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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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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품을 평가하는 능력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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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시작한 기간이 짧은 초심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무엇을 어떻게 알아야
사진을 보는 능력이 커지는지를 묻는다.
“무엇을 어떻게 알아야지”라는 말에서 생각해 보면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 사진의 기초이론, 둘째 사진을 보는 안목, 이 두자지 중 첫째 기초이론은
기계적인 것이므로 사진 전문책들과 잡지들에서 습득하면된다.
그러나 둘째의 사진을 보는 안목은 기술적인 것이 아니므로 책자에서 습득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이는 사진에 대해 자기 나름의 평가 능력을 갖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작품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
1. 힘
힘이란 일반적으로 사진을 보는 사람(감상자)이 처음에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정해진다.
무엇이 보는 사람에게 첫인상을 만드는가다.
사진 영상이 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가…
무엇이 그의 시신을 유지시켜 주는가…
이러한 힘은 다음의 요소 중에서 나올 수 있다.

2.독창력
이는 사진이 작가의 독창력을 반영하고 있는가..
작가의 상상력을 뻗어 나가게 하는가…
촬영자가 자기의 구상으로 피사체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 했는가…
영상은 독창적인 크로핑(Cropping)을 나타내고 있는가…
디자인 및 상상력 등은 하나의 사진으로 예술의 영역에서 승화 시킬 수 있다.

3.스타일
과연 여러사진 중에서 이 사진이 눈에 띄는가…
특이하게 보는 법을 나타내고 있는가…
남다른 방법으로 파시체를 다루고 있는가…
접근방법은 사실 그대로인가 아니면 꾸민 것인가…
어떤 방법을 실험하거나 작가의 독특함을 나타내고 있는가…

4.구도
주제와 부차적인 물체들의 배치를 잘 보자.
그들이 잘 배치되어 있는가…
구도가 화면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중요한 피사체끼리 힘찬 대칭을 이루고 있는가…
화면에서 움직임, 색감, 공간의 반복, 알맞는 분위기 또는 적절한 구분을 나타내고 있는가…

5.화면의 제시법
제시하는 방법이 이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하는가…
과연 적절한 색상의 틀(프레밍)을 사용하였는가…
전통적인가…
정말 다른 사진과 달리 보이는가…
적어도 보는 사람의 첫 인상은 독창적인 마운팅에서 얻어질 수 있다.

6.색의 조화
피사체와 배경의 색이 조화되어야 한다.
촬영자가 알맞은 색으로 나타내었는가…
혹은 독특한 색을 썼는가…
색의 배치가 알맞은가…
추상적인 색인가…

7.조명
조명으로 이루어진 상황을 잘 보라.
포트레이트에서는 몇가지 일반적인 표준 조명(즉 램즈란트조명, 짧은 조명, 나비조명, 옆모습조명)
중의 한가지가 잘 되었는지 보라.
조명으로 이루어진 무늬가 영상을 강화 시켰는가 또는 약화 시켰는가…
조명이 강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는가…
조명은 피사체의 개성이나 특징을 드러내는 기법이므로 주시하여야 한다.

8.관심의 초점
하나의 피사체가 화면 전체를 지배하거나 압도하는가…
피사체는 보는 사람의 시선을 집중시켜 다른 방향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는가…
과연 이 주제가 분위기를 이루는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화면에서는 부차적인 관심의 대상도 중요하다.
그러나 주제에 쏠린 시선을 당길 정도로 강하게 나타난다면 안된다.

9.주제
영상은 그 피사체를 특이하게 해석하고 있는가…
촬영각도는 그 피사체에 적절한가…
영상은 파시체를 강화하고 있는가 약화시키고 있는가…
모델이나 피사체를 촬영에 적절한 것으로 선택하였는가…
콘트라스트는 매우 창의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늙고 젊음의 차이 혹은 온화하거나 냉철헌 인상 등은 콘트라스트와 관계가 깊다.

10.인화의 질
강한 색조의 콘트라스트 및 알맞는 중간 색조가 나타나 있는가…
색이나 색조가 조화되어 있는가…
그리고 표정과 예술적 조명 등을 검토하라.
때로는 가장 단순한 표현이 가장 힘차다.
배경이 주제에서 시선을 흐트리거나 주제를 압도하지 않고 부각시켜 주는가…

11.기법
사용된 사진기법이 과연 이 피사체에 적절한가…
기법은 사진의 바탕을 이룬다.
그러나 예술의 원리는 적용 되어야 한다.
만일 허용된다면, 추상화는 이용되었는가…
디자인은 구체적 형태속에 추상적 개념을 나타낼 수 있다.

12.내용해설
이 영상은 어떤 상황을 말해 주는가.
이 사진이사건 내용을 전달해 주는가…
과연 감상하는 사람이 첫눈에 그 사진의 뜻을 파악할 수 있는가…
보는 사람에게 강한 분위기나 느낌을 전달해 주는가…
보는 사람의 강한 공감을 유발하는가…

이상의 12요소는 미국 직업사진가협회 전시분과위원회의 작품선정 기준을 참고로 하였다.

