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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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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Encrypt 인증 갱신 時 Certbot 0.28이상만 가능 – 보안 이슈로 변경되다

Let’s Encrypt 인증을 사용하는 경우 3개월에 한번씩 갱신을 해야 합니다.

Let’s Encrypt 인증의 경우 무료로 사용가능하비만 갱신 주기가 3개월로 짧은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만 이는 보안 대응에 그만큼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아마 그런 점을 고려해 3개월 갱신 주기를 설정하지 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아무튼 Let’s Encrypt 인증 시 사용했던 TLS-SNI-01 인증 방식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Let’s Encrypt에서는 2019년 2월 13일부터는 이 인증 방식을 적용하디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 방식은 주로 예전 버젼의 Certbot을 이용한 인증 방싱에서 사용되었으므로 Certbot 버젼을 업데이트 해야합니다.

Let’s Encrypt에 따르면 Certbot 벼젼을 0.28.0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HTTP-01, DNS-01 or TLS-ALPN-01 방식으로 인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본은 HTTP-01)

여기에서는 간단히 Certbot 버젼 확인 방법을 알아보고, 버젼이 낮을 경우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Let’s Encrypt 버젼 확인하기

Let’s Encrypt 버젼 확인해 Certbot 버젼이 0.28이상인지 아니면 이하인지 확입합니다.

certbot --version || /path/to/certbot-auto --version
Code language: PHP (php)

확인해보니 오래전에 설치해서인지 0.23.0으로 반드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Certbot 버젼 업그레이드하기

만약 Certbot 버젼이 0.28이하라면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이 업데그레이드하는 방법은 https://certbot.eff.org/ 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nginx, Apache인지 선택)와 시스템(Ubuntu 18.04LS 등)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업그레이드 방안을 알려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Nginx에 Ubuntu 18.04LS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라고 가이드 합니다.

apt-get update
apt-get install software-properties-common
add-apt-repository universe
add-apt-repository ppa:certbot/certbot
apt-get update
apt-get install python-certbot-nginx Code language: PHP (php)
Let’s Encrypt Certbot 업그레이드 가이드 사이트

이렇게 업그레이드 후 버젼을 확인하면 0.28.0이 나옵니다. 그 이상 버젼도 있다고하던데 Nginx에 Ubuntu 18.04LS에서는 현재는 0.28.0이 가장 높은 버젼인가 봅니다.

Let’s Encrypt 업데이트하기

Certbot 버젼을 업그레이드한 후에는 Let’s Encrypt를 업데이트 합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방식대로 자신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nginx, Apache 등)을 중단시킨 후 certbot renew 명령을 사용합니다.

service nginx stop
certbot renew --dry-run
service nginx start .Code language: PHP (php)
Let’s Encrypt Certbot 업그레이드 후 인증서 갱신 모습
Let’s Encrypt Certbot 업그레이드 후 인증서 갱신 모습

이 멋진 패션 모델은 사람이 아니다 – 일본 가상 모델 이마(Imma)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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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컴퓨터 그래픽의 무한한 발전 그리고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없었던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가상의 인물이 점점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아직 한게도 분명하지만 점점 그 차이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이마(imma)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일본 모델 임마(imma)를 보죠.

임마(imma)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서 활발하게 모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CGWorld 잡지의 커버 모델로도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아 곳곳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죠.

20년 8월 이케아가 일본 도쿄에 매장을 내면서 임마(imma)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죠. 오랬동안 버추얼 인플러언서로 활동했고 잡지 등에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케아와 같은 거대 기업의 모델로 선택되면서 버추얼 인플러언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아래는 버추얼 인플러언서 imma가 이케아 가구로 꾸며진 방에서 요가하고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으로 홍보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일본 버추얼 인플러언서 임마(imma)는 20년 8월 이케아 광고 모델로 활동,이케아 가구로 꾸며진 방에서 요가하고 있는 모습, Image from imma instagram
일본 버추얼 인플러언서 임마(imma)는 20년 8월 이케아 광고 모델로 활동,이케아 가구로 꾸며진 방에서 요가하고 있는 모습, Image from imma instagram

사실 임마(imma)는 가상 모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이마(imma)는 사실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 기술로 탄생시킨 가상 모델( virtual model)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가상 모델임을 떳떳히 밝히고 자신은 일본 문화와 영화에 관심이 있으며 사람들이 패션쇼에서 매력이 느끼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 4천명정도로 아직은 빅스타는 아니지만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마(imma)는 일본 CG 회사인 ModelingCafe에서 계획적으로 창조한 가상 모델로 이마라는 이름은 “지금”을 뜻하는 일본어 “いま”를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마(imma)는 진짜 패션 모델처럼 생겼고 실생활에서의 활동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전달하며 흥미를 높이고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선배격인 유명 가상 모델들

그러나 이마(imma)가 가상 모델의 선구는 아닙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서 가상의 모델이나 영화배우를 창조하려는 시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되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만해도 이미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이 등장해 인기를 끌기도 했었죠.

루이비통,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다.

