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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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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석양명소, 코난비치(코난해안) 석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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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석양명소, 코난비치(코난해안) 석양을 보았기 기억을 소환해 본다.
제주에 도착한 첫날이었다. 제주에 도착한 아침에 제주는 무지하게 흐렸다. 흐린 가눙데 간혹간혹 해가 비추는 이상한 날씨라 조금 떨떠듬한 기분이었다.

10월 제주 억새 명소를 찾아 다녔다. 처음 새별오름에서 억새를 모두 베어버린 민둥산의 새별오름에 실망하기도 했고, 어음리 억새군락지에서는 광활한 억새를 보면서도 너무 흐려서 마음이 아프기도했다. 좋은 사진이 나올까하는 의문을 품으면서.
성읍저수를 찾아 헤메다가 결국 성읍저수지에는 억새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하는 가눈데 석양이 다가오고 있었다.

제주 동쪽에 있는 석양명소를 검색하다 비교적 가까운곳에 코난비치라는 곳이 있길래 그곳으로 갔다.

코난비치는 천연 풀장과 일몰이 매력적인 제주 동쪽의 숨겨진 명소라고 한다.

코난비치는 정식명칭이 아니고 행원해변으로 검색하는게 나을 것 같다. 현대 네비에서는 코난비치를 알아듣고 안내해 주었다. 이곳은 월정리와 세화해변을 지나서 나온다고 한다.

이곳은 원래 어등포 해변 또는 어등개 해변으로 불렸지만, 2015년 The SUM 카페 주인이 이곳을 “코발트빛보다 더 나은 비치”라는 뜻으로 ‘코난비치’라고 명명하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코난비치 풍경

바닷가 반대편 풍경

해안 바닷가 모레

코난비치 바닷가

바닷가를 담아보았는데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가 적잖게 있었다.

코난비치 석양 포인트

바닷가가 전부 보이는 주차장에서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풍경

코난비피의 식양은 대부분 풍력발전기 주변으로 해기 지기 때문에 풀역발전기가 잘 보이는 의치를 선점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남 코난비치 대부분에서는 풍력발전기가 잘 보이므로 큰 고민이나 서둘를 필요는 없다.

스노우쿨링 해변

메인 코난비치 오른편에 작은 해변이 있고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스노우쿨링을 즐기고 있다.

코난비치에서 석양 무렵 스노쿨링하는 사람들을 실루엣으로 깔고 석양풍경을 담으면 좋은 그림이 나올듯하다.

참고로 코난비치에서 스노우쿨링 적기는 9월까지라고 한다, 내가 방문했던 9월말(9월 30일)에도 스노우쿨링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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