고삼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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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에 고삼지에 다녀오다..
아무래도 처음가서 무지 헤매다 왔습니다

네이버를 찾아보니 “경기도 송전지, 신갈지 등과 함께 경기도 3대 대형 저수지로 꼽힌다. 수면적 약 280만㎡로 송전지에 이어 두 번째 크기다. 제방에서 최상류까지 직선거리 3.5㎞, 저수지 둘레는 약 18㎞나 된다. 수질은 다른 저수지에 비해 비교적 맑은 편. 떡붕어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어 대낚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풍경사진찍좋은6곳중의 하나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동화 같은 아름다움 , 경기도 안성 고삼호수

경기도 안성에 있는 고삼호수는 호수 위를 미끄러지는 왜가리, 수면 위 점점이 떠 있는 섬들, 둥둥 떠 있는 수상좌대와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또한 94만 평 큰 규모 덕에 ‘육지 속의 바다’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바다처럼 드넓은 호수, 그 호수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를 선물한다. 고삼호수 북쪽에 자리잡은 미리내 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모신 한국천주교회의 대표적 성지이다. 청동조각으로 된 ‘십자가의 길’이나 성스러운 가로수 길은 걷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고요한 동화 속 그림을 원한다면 찾아가보자.


위치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문의 안성시청 문화관광 tour.anseong.go.kr, 031-678-2492


고삼지의 아침 1


고삼지의 아침 2

고삼지의 아침 3

고삼지의 아침 4

고삼지의 아침 5

고삼지의 아침 6

고삼지의 아침 7

고삼지의 아침 8

고삼지의 아침 9

고삼지의 아침 10

고삼지의 아침 11


고삼지의 아침 12

고삼지의 아침 13

고삼지의 아침 14

고삼지의 아침 15

고삼지의 아침 16


고삼지의 아침 17

고삼지의 아침 18

고삼지의 아침 19



고삼지의 아침 20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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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3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찍은 꽁치.


 


화사한 햇살 아래 먼지 풀풀 나는 우리네 먹을거리의 미학을 보여주는 김영수



사진가 김영수(54·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아래 사진)의 작업실은 빛이 잘 드는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한쪽은 마치 유명한 요리사의 주방처럼 커다란 주방도구들이 가득하고 다른 쪽 벽에는 유럽풍 그릇들이 책처럼 정리되어 있다. 10년 동안 실력을 인정받은 음식사진가의 작업실답다. 그가 요리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0년 전 한국에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환란’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작업실에 부엌 만들고 서양식 접시 모아



그즈음 그는 미국에서 광고 사진 교육을 받고 돌아온 1세대답게 잘나가는 ‘제품 광고 사진가’였다. 반짝이는 구두와 질감이 살아 있는 옷 등, 광고사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1980년대 한국에서 아름다운 광고 사진으로 소비문화를 촉진시키는 일을 맡았다. “당시 광고시장이 커지는 분위기였다. 대기업들이 광고회사를 너도나도 설립했다.”그의 세련된 사진이 한국의 광고 시장 발전과 맞아떨어진 것이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4



경북 군위군에서 찍은 강낭콩


 


그가 찍은 광고 사진은 잡지 크기의 초대형 카메라로 찍은 것이었다. 3m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 그 몇 십 배로 확대해서 대형 포스터로 광고 사진을 만들던 당시로서는 신선한 작업 방식이었다. “필름을 확대해서 프린트할 필요가 없었다. 필름 그대로 잡지에 실었다. 자연히 제품의 디테일이 곱게 살아났다”고 김씨는 말한다.


 


실물보다 멋지게 찍은 구두 사진은 심지어 소비자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사진을 보고 사러 가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 이유였다. 미국에서 배운 조명기술 역시 그의 사진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였다. 80년대 한국의 광고사진계는 일본 사진의 조명 방식을 조악하게 복사하는 수준이었다. 아이엠에프 환란 이전 10년 동안 광고 논리에 충실하게 제품 사진을 찍었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5


전남 곡성군에서 찍은 밤.


 


97년, 아이엠에프 환란은 그에게도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와 광고시장이 줄어들면서 광고 사진도 설 자리가 좁아졌다. 그때 눈을 돌린 분야가 음식이었다. 평소 미식가였던 그는 개인적인 인연으로 음식 잡지 <쿠캔>에 실리는 사진을 총감독하게 되었다. 함께 일하던 스태프들을 요리학원에 등록시키고 수많은 요리사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작업실에 부엌을 만들고 미국으로 달려가서 서양식 요리에 맞는 접시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면 반드시 그 분야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꼼꼼한 성격이 훌륭한 음식 사진을 만들었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6경북 영덕군 강구면에서 찍은 풀빵


 


지난해 그는 또다른 시도를 했다. ‘김영수 사진전-장(場)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연 것이다. 시골 5일장에서 인위적인 조명이 아니라 화사한 햇살 아래에서 먼지 풀풀 나는 우리네 먹을거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형제처럼 비늘 종이 위에 누워 있는 꽁치들, 수북이 쌓인 고추와 밤들, 밭에서 바로 뽑은 먼지 묻은 채소들. 장터의 소박한 먹을거리가 그의 세련된 손을 타고 새로운 빛깔로 세상에 등장했다.


