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이용해서 유럽을 다녀오기로 한 순간 엄청난 고민이 든다.
준비할 것이 엄청많아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기도하고 이거 제대로 다녀올 수 있을까 실기도하다.
더구나 이탈리아는 자동차 여행보다는 기차여행이 차라리 낫다는 분들도 많고…
그래도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도 분명한 장점이 있다. 그 중하나는 기차여행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다양한 곳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자동차 여행이야말로 진정 여행다운 여행이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동차 여행의 묨를 제대로 살리려면 자동차 이동의 잠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여행지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탈리아에서 자동차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를 찾아 보았다.
돌로미티(Dolomiti)
돌로미티(Dolomiti)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여행지이다.
기존 여행이 문화 관광지 중심 여행이라면, 최근에서는 트레킹 등 자연 그대로를 즐기려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이러한 흐름에 제대로 부합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돌로미티(Dolomiti)는 이탈리아 북동쪽 산악 지역으로 서쪽으로는 Pieve강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Piave 계곡(Pieve de Cadore), 북쪽으로는 Puster 계곡에서 남쪽으로는 Sugana 계곡까지를 펼쳐져 있다.
이탈리아 행정 구역 상 Trentino, Veneto, Alto Adige (South Tyrol)의 3지역에 걸쳐져 있다.
돌로미테의 대표 도시로 볼차노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를 들 수 있다. 이 중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는 1959년 제7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마을로 아름답고 고전적인 알프스의 스키 타운이다.
이 지역은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거대한 산을 이루어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수직의 바위산과 초원이 어울러 아름답고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졌다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200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여기에는 3,000m가 넘는 18개의 암봉과 41개의 빙하, 드넓은 초원과 맑은 계곡, 아름다운 자태의 숲이 어우러져 있어 하절기에는 트레킹하기 좋은 곳으로 뜨거운 여름 이탈리아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피서오는 곳이고 또한 겨울에는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 곳곳에 케이블카이나 곤돌라 등 경치를 보거난 스키를 타기위한 운송 시설들이 발전했는데 이들을 이용하면 (비록 돈은 들지만) 쉽게 돌로미티(Dolomiti)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돌로미티 고전 트레킹 루트 ‘알타비아1’
돌로미티의 트레킹 루트로는 ‘알타비아(Alta Via)’라고 부른다. ‘알타비아(Alta Via)’라는 말은 영어로는 하이 루트(High rote), 우리말로는 ‘높은 길’이란 뜻이다.
돌로미티는 엄청나게 넓은 지역이므로 수많은 트렉킹 코스가 있고, 그 코스 이름을 ‘알타비아(Alta Via)’에 숫자를 붙여서 구분하고 있다. 즉 ‘알타비아1’, ‘알타비아2’, ‘알타비아3’, ‘알타비아4’…. 이런식으로 말이다.
이 ‘알타비아(Alta Via)’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코스가 바로 ‘알타비아1(Alta Via1)’인데 이 코스도 무려 150km에 달한다.
돌로미티의 자연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프라그세르 호수(Pragser Wildsee)/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에서 출발해 세네스 산장(Rifugio Sennes), 포다라 산장(Rifugio Fodara), 페데루 산장(Rifugio Pederù), 파네스산장(Rifugio Fanes), 라가주오이 산장, 디보나 산장(Rifugio Dibona), 친퀘토리 산장(Rifugio Cinque Torri), 누보라우 산장, 스타우렌자 산장(Rifugio Staulanza), 카레스티아토 산장(Rifugio Carestiato), 파소듀란(Passo Duran)을 거쳐 벨루노(Belluno)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아래는 ‘알타비아1(Alta Via1)트레킹이 시작되는 프라그세르 호수(Pragser Wildsee) 풍경이다.
대개 파소듀란(Passo Duran)에서 트레킹을 마치는 7일짜리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 트레킹 코스에 대해서는 진우석 여행작가가 쓴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악마가 사랑한 천국'”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돌로미티 고전 트레킹 루트 ‘알타비아1’을 힘들게 트레킹하지 않고 풍광을 즐기겠다면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이 있다.
