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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성장과 담배 광고의 관계 – 편의점 담배 광고를 보면서 드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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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 트렌드가 편의점의 성장이 확대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성장하면서 군소슈퍼가 대부분 망했으며 또한 골목을 지키던 구멍가게들도 전부 망해버렸고 이러한 빈틈을 편의점이 거의 완벽하게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계속 생겨나는 편의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느 현상이죠.

▽ 인터넷에서 찾아본 연도별 편의점 수 증가 추이,
2015년과 2016년에 엄청나게 증가했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래프 자료는 한경 기사에서 인용하였음

연도별 편의점 수 증가 추이

편의점 유통의 성장 요인

이러한 편의점의 성장은 아래와 같은 3가지 포인트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편의점이 비싼다는 인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엔 사람들은 편의점 물건은 비싸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비쌌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급한 경우에만 편의점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마인드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측에서도 다른 유통과 경쟁할 수 있는 미끼 상품들을 많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입맥주의 경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나 가격이 같습니다. 동네 슈퍼에서는 비싸게 파는 것을 편의점에서는 오히려 싸게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편의점이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둘째, 다소 비싸드라도 바로 바로 살 수 있는 편의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저렴하다고는 하나 점차 교통도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면서 주차하는 시간, 물건을 고르는 시간(대형화되면서 물건 찾아가는것도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걔산하는 시간등등이 증가하면서 큰 맘을 먹어야 대형마트를 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편의점은 바로 집앞에 있으니 다소 비싸드라도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게 오히려 낳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진 것입니다.

셋째, 편의점 특색에 맞는 히트 상품을 적극 개발했고 이게 소비자 호응을 받으면서 편의점 자체의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편의점은 포화 상태이고 이제 진입하면 다 망한다고 그랬는데 그 예상과는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네요.

편의점에서의 담배 광고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다녀오면서 담배 광고를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담배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담배회사들은 어떻게 마케팅하고 있는지 살짝 보려는 취지에서..

정말 편의점광고는 담배회사에서 완전 장악했더군요. 계산대 주변 및 계산대 뒤로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는 광고를 보니 숨이 막힐 지경이긴 하더군요.

더우기 담배 광고들은 강렬한 화면을 가진 전광판 중심으로 되어 있어 눈길이 절로 갈 수 밖에 없도록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담배 광고는 계산대 바로 옆에 비슷한 높이에 설치되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광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 동네 GS25에서 담아 본 편의점 계산대 풍경,
담배 광고로 빽빽하다

편의점의 성장과 담배 광고의 관계 - 편의점 담배 광고를 보면서 드는 생각들 1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편의점 업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편의점에서의 광고를 주요 채널로 삼는 담배업계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비지니스 환경이 조성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담배 판매의 주요 유통이 편의점인데 편의점에 유리한 유통 환경이 조성되니 광고의 기회 증가 그리고 판매의 기회가 증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우기 미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이 특히 편의점의 주요 고객입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짧은 시간에 구입할 유통은 편의점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제한의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으니 담배회사로서는 쾌재를 부를 수 밖에요.

아마 보건당국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알기에 2018년부터는 학교 근처의 편의점에서는 담배 고아고를 할 수 없게 한다고는 합니다.

편의점 담배 광고

아무튼 오늘 마실간 길에 담아본 담배 광고를 공유해 봅니다. 다음에는 좀 심도있는 담배 비지니스 광고에 대해 알아 봐야 겠습니다.

▽ 던힐 수퍼슬림 파인컷

던힐 광고 수퍼슬림 파인컷

▽ 필립모리스 제로 어디티브

필립모리스 제로 어디티브

▽ 메비우스 V5

메비우스 V5

▽ 레종 블루

레종 블루 광고

▽ 상식을 뒤집다 제로 에디티브_말보로-

상식을 뒤집다 제로 에디티브_말보로-5173

▽ 에쎄 체인지 상쾌 히어로

에쎄 체인지 상쾌 히어로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가득한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이번 괌 여행의 컨셉이 휴양으로 확실히 정해졌기 때문에 옵션 신청한 게 거의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참여한 이벤트가 괌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이죠.

여행이 끝나고 생각해보면 괌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와 같이 이벤트가 기억에도 많이 남고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돈의 문제가 잇을 수 는 있지만.. 괌도 찾아보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은데 너무 PIC내에서만 있었다는 생각에 조금 아쉽긴 하더군요.

1.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에 대해서

정글 리버 쿠르즈는 영어로는 riverboat cruise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소형 여객선을 타고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열대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원주민 마을에 들러 바구니를 짜는 법이나 물소 타기와 같은 각종 체험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밖에 강에서 할수 있는 이벤트는 강에서 카약을 타거나(ADVENTURE KAYAKING), 페들 보딩(STAND UP PADDLE BOARDING), 강물에서 즐기는 낙시(ADVENTURE FISHING)를 즐기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처음에 설명한 오리지널 의미의 정글 리버 크루즈(riverboat cruise)였습니다.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사진,관광객이 타고있는 사진이 없어서 이 쿠르즈를 소개, 운영하는 valleyofthelatte.com에서 인용하였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가득한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2

2.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코스

아래 지도에서 보는것처럼 우리가 가는 곳의 지도 제목을 Valley of the Latte(라떼 계곡) 이라고 표기해 놓았습니다.

도대체 이 Latte(라떼)가 무엇이냐고 궁금했는데 라떼공원등에서 알 수 있듯이 라떼란 유사 이전의 석조유물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Valley of the Latte(라떼 계곡)은 Latte stone이라는 고대의 유물들이 발견된 곳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가 이루어지는 Valley of the Latte(라떼 계곡) 지도.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가득한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3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는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 하류의 선착장(Saddok Dock)에서 출발해 Kipa Dock과 Pago Dock, Latte Dock을 지나 Tanum Dock을 못가는 중간 지점에서 되돌려 내려와 Latte Dock에서 내립니다.
여기 원주민 가옥을 토대로 기념 촬영 등등을 하고 Pago Dock 부분으로 걸어 내려와 파인애플 공예를 구경합니다.
다시 걸어 kipa Dock 부분으로 이동해 이곳에서 물소타기 등을 체험한 후 다시 배에 올라 처음 출발한 선착장(Saddok Dock)으로 돌아옵니다.

3.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모습

▽ Saddok Dock 선착장에 배가 들어 왔다. 은결이는 신기한지 가장 먼저 내려가 배를 알짱거린다.정글이라 모기가 많으므로 모기약을 뿌려야해서 다시 올라 오라고 했습니다.

선착장에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배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를 안내하는 사람들, 자기는 가이드가 아니라고 자꾸 주장하는 가이드 그리고 선장 그리고 원주민 도우미(?),

가이드 아저씨의 주장에 따르면 여기 가이드를 하려면 정식으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야하므로
첫째, 가이드들의 수준이 아주 높다
둘째, 자격이 충분할만큼 지식이 풍부하므로 다른 지역의 가이드들보다 괌의 가이드들이 잘 할 수 있다.
셋째, 자기는 아직 가이드 시험을 통과하지 않았으므로 가이드가 아니니 자꾸 뭐 해달라고 시키지 마라. ㅎㅎ

아마 가이드 아저씨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맨 마지막 세번째 였나 봅니다.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를 안내하는 사람들,  자기는 가이드가 아니라고 자꾸 주장하는 가이드 그리고 선장 그리고 원주민 도우미(?)

