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경쟁이 격화되고 이커머스로 인해 변화가 급격히 촉진되고 있는 요즈음 성공하는 유통과 그렇지 못하는 유통과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은 매우 흥미로로운 사항이다..
모든 마케팅이 그러하듯 법칙으로 존재하는 확고 부동의 어떤 법칙이나 이론은 아쉽게도 없다. 만약 있다면 이땅의 마케터나 경영자들은 보다 쉽게 업을 영위하지 않을까하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해본다. 다면 연구를 해보니 이런 정도의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지 않을까?.
정해진 이론이나 법칙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은 성공 확율을 높이기위해 엄청난 노력이 더 필요하고 그만큼 더 치열해야 한다. 이게 가능하다는, 된다는 확신이 결여 되었지만 조ㅓ금이라도 확율을 높이기 위해 절대 절명의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그때 그때에 맞는 가설을 세우고 전략을 세워 조금씩 조금씩 가능성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럼 의미에서 이마케터의 “왜 유통의 성공에는 데이타가 중요한가? Why Data Is Key to Retail Success”을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여기서도 데이타에 근한 인사이트 파악과 전략이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유통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키워드 – 데이타
하버드 비지니스가 최근 밝힌 연구 결과도 데이타 활용이 유통 성공의 중요한 키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유통과 일반 소비재 기업들 중 겨우 5%만이 데이타 중심 기업임
이는 전체 기업의 평균인 10%의 절반에 불과
유통업이 전반적으로 데이타에 근거한 전략 수립과 변화 대응에서 상대적으로 지체되어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는 데이에 입각한 경영은 더 한층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유통업계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목표와는 매우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그동안 유통업체들은 데이타를 통한 통찰력 획득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혀 왔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89%)
빠른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79%)
프로세스 개선(68%)
비용 효율 개선(68%)
많은 유통업체에서 목표와 실제는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유통의 변화를 가로막는 요인들
무엇이 유통업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을까?
유통업자들의 데이타를 분설 능력과 인력의 부족, 개선에 대한 내부 저항 그리고 낡은 프로세스를 지적하고 있다.
디지탈 인력 및 데이타 분석 기술의 부재(445)
개선 또는 변화에 대한 내부 저항 (33%)
낡은 기존 프로세스(29%)
유통업에서 승리자들은 변화에 더 민감하고
2018년 Retail Systems Research(RSR)이 조사 결과도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유통산업에서 승리하고 있는 업체들은 데이타를 보다 유통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데이타의 중요성에 대해 88%의 지지를 보내고 있다.
반면 유통업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이의 중요성을 낮게 보고 있다. 오직 68%정도만 동의한다. .
유통업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유통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변화나 자신들의 혁신 필요성에 대해서 둔감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마존과 같은 경쟁자들의 참입의 위협에 대해 승리하고 있는 유통들은 83%가 위협을 느끼는 데에 반해서 다른 유통들은 오직 66%만 위협을 느낌
운영 효율 개선 필요성과 고객들의 요구 순준이 점점 높이진다는 점을 승리하고 있는 유통들이 더 민감해 하고 있음
유통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유통업체들은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음
아래는 Retail Systems Research(RSR)의 조사결과를 이마케터가 정리한 표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유통 전쟁에서 승리 유통과 그 외 유통간 차이, 2018년 Retail Systems Research(RSR)이 조사 결과, Graph by eMarketer
마치며
결국 유통 업체 중 아마존을 비롯한 경쟁업체의 참입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 니즈 변화에 대해 더 중요시하며 이러한 위협과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된 환경 탓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빅 데이타에 의거해 개선하고 혁신하고 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업체들이 유통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유럽을 다녀오기로 한 순간 엄청난 고민이 든다. 준비할 것이 엄청많아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기도하고 이거 제대로 다녀올 수 있을까 실기도하다. 더구나 이탈리아는 자동차 여행보다는 기차여행이 차라리 낫다는 분들도 많고…
그래도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도 분명한 장점이 있다. 그 중하나는 기차여행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다양한 곳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자동차 여행이야말로 진정 여행다운 여행이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동차 여행의 묨를 제대로 살리려면 자동차 이동의 잠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여행지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탈리아에서 자동차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를 찾아 보았다.
돌로미티(Dolomiti)
돌로미티(Dolomiti)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여행지이다.
기존 여행이 문화 관광지 중심 여행이라면, 최근에서는 트레킹 등 자연 그대로를 즐기려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이러한 흐름에 제대로 부합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돌로미티(Dolomiti)는 이탈리아 북동쪽 산악 지역으로 서쪽으로는 Pieve강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Piave 계곡(Pieve de Cadore), 북쪽으로는 Puster 계곡에서 남쪽으로는 Sugana 계곡까지를 펼쳐져 있다.
이탈리아 행정 구역 상 Trentino, Veneto, Alto Adige (South Tyrol)의 3지역에 걸쳐져 있다.
돌로미테의 대표 도시로 볼차노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를 들 수 있다. 이 중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는 1959년 제7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마을로 아름답고 고전적인 알프스의 스키 타운이다.
이 지역은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거대한 산을 이루어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수직의 바위산과 초원이 어울러 아름답고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졌다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200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풍경, Seiser Alm, Kastelruth, Italy, Image – karsten-wurth-inf1783
여기에는 3,000m가 넘는 18개의 암봉과 41개의 빙하, 드넓은 초원과 맑은 계곡, 아름다운 자태의 숲이 어우러져 있어 하절기에는 트레킹하기 좋은 곳으로 뜨거운 여름 이탈리아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피서오는 곳이고 또한 겨울에는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 곳곳에 케이블카이나 곤돌라 등 경치를 보거난 스키를 타기위한 운송 시설들이 발전했는데 이들을 이용하면 (비록 돈은 들지만) 쉽게 돌로미티(Dolomiti)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돌로미티 고전 트레킹 루트 ‘알타비아1’
돌로미티의 트레킹 루트로는 ‘알타비아(Alta Via)’라고 부른다. ‘알타비아(Alta Via)’라는 말은 영어로는 하이 루트(High rote), 우리말로는 ‘높은 길’이란 뜻이다.
돌로미티는 엄청나게 넓은 지역이므로 수많은 트렉킹 코스가 있고, 그 코스 이름을 ‘알타비아(Alta Via)’에 숫자를 붙여서 구분하고 있다. 즉 ‘알타비아1’, ‘알타비아2’, ‘알타비아3’, ‘알타비아4’…. 이런식으로 말이다.
돌로미티 트레킹 코스 지도, 알타비아(Alta Via1 ~ 알타비아(Alta Via6
이 ‘알타비아(Alta Via)’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코스가 바로 ‘알타비아1(Alta Via1)’인데 이 코스도 무려 150km에 달한다.
돌로미티의 자연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프라그세르 호수(Pragser Wildsee)/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에서 출발해 세네스 산장(Rifugio Sennes), 포다라 산장(Rifugio Fodara), 페데루 산장(Rifugio Pederù), 파네스산장(Rifugio Fanes), 라가주오이 산장, 디보나 산장(Rifugio Dibona), 친퀘토리 산장(Rifugio Cinque Torri), 누보라우 산장, 스타우렌자 산장(Rifugio Staulanza), 카레스티아토 산장(Rifugio Carestiato), 파소듀란(Passo Duran)을 거쳐 벨루노(Belluno)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아래는 ‘알타비아1(Alta Via1)트레킹이 시작되는 프라그세르 호수(Pragser Wildsee) 풍경이다.
돌로미티의 자연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프라그세르 호수(Pragser Wildsee),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 Image – geoffrey lucas
대개 파소듀란(Passo Duran)에서 트레킹을 마치는 7일짜리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 트레킹 코스에 대해서는 진우석 여행작가가 쓴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악마가 사랑한 천국'”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돌로미티 고전 트레킹 루트 ‘알타비아1’을 힘들게 트레킹하지 않고 풍광을 즐기겠다면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이 있다.
