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이 곳 피렌체에서는 석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바라보는 석양 또는 야경 풍경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 피렌체의 낮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고 있었다. 피티궁전에서 그림자가 길게 늘어질 무렵부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오늘같이 날이 좋은날에는 피렌체의 석양 풍광을 보는거야.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보는 야경이 그렇게 황홀하다고 다들 그렇게 칭찬하던데!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
솔직히 피렌체는 상당히 작은 도시이고, 더욱이 주요 관광지는 내가 살고 있었던 용인 동백보다는 조금 더 큰 동네정도로 무시하고 있었던 나였다. 그런데 구글맵에서 피티궁전(Pitti Palace)에서 미켈란첼로광장(Piazzale Michelangelo)을 찍어보고는 기겁을 했다.
원하는대로 베키오다리(Ponte Vecchio)를 지나는 코스로 걷으면 무려 30분 가까이나 걸린다는 것. 정확히는 27분 걸린다고 나왔다.
미켈란첼로광장(Piazzale Michelangelo)으로 걸어가는 길
다행히 해지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30분이란 시간은 충분한 듯 싶어 걸어가기로 했다. 사실 걷는 것외는 방안이 없었다. 수중에 현금이 한푼도 없었던 것..
피렌체뿐만이 아니라 이탈리아 여행지 곳곳에서 카드가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이탈리아란 나라에 대해서 실망감으로 이어지곤 했다. 이도 관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한 사례라는 생각을 했다.
피티궁전에서 베키오다리를 걷너는 동안 피렌체가 정말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강남이나 명동거리 인파를 베키오다리에서 보고 말았다. 그 기분을 알것이다.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정취는 간데없고 오직 밀려드는 관광객만을 보는 기분을 ..
이런 엄청난 관광객 인파를 보는 것도 여행의 한 즐거움이고 아무도 없어서 썰렁한 것보다는 낫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인간적으로 너무 많다며 투덜거리면서 다리를 건넜다.
원래는 베키오다리 좌우에 있는 보석상점들 사진을 담고, 여행오기전부터 기대했던 베키오다리의 정취를 느끼고 싶었는데.. 우선 연말이라서인지 문을 연 상점이 몇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도 많은 사람들로 도대체 사진을 담을 공간과 장면을 포착하기 어려웠다. 사람들 뿐인데 뭐..
본격적인 미케란첼로광장으로 가는 길은 베키오다리 다음에 있는 알레 그라지에다리(Ponte alle Grazie)를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으로 가는 길, 베키오다리 건너편 다리인 알레 그라지에다리(Ponte alle Grazie)에서 담아본 미켈란첼로광장 방향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일방통행으로 자동차가 씽씽 지나는 골목을 한참가야 한다. 오늘 하도 이런 저런 피렌체 골목을 많이 보다보니 이 길은 그리 감흥이 오지 않았다. 그냥 너무 좁고 거기다 차도 지나가야 한다니 그냥 빨리 지나고 싶다는 생각뿐으로 그냥 뛰다시피 골목을 지났다.
골목이 끝나면 산 미니아토 피아제타(Piazzetta di San Miniato)가 나온다. 여기서 피아제타(Piazzetta)는 작은 광장을 뜻한다. 산 미니아토 소광장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듯 싶다.
여기엔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왔다면 여기서 주차를 할 수 있을 듯한데, 솔직히 미켈란첼로광장에도 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여기 주차장은 여행객에게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이 산 미니아토 피아제타(Piazzetta di San Miniato) 끝에는 성문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 문을 통해서 미켈란첼로광장으로 올라갈 수 있다. 아마 언덕을 주변으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성곽을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광장으로 가능 길의 산 미니아토 피아제타(Piazzetta di San Miniato), Image – Choi dongsoon
지금까지는 힘들줄 모르고 왔는데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경사진 골목길을 지나 가파른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다. 숨이 가빠오기 시작한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광장으로 가능 골목 길,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으로 올라가는 골목길 풍경, Image – Choi dongsoon
구글맵에 따르면 미켈란첼로광장의 높이는 102m로 평지에서 겨우 60m정도 오르는 것으로 나온다. 솔직히 60m 오르는 것쯤이야 얼마나 힘들겠냐만은 오늘 종일 걸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 힘들 떼도 되었다 싶다.
