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윤회가 봉녕사에 다년온 사진을 올렸길래 짬을 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늦은 가을 봉녕사에는 단풍이라고 할만한 것은 절반은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메타세콰이어 뿐… 아 입구에 온전한 단풍나뭏 나그루 있었네요.
그래도 막상 온김에 이런 저런 봉녕사 스냅을 담아 보았습니다.
1)한쪽에서는 흑장미가 시들어가고 있었고,
2)산들 산들 바람에 풍경의 청아한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3)입구에는 산수유 붉은 열매가 소담스럽고
4) 절내 곳곳에는 붉은 남천 열매가 즐비합니다.
5)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적광전 앞 석사자상은 월드컵 시즌을 맞아 공 놀이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