코코넛 잎으로 만든 머리띠를 하다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가 시작되면 원주민 도우미가 코코넛 잎을 이용해 머리띠를 만들어 한사람 씩 씌워 줍니다.
뭐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구요. 저나 은결이나 이럴걸 싫어해서 곧 벗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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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선안의 풍경,
좀 비좁기는 하지만 자유롭게 이동할 수 도 있고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마다 잗은 코코넛 잎으로 만든 머리띠를 두르고 있네요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선안의 풍경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에 동행했던
규빈이네랑 장인어른 장모님 사진을 담아 드렸습니다.
규빈이 표정이 넘 귀엽죠?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코코넛 잎으로 만든 머리띠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ㅎㅎㅎ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에 담은 장인어른 장모님 규빈이네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의 풍경들

배를 타고 올라가면서 담아 본 사진들 입니다.

이상하게 카메라 세팅을 2.5스탑정도 오버 세팅되어 있어서 대부분 사진이 엄청나게 오버 노출되어 촬영되었더군요.

촬영 당시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대부분의 사진이 오버 노출이 되어서 건진 사진이 많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건진 사진도 색감이 전체적으로 부자연스럽습니다.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에 담은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의 풍경들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에 담은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의 풍경들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에 담은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의 풍경들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에 담은 탈로포포 강(Talofofo River)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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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마을

Saddok Dock 선착장을 출발해 세번째 선착장이 Latte Dock인데요. 여기가 바로 원주민이 살았던 모습으로 꾸며 놓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 원주민 마을이 있는 Latte Dock,
배는 여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다 다시 되돌아 와서 여기에 정착합니다.

원주민이 지나는 배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 있습니다.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중 원주민 마을이 있는 Latte Dock

▽ 원주민 마을이 있는 Latte Dock에서 내리는 사람들,
저는 장인어른을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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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 추장 분이 포즈를 취해주고 있습지다.
이 분은 정부에서 임명받은 추장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관광객을 맞는다고 합니다.
상당히 (추장) 포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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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의 설명이 끝나면 원주민 및 가옥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끝나면 1달러 팁을 주는 게 좋다고하는데 그냥 오고 말았습니다.
쿠르즈가 끝나고 별도로 1달러 팁을 원주민 도우미에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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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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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정확한 용도를 모른다는 Latte stone,
가이드는 이 돌위에 집을 지어서 이상과 일정정도 높이를 유지해서 동물들과 침수로부터 보호했다고 설명을했습니다.
Latte stone 높이는 대개 1.2m~1.8m 정도 입니다.
대체로 3개에서 7개의 Latte stone이 2줄로 평행으로 놓여져 있어 풀로 만든 집 건물을 강력하게 지탱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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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공예

원주민 마을에서 사진 촬영등을 마치고 잠시 걸어서
Pago Dock 근처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물과 전통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면서 코코넛 공예를 구경합니다.

이 때부너 은결이가 지겨웠는지 빨리 호텔로 돌아가자고 계속 졸라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래도 몇장 담아봤는데 정신없이 찍어서인지 전부 흔들려서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 코코넛 쥬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 둔 코코넛

코코넛 공예를 위해서 가져다 놓은 파인애플

여기서는 코코넛을 까서 코코넛 쥬스를 마셔보고(전부 마셔볼 기회를 가는 것을 아니고 일부만) 피부등에 좋다는 코코넛 껍질을 갈아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맛은 되게 없더군요)

▽ 코코넛 공예로 만든 제품들,
당시 사진을 담지 못해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빌려왔다.
이미지 출처 : theworldisa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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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을 해서 부채 등등의 코코넛 잎으로 만든 공예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게임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했는데 다행히 규빈이가 부채를 획득했습니다.

(이 게임하는 동안 저는 호텔로 돌아가자고 조르는 은결이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 심통이 난 은결이,
재미없어졌는지 빨리 호텔로 가자고 졸라서 달래느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재미있는 물놀이를 하고 싶은데 이 크루즈는 영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심통이 난 은결이

▽ 이번 크루즈 여행에 원주민 도움미로 왔던 분이 자기 딸을 만나 다정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담아 보았습니다.
아마 물소타기 하러 가는 길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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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타기

이번 쿠르즈의 마지막은 물소타기 였습니다.
다른 동물들 구경거리도 있었지만 다들 별로 관심이 없었죠.

심통이 난 은결이가 어찌 반응할지 몰랐는데 흔쾌히 물소를 타겠다고 하네요.

▽ 물소를 타는 은결,
생각보다 거부감없이 탄다고해서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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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를 타는 은결

물소를 타는 은결

▽ 물소를 타는 성근과 규빈,
규빈이 아직 어려서 성근이랑 같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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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물소를 타는 것을 끝으로 Kipa Dock에서 배에 오르는데,
맨 마지막에 물을 타게된 아가씨를 배 타는 곳까지 데리고 왔네요.
(농담으로)아저씨가 여기서 같이 살자고 이야기하면서 같이 살면 언제든지 물소도 태워주고 모든지 다 할수 있다고 꼬시는데 아가씨는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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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아가나대성당을 보고 나서 옆으로 이동하면 거기가 바로 스페인광장입니다.

스페인광장은 괌의 중심라고 할 수 있는 아가나지역에서도 중앙에 있습니다.

괌은 스페인의 탐험가 레가스피가 괌을 발견한 후 여기를 스페인이 통치한다고 선언한 이래 333년간 계속된 스페인 통치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것은 이곳이 스페인 통치 시절의 스페인 총독 관저가 있던 곳으로 당시의 정원, 분수대, 초콜릿하우스, 담장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이 괌의 중심이다보니 괌을 점령하려는 측과 지켜려는 측이 이 스페인광장을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곤 했습니다.

스페인이 점령하던 이곳은 2차세계대전당시 일본이 진주해와 일본군 치하에 들어갔다 일본의 패망과 함께 미국령이 되었습니다.

1. 스페인광장 안내도

광장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스페인광장 안내도입니다.
상당히 심플하고 독특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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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페인광장 풍경

스페인광장의 이런 저런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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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광장에서 바라본 아가나대성당 모습

괌여행_아가나대성당_스페인광장에서 바라본 모습-4228

3. 스페인광장의 키오스크(KIOSKO)

스페인광장을 거닐다보면 자연스럽게 가운데 있는 정자로 향하게 됩니다.
우리가 스페인광장을 방문했을 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짝 살펴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웨딩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햇살이 따사로운(남국이니 덮다고 해야겠죠. 그런데 그리 덮지는 않아서 따사롭다고 표현해 보았습니다.) 스페인광장은 정말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예전에 여기서 그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 kiosko에서 웨딩 촬영 모습

괌여행_스페인광장_웨딩촬영-4231

이곳이 무엇인지를 몰랐는데 근처에 이를 설명해 놓은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가능하면 위치를 맞추어 사진을 담고 읽어 보았습니다.

