Do It”  캠페인으로 스포츠인의 인간 승리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이 캠페인 30주년을 맞아 스포츠를 넘어 더 넓은 부문까지 한계를 뛰어넘는 브랜드 연상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생각입니다.

셋째로는 인종차별 금지라는 분명한 명분을 가진 캐퍼닉을 통해서 이 캠페인에 대한 버즈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을 것입니다.

일개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 모델 결정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이 전부 나서 대대적으로 이 사실을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홍보/ PR 측면에서 이미 성공한 것이나 진배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는 상당한 브랜드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리스크를 잘 조절해 안정적으로 캠페인을 성공시킨다면 “Just Do It”  캠페인은 한차원 더 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캐퍼닉의 광고, Dream Crazy

나이키의 “Just Do It” 30주년  광고인 캐퍼닉이 리드하는 광고 Dream Crazy,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모든 꿈은 미친 취급을 받았다며, 여러분의 꿈이 미친것이 아니냐고 묻지말고, 그 꿈들이 충분히 미치지 않았는지 질문하라고 한다.

Don’t ask if your dreams are crazy. Ask if they’re crazy enough

테슬라가 아직 쿨하지 않은 증거 – 힙합(Hip Hop) 가사속의 자동차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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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핫하다는 것, 또는 쿨하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떤 브랜드가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지? 아니면 동 시대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또는 대중에게 광장히 친밀한 브랜드가 무엇인 아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또는 질문을 달리해서 일정 음악 장르에 등장하는 브랜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핫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친밀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마이클 코렌 & 댄 코프(Michael J. Coren & Dan Kopf)는 힙합(HIP HOP)과 알앤비(R&B)에서 가사를 분석해서 어떤 자동차 브랜드가 많이 언급되는지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힙합(HIP HOP)과 알앤비(R&B)은 보다 직접적으로 사회 현상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빈번한 음악 장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분야에서 언급되는 브랜드들이 이 음악을 듣는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크고, 트렌드 세터 역활을 한다는 판단때문에 이를 주목하는 듯 합니다.

아무튼 브랜드 현상을 힙합(HIP HOP)과 알앤비(R&B)의 가사를 기반으로 분석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기 대문에 간략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TESLA IS NOT COOL. JUST ASK HIP HOP AND R&B

이러한 힙합 브랜드 분석을 통해서 요즘 핫한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떠오른 테슬라(Tesla)는 아직 힙합(HIP HOP)과 알앤비(R&B) 뮤지션들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아직 쿨한 브랜드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힙합(Hip Hop) 가사에 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들

헐리우드 스타들이나 유명 셀럽들에게 테슬라는 매우 유명하지만 아직 힙합 가수들에게 테슬라는 거의 듣보잡에 가깝습니다.

랩 가사를 분석하는  Rap Genius database 에 따르면 2017년 힙합 가사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벤츠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벤틀리, 포르쉐 순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수준 정도로 자동차 브랜드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럭셔리 자도차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러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브랜드 인지 및 브랜드 가치가 아직은 굳건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 조사 데이타를 살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던 테슬라(Tesla)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엿습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다보다 조금 더 언급되는 정도에 그쳤으니깐요.

이를 보고 테슬라 브랜드는 아직 핫하지않다고 결론을 내였습니다.

합합 가사에 등장한 자동차 브랜드 빈도, Graph by ATRAS

연도별 힙합(Hip Hop) 가사에서 언급되는 자동차 브랜드들

위에서는 2017년 데이타를 살펴보았는데요. 그러면 시계열적으로 살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여기를 보면 자동차 브랜드의 흥망 성솨를 조금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미국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은 200년도 후반부터 확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장동차 공유 브랜드는 2012년 이후 폭발적으로 언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판단해보면 우버의 브랜드 가치는 상당한 정도로 높아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테슬라는 매우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부분에서는 발군이지만 전체 자동차에서는 아직이며, 테슬라 브랜드는 아직은 초기 수용자(Early Adaptor)중심에서 널리 확산되지 않았다는 것은 보여줍니다.
테슬라가 아직 쿨하지 않은 증거 - 힙합(Hip Hop) 가사속의 자동차 브랜드들 3

흔치는 않지만 테슬라가 등장하는 힙합(Hip Hop)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아직 힙합계에서 테슬라는 듣보잡이지만 테슬라를 좋아하는 드물지만 힙합 뮤지션들이 존재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를들어 영화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 자든 스미스(Jaden Smith)가 그예로 들고 있잇습니다.  그는 엔론 머스크를 자기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Kendrick Lamar가 노래하는 Beats By Dre Commercial – Dre/Kendrick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적응이 잘 안되지만..

정부든 기업이든 포스트모템(postmotem)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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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페북에 ㅈ일보의 기사가 공유되었길레 메모를 통해서 진행 사항을 정확히 기록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답을 달았다. 

적폐 수사만 한다고 비난하지만 모든 의사 결정에 대해서는 한번 정도 그 전체 과정을 리뷰해 보고 추후 반면교사로 삼아야 우리가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Why] 뭐든 적어야 산다… 적폐 수사에 메모광이 된 공무원들

여기서 포스트모템(postmotem)을 그 정당성을 확보하는 논거로 활용했는데 두고 찜찜했다.  그래서 이야기 나온 김에 포스트모템(postmotem) 에 대해서 정리해 보기로 했다.

1. 포스트모템(postmotem)이란?