드디어 도착한 미켈란첼로광장
헉헉 거리며 드디어 미켈란첼로광장에 도착했다. 처음 반겨준 것은 씽씽 달리는 차들과 석양 빛을 받아 빛나는 소나무가 눈을 사로 잡는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에 도착하자마자 만나는 소나무, Image – Choi dongsoon
광장 곳곳에는 가죽 가방과 피렌체 풍광이 담긴 그림 그리고 옷들을 파는 잡화상들로 어수선했다. 피렌체하면서 기대했던 깔끔한 그런 풍경과는 조금은 거리가 먼..
역시 사람사는 동네는 어디든지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며, 그래도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니 석양 빛을 받아 빛나는 다비드상이 보인다. 다비드상 주변으로는 옷을 파는 노점들이 즐비하다.
노점과 다비드상이라 묘하게 어울리지않는 조합을 바라보다 노점이 나오지않는 각도를 찾아 다비드상을 담아본다. 왜냐고 이 곳을 미켈란첼로광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려주는 상징과도 같으니까..
석양 빛은 묘하게 비치고 있었다. 다비드상에 석양빛이 비추면 좋았을 텐데.. 하필이면 그 순간엔 아랬부분만을 비추고 있었다. 조금 더 기다릴까 고민하다 여기에 온 피렌체 풍광을 보러 이동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다비드상, Image – Choi dongsoon
석양을 즐기는 사람들
석양무렵이라서인지 사람들은 광장 난간근처에 모여 피렌체 시내 풍경을 보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광장의 사람들 그리고 피렌체 시내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셀피를 찍는 사람, 가족 사진을 찍는 사람, 키스하면서 이 순간을 음미하는 연인, 천천히 물들어가는 석양 풍경을 넋놓고 감상하는 사람등 각자 자신들만 방식으로 이 순간을 즐기고 이었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야경을 보는 사람들, Image – Choi dongsoon
석양의 피렌체를 담아보다
내가 여 순간을 즐기는 것은 이 순간을 잘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이리라. 풍광을 즐기기위해 광장 난간에는 사람들로 빡빡히 모여있어 자리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
석양의 피렌체는 아름다웠다.
아르노강, 베키오궁전, 피렌체 대성당으로 이어지는 피렌체의 스카이라인이 과하지않으면서도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거기에 석양빛을 반다 더욱 붉게 빛나는 붉은 색 지붕들로 가득찬 피렌체 시내는 뭐라 형용할 수 없었다.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바라본 두오모,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바라 본 베키오궁정과 두오모,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바라본 아르노강과 베키오다리 풍경,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바라본 강과 피렌체 시내 풍경,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바라 본 피렌체 시내, Image – Choi dongsoon
낭만의 미켈란첼로광장
미켈란첼로광장 계단에서는 석양 무렵에는 음악회가 열린다. 막 해가지고 있던 순간에도 사람들은 광장 계단에 앉아 석양의 피렌체를 감상하면서 음악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대에서는 부지런히 공연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낭만과 여유가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생각같아서는 나도 계단에 자리를 잡고 음악에 심취해보고 싶었지만 가족들과 만나기로한 시간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서둘러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Image – Choi dongsoon
또 다른 한켠에서는 기타를 치면 노래하는 거리의 악사를 만날 수 있었다.
아름다운 픙광과 여유로운 사람들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미켈란첼로광장은 과히 낭만으로 가득찬 멋진 곳이라고 할만했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거리 공연자, Image – Choi dongsoon
요즘 관광지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자물쇠.. 미켈란첼로광장에서도 곳곳에서 이런 자물쇠를 달아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행을 오기전에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를 사오는 것일까? 여기에는 자물쇠 파는 곳이 없는데 말이다..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야경이 아름다운 미켈란첼로 광장, 자물쇠, Image – Choi dongsoon
이 미켈랑첼로광장은 피렌체 시민들이 모이는 많은 행사들이 열려 피렌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이기도 한다.
