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발표 후 월가 투자은행들은 테슬라 실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테슬라 실적 발표 후 테슬라 투자의견이나 테슬라 목표주가 등을 변경하거나 테슬라 실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IB 들의 의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대체적으로 3분기 테슬라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넘는 매출총이익률에 대한 칭찬이 가장 많았으며 상당수 증권사들이 테슬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심지어 JP모건처럼 테슬라 주식에 부정적인 투자은행들도 테슬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도이치방크, 테슬라 이익 개선 추세 지속, 목표주가 1,004로 상향 조정
Deutsche Bank 애널리스트 Emmanuel Rosner는 테스랄 실적 발표 잏 테슬라 이익 개선과 함께 주가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테슬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테스랄 목표주가를 900$에서 1,00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3분기 테슬라 실적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강력한 이익률입니다. 공급망 차질과 프리미엄 모델인 모델 S/X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이 모델 3 출시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분기 테슬라 영업이익률은 14.6%로 테슬라 장기 목표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높은 이익률은 지속적인 비용절감과 영업 유연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장 기대를 뛰어넘은 이익과 달리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이는 탄소배출권 판매 감소 등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결과이며, 테슬라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은 시장 예측에 부합했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테슬라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이 26%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번 분기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은 27%이상(30.4%)로 향후 이익률이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Roth Capital, 테슬라 성장세는 인정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과도하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
Roth Capital 애널리스트 Craig Irwin은 3분기 테스랄 실적 이후 투자자에게 보내는 리서치 노트에서 테슬라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현재 테슬라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 강력했으며, 이는3분기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이 전분기 비 20%이상 증가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 판매 증가는 모델 3와 모델 Y에 집중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1년 연간 테슬라 판매량은 90만대에 이를 것이며, 연말까지 150만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백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시가총액이 연간 75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자동차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넘는 다는 것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자량용 칩 공급부족 등은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테스랄 또한 이로 인해 타격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될 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하에 그는 테슬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테슬라 목표주가는 150$에서 25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 목표주가 산정은 ’25년 테슬라 조정 주당순이익(EPS)전망을 10.95달러로 전망하고 이에 근거해 PER를 23배 적용해 콕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Piper, 테슬라 목표주가 1,200$ 유지
역대급 테슬라 실적 발표 후 Piper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는 테슬라가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하며, 테슬라 투자의견 Oerwight 의견을 유지하고 아울러 테슬라 목표주가 1,200$를 유지했습니다.
포터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리서치 노트에서 탄소배출권 판매를 제외하고도 테슬라 자동차 매출총이익율은 전분기에 비해서 300 베이시스 포인트 높은 28.8%에 달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탄소배출권 판매 2.97억 달러를 포함하면 테슬라 자동차 매출총익율은 30%가 넘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주 동안의 테슬라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져 왔다며, “그래서 오늘 테슬라의 호실적은 예상되었던 바라고 평가하고, 테스랄 실적으로 더 이상 투자의견 상향 동기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BofA, 테슬라의 높은 매출총이익률 주목하며 목표주가 상향
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 John Murphy는 이번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매출총이익률에 주목하면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900$에서 1000$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3분기 테슬라 실적은 매우 견고했습니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출은 대체로 예상된 수준이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시장 기대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상회했습니다.”
“테슬라의 비용절감을 통한 이익률 상승은 곧 잉여현금흐름 개선으로도 나타났으며, 이제 테슬라는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도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등급은 중립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는데,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기대는 매우 높고, 현재 주가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3분기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이 더욱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도적 입지를 확고하게 가질지는 아직도 불분명하다.”고 봤습니다.
Barclays, 3분기 테슬라 실적은 조용하지만 몇가지 역풍을 예고했다
Barclays 애널리스트 Brian Johnson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리서치 노트에서 이번 3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예상 수익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테스랄 경영진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원자재 가격, 독일 베를린 공장과 텍사스 공장의 잠재적 생산 능력 확대 위험, 4680 배터리 셀 포맷으로 전환 지연 그리고 진정한 로보택시 서비스에는 한참 모자라는 full-service driving 등 몇가지 문제에서 역풍이 조짐을 보였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판단하에 그는 테슬라 투자의 Underweight를 유지하고 테슬라 콕표주가로 300$를 유지했습니다.
웰스 파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2년 테슬라 마진 하락 예상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랭건(Colin Langan)은 테슬라 주가 목표를 660달러에서 86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투자의견으로 Equal Weight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3분기 EPS가 1.86달러로 컨센서스 1.66달러를 상회했으며, 이는 주로 자동차 매출총이익에서 힘입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테슬라 실적 컨퍼런스콜에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참석하지 않고 대신 테슬라 CFO & VP가 대신 참석해 투자자들의질문에 답했습니다.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부재는 테슬라보다는 스페이스X와 같은 다른 벤처기업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우려를 줄러일으킬 수 있다고 랭건은 지적합니다.
테슬라 비용 우려에 대해서 이 애널리스트는 배터리 소재 계약이 끊기거나 리셋될 가능성이 높아 2022년 테슬라 마진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식 하락은 이러한 비용 우려가 반영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Wedbush, 테슬라 경제적 해자의 초기단계에서 믿을 수 없는 수익으로 목표주가 1100$로 상향 조정
Wedbush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이브스(Daniel Ives) 테슬라 주가 목표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Outperform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확실한” 헤드라인 결과를 전달했지만, 마진은 시장 기대 이상을 보여주며 향후 마진에 대한 새로운 테슬라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실적에서 테슬라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은 30% 이상이며, 이는 시장 예측보다 약 250bps 높습니다.