“몇 년 전 한 식품회사 달력 사진을 식재료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좋은 촬영 대상을 찾으러 장터를 다녔다. 달력이 완성되고도 그곳에서 만난 것들이 눈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한 사진 작업이었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7


구두회사 ‘에스콰이아’의 광고사진


 


한가한 평일 장터에 그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면 재밋거리를 발견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인다. 당근도 사고, 농담하고, 농부의 얼굴도 찍어주었다. 자장면을 얻어먹기도 했다. 낮에 촬영이 끝나면 미식가답게 그 고장에 맛난 곳을 찾아 다녔다. 아침에는 신선한 공기를 벗 삼아 마라톤을 했다. 그런 생활을 3년동안 했다. 그 작업의 결과는 황사에 찌든 도시인의 눈에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도미술관, 한국농촌경제연구소 등에서 작품 소장을 서둘렀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8


사진가 김영수가 사진을 맡은 요리책 ‘대사와 함께하는 만찬’(2000년 발간)에서


네덜란드 대사(왼쪽)와 미국대사(오른쪽)의 식탁


 


46살에 간암선고, 마라톤으로 이겨내



20년간 유명한 광고사진가로 산 그가 첫 번째로 연 개인전은 성공적이었다. “돈을 벌려고 찍은 것도 아니다. 광고주 없이 내가 의도한 대로 사진을 찍는 것이 행복했다.” 그가 장터에서 배운 것은 최고 레스토랑의 음식보다 더 귀한 장터 음식의 가치란다. 화려한 것들로 포장하지 않아도 맛을 보면 그 향긋함과 따스함이 느껴진단다. 
광고사진가란 이름표만큼 그를 따라다니는 명패가 있다. 마라토너. 46살 때 간암 선고를 받고 간의 3분의 1을 잘라낸 그가 선택한 것이 마라톤이었다. ‘마라톤 하는 교수’로 각종 언론에 등장했다. 인생에서 위기는 곧 가르침이다. “엘리트 의식 중에 못된 것, 돈 잘 버는 것, 그런 것들만 알고 살았는데 이제는 다르다. 세상 모든 이들이 살아가는 이유와 가치가 있다.”


학생들에게 한없이 꼬장꼬장한 것으로 유명했던 그가 이제는 삶에 대해 조금은 넉넉해진 느낌이다. 장터 사진에서 느껴지는 미학은 아마도 자신의 삶의 변화가 고스란히 배어서일 것이다.


 


한국의 사진가들 (김영수편 - 광고사진가, 시골장을 보다) 39


화사한 햇살 아래 먼지 풀풀 나는 우리네 먹을거리의 미학을 보여주는 김영수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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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길에 담양을 들렀습니다.
황사가 무지 심한 날이었습니다.
석양무렵 도착하니 일부 산책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마침 지나가는 스님 일행이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유유자적 산책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멋진 풍경을 앞에 두고도 감상의 여유는 없이 촬영의 소재만 찾는 자신이 잠시 부끄러워졋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도찰의 유혹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47


저녁에 잠도 오지않고 심심해서 11시경 메타세콰이어길에 나가보았습니다..
어둡고 적막이 흘러 무섭기까지 하더이다.
황사가 심해서인지 밤에는 노골적으로 부옇게 보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48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고 한컷…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49



아침에 찾아가본 길….가끔 지나는 차만 있고..
나의 애마를 등장시켜 보았습니다.
멀리 떠나고 싶당…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50


순창으로 가는길에서 차가 뜸한 순간에 한장…
위험하긴 하더이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51












공주 공산성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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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에 담아본 공주 공산성 야경입니다..
카달로그에 야경 사진이 멋있게 있어서 흉내를 내어 보았는데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3장을 CS3에서 이어붙였습니다..


공주 공산성 야경 52


[충청여행]안면도 두산염전에서

연휴에 다녀온 안면도 사진 중
염전 사진을 올려봅니다.

인터넷에서 어느분이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를 해줘서
시간이 없음에도 아침 일찍 갔는데 일요일 아침이라서인지 아무도 없고 건물도 쓰러질것 같고
그 황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이를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내가 감성적이 아니라서..  또는 내공이 일천해서 그렇겠지만 ..

염전과 다른 건물도 많이 있었지만 페 건물이 하나 있어서 그를 중심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내공은 일천하지만 몇장 올려봅니다.

[충청여행]안면도 두산염전에서 53

[충청여행]안면도 두산염전에서 54

[충청여행]안면도 두산염전에서 55

[충청여행]안면도 두산염전에서 56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연휴에 안면도엘 다녀왔습니다.
동네 아파트 같은동에 아이들/엄마들끼리 친한 세가족이 뭉쳤습니다.


날씨는 잔뜩 흐려서 비가 안오는게 다행히다 싶었는데
떠나는 순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비가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긴한데 내공이 부족하니 이런 날씨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적더군요..


아이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57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58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59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60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61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62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63

[충청여행]안면도 갯벌에서 - 갯벌은 즐거워..... 64


송구영신을 위한 일출, 일몰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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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 여행 테마로는 단연 일출, 일몰 여정을 꼽을 법하다. 수평선에 뜨고 지는 해돋이, 해넘이의 장관을 지켜보며 지난 시간을 반추하고 새 희망을 품어 보는 것은 비할 데 없이 소중하다.

▽ 오이도 낙조

오이도 낙조

올해에 못다한 일 내년에는 이루고 , 지키지 못한 약속, 이루지 못한 소망 등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을 미련일랑 훌훌 털어 버리고 희망찬 한 해를 그려보자.

송구영신을 위한 일출, 일몰 여행지 추천 65

전국 주요 일출, 일몰 명소 소개.