루이비통은 2016년 비디오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게임 주인공이었던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데뷔시키면서 가상 모델을 광고에서 활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왔습니다.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인스타그램_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루이비통의 2016 모델 되다.jpg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인스타그램_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루이비통의 2016 모델 되다02.jpg

릴 미켈라(lilmiquela)

LA에 적을 둔 19살의 릴 미켈라(lilmiquela)도 스스로 로봇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2021년 8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백만명을 거느린 엄청난 인플러언서로 활동하는 가상 모델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19/LA/Robot이라고 스스로를 밝히고 있죠.

버추얼 인플러언서 릴 미켈라(lilmiquela) 인스타그램 캡워

릴 미켈라(lilmiquela)는 보통 사람처럼 중국 여행을 하고 책을 읽으며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쇼핑을 하고 인터뷰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 멋진 패션 모델은 사람이 아니다 - 일본 가상 모델 이마(Imma) 이야기 1

그러면서 높아진 인지도와 팔로워를 기반으로 V매거진과 화보를 촬영하기도하고 프라다와 2018년 가을/겨울 패션쇼에 출연하는등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인플러언서 릴 미켈라(lilmiquela), V매거진에 소개된 모습, 인스타그램 캡춰

슈두 그램(shudu.gram)

2017년 4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등장한 슈두 그램(shudu.gram)은 매끄러운 피부와 뚜렸한 이목구비를 갖춘 흑인 미인으로 등장했죠.

버추얼 인플러언서슈두 그램(shudu.gram), 인스타그램 캡춰

영국 포토그래퍼인 카메론 제임스 윌슨은 그동안 패션업계에서 일한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슈두 그램(shudu.gram)도 인스타그램 소개에서 자신을 세계 최초의 디지탈 슈퍼모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1만 8천명..

버추얼 인플러언서슈두 그램(shudu.gram), 최초의 디지탈 슈퍼모델로 소개, 인스타그램 캡춰

눈부시게 발전하는 가상 기술과 불안한 미래

인공지능과 컴퓨터를 이용한 3D 기술의 발전은 점점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영화의 화면을 고도화하는데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가상 모델을 만들고 이를 광고 커뮤니케션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고 있을 뿐이지만 점점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의 상상력의 끝을 보여줄 때도 멀지않아 보입니다.

로봇에 의해서 단순 노동자들이 밀려나듯이 어지간한 패션 모델들도 상상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가상 모델들로 인해서 생계를 위협받는 시기가 올짇 모르겠니다. 아니면 아주 제한된 부분에서나 경쟁력을 유지하는 정도로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마냥 파라다이스만 있을까요?

밀레니얼 구매자를 이해하기 위한 5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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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밀레니얼는 모든 산업에서 핵심 소비자층이 되고 있죠.

이러한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요? 특히 유통업체 관점에서는 어떤 고민이 있어야 할까요?

이에 대해서 이마케터는 “Five Things Retailers Should Know About Millennial Shoppers”라는 글에서 리테일러들이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이해하기위해서 알아야할 사하에 대해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아무래도 미국 밀레니얼 및 유통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우리나라 실정에는 바로 적용하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나 유통의 발전 방향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나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1. 리테일러는 디지탈과 오프라인을 모두 갖춰야, Retailers Must Be Digital and Corporeal

옴니 채널의 개념은 단순합니다. 소비자가 온라인에 있든 오프라인에 있든 이는 당신의 고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를 상호 연결하는 것은 생각보단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제를 마친 유통은 앞으로 점차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2018년 9월 실시된 Roth Capital Partners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밀레니얼들의 3분의 2는 쇼핑 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Alliance Data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절반이상의 밀레니얼들 옷, 뷰티 아이템 그리고 가구와 같은 다양한 카테고리 쇼핑 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섞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온라인 또는 오프라이만 고집하는 업체보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업체가 선호되고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2018년 9월 실시된 Roth Capital Partners의 소비자 조사, 밀레니얼이 선호하는 구배 방법

2. 밀레니얼은 쇼셜 커머스에 긍정적이다, They’re Open to Social Commerce

인스타그램에서 물건을 산다는 것은 기성 세대에게는 받아드리기 힘든 일이겠지만 밀레니얼에게는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지고 있습니다.

2018년 이마케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밀레니얼의 35%는 쇼셜 미디어에서 쇼핑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30%는 그런 경험은 없지만 쇼셜 미디어에서 쇼핑에 대해서는 개방적으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리테일러들은 소셜 미디어 전략에서 구매버튼을 무시해서는 안될 시점이 왔습니다.

2018년 이마케터 조사, 소셜 미디어 쇼핑 의향

3. 이메일에 주의를 기울여라, Don’t Forget About Email!

이메일을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결과를 내는 디지탈 마케팅 툴로 남아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를 하는 밀레니얼에게 이메일은 보안을 상화해주는 역활을 하는 것으로 제반 데이타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수행된 미국 온라인 구매자 조사에서 18세에서 24세의 밀레니얼 62.4%는 온라인 구매 후 이메일로 구매 확인서를 즉각 받지 못해 패닉에 빠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응답은 다른 어느 연령대 소비자보다 높았습니다.