팔자레고 패스(Falzarego Pass·2,105m)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라가주오이 산장에 올라 스팍타클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바이타 바이 데 도네스(Baita Bai de Dones) 리프트 정류장에서 리프트를 타면 스코야톨리 산장(Refugio Scoiattoli)에서 내려 친퀘토리 지역을 가볍게 둘러 볼 수 있다.
페다레(Refugio Pedare)산장에서 아베라우 산장(Refugio Averau)가는 리프트를 탈 수 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i) 풍경, Pico Funchetta, Saceda, Italy, Image – ricardo-frantz
아말피 코스트(Costiera Amalfitana)
아말피 해안은 자동차여행을 하는 경우는 말할 것도없이 일반 여행을 하는 경우 하루 또는 2~3일짜리로 이곳을 다녀오는 현지 패키지 상품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 그만큼 유명하고 상품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는 의미이다.
아말피 해안은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Sorrento) ~ 포지티노(Positano) ~ 아말피(Amalfi) ~ 라벨로(Ravello) – 살레르노(Salerno)까지 이어지는 약 50km에 달하는 도로로 구간 구간 아슬 아슬하게 구부러진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 도중 계속 주차를 부르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13개 마을이 있는데 이 중 포지티노(Positano), 아말피(Amalfi), 라벨로(Ravello)를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니다.
이 도로가 건설된 것은 나폴리 왕 조제프 보나파르트의 명령에 의해서라고 한다. 1807년 아말피 해안을 방문하고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해 버렸다. 당신에 해안가 마을을 방문하여면 배를 타고가거나 노새를 타고 가는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왕은 이 곳에 도로를 건설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무려 47년동안 공사를 지속한 끝에 1854년에 완성되었다.
아말피 해안의 아름다움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많은 예술가드링 이곳에서 멋진 작품을 완성하곤 했다. 괴테, 존 스타인, 버지니아 울프, 바그너, 바이런, 찰스 기킨스, 헨리크 입세 등이 이곳 아말피 해안을 다녀갔으며 특히 입센은 이곳에서 명작 ‘인형의 집’을 완성했다고 한다.
유네스코는 아말피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뛰어난 문화와 훌륭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진중해얀 풍경이 표본’이라고 격찬하기도 했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명소로 이곳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아람피 해안 포지타노(Amalfitan Coast, Positano, Italy), Image – ricardo-gomez-angel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아말피 해안(Amalfi Coast, Italy), Image – silvia-trigo
친퀘테레(Cinque Terre)
친퀘테레(Cinque Terre)는 자동차 드라이브를 주가되는 곳은 아니지만 자동차가 있다면 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친퀘테레(Cinque Terre) 여행이 백미는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마을 풍광과 더불어 마을 산책길을 돌아 다니는 하이킹이기 때문이다.
‘친퀘테레’는 숫자 ‘5’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친퀘’와 ‘마을’을 의미하는 ‘테레’가 합쳐진 단어로 이탈리아 북부 해안의 아름다운 5개 마을을 일컫는다.
친퀘테레(Cinque Terre) 여행 지도 Cinque Terre Trail Map
즉 남부로부터 리오마조레(Riomaggiore), 마나롤라(Manarola), 코르닐리아(Corniglia), 베르나차(Vernazza) 그리고 몬테로소(Monterosso)의 5개 마을이 그것이다.
가장 남쪽에 있는 리오마조레(Riomaggiore)가 가장 큰 마을로 5개 마을을 전부 방문해본다면 여기서부터 시작에 올라가는 경로를 많이 짜는 것 같다.
마나놀라는 다섯개 마을 중 야경이 예뿐 마을로 유명해서 여기서 하룻밤을 묵는 여행객이 많다고 한다.
코르넬리아는 가장 작은 마을이자, 해안가 있지않고 언덕에 있는 마을이다. 그래서 트래킹을 하기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베르나차는 주변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항구 마을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더불어 리구리아(이탈리아 북동쪽 해안의 건축 양식)의 고딕 스타일의 세인트 마가렛 교회(Church of Saint Margaret of Antioch)같은 독특한 건축물도 구경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몬테로소는 가장 넓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베네치아 마을도 그렇지만 이곳 마음의 집집마다 독특한 색으로 칠해 알록달록한 색채감으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는데 이는 고기잡으로 떠난 마을 어부들이 돌아올때 자기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색을 칠한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친퀘테레(Cinque Terre)도 아말피 해안과 마찬가지로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래는 마나롤라(Manarola)의 야경 사진
이탈리아 여행, 친쿼테레 마나롤라(Manarola) 야경 cinque terre, Image – Babelphotography
아래는 친쿼테레(cinque terre) 5개 마을 중 풍광이 가장 아름답다는 베르나차(Vernazza) 석양 풍경과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이탈리아 여행, 친쿼테레(cinque terre) 베르나차(Vernazza) 석양 풍경, Image – Anders Jildén이탈리아 여행, 친쿼테레(cinque terre) 베르나차(Vernazza)를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 Image – Daniil Vnoutchkov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
우선 아래는 두산백과에서 가져온 발도르시아(Val d’Orcia) 내용입니다.
발도르시아(Val d’Orcia)평원는 토스카나주(州) 시에나의 농업 지역으로 시에나 남쪽 언덕에서부터 몬테 아미아타(Monte Amiata)까지가 해당된다. 14∼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농경과 토지 이용 방법을 알 수 있는 문화 유적이다. 원추형 낮은 언덕과 평지가 펼쳐진 아름다운 전원 풍경은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풍경화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피엔차(Pienza), 산 퀴리코 도르시아(San Quirico d’Orcia), 라디코파니(Radicofani), 몬탈치노(Montalcino) 등의 마을이 있다. 마을은 요새화되어 있으며, 건축학적·예술적으로 우수한 건물들이 많이 있다.
중세 유럽 기독교인들의 순례길로 이용되었던 프란치제나 길(Via Francigena)도 이 지역을 거쳐간다. 2004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두산백과]
발도르시아(Val d’Orcia) 지도
이번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관련 네용은 Mahalo Choi님의 “Val d’Orcia 발도르시아” 내용을 참조해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좀 더 보완할 생각입니다.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저가 와인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와인의 품격을 높인 지역,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의 두번째 이야기 뉴문(new moon)의 로케이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 몬테폴치아노 Val d’Orcia, Montepulciano, Italy, Image – tolga-kilinc
피엔차(Pienza)
교황 비오 2세의 명으로 건축가 베르나르도도로셀리노(Bernardo Rossellino)가 건설한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도시로 비오(Pio) 2세 광장을 중심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갖춘 15세기무렵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곳 피엔차(Pienza)는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 Pienza, Italy, Image – vitor-barros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 Val d’Orcia, Pienza, Italy, Image – holger-link
산 퀴리코 도르시아(San Quirico d’Orcia)
피엔차(Pienza)와 몬탈치노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발도르시아 평원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영화 글라디에이터의 주인공 막시무시의 집이 근처에 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 산퀴리코 도르시아,Val d’Orcia, San Quirico d’Orcia, Italy, Image – giuseppe mondi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 산퀴리코 도르시아,Val d’Orcia, San Quirico d’Orcia, Italy, Image – luca-micheli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 산퀴리코 도르시아,Val d’Orcia, San Quirico d’Orcia, Italy, Image – minakitty15
몬탈치노(Montalcino)
몬테풀치아노와 함께 토스카나 와인의 대표적 산지로 여기서 생산된 유명한 와인이 바로 ‘Brunello di Montalcino(부르넬로 디 몬탈치노)’이다.
