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퀄컴 실적 분석과 이러한 퀄컴 실적을 보는 월가의 평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퀄컴 시총이 크지는 않지만 반도체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 수요관련 힌트를 주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퀄컴은 스마트폰 관련 재고가 정리되면서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분기 퀄컴 실적 요약
- 주당순이익(EPS) : 조정 EPS $2.02, 월사 예상 $1.91 상회
- 매출 : 86.7억 달러로 전년비 24% 감소, 월가 예상 85.1억 달러 상회
- 핸드셋 칩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54억 6천만 달러
- 자동차 사업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억 3,500만 달러
- 사물 인터넷”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3억 8천만 달러
- 순이익은 14.9억 달러(주당 1.32달러)로 지난해 28억 7천만 달러(주당 2.54달러)보다 48% 감소 “글로벌 3G, 4G, 5G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안정화되는 초기 징후를 보고 있습니다.”
퀄컴은 2023년에 휴대폰 칩 출하량이 작년에 비해 ”한자리 중간 이상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햇는데 이는 퀄컴이 이전에 예상 수준에 비해 나아진 것입니다.
다음 분기 전망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 매출 91억~99억 달러, 월가 예상 92억 달러
- 주당순이익 2.25~2.45달러, 월가 예상 2.25달러
3분기 퀄컴 실적을 읽는 월가의 시선, 훌륭한 실적 및 전망으로 목표주가 상향의견과 삼성 점유율 하락으로 목표주가 하향의견 공존
Susquehanna, 퀄컴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
Susquehanna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롤란드가 퀄컴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퀄컴 투자의견 긍정적 평가를 유지했습니다.
이 회사는 핸드셋 재고가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새로운 에지 AI 기능으로 인한 ASP 증가에 힘 입어 2024년 성장을 위한 스토리가 설정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모건 스탠리, 퀄컴 목표주가를 129달러에서 119달러로 하향 조정
모건 스탠리는 퀄컴의 목표주가를 129달러에서 119달러로 낮추고, 퀄컴 투자의견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퀄컴 실적 발표 후 메모에서 투자자들에게 9월 범위의 상단을 보고햇고, 12월 분기 가이던스는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2024년 논평은 “시장에 긍정적 인 것처럼 보였습니다.”라고 분석가는 말합니다.
그러나 몬건 스탠리는 2024년 “퀄컴 매출 성장을 둔화시키는” 삼성의 상당한 점유율 손실 등 삼성 역풍으로 추정치를 줄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번스타인, 퀄컴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
번스타인은 퀄컴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퀄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초과달성’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퀄컴 4분기 실적이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 수요의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강세를 보인 QCT와 전분기 대비 핸드셋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 퀄컴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
JP모건 애널리스트 사미크 채터지는 퀄컴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회계연도 4분기 보고서 이후 퀄컴 투자의견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퀄컴이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폰 시장이 “마침내 하향세를 끝냈다”고 보고했으며, 재고 소진의 역풍이 끝나면서 앞으로 콘텐츠 성장과 시장 점유율 상승을 더 잘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