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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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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Alpha] 넷플릭스 실적 전망: 실적 발표 전 기대감이 다소 미지근한 오히려 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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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킹알파에 게재된 Brian Gilmartin, CFA의 넷플릭스 실적 전망 글이다. 10월하고도 20일 지난 현재 본격적으로 테크기업 실적의 포문을 여는 넷플릭스 실적은 향후 실적 시즌을 조가할 중요한 종목이나 넷플릳그 실적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잇어 보인다.

  • 2025년 10월 20일(월) 현재 넷플릭스는 $1,238에 마감하며, 2025년 예상 EPS 성장률 33% 대비 주가수익률 47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5년 기대 EPS 성장률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
  • 최근 몇 달 동안 넷플릭스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인 $1,214를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가 주당순이익 $6.96, 매출 약 $1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9%와 17%의 성장률을 기대하는 수치다.

넷플릭스(NFLX)의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장 마감 후)를 앞두고, 일부 셀사이드 노트를 살펴보면 스트리밍 대장주의 실적 기대감이 꽤 낮은 편이다. 이는 오히려 주가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넷플릭스 주가는 $1,214의 5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한편 10월 20일(월)에는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아지며 3.25% 상승해 $1,238에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가 주당순이익 $6.96, 매출 약 $1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7%의 성장률이다. 영업이익은 약 $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가 예상된다.

2024년 하반기에 넷플릭스는 AD Suite(광고 상품) 도입으로 가입자와의 접점을 넓혔고, 2024년 4분기에는 매우 강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2025년 3분기와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비교(컴프)가 까다로운 구간이다.

2025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올해 하반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를 모으는 신작 영화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고 언급했다.(컨퍼런스콜 전체 보기)

영업이익률 트렌드

Operating Margin trends

위 보통 규모 손익계산서에서 넷플릭스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두 분기 연속 30%를 상회했다. 하지만 2025년 2분기 가이던스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에는 지난해의 높은 비교 구간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

밸류에이션

2025년 10월 20일(월) 현재 넷플릭스는 $1,238에 마감했다. 2025년 예상 EPS 성장률 33%에 주가수익률 47배로, 기대 EPS 성장률 대비 다소 저렴한 편이다.

다만 최근 3년간 연평균 예상 EPS 성장률은 26%, 매출 성장률은 13%, 평균 주가수익률은 39배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여지가 있다.

주가매출비율(PSR)은 최근 12개월(TTM) 기준 대략 10~11배 수준이고, 현금흐름 기준 밸류에이션은 TTM 기준 59배, 64배에 이른다.

넷플릭스의 TTM 잉여현금흐름은 2023년 6월 $42억 달러에서 2025년 6월 $84억 5천만 달러로 두 배로 증가했다.

결론/요약

넷플릭스 AD Suite(광고 상품)와 라이브 스포츠 사업도 진전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중계권 입찰을 추진 중이며, 이미 2026년 뉴욕 양키스 시즌 개막전 생중계 계약도 체결했다.

9월 15일에는 테런스 크로포드가 카넬로 알바레즈를 이긴 복싱 경기를 1,600만 명이 시청했다. 이 경기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 포함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신규 회원 성장세가 둔화되며 넷플릭스는 더 이상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앞으로 중요한 지표는 광고 요금제 기준 가격과 가입자당 매출로 전환될 전망이다.

2025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은 매출 가이던스의 상단을 제시했다. 개인적으로 올해 영업이익률도 시장 기대치보다 다소 양호할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모닝스타는 넷플릭스가 경쟁 우위(견고한 ‘해자’)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다. 이는 최근 18개월 동안 밥 아이거의 평가와도 상반된다.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보다는 유튜브의 약진이 더 위협적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번 넷플릭스 실적을 둘러싼 시장의 무덤덤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과도한 낙관론은 문제지만, 지나친 비관론 역시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 수 있다.

이 종목의 진짜 위험 신호는 2021년 말 주가가 $700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9개월 만에 $160 근처로 급락했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 변동성은 상당히 위험하지만, 다행히 현재 넷플릭스 보유분(3% 비중)은 2022년 중반 반등이 시작된 이후 매수한 물량이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나 추천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 의견이다. 과거 실적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본 글의 정보는 업데이트되지 않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될 경우에도 즉각적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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