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광고 시장 동향과 2023년 디지탈 광고 시장 전망 by FT

파이낸셜 타임즈에 디지탈 광고 시장 동향 및 디지탈 광고 시장 전망 기사를 소개한 글이 있어 이를 인용해 봤습니다.

디지탈 광고 시장 동향

구글 & 메타, 미국 디지털 광고시장 점유율 50% 이하로 하락

• 미국 디지탈 광고 규모는 3,00억 달러가 넘는다
• 구글과 메타는 2014년이래 이 디지탈 광고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면서 디지탈 광고 시장을 지배해 왔다.
• 그런데 2022년 구굴과 메타의 점유율은 48.4%로 처음으로 50%이하로 떨어졌다.
  . 2017년 54.7%에서 하락해
  . 2022년 48.4%
  . 2024년에는 43.9%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이렇게 구글과 메타 점유율을 떨어뜨린 이유는 경쟁자들의 맹렬한 부상 때문이다.
  . 아마존, MS, 애플, 틱톡이 맹렬하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디지탈 광고 경쟁의 선두는 아마존

• 아마존은 2015년 처음으로 디지탈 광고 시장에 진입
• 첫해년도 디지탈 광고 매출은 10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22년 380억 달러로 수직 상승
  . 2015 전에는 디지털광고팀 자체가 없었다고.
• 그런데 아마존은 곧 자신들이 보유한 이커머스 데이터가 구글이나 메타가 보유한 데이터보다 광고 활용도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라는 걸 깨닫고 광고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 구글은 검색, 메타는 SNS 기반이기 때문에, 이커머스 자체를 갖고 있는 아마존이 데이터 활용에 더 유리하다. 그래서 아마존은 향후 자체 플랫폼 너머로 광고 마케팅을 강화할 생각.

무시할 수 없는 애플

• 애플은 2018년 처음으로 디지탈 광고시장에 뛰어들었음
• 첫해 애플 디지탈 광고 매출은 22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2년 70억 달러로 상승
• 시장에서는 2026년 애플 디지탈 광고 매출은 300억 달러 이상을 치솟을 것으로 전망

애플의 강점은 프라이버시 정책

• 아마존이 커머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했다는 특장점이 있다면,
• 애플의 강점은 바로 무시무시한 프라이버시 정책이다.
  . 올 2022년 애플은 제3자 앱의 유저 데이터 트래킹을 금지하는 프라이버시 정책을 시작한 이후로 경쟁 빅테크, 그 중 특히 메타가 엄청난 타격을 받았는데 지난 15개월 동안 주가가 2/3 수준으로 폭락했다.
• 그렇지 않아도 가두리 양식장인 애플 생태계에서 프라이버시 방패를 무기로 더더욱 자기들만 꿀 빼먹는 완벽한 데이터 독점을 구축할 수 있음.
• 이 데이터 안에서 어떻게 새롭게 밸류를 추출할 수 있느냐에 따라 향후 애플의 폭발적인 디지털 광고 팽창이 달려있다.

애플 타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구글

구글도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에 타격을 받았지만 그렇게 임팩트가 크지 않다. 왜냐하면 다음 세가지 요인 덕분

• 구글은 유저가 1) 가장 최초로 접속해서 데이터를 남기는 원천 플랫폼이고,
• 2) 검색 데이터를 통해서 유저의 “직접적인 의도”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또한, 아마존의 이커머스 맞춤 데이터, 애플의 플랫폼 내의 완벽한 데이터 독점과 더불어 구글만이 보유한 특장점이다.

2023년 디지탈 광고시장 전망

내년 2023에는 구글과 메타는 각각 3%, 5%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이들을 뒤쫓는 도전자들은 2자릿수 성장이 예고된다고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 아마존 +19%,
• 애플 +26%,
• Spotify는 +30%,
• 틱톡 +36%,
• 월마트는 +42%. .

아마존의 성장세가 한동안 지속된다면, 디지털광고 천하는 구글, 메타, 아마존의 천하3분지계로 변화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 디지탈 광고 기업들이 높은 성장세를 구현하고 메인인 구글과 메타도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이 제작이라고 해석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