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스탑 공매도 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레딧이 지난 일요일 슈퍼볼에 5초짜리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이 광고는 여러가지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간단히 레딧 슈퍼볼 광고를 살펴봤습니다.
레딧 슈퍼볼 광고 자체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아래 래딧 트윗에 올라온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레딧 광고는 기존 광고 문법을 무시한, 광고답지 않은 광고처럼 보입니다.
래딧 광고는 두대의 SUV가 사막을 가로질러 경주하는 일반적인 자동차 광고처럼 시작됩니다. 그런 다음 지지 끄는 TV 방송 시작 화면이 나타나고 “와우 실제로 효과가 있네요”라는 헤드라인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이 나타납니다.
소셜 미디어와 주류 언론의 관심을 받다
이 광고는 단 5초 동안만 노출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 광고가 집행된 CBS 중계 방송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기도 하면서 관심을 끌었고, 그날 가장 많이 언급되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광고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뉴욕타임스, CNBC 등 유력 언론에서 레딧 광고 자체를 하나의 주제로 삼아 크게 보도해 주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광고 중의 하나로 선정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스쿨 슈퍼볼 리뷰는 레딧 광고를 이번 슈퍼볼 광고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 중의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이 광고는 단 1주일만에 만들었습니다.
많은 회사와 브랜드들이 슈퍼볼을 겨냥해 오랬동안 고심하고, 엄청난 돈을 들여 슈퍼볼 광고를 만듭니다.
그러나 래딧은 원래 엄청난 돈이드는 슈퍼볼 광고를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게임스탑 공매도 사태를 통해서 텍스트 중심의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래딧이 유명세를 탓고 이를 슈퍼볼 광고를 통해서 더 시너지를 내자는 의견을 대두되면서 급작스럽게 슈퍼볼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광고는 우버이츠 슈퍼볼 소셜 미디어 전략을 담당햇었던 뉴욕 마케팅 대행사 R/GA와 작업을 시작해 지난 화요일에 브레인스토밍을 통해서 광고 기획을 마쳣고 이어 수요일에 광고 제작을 마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 1주일만에 만든 래딧 광고는 2017년 단 하루만에 만들어 관심을 모은 에어비앤비 광고와 닮았습니다. 당시 떠오르는 스타트업인 에어비앤비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밎 제한 정책에 항의하면서 #weaccept 캠페인 광고를 단 하루만에 만들어 방영햇고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렴한 광고를 위해 제한된 지역에서만 광고 방영
아시다시피 래딧은 서비스를 시작한지 15년이 지난 회사이지만 충분한 마케팅 예산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본이 풍부한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번 슈퍼볼 광고 비용은 30초 광고 비용은 550만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5초로 환산한다면 91.5만 달러에 해당하죠.
그래서 단 5초짜리 광고를 생각해 내었고, 광고 효과와 비용을 고려해 광고 효과가 높은 상위 10개 시장에서 광고를 방영하기를 원했지만 휴스턴 지역은 이미 광고가 매진되어, 광고가 가능한 뉴욕, 로스 엔젤레스,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및 원싱턴 DC의 9개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방영했습니다.
더 짧은 슈퍼볼 광고도 있다….
5초짜리 광고는 가장 짧은 광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더 짧은 광고도 존재했습니다. . Miller High Life는 2009년에 1초 광고를 방영했었고, 시애틀에있는 Ivar의 Seafood Restaurants는 같은 해인 2009년에 0.5 초의 지역 광고를 방영했다고 합니다.
참고
[2020 슈퍼볼 광고] 아마존과 구글이 스마트 스피커를 접근하는 방법
단 하루만에 만들어 성공한 2017년 에어비앤비(Airbnb)의 #weaccept 캠페인
[광고의 고전]1984년 매킨토시 런칭 슈퍼볼 광고 – 역사상 최고의 광고
[광고의 고전]1984년 매킨토시 런칭 슈퍼볼 광고 – 역사상 최고의 광고
함께하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2017년 코카콜라 슈퍼볼 광고 – America the Beautiful
새롭게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1️⃣ 주식 등 투자 정보 : 기업 분석, IB 투자의견 등 투자 관련 내용
..... 테슬라 실적 및 IB들의의 테슬라 투자의견
2️⃣ 사례 및 트렌드 : 사례연구와 트렌드 관련 괜찮은 내용
.....유튜브와 경쟁대신 구독 전환한 비디오 플래폼 비메오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