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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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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광고는 구글을 위협하는 새로운 비지니스가 될 수 있을까

새삼스럼게 아마존의 광고 매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확보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광고 플랫폼이 결합한다면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이 현 온라인 광고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마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마존의 광고 매출이 증가하겠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이 두가지 견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모건 스탠리가 예측하는 2020년 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율

지난 4월 모건 스탠리는 2020년까지 온라인 광고 점유율을 추정해 발표했는데요. 그 보고서가 유툴되지는 않아 아주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마존의 온라인 고아고 매출과 관련 내용이 보도되면서 일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 2015년 미국 온라인 리테일 광고 점유율은 구글 37%, Facebook 14%, 유튜브 5%를 점유하 고 있다.

  • 2020년 온라인 리테일 광고 점유율은 구글 과 Facebook이 각각 32%를 차w지할 것이며, 유튜브는 9%, 아마존은 4%, 스냅챗 3%로 추정

  • 이는 구글의 점유율이 2015년 37%에서 32%로 상당히 하락하며, 페이스북은 14%에서 32%로 껑충 뛸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진정한 승자는 Facebook이라 할 수 있다.

  • 아마존은 전체 온라인 시장에서 겨우 4%정도 점유율이 예상되어 아마존의 광고 비지니스가 구글의 검색광고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아마존의 광고 비지니스는 2018년에 $5B에 이르러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연간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20년엔 70억달러의 온라인 광고 수입 예상

▽ 미국 온라인 광고 점유율 전망 모건스탠리,
자료 출처 – Business Insider

미국 온라인 광고 점유율 전망 모건스탠리 017-04-06

2. 블룸리치, 아마존 상품 검색이 구글을 위협한다고 주장

아마존이 이커머스를 장악하면서 아마존은 소비자들의 쇼핑관련 행동들에 대한 빅데이타를 가장 충실히 확보한 업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은 소비자들이 쇼핑전에 아마존에서 검색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아마존에겐 우호적인 사업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경쟁자들에게는 상상히 우려스런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산하 시장조사업체 블룸리치가 지난해 2천명의 미국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쇼핑검색시 55%가 구글보다 아마존 사이트에서 먼저 검색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수치는 2015년보다 11% 증가한 것입니다.

반면 구글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치 엔진을 통한 검색 이용률은 2015년 34%에서 2016년 28%로 떨어졌으며 특히 유통업체들의 검색 이용률은 기존 21%에서 지난해 16%로 5%포인트 하락해 구글로서는 대안을 마련해야하는 처지에 몰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미국 소비자들은 어디서부터 상품 검색을 시작할까?
조사 자료는 Bloomreach 인용

소비자들은 어디서부터 상품 검색을 시작할까 Bloomreach

소비자들은 어디서부터 상품 검색을 시작할까 Bloomreach

아마존 프라임 멤버 가입 페이지 Amazon Prime members

3. 결론 혹은 마무리

당장 단기간내에 아마존이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온라인 광고 독점을 깨뜨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아마존 광고 매출 전망,
단위 : B$
emarketer와 Mogan Stanly 자료를 토대로 하되
수치가 표기되지 않은 해는 근거 자료들이 애매해서(서로 다른 소스다보니 로직이 맞지 않음) 추정치로 넣었습니다. ,

아마존 광고 매출 전망 emarketer Mogan Stanly

그러나 앞에서 지적하듯이 아마존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회사이므로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막대한 양의 사용자 데이타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빅데이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것이죠.
온라인 광고의 궁극적인 목적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므로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 다가갈 수 있는 아마존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러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구축하고자 노력하지만 쉽게 성공하지믄 못할 것입니다.

아마존은 자사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광고 플랫폼을 통합해 광고 효과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제품과 광고를 연결을 단순화(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중개자들을 없애죠) 합니다. 이러한 것이 아마존의 보다 고도화된 전략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러한 전망을 하는 사람들중의 하나인 BMO Capital의 Daniel Salmon는 이런한 전망에 근거해 구글의 주식가격 전망을 낮추었다고 합니다.

아마존, 이제는 구글와 페이브북의 독부대로 알려진 온라인 광고까지 위협하는 잠재적 경쟁자로 등장하다니 아마존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정 무서운 회사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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