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시점, 은결의 요청에 따라 10월 19일(일) 발왕산엘 다녀왔다. 발왕산 케이블카르 타고 다녀온 발왕산 스카이워크,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풍경등을 소개해 본다.
집에서 발왕산까지는 네비기준 180km, 전날 160km정도라고 이야기 했는데 잘못된 정보를 주었아고 이선영님에게 쿠사리를 먹었다. 정확한적이 한번도 없었다나 머라나..
전날 전기차 주행거리가 220km 정도 되어서 별도 충전없이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네비는 충전소가 포함된 길로 안내한다고 한다. 이선영님은 기름이 부족하거나 충전이 부족하면 상당히 불안해 하는 경향이 있어 은결이가 좋아하는 덕평휴게소에 들렀다. 충전시켜놓고 커피한잔하고 오니 95% 충전되어 있다.이정도면 올때까지 문제 없겠다 싶다.
발왕산케이블카는 모나용평에서 운영한다.
아래는 모나용평에서제공하는 발왕산케이블카 관련 풍경 사진이다.
발왕산케이블카 이용료
성인 입장료는 25000원으로 다른곳의 케이블카 이용료와 같다. 무주도 25000원을 받는다
하지만 발왕산케이블카 이용료는 다양한 할인 방법이 있으니 이를 적극 이용해 보자.
- 현장 할인 방법
- 신한, 하나카드, 농협카드 등 일부 카드 이용 시 4인까지 20% 할인혜택을 준다.
(카드 할인 혜택은 메이저 카드는 없고 마이너카드중심으로 진행된다고 이선영님이 불만을 표한다.) - 객실회원이나 골프회원은 본인 50% 할인, 동반 3ㅣㄴ 40% 할인해 준다.
- 보지카드 제시 시 장애인은 무료 이용 가능하다.
- 평창군민 50% 할인
- 강원도민 20% 할인
- 70세 이상 경로 20% 할인
- 배당소득 분리과세제 도입
- 신한, 하나카드, 농협카드 등 일부 카드 이용 시 4인까지 20% 할인혜택을 준다.
- 네이버 스토어 결제시 20% 할인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성수기 전 주말이라 상대적으로 한가한 편
우리가 방문했던 10월 19일은 단풍 성수기전으로 상대적으로 덜 붐볐다.
티켓 발권에 거의 대기가 없었고 탑승도 5분정도 대기에 그쳤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탑승 대기 시간이 2시간이상 걸린다고 하니 아침 일찍 가든지 아니면 평일에 가든지 해야한다.
발왕산케이블카 탑승 풍경
발왕산케이블카 탑승 후 정상까지는 약 18분정도 소요된다(운행거리가 3710미터로 상당히 길다). 대부분 케이블카가 그렇듯이 출발시 동력이 갑자기 들어가기 때문에 급작스런 움직임에 놀랄 수 있다. 이는 상황을 파악하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이 즐기면 된다.
특히 하산 시 발왕산케이블카가 출발하면서 급경사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담이 작은 사람은 내려가는 방향을 보지말고 역방향을 보면서 앉으면 상대적으로 두려움이 덜해진다.
아래 사진들는 발왕상케이블카 탑슬하면서 담아본 주변 풍경이다.

발왕산케이블카를 설치하면서 케이블카가 지나는 부분의 나무르 전부 제거해 길을 만들었기 때문에 발왕산케이블카가 지는 길 주변으로 나무가 우거지고 단풍이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눈쌓인 주변 나무풍경과 케이블카가 진ㄴ 길을 따라 스키어들이 스키타고 내려오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예전 아직 눈이 녹지않은 상태에서 방문 시 좁은 산길을 따라 스키타고 내려오는 풍경은 생각보다 아름다웠다. 겨울 발왕산은 아름다워 방문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모나파크



발왕산스카이워크
발왕산케이블키를 타고 정상에 도착 후 사람들의 관심은 건물 4층에 있는 발왕산스카이워크이다. 여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리면 된다.

기상 여건에 따라 발왕산스카이워크 입장을 통제하곤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도 기상이변으로 발왕산스카이워크 입장을 통제한다고 공지하고 있었으니 막상 도착해 보니 개찰구는 막혀 있지만 옆으로 통행할 수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발왕산스카이워크에 있었다.


은결이가 발왕산스카이워크와 같은 높은곳을 매우 좋아해 여러번 방문했는데 오후로 갈수록 바람이 심해져 강풍이 발왕산스카이워크 구조를 지나면서 지르는 비명소리가 점점 커졌고 소리가 커지는 순간은 엄청나 두려움이 몰려왔다.
무섭다고 은결이더러 내려가자고 했는데 은결이는 요지부동이다.
발왕산스카이워크 풍경




발왕산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발왕산 포토존
발왕산케이블카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겨울이면 스키 출발점이 되는 광장 왼편 데크에 이러저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기념사진을 좋아하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셀카를 찍을게 아니니 기록차 비어있는 포토존들을 담아본다.