해돋이, 해넘이 '동시에'

충남의 일출포인트인 당진과 서천은 일출과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해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충남지역의 특성상 일몰은 기본이고, 여기에 일출이란 보너스가 가미된 것이다. 충북지역은 바다가 없는 관계로 호수와 산에서 일출을 볼 수 밖에 없다. 호수와 산에서의 일출도 바닷가와는 다른, 나름의 멋이 있다.

송구영신을 위한 일출, 일몰 여행지 추천 66

왜목마을(충남 당진)

당진 왜목포구 일출과 삼길포항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당진의 왜목포구(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는 해마다 일출을 보려고 찾는 사람들로 신년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멀리 장고항 용무치와 경기 화성시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를 바꿔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볼 수 있다.

이 중 해가 노적봉(남근바위)에 걸리는 10월 중순에서 2월 중순까지가 가장 아름답다. 이 마을에서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마을 뒤편에 자리한 석문산. 마을에서 석문산 정상까지는 쉬엄쉬엄 걸어 15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석문산 정상(79m)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와 화성시 국화도 사이에서 안온하고도 서정적 색채의 아침해가 떠오른다.

일출을 감상하고 찾아갈 곳은 대호방조제. 겨울에는 방파제 옆 호수변에 제법 모양새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철새가 날아든다. 대호방조제를 지나면 난지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도비휴양지를 만난다. 농어촌진흥공사에서 만들어놓은 이곳에는 제법 규모가 느껴지는 횟집은 물론 해수탕까지 갖추고 있다.

도비도 바다 너머에는 삼길포항이 있다. 인근에 유,무인도가 많아서인지 배들은 온바다를 장식하고 있고 무엇보다 배에서 직접 회를 쳐주는 배 식당이 많다. 가격은 매우 싼 편이고 즉석에서 회를 쳐서 인근 횟집에서 1인 5000원 정도면 매운탕까지 끓여준다. 서울과도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니니 즉석 회를 쳐서 집으로 가져가 먹어도 싱싱함이 유지될 듯. 10명만 차면 유람선도 탈 수 있는 곳이며 서해안의 명물 바지락이나 겨울 별미 굴 등도 가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교통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국도 38번을 타고 고대, 부곡 방향으로 진행. 지방도로 633호선과 합류지점에서 우회전하여 석문방조제를 지난다. 만나는 도로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삼봉으로 진입. 대호방조제 3㎞ 못미쳐 왜목마을이 있다. 송악 IC에서 42.5㎞.

숙식

왜목포구 바닷가 옆으로 많은 횟집이 있다. 그 중 서해수산(041-353-6638)은 토박이가 하는 집이고 입구의 면천 추어탕(041-352-8070)은 체인점이지만 충청도식 추어탕 맛을 내며 깍두기가 별미다. 숙박은 비치타운(041-352-6100), 선라이즈모텔(041-353-3792), 태공장여관(041-353-3035) 등이 있는데 집과 계절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

충남 서천 마량포구

남 서천 마량포구

천연기념물인 마량동백나무숲과 함께 해돋이, 해넘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력도와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이다. 매년 년말이면 마량포 해돋이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도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른 아침 선착장에서 동남쪽을 향하면 구릉 위로 해가 떠오르고 저녁에는 서남쪽으로 해가 진다. 마량포구의 동백정에서는 낙조를, 선착장에서는 일출을 보면 된다.

또 그곳과 멀지 않은 곳에 춘장대가 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송림이 우거져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아든다. 철 지난 쓸쓸한 바닷가에도 간간이 관광객이 눈에 띈다. 넓게 펼쳐진 갯벌. 그 사이로 말을 타는 동호인이 찾아든다. 해질녘 말을 타고 달리는 사람들. 실루엣이 되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아름답다. 춘장대에서 낙조를 보고 그 다음날 마량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량포구는 겨울철에만 바다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마량포구 외에도 일출을 볼 수 있는 서천해양박물관(041-952-0020)이 있다.

교통

서해안고속도로~춘장대 나들목 또는 호남고속도를 이용해 논산IC~서천 21번국도 따라 비인강경한산~춘장대해수욕장 방면. 동백정과 마량포구, 홍원항은 지척이다.

숙박

회를 즐겨도 좋지만 서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조개구이가 별미. 마량리에서 홍원항 가는 갈림길에 있는 ‘불타는 조개구이집’이라는 포장마차는 인심이 넉넉해 사람이 많은 편이다. 낙조는 시간 다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출은 그렇지 않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마량리 주변에 숙소를 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민박이지만 노을(041-951-6697)만 모텔이다. 시설은 괜찮지만 친절성이 떨어지고 시내보다는 가격이 높다.

전남 무안군 해제반도 도리포구 일출과 일몰

고려말 청자를 빚은 도공들의 혼이 살아 숨쉬고 은빛 숭어가 노니는 도리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몰, 일출 장소이다. 북으로 길게 뻗은 해제반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다. 매년 년말이면 해맞이 행사와 숭어 잔치도 열린다.

전남 무안군 해제반도에 있는 도리포구 왼쪽엔 굴비로 유명한 영광 칠산 앞바다가 누워 있고 뒤쪽으로는 위도를 품고 있다. 특히 도리포구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한 해의 끝자락 축제 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룬다. 겨울철에는 함평 바다 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에는 영광의 산 쪽에서 해가 뜬다. 저녁에는 도리포구의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 떨어지는 일몰이 볼 만하고 홀통해수욕장의 낙조도 괜찮다. 멀지 않은 조금나루 포구도 한번쯤 찾아보면 좋을 곳이다.