포스트모텀(postmotem)의 원래 의미는 시체를 해부해서 사망 원인을 살펴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구글에서 postmotem을 검색하면 관련 금찍한 사진들이 엄청 뜬다.  그 자체로 별로 유쾌한 단어는 아니다.

병원 수술실의 수술 모습(in hostpital operation room), Image - piron guillaume
병원 수술실의 수술 모습(in hostpital operation room), Image – piron guillaume

이런 살벌한 의미 말고 포스트모템(postmotem)이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특정 과제 완료 후 그 프로젝트 전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잘된 점이 무엇인지,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 이 과제에 참여했던 구성원들은 과제 전반을 보다 잘 이해하고, 과제 중간의 의사 결정의 의미, 자기가 실행했던 것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과제 진행 단계에서 행해졌던 무수한 의사 결정들이 과연 타당했는지 무리가 없었는지를 그 복기과정에서 다시 점검해 볼 기회를 가지면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 이러한 포스트모템(postmotem) 기록은 다른 과제를 진행 할 시, 또는 다른팀이 과제를 진행 할 시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되어 회사 자체도 성장할  수 있다.

2. 포스트모템(postmotem)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포스트모템(postmotem)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많지는 않지만 회사에서 포스트모템(postmotem)을 해봤던 경험과 그 동안 스터디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2.1. 의사 결정 단계마다 정확한 기록이 필요

어떤 과제를 진행한다는 것은 각 진행 단계 단계마다 의사 결정이 모여 최종 과제가 성사된된다고도 정리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포스트모템(postmotem)이란 과제 진행 단계 단계마다 제대로 된 의사 결정이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포스트모템(postmotem)이 원활이 진행되려면 단계, 단계 진행했던 무수한 의사 결정에 대한 명확한 기록들이 남아 있어야, 이를 기반으로 제대로 평가가 가능하다.

흔히 과제에 매몰되어 정신없이 과제를 진행하다보면 순간 순간의 의사결정에 대한 명확한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결국 포스트모템(postmotem) 단계는 희미한 기억에 의존해 진행되어 구체성이 덜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니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 결정 단계마다 제대로 메모와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ㅈ일조가 메모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언급했지만 사실 매우 필요한 일이고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회의 내용을 메모하고 있는 남자와 이야기하는 여자, 항상 기록은 중요하다,Image - rawpixel
회의 내용을 메모하고 있는 남자와 이야기하는 여자, 항상 기록은 중요하다,  Image – rawpixel

2.2.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프로세스 구축의 계기로 삼아야

포스트모템(postmotem)의 기본적인 목표는 기 진행된 과제를 리뷰해보고 개선점을 찾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잘못이 들어난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접근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변질된다면, 점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의사 결정에 주력할 것이고, 이에 맞추어 정보를 조작하기 마련이다. 

팀과 회사 차원에서 성과를 분석해 문제가 있으면 이를 고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한단계 도약하려는 계기로 삼겠다는 경영진 또는 팀장의 접근이 중요하고. 이를 전체 팀원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않으면 제대로 된 포스트모템(postmotem)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픽사 및 디즈니 에니메이션 부문을 맡았던 애드 캣멀도 포스트 모텀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픽사 스튜디오 스티브 잡스 빌딩 앞에서 포즈을 취한 에드 캣멀
픽사 스튜디오 스티브 잡스 빌딩 앞에서 포즈을 취한 에드 캣멀

픽사는 어떻게 집단 창의성을 길러 냈을까? (How Pixar Fosters Collective Creativity)

“벅스라이프가 끝나고 처음 시도했던 사후 관리(postmotem)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성공한 것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이로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사후관리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발견한 것 중 한가지는, 비록 사후관리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는 있긴 하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그것을 싫어한다는 점이었다.”

“리더들은 당연히 이 때에 팀원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싶어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무엇이 잘되었는가를 말하고 싶어하지,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영화업계에서 수년간 일하다보면, 모두들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고 싶어한다. 결국 사람들은 문제를 직면하고 불쾌해지지 않아도 되도록 시스템을 조작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2.3. 포스트 모템에는 담당자 전체와 관련 부서 모두 참석해야

포스트 모템을 진행 시 과제 리더들 중심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일부 부서 중심으로만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다양하다.  보안을 이유로 디테일한 정보를 사원급을 비롯해 전체에거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경영진 보고용으로 포스트모템(postmotem)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또는 프로세스에 하라고 하니깐..

이런 경우 팀 전체 또는 회사 전체의 능역이 향상되지 않고 지적 호기심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포스트모템(postmotem) 결과는 그야말로 보고서로 PC 한 구석에 처막혀 있게 된다.

팀원 전체가 모여서 리뷰해 볼때,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관련부서에서도 참여해서 같이 리뷰해야 전체적인 맥락을 더잘 파악할 수 있고, 기획자가 아닌 다른 관점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과제에서는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룹 미팅, Image - Sean Do Featured
그룹 미팅, Image – Sean Do Featured

2.3. 포스트모템은 시장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최단 시기에 실시

그러면 언제 포스트모템(postmotem)을 실시하면 좋을까? 솔직히 이 주제는 실행하기 쉽지가 않다.

