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은 일반 블로그 사이트와 달리 고객 회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가입한 고객 회원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이 사이트의 지향하는 바와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는 웰컴 메일은 회원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이메일 자동화의 첫걸음으로 웰컴 메일을 자동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이메일 자동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웰컴 메일 만들기
쇼핑몰 구축기를 연재하는 이유
최근 지인이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쇼핑몰 구축을 시도하면서 배웠던 배웠던 다양한 경험들을 해당 쇼핑몰 블로그에 연재해 왔는데요.
쇼핑몰이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열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효용성이 높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 처음 시작하는 쇼핑몰의 신뢰성을 주기 위해 비록 삽질이지만 삽질기를 낱낱히 공개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 쇼핑몰의 주소는 https://puripia.com로 아직도 공사중이기는 합니다.)
쇼핑몰 구축 시 도와주었던 인연으로 그 쇼핑몰을 알리고 쇼핑몰 구축 경험담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서 여기 happist.com에도 같이 공유합니다. 조금 사심이 있기는 합니다.
[이메일 자동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웰컴 메일 만들기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회원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이트라면 가입을 환영한다는 메알을 받게 되죠.
이렇게 고객이 사이트나 쇼핑몰에 신규로 가입 시 받게 되는 메일을 웰컴 메일(welcome email)이라고 해요.
쇼핑몰 이메일 오토메이션의 첫번째 미션으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브랜드 빌딩에 첫 단추가 되기에 가장 중요한 웰컴 메일을 만들어 보기로 해요.
이는 회원가입 후 10분 후에 자동으로 웰컴메일이 발송되는 것으로 목표로 하죠.
1. 좋은 웰컴 메일의 조건
본격적으로 웰컴 메일을 만들기 전에 좋은 웰컴 메일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볼까요?
주식회사 농사펀드 웰컴메일 사례
먼저 좋은 웰컴 메일로 많이 언급되는 주식회사 농사펀드의 웰컴 메일을 볼까요?
- 농사펀드 브랜드 로고와 함께 ‘농부에게 투자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돌려받는 서비스’라고 적시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아주 잘 알려주고 있어요.
- 트럭위에서 새참을 먹다가 반갑게 인사하는 시골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시선을 확 잡아 당기고 있네요. 보기만해도 정겹고 신뢰감이 묻어나는 사진 같아요.
- ‘서녕님’이라고 편지처럼 개인화된 호칭을 사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있네요.
- ‘반가워요. 잘 오셨어요.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갈까요?’ 사무적이지 않고 이야기하듯, 소곤소곤 거리듯 이야기를 풀고 있어요. 왠지 농사펀드가 하는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여야 할 것만 같네요.
- ‘농사펀드 둘러보기’라는 추가 행동을 요청하는 링크를 아주 눈에 잘 띄게 배치해 참여를 높이고 있어요. 회원 가입하면서 대충 둘러 보았는데 한번 더 들어가 보고픈 충동을 느껴지네요.
- 하단에 농사펀드 관련된 정보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다 하는 것이지만 웬지 믿음이 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커머스 테마업체인 OceanWP 사례
다음은 제가 우커머스 쇼핑몰을 만들면서 사용했던 oceanWP라는 우커머스 지원 테마 구입 시 받았던 웰컴 메일을 소개할까 해요.
먼저 Greetings & Welcome!이라는 제목의 환영 메일이 창업자인 Nicolas 이름으로 왔어요. 대부분 발신인이 애매모흐한데 여기서는 창업자 이름으로 보내고 있었기에 이런면에서 조금 더 신회를 느낄 수 있었어요.
웰컴 메일을 받은 후 그 당일 메일이 한통 더 왔습니다. [Day 1 of 3] Getting Started with OceanWP이란 제목으로 OceanWP라는 테마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가이드를 안내하는 메일이었죠.
그리고 그 후 이틀 연속 이와 같은 시리즈 메일이 왔어요. OceanWP 테마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안내와 은근하게 유료인 프리미엄 기능을 사용해 보라는 권유를 하고 있죠. 노골적은 아니예요.
솔직히 이 메일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어요. 이 메일을 받기 전에 이미 관련 작업을 어느 정도 끝냈기 때문이죠. 저처럼 성미가 급한 사람들에게는 별 도움은 안되었지만 초심자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을 거예요. 괜찮은 시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 창업자가 직접 메일을 보내서 신뢰감을 주고 있어요.
-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시리즈로 사용법 안내 메일을 보내주어 브랜드 사용 경험을 최고로 이끌고 있죠.
- 이러한 시리즈 메일을 통해서 유료 프리미엄 상품 사용을 아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어요. 큰 저항감을 느끼지 않아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웰컴메일을 만들어 보자.
괜찬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웰컴 메일을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웰컴메일을 만들어 보죠.
앞에서 배운 경험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이 방향을 설정했어요.
-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창업자의 이를으로 보내기
- 일반 편지를 받아보듯 친근한 메일
- 우리가 하는 서비스와 사업 방향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기
- 이미지와 동영상을 적극 사용해 서비스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게 만들거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기
- 시리즈 웰컴 메일로 접속 기회를 높이기
메일스터(Mailster)에서 웰컴메일 만들기
간단히 메일스터(Mailster)에서 웰컴메일 만드는 방법을 배워봐요.
우선 메일스터(Mailster)에서 웰컴메일을 만들기 위해 New Autoresponder로 들어가야 해요. 이는 신규 회원이 등록되면 일정 시간후에 자동적으로 메일이 발송되어야 하므로 Autoresponder 메일의 일종이 되기 때문이죠.
- ‘Subject : {firstname}님, 반가워요. 퓨리피아에 잘 오셨어요.’ 이름을 불러주고 친근한 제목 사용
- ‘From Name : 퓨리피아 운영자 서녕’ 퓨리피아를 운영자를 직시해 신뢰를 높이고, 직접 이름보다는 애칭을 적어서 친근감 부여
- ‘From Email : sun@puripia.com’ 운영자가 사용하는 이메일로 보내 신뢰감 고취
- ‘Reply-to Email : sun@puripia.com’ 회신 메일도 운영자가 직접받게 함으로써 신뢰감과 커뮤니이션 활성화 추진
- 웰컴메일 내용 : 퓨리피아가 생각한 철학과 운영 방침을 소개하면서 퓨리피아의 진정성과 사업 내용을 전달
- 쇼핑몰 성격을 감안, 감입 감사 쿠폰 적립 안내
- 쇼핑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퓨리피아 둘러보기’ 버튼 제공
- Delivery : 회원 가입 후 10분 후 웰컴 메일이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설정
최종 웰컴메일 내용
처음에 설정한 원칙에 따라 설정한 웰컴메일 내용이예요.
조금 오그라드는 느낌은 들지만 최대한 퓨리피아를 대하는 진심을 담아아 보았어요. 고객에게 최대한 다가가려는 마음으로 적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면 많이 부끄어울 듯 하기도 하답니다.
그렇지만 시작하는 초심을 잘 담는 다는 것에 방점을 두었어요.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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