교통

서해안고속도로~무안IC로 나와 1번국도 따라 무안읍~목포 쪽으로 나오면 우측에 해제 방면으로 가는 팻말(60번 지방도)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24번국도와 만난다. 국도 따라 가면 길 왼쪽에 홀통해수욕장이 있다. 곧추 직진하면 도리포구 가는 길이 우측에 나선다. 길이 끝나는 지점이 도리포구.

숙식

도리포구는 겨울철이면 숭어회가 제철을 맞는다. 도리포 해안에는 10여곳의 횟집이 밀집해 있다. 그 중 도리포횟집(061-454-6890)을 꼽을 수 있다. 또 조금나루 가는 길목의 곰솔가든(061-452-1073)에서는 기절낙지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또 항공우주전시관 주변에 있는 사창짚불구이 전문인 녹향가든(061-452-6990, 몽탄면 사창리)이 있다. 짚불에 생고기를 석쇠에 구워 무안 양파김치와 갯벌에서 잡아 만든 갯벌장과 함께 싸 먹으면 맛이 일미. 숙박은 도리포구 주변의 민박집을 이용하면 된다.

고흥 팔영산 낙조와 용암 해안길의 일출

전남 고흥군 동쪽으로는 순천만 건너에 여수반도가 뻗어 있고 서쪽에는 보성만을 끼고 보성군, 장흥군, 완도군을 마주보고 있다. 소록도, 나로도항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고흥 여행의 백미는 팔영산(608m)을 비롯한 인근하고 있는 해안 마을을 찾는 일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 부분에 위치한 팔영산(608m)은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중국 위왕의 관수에 팔봉이 비쳐 이름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도 각별한데 가장 최단 거리는 팔영산 휴양림을 통하는 방법이다. 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날이면 낙조까지 보고 내려와도 좋다. 휴양림까지는 하산길이 짧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400고지 정도에 자리잡은 시설 잘 된 휴양림(영남면 우천리)에서 하룻밤을 유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이른 아침 서둘러 산막을 비껴 찾아갈 곳은 점암~남열리를 잇는 해안길이다. 이곳 해안길에서는 아름다운 일출을 만날 수 있다. 해안길은 예전 비포장이었다가 최근 들어서야 포장이 된 오지 마을. 특히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용암마을(영남면 우천리)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마을 앞에 떠 있는 섬과 그 뒤로 한없이 펼쳐지는 바닷가가 어우러져 그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다. 이곳에서 사자바위남열영남면으로 이어지는 길로 해안드라이브를 떠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묘미다.

교통

서울~대전·진주간 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진입해 호남고속도로 순천 나들목~순천 시내 거쳐 벌교 쪽으로 난 15번, 27번 공통국도 이용. 벌교에서 고흥으로 들어가는 외길 이용. 호남고속도로 승주IC(857번 지방도)~벌교(15, 27번국도)~고흥(15번국도) 혹은 서울~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이용해 함양 분기점에서 88고속도로 이용. 남원에서 국도 따라 구례~순천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국도라 다소 복잡하긴 하나 거리는 짧은 편.

숙식

녹동항에서는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고흥에서 나로도 가는 길목인 포두면에 있는 포두식당(061-834-5555)은 한정식이 꽤 괜찮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주변으로는 특별한 맛집이 없어서 영남면을 찾아야 하는데 향원(061-832-6607)의 생삼겹살이 괜찮다. 나로도 소영항 주변에는 어시장은 물론 진미회관(061-833-6615), 순천식당(061-833-6441)이 있다. 거리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감미횟집(061-833-4316)의 붕장어(일명 아나고) 구이와 별천지식당(061-835-3468)의 참장어구이도 소문난 맛이다. 여흥수산(061-832-6271) 등에서는 자연산 굴을 판매한다. 숙박은 팔영산자연휴양관(061-830-5430(고흥군청 농림과), 빅토리아가족모텔(061-832-3711(도화면), 썬비치(061-844-7661 녹동항), 스카이모텔(061-843-0014, 녹동항), 하얀노을(061-833-8311 나로도), 프라자모텔(061-835-6599 나로도) 등이 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

한반도의 최남단, 땅의 끝이자 시작인 곳에서 다도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뜨고 지는 해가 환상적 풍광을 그려낸다.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금산의 일출은 활짝 갠 날씨보다는 연무와 구름이 살짝 드리워진 하늘에 황금빛 태양이 물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금산 정상 부근의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해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해돋이 명소

▽ 강릉 정동진 일출(왼쪽), 포항 호미곶 일출

강릉 정동진 일출(왼쪽), 포항 호미곶 일출

울산 울주 간절곶

울산 울주 간절곶

한반도의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울주군 대송리가 바로 가장 해가 일찍 뜨는 일출 포인트로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간절곶의 하얀 등대가 명물.