과제 단계 단계마다 진행했던 의사 결정이 정말 맞았는지 평가는 소비자가 가장 정확하게 해 줄 수 있다,  따라서 과제가 시장에 출시되고 소비자 반응을 어느 정도 파악 가능할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 반응 파악이 어렵거나, 반응 파악에 시간이 걸린다면 신제품 발표회 등을 통해서 간이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진행해도 좋을 것이다. 가능하면 객관적 지표와 소비자 반응에 기초해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 반응에 기초한  포스트모템(postmotem)만이 과제 단계 단계의 의사결정이 적절했는지, 당시 무엇을 놓쳤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스트모텀(postmotem)의 효과는 과제 완료 시기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크기 때문에 너무 늦게하는 피하는 게 좋겠다.  과제 담담자들이 그 과제에 대한 열정이 살아 있을 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요즘 조직은 CFT로 특정 과제를 위해서 관련 부서 전문가들이 모여 팀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과제가 끝나면 바로 다른 과제로 “해쳐모여!”하는 경향이 높다.

이럴 경우 이전 과제를 복기할 여유가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시기도 상당한 의지를 가지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마쳐야 한다.  아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하지 않은 것보다 나으므로..

유니클로 상품 진열대 모습, Image - uniqlo
유니클로 상품 진열대 모습, Image – uniqlo

2.4. 판에 박힌 포스트모템을 지양하고, 살아있는 교훈 얻기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포스트모템(postmotem)이 가능할까?  대규모 회사들의 경우 비슷 비슷한 과제들이 계속 이어지므로 통일화된 포맷으로  포스트모템(postmotem) 진행은 천편일률적인 결과를 얻기 쉽상이다.

우리가 포스트모템(postmotem)을 하는 이유는 그 과제를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고, 이를 프로세스에 반영해 후배들이 더 이상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토록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위에서 소개한 애드 캣멀의 제안은 참고할 만하다.

하나는 포스트모템(postmotem) 방법을 계속 바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하는 시계열적 분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즉,

“각 그룹에게 다시 한다고 해도 그대로 되풀이할 다섯가지 항목과 반복하지 않을 다섯가지를 말해보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균형을 이루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또 하나는 포스트모템(postmotem) 리뷰에는 많은 데이터를 대입해봐야 한다. 우리가 창의적인 조직이라고 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측정하거나 분석할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세스는 대부분 정량화할 수 있는 작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 빈도라든지, 어떤 일을 다시 작업해야 하는 일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작업이 다른 부서로 넘어갈 때 그 일이 완전히 끝난 상태였는지 등등. 데이터는 일어난 일들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토론을 활성화 시키기도 하고 개인적인 감상에서 비롯되는 가정의 옳고 그름을 따질 수도 있다.”

2.5. 공개를 통한 시너지

우리나라는 정부를 비롯한 공적 영역을 물론 사적 영역에서 데이타 및 사례 공개는 매우 박하다.  보안을 매우 강조하는 경향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도 어떤 과제를 통해서 이러 저러한 교훈을 얻었다는
포스트모템(postmotem)자료는 절대로 부서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담당자 PC에 저장되어 있다가 퇴사하면 사라진다.

물론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라면 정말 보안 관련 내용이 많을  수 있다. 그럴 경우라도 부분 공개나 핵심만 정리해서 내부 공유한다면 수만은 후배들의 시행착오를 상당히 줄여 줄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상품 기획자라면, 개발 PM이라면 과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 굉장히 좋은 도상 훈련 자료가 될 것이다.

소셜 공유(social sharing), Image - geralt
소셜 공유(social sharing), Image – geralt

3. 참고

포스트모템(postmotem) 개념 및 사례에 대해서는 아래 글이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서는 구글에서 공개한 포스트모템(postmotem)  사례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개발자라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아래 몇개의 사례도 도움이 될 듯  이는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12. 사고를 쳐도 혼나지 않는 회사

포스트모템 #1. 커밋 실수로 인한 서비스 장애

8월을 반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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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주말 저녁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는데 서늘한  바람이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이제 정말 가울로 접어드나 보다.

8월, 8월에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다했을까?  어느정도 노력했고 성과가 났을까?  문득 간단히 정리해보고 싶다  

포스트모텀(postmotem)이란 용어가 있다.  원래 의미는 시체를 해부해서 사망 원인을 살펴보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어던 특정 과제가 완료된 후 그 프로젝트 전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잘된 점이 무엇인지,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작업을 한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 이 과제에 참여했던 구성원들은 과제 전반을 이해하고 그 진행 과정에서 행재쟜던 무수한 의 사결정들을 복기해 보면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기록은 다른 팀, 그 팀이 다른 과제를 진행할 시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되어 회사 자체도 성장할  수 있다.

거창하게 포스트모텀(postmotem)이란 용어를 꺼냈지만 사실 8월 반성을 시작하는 넋두리에 가깝다.

포스팅수는 점차 늘었다.

2017년 1월부터 지난 8월가지 월별 포스팅 수를 살펴보니  포스팅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게 홀수 달에는 줄엇다, 다시 짝수달에 늘어나는 패턴을 보인다.  묘한 뭔가가 있는듯한데 이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번 8월에는 최고로 많은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무려 64개나 썼으니 매일 2개씩 쓴 셈… 전근대적 근면성에 박수를(처음에는 농*적 근면성이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다 이런 말은 농*분들을 모욕하는 것 같아서 살짝 바꾸었다)

Happist.com 월별 포스팅 수 추이
Happist.com 월별 포스팅 수 추이

방문자는 오히려 줄었다.

방문자는 어떻게 변했을까?  