여름에는 불꽃놀이가 개최되는데 마찬가지로 이 미켈란첼로광장에서 보는 경치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불꽃놀이가 열리면 피렌체 시민들은 멋진 광경을 보기위해 이 광장을 찾는다.
12월 31일의 새해 카운트다운 시 이 광장에는 수많은 피렌체 시민들이 모여 술을 한 손에 들고 신년을 축하한다.
월드컵 축구가 열릴때면 이 광장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피렌체 시민들이 모여 응원하는 장소로 변한다.
그리고 MTV의 음악 프로그램도 이 미켈란첼로광장에 열린다.
[여행팁] 미켈란첼로광장으로 가는 방법
미켈란첼로광장으로 가는 방법을 살펴보자.
버스를 이용하기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미켈란첼로광장으로 가는 버스는 역에서 산타 마리아 노벨라성당쪽으로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광장 버스정류장에서 12번 버스나 13번 버스를 타면 된다.
자동차 이용하기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미켈랑첼로광장에는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렌트카가 있다면 자동차로 미켈란첼로광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만 피렌체가 자동차 운전에는 좋은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숙소가 어디냐에 따라 자동차 활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우리도 두오모 근처에 숙소를 잡고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넣는게 귀찮아서 사용하지는 않고 그냥 걸어 다녔다. 피렌체가 그러 넓지않은 곳이라서 다행이었다.
오늘 페북을 보다보니 성심당 이야기 소개되었길래 여기에 공유해 본다. 힘든 세상이지만 온정과 따뜻한 마을을 가진 사람이 생각외로 많고 그 분들로 인해서 세상은 좀 더 살맛나는 것 같다.
성심당 직원이 고객을 배려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400원이 없어서 단팥빵을 살수없었던 어느 아주머니에게 직원이 자기돈으로 모자란 돈을 채워 단팥빵을 드렸다는 이야기
페친은 아니지만 정은영님의 페북에 있는 글을 옮겨왔다.
“제가 계산대에서 근무하는데 어느 날 한 아주머니가 단팥빵 하나를 고르고 800원을 내셨다. 1200원이니 400원을 더 내야 한다고 옆 동료가 얘기하자 그 분은 머뭇거리다 빵을 놓고 말없이 돌아섰다. 그 분의 굳은 살 박힌 손과 돌아서 나가는 모습을 본 순간 이 자리에 우리 사장님이 계셨다면 어땠을까, 분명 그냥 보내지 않으셨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호주머니를 뒤져서 500원짜리 동전을 꺼내 대신 돈을 내고 달려가서 그 분에게 단팥빵 한 개를 쥐어드렸다. 우리 사장님이라면 분명 그렇게 하셨을 테니까 나도 그 분을 외면할 수 없었다…”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에 나오는 1센트 캔디 이야기
이 미담에 대해서 비슷하게 힘든 세상살이 속에서도 인정은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존 스타인 벡의 “분노의 포도”에 나오는 1센트짜리 캔디 이야기가 소개되었길래 그 이야기도 소개해 본다.
배경을 살펴 보자
존 스타인 벡의 분노의 포도는 아마도 학창시절에 한번 정도 읽었을 것이다. 워낙 유명한 소설이니.. 아니면 혈기 왕성한 대학시절에 읽었을 수도 있겠다. 사회 문제 의식에 눈을 떴다면 이런 소설쯤은 읽는 게 수순이 아닐까? 아님 말고
서실 이 책은 지주, 은행, 경찰의 노동자 탄압을 고발하는 내용이 많아 발표된 1939년 당시에는 금서로 지정될 정도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미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많이 읽히는 작품이라고 한다. – 위키백과 인용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가 넘은 시간으로 모든 투어는 끝난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찬찬히 살펴볼 여유가 없었긴 합니다.
다만 여기 정원에서 살펴보는 발도르차 평원의 풍경이 너무 멋질 듯 합니다. 발도르차 평원을 담기위해 이리 저리 뛰어 다녔는데 여기서라면 괜찮은 장면을 담을 수 있을 듯..