몬탈치노(Montalcino)는 인구 1만명의 소도시지만 양조장만 200여개가 있을 정도로 와인 산업이 발전한 곳이다.
1308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프레스코 발디(Frescobaldi)가 여기에 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발도르시아 몬탈치노, , Val d’Orcia, Montalcino, Image – eroyka
비아 키안티지아나(Via Chiantigiana)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가 옛날 피렌체의 경쟁도시였던 시에나 아래쪽에 있다면 여기서 소개하는 비아 키안티지아나(Via Chiantigiana)는 피렌체에서 시에나로 자는 길이다.
이 피렌체에서 시에나에 이르는 SS222 도로를 비아 키안티지아나(Via Chiantigiana)라고 부르는데 여기가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와인 이름이 바로 키안티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니 키안티 와인 지도
이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토스카나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Greve in Chianti, Panzano In Chianti, Castelina in Chianti 등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마을을 만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받는 길이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비아 키안티지아나, Via Chiantigiana, Castellina In Chianti, Image – rowan-heuvel
카스텔루치오 디 노르차(Castelluccio di Norcia)
매년 5월 7월 사이에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면 움브리아주 페루자 인근 카스텔루치오 디 노르차(Castelluccio di Norcia) 고원지대를 방문하면 그림같은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이탈리아 카스텔루치오 디 노르차(Castelluccio di Norcia) 꽃밭 풍경, Image – castellucciodinorcia.it
이 지역의 고원 지대에 넓은 평지에 여러가지 꽃을 재배하는데 형형 색색의 꽃들이 주는 풍광을 매우 아름답니다. 이곳에 별다른 숙박 시설은 없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와야하는 데 꽃의 개화시기를 잘 맞추어간다면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피사체가 되어 줄 것이다.
아래 사이트를 보면 매해 꿏의 상태를 사진으로 공유해주고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얼마 전 애플은 애플이 미래 비젼을 담은 새로운 캠퍼스인 애플 파크로 이전해 새로운 애플 시대를 열고 있듯이 구글도 새로운 캠퍼스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의 새 캠퍼스는 오피스을 뛰어넘어 가정과 일상 생활을 모두 커버해 완벽한 워라벨을 추구하는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고합니다.
오늘은 기존 일반 기업의 캠퍼스와 달리 일과 삶 모두를 추구하는 구글의 새 캠퍼스 이야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구글이 밝힌 새로운 캠퍼스 Google Charleston East Campus의 비젼
구글은 이미 2015년에 595,000 스퀘어 면적에 단 2층 높이의 “Google Charleston East Campus”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캠퍼스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구글의 계획은 작년, 2017년 링크드인과 부동산을 교환하면서 바뀌었고 결국 2018년 12월 구글은 보다 진화되고 업데이트된 새로운 캠퍼스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렌더링 디자인을 포함해 제출되어 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잇습니다.
구글이 생각하고 있는 새로운 캠퍼스 위치는 마운틴뷰의 노스 베이쇼어(North Bayshore)로 현재 구글 본사가 있는 곳의 옆입니다.
이는 현재 구글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1~2층의 건물을 허물고, 주변을 확장해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에서 업무와 가정 생활과 상업 활동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는 이상향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저렴한 주택의 공급
새롭게 제시된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계획에는 저임금 노동자들도 충분히 살 수 있도록 저렴한 주택 공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대 9,850채의 주택이 지어질 수 있음 (시와 협의해 최종 공급 주택수를 확정 할 것임)
이중 20%는 서비스 종사자, 응급대원, 교사, 간호원 등을 위한 서민용(Affordable houses)로 개발. 여기에서는 연봉 44,000달러 이하의 노동자라도 할지라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수준으로 재공 예정
나머지 80%는 주택 개발 업체와 함께 개발해 개발업체들의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진행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조감도_연봉이 낮은 사람도 살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
구글의 미래를 보여주는 캠퍼스
아마 구글이 계획한 “Google Charleston East Campus”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앞으로 구글의 미래를 끌고 나갈 구글 본사 역활을 하는 오피스 건물입니다.
구글은 이 새로운 캠퍼스 계획에서 가장 넓은 312만 스퀘어의 공간에 오피스 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오피스는 현재 구글 본사 옆에 위치할 예정이며, 거대한 돔 디자인의 건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조감도_구글의 새로운 캠퍼스의 돔 모양의 본사 오피스
애플 파크가 애플의 미래를 보여주는 새로운 본사로 자리매김했듯이 구글의 새로운 비젼을 보여줄 것입니다.
공원과 같은 개방된 공간과 사람 중심의 환경 구현
구글이 만들려고하는 새로운 캠퍼스에서는 대략 32퍼센트 지역은 공원과 같은 개방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캠퍼스가 지역민들이 즐겨 방문하는 장소가 되길 희망하며 여기서 대지를 느끼고 푸르른 녹지 공간을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원합니다.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조감도_지역 주민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는 구글 캠퍼스를 지향
이를 위해 주차 공간을 줄이고 대중 교통을 확보하며, 저전거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조감도_호수가 공원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Beyond housing and office space the campus will also include park
구글은 왜 기꺼이 주택업자가 되려고 하는가?
구글은 처음에는 구글 본사가 있는 캠퍼스라는 오피스를 염두에 두었지만 최근에 오피스와 주거 그리고 상업 시설을 망라하는 구글만의 일종이 유토피아를 만드려는 것으로 선회했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조감도
그것은 실리콘밸리가 뛰어난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고, IT 산업이 잘 연계되어 인프라가 뛰어나기는 하지만 근애 엄청난 주택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은 어지간한 연봉으로는 사람답게 살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주택 공급 및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구글 임직원들의 워라벨을 크게 향상 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번째는 날로 심화되는 인재 쟁탈전에의 적극적인 대응입니다. 실리콘밸리 물가가 너무 너무 오른것도 문제이지만 산업이 IT 혁명 방향으로 거세게 몰아치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이 너도나도 인재를확보하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모을 수 있느냐로 판가름나고 있는 형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마존은 제2 본사 선정 시 엄청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재를가장 쉽게 모을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글도 그런 관점에서 인재를 모으기 위해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굉장히 적극적인 인사 정책이 바로 삶과 일이 주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캠퍼스 개발이라는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캠퍼스이 적극적인 개방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구글의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려는 전략 아닐까 싶습니다. IT를 통해서 혁신을 추구하되 사악해 지지 말자( Don’r be evil) 는 구글의 구호처럼 IT 혁신과 주변 주민 또는 고객들과 공존을 추구(?)하는 작은 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석의여지는 많이 있지만 적어도 의지는 선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구글 마운틴뷰 개발 이사는 이야기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지역이 더 많은 주택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시되는 위대한 대중 공간이 있는 ‘완벽한 이웃’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We also want to see the area transformed into what the city calls ‘Complete Neighborhoods,’ with a focus on increasing housing options and creating great public places that prioritize people over cars,”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조감도_캠퍼스의 30%는 녹지 지구로 설계해 여유와 평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어떤 의도가 있든 직원들에게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변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려는 시도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벌로 총칭되는 가족기업이 여러면에서 성과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많죠. 그동안 그리고 현재도 재벌들이 여러면에서 욕을 먹고는 있지만 효율성을만을 따지면 더 낫다는 평가가 과장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우리나라에서 이런 이야기는 엄청난 비판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겠지만 말이죠. 기사들을 살펴보다 Credit Suisse가 오랬동안 왜 가족기업의 성과가 좋은지를 오랬동안 모니터링하고 조사한 보고서가 소개되었길래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워렌 버핏은 재벌 2세에 대해서 ‘운 좋은 정자를 물려받은 이들의 클럽( Lucky Sperm Club)이라고 비판하죠. 뭐 굉장히 적확한 지적이긴 합니다. (그러면서도 워렌 버핏은 자식에게 자신의 회사를 물려주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가족 기업이 존해고 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으니 그냥 대놓고 무시해 버릴수는 없습니다. 도덕적인 평가를 한다면 어디 단점이 없는 시스템이 어디 있을까요? 넓은 시각에서 이런 저런 견해들을 살펴보면서 균형잡힌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네요.