구글 어낼리틱스에서 분석해주는 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 전체적으로 방문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그러나, 그러나 지난6월을 정점으로 방문자는 감소하고 있다.
  • 왜 줄고 있을까?  아직 그원인을 모르겠다. 앞에서 보듯 8월에는 가장 왕성하게 포스팅도 했는데.. 포스팅수와 방문객과는 별 상관 관계가 없나보다!! 
Happist.com 월별 방문자 수 추이
Happist.com 월별 방문자 수 추이

무슨 일이 있었나?

8월을 분석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나중을 위해서 간단히 기록한다.

먼저 AMP 에러가 너무 많이 발생해서 8월 동안에는 AMP 플러그인 자체를 삭제했었다. 

그동안 Newspaper 9에서 제공하는 AMP 플러그인을 사용했고 오랬동안 별일없었는데 어느 순간 오류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기간동안 AMP없이 지내기로 했기에 8월에는 AMP 플러그인 비적용 상태로 지냈다.

8월 중순부터 구텐베르크 편집기를 적용해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구텐베르크 편집기 플러그인이 속도를 저하시킨다고 하던데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는지 모르겟다. 

8월에는 사이트 속도를 충분히 빠르게 하기 위해 CPU 2개 램 4GB 플랜으로 업글이드 했다. 속도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발 모르겟다.

다음에는 이러한 변경 요인들을 기반으로 좀더 깊이는 분석으로 다음을 준비해야겠다. 특히 콘텐츠 전략 방향에 대해서 정리해 보련다.

[차트로 보는 트렌드] 2017년 세계 국방비 순위 T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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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서 중국의 부상에 대한 장문의 기사 중 국방비 비교가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Does China Have What It Takes to Be a Superpower?

아래 그래프는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de)의 자료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국방비를 비교한 블룸버그 자료를 기준으로 다시 그래프화 한것인데요.

여기서 중국 국방비는 공식 자료대신 Sipri 추정치를 사용했습니다. 2018년 중국 공식 국방비는 공식 자료는 1,746억 달러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국방비는 6,100억 달러로 타 국가의 추정을 불허할 정도로 많은 국방비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중국이 Sipri 추정치 기준으로 2,282억 달러를 사용해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한때 미국과 맞짱떴던 러시아보다 3배이상 많은 국방비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특이한 점은 사우디 아라비아 690억 달러로 세계 3위 국방비를 지출하는 구가라는 점입니다.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막대한 비용을 국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무려 GDP의 10%를 국방비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네요.

한반도 주변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국방비를 사용하고 있고, 일본도 450억 달러를 사용해 세계 8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390억 달러로 10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2017년 국방비 Top 15,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de 중국은 Sipri 추정치, Graph by Happist
2017년 국방비 Top 15,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de 중국은 Sipri 추정치, Graph by Happistwl

참고를 위해서 블룸버그에서 소개한 그래프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좀 더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의 국방비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니하는지 등등..

2017년 기준 국방비 Top 15 국가,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de 중국은 Sipri 추정치

[참고] 중국 국방비 증가추이

블룸버그 기사에서 소개된 중국 국방비 증가 추이 그래프를 소개해 봅니다. 중국이 얼마나 빠르게 국방비를 증가시켜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연도별 중국 국방비 증가추이, Image - Bloomberg
연도별 중국 국방비 증가추이, Image – Bloomberg연도별 중국 국방비의 GDP내 비중 추이, Image – Bloomberg

그리고 이렇게 빠르게 둑방비를 증가시켜도 GDP 또는 정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중국의 무력 신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때 중국 국방비는 중국 정부 예산의 15%까지 육박했지만 이제는 5%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차트로 보는 트렌드] 2017년 세계 국방비 순위 Top 15 4
연도별 중국 국방비의 GDP내 비중 추이, Image – Bloomberg

[차트로 보는 트렌드] 2018년 미래 투자 기업 순위, 여전한 아마존의 압도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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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래를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많은 분들이 아마존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아마존은 미국 기업 中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러한 인식 그리고 그러한 투자에 기반한 새로운 혁신 제안으로 아마존 브랜드는 당분간 끝을 모를 상승세를 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마존 주가가 2000달러가 넘은 것도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겠지요.

2016년 1월부터 아마존 주가 추이 17년 5월 30일 1000달러, 18년 8월 30일 2000달러 돌파(2018.08.30)
2016년 1월부터 아마존 주가 추이 17년 5월 30일 1000달러, 18년 8월 30일 2000달러 돌파(2018.08.30)

미래 투자를 가속화하는 기업들

아래는 마켓와치에서 보도한 미래투자를 가장 많이하는 미국 기업 Top 15를 선정하고 이들이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얼마나 투자를 늘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아마존이 미국 기업中에서는 2017년 및 2018년 모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의 뒤를 이어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투자비는 놀라울 정도로 늘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Top 15 기업中 50% 투자비가 증가한 기업도 수두룩합니다.

Celgene(89% ↑) > Bristol-Mayers Squibb(51% ↑) , Merck(51% ↑) 등이 전년 비 50%이상 투자비를 늘렸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투자한 아마존도 전년 동기 비 무려 35%가 증가해 달ㄴ 거대 테크 기업을 능가했습니다.   아마존은 Top 15 기업중에서 투자비 증가율로도 4위를 차지하고 잇습니다.

2018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투자 하는 기업들 순위, 자료 마켓와치(MarketWatch)
2018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투자 하는 기업들 순위, 자료 마켓와치(MarketWatch)

전년 比 놀라운 투자비 증가

기업들이 발표한 투자 데이타를 기반으로  투자현황을 살펴보죠.