이 정자처럼 생긴 곳을 kiosko 또는 bandstand라고 부르는군요. kiosko는 스페인어로 정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 설명에 따르면

  • kiosko 또는 bandstand는 주지사 궁전 앞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1900년대 초 미국인들이 해변대의 야구장으로 상요하기 위해서 kiosko를 스페인광장의 한켠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 1930년에 kiosko를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겼다고 합니다.
  • 이렇게 옮겨진 kiosko는 1944년 전쟁 시 함포 사격으로 파괴되었다고 다시 재견되었습니다.

  • 이 kiosko의 역활은 선출된 통치자들의 취임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괌여행_아가나대성당_스페인광장_키오스크(KIOSKO)-4287

4. 2차대전 희생자 추모비

위에서 치열한 전투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진주만습격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은 괌에서도 치열한 전투를 낳았고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러한 태평양전쟁 즉 제2차 세계대전 시 희생된 괌군인들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이곳 스페인광장 앞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 2차대전 전사자 추모를 위한 기념비

괌여행_스페인광장-2차대전 전사자 추모를 위한 기념비

5. 초콜릿 하우스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작그마한 건물이 있는데 이게 초콜릿 하우스입니다.
얼핏보면 감옥처럼 생겼는데 여기에서 총독 부인이 손님이오면 여기서 초콜릿차를 대접했다고해서 초콜릿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24

▽ 초콜릿 하우스를 설명하는 안내판,
담아 온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가져 왔다.

괌여행_스페인광장_초콜릿 하우스-

6. 총독 관저의 모습들

▽ 마침 페덱스 비행기가 스페인광장 가까이로 날아 오르고 있어서 같이 담아 보았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25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26

총독 관저

▽ 총독 관저에서 바라본 아가나대성당

총독-관저에서-바라본-아가나대성당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27

▽ 철장살 사이로 보이는 스페인광장,
스페인고아장에 놓여있는 대포에서 기념 촬영하는 관광객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28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차모로 연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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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의 두번째 목적지는 아가나대성당이었습니다.

솔직히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웅장함이라든지 무엇인지 뛰어남을 아가나대성당에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와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괌까지 찾아와서 이 곳의 역사가 스며 있고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면 한번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좀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생각외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1. 괌의 종교

괌은 원래 차모로족이 원주민이라 카톨릭과 관련이 없었지만 스페인 통치를 받으면서 많은 카토릭 신도들이 차모로족을 개졸시키기 위해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 괌 주민의 70%~75%(이렇게 적은 이유는 어떤 자료는 70%를 이야기하고 있고 어떤 자료는 75%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두가지를 전부 표현하였습니다.)는 카톨릭 신자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인구 17만명의 조그만한 섬에서 이렇게 커다란 성당을 건축할 수 있었나 봅니다.

2. 아가나대성당의 유래 및 역사

아가나대성당의 원이름은 Dulce Nombre de Maria Cathedral Basilica로써 '우아한 이름의 마리아'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과거 바다에서 떠내려온 마리아상이 모셔져있어 성모 마리아 성당(Dulce Nombre de Maria Basilica)라고 불리운다고 하네요.

이 아가나대성당 위치는 괌 최초의 가톨릭 부지였다고 하는데 1699년 파드레 산 비토레스신부가 여기에 아가나 대성당을 건축했습니다.

아가나대성당은 괌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1. 아가나대성당 모습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29

괌여행_아가나대성당_스페인광장에서 바라본 모습-4228

성당 개방 시간은 평일 8시에서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13시에서 16시까지라고 하네요. 단 목요일과 토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고..
저희가 방문한 날은 1월 1일 일요일이었지만 새해 첫날이라서인지 이날 성당은 잠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창문 사이로 내부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참고로 성당 내부로 입장하려면 1달러의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1달러 기부금을 받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생각하기 나름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가나대성당_내부-모습

아가나대성당_스마트폰하는-은결

2.2. 스테인드글라스

아가나대성당이 유명한 중의 한가지가 멋진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이 스테인드 글라스는 성당 내부에서 빛과 반응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자도 하네요.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시에는 개방하고 있질 않아서 그 멋진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른분의 사진을 토대로 밖의 모습과 안의 모습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가나대성당 정면에서 바라본 스텐인드글라스,
밖에서 볼 시 뛰어나게 아름답다는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이쁘다는 생각은 당연히 했지만요.

괌여행_아가나대성당_정면 스텐인드글라스-4212

▽ 아가나대성당 내부에서 촬영한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빛을 받아서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는 lilol.com]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30

▽ 아래는 스페인 광장쪽에서 담아본 아가나대성당 입구의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조금 평범한 느낌입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31

▽ 아가나대성당 내부에서 스페인 광장쪽 입구의 스테인드 글라스 이미지입니다.
마찬가지로 빛을 받아서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는 lilol.com]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32

▽ 아가나대성당 내부에서 스페인 광장 반대쪽 입구의 스테인드 글라스 이미지입니다.
마찬가지로 빛을 받아서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는 lil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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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FRANK D.PEREZ 기념탑

FRANK D.PEREZ로 널리 알려진 Francisco Duenas Perez (1913 – 1997)를 기념하기 위한 탑입니다.

40년 동안 이 아가나대성당을 위해 헌신했던 RANK D.PEREZ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괌여행_아가나대성당_FRANK D.PEREZ 기념탑

괌여행_아가나대성당_FRANK D.PEREZ 기념탑

2.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기념 동상

스페인광장 앞 길 중간에 세워져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동상입니다.

스페인 지배하에 카토릭으로 개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981년 괌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을 기념해 세워졌습니다.

이 동상은 특이하게도 매일 360˚ 회전을 하는데, 처음에는 고정되어 있었으나 교황이 바라보는 곳에 축복이 있다고 믿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모든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수정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페인광장 앞 길 중앙에 있는 요한 바오오 2세 동상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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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차모로 연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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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차모로 연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이번에는 괌 여행시 반드시 들른다는 사랑의 절벽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에 얽힌 전설은 실재인지 아니면 괌 관광청의 마케팅 요소가 가미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의 전설

twoloverspoint.com에 실린 전설 이야기를 요약해 해석해 보았습니다.
아주 슬픈 이야기네요.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없는데 자식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느 아버지는 결국 딸을 죽음으로 몰게 되었네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홈페이지 메인

  • 아주 오래 전 스페인이 괌을 지배하고 있던 시절에 하가탄에 살고 있던 한 자존심 강한 가족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스페인 귀족 출신이었고 어머니는 차모르족 추장의 딸이었다. 그 가족은 스페인과 차모로족 모두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다.
  • 그들의 딸은 아름다웠고 진실하고 겸손했으며 완벽한 자연적인 매력으로 모두에게 추앙 받았다. 소녀의 아름다움은 그녀의 가족에게 가장 큰 자존심과 품위를 부여했다.

  • 어느날 소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남편감으로 스페인 대위를 주선했다. 그 소녀는 이를 알게 되자 놀라 정신없이 (그녀가 살고 있는)하가카에서 괌 북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해안까지 도망을 쳤다.

  • 거기, 달빛의 해안에서 그녀는 매우 겸손한 Chamorro 가족이 있는 젊은 전사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 젊은 전사는 온화했고 건장한 체력을 가졌으며 별들의 의미를 알 수 있는 눈을 가졌다.

  • 그녀의 아버지는 두 연인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자 화를 내며 당장 스페인 대위와 결혼하라고 명령했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 삽화(illustration)

  • 그 날 해질 무렵 그 해변의 가장 높은 지점으로 도망을 갔고 거기서 차모로 연인을 만났다.