가족기업(Family Owned Cpmpany)란?
가족 기업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창업자 나 그 후손이 최소 20%이상의 주식을 소유 또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가족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거나 대주주인 기업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러한 가족 기업(Family Owned Company)으로는 세계 최대 곡물 거래 회사 카길,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월스트리트의 가장 유명한 투자회사 J.P. 모건,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 BMW, 전기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 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됩니다. .
해외 자료들을 찾아보니 가족기업을 언급할 때 성성을 많이 언급하고 있더군요. 뭐 부정적인 의미에서 그런것은 아니닙니다. 성과를 내는 많은 회사들이 가족회사이다보니 그런 관점에서 삼성을 바라보고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Credit Suisse의 가족기업에 대한 오랜 연구
Credit Suisse는 2006년부터 Credit Suisse’s Family 1000 보고서를 발간해 오면서 가족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를 오랬동안 추적 조사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Credit Suisse에서는 2018년 보고서를 지난 9월 발표했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간단히 정리,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해마다 나오는 Credit Suisse’s Family 1000 보고서는 PDF 파일로 관련자들에게 공유되는데 아직 2018년 보고서는 인터넷에 공개되지는 않았네요.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 보도자료 및 언론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키워드만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무튼 최근까지 크레딕트 스위스(Credit Suisse) 연구 결과는 일반 기업에 비해서 가족기업의 성과가 더 우웧하다는 것입니다. 보다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기업이 더 나은 성과를 내는 이유
가족기업이 비 가족기업에 비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redit Suisse’s Family 1000 보고서의 결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족경영의 특성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장기 전략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서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무리한 목표를 밀어 부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한때 잘나가던 회사의 CEO들이 실적을 내기위해 무리한 목표를 추진하다가 실패하면서 명예롭지 못하게 퇴진하는 것과는 반대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 전략하에 투자 집중
대체적으로 성장하는 가족기업은 장기 전략에 집중하며 성장을 위한 R&D 투자에 전념합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 영국에 본사를 둔 다이슨을 들 수 있는데요. 다이슨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먼지 봉투없는 청소기와 같은 혁신 제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즉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R&D에 투자하고, 이 R&D 투자를 통해서 시장을 노랄게 할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이에 기반하에 시장을 이끌어 갑니다.
Credit Suisse는 네가지 재무 지표를 분석해 가족기업이 장기 전략하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감가상각비율로 본 CAPEX(Capital expenditures, 미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 : 성장하는 가족기업은 일반기업보다는 연간 감가상각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 비율도 일반 기업보다 높음
총 투자의 증가(Growth of gross investment) : 장기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회사들은 자산에 비해서 투자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매출 비 R&D 비율 : 장기적인 투자에 집중하는 가족회사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액 비 R&D 투자비율울 보임
이러한 경향은 미국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두두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바이백(Buy-back, 회사 보유 현금으로 주식 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다시금 사 들이는 것) 비율 : 장기 성장에 중점을 두는 회사들은 바이백이나 현금 배당에 돈을 사용하기 보다는 창출한 현금을 영업에 재투자 함
전반적으로 가족기업들은 주주들의눈치를 덜 보기때문에 그들이 벌어들인 현금을 바이백이나 현금 배당에 상요하지 않고 투자에 활용 함
은행과 주주들의 투자에 덜 의존
Credit Suisse가 1,000여개의 가족 회사들을 분석한 결과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이들 가족기업은 은행이나 주주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회사를 운영하는 대신 자체 자금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기존에 널리 알려진 사항이기는 하지만 2006년부터 가족기업을 모니터링한 Credit Suisse’s Family 1000 보고서에서 일관되게 관찰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인 성장 목표 운용
또한 이들은 장기적인 전략하에 목표를 설정하므로 단기적으로 과도한 목표로 조직의 건전성을 해치고 장기적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가족기업들이 장기전략에 근거해 성장 목표를 현실적으로 잡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가족기업의 장기 성장율은 일반기업들의 성장율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경쟁력을 상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높은 성장율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가족기업들은 투자자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더 적기 때문에 과도한 목표로 문제를 일으키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거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고 이러한 접근이 결국은 나중에 더 나은 성장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최근 모든 분야에서 기존 경쟁 구도를 무너뜨리는 혁신들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근본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의 시대에 가장 알맞는 조직 또는 회사는 기존 경쟁 질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스타트업이 될 것이고 그것도 자기 자본이 어느 정도 있는 스타트업 이겠죠.
다음으로는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의사 결정권을 가진 가족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기존 사업에 집착한다면 별 의미는 없겠지만요.
요는 장기적 전략을 세우고 이에 근거해서 집요한 투자를 집행하고 여기서 나오는 혁신 상품 또는 혁신 서비스를 밀어 부칠 수 있는 조직 또는 CEO가 결국 승리하리라는 생각입니다.
말은 쉽지만 기존의 기득권을 버리고 판을 갈아 엎기란 정말 어렵겠죠. 어쩌면 일정 기간의 퇴보를 격을 수도 있는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적확한 사례는 아니지만 어도비가 기존의 일상적인 패키지 판매에서 월간 구독 개념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전환할 시 일정기간 동안 상당한 매출 감소가 불가피 했습니다. 그러나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밀어부친 끝에- 이제는 월간 구독 중의 비지니스 모델이 정착되었고, 어도비의 비지니스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결정을 할 수 있고 밀어 부칠 수 있는 조직은 스타트업말고는 가족회사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보았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1997년 IMF 사태는 우리 삶에 너무도 생생하게 악영향을 끼쳤기에 이 영화를 보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국가부도의 날(IMF)
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는 30대 기업에 드는 대기업 이었고 다행히도 재정 상태가 건실했으며, 수요가 급격하게 줄지 않은 식품업체라서 큰 위기없이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저는 좀 더 나은 선택을위해서 주말이면 모교 도서관에 다니곤 했습니다. 졸업증을 근거로 출입할 수 있었기에..
그런던 어느날 혼자였던 중도(중앙도서관의 준말)에서 낮익은 얼굴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경제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동기들은 대부분 은행에 취직했었죠. 저처럼 학과 공부에 담을 쌓은 친구들은 당시 선호하던 은행 등 금융업으로 가지 못하고 제조업체로 가곤 했습니다. 제조업체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분위기가 그랬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IMF를 맞아 정리된 종금사와 은행에 다니던 친구들이 대거정리해고되면서 새로운 준비를 위해 중도에 나타났던 것이죠. 그 친구들이 다시 은행권에 취직하기는 당분간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그 친구들은 MBA 준비로 눈을 돌려 돌파구를 찾았죠..
결국 IMF로 인한 뚜렸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저도 당분간은 회사 생활에 충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벌써 20년전의 이야기네요.
딸래미와 같이 본 영화, 재미는 있었고 울림이 있었다.
따래미와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보았습니다. 영화가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영화를 통해서 경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기를 바래서죠. 다행히 재미있게 보았고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뭐냐고 묻기도하고 관심을 보여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애들과 이 여화를 본다면 중요한 경제 용어는 미리 설명해주고 어느 정도 감을 잡은 다음 영화를 보게한다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무외한이 본다면 어려운 단어들이 종종 등장하기는 합니다.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김혜수 유아 허준호
영화에서 느낀 몇가지 감상
이 영화를 보면서 몇가지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바라본 주제 또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래는 영화 순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순서를 정했을 뿐입니다.