  • S&P 500 기업 中 215개 기업이 투자비를 증가시켰습니다.
  • 총투자비는 전년 비 190억 달러가 증가한 1,400억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 이러한 투자비 증가는 연간으로 환산 시 33% 증가라고 환산된다고  FacrSet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R&D 투자를 포함한 지적 재산 부분에의 투자는 전년 비 11.1% 증가해 1999년이래 가장 크게 성장한 8,930억 달러가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분야의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할까요?  당연히 테크 기업과 제약회사들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마존, 알파벳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프트와 같이 현재 테크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뿐만이 아니라 시스코, 오라클 퀄컴, IBM과 같은 전통적인 IT 기업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6년 및 2017년 연간 투자비를 비교한 아래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시대는 그냥 온게 아님을 증명하는 아마존의 압도적 R&D 투자 규모

구텐베르크 편집기와 Yoast와 충돌

구텐베르크 편집기가 지난 금요일 3.7.0으로 업데이트된 후 여러 작업을 하는데 여러번 편집 상태에서 에러를 일으켰습니다.

파이어폭스를 사용중이었는데 다행히 복귀 기능이 있어 바로 복되었고 따로 내용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현상이 하루에 두번꼴로 반복되더군요.. 이번 버젼은 뭐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일요일 새벽 이번에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화면이 갑바기 먹통이 되더니 “편집기가 예상지 못한 에러를 발견했습니다.”라는 메세지를 내면서 작동을 하지 않더군요.

구텐베르크 편집기와  Yoast와 충돌

이건 무슨 상활일까?  우선 고전 편집기로 편집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구텐베르크 편집기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메세지가 나오면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구텐베르크 편집기 지원 사이트에 가보니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더군요. 

Editor Crashed

Gutenberg/ Post Editor Crashing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Yoast SEO 플러그인과 충돌 문제라고 합니다.   차주 월요일(미국시간)에 Yoast SEO에 문제를 해결한 버젼을 업데이트 한다고 합니다.

“There is a known issue with the latest version of Gutenberg and Yoast SEO that can cause this problem. Essentially, it is a minor mistake which can result in rather annoying consequences.”

“Yoast plans to have a fix out by Monday.”  – Samuel Wood (Otto)

그 이전에는 Yoast SEO를 사용하지 않든지, 아니면 구테베르크 편집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며칠 기달릴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위와 같이 포스팅을 했는데 Yoast SEO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다행이 바로 복구는 되었지만 구텐베르크 편집기가 3.7로 업데이트되면서 많은 변화를 준  모양입니다.

안정화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9월 3일, Yoast SEO 업데이트

9월 3일, 퇴근 후 집에 와보니 Yoast SEO 업데이트 본이 배포되어 있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는 안되므로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려서인지 몇번 오류를 낸 끝에 간신히 업데이트본을 다운받아 설치하더군요.

업데이트 후 살펴보니 기존에 있었던 문제는 대부분 해결된 듯 싶습니다..  혹시 Yoast SEO 8.1을 사욜하고 있다면 8.11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마존의 8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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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가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조만간 아마존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이 곳곳에서 흘러 나오고 잇습니다.

특히 일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차주에 아마존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Traders bet Amazon could hit a $1 trillion market cap next week

2016년 1월부터 아마존 주가 추이 17년 5월 30일 1000달러, 18년 8월 30일 2000달러 돌파(2018.08.30)
2016년 1월부터 아마존 주가 추이 17년 5월 30일 1,000달러, 18년 8월 30일 2,000달러 돌파, 야후 파이낸스 주가 차트

그러면 이렇게 아마존의 가치가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존이 우리 삶 또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아마존이 주도했던 트렌드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한 Fobes의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ecutive Summary

Fobes가 정리한 아마존이 우리 삶에 영향이 미찬 8가지 트렌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음성 검색, Voice Search
  2.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3. 오프라인 스토어 자동화, 아마존 고(Amazon Go)
  4. 원클릭 쇼핑, One-Click Ordering
  5. 온라인 리뷰, The Online Review
  6. 책과 독서, Books And Reading
  7. 2일 內 배송, Two-Day Delivery
  8. 개인화된 고객 경험, Personalized Customer Experience

아마존이 우리 삶을 더 좋게 만드는 8가지 트렌드

아래는 Fobes에 실린 아마존이 우리 삶을 더 좋게 만드는 8가지 트레드라는 제목으로 소개한 아마존의 업적입니다.  이는 Fobes 기술위원회 위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아마존이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를 선정한 것입니다.

Eight Trends That Amazon Made Better

1. 음성 검색, Voice Search

알렉사가 등장했을 때, 아마존은 이미 쉽게 검색 가능한 거대한 이커머스 사이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업계의 풍경이 급변했습니다.

구글은 구글홈을 출시해 급히 따라붙었고, 애플도 홈팟으로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렉사는 마우스나 키보드와 같은 입력 장치가 필요없으며, 유선에 얽매이지 않은 세상을 완전히 포용하는 첫번째 단계입니다.

아마존 에코, Image -  andres urenah
아마존 에코, Image – andres urenah

2.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호스팅 산업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AWS 성공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규모 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에서도 증명될 수 있습니다.

AWS 이전에는 호스팅의 규모를 키우거나 규모를 줄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엇습니다.

