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행사를 치르듯 시원한 곳을 찾으러 나셨습니다. 우리 은결이는 또 묵리 계곡을 가자고 했지만 새로운 곳을 가자는 의미에서 남한산성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가정 경제를 생각해 식사는 집에서하고 식당을 들어가지 않고 쉴 수 있는 계곡으로 가기로 한 것입니다.
1. 남한산성 계곡 소개
남한산성계곡에는 식당을 겸해 계곡을 즐길 곳도 물론 있지만 굳이 식당을 가지않고도 즐길 수 있는 계곡이 많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즐길 수 있는 계곡이 많이 있어 한여름 더위를 피해 하루 다녀오기 정말 좋습니다.
남한산성계곡은 중부면 광지원리에서 남한산성 동문까지 이어진 계곡으로, 오전리계곡, 불당골계곡,검북리계곡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남한산성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오전리계곡입니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계곡이 넓어서 물놀이하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지도에서보는것처럼 광지원리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은곳에 유료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2. 남한산성계곡 풍경의 하나…
계곡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즐겁게 노는 법을 아는 것 같습니다. 물속에 들어와서 애들은 넘 즐거워합니다.
이 아이는 카메라에대고 물총을 쏘아됩니다.
손을 들으라고 애가 소리쳤는데 엉겁결이 한손만 들었습니다.
3. 다슬기잡은 은결
은결이가 다슬기를 잡았다고 신이 았습니다.. 하나 잡았어요…
은결이가 잡은 다슬기..
이제 은결이 스스로 다슬기도 잡고.. 문득 모르는 사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래에 비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할수 있을 지라고 기특합니다.
4. 거북이를 타고
이번에는 은결이가 노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거북이를 들고 갔는데 부러워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5. 게곡의 다른 풍경들
이번에는 어른들이 어떻게 놀고 있는지 알아 볼까요…
그늘에 자리를 잡고 한숨 자고있는데 시간이 흘러 그늘이 사라지고 뜨거운 햇살이 비춥니다.
그래도 버티고 주변의 아무거나 덮고 햇살을 막고 나머지 잠을 청합니다.
아이와 장난을 치는 엄마, 넘 즐거워 보입니다.
어른들도 시원한 물싸움을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진지한 대화!!!
다정히 누워…잠을 청하기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아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할아버지가 부채도 부쳐주시고.. 즐거운 오후네요..
아하! 바위에 누워 묘기를 하는 것인가요?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망중한을 즐겨야하는데…
핸드폰에 열중이십니다.
어디가나 핸드폰에서 눈를 떼지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부부가 다정히 앉아, 각자 다른일을 합니다..ㅎㅎ
남자분은 핸드폰에 열중이시고 엄마는 애를 사진에 담고 이를 확인해 보면서 흐믓해 합니다.
즐거운 대화
6. 소소한 장면들
이런 피서지에 왔으면 시원한 수박이 그리워지지요…
집에서 마련해온 수박으로 더욱 시원한 시간을 보냅니다.
가족사진?
은결이는 왜 손을 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