난 팀으로 일해!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한 이유
진실을 외면한 언론
죽의 장막에 갖힌 대통령, 그 분의 심기만 살피는 주변
IMF 구제금융 신청이 최선이었을까? 위기 극복 방안에는 IMF 구제금융 신청 외에도 여러가지 방안이 있었지만 자본주의자들은 이 위기를 대기업 및 자본 중심의 질서 확립의 절대적 기회로 보았다.
IMF 정책은 철저한 미국 이익이 반영되어 있다. IMF 협상단과 미국 재무부 차관이 한 호텔에 머물다.
빅쇼트 흉내를 내다. 그러나 빅 쇼틀를 기대라면 안된다.
난 팀으로 잏해
이 영하에서 관심있게 본 장면중의 하나가 마지감 부분에서 IMF 금융위기 후 21년이 지난 후 다시 위기의 조짐이 보인다며 김혜수에게 다시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하는 장념이었습니다.
뭐 작금의 상황이 IMF 금융위기만큼 엄중한 상황이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제2의 IMF가 온다고 공공연하고 위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야 현 정권이 타격을 받는다고 믿는 부류에서 주로 제기하는 위기론이기는 합니다. 정치적인 냄새가 강해서 믿을 게 못된다는 생각입니다만..
아무튼 관심이 가는 부분은 제2 경제위기에 대한 것은 아니고 위기에 대처하는 김혜수의 태도입니다.
오늘날 가계 부채가 1,500조 규모로 불어나 위험 수준에 이르러 위기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고서를 보여주면서 제2의 국가부도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니 다시 돌아와 대응하자고 한국은행 후배들이 찾아 옵니다.
이에 대해서 김혜수는 이야기하죠. “난 팀으로 일해.”
국가부도의 날, 대책을 논의하는 김혜수와 그 팀원들
그렇습니다. 아무리 김혜수가 뛰어나도 탄탄한 팀워크를 가진 팀으로 일하지 않는다면 목표 달성이 쉽지는않겠죠. 위기의 대응이든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하든 개인이 아니라 제대로된 팀을 꾸리는 것이 성공의 선결 조건이라는 것은 김혜수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것.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그리고 항상 깨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한 이유
국가 부도가 임박했는데 정책당국은 정권의 안위를 위해서 이를 철저히 숨기고 끝까지 오리발을 내밉니다.
한국은행의 한시현 통화정책팀장으로 등장하는 김혜수는 건강한 중소기업이라도 살리기 위해서는 상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이 순간에도 절대 절명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그러나 이러한 공개는 정권을 위험하게 만들뿐이며 누가 건강한지를 판단 수 있느냐는 재경부 차관의 반대에 부닥치고 의사결정자인 경제수석은 극도의 비공개로 모든 것을 진행하겠다고 선업합니다.
김혜수의 말대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허준호는 미도파 백화점에 5억어치를 납품하기로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습니다. 그 결정은 미도파의 부도로 엄청난 부메랑이되어 허준호를 괴롭힙니다.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다행히 다행히도 허준호는 자살의 막바지에서 멈춥니다.
이헐게 대중에게는 철저히 숨기는 그 정보는 대기업을 비롯한 그들 패밀리들에게는 아낌없이 공개됩니다. 국가 위기가 오고 있으니 대비하라고..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를 잡으라고..
정보 공개가 부작용이 있지만 정보가 곤 돈이 되는 상황에서 국가는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오픈해야 한다고 본다.
국가의 명운이 걸려있는 극비 정보는 어쩔 수 없지만 상황을 누구나 알수 있게 해주는 것은 허준호와 같이 정보의 부재로 인한 희생을 줄일 수 있고, 쉬쉬하면서 그들끼리 통용되는 정보로 인해 막대한 부를 챙기는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진실을 외면한 언론
국가부도의 위기가 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숨기려고만 하고, (어쩌면 자본의 이름으로 원하던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뉴앙스를 짙게 풍긴다) 쉽게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방향을 정하자 한시현 통화정책팀장은 이를 막기위해 기자회견을 통해서 문제점을 폭로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주장은 그 다음 날 어느 신문에도 보도되지 않죠. 언론은 철저히 통제되어서인지 철저한 정부 당국자의 편이어서인지 진실을 외면합니다.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한국에 경제 위시는 없다
여기서 우리나라 금융위기는 어느 누구 한사람 또는 한 기관만의 잘못이 아니라 많은 관련된 기관 및 사람드르이 공통 책임이라는 것을 강력히 알려줍니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정부와 진실을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는 언론의 합작품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언로가 다양화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 통로가 넓어져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기존 언론들이 몰락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요?
죽의 장막에 갖힌 대통령, 그 분의 심기만 살피는 주변
이 영화에서 대통령은 진짜 무능한 존재로, 전혀 존재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나온다.
우선 얼굴조차 비추지 않는다. 뒷 모습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탈은 건강하다고 하지 않았소?’라고 질책하는 장면 뿐..
경제 상황을 보고하러 가는 길에 대통령 보좌진은 “지금 각하의 심가 불편하니 최대한 심기를 거슬리지 않게 보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국가 위기보다는 각하의 심기를 거슬릴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분위기이 평소에도 제대로 된 정보가 대통령에게 보고되었을 리가 만무하다.
그리고 이 위기를 어떻게 설명할까하고 옥신 각신하는 장면도 백미이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핵심을 찌르는 천박한 화법 대신 결국 그냥 어렵게 설명하기로 한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대통령은 상황을 모르며 어렵게 설명해 결국 그 전체적인 의미를 대통령이 모르게 하겠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밑의 사람들이 윗 사람을 가지고 놀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러다보니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IMF로 간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는 전언이 있을 정도다. 정말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이 영화는 그것을 시사하고 있다.
IMF 구제금융 신청이 최선이었을까?
이 영화의 큰 줄기도 과연 IMF만이 답일까? 다른 방안은 없을까라는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시현 통화정책팀장은 끊임없이 위기를 조기에 알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조기 대응을 주문하고 위기 극복 대책으로 IMF 행이 아닌 다른 방안을 모색합니다.
미국과 일본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서 위기를 넘기는 방안등을 제시하죠. 그리고 차라리 모라토리엄 선언을 검토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그러나 다른 방안이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재경부 차관을 위시로 한 자본주의자들은 이 위기를 대기업 및 자본 중심의 질서 확립의 절대적 기회로 보았습니다.
“걸핏하면 파업을 일삼는 노동자 새끼들 이 기회에 다 정리해야” 어쩌면 음모론 일수도 있겠지만 당시 정책 입안자들중에는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전언이니 그냥 무시할만한 분석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IMF 정책은 철저한 미국이 이익이 반영되어 있다.
이 영화에서 미국 재무부 차관이 IMF 협상팀과은 같은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한시현팀장은 “왜 미국 재무부차관이 이 호텔에 와 있느냐, 미국 의 지시대로 이 협상안이 마련된것 아니냐?”고 따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국의 시시대로 한국 금융 시장을 무장 해제하고, 자유로운 이수 합병이 가능토록하며 노동자의 자유로운 해고가 가능토록하며 정노동 시장 유연성이 가능토록 비정규직 중심으로 재편하라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죠.
국가부도의 날 IMF 정책에 항의하는 김혜수
IMF 협상상단 대표는 IMF 협상에 반대하는 실무자를 배제하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고 통보합니다. IMF 협상단의 태도는 엄청난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며 마치 점령군고 같은 태도를 보였죠.
