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디즈니 실적은 그동안 디즈니 실적에서 관심을 받아온 스트리밍 부문에서 나쁜 소식은 디즈니플러스 구독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점, 좋은 점은 스트리밍 손실이 줄고 있다는 점입니다.
엔데믹이후 디즈니랜드 등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파크 부문 매출과 이익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경기침체와 디즈니 턴어라운드를 위해 디즈니는 55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절감 계획과 더불어 7000명 인력 감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비용 절감 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면서, 2023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장외에서 디즈니 주가는 8%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실적 요약
- 조정 주당순이익(EPS) : 0.99달러, 월가 예상 0.75달러 상회
- 매출: 235.1억 달러, 월가 예상 234억 달러 상회
-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 1억 6,180만, 월가 예상 1억 6,400만 하회
- 인도 프리미어 리그 크리켓 토너먼트 부재
- 공원, 체험 및 소비자 제품 매출: 87.4억 달러, 월가 예상 80.8억 달러
- 테마파크 수요 급증해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가 처음으로 전분기 비 감소했습니다. 감소 이유는 구독자 비중이 높은 인도, Disney+ Hotstar에서 프리미어 리그 크리켓 토너먼트 중계권 상실 여파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손실은 11억 달러로 전분기 15억 달러 손실에서 줄었습니다. 이는 디즈니 광고요금제 출시와 최근 디즈니플러스 가격 인상 덕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55억 달러 비용 절감과 7,000명 인력 감축 계획 발표했죠, 당연히 디즈니 주가는 8%이상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