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은 55세부터 연금개시가 가능한데, 아직도 회사 재직중이라면 연금을 받아 재투자를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개인연금 개시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자. 재직자의 개인연금 개시 시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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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시리즈
은퇴 준비 01, 은퇴 후 필요한 은퇴 생활비 24년 336만원, 27년 356만원
은퇴 준비 02, 56세가 준비할 수 있는 은퇴자 연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은퇴 준비 04, 56세가 준비할 수 있는 은퇴자 연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은퇴 준비 05, 국민연금 추가 불입 장단점과 국민연금 추가 불입 적정 시기는?
은퇴 준비 07, 개인연금 개시 시기, 55세 개시 vs 60세 개시 중 언제가 더 유리한가?
은퇴 준비 08, 재직자 개인연금 개시 시기: 개인연금 조기 개시로 투자가 나을까
은퇴 준비 10, 은퇴자 투자 전략, 퇴직금 일시 수령 후 미장 직접 투자(미국 월배당 ETF 직접 투자)
은퇴 준비 11, 은퇴자 투자전략, 퇴직금 직접 투자와 연금 수령 중 무엇이 나은가?
재직 중 개인연금(연금저축, 개인연금보험) 수령과 재투자 vs 개시 연기: 무엇이 유리한가
1. 재직 중 연금 수령 가능 여부
- 연금저축, IRP, 개인연금보험은 55세 이상이면 재직 여부와 관계없이 연금 개시가 가능합니다4.
- 즉, 회사에 다니면서도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 연금을 미리 수령해 재투자하는 전략
장점
- 연금 수령액을 바로 투자(예: 예금, 펀드, 주식, 추가 연금 납입 등)하면 복리 효과로 자산이 더 빠르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356.
- 연금 수령액을 재투자할 경우, 단순히 연금 계좌 내에서 이자를 받는 것보다 복리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의 경우 연말정산 환급세액까지 재투자하면 연금 수령기간이 2~3년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5.
단점
- 연금 개시 시점부터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됩니다.
- 연금 수령액이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 투자처의 수익률이 연금계좌의 복리 수익률보다 낮거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3. 연금 개시 시기를 늦추는 전략
장점
- 연금 개시를 늦추면 연금계좌에서 더 오랜 기간 복리로 운용되어 원금과 이자가 더 크게 불어납니다36.
-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개인연금보험 기준) 등 세제 혜택이 있습니다.
- 연금 개시가 늦을수록 연금소득세 및 건강보험료 부담 시기도 늦춰집니다.
단점
-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현금 유동성이 없습니다.
- 장기적으로 투자수익률이 낮을 경우, 연금 개시를 늦춰도 기대만큼 자산이 불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예기치 않은 건강 악화, 조기 은퇴 등 변수에 대응이 어렵습니다.
4. 주요 상황별 최적 선택 제안
상황 | 권장 전략 | 이유 |
---|---|---|
회사 소득 충분, 투자수익률이 연금계좌 수익률보다 낮음 | 연금 개시 연기 | 연금계좌 내 복리효과 극대화, 세제혜택 지속 |
회사 소득 충분, 투자수익률이 연금계좌 수익률보다 높음 | 연금 수령 후 재투자 | 더 높은 수익률로 복리 효과, 자산 증식 |
현금 유동성 필요 | 연금 수령 후 생활비/재투자 | 즉각적 현금 확보, 필요에 따라 투자 |
건강/생애 불확실성 우려 | 연금 수령 후 일부 재투자 | 조기 활용, 유동성 확보와 자산 증식 병행 |
5. 결론 및 제안
- 재직 중 소득이 충분하고, 연금계좌의 복리 수익률(예: 연금저축펀드, 보험의 공시이율 등)이 투자 가능한 다른 금융상품(예금, 펀드 등)보다 높거나 비슷하다면, 연금 개시를 늦추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이는 복리 효과와 세제 혜택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입니다36.
- 만약 투자처의 기대수익률이 연금계좌보다 확실히 높고, 자산 증식이 목표라면, 연금을 수령해 재투자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연금소득세, 건강보험료 부담, 투자 리스크를 반드시 감안해야 합니다56.
- 현금 유동성이 필요하거나, 건강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싶다면, 연금 일부를 조기 수령해 활용하고, 남은 금액은 연기하는 절충안도 가능합니다.
요약
- 재직 중 연금 개시는 가능하지만, 소득이 충분하다면 연금 개시를 늦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단, 투자처의 수익률이 연금계좌보다 높고,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다면 조기 수령 후 재투자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본인의 투자성향, 건강, 현금 유동성,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회사에서 계속 일하면서 개인연금을 미루는 것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회사 재직 중 개인연금(연금저축, 개인연금보험) 개시를 미루는 것의 장단점
장점
- 세제혜택 유지
개인연금(연금저축, IRP 등)은 가입 및 운용 기간 동안 세액공제, 과세이연 등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개시를 미루면 이 혜택이 계속 유지되어, 연금자산이 더 오래 복리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16. - 복리효과 극대화
연금계좌 내 자산은 연금 개시 전까지 복리로 운용됩니다. 주식,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 변경이 자유로워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3. - 소득공제 및 절세효과
재직 중에는 연금저축 등 납입액에 대해 매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이 높을수록 절세효과가 커져, 실질 소득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136. - 노후자금 확보 유연성
정년 보장 불확실성, 조기 은퇴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연금 개시 시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직 소득이 충분하다면 노후자금을 더 오래 불려 둘 수 있습니다36. - 건강보험료 부담 최소화
연금소득이 늘면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재직 중에는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므로, 연금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단점
- 현금 유동성 부족
연금 개시를 미루면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늘지 않습니다. 투자 기회나 급전이 필요할 때 유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세제혜택 환수 위험
중도해지나 일시금 수령 시 기존에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모두 반환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합니다3. - 예상치 못한 건강·생애 리스크
건강 악화, 조기 퇴직, 가족의 경제적 변화 등으로 갑자기 연금이 필요할 수 있는데, 개시를 미루면 적시에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연금소득 분산 효과 감소
연금 개시를 늦추면 은퇴 후 한꺼번에 많은 연금을 받게 되어, 연금소득세 구간이 올라가거나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7.
결론 및 제안
- 재직 중 소득이 충분하고, 연금계좌의 복리 수익률이 양호하다면 연금 개시를 미루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세제혜택과 복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만, 갑작스러운 은퇴, 건강 악화, 투자 기회 등 현금 유동성이 필요할 때는 일부 연금 개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중도해지나 일시금 인출은 세제혜택 환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장기 운용을 전제로 계획해야 합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소득공제 혜택으로, 은퇴 후에는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 일시금으로 찾거나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 혜택을 모두 토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