- 팔자레고 패스(Falzarego Pass·2,105m)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라가주오이 산장에 올라 스팍타클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 바이타 바이 데 도네스(Baita Bai de Dones) 리프트 정류장에서 리프트를 타면 스코야톨리 산장(Refugio Scoiattoli)에서 내려 친퀘토리 지역을 가볍게 둘러 볼 수 있다.
- 페다레(Refugio Pedare)산장에서 아베라우 산장(Refugio Averau)가는 리프트를 탈 수 있다.
아말피 코스트(Costiera Amalfitana)
아말피 해안은 자동차여행을 하는 경우는 말할 것도없이 일반 여행을 하는 경우 하루 또는 2~3일짜리로 이곳을 다녀오는 현지 패키지 상품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 그만큼 유명하고 상품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는 의미이다.
아말피 해안은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Sorrento) ~ 포지티노(Positano) ~ 아말피(Amalfi) ~ 라벨로(Ravello) – 살레르노(Salerno)까지 이어지는 약 50km에 달하는 도로로 구간 구간 아슬 아슬하게 구부러진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 도중 계속 주차를 부르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13개 마을이 있는데 이 중 포지티노(Positano), 아말피(Amalfi), 라벨로(Ravello)를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니다.
이 도로가 건설된 것은 나폴리 왕 조제프 보나파르트의 명령에 의해서라고 한다. 1807년 아말피 해안을 방문하고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해 버렸다. 당신에 해안가 마을을 방문하여면 배를 타고가거나 노새를 타고 가는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왕은 이 곳에 도로를 건설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무려 47년동안 공사를 지속한 끝에 1854년에 완성되었다.
아말피 해안의 아름다움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많은 예술가드링 이곳에서 멋진 작품을 완성하곤 했다. 괴테, 존 스타인, 버지니아 울프, 바그너, 바이런, 찰스 기킨스, 헨리크 입세 등이 이곳 아말피 해안을 다녀갔으며 특히 입센은 이곳에서 명작 ‘인형의 집’을 완성했다고 한다.
유네스코는 아말피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뛰어난 문화와 훌륭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진중해얀 풍경이 표본’이라고 격찬하기도 했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명소로 이곳을 선정하기도 했다.
친퀘테레(Cinque Terre)
친퀘테레(Cinque Terre)는 자동차 드라이브를 주가되는 곳은 아니지만 자동차가 있다면 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친퀘테레(Cinque Terre) 여행이 백미는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마을 풍광과 더불어 마을 산책길을 돌아 다니는 하이킹이기 때문이다.
‘친퀘테레’는 숫자 ‘5’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친퀘’와 ‘마을’을 의미하는 ‘테레’가 합쳐진 단어로 이탈리아 북부 해안의 아름다운 5개 마을을 일컫는다.
즉 남부로부터 리오마조레(Riomaggiore), 마나롤라(Manarola), 코르닐리아(Corniglia), 베르나차(Vernazza) 그리고 몬테로소(Monterosso)의 5개 마을이 그것이다.
- 가장 남쪽에 있는 리오마조레(Riomaggiore)가 가장 큰 마을로 5개 마을을 전부 방문해본다면 여기서부터 시작에 올라가는 경로를 많이 짜는 것 같다.
- 마나놀라는 다섯개 마을 중 야경이 예뿐 마을로 유명해서 여기서 하룻밤을 묵는 여행객이 많다고 한다.