  • 그녀의 아버지, 스페인 대위 그리고 모든 스페인 변ㅅ가들이 투몬베이 맨꼭데기 절벽까지그 두 연인을 추격했다. 두 연인은 추격해오는 병사들에 절벽까지 쫒기게 되었다, 그 소녀의 젊은 용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물러가라고 경고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군인들을 물리쳐달라고 요구하는 것 밖에 없었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 삽화(illustration)

  • 두 연인은 긴 검은 머리를 하나의 매듭으로 묶었다. 그들은 완전히 한 몸처럼 행동하며 서로의 눈을 깊게 바라보며 마지막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길고 깊은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용솟음치는 바다아래로 사라졌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 삽화(illustration)

  • 그녀의 아버지와 그 자리의 모든 사람들은 놀라서 절벽 가장자리로 달려갔다.

  • 그 날 이후 차모로족들은 투몬베이위의 뽀족한 봉우리를 경의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 이후 두 연인은 진실한 사랑의 상징이 되었다. 두 영혼은 삶과 죽음을 넘어 영원히 맺어진 사랑으로 그 절벽의 가장 높은 지점은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로 알려지게 되었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 삽화(illustration)

2.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가는 법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에 가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렌트를 많이 이용하지만, 이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은 괌 여행에선 워낙 유명하고 그 만큼 방문객도 많기 때문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DFS 갤러리아 면세점과 마이크로네시아 몰과 사랑의 절벽을 왕복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 우리가 렌트카를 타고 도착했을 시 T 갤러리아몰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괌여행_사랑의 절벽 _셔틀버스-4104

레트카를 타고가는 경우 당영히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자동으로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에 데려다 주겠지만 아래 지도처럼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으로 가는 길은 외길이라서 길을 잃을 염려는매우 적습니다.
괌지도_하갓나베이 및 투문베이 지도 map of Agana and Tumon bay

3.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풍경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방문 시 담아본 사진들입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구름이 조금 많이 낀편이라서 푸른 하늘보다는 하얀 구름이 더 많이 잡혔습니다.

▽ 렌트카를 내리자마자 만난 아름드리 나무와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안내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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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의 주인공이 머리를 서로 묶고 절벽에서 뛰어 내렸다는 것을 거대한 높의 동상을 세워 놓았다.
배경으로 사진 담기 좋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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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차모로 연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36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의 주인공 동상과 나무에 매달아 놓은 사랑을 맹세한 자물쇠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지,
두개를 같이 보여주고 싶어서 구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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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을 맹세한 자물쇠,
한국 남산타워에 있는 것과 유사한 풍경,
같이간 식구들과 도대체 누가 원조일까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려왔는데 궁금하긴 하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차모로 연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38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망대 입구,
입장료는 3$이다.
이동 시간에 쫒겨서 올라가지는 못했다,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죽인다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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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망대와 사랑의 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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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원경

▽ 멀리서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를 바라본 풍경, [이미지 출처]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전설 삽화(illustration)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멀리서 본 사진-01

▽ PIC 앞 바닷가에서 바라 본 석양 풍경,
멀리 보이는 절벽은 괌 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PIC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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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이번에는 우리가 묵었던 괌의 숙소인 PIC에서 담았던 멋진 풍광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 기준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7개의 풍경을 선정해 공유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선정이니 이는 이애해 주시길..

1. PIC에서 바라본 석양 풍경

그래도 PIC에서 머루던 시간중 가장 아름다웠던 풍경은 (많이 아쉬웠지만) 석양지는 노을 풍경입니다.

우리가 여행한 시기(12월 말~ 1월 초)에는 아쉽게도 태양이 PIC 앞쪽 바다로 떨어지지는 않아더군요.
그래서 IC 내내 있으면서 해가 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오직 시간이 되어 하늘이 노랗게 물들 때만 볼 수 있었지요.

아무튼 상상했던 빨갖게 불타오르는 석양을 보고싶었는데 그런 화려한석양은 없었습니다.
사람을 애태우는 그런 미약한 석양을 보여줄 뿐이었지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이마져 아름다웠습니다.

▽ PIC 앞 바닷가에서 바라 본 석양 풍경,
앞에 보이는 건물은 힐튼리조트

PIC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 PIC 앞 바닷가에서 바라 본 석양 풍경,
멀리 보이는 절벽은 괌 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사라의 절벽(Two Lovers Point)

PIC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PIC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PIC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2. Happy New year 불꽃놀이

아래는 괌에서 Happy New Year 불꽃놀이 광경을 담아본 것입니다.
멋진 불꽃놀이를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아쉽게도 건진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괌에서 불꽃놀이 중 Happy New Year!!

3. 이국적인 분위기를 뽑내던 어린이 풀장

PIC 풀장중에서도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어린이 풀장의 모습.
사람이 없는 모습을 담으려고 아침 일찍 나가 담아 보았다.

괌 여행_PIC 어린이 풀장-4655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41

▽ 어린이풀장에서 바라본 석양도 아주 아름답다.

괌 풍경_어린이풀장에서 바라본 석양-3650

4. 야자수 그늘이 있는 애머랄드빛 바다

아침 무렵 야자수 그림자를길게 드리운 바다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에서 제대로 그 분위기가 전달되지 못해 무지 안타깝지만..

괌여행_PIC 풍경_야자수 그늘의 바다-4681

5. 해먹에 누워 바라본 하늘 그리고 야자수

휴양지에서 가장 평화로운 풍경은 해먹에 누워 정말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해먹에 누워 바라본 하늘 풍경, 아니 야자수로 둘러싸여있어서 야자수 풍경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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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디너쇼 가는길

디너쇼를 가기 위해서는 폭포를 지나고 동굴을 지나서 가는 데 이 길이 나름 낭만도 있고 아름다운 풍광도 보여주는 멋진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억이 남는 길이었습니다.

▽ 디너쇼 가는길에 만나는 폭포

디너쇼 가는길에 만나는 폭포

▽ 디너쇼 가는길에 만나는 동굴

PIC 디너쇼 가는길에 만나는 동굴

▽ 디너쇼 가는길에 만나는 동굴에서 바라본 풍경

디너쇼 가는길에 만나는 동굴에서 바라본 풍경

▽ 디너쇼 가는길에 보는 폭포 그리고 카누타는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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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야간 공연 풍경

저희가 괌을 방문한 시기는 2016년말에서 207년초였음으로 2017년 새해를 맞기전에 송년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 풍경들을 잠깐 공유해 보겠습니다.
흥겨웠고 색색의 야광체들이 내는 불칩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80.4로 담았지만 조명이 좋지않은 야간 공연이라 제대로 담긴 어려웠습니다.

▽ 은결이도 풀장에서 야간 공연을 바라보고 있네요.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46

▽ 흥겨운 공연에 맞추어 즐겁게 노는 사람들,
앞쪽에서 노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양애들이고 동양애들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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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48

▽ 흥겨운 공연 모습,
공연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PIC 새해맞이 송년 공연 모습

원주민 전통 공연 모습

원주민 전통 공연 모습

원주민 전통 공연 모습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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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 레저스포츠의 중심이자 자유여신상으로 유명한 파세오공원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퍼시픽 판타지 디너쇼 (Pacific Fantasy Dinner Show)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오는 길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이번에는 우리가 묵었던 괌의 숙소인 PIC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휴양이라는 핑게로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에서 보냈으므로 한장을 할애해 이야기를 풀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찍어놓은 사진도 가장 많이 있었구요.