실제로 당시 정덕구 재경원 2차관은 IMF 협상 과정을 기록한 “외환위기 징비록”에서 미 재무부 차관 데이비드 립튼이 IMF 협상단과 같은 호텔에 머물면서 IMF 협상단을 만나는 장면이 한국 협상단에 목격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립튼차관과의 대화를 통해ㅓ 자본 시장 개방 등 IMF 조건은 사실 미국의 주장이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IMF의 정책이 실제로는 상당정도는 미국의 요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세상에 천사표 자본은 없듯이 IMF 구제금융이라는 돈도 결국은 국제 자본의 입김을 따라갈 수 밖에 없고 그 자본의 상당 부분(약 17%)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입김은 당여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빅쇼트 흉내를 내다.그러나
이 영화에는 미리 한국의 국가부도 사태 및 IMF행을 예측하고 국가부도로 발생하는 새로룬 기회에 몰빵한 인물들의 대표격으로 유아인이 등장합니다.
유아인은 고려종금에서 과장으로 투자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해외 거래처에서 투자를 보류하고 라디오에서 직장을 잃고 생활이 어려워져 집을 급맬로 판다는 사연이 늘었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보를 분석해 국가부도 가능성을 확신하게 됩니다.
투자자를 모집해(비록 단 2명만 유아인의 말을 듣고 투자자 참여하지만) 달러를 매집하고 IMF로 폭락한 주택을 매입해 큰 이익을 거두죠.
그러나 이 영화에서 빅쇼트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폐북을 보니 빅쇼트를 기대했다가 실망했다는 글이 많습니다.
이 영화는 한 영화에 너무도 많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위기 시 역발상 투자를 통해서 대박을 터트린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른 “빅쇼트”와는 맥을 달리합니다.
오히려 IMF 경제위기를 대응하는 제 각각 주체들 중이 하나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빅 쇼트에서는 너무도 비정하고 썪어 빠진 금융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들을 수 있고 인간적인 고뇌를 엿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그냥 탐욕적인 자본가, 기회를 잘 포착하는 자본가를 보여줄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너무 나쁜 놈으로만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졸부의 덧칠을 했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물론 유아인은 비정한 돈의 세계를 잘 보여 주면서 영화의 대립 축을 잘 보여주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캐릭터에 환호하는 젊은 층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나쁜 영웅이라고나 할까요? 아니 나쁘다는 수식를 부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기회를 포착했을 뿐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니라는 반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족으로 라디오 사연을 듣고 MBC로 달려가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들을 확인하고 (영화니깐 가능하겠지만) 사연 엽서를 투자자들에게 뿌리는장면에서 일을 제대로 하려면 저 정도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치며
딸래미랑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가 재미있다는 것은 영화이 기본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죠.
영화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도도 모르겠고 그게 제가 할일은 아니니깐요.
그러나 영화관을 나오면서 이 영화는 훌륭한 영화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았지만 뭔가 어설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딸래미에게는 역사적 사건에대해서 새롭게 볼 수 잇는 기회가 되었고 많이 부족하지만 과거의 한 추억을 꺼내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저에게 충분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르네상스 건축에는 브루넬레스코가 있고, 르네상스 조각에는 도나텔로가 있듯이 르네상스 미술에는 마사초가 있다.
오늘은 르네상스 미술 시대를 열었던 천재 화가이자 2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마사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자.
르네상스 미술 시대를 열었던 천재 화가, 마사초
마사초 초상화 Masaccio Self Portrait
마사초 본명은 토마소 디 조반니 디 시몬느 구이디(Tommaso di Giovanni di Simone Guidi)이고 아레초 인근 마을에서 1401년 태어났다.
공증인으로 일했던 마사초의 아버지를 잃고 1417년 마사초는 피렌초로 이주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422년에 정식으로 예술가들의 길드에 가입했다고 한다.
바사리의 기록에 의하면 마사초는 1423년무렵 로마와 피사를 돌며 고대 미술의 아름다움을 연구했다고 한다.
다시 피렌체로 돌아온 마사초는 당시 프레스코 전문 화가였던 마솔리노와 함께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에서 유명한 프레스코를 제작하면서 르네상스 미술 시대를 연다.
그러나 신은 천재를 시기한 것일까? 혜성처럼 나타나 르네상스 미술의 시작을 열었던 마사초는 몇 안되는 작품을 남기고 27세의 젊은 나이로 머나먼 로마에서 요절하고 말았다.
브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과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만나는 마사초
피렌체에 있는 마사초의 작품은 브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과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 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두곳에 있는 마사초의 작품들은 르네상스 미술이 지향하는 기본 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그리고 그의 몇 안되는 작품들은 동시대와 후세대 르네상스 화가들에게 일종의 교본이 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첼로도 그중의 한 명이다.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The Church of Santa Maria del Carmine)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은 피렌체 도심에서 벗어나 아르노강을 건너 피렌체 남서쪽에 있다. 이쪽에는 피터궁전과 산토 스프리토 성당이 있다.
아무튼 이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은 외관상 상당히 남루해보이고 정면 파사드도 미완성인 상태로 남아 있어 굳이 관광객이 찾아올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곳은 ‘르네상스 미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마사초의 작품이 남아 있는 브랑카치 채플이 있기 때문에 꼭 방문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유명세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데다 장소가 좁아 한번에 20명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랬동안 줄을 서야 하는 곳이다.
이곳 입장료는 4유로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Santa Maria del Carmine) 성당, Image – booking.com
르네상스 걸작을 만날 수 있는 브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
이 부랑카치 채플은 견직물과 비단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브랑카치 가문이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에 엄청나 기부를하면서 가족 묘실로 사용할 예배당하나를 얻게 되었고 당시 유명한 프레스크 전문 화가인 마솔리노에게 그림을 의뢰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솔리노는 한쪽 벽면을 마사초에게 그리게 했고, 아시다시피 마사초가 27의 젊은 나이에 요절함에 따라 미완성인 상태로 남아 있다가 60년 후 필라피노 리피가 완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랑카치 채플안에서는 마솔리노와 마사초 그리고 필리피노 리피라는 르네사으스 당시 거장 3인의 그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Santa Maria del Carmine) 성당 조감도
이 성당은 화재가 발생해 르네상스 당시의 그림들은 전부 타버렸지만 오직 부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만큼은 화재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낙원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
브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의 그림들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한다는 그림이 ‘낙원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이다.
이 그림은 당시로서는 가히 혁명적인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고..
기독교에서 아담과 이브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한다고 한다. 중세 가톨릭교회의 시학 체계에 따르면 예수는 ‘제2의 아담’이었고, 이븐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운혈적 모델이었다.
따라서 “아담과 이브는 거룩한 존재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들은 장엄하고 우아하게 그려야 한다.”는 것이 당시를 지배하던 사상이었다.
그러나 마사초가 그린 “낙원에서 추방되는 아담 이브”에 등장하는 아담과 이브는 이러한 기존 사상과 완전히 달랐다.
그들은 거룩하게도 우아하게도 나타나지 않는다. 아담과 이브는 브끄러운 나신을 가리며 절망의 장탄식은 내 뱉고 있으며 아담은 부끄러움과 수치심에 얼굴을 가리고 있다.
마사초는 그동안 모든 것은 신을 제1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중세 헤브라이즘을 거부하고 아담과 이브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대로 표현했다. 인간을 제1의 기준으로 삼았던 헬리니즘의 부활인 것이다. 그러므로 르네상스이다.
마사초는 낙원에서 쫒겨나는 아담과 이브의 절망적임 심정과 수치심을 적나라라헥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
부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의 초마사(Masaccio) 작품, 낙원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The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den)
세례를 베프는 성 베드로(Baptism of the Neophytes)
마찬가지로 마사초가 그렸다고 추정되는 세례를 베프는 성 베드로(Baptism of the Neophytes)도 르네상스 정신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세례를 베프는 성 베드로는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있다. 세례를 받는 남자는 흐르는 물에 무릎을 끊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벗고 있는 그의 몸은 추위로 잔뜩 움츠려져있다. 세레 과정으로 차가운 물을 뒤집어 쓰면서 추위에 바들바들 더는 모습이 리얼하다.