이는 아직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제적 해자 구축의 초기 단계인 테슬라로서는 믿을 수 없는 엄청난 130억 달러 EBITDA를 얻고 있으며, 이제 중국 상하이 공장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써가면서 거대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진행 시 테슬라 목표주가를 이전 1300$에서 150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크레딕트 스위스, 3분기 테슬라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기록적인 매출총이익률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 댄 레비(Dan Levy)는 테슬라 콕표 저가를 800달러에서 83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3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에도 테슬라 투자의견 중립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향후 10년간 매우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이번 3분기 실적은 이러한 향후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포인트를 제공했다고 주장합니다.
테슬라는 생산 캐퍄 증설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 오스틴과 베를린 공장의 생산력 향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계속 확장을 지속할 중요한 공급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3분기 테슬라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기록적인 매출총이익이었으며, 테슬라는 강력한 판매량과 유리한 믹스의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레비는 테슬라 마진 강세가 결국은 가격을 낮추어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테슬라 핵심인 자동차 사업은 자율주행을 넘어 의미있게 성장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모건스탠리, 상하이공장 및 모델 Y가 테슬라 마진 개선에 핵심 요인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Adam Jonas)는 이번 3분기 테슬라 실적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조정 EBITDA 마진 23.3%라고 포스팅 했습니다.
테슬라의 연간 3분기 조정 EBITDA가 138억 달러이 이른다고 지적하며, 매출은 GM이나 포드의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조정 EBITDA는 GM과 포드와 비슷한 규모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상하이 공장과 모델 Y는 테슬라의 놀라운 매출총이익률 상승에 기였는데, 글로벌 공급망으로 인한 비용 변동을 제외하면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 Y의 매출총이익률은 40%를 쉽게 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테슬라 실적 발표 후 테슬라 투자의견 Overweight 등급을 유지했고, 테슬라 목표주가 9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JP모건, 테슬라의 2천만대 양산 목표는 아주 비현실적인 계획(extreme blue sky scenario)
JP모건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먼(Ryan Brinkman)은 3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후에 테슬라 투자의견 Underweight를 유지하지만, 테슬라 주가 목표를 215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는 미래 테슬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로 2024년 10.00$과 2025년 11.00$를 제시했습니다. (’20년 주당순이익은 0.64$이니 엄청나게 높아진 것)
브링크맨은 투자자에게 보내는 리서치 노트에서 현재 테슬라 시총 8,000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는 여전히 도전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커리 키르혼 테슬라 CFO가 수요일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테슬라 2천만대 목표는 “극도로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혹평했습니다.
이번 브링크먼의 테슬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테슬라 매출총이익률 감세 추세와 2025년 출시 예상치’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미래에셋, 테슬라 4분기 판가 인상과 물량 확대로 실적 모멤텀이 강해질 것
마래에섹 애널리스트 박연주는 3분기 테슬라실적에서 원가 절감과 현금 창출력을 주목하며, 판가 인상되는 4분기에는 더욱 좋은 실적을 보여줄것으로 기대하며, 테슬라 투자의견 Top Pick을 유지하고 테슬라 목표주가를 1083달러로 65 상향 조정했다.
3Q Review: 돋보이는 원가 절감 효과, 강해지는 현금 창출력
• 3분기 영업이익률 14.6%로 최고 수준 기록: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도 판매량이 강했을 뿐 아니라 원가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추정
• 최근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테슬라도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있으나 긴 대기 기간 때문에 3분기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음: 자동차 평균 판매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9%(크레딧 제외)를 기록
• 원가가 낮은 중국 생산이 확대되고, 특히 유럽 등으로 수출되면서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 마진이 높은 모델 Y 판매 비중도 확대: 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31억 달러 창출
4분기 판가 인상 및 물량 모멘텀 더 커질 전망. 22년 신공장 램프업 추이에 주목
• 본격적인 판가 인상 효과는 4분기에 반영될 전망: 통상적인 판매 성수기이고 모델 S/X 등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도 늘어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은 더 강해질 전망
• 22년 실적은 프론트 캐스팅/4680 셀과 구조 배터리 팩 등이 적용되는 베를린/오스틴 신공장의 램프업에 좌우될 전망: 초기 비용 부담 예상되나 성공 시 큰 폭의 개선 기대
목표가 1,083달러로 6% 추가 상향 조정하고 Top Pick 유지
• 실적을 통해 확인되는 테슬라의 양산 경쟁력을 반영해 2030년 하드웨어 판매 부문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10%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083달러로 6% 상향 조정
•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Top Pick 유지
•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의 잠재 이익 규모는 하드웨어의 5~10배 수준이며 하드웨어와 달리 선발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높을 전망. 테슬라의 경쟁 우위 감안할 때 중장기 기업 가치 상승 지속 예상
IB들의 테슬라 투자의견과 테슬라 목표주가
Bank of America, 마이크로소프트 에저 클라우드 및 오피스로 실적 호조 예상
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 Brad Sills는 오는 26일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은 당사 추정치 437억 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이리고 예측했다. 이는 강력한 애저 클라우드 성장과 오피스 365 가입 증가 등이 마이크로소프트 호실적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휴사드르이 언급에 따르면 애저 비즈니스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저 부문은 1,100억 달러 규모의 IaaS, PaaS 시장에서 수년간 점유율을 늘리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이는 애저가 ERP, SaaS와 같은 중대한 워크로드를 다루는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한다.
“또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수요로 인해 고객들 사이에서 오피스 365 프리미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한고 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목표주가 340$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