1. PIC 개요

PIC는 PACIFIC ISLANDS CLUB의 약자로 괌과 푸켓의 2군데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간 PIC 괌은 777개의 객실을 갖춘 괌 최대의 종합 휴양 리조트로, 4만여평 규모의 워터파크에서는 70여가지의 각종 레저와 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투문지구에 위치해 있어, 공항에서 PIC가 빤이 보입니다. 보일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15분이내로 도착할 수 있죠. 택시 요금은 18~20달러정도 나옵니다. (2016년 12월 말 기준)

▽ 괌 공항에서 우리가 묵을 PIC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
공항에서도 빤히 보일 정도로 PIC 괌은 공항에서 가까이 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49

▽ 괌에서 가장 유명한 투몬베이 지역에는 그멋진 해변에 따라 엄청나게 많은 리조트와 호텔들이 자리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투몬지구 지도

괌지도_투몬지도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4만여평의 워터파크는 괌에서도 수장장 시설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워터파크에서는 트렘블링, 스노클링, 윈드서핑, 워터슬라이 등 60여가지의 각종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만능 스포츠맨이자 엔터테이너인 클럽메이트가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들은 관광객을 보호하는 가드 역활과 더불어 각종 활동시 바람잡이 역활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괌 투몬지구에 있는 PIC,
PIC는 수영장 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래 PIC 전경 사진, 출처는 wellchoi.dothome.co.kr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50

2. PIC 괌의 풍광들

인터넷에서 찾은 지도에 PIC내의 주요 시설들을 나름대로 위치를 표기해 보았습니다.
이를 보면 PIC 리조트 전반의 위치를 대략 알 수 있을 것입니다.

PIC GUAM 리조트 지도 Pacific Island Club Map 위치 설명

워터 슬라이드

이번 괌 여행 중 은결이가 가장 좋아했던 워터슬라이드예요.

에전에는 무섭다고 이런 슬라이드를 전혀 하지않더니 이번에는 제대로 재미를 봤는지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보내더군요.

▽ 워터 슬라이드를 타려면 이런 스치로폼 재질의 도구를 들고 올라가 이를 타고 내려옵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51

▽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기 위해 준비 중인 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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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53

▽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는 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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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55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56

풀장

PIC에는 여러 개의 풀장이 있는데요.
그 풀장들의 풍경을 보겠습니다.

▽ PIC 풀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

괌여행_PIC 풍경_이정표-4720

▽ PIC 풀장으로 진입하면 만나는 이정표,
왼쪽으로는 Siheky Splash pool이고 오른쪽은 워터슬리이드와 연결되는 메인 풀장이다.

괌여행_PIC 풍경_이정표-4889

▽ Siheky Splash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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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 슬라이드와 연결되는 메인풀장

괌여행_PIC 풀장01-

▽ PIC 풀장중에서도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어린이 풀장의 모습.
사람이 없는 모습을 담으려고 아침 일찍 나가 담아 보았다.

괌 여행_PIC 어린이 풀장-4655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60

스노쿨링

PIC 자체에 스노쿨링할 수 있는 풀장(?)이 있고 여기서 강습을 겸해서 스노쿨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스노쿨링 강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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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스노쿨링하는 모습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62

▽ 은결이도 스노쿨링하겠다고 시도했는데 자꾸 물이 샌다고 나오곤해서 결국 포기,
비싼 돈주고 사가지고 갔는데 은결에게는 무용지물이되고 말았다.
내가 사용해 보니 문제는 없었는데…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63

카누를 타보자

PIC에는 꽤 긴 거리의 카누 코스를 마려해 놓고 있습니다. 마치 정글속을 카누타고 나가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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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66

트렘블린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하고 싶으면 이를 트렘블린에서 충족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애들에게 인기있는 트렘블린
아쉽게도 PIC 괌에는 트렘를린 할 수 있는 기기가 딱 한대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이 필수죠.
예약은 트렘블린 장소에서 받는데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9시 45분 타임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예약 장부에서 보듯이 한 사람당 5분을 할애해서 태워주고 있었습니다.

▽ 살짝 담아 본 트렘블린 예약 장부

트렘블린 예약 장부

▽ 트렘블린 장비를 장착하고 있는 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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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렘블린 중인 은결,
생각보다는 즐거워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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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렘블린 중인 은결,
처음에는 무지 즐거워했지만 점차 흥미를 잃어 5분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69

이밖에도 너무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쓰다보니 지쳐서 PIC에서의 즐거운이야기 이정도 마치고 아쉬운 부분은 다음 편에서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차모로 연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아가나대성당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스페인광장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괌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가득한 정글 리버 쿠르즈(Riverboat Cruise)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새해 맞이 스플래시 다운 파티(Splash down Party)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예전에는 여행 후 나름 정리해서 포스팅으로 남기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게으름에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

이번 괌여행은 나름 긴 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멀리 다녀온 여행이니 나름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 나태지려는 마음을 다잡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올해 목표중의 하나가 나태해지지말자가 아닌가?

암튼 이번에 다녀온 괌 여행을 시간순에 따라 정리해 봅니다.

이번 여행은 장인어른 생신을 맞아 처가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으로 여행 참가 인원는 14명에 달하는 비교적 대규모 인원이 이동했습니다.

1. 비행기를 기다리며

▽ 새벽 5시경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달려와 체크인을 마치고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이제야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 (잠을 한숨도 자지못해 피곤한 몸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공항 식당에서 맞은 일출

▽ 이번 여행은 연착의 연속이었다.
인천공항에서 괌으로가는 비행기는 무려 1시간이나 지연되었다. 또한 돌아오는 항공편도 또한 30분이 지연되어 출발했다.

지연된다는 방송은 나오는데 언제 출발할 수 있다는 방송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다들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밖 풍경을 감상하시는 장인어른

인천공항_항공편-지연에-따라-대기중에-장인어른

▽ 기다림에 지친 형님

괌여행_출발_인천공항_항공편-지연에-따라-대기에-지친-형님

▽ 스마트폰만 있으면 지연되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은결이 그리고 규빈이

스마트폰-삼매경에-빠진-은결

▽ 항공편 지연에 따라 대기중 풍경중 하나,충전대에 충전중인 스마트폰들

괌여행_출발_인천공항_항공편 지연에 따라 대기중_충전중인 스마트폰-2969

2. 괌에 대해서

▽ 한국과 괌사이의 거리,
약 3200Km 떨어져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40분

한국과 괌사이의 거리 지도

3. 우리를 데려다 준 제주항공

▽ 우리를 태워다 줄 제주항공,
멋진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빌려온 이미지

우리를 태워다 줄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가격 경쟁력이 주요한 무기이므로 무료로 제공하는 기내식이 없으며 맨앞이나 비상구가 있는 곳의 비교적 넓은 좌석은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한 좌석당 3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을 구입할 수 있다.우리 일행은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처남네 해서 3자리를 구립하였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0