울산 울주 간절곶

우리나라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울산 간절곶

동해 어디서나 해돋이를 볼 수 있지만 새해 첫날이라면, 울산 간절곶이 조금 더 특별하다. 새해 첫 아침 우리 땅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해가 뜨는 게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지만 새해 해맞이는 여행이라기보다는 한 해를 여는 의식이자 축제에 가깝다.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태양을 맞으러 밤길을 달려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울산에 갔다. 간절곶은 동해의 맨 아랫자락으로 남해와 물을 섞는 귀퉁이. 바다에서 보면 긴 ‘간짓대(막대기)’처럼 보인다 해서 간절곶(艮絶串)이란 이름이 붙었다. 조선 초엔 이길곶(爾吉串)이라고 했는데 길하다는 뜻이 있으니 그 옛날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첫 태양의 상서로운 기운을 알아챘나 보다. 울산지역 읍지에도 ‘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의 새벽이 온다’는 기록이 내려온다.

경북 포항 호미곶

 경북 포항 호미곶

바다 위 조형물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웅장하다. 일출의 감동과 더불어 잘 꾸며진 호미곶 광장은 상생의 손을 중심으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그만이다.

포항 호미곶 해돋이와 죽도시장 기차여행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호미곶. 한반도의 동쪽 끝, 호미곶은 해돋이 축제가 열리는 새해 첫날뿐 아니라 1년 내내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다 한가운데에 솟아오른 상생의 손 너머로 보이는 일출은 여느 곳과 비교할 수 없다. 간절곶과 함께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이곳에서 맞이하는 신년 해맞이는 특별한 추억이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경주 양동 민속마을, 오어사, 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강원 동해 추암

추암해수욕장은 애국가속의 일출장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명성을 얻어 겨울 시즌 해맞이 여행객이 줄을 잇는다. 촛대바위 너머로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이 감상 포인트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남한 최북단의 일출 명소.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통일전망대 일출행사는 인근 화진포해수욕장 송년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해넘이 명소

정동진

 정동진

해돋이의 명소

정동진과 삼양 대관령 목장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은 해안에서 가까운 기차역과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하다. 무게 8톤의 모래시계 회전식 등 다채로운 해맞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일출 감상 후에는 KBS 드라마 ‘가을 동화’ 촬영지로 유명한 삼양 대관령 목장에서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볼 수 있다. 눈 덮힌 전나무 숲길을 지나 방아다리에서 철분이 많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약수를 맛봐도 좋다.

소백산 비로봉 충북 단양

 소백산 비로봉 충북 단양

소백산에는 새해 첫 날 새벽부터 일출과 눈꽃을 보러 일출 등반객들이 소백산 비로봉(1439m)을 오른다. 수묵화처럼 아련하게 멀어지는 산맥과 계곡을 붉게 불태우며 솟아오르는 장엄한 비로봉 일출은 한 해의 소원을 정성껏 비는 다양한 해맞이 등반객들의 모습과 함께 엄숙한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위치 :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찾아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 단양IC → 5번 국도(풍기 방향) → 소백산국립공원 죽령매표소
문의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150,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43-423-0708
맛집 : 소백산관광목장식당(단양군 대강면, 한우 043-422-9270), 맛나식당(단양읍, 올갱이해장국 043-422-3380), 금강식당(단양군 영춘면, 도토리냉명 043-423-7350), 서부냉면(영주시 풍기읍, 냉면 054-636-2457), 서부불고기(영주시 풍기읍, 불고기 054-636-2649)
주변볼거리 : 고수동굴, 풍기온천(054-639-6911)

전남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 향일암

向日庵(향일암)은 유명한 일출 명소다. 南海(남해) 금산 보리암, 서해 강화도 보문암, 동해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4大 기도처다. 불교의 향기가 가득한 向日庵은 해바라기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를 향해 넓은 가슴을 열고 제일 먼저 붉은빛을 받아들인다.

'해를 바라다 본다'라는 뜻을 가진 향일암(向日庵)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금오산 기암절벽 사이에 있어 모습이 범상하지 않다.

向日庵과 남해 보리암은 주변에 기암괴석이 있고, 대웅전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向日庵은 기암괴석 주변마다 붉은 동백꽃이 울창해 겨울에 만날 수 있는 「꽃 대궐」이다. 또한 큰 바위가 서로 이마를 맞대면서 만든 작은 틈새를 지나야 向日庵 대웅전과 관음전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신비로운 경이감을 선사한다.

낙조명소

인천 강화 장화리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장화리 낙조'가 유명하다.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조를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석모도에서는 남단의 민머루 해수욕장이 주요 포인트이다.

 인천 강화 장화리

강화도 외포리항에서 서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한 석모도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일몰이 아름답고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경치가 좋은곳으로 영화 시월애(時越愛)와 취화선(醉畵仙)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강화 본섬의 서쪽 끝 외포리 포구에 닿는다. 여기서 맞은편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까지 1.5km바닷길을 카페리선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강화와 석모도를 잇는 약 1km의 바닷길은 수많은 기러기 떼가 동행한다.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과자 맛에 길들여진 갈매기들이다. 석모도의 석양은 너무 아름다워 서럽다. 사람들은 코끝 시린 그 아름다움을 만나기 위해 뱃길에 오른다.

배가 닿는 곳은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석모도는 본래 세 개의 섬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것을 70년대 간척사업을 통해 하나의 섬으로 묶었고, 행정명칭도 삼산면(三山面)으로 하였다. 토끼(석모도의 모양)의 머리 부위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해발 264m의 상주산이 솟아 있고, 목 부위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간척농지, 몸통부위에는 해발 300m를 넘는 상봉산과 해명산이 솟아 있다. 일주도로는 바로 이 섬의 약 3분의 2정도 면적을 돌아 나오게 돼 있는데 차로는 40여 분, 자전거로는 2시간 30여 분이 걸린다.