물론, AWS 이전에도 관련 기술은 분산된채로 존재햇었습니다. 아마존은 이를 저렴한 비용에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측면에서 즉시 필요한 것을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이를 무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마존의 8가지 트렌드 5

3. 오프라인 스토어 자동화, 아마존 고(Amazon Go)

아마존이 제시한 완전히 자동화된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의 쇼핑 행동 및 경험을 완전히 새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아직 새롭지만 그 영향은 이미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뉴스에는 이것을 차세대 소매 트렌드로 다루고 있지만  이 것이 산업 전반에 걸처 일자리를 없앨 미래 시나리오도 함께 조명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수천년 이어온 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용감하게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마존의 8가지 트렌드 6

4. 원클릭 쇼핑, One-Click Ordering

이커머스 쇼핑 중 쇼핑 카트를 버리는 비율이 70%에 달합니다.

이러한 이커머스 환경속에서 199년부터 시작된 아마존의 원클릭 쇼핑은 이커머스 업계 판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 원클릭 쇼핑에 대한 아마존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온라인 소매상들이 클릭 한 번으로 그들의 웹사이트를 주문하고 그들의 판매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마존 원 클릭 쇼핑(One-Click Ordering) 특허 만료

5. 온라인 리뷰, The Online Review

어쩌면 아마존에서 시작한 온라인 리뷰가 아마존이 시도했던 다른 많은 서비스들보다도 효과가 좋아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일 내 배송 서비스나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과 같은 것보다도요.

아마존 리뷰는 아마존의 이커머스가 안정적으로 성공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1995년 아마존은 온라인 리뷰를 도입했는데, 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구매 결정을 내리는지에 혁명을 일으켰고, 아마존이 구글을 제치고 상품 검색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아마존 리뷰는 이후 Yelp, Tripadvisor, 심지어 Yotpo와 같은 회사가 다양한 디지탈 경험을 통한 혁신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Review and rating 리뷰와 평점 관리 reviews image
Review and rating 리뷰와 평점 관리 image

6. 책과 독서, Books And Reading

아마존은 독서를 쿨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마존은 인쇄된 도서를 빨리 찾고, 빨리 받아 볼 수 있게 하고 또는 킨들로 전자책으로 바로 볼 수 있도록함으로써 책 읽는 것 자체를 바꾸었습니다.

아마존은  디지탈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인쇄된 책을 활성화했습니다.

아마존 시애틀 오프라인 서점 The Amazon bookstore in Seattle, Credit Kyle Johnson for The New York Times
아마존 시애틀 오프라인 서점  The Amazon bookstore in Seattle, Credit Kyle Johnson for The New York Times

7.  2일 內 배송, Two-Day Delivery 

아마존 프라임은  테크 인더스트리에서 아마존을 거인으로 만든 세가지 비지니스 서비스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中 이틀 내 배송 서비스는 미국에서 획기적인 서비스 개념이었으며, 모든 경쟁 회사들이 따라 잡으려고 노력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덕분에 아마존은 아마존 레스토랑(Amazon Restaurants)과 아마존 플렉스(Amazon Flex)를 포함한 여러가지 다른 비지니스들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2일 내 배송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아마존은 관련 기반 시설을 갖춘 상황에서 다른 경쟁사들이 이를 따라하는 것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존 인카 배달 서비스( amazon in-car delivery service), Image - Amazon
아마존 인카 배달 서비스( amazon in-car delivery service), Image – Amazon

8. 개인화된 고객 경험, Personalized Customer Experience

아마존은 “당신을 위한 추천(recommended for you)” 섹션에서 구매 기록과 사이트에서의 행동에 기초해한개인화된 전자 메일에 이르기까지, 충성도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세우기 위해 광범위한 고객 데이터를 최초로 활용한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아마존이 시도한 개인화 수준은 “아마존 경험”으로 불리고, 이는 미용에서 건강 관리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과도한 개인화된 경험(hyper-personalized experiences)을 제공하지 않음면 안될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마존 개인화된 경험 Amazon Personalized Customer Experience
아마존 개인화된 경험 Amazon Personalized Customer Experience

베트남을 울린 박항서 감독에게 배우는 시사점 여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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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에서 베트남은 한국에 1-3으로 석패했습니다.  비록 한국에 패했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이 무엇일ㄲ하는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1. 어떻게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것인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되기 전 면접 인터뷰에서 키가 작은 그의 단점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어필해 장점으로 활용했습니다.  

키가 작은 베트남 선수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어필한 것이죠.

이처럼 박항서 감독은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거나,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장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키를 알 수 있는 사진, 히딩크와 유상철 등 국 선수들
박항서 감독의 키를 알 수 있는 사진, 히딩크와 유상철 등 국 선수들

일반적으로 베트남 선수들은 체력은 약하지만 순발력과 민첩성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체력이 약하다는 평가는 실체가 없는 경우가 많죠. 뒤에서 설명하지만 객관적인 데이타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평가에 대해서 박항서 감독은 장점을 줌심으로 전략을 짜는 가운데 단점이라고 알려진 것을 보완하면서 인식 또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래서 박항서 감독은 개인기 위주의 경기보다는 패스와 순간 이동 능력이 필요한 팀플레이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베트남이 주로 사용했던 포백 대시 쓰리백을 도입해 오랬동안 호흡을 맞춰 온 베트남 선수들의 조직력과, 스피드 그리고 기술을 극대화하는 전술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유럽의 감독이 아닌 점에 불만을 가진 베트남 언론의 강한 비판이 있었지만 연이은 승리로 이러한 비판을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조직력을 극대화하기위해 3-4-3 포매이션, 5-4-1 포매이션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훈련하고 이러한 포메이션 변화를 순식간에 이루어내도록 훈련시키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포메이션을 변경해 상대를 당황케하고 분위기를 베트남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

2. 데이타에 근거한 과학적 분석과 처방

박항서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베트남 축구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베트남 축구의 약점을 질문했다고 합니다.  