▽ 따로 무료로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사전에 기내식을 주문해 놓아야 한다.
식재료가 상당한 무게를 차지하므로 최소한의 연료로 비행을 위해서 사전 주문에 따른 식사만 비행기에 실어 최적화하는 듯,
주문하지 않았으면 라면등을 주문할 수 있다.
난 맥주라도 마셔보자고 4000원을 내고 하이네켄 맥주를 주문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1

▽ 제주항공은 JJ연애조작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요상한 이름의 단체는 제주항공 승객 중 사전에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 프로포즈 이벤트를 열어 주고 있다.
혼을 앞둔 예비부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커플, 프로포즈를 못하고 결혼하신 부부, 결혼기념일 등등 기념하고싶은 사람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목적지로 가는 도중 프로포즈 이벤트를 해준다.
우리가 탄 항공편에는 아쉽게도 이를 신청한 사람이 없어서 대신 퀴즈 맞추기 시합으로 대신했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2

4. 괌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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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4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5

5. 드디어 도착한 괌

드디어 괌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많이 까다로운 입국 심사도 무사히 마치고, 심사관 아저씨가 저에게만은 유독 많은 질문을 해서 난이도 있는 질문은 잘 못알아들어서 그냥 No English라고 하고 빠져 나왓습니다. 개인적인 질문들이라서요.. 여어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 챙피했습니다….

▽ 괌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수하물 검사 직전, 심사 서류 작성대,
누가 Korea 부분에는 욕을 써 놓았다. 일본 한국 중국이 있는데 한국 부분에만 욕이 써 있어서 많이 안타까웠다

괌여행_괌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수하물 검사 직전-3012

▽ 입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나와서 만나는 광고 중 인상적인 사진,
Hafa Adai!는 안녕이란 의미로 괌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언어이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6

▽ 괌 공항에서 우리가 묵을 PIC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
공항에서도 빤히 보일 정도로 PIC 숙소는 가까이 있었다.
도착해서는 정신이 없어서 이런 사진을 찍을 겨를리 없었고 귀국 시 공항에서 담아본 사진이다.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7

▽ 괌 도착해 처음 본 석양의 하늘,
괌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나니 벌써 6시가 가까워졌고 하늘에는 벌써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여기 석양은 노랗다. 며칠동안 바라본 석양색은 다 이런 노란색이었는데 계절적인 특수한 현상인지 아니면 괌의 석양이 대체로 그러한지 잘 모르겠다.

괌여행_괌 도착해 처음 본 석양의 하늘-3020

괌여행_괌 도착해 처음 본 석양의 하늘-3020

▽ 호텔로 가는 택시안에서_바라본 석양 하늘,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택시 기사 아저씨도 연신 beautiful sunset이라고 감탄해 준다.

괌여행_괌 도착해 호텔로 가는 택시안에서_바라본 석양 하늘-3024

▽ 괌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은 10분ㄷ 채 안걸리는 거리이다.
그 사이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잠깐 후 그칡서이라고 한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스콜을 만났다.
정말로 몇분 후에는 비가 그치고 하늘도 말짱해졌다. 정말 변화 무쌍하다.

괌여행_괌 도착해 호텔로 가는 택시안에서_스콜-3028

▽ 괌 투몬지구에 있는 PIC 도착,
PIC는 수영장 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래 PIC 전경 사진 출처 http://wellchoi.dothome.co.kr/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78

▽ 괌 투몬지구 지도

괌지도_투몬지도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출발편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에서 즐거운 시간

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PIC GUAM의 아름다운 풍광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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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다녀온 괌(GUAM) 여행기 – 새해 맞이 스플래시 다운 파티(Splash down Party)

「인간 vs 기계」를 읽고서 –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생존법에 대해서

5

1.1. 휴양을 꿈꾸며 떠난 여행

이번 괌 여행을 떠나면서 책 3권 가지고 갔습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2017 트렌드 노트, 트렌드 차이나

휴양 도시이므로 "애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파라솔밑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하마"하면서..

▽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면서 꿈꾸었던 이미지

바닷가에서 책을 읽는(독서히는) 여인_beach-420173

1.2. 현실 – 여유는 사치다

그러나 현실은 비록 수영장 물속에는 들어가지는 않아도 이리 저리 움직이는 은결이를 쫒아다니다 보면 책을 잡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수영장이라 종이책을 가지고 가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구요..(그러면서 태블릿은 가지고 수영장으로 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곳에 집중하려고하면 나타는 은결이는 이거하자 저거하자고 하고 적응하나 싶었더니 금새 다른 놀이를 하자고 이동하고…

결국 휴양하면서 책을 읽겠다는 생각은 버려야했습니다.

참 그리고 괌 PIC에는 한국 관광객이 참 많았는데 (거의 70%는 한국 사람인듯…) 책을 들고와서 읽는 한국사람은 한명도 못 봤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분들은 핸드폰에 열중하고 있었고 여자분들도 애들 쫒아다니거나 또는 핸드폰에 열중하더군요.
이와는 조금은 다르게 (어디나 비숫한 풍경이겠지만) 일본사람들은 조그만한 문고판을 가지고와서 책을 읽는 모습은 종종 봤습니다. 여기서도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나네요..

▽ 어디로 튀지 모르는 은결이가 괌 PIC 풀장에서 노는 모습을 담다.

「인간 vs 기계」를 읽고서 -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생존법에 대해서 79

1.3. 결국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책을 읽다.

괌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가까이 됩니다. 거기다 공항에서 대기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6시간이상될 것 같습니다.

이 시간에 무엇을 할것이냐 고민하다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예전 태응형님께서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숙제로 내준 적이 있는데 가능하면 2016년내에는 지키려고 했는데 결국 해를 넘기고 말았기에 이 기회에 읽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술술읽힐거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식구들에게는 숙제라고 이야기 했음) 마음이 책에 집중하게 한 동인이 되었습니다.

「인간 vs 기계」를 읽고서 -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생존법에 대해서 80

얼마 정도의 집중을 가한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두번에 걸쳐 완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쉽게 썼지만 어려운 단어, 생소한 개념들이라서 쉽게 읽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속에 남는 지식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책에서 이야기한 미래에 대한 공포는 충분히 많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종 남은 강렬한 감정은 공포였습니다.

2.1. 다시 떠오르는 터미네이터의 충격

고등학교 시절 전주의 어느 극장에서 (피카딜리극장인가요 극장 이름이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 당시는 좌석을 못 잡으면 서서 영화를 보던 때입니다. 영화관 정원의 2배 이상을 영화관에 집어 넣고는(막말오 쑤셔넣는다는 표현이 이상하지 않은) 영화를 상영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의 영화관 주인은 엄청난 떼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카드도 아니고 현금이라 새는 돈도 정말 많았을 것이고, 당시 영화에 대한 수요는 많았지만 영화관은 단 두 곳밖에 없었기에 정원보다 보통 2배이상 관람객을 집어 넣었거든요. 심한 경우는 다 채울때까지 영화를 시작하지 않는 횡포도 서슴치 않았죠. 당시 어린 눈으로 보아도 탐욕이 가득했던 곳 중의 하나가 영화관이었습니다.) 당시 개봉했던 터미네이터를 친구들과 영화관 뒷편에 서서 숨을 죽이고 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터미네이터가 눈알을 빼내는 장면에서는 너무 소름이 끼쳐 고개를 돌렸고, 아무리해도 죽지않고 다시 일어서는 터미네이터를 보면서 재는 언제 죽나 숨을 죽였고 일류 멸망이라는 섬뜩한 상황 설정에는 감당이 되지않았던…

영화가 끝나고 너무 충격적인 미래의 일이라서 시나리오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너무 대단하다며 친구들과 공포감과 함께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

터미네이터 오리지널 포스터 The-Terminator-Poster

이러한 충격과 놀라움이 인간 vs 기계라는 책에서 다시 강한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다가왔습니다.