가장 먼저 천년 고찰 보문사. 선착장에서 석포리쪽으로 자동차로 15분쯤 걸리는 보문사 가는 길

큰 사찰은 아니지만 보문사가 유명해진 것은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밑에 조각된 높이 10m, 폭 3m의 마애석불좌상 때문. 영험하다고 소문이 입에 입을 타고 전해진 탓이다. 하지만 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그리고 420개에 이르는 계단을 올라야하는 다리품을 팔아서라도 보문사는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눈썹바위 전망대에 서면 모든 것을 잊게 된다. 발아래 펼쳐진 짙푸른 바다, 그 위로 이름 모를 점들이 점점이 뿌려져 있고 산 아래로는 염전이 드넓다.
보문사 눈썹바위에서 보는 노을은 석모도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태양을 삼킨 바다는 진홍빛으로 물든다.

인천 용유도 을왕리 해안

 인천 용유도 을왕리 해안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용유도는 과거 서해 앞바다의 작은 섬이었다. 예쁜 해안선을 갖고 있으면서도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타고 두 시간 이상 가야 했던 탓에 찾는 이도 몹시 드물었다.

그러나 이젠 더 이상 섬이 아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만들기 위해 영종도와의 사이를 간척했고. 이를 고속도로로 김포와 연결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싼 고속도로 이용료(편도 7100원)가 부담스러워 크게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바다인 까닭에 횟집만 늘어서 있고. 볼거리가 별로 없다는 편견이 더 큰 작용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실제 용유도 해안을 자세히 뜯어보면 오밀조밀하게 볼거리가 많다. 고운 모래가 양탄자처럼 펼쳐진 을왕해수욕장이 있고. 무의도와 실미도가 지척에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낙조는 용유도해변 선녀바위 옆이 좋다. 기둥처럼 솟은 바위 옆으로 넘어가는 ‘탱탱한 홍시’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후련하다.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와 황도 일출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와 황도 일출

대한민국 대표 낙조 포인트이다. 꽃지는 안면도의 중간에 있다. 소나무가 자라는 할미바위 너머로 해가 진다. 모래밭도 단단해 백사장을 거닐기에도 좋다.

안면도가 있는 태안반도는 리아스식 해안에 펼쳐지는 수많은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백사장, 꽂지, 삼봉, 바람아래, 샛별 등 해수욕장이 산재해 있다. 크고작은 포구에는 고깃배가 물때에 맞춰 드나든다. 안면도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은 꽃지해수욕장이다. 해질녘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 지는 해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바위 옆으로 가기도 하고 해변을 거닐면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낙조를 바라본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신라 흥덕왕 4년인 838년 장보고가 활약하던 시절, 출정 명령을 받고 곧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난 남편을 기다리던 부인이 매일매일 젓개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리다가 그만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 후 부인이 앉아 있던 산이 바위로 변했는데 이 바위가 바로 할미바위다. 지는 해는 계절에 따라 위치를 달리한다. 전설을 간직한 채 수문장처럼 앞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솟아있는 바위 두 개.

눈을 들어 멀리 바다를 보면 자연방파제가 있는 내파수도, 외파수도가 바라보인다. 그 외에도 사구가 발달되어 있는 운여해수욕장의 낙조도 괜찮다. 일출은 황도에서 바라보면 된다. 안면도에서 유일하게 동쪽을 향해 있는 황도는 펜션천국이기도 하다. 나오는 길목에서는 곰섬이나 마검포구의 한적한 바다를 경유하는 것도 좋다.

교통
서해안고속도로~홍성 IC~서산 AB지구(천수만 방조제)안면대교백사장에서 해안길을 따라가면 꽃지 가는 길과 만난다.

숙식
백사장해수욕장 근처에 가면 싱싱한 활어회를 싼 값으로 맛볼 수 있다. 그 중 복음횟집(041-673-5349)이 괜찮고 방포 쪽에는 다미횟집(041-673-1124)이 있는데 직접 맛은 보지 못했다. 간월도를 거쳐가는 길목(갈산 주유소 앞 포장마차촌)에서는 옥경이네(011-209-3572)의 굴밥을 기억하면 된다. 숙박은 안면도 꽃지 주변을 비롯하여 여럿 있다. 오션캐슬(041-671-7070)은 회원제로 이용되며 황도 쪽에 펜션이 다수 있다. 승언리 마을에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041-674-5019)을 이용해도 되고 안면비치하우스(041-672-1800)에는 찜질방이 있다.

전남 신안 증도 장뚱어다리

 전남 신안 증도 장뚱어다리

얼마 전 TV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관광명소가 된 섬이다. 원래 전증도·후증도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그 사이를 간척. 염전을 조성하면서 하나가 됐다. 165만㎡나 되는 염전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1만 5000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에 이를 만큼 엄청나다.