이에 “베트남 선수들은 체력이 약합니다.” 라는 답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부분에서 체력이 약한지, 체력이 약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체력이 약하다는 결론을 뒷받침해 줄 데이타는 없었습니다

예전 한국처럼 여기도 업계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도는 거기 관련자들의 감에 따른 판단과 결론이 횡횡하고 있었던 것이죠.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 와서 처음 시도한게 과학적인 데이타 확보에 주력한것처럼 박항서 감독도 데이타 확보를 통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도 이런 데이타에 근거한 의사결정의 세례를 받았기에 이를 베트남 축구에 적용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겠죠.  그리고 외국 인 감독이라는 프리미엄이 이런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엇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히딩크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암튼 박항서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단점으로 알려진 체력에 대한 데이타를 확보하기 위해서 베트남 선수들의 체성분 측정을 했습니다. 이 결과 베트남 선수들은 상체 근력이 약하고 체지방이 너무 적다는 결과를 얻었죠.

훈련중인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선수들
훈련중인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선수들

이러한 객관적 데이타를 기반으로  훈련 방안을 수립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식단 계획을 짭니다.

그것은 단기간내에 베트남 선수들이 부족한  상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죠. 그리고 식사도 아침 식사로 나오던 쌀국수를 중단시키고 스테이크, 생선, 두부 등 고단백 중심으로 식사로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훈력과 식사의 변화는 베트남 선수들이 후반 막판까지도 전력을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되었고, 후반 막바지에 맥없이 무너지던 베트남의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상대를 존중하라, 베트남 속으로 들어가라

낮선 곳에서, 더우기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강한 곳에[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들속으로 들어가 동화되는 것입니다. 그들과 별종이 아니라 같은 운명 공동체이니 같이 어려욺을 극복해보자고 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딱 맞는 케이스가 바로 박항서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선수속으로 들어가고, 베트남 사람들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먼저 베트남을 존중하고 철저히 베트남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그들과 동화되려고 했습니다.  존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존중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베트남에 온 외국 감독들은 철저히 외국 감독의 입장에서 제 3자로 베트남, 베트남 축구팀을 바라봤지만 박항서 감독은 조금 더 그들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베트남사라들처럼 경기 시작 전 베트남 국가가 나오면 선수들과 같이 가슴에 손을 얹어 베트남을 존중해 주고 같은 편이라는 보여주었습다.

베트남 신문에 크게 보도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기가 나올 때 예의를 표하는 모습
베트남 신문에 크게 보도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기가 나올 때 예의를 표하는 모습

이렇게 했기에 ‘느이라오더’와 같은 언론으로부터  박항서 감독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감독들과 다른다는 평가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은 베트남 국민들의 사란을 받는 밑거름이 된것은 당연하죠.

4. 차선이라도 최선을 다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시다시피 박항서 감독은 영어도 서툴고, 더우기 베트남어는 더욱도 모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베트남 생활은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읽고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통역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이러한 한계를 박항서 감독은 언어를 통한 대화보다도 스킨쉽을 통해서 박감독의 진심을 전달하는데 힘썼습니다. 더 많이 접촉하고, 형식적이 아닌 진심을 담아서..

스킨쉽을 통해서,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서 보여주고, 표현하니 오히려 말로서 커뮤니케이션보다 더 큰 효과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친화력을 자주 이야기하는데 난 잘모르겠다. 내가 한국에서 왔으니 베트남 선수들과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 대신 베트남 선수들과 몸으로 부딕치는 스킨쉽을 많이 했다. 칭찬을 하거나 잘못햇을 시에도 볼을 쓰다듬거나 안아주면 토닥거렸다.” – 박항서 감독 인터뷰 내용 中

아래는 경기 중 다친 꽝 하이(Quang Hải) 선수의 상처를 보살펴 주는 박항서감독의 모습인데요.  베트남 언론은 이런 박감독의 모습을 대서 특필하고 있습니다.

Trước thềm bán kết, cùng xem loạt clip ‘không còn khoảng cách thầy trò’ của HLV Park bên U23 Việt Nam

이 인터뷰에서 꽝 하이(Quang Hải) 선수는 박항서 감독에 대해 고마워하고 감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항상 정신 집중과 신뢰를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특히 아픈 선수들과 부상당한 선수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는 매일 아침 아픈 사람이 있는지 콧물나는 사람이 있는 물어 봅니다.  이것들은 아주 작지만 이런 것들은 그를 아주 가까운 사람으로 느끼게 합니다.”