강한 인공지능을 이야기할 때 이 두 사람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티븐 호킹과 엘론 머스크. 스티븐 호킹은 인공지능이 생기면 인류가 멸망한다고 이야기했고, 엘론 머스크는 핵폭탄보다 더 위험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말하는 인공지능은 강한 인공지능입니다.

왜 이 사람들은 강한 인공지능이 생기면 인류가 멸망한다고 이야기를 할까요?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닉 보스트롬 교수가 책을 썼습니다. "슈퍼 인텔리전스"라는유명한 책입니다. 이책에서는 인공지능이 생길 것이고, 이 인공지능은 그냥 인공지능이 아니라 초지능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강한 인공지능이 생겼을 때 인류에게 주는 영향을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다양한 시나리오로 시뮬레이션했어요. 구글이 만든 답, 정부가 만든 답, NGO가 정말 조심스럽게 만든 답. 모든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보니 결론이 항상 똑같습니다. 약간 시간적인 차이가 있지만 강한 인공지능의 모든 끝이 인류멸망입니다. (p319~320)

이러한 인류멸망의 결론은 인류가 그 동안 지구에서 해온 행동을 평가해보면 인류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가진 존재가 볼 때 인류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뇌가 10층에서 15층 정도의 지능을 가졌는데 앞으로 수백만층정도의 인공지능이 나타나면 이들이 일유대신 지구의 알파가 되면서 이 슈퍼 인공지능 존재는 지구+인간? vs 지구-인간?이라는 문제가 직면하게 될 것이고 지금가지 인류의 행동을 고려하면 지구-인간이라는 결론을 택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것이죠.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인류 멸망을 막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거의 유일한 좋은 시나리오는 강한 인공지능이 그나마 '지구에 인간이 있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가 미래 기계의 평가 수준에 맞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p344)
~
첫번째는 인간들한테는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점도 있음을 보여줘야겠죠. 예를 들면 정신같은 거
~~
두번째는 인간은 계몽을 완성해야 합니다. ~~인간이 계몽하여 지금과 다르게 정말 좋아진다면, 이간이 도덕적으로 성숙하다면 기계가 인간을 봐주지 않을까요?

글쓴이는 기계와 차별화되는 인간다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기계와 차별화되는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정답은 알려주지 않고(아마 글쓴이도 정말을 모르는게 맞겠죠?) 문제 제기로 끝납니다

강한 인공지능은 어차피 다 SF입니다. 하지만 약한 인공지능은 100퍼센트 실현됩니다. 앞으로 닥칠 미래가 있는데 인간이 이미 기계 같은 삶을 살고 있다면, 기계한테 100퍼센트 집니다. 결국 우리가 기계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겠죠. 다시 말해, 내가 하는 일이 이미 기계 같다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가진 유일한 희망은 ‘우리는 기계와 다르다’입니다. 그 차별화된 인간다움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350쪽)

강한 인공지능의 결론에 대해서 종교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종교인들이 믿는 신은 이 책에서 말하는 수백만층의 슈퍼 인공지능보다 더 강력한 존재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신들이 인류를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인류 자체로 존재가치가 있어서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이책의 논리대로 하면 이미 신은 없다라고 결론을 지어야 할것 같습니다.
신이 있었다면 논리적으로 이렇게 문제가 많은 인류를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죠.

2.2. 위안을 받기 위해 – 터미네이터4에서 기계와 인간의 차이에 대한 대사

터미네이터 관련 글을 찾다보니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에서 비교적 기계와 인간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던 터미네이터4에서 인간과 기계에 대해서 묘사해 놓은 글들이 많더군요.

그 글들을 옮겨와 봅니다.

터니네이터4 한 장면_terminator-salvation-bloodgood-worthington

기계와 인간의 차이점이 뭔줄 알아요? 그건 죽으면 서로 묻어준다는 거에요. 당신은 죽어도 묻히지 않겠네요. – 카일 리스 (안톤 옐친)

인간성은 프로그래밍되지도 칩에 저장되지도 않는다.
인간과 기계의 다른점은 인간은 심장과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 마커스가 스카이넷에서 머리의 칩을 부술때… ,마커스 라이트 (샘 워싱턴)

명령에 복종하는것은 기계와 다를바 없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명령에 불복종해야한다.
– 스카이넷 침투하라고 커맨드서 명령이 왔을때 무전으로 존 코너가 말한 대사

블레어 윌리엄스 (문 블러드굿) 제게는 인간이예요.
– 존 코너가 심문할때.

존 코너 (크리스찬 베일) Humans have a strength that cannot be measured
– 저항군에게 보내는 라디오 메세지 중.

2.3. AI의 등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인공 지능에는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이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강한 인공지능은 수백만층의 지능을 가진 슈퍼 지능체를 말하며 이게 등장하면 그 결론은 인류 멸망이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강한 인공지능이 실현된다는 증거도 실현되지 않는 다는 증거도 없는 상태라고 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약한 인공지능은 세상을 알아보고 알아듣고, 이야기하고, 글을 읽고 쓰고, 정보를 조합하고, 이해하는 것을 사람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으로 100% 등장한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 때가 언제인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20~30년내에는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약한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013년 옥스퍼드대학의 경제학과 논문에 따르면 인간 수준으로 발전한 약한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놀랍게도 이 세상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직업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기계와 경쟁해서 기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사라지는 직업에는 가징 기초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콜센터 직원뿐만이 아니라 변리사, 변호사, 의사 등 전문적인 부분까지 전 부분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암흑의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오직 기계가 쉽게 할 수 없는 정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계가 할 수 없는 능력의 대표적인 게 창의성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공 지능이 더 발전하면 창의성도 기계 차지가 될 수 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발전하기 전 단계까지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력에 기반한 일이야말로 기계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미래에는 약한 인공지능, 인지자동화가 실천되는 순간 창의성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립니다. 창의적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여기서 창의적이란 새로운 가치, 즉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혹은 처한 상황과 세상을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또는 분석해서 얻어낸 결론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같은 것이죠. (p308~309)

이 글을 읽으니 이 책을 반드시 은우가 읽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에 따르면 진짜 창의성으로 기계와 진검승부를 걸어야하는 세대는 바로 지금 자라나는 10대라고..
왜냐면 약한 인공지능이 발현하는 시기는 20~30년이 걸릴 것으로 볼 시 지금 20~30대는 기존 knowledge로 근근히 버틸 수 있는 세대이지만 10대는 온전히 인공지능의 공세에 맞서야 하는 최초의 세대이기 때문에.. 약한 인공지능에 맞서 존재감을 들어낼 수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지금은 한물갔지만 포켓몬을 하는 10대들,
이들은 본격적으로 약한 인공지능과 경쟁해야하는 본격적인 세대로 예상된다고 한다.

