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 후 직원들과 산책을 하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넘 이쁘더라..
무리해서 택시를 타고 광교호수공원으로 향했는데…
참으로 허망하게 정말 실망스러운 석양을 잠간 보여주고는 사라져 버렸다…
아쉽고 또 아쉬웠다… 몇몇 사진사들을 보았는데 그들의 표정도 썩 좋진 않아 보였다…

저녁 식사 후 직원들과 산책을 하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넘 이쁘더라..
무리해서 택시를 타고 광교호수공원으로 향했는데…
참으로 허망하게 정말 실망스러운 석양을 잠간 보여주고는 사라져 버렸다…
아쉽고 또 아쉬웠다… 몇몇 사진사들을 보았는데 그들의 표정도 썩 좋진 않아 보였다…

이번 제주 여행중 들렀던 비자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 숲에는 수령 500년에서 800년사이된 비자나무가 약 2800여본이 자생하고 있는 원시림에 가까운 곳이다..


2009년엔가 제주 여행시 담았던 섭지코지에서의 일출..
지금 꺼내보니 카메라 기기의 한계가 보이긴하는데… 실력이 없으니 장비탓을 한다
명부가 더 확실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우도에 가는 날은 무지 더웠다..
구름은 있지만 간간히 태양이 힘들게 한다..
우더에서 예전 기억을 더듬어 말을 타기로한다..

아이를 달래기 위해 핸드폰 동영상를 보여주는 엄마…
푸른 잔듸와 어울려서 담아보았다
갤노트4에서.

장난꾸러기 은결…
실실 장난을 치는 은결이를 보면 뭐라할수도없고….뭐라해도 들은척도하지 않고..



장미, 흔한 꽃이지만 담기가 어렵다…
쉬운 꽂이 어디 있으려만…쉬워보여 달려들었다가 영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 힘들다…
에버랜드로 가는 길, 혹시나해서 500PX에서 rose 로 검색해 어떤 구도와 어떤 것을 중점으로 봐야하는 지 찾아보았지만
나중에 결과물을 보니 별 도움은 안되었다…
그냥 꽃사진은
우선 배경이 단순해야 한다는 것..여기서도 선택과 집중이 아주 필요하리라…
그리고 꽃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구도를 잡아야 한다는 것
날씨는 밝은 날보다는 흐린날이 꽃사진에는 좋다는 것 등등 만 기억날 뿐인데
해럴드 데이비스가 지은 매혹적인 꽃 사진 기법을 보면 (솔직히 엄청난 기법을 기대하고 이책을 읽으면 곧 실망하리라) 장미를 담을 때 (모든것이 그러하지만) 장미가 가진 역사성과 연상적인 의미를 떠올리고 그 이미지를 만들려고하지만 막상 장미를 담기 시작하면 그 장미가 가진 심오한 형태에 빠져 그외것을 생각할 여여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아름다움의무수한 깊이가 있는 꽃이라고나 할까.
이 사람이 찍은 장미 3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모두 클로우즈업해서 장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있고, 빛을 조절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결국 빛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성패가 달린 듯.
아래 에버랜드에서 담은 사진은 매크로렌즈를 사용것도 아니고 반사판을 사용한 것도 아니다. 다만 가끔 부무기를 사용해 물방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따사로운 햇살아래 (인공적인) 물방울은 영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장미보다 더 아름다웠던 무지개,
은결이가 바닥 분수에서 놀고 있동안 담아보았던 사진 중에서 무지개 부분만 crop해 보았다.

농담으로 했던 이야기인데 …휴일에는 에버랜드..가 되고 말았다.
여름 초엽이라 넘 덥고 넘 사림들 많다…
맨 먼저 놀이기구로 달려가
은결이는 컸다고 혼자 타보겠단다..
기본으로 타야히는 놀이기구는 태워주고 나서
장미정원옆의 바닥분수대에서 놀게하고
장미정원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아직 장미가 다 피지는 않았지만 몇컷 찍어보았다.
여전히 구도나 색감이나 멀었다.. 언제나
아침 일찍 달려간 에버랜드 … 오픈도 아직 하지 않은 나름 빠른 시간인데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솝빌리지에 있는 청룡열차….