준결승 테이블에서이 시리즈를 시청하는 것은 더 이상 U23 Vietnam-1의 원어민 교사가 아닙니다.
경기중 다친 꽝 하이(Quang Hải) 선수의 상처를 살펴보는 박항서 감독

“나는 베트남에 올 때 한국에서의 2002년도 영광 같은 건 다 내려놓고 왔다. 나는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자식이 잘못되면 부모 책임이다. 동양 문화에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부모들에게 있고 그렇게 만들기 위한 책임감 같은 게 있지 않나. 선수들에게 감독은 형이 될 수도 있고, 아버지도 될 수 있어야 한다. 솔선수범하면서 같이 뒹굴었다.” – 한국일보, 박항서감독과의 인터뷰 中

경기가 끝난 후 선수를 안아주는 박항서 감동, 눈을 지긋히 감은 모습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다. Image - Tien Phong
경기가 끝난 후 선수를 안아주는 박항서 감동, 눈을 지긋히 감은 모습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다. Image – Tien Phong

5. 진정한 프로로 만들기

사람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노력했을 때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시설을 갖추어도 배우는 학생이 의지가 없다면, 왜 배워야하는 지를 모르고 마냥 열심히만 한다면 일정정도 성과 내기는 불가능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그들을 의지를 불사르고 스스로 프로처럼 움직이도록 만들었을까요?

5.1. 패배 의식을 털고 자심감 불어 넣기

첫째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패배 의식을 없애고 자신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가 보기에 베트남 선수들은 나름 굉장히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 베트남 선수들을 만났을 때 매우 놀랐습니다. 그들은 매우 빠른 속도와 기술 그리고 체력을 가지고 있었죠. 이는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 못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해결해야하는 것은 그들의 정신 상태였습니다. 그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폰지 같아서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흡수했으며, 제가 뭐가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면 맹 빠르게 이해하고 배워 나갔습니다. ” 박항서 감독의 FourFourTwo와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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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는 박항서 감독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는 박항서 감독

이러한 노력을 선수들도 이해하고 인정을 하고 있죠. 베트남 대표 선수 응구엔 퀑 하이는 AF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살려주는 박항서 감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합니다.

“박항서 감독님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도록 도와주고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아 붓도록 합니다. –

박항서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이하(U-23) 챔피언쉽 대회에서 우즈백이 분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후 락커룸에서 한 연설은 이러한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선수들을 일일히 안아주며 격려 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해지지고 역설하죠.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니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왼쪽 가슴의 국기를 손으로 두두리며 “우리는 베트남 선수들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준우승했지만 너희들은 충분히 기뻐할 자격이 있다.코친 스탭, 지원 스탭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잘해 줬다. 다음 기회에 우승할 수 있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우리는 베트남 축구이 전설이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5.2. 프로의식을 심자

이러한 자심감 회복에 이어 그들에게 프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왜 축구를 하는지 왜 열심히 훈련에 임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마음이 움직여 연습하고 경기에 임해서 효과를 극대화 한 것입니다.

고된 훈련에는 어느 조직이나 불만을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고된 훈련을 항의하는 선수들에게 ‘조국에 대한 헌신’을 제시하고 이 목표하에 감독과 선수들이 똘똘 몽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입고 있는 경기복과 신발,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베트남) 국민들의 피와 땀이다. 훈련을 게을리하는 것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 정신에 대해서는 박항서 감독도 그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전의 모든 외국인 감독들과 달리 박항서 감독은 가족을 베트남으로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24시간을 온전히 베트남 축구를 위해 할애하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축구선수들에게도 축구를 하는 동안에는 축구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허용되었던 선수의 아내 또는 여자 친구의 숙소 출입도 전체 선수들의 정신력 집중을 위해 금지시킨 조치는 그러한 좋은 예 중의 하나입니다.

어쩌면 박항서 감독의 접근은 다소 근대적인 고리타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충분히 성장하지 않은 선수들(대부분 23세 이하 어린 선수들이 주축임)에게는 이러한 접근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018 아시안게임 4강전, 한국 vs 베트남 양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Photo by Duc Dong
2018 아시안게임 4강전, 한국 vs 베트남 양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Photo by Duc Dong

6. 진심은 떠들지 않아도 알려지기 마련이다.

오늘 날 마케팅에서 PR과 홍보의 중요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효과를 주는 것은 홍보나 PR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동을 받은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널리 퍼트리는 경우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그 흔한 소셜 미이어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가 하는 행동을 크게 알리지도 않죠.

처음 베트남에 부임했을 시 그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렇지만 박항서 감독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자신있다고 크게 외치지도 않았습니다. 묵묵히 성적으로 보여주겟다고 결심했고 제대로 된 준비로 그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결과로 말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12월 15일 한일관계와 같은 태국을 10년만에 이기면서 대표팀 감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 한국일보 인터뷰 중

그가 선수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그들을 이끌어주자 이에 감동한 주변에서 그러한 감동을 주변과 나누기 시작하고 이는 커다른 울림이 되어 널리 퍼지게 됩니다. 진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는 가만 있어도 널리 퍼지기 마련입니다.

베트남 축구선수 딘트 트롱(Đình Trọng)은 인스타그램에 박항서 감독이 걱정스럽운 표정으로 자신을 마사지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선수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감독님”이란 소개글과 함께 말이죠.
이러한 진심에서 우러나서 전하는 내용은 엄청난 광고나 홍보보다 더한 감동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강렬한 울림을 주죠.

아래는 딘트 트롱(Đình Trọng)의 인스트그램 스토리에 올린 이미지 및  박항서 감독이 딘트 트롱(Đình Trọng) 발을 정성스럽게 맛사지하는 영상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링에 올려져 현재 딘트 트롱(Đình Trọng) 인스타그램에서 찾을 수는 없습니다.

베트남을 울린 박항서 감독에게 배우는 시사점 여섯가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