포켓몬을 하는 10대들_pokemon-1543556

2.4. 약한 인공지능이 오기 전 인지 자동화산업에서 생존하기 – 컨텐츠

지금 4차 혁명의 시기라고 합니다.
이러한 4차 혁명의 징후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무인 자동차입니다.

지금 자동차 산업은 90퍼센트가 하드웨어이고 10퍼센트가 소프트웨어입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100퍼센트 하드웨어라고 인식할 것 같습니다만 이미 자동차에는 많은 소프트웨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구글이나 테슬라같이 트렌드를 앞서가는 회사들이 무인 자동차 개발에 열중하고 있으며 조만간 무인 자동차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때가 되면 40퍼센트는 하드웨어이고 40퍼센트가 소프트웨어 그리고 나머지 20퍼센트는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생산 마진 관점에서 바라보면 하드웨어는 단 1퍼센트, 소프트웨어는 20퍼센트, 컨텐츠는 40%의 마진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드웨어 산업은 완전한 레드오션이고 컨텐츠는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미래에 통할 수 있는 업종은 컨텐츠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 또한 미래를 바라보는 중요한 시사점을 알려준다고 하겠습니다.

▽ 2014년 Geneva Auto Show에서 특수 차량 전문 제작업체인 Rinspeed가 발표한 ‘XchangE’,
이는 무인 자동차가 등장하면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 등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무인자동차로 인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컨테츠가 중요시 될것을 예상할 수 있다.

무인자동차 변화 모습_Rinspeed-XchangE-Concept-passengers-and-rear-entertainment-system

3. 다시 남겨진 숙제들

책을 사 놓은지 몇달이 지나서야 겨우 독파를 하고선 몇가지 다른 숙제 아니 해야할 일를 던져봅니다.

첫째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책을 은우가 읽도록해서 은우가 성인이 되어서 만날 세상에 대해서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 당행스럽게도 그런 시대가 먼 훗날 다가온다면 (이기적이지만)조금 다행스럽게 생각될 것 같습니다.

둘째는 앞으로 가야될 방향이 컨텐츠라는 점이 분명해졌으므로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만들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한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우에게도 이러한 점을 이야기해야겠지요.

셋째는 책에서 소개된 영화 "엑스 마키나(EX Machina)를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별 생각없이 봤던 영화인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다시 보는 이 영화는 또 다른 해석을 줄것 같습니다. 분명 기계인줄 알고 있는 인간을 조종해 기계를 사랑하게 하고 기계를 위해 기계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하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기계..

넷째는 업무와도 관련되겠지만 AI와 관련된 트렌드 서칭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다는 점 입니다. 오늘 뉴스에서도 폭스콘에서 자동화를 빠르게 대폭 강화하겠다는 선업이 나왔고 이는 고용을 늘리고 싶어하는 중국 정부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져준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한 에가 아닐까 합니다.

2017년 새해를 맞으며 – 送怠迎裕 (게으름을 보내고 여유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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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고나서 또 한해를 맞이했습니다.
정말 시간을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며 2016년을 돌아보고 2017녀에 대해서 고민해 봅니다.

2016년을 돌아보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지난 연초에세웠던 생각이이 얼마나 착실해 진행되엇을까요?

  1. 캠핑을 10회이상 가기
  2. 애들 해외 여행 보내기
  3. 일주일에 4번은 전철로 출근하기
  4. 한달에 한권씩은 완독하기
  5. 한달에 한번이상 영화 보기
  6. 홈페이지 1일 방문자 1000명 달성하기
  7. 홈페이지에 일주일에 3건이상 포스팅하기
  8. 전화영화 신청해서 끝가지 하기

위 lIST가 지난 2016년 연초에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것입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돌아다보면 당시 하자고 마음먹은 것 중에서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는 자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했을까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긴 합니다만.. 마름 한켠에서는 정말로 열심히 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갸우뚤 할 수 밖에 없네요..

  1. 캠핑은 3번밖에 못갔습니다. 그것도 집사람이 우겨서 간것이라.
  2. 애들 해외 여행은 2번 보내주었으니 달성한것 같은데, 이도 제 주도로 된것은 아니라서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네요
  3. 솔직히 고백컨데 출근은 많은 타임을 택시로 다녔습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가능하면 전철로 다니고는 있습니다.
  4. 책은 12권이상 구입은 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잡고 읽은 책은 목표에 못 미칩니다.
  5. 영화관에서 영화는 거의 손을 꼽을만큼 적습니다. 다운받아 본 영화 등등으로 면피를할 수 잇을 듯 합니다.
  6.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방문자 수를 늘린다고 이런 저런 노력을 했는대 이게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듯합니다. 보다 빠른 업체로 이전 등등.. 정말 좋은 컨텐츠를 계속해서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반성을 합니다. 다만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측정해주는 방문자수는 증가해서 질적인 측면의 증가는 있었다고 위안해 봅니다.
  7. 일주일에 3번이상 포스팅하는 것은 쉽지는 않은 과제였던 듯 싶습니다. 아마 70%정도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8. 영어공부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네요.

점검을 해보니 형편이 없는 점수지만 냉혹한 비판과 더불어 그래도 열심히 한부분도 있으니 이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칭찬 점수를 줍니다.

아래 사진은 괌 여행중에 맞은 2016년 마지막 석양을 담아본 것입니다. 가족과 같이 있었던 장소에서는 지는 해를 바라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바닷가에서 석양에 물드는 구름을 담을 수는 있었습니디.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괌에서 바라보는 석양 SUNSET OF guam

새해에 바라는 바에 대해서 – 送怠迎裕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엔 또 새롭게 마음을 먹어봅니다.
올해는 어디에 방점을 두어야 할까요?

새해를 맞으면서 내 자신이 나태해지는 게으름을 경계하고 항상 치열하게 살되 삶의 여유는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래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나의 사자성어는 送怠迎裕로 정했습니다.
게으름과 여유는 같은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전혀 다르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게으름이란 그냥 시간을 죽이는 것이지만 여유하는 것은 치열학 기존의 계획을 완수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경지라 할 수 있으니 이 여유는 끊임없는 노력끝에 얻을 수 있는 달콤한 보상이라고 해야할 것 입니다.
이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큰 욕심을 부부리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이상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듯 싶습니다.

  1. 영어는 계속 공부해야하므로 연말에는 자유롭게 의사 소통이 가능토록 회화공부에 박차를 가할 샐각입니다.
  2. 영어도 못하는데 라는 생가도 들지만 이제는 중국어를 공부해야 생존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야겠습니다.
  3. 학습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홈페이지 운영중심으로 하겠습니다. 사이트레 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꾸준히 kNOWLEDGE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의 구체화는 주당 포스팅 수를 5회로 잡고자 합니다. 5회는 토요일 일요일빼고 평일에는 한건씩 올린다는 각오입니다.
  4. 내 자신에 출실하는 삶을 위해서 그리고 3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식을 하드라도 10시까지는 집에 올 수있도록 술자리를 조절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2017년 목표가 훨씬 더 가혹하긴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괌에서 Happy New Year 불꽃놀이 광경을 담아본 것입니다.
멋빈 불꽃놀이를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건진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괌에서 불꽃놀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