Top ZET
여기도 기본적으로 20분은 기달려야 한다…
오랜만에 타서인지(그동안 공사한다고 타지 못했음… 공사했다고는 하나 크게 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음)
은결이는 2번이 줄을 서서 탔다…


LostValley….
로스트밸리 불의 동굴은 탐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이다..
불의 동굴은 동물을 지키기 위해 인간들과 싸우다 죽음을 맞이한 백사자 '타우'의 정령이 깃들어 있는데,
지금도 사람들은 '타우'의 영혼이 로스트 밸리를 지켜주고 있다고 믿는다나……
뭐 에버랜드의 스토리텔링이니…

자동차안으로 들어오는 기린…. 초상권 차원에서 가렸는데…
비룡열차…여기도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바닥분수대….





기타 여러가지 놀이 기구들…피터팬…

은결이를 데리고 동네 산책중에 민들레를 어떻게 해야 예쁘게 담아볼까 고민해 보았다..
아무리해도 이쁜 민들레 담기는 어렵다..
깔끔하지못하고 좀 지자분하다…배경을 더 날려야 할까?







아래는 덤으로찍어본 토끼풀..

가볍게 다녀온 희원..
생각보다 좋았던 곳…
삼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호암미술관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희원(熙園)이다.
시끌벅적한 에버랜드를 지나 깊숙한 곳에 희원이 있고 그 앞에 삼만육처지라는 호수가 있다..
4월 중순 벗꽃축제가 있을 시가 아름답지만 사시사철 볼만한 곳이 여기 희원이다..
은결이는 물놀이하는 재미로 이곳에 가긴 하지만…
일본의 정원은 소자연이라서고 해서 자연을 축소해 옮겨놓은 것이라고 한다.
한정된 공간 안에 자연의 모든 것을 오밀조밀하게 배치해 자연을 최대한 재현하려 한다. 계절과 관계없이 늘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상록수를 많이 쓴다.
한국의 전통정원은 자연의 연장선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꾸미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사람의 손길 없이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낸다. 봄에 꽃이 피고 여름엔 녹음이 우거졌다가 가을에 잎이 져 겨울엔 앙상한 모습을 드러낸다.
서양인들은 창덕궁 비원을 보고 “정원이 어디 있느냐. 이곳엔 풍경만이 있을 뿐인데…”라고 의아해 한다고 한다.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앞 전통정원 ‘희원’은 조경 전문가들이 근대 한국정원의 원형으로 꼽는 곳이다.
전통정원과 관련된 전문 인력을 총동원해 설계와 시공까지 4년이 걸렸다고 한다
희원은 현존하는 한국 전통정원의 각종 수법과 모티브를 콜라주 형식으로 총망라한 전통정원의 ‘백과사전’이다.
전체적인 구조는 한국정원의 ‘교과서’인 창덕궁 비원을 중심으로 삼았고,
입구의 보화문은 덕수궁 유현문을 본떴다.
진입로의 죽림은 별서정원(사대부들이 벼슬에서 물러난 뒤 낙향해 지은 것)의 대표작인 담양 소쇄원에서 모티브를 땄다.
꽃담의 길상무늬는 경복궁 자경전의 굴뚝,
후원은 창덕궁 낙선재의 화계를 원형으로 했고,
연못은 경북 영양 서석지,
석축은 영주 부석사의 것이 모태다. (중앙일보 2005년 3월 10일자 기사 참조 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503100173)

희원으로 들어서는 입구, 보화문
보화문은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따 만든 것으로써 바깥마당과 죽림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무로 짜여진 문과 전돌로 쌓아올린 담벽의 조화가 색, 소재면에서 조화를 잘 이루었고
이 보화문은 ‘아름다운 것을 많이 모아 후손에게 길이 보존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벅수라 불리는 돌장승
보화문을 지나 죽림으로 들어서면 벅수라 부르는 다양한 모양의 돌장승들이 짝을 이루어 서 있다.
돌장승은 예전부터 마을 어귀나 들녘에 사람들의 안녕과 소망을 담아 세워두던 것이다.
희원에는 모두 100여 쌍에 이르는 벅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잔디밭에서 바라본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은 1만 6,000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아마 국보급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는 평이다.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토기와 도자기, 서화와 금속공예품, 생활공예품과 불교미술품 등을 볼 수 있다.
애들과 여러번 여기에 왔지만 한번도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다. 애들이 좀 더 크면 제대로 감상해 보리라..








호암정에서 바라본 초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