아래는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정원과 발도르차 평원 사진입니다.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정원과 멀리 보이는 발도르차 평원 풍경, Image – Palazzo Piccolomini site
여기에서 프랑코 제피렐리(Franco Zeffirelli) 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Giulietta)’을 촬영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궁 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Giulietta)’ 중 캐퓰렛(Capulet)가로 촬영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찬찬히 살펴볼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내부의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Image – Choi dongsoon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에 나오는 사운드 트랙 “What is a Youth” 뮤직 비디오 영상입니다. 오랜만에 보아도 멋지고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정말 오랜만에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3.2. 고즈녁한 골목의 아름다움
이탈리아 작은 소도시답게 피엔타의 골목골목은 여행자의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아담한 곷과 식물로 장식된 창문과 개성있게 장식된 갖가지 상점들을 보노라면, 특히 쇼핑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피엔차의 골목 골목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방문하 시기가 12월 말이었기 때문에 겨울의 발도트라 평원 그리고 피엔차는 어떤 풍경일까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모든 생명이 멈추어버린 쓸쓸하고 을씨년스러운 풍경일까요? 솔직히 그렇기 두려웠죠.
주차를 하고 골목으로 들어선 순간 놀랐습니다. 이 풍경이 진정 12월말의 피엔차란 말인가요?
창가에 늘어넌 푸릇 푸릇한 식물들은 겨울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안도하기도했고 너무 뜻밖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발도르차 평원에서 12월러 말이란 진정한 겨울은 아직 아닌 듯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을 클로즈업해 보다, 아직도 푸릇 푸릇한 식물 넝쿨들이 널려 있다,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 개성있게 아름답다, Image – Choi dongsoon
오랜된 건물과도 잘 어울렸던 피엔차 골목의 카페와 기념품 가게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기념품 가게, Image – Choi dongsoon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카페, Image – Choi dongsoon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 Image – Choi dongsoon
해가 지고 거리에 하나 둘 가로등이 들어오면 피엔차 골목은 더욱 더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어쩌면 12월말 비수기라 할 수 있기에 골목 골목마다 사람들로 밀려터지ㅡㄴㄴ 정도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분위기와 골목의 소담스러런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기에 떼로 몰려다는 관광객으로가득찬다고 생각이 금찍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죠.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풍경 – 저녁 등이 들어온 풍경, Image – Choi dongsoon
해가지고 아직 완전한 어둠이 몰려오기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옆 골목의 풍경입니다. 멋진 석양이 있었으면 더 행복했겠지만 이만한 풍경만으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_ 해가 진 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옆 골목의 풍경 , Image – Choi dongsoon
3.3. 발도르차 평원을 감상해보자
피엔차 대성당 왼편이나 대성당과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사이 그리고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오른쪽 골목을 내려가면 발도르시아 평원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전망대 모습, Image – Choi dongsoon
여기에서 보는 발도르차 평원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느 방향을 찍어도 멋진 풍광을 보여주죠.
여기 사진 몇장을 투척해 봅니다. 석양 무렵의 발도르차 평원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본 것들이죠.
이곳에서는 발도르시아 평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프러스나무들 사이로 군데 군데 보이는 발도르시아 평원 풍경을 감상해야 합니다. 넓은 풍경을 잡으려면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사이프러스 나무를 피하려면 이전에 설명했던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의 르네상스 정원에서는 드 넓은 평원을 방해받지 않고 담을 수 잇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3.4. 발도르시아 평원을 감사하며 마시는 커피
피엔차에서 발도르차 평원이 잘 보이는 전망대 곳곳에는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는 그렇게 여행객으로 붐비지는 않았던 때라서 고즈녁하고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기엔 그만이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
아름다운 발도르시아 평원을 보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는 것도 좋지만 커피 한잔 마시면 여유를 만끽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피엔차 대성당 왼편 골목으로 내려가 만날 수 있는 성곽에서 커피한잔 마셨는데요. 피엔차 여행 중가 장 만족스러운 시간중의 하나였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발도르차 평원을 보면 마시는 커피 한잔, Image – Choi dongsoon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발도르차 평원을 보면 마시는 커피 한잔 카페 앞, Image – Choi dongsoonBook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