염전 서쪽으로 돌아가면 두 섬을 이어주는 방파제 너머로 너른 갯벌이 모습을 보인다. 갯벌에는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다리가 놓여 있다. 장뚱어다리다. 다리 밑에 남도 해안의 명물인 장뚱어가 집단 서식하고 있다. 다리 위에서 보면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장뚱어가 인기척에 놀라 후다닥 숨는 모습이 재미있다. 해가 넘어갈 때 다리 위나 방파제나 어느 곳이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북 부안 솔섬

 전북 부안 솔섬

전북의 대표 낙조 포인트. 외변산은 전체가 일몰 감상포인트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북쪽으로는 새만금간척지의 방조제 입구에서 남쪽의 모항 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바닷가가 다 일몰 포인트이다. 변산반도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비경이다. 궁항과 모항 사이 도청리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앞바다에는 물이 빠지면 걸어서 닿을 수 있는 작은 섬이 있다. 솔섬이라 불리는 섬은 머리에 20여 그루의 소나무를 이고 있는데. 모진 해풍에 가지가 비틀어져 기묘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평소 별로 볼품 없는 듯한 섬은 해질녘 진가를 드러낸다. 뉘엿뉘엿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무렵이면 밋밋해 보이는 수평선에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한 폭의 멋진 동양화를 그려내기 때문이다.

전남 진도 세방

꽃지해수욕장 못지 않은 유명 낙조 포인트이다. '세방 해안일주도로'가 감상 포인트. 특히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해넘이를 볼 수 있는데다 떨어지는 석양이 가장 오래도록 머무르는 곳이다.

전남 순천 순천만 갈대밭

 전남 순천 순천만 갈대밭

칠면초보다 더 붉게 타는 게 순천만의 노을이다. 뱃길투어, 갯벌체험, 갈대산책을 위해서는 별량면쪽이 수월하지만 순천만을 한눈에 굽어 보려거든 순천만 최고의 전망대이자 낙조 포인트인 해룡면 용산에 올라야 한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갯벌과 갈대 사이로 비치는 일몰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남 순천시 순천만이 해넘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순천만은 누런 색으로 갈아입은 5.4㎢에 달하는 갈대밭 군락과 갈대밭 앞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21.6㎢의 갯벌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연말이 가까워 지면 갈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일몰을 보려는 관광객과 이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작가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지는 태양빛에 반짝이는 갈대와 갈대 사이를 날아드는 철새, 수면 위에 길게 드리워진 붉은 석양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다.
순천만 곳곳이 해넘이 `포인트'지만 그 중에서도 사진 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유독 선호하는 곳이 있다.

굽이치는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용산 전망대가 첫번째다. 순천시가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 한결 해넘이 구경하기가 편해졌다.
또 한 곳은 해넘이 행사가 예정된 별량면 화포마을로 석양을 받으며 갯벌에서 꼬막을 캐는 아낙네,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초가집 사이로 비치는 태양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해룡면 와온해변에서 솔섬(松島)쪽으로 지는 태양을 보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자연관찰과 탐조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국제적 학술 연구의 장인 순천만이 이제 남해안 해넘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 북제주 차귀도

성산 일출봉에서 솟은 해가 한라산을 넘어 수평선과 황홀한 입맞춤을 하는 곳이다. 차귀도 일몰 포인트는 자구내 포구. 자구내 포구에서 2㎞쯤 떨어진 수월봉 정상의 깎아지른 절벽에 서면 죽도 지실이섬 와도 등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차귀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낙조… 연인과 호젓하게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는 일상에 찌든 우리의 삶을 해방시킨다. 해변에서 뜨거운 태양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밤하늘 별무리는 추억의 매개체가 된다.
솔숲 아래서의 독서는 상상만으로도 날아갈 듯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올여름 가볼 만한 해변과 섬 7곳을 추천한다. 웬만큼 알려졌지만 그다지 피서객이 북적대지 않는 곳이다.

비금도

한 폭의 그림 같은 낙조

 비금도

섬 모양이 날아오르는 새를 닮았다는 비금(飛禽)도는 소금과 낙조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소금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전국 천일염의 5%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대동염전은 지난달 문화재로 등록됐다.

섬 북쪽의 원평해수욕장은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다. 희고 고운 모래밭이 십리쯤 뻗어 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이곳 해넘이는 꼭 봐야 할 진경. 수평선 아래로 내려앉는 빨간 해는 시조시인 이태극이 ‘낙조’에서 읊조린 모습 그대로다. 지난해 문화재로 등록된 내촌마을 옛 담장길, 하트 모양을 닮은 하누넘해수욕장 등도 그냥 지나치기 힘든 곳이다. 섬 서쪽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목포항에서 하루 2회(짝수일은 3회) 쾌속선이 왕복하며 50분 정도 걸린다.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5

영흥도

서해 해변에서 맞는 일출

행정구역은 인천시에 속하지만 경기 화성, 안산에서 더 가깝다. 서울에서 두 시간 거리. 2001년 대부도∼선재도∼영흥도가 다리로 연결돼 자동차로도 접근할 수 있다. 그래서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지만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객이 많아 하룻밤을 묶는다면 한적한 섬의 낭만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영흥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서해안의 몇 안 되는 곳이란 점이다. 북쪽 끝에 있는 십리포 해수욕장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해변 뒤쪽에 대규모 서어나무 군락지(약 2970㎡)가 있어 더위를 식혀 준다. 영동고속도로 월곳나들목에서 시화방조제를 타고 대부도를 거쳐 들어오거나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에서 사강, 탄도를 거쳐 대부도로 들어오면 된다.

옹진군청 관광문화과 (032)899-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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