- 코르넬리아는 가장 작은 마을이자, 해안가 있지않고 언덕에 있는 마을이다. 그래서 트래킹을 하기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 베르나차는 주변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항구 마을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더불어 리구리아(이탈리아 북동쪽 해안의 건축 양식)의 고딕 스타일의 세인트 마가렛 교회(Church of Saint Margaret of Antioch)같은 독특한 건축물도 구경해 볼 수 있는 곳이다. - 몬테로소는 가장 넓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베네치아 마을도 그렇지만 이곳 마음의 집집마다 독특한 색으로 칠해 알록달록한 색채감으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는데 이는 고기잡으로 떠난 마을 어부들이 돌아올때 자기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색을 칠한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친퀘테레(Cinque Terre)도 아말피 해안과 마찬가지로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래는 마나롤라(Manarola)의 야경 사진
아래는 친쿼테레(cinque terre) 5개 마을 중 풍광이 가장 아름답다는 베르나차(Vernazza) 석양 풍경과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
우선 아래는 두산백과에서 가져온 발도르시아(Val d’Orcia) 내용입니다.
발도르시아(Val d’Orcia)평원는 토스카나주(州) 시에나의 농업 지역으로 시에나 남쪽 언덕에서부터 몬테 아미아타(Monte Amiata)까지가 해당된다. 14∼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농경과 토지 이용 방법을 알 수 있는 문화 유적이다. 원추형 낮은 언덕과 평지가 펼쳐진 아름다운 전원 풍경은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풍경화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피엔차(Pienza), 산 퀴리코 도르시아(San Quirico d’Orcia), 라디코파니(Radicofani), 몬탈치노(Montalcino) 등의 마을이 있다. 마을은 요새화되어 있으며, 건축학적·예술적으로 우수한 건물들이 많이 있다.
중세 유럽 기독교인들의 순례길로 이용되었던 프란치제나 길(Via Francigena)도 이 지역을 거쳐간다.
2004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두산백과]
이번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관련 네용은 Mahalo Choi님의 “Val d’Orcia 발도르시아” 내용을 참조해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좀 더 보완할 생각입니다.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저가 와인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와인의 품격을 높인 지역,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의 두번째 이야기 뉴문(new moon)의 로케이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피엔차(Pienza)
교황 비오 2세의 명으로 건축가 베르나르도도로셀리노(Bernardo Rossellino)가 건설한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도시로 비오(Pio) 2세 광장을 중심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갖춘 15세기무렵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곳 피엔차(Pienza)는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산 퀴리코 도르시아(San Quirico d’Orcia)
피엔차(Pienza)와 몬탈치노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발도르시아 평원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영화 글라디에이터의 주인공 막시무시의 집이 근처에 있다.
몬탈치노(Montalcino)
몬테풀치아노와 함께 토스카나 와인의 대표적 산지로 여기서 생산된 유명한 와인이 바로 ‘Brunello di Montalcino(부르넬로 디 몬탈치노)’이다.
몬탈치노(Montalcino)는 인구 1만명의 소도시지만 양조장만 200여개가 있을 정도로 와인 산업이 발전한 곳이다.
1308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프레스코 발디(Frescobaldi)가 여기에 있다.
비아 키안티지아나(Via Chiantigiana)
투스카니 발도르시아(Val d’Orcia)가 옛날 피렌체의 경쟁도시였던 시에나 아래쪽에 있다면 여기서 소개하는 비아 키안티지아나(Via Chiantigiana)는 피렌체에서 시에나로 자는 길이다.
이 피렌체에서 시에나에 이르는 SS222 도로를 비아 키안티지아나(Via Chiantigiana)라고 부르는데 여기가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와인 이름이 바로 키안티이다.
이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토스카나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Greve in Chianti, Panzano In Chianti, Castelina in Chianti 등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마을을 만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받는 길이다.
카스텔루치오 디 노르차(Castelluccio di Norcia)
매년 5월 7월 사이에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면 움브리아주 페루자 인근 카스텔루치오 디 노르차(Castelluccio di Norcia) 고원지대를 방문하면 그림같은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이 지역의 고원 지대에 넓은 평지에 여러가지 꽃을 재배하는데 형형 색색의 꽃들이 주는 풍광을 매우 아름답니다. 이곳에 별다른 숙박 시설은 없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와야하는 데 꽃의 개화시기를 잘 맞추어간다면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피사체가 되어 줄 것이다.
아래 사이트를 보면 매해 꿏의 상태를 사진으로 공유해주고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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