발왕산 촬영 영화
발왕상 스카이워크를 가기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편하지만 그날은 2층 식당을 먼저 가는 바람에 엘리베이터 2층에서 내렸다.
결국 후에 4층까지 걸어 올라갔는데 계단으로 오르면 거의 8층 높이였다 2층 부터 올라가면서 겨울연가, 도깨비, 내아이디는 강남미인, 그해 바람이 분다 등 발왕산에서 촬영한 영화 장면과 주인공들을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았다.
겨울연가 촬영지라는 것을 내세워 한류의 발상지로 소개하던데 과히 틀린 해석은 아닐듯하다. 하지만 지금도 겨울연가 촬영지를 방문하는 일본인들이 많는지는 의문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류로의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곳은 이곳 발왕산보다는 남이섬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이곳 방문객을 매해 꾸준히 증가한다고 한다. 물론 내국인 증가도 한몫하리라.
언론 기사르 보면 일본에서 겨울연가 방영 후 방문객 집계르 보면 남이섬 3500먕, 용평리조트 3000명 세종호텔 1200명 중도 500면등 13000여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일르 토대로 추론해 보면 한류 방문지로 용평리조트(발왕산)의 비중이 결코 작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담은 영화 장면들이다.
겨울연가

도깨비

내아이디는 강남미인

그해 바람이 분다

안반데기가 보이는 풍경
발왕산에서 북쪽으로 보면 저멀리 산 등성이에 풍력발전기가 산등성이를 이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가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발왕산 정상에서 주변 풍경 설명을 보니 안반데기라고 한다.
차박으로 유명한 안반데기 풍력발전기를 여기 발왕산에서 볼 수 있다는 무척이나 신기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안반데기가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진다.
발왕산 스카워워크에서 바라본 안반데기 풍력발전기와 운해 풍경을 망원으로 담아보았다.




발왕산 스카워워크로 올라 가는 계단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안바데기 풍경을 창문을 프레임 삼아 담아 보았다.

천년주목숲길
사실상 발왕산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발왕산스카이워크가 아니라 이 천념주목숲길이다.

이 천년주목숲길을 걸어 전망대까지 천천히 천천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 볼 수 있다. 이 길는 경사 8도이내릐 완만한 경사를ㄹ 지니는 무장애길이라 휄채어 타고도 올라갈 수 있다. 경사는 있어 밀어주는 분이 고생을 좀 해야 한다.
발왕산 정상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끝의 정상은 평창 평화봉이라고 부르며, 이곳에는 발왕산 표지석을 볼 수 있고, 2018년 평창동게올림픽을 기원하면 세운 평화의 상이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배려다보는 풍경이 멋진데 북쪽으로 강릉근처 안반데기가 보이고 엄청나게 많은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그 아래로 커다란 저수지(?)가 보이는데 지도를 보니 도암호라고 한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스탬프

이곳 발왕산에는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의 보물 9군데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있다.
이 9군데는 발왕산 방문시 보면 좋은 9가지가 망라되어 있으므로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마유목 – 참선주목(철학의 나무) – 왕발주목 – 어머니왕 주목 – 승리주목 – 고해주목 – 아버지왕 주목 – 9왕눈이 무족 – 평창 평화봉
아래는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걸으면서 담아본 주요 나무들의 모습이다. 나무옆에 잔나무와 가지들이 많아 주목나무만 집중적으로 담기 어려웠다.
그리고 현재 카메라가 그 모습들을 제대로 표현해줄지도 자신 없었다. 문득 보다 고성능 카메라에 대한 아쉬움이 이는 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좋은 장비가 꼭 좋은 사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나만의 시각과 적절한 시간대 적절한 순간이 어우리는 황홀한 순간 포착이 필요하지만 나는 이 조건 대부분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나는 그순간 발왕산 천면주목숲길에 있었을 뿐이다.
다행히 하늘는 간혹 파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날은 너무 나쁘지 않아!! 문득문득 나만의 사진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아무튼 최대한 잘 담으로려고 노력했다 예술적 가치는 없지만 기록할 가티는 있겠지.
아무튼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데크길은 주변 풍광이 아름답고 이런 저런 아믈다운 나무들이 계속 나오고 이 나무마다 적절한 스토리를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지루할틈이 없이 부담없이 걷기에 좋았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데크길 거의 평지스러움 길(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사가 8도 ㅈ어도 된다고 한다)이라 남녀노소 부담없ㅇ;ㅣ 걸을 수 있는 데크 길이라는 생각이다.
기록에 남기기위해 계속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으니 거의 4시에 가까워졌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5시 10분까지는 탑승해야 걸어내려가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막판에 계속 있고 싶어하는 은결이를 설득해 조금 서둘러 산책을 마쳤다.
마유목
‘마가목으로 지팡이를 짚고만 다녀도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방에서는 강장제이자 뼈를 튼튼히 하는 약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앞서 설명한 주목에서 추출한 택솔 성분은 암 치료제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발왕산에는 산목련도 많이 자생하는데 신이(辛夷)로 불리는 산목련 꽃봉오리는 호흡기를 튼튼히 하는 약재로 알려졌다. 이처럼 발왕산은 앞으로 연구할 가치가 높은 천연 자원의 보고다.”
일주목
마가모그 산목련과 하께 탄생, 시작의기운을 품은 주목나무라고 한다. 주목의 택솔 성분은 유방암, 난소암 등 생식기 관련 각종 암치료제로 쓰이는 성분으로ㅗ ㅊ탄생의 기운이 가득한 발왕산과 관계가 깊다고 한다.


참선주목


왕발주목


삼두근주목


8자주목


어부바나무


고뇌의 주목


겸손의나무


발왕수 이끼가든



종가집 주목


8왕눈이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