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아름다웠던 밀양 위양지, 5월 이팝나무 풍경의 아쉬움을 잊게하다.

Updated on 2023-11-14 by

금시당 은행나무가 아직은 덜 물들은 것에 아쉬움을 느끼면서 이와 밀양에 왔으니 밀양 명소가 어디인가를 찾아보다 밀양 위양지를 찾았다.

위양지는 5월 무렵 이팝나무 꽃이 하얗게 피던 시기에 이팝니무로 유명한 곳이다. 올해도 이곳으로 출사를 고려했었지만 이런 저런 핑게로 포기하고 말았었다.

이왕 밀양에 왔으니 위양지에 들러보기로 한다. 금시당에서 위양지까지는 30km가 챠 안된다. 이런 출사 코스는 언제든지 환영이지..

밀양 위양지에 대해서

위양지(位良池)는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위양지, 위량못, 혹은 양아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SBS 드라마 <달의연인-보보 경심 려> 촬영지가 되면서 더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이 위양지는 밀양8경 중의 하나이다. 밀양8경은 영남루 야경, 시래호박소, 표충사 사계, 월연정 풍경, 위양지 이팝니무, 만어사 운해, 종남산 진달래, 재악산 억새를 일컬는다. 앞서 다녀온 금시장은 밀양8경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위양지는 신/구 위양지의 두개의 저수지가 있다.

우리 사진가들이 알고 있는 이팝나무 풍경이 아름다운 위양지는 구 위양지로 다소 규모가 작지만, 최근 새롭게 만든 신위양지는 더 상류에 만들어져 농업용수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규모를 크게 키워 만들었다고 한다.

5개의 섬이 있는 위양지

앞에서 잠깐 업근했듯리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위양지는 구위양지로, 저수지가 오래되어서인지 저수지 내에 자연스럽게 생긴 5개의 섬이 있다.

섬은 나무래도 저수지 중앙보다는 저수지 곁 물가쪽에 형성되어 있다. 어쩌면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고여있는 저수지 특성상 특별한 믈살이 일지 않으므로 세월이 흘러 섬이 자연스레 만들어질 가능성은 적기에 인공적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중 가장 큰 섬에는 안동권씨 소유의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팝나무 풍경은 이 완재정이 있는 섬을 중심으로 그 아름다움 풍광을 자랑한다.

위양지 주변 일부는 콘크리트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한바퀴를 천천 돌며 위양지의 아름다움을 즐실 수 있다. 걷다보면 대나무로 꽉찬 섬도 볼 수 있는데 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저수지 주변 산책길에도 이팝니무 터널이 있어 봄에는 멋진 풍광을 보여 주는 듯하다.

사계절 아름다운 위양지

위양지는 5월 이팝나무로 유명하지만(글쓴이도 이팝나무 사진을 보고서 이곳으로 출사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곳 위양지는 사계절 모두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평이다.

먼저 봄이면, 5월초 이팝나무꽃이 하얗게 필 무렵이면, 이팝나무 꽃과 저수지 반영이 만들어내는 황상적인 풍경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위양지 앞의 소개에소 이팝나무 풍경을 제일 먼저 앞세우고 있다.

여름이면 위양지 주변의 산책길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더위를 피한다는 피서의 느낌을 만끽항 수 있다고..

가을이면 위양지 주변과 완재정의 단풍이 완연히 물들면 그 단풍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다고 한다.

겨울 무렵이면, 늦가을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침 운무가 가득한 위양지 풍경이 그렇데 멋질 수 없다고 한다.

위양지 완재정과 가을 단풍 풍경의 반영

위양지 핵심인 완재정의 단풍이 많이 졌지만 완재정을 중심으로 위양지의 단풍과 반영을 담아본다..

사실 위양지를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 중의 하나는 SLRCLUB에 올라온 가을 위양지 단풍 반영 사진이 멋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

망원을 사용해 위양지 완재정 주변을 담으면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위양지 완재정이라는 주제를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우선은 16-35 광각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가지고 있는 70-350 망원은 너무 해상도가 만족스럽지 않아, 이 망원으로 담은 사진 대부분은 상품 사진으로서 거절당해 왔다.

그래서 지난 인제 비밀의정원 출사이후 플프레임용 망원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이 죽을 쑤고 있어서 더 욕심을 내기는 쉽지 않다.. 언제 주가가 망ㅎ니 오르면 한번 구매를 고려해 보련다.

위양지 주변의 고목들

위양지는 통일신라시대 때 축조되었고 이진왜란때 무너졌지만 1634년 밀양부사 이유달이 재건했기 때문에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주변 나무들은 고목이 되어 쓰러질 지경이다.

이 오랜된 고목과 반영을 담아 본다. ND1000을 활용해 장노출을 시도해 보는데.. 어두눙 나무밑은 30초가 나오지만 밝은 위양지를 배경으로 담으면 4~5초밖에 나오지 않는다. 과연 어떻게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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