그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추위로 바들바들 떨면서 애처럽게 성 베드로를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는 아무리 성 베드로가 거룩한 세례를 주고 있지만 추운 겨울에 알몸으로 찬물을 뒤집어 쓰는 사람을 추위로 부들부들 덜기 마련이라는 인간의 아주 원초적인 감정과 반응을 그대로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감히 성 베드로가 세례를 주는데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신성 모독으로 몰릴만한 일이지만 마사초는 아무리 성 베드로라고 하드라도 추위앞에 어쩔 수 없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 내었다.
부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의 초마사(Masaccio) 작품, 세례를 베프는 성 베드로(Baptism of the Neophytes)
세금을 받침(Payment of the Tribute Money)
“낙원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 그림 옆에는 마사초의 걸작이라 불리우는 “세금을 받침”리라는 그림이 있다.
성서 마태복음 17장 24절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마태복음에서는 어느날 로마 관리가 지나가던 예수에게 세금을 요구하자, 제자들은 반발하지만 예수는 이를 말리며 베드로에게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면 그 물고기 입안에 동전이 있을 것이니 그 동전으로 세금을 지불하라고 이야기 한다.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아 물고기 입안을 보니 동전이 있어 그걸로 세금을 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사초의 그림에서 이 이야기는 세가지 장면으로 나누어져 표현되고 있다.
가운데는 예수와 사도들이 모여있는 장면에서 유대인 관리가 예수에게 세금을 바치도록 요구하고 있고,
왼쪽에는 아마 예수의 지시를 받아 성 베드로가 갈릴리 호수에서 잡은 생선의 입에서 동전을 꺼내는 장면이고,
오른쪽은 성 베드로가 관리에게 세금을 건내고 있는 장면이다.
부랑카치 채플(Brancacci Chapel)의 마사초(Masaccio) 작품, 세금을 받침(Payment of the Tribute Money, 1425년 경)
이 그림에서 마사초는 원근법을 적용해 가까이 있는 산은 짙게, 뒤로 갈수록 옅게 표현하고 있으며 나무도 앞은 크게 뒤로 갈수록 작게 그리고 있다.
또한 머리의 높이를 나란히 맞추고 거기에 맞추어 사람을 그리는 “Isokephalie 기법”을 사용했다. 이 기법은 기존 발의 위치를 맞추고 사람의 키를 다르게 표현하는 기법에 비해서 등장인물을 위대하고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 표정, 머리 스타일, 눈빛 등등이 서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한면 한명 인물을 소중하게 표현하는 인본주의적인 성향을 들어냈다는 평가이다.
성 삼위일체(Holy Trinity)
마사초는 브루넬레스코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이 덕분에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성 삼위일체”를 제작하게 되었다.
마사초 사망 1년전에 그린 “성 삼위일체(Holy Trinity)”는 알베르타와 브루넬레스코가 고안한 선원근법을 적용한 최초의 회화 작품이다.
이전에는 개괄적으로 사용되던 원근법은 이 그림에서 매우 높은 수준으로 구현되었다. 그래서 이 그림을 본 사람들은 “벽에 구멍이 뚫린 줄 알았다.”고 원근법의 효과에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작품의 하단 해골위에 쓰여진 문구는 “지금 모습의 나는 원래 당신과 같은 모습이었다. 당신도 나의 모습처럼 될 것이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 그려진 마사초(Masaccio)의 성 삼위일체(Holy Trinity)
독일 추크슈피체(Zugspitze), 아이브제(Eibsee)호수에서 바라본 추크슈피체, The Eibsee in front of the Zugspitze – woods on the northern shore, Image – Octagon in Wiki독일 추크슈피체(Zugspitze), 오스트리아 에발트에서 바라본 추크슈피체, View at the mountain Zugspitze from the Austrian village Ehrwald, Image – timo-wagner
스위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한국 사람드레엑 유명한 알프스 전망대, 융프라우(JUNGFRAU)는 젊은 여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해발 3,454m)으로도 유명하고, 알프스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자연유산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로 가는 산악열차는, 물론 스위스 전역의 산악열차가 똑같은 방식이지만 톱미바퀴로 구구성된 독특한 방식으로 스위스와 같은 험준한 지역에도 열차가 운영핳 수 있도록 만었다는 점은 기억할만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스핑크스(Sphinx)” 전망대에서 알레취(Aletsch) 빙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고원(Plateau)“ 혹은 “얼음 궁전(Ice Palace)”에서 얼음과 눈,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알프스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로 가는 열차 이용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가 없는 상태에서 열차표를 구입 시 정상가는 210.8스위스 프랑으로 약 24만원에 달합니다. 할인쿠폰으로 할인을 받아도 140 스위스 프랑으로 16만원에 달하죠.
그렇기때문에 자동차 여행하는 경우 무조건 동신항운에서 할인쿠폰을 받아서가야 어느정도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융프라우요흐 철도회사에서 만든 홍보 영상입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것에 대해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스 쉴트호른(Schilthorn)
인터라켄에 가서 융프라우요흐 방문이 마땅치않으면 이에 못지않은 멋진 전망대로 쉴트호른(Schilthorn)이 있습니다. 쉴트호른(Schilthorn)은 해발 2,970m로 주위 산들에 비해서는 높지는 앟지만 주변의 높은 산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즉 쉴트호른에서는 아이거(3,970m) 묀히(4,107m), 융프라우(4,158m)가 포함된 일종의 스위스 스카이라인(Swiss skyline)을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360로 회전하는 레스토랑, 피츠 글로리아(Piz Gloria)가 있는 것으로 유명했죠.
예전 저희도 인터라켄 방문 時 융프라우는 못 올라가고 대신 쉴트호른을 선택해 올랐습니다.
쉴트호른에 가는 방법은 자동차가 있다면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 계곡 역 주차장에 주차한 후, 브리그로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브리그에서 내려 쉴트호른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갈아타면 됩니다.
차가 없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조금 번거롭긴 합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버스(12분)로 슈테헬베르그까지는 이동 후 케이블카를 타고 쉴트호른으로 감
라우터브루넨에서 케이블카(4분)를 타고 그뤼츠알프로 이동 후 등산열차를 타고 뮈렌마을로 이동해서 뮈렌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도보(12분) 이동
스위스 쉴트호른(Schilthorn)으로 가는 케이블카 노선도
마지막으로 쉴트호른 전망대와 주변 풍경을 보여주는 멋진 사진입니다. Julius가 공개한 사진으로 쉴트호른 전망대 앞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위스 쉴트호른, schilthorn, Image – Julius_Silver
스위스 티틀리스(Titlis)
티틀리스(Titlis)는 루쩨른 주변의 알프스산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다른 알프스산처럼 1년내내 눈이 녹지않는 만년설로 덮혀 있으며 갸울스포츠가 활성화된 곳입니다.
루체른(Lucerne)에서 엥겔베르그(Engelberg)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이동하거나 자동차가 없는 경우 첸트랄반(Zentralbahn)을 이용해 도착 후 엥엘베르그(Engelberg) 계곡역까지 도보로 이동해 티틀리스(Titlis) 전망대로 가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있습니다.
