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미국 시간으로 2017년 2월 24일) Business Inside에서는 재미있는 차트를 하나 공개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스마트폰은 훨씬 이전에 등장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는 스마트폰의 시작은 애플 아이폰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Business Inside에서도 애플 아이폰이 나온 2007년과 2016년을 비교해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1. 스마트폰의 희생양들 – MP3 플레이어, 네비게이션, 디지탈 카메라
Business Inside에서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2007년이후 스마트폰에 밀려서 MP3 플레이어는 판매액이 87% 감소했으며, 네이게이션은 80%가 감소했고 디지탈 카메라는 66%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반면 스마트폰 판매액은 무려 536%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영향이 대단해서 이러 대표적인 제품외에도 많은 제품이 직간접적인 영향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이죠.
▽ 스마트폰으로 영향을 받은 디지탈 기기들,Statista 통계를 토대로 Business Inside에서 차트를 재구성
참고 – 스마트폰 시장규모에 대해서
그런 의미에서 다시 꺼내보는 모바일폰의 판매 트렌드
위 차트는 판매액에 대한 비교이지만 여기서는 판매량으로 공유해 봅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모바일폰(피처폰+스마트폰) 시장규모 추이와 브랜드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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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1994년을 원년으로 치는 기록들이 많습니다. IBM의 SIMON이 그것인데 $899의 가격에 약 5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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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찾을 수 있는 수치는 2002년에 5백만대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canalys.com에서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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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일정 정도 본궤도에 올랐음을 어찌 알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은 모바일폰(스마트폰 + 피처폰) 시장에서 약 10%정도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기를 본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스마트폰이 전제 시장의 10%를 차지한 시기는 스마트폰이 도입된 1994년이후 14년만에야 겨우 달성했죠. 스마트폰도 정말 오랜 숙성을 거쳐서 현재처럼 엄청난 시장으로 형성되었닥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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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널리 알려졌듯이 2007년 애플 아이폰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장했으면 이에 자극을 받은 많은 메이커에서 경쟁력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2010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널리 알려졌듯이 삼성 갤럭시 S도 이 시기에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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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빠른 성장은 2013년 드디어 스마트폰의 판매가 피처폰을 능가하게 됩니다.
참고 – 디지탈 카메라 판매량 추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디지탈 카메라 판매량 추이
기세좋게 2007년까지 급속히 성장했지만 2011년부터는 내리막을 걷기 시작해서 바닥을 향애 가고 있습니다.
2016년 판매량은 24백만대로 전성기인 2010년에 비해서 80%이상 감소했으며 애플 아이폰이 나온 2007년과 비교해서도 7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에서 판매액 기준으로는 66%로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오는 이유는 디지탈 카메라가 DSLR 또는 미러리스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덜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디지탈 카메라 판매량 추이,
Statista 통계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