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아마존(AMZN), Bedrock 확장으로 인공지능 사업 수익화 가능성으로 아마존 목표주가 150달러로 상향 조정
UBS 분석가 Lloyd Walmsey는 아마존이 Bedrock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 AWS는 지난 4월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Bedrock 도구를 공개했습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Bedrock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여기에 자체적인 데이터를 학습시켜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도 인공지능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분석가는 “아마존 Bedrock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AWS, 나아가 아마존 전체의 성장세가 개선되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인공지능 테마가 각광받고 있고 ▲ 마이크로소프트 ▲ 알파벳이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아마존 또한 이들 경쟁사에 크게 뒤쳐지지 않고 인공지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연어처리모델 측면에서 아마존이 선도적 기업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전략은 인공지능 기술의 수익화를 가속시키면서 아마존 지위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UBS는 아마존 투자의견 매수 등급을 유지했고, 아마존 목표주가는 13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BofA,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 삽입 효과적일 것
BofA 분석가 Justin Post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광고를 포함시키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마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Prime Video에 광고 등 기능을 확장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광고 삽입이나 구독 결제 시스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중계되는 미식축구(TNF) 경기에는 광고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 전략에 대해 넷플릭스 사례를 들어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 가입자 70%가 18~49세 세대였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도입이 특히 낮은 연령대 공략에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마존은 방대한 소비자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며, 이미 소매 플랫폼에서도 광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광고 사업을 전개할 경우 상당히 효율적인 광고와 이에 따른 수익 증가가 기대됩니다.”
BofA는 아마존 투자의견 매수 등급과 아마존 목표주가 139달러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