티틀리스(Titlis) 전망대로 가는 티틀리스(Titlis)로 가는 곤돌라인 티틀리스 익스프레스(TITLIS Xpress)릉 타고 중간역에 도착 후 세계 최초의 회전 공중 케이블카인 티틀리스 로테어(TITLIS Rotair)로 갈아탄 후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정상에서는 빙하 동굴(Glacier Cave), 유럽에서 가장 높은 도보 현수교인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Titlis Cliff Walk)”, 빙하 위의 체어리프트 인“아이스 플라이어(Ice Flyer)”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중간의 트륍제(Trübsee) 호수에서는 스노우 파크 트륍제(Trübsee, 스노우 튜빙)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엥엘베르그(Engelberg)에서 티틀리스(Titlis)로 가는 케이블카 지도스위스 티틀리스(Titlis), Image – denis linine스위스 티틀리스(Titlis) 엥엘베르그(Engelberg)에서 티틀리스(Titlis)산쪽 방향 풍경, Image – ricardo-gomez-angel
스위스 필라투스(Pilatus)
필라투스(Pilatus)산은 해발 2,132m 높이의 험준한 바위산으로 별칭으로 ‘악마의 산’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연중 내내 눈으로 덮인 만년설이며, 깍이지른듯한 바위산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거기다 그리스도를 처형했던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의 시체가 이곳에 던져져서 그의 악령이 깃들어 있다는 전설등등이 더해져 기 때문에 ‘악마의 산’이라고 불리운 것이죠.
높이는 다른 알프스산들에 비해서 높지는 않지만 주변에 높은 알프스산들이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아름다운 알프스 봉우리 73개다 보인다 한다. 그만큼 위치가 좋기 때문에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 입니다.
필라투스에 가는 방법은 루체른 교외의 크리엔스(Kriens)에서 출발하는 곤돌라를 이용하는 방법(30분 소요)과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등산 열차를 이용(40분 소요)해 필라투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필라투스(Pilatus) 지도, Golden Round Trip스위스 필라투스(Pilatus)로 올라가는 스위스 산악열차, Mount Pilatus, Alpnach, Switzerland,Image – ricardo gomez angel스위스 필라투스(Pilatus), Image – kevin schmid
첫째는 체르마트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감상하는 방법으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둘째는 체르마트역에서 산악기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역까지 이동하면 만나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감상하는 방법입니다.
세번째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수네가와 로터호른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마찬가지로 케이블카로 슈바르츠로 이곳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보는 방법이 그것이죠.
이 네가지 방법의 루트는 아래 지도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위스 체르마트 마테호른 전망대 지도 Zermatt_ Piste Map
마테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전망대입니다. 에전에는 클라인 마케호은(Klein Matterhorn)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이 전망대에서는 알프스 최대 빙하를 볼 수 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에 걸쳐있는 38개 이상이 아름다운 알프스 고봉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여기서 알프스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 블랑을 매우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봤자 멀리 보이는 것이지만..
체르마트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30분이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마테호른(Matterhorn), Image – samuel ferrara스위스 체르마트에서 마테호른(Matterhorn)을 바라보는 남자, Image – joshua earle Featured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체르마트에는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방법 중 산악열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전망대가 바로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출발한 산악열차는 약 33분정도 달려서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전망대에 도착하는데요. 여기서는 당근 마테호른 뿐만이 아니라 근처의 빙하 계곡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전밍대가 인기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내려가는 하이킹 코스가 너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에서 리펠알프(Riffelalp)까지의 하이킹 코스가 유명합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로 가는 길 지도, Image – Gornergrat Bahn스위스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역과 마테호른(Matterhorn), Image – Gornergrat Bahn른스위스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에서 바라 본 마테호른(Matterhorn), Image – PublicDomainPictures
스위스 베트머호른(Bettmerhorn, Betten)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인 그로스 알래치(Grosser Aletsch) 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그로스 알래치 빙하는 길이 2.4km에 달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그로스 알래치(Grosser Aletsch)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는 3곳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높은 곳이 베트머호른(Bettmerhorn)입니다.
이 전망대는 해발 2,869미터로 곤도라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고,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오를 수 있습니다.
스위스 베트머호른(Bettmerhorn, Betten) 지도
이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3,000미터 이상 봉우리 사이 골짜기에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빙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로스 알래치(Grosser Aletsch) 빙하는 약 1,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오랬동안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며 표면은 매우 우둘투둘합니다. 오랜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듯이..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의 길이가 매년 40~50미터씩 줄고 있다. 특히 2018년 여름 스위스도 엄청난 폭염을 격었고 그 덕분에 매일 20센티미터씩 빙하가 녹았다고 합니다.이렇게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스위스에 있는 알레치 빙하도 곧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스위스 베트머호른(Bettmerhorn)에서 보는 그로스 알래치(Grosser Aletsch) 빙하, Betten), Image – til-jentzsch–스위스 베트머호른(Bettmerhorn, Betten), Image – samuel-ferrara
이탈리아 몬테 발도(Monte Baldo,Malcesine)
몬테 발도(Monte Baldo,Malcesine)는 이탈리아 최대 호수인 가르다 호수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로 가능길목에 있기 때문에 베네치아로 이동 주에 들를 수 있습니다.
말체시네(Malcesine)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해발 1,500m 산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저 멀리 알프스의 만년설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저 아래에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호수 전망읗 볼 수 있습니다.
뮬론 여기도 겨울이면 멋진 스키장으로 변모하지요.
이탈리아 가르다호수(Lago di Garda)에 있는 말체시네(Malcesine)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몬테 발도(Monte Baldo,Malcesine가는 trail map 이탈리아 몬테 발도(Monte Baldo)에서 바라 본 가르다호수(Lago di Garda) 전경, Image – Tommy_Rau이탈리아 몬테 발도(Monte Baldo)에서 바라 본 알프스 전경, Image – petri
설치 후 php handler 수정합니다. nginx 기준으로 변경해야하는 파일은 /etc/nginx/conf.d/default.conf 인데요. 사람에 따라선 이를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 사이트명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이를 happist.com.conf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편집 화면으로 들어가서 PHP handler의 내용중
fastcgi_pass unix:/run/php/php7.2-fpm.sock; 을 fastcgi_pass unix:/run/php/php7.3-fpm.sock; 로 바꾸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php7.3을 인식하고 php7.3로 작동합니다.
# Add PHP handler
location ~ [^/]\.php(/|$) {
fastcgi_split_path_info ^(.+?\.php)(/.*)$;
if (!-f $document_root$fastcgi_script_name) {
return404;
}
fastcgi_pass unix:/run/php/php7.3-fpm.sock; <---------- 이 부분을 7.3로 변경해야합니다.
fastcgi_index index.php;
fastcgi_param SCRIPT_FILENAME $document_root$fastcgi_script_name;
fastcgi_param SCRIPT_NAME $fastcgi_script_name;
fastcgi_buffer_size 128k;
fastcgi_buffers 25616k;
fastcgi_busy_buffers_size 256k;
fastcgi_temp_file_write_size 256k;
# This file is present on Debian systems..include fastcgi_params;
}Code language:PHP(php)
1.5. date.timezone setting
PHP Default timezone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시스템 타임존을 사용합니다. 이를 한국 시간으로 변경합니다.
타임존의 변경은 fpm 및 cli 디렉토리의 php.ini 두개 차일 모두 변경해 줍니다.
vi /etc/php/7.3/fpm/php.ini
vi /etc/php/7.3/cli/php.iniCode language:PHP(php)
phpMyAdmin에서 DB를 백업 받고 또 필요에 따라 DB 업로드하려면 업로드 용량 확대가 필요합니다. 아마 처음 PHP를 설치하면 2M로 설정되어 있어 금방 용량 부족으로 업로드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php.ini에서도 용량을 원하는 만큼 증대합니다.
파일 업로드 용량에 대해서는 보안 문제로 이를 금지하도록 가이드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워드프레스에서 가끔 큰 용량의 파일 업로드가 필요한 시기가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pdf 파일을 올려서 공유한다든지 아니면 사이트를 복제해 이전하는 경우는 대용량 파일 업로드가 필요하긴 합니다.
필요에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1.7. php7.3-fpm 재시동
이러한 php.ini 설정이 끝났으면 php7.3-fpm를 재시동합니다. 그러면 변경된 옵션으로 작동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