리테일러들은 밀레니얼들이 구매 후 구매 확정 메일을 제때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절은 고객들을 안심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018년 11월 수행된 미국 온라인 구매자 조사, 구매확정 메일을 받지 못했을 시

4. 밀레나얼은 혁신을 기꺼이 수용한다, They’re Ready for Innovation

밀레니얼들은 새로운 구매 방법을 제안하는 새로운 기술 혁신에 쉽게 적응하고 수용합니다.

2018년 7월 ViSenze이 미국과 영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60%의 밀레니얼들은 쇼핑에서 이미지 검색 사용이 편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클릭할 수 있는 이미지와 비디오와 같은 매력적인 콘텐츠는 대다수 조사 대상자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기술이 동등하게 평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 조사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쇼핑이나실시간 채팅과 메세지를 이용한 ㅛ쇼핑에 대해서는 소수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리테일러는 새로운 혁신에 기꺼이 투자해야하지만 그 기술 방향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2018년 7월 ViSenze 조사. 어떤 기술을 선호하는가

5. 로봇을 활용하라, Bring on the Robots

밀레니얼은 다른 어느 세대보다도 사람과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대체하는 기술 수용성이 높습니다.

2018년 12월 Bizrate Insights가 실시한 조사에서 절반 이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셀프 체크아웃 기능을 사용했으며, 오직 7%만이 이러한 기술에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쇼핑 단계에서 많은 밀레니얼들은 비접촉 대면을 선호합니다.

2018년 12월 Bizrate Insights 조사, 셀프 체크아웃 선호도

강남역 산책중에 만난 광고들 – 모든 공간이 그냥 광고라서 아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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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회사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잠깐 짬을 내어 교보문고를 다녀오기로 했다.

예전 기억을 상기해 보니 회사 근처 강남역에서 교보문고까지는 근방이었던 듯 싶은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짤은 시간내에 다녀올 수 있겠다 싶었다.

더우기 요즈음 새해도 되었고 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뭔가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회사에서 읽어보라는 책도 있기도 했고, 내 스스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

아무튼 강남역을 지나 교보문고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아 예전에는 젊었었기 때문에 이 거리도 나보다. 이제 나이가들다보니 이 거리도 참 멀게 느껴지나보다…

이왕 먼길(?)을 걷는 김에 길거리의 광고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거리를 조금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기로…

넷플릭스 대세감을 웅변하다…

아무래도 길 건너의 대형 광고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광고 中에는 넷플릭스 킹덤 광고가 있다.

강남역의 광고들, 넷플릭스 킹덤,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넷플릭스 킹덤, Image – Choi dongsoon

요즘 넷플릭스가 그들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계속 더 강화하고 이 콘텐츠에 대한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하는데 여기서도 그 여실한 증거를 보는 듯 하다.

지난 이탈리아 여행 시 밀라노 지하철을 도배했던 넷플릭스 모글리 광고처럼 넷플릭스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투자하는 듯 하다.

쓰리기통의 변신

다음으로 문에 띄인 것은 쓰레기통이었다. 지저분하게 왠 쓰레기통이냐고?

강남역만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강남역 주변의 쓰기기통은 주변 상점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광고로 그냥 흉물스런 스레기통이 아니라 거리와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광고물로 변신해 있었다.

콜드블루 광고 쓰레기통을 보았는데, 처음에는 콜드블로에서 별도모 거리에 만들에 설치한 OOH광고인줄 알았다. 그런데 거리를 걷다보니 이런 형태의 쓰레기통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다. 광고주도 다양하게도 파리바게뜨, 콜드불루, 커피빈 등등 다양했다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가 달린 휴지통 콜드블루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가 달린 휴지통 콜드블루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가 달린 휴지통 커피빈앞의 커피빈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가 달린 휴지통 커피빈앞의 커피빈 광고, Image – Choi dongsoon

솔직히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발견하기 힘들어 스레기를 어디다 버려야할지 몰라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온 경우도 많은데 이 강남역에는 거리 곳곳에 쓰레기통이 많아서 좋았고, 이게 거리와 무리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도 좋았다.

나름 괘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가 좋아 보였던 에스쁘아 광고

뭐 나름 광고 아이디어가 좋아보여서 담아보았던 에스쁘아 광고

그냥 아이디어만 봤음

강남역의 광고들, 아이디어 좋아보였던 컬러플 누드 에스쁘아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아이디어 좋아보였던 컬러플 누드 에스쁘아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광고를 위한 어거지 디스플레이

또 강남역을 걷다보면 여러대의 검은 색 디스플레이 판넬을 만날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강남역거리에 광고를 보여주기 위한 디스플레잉라고 보여지는데 상당히 거슬렸다.

솔직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과 자연스럽게 매칭되지도 않아서 광고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리의 미관을 상당히 해친다는 생각도 들었다.

광고를 위한 어거지 디스플레이 장치라고나 해야할까?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를 위한 어거지 디스플레이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를 위한 어거지 디스플레이 광고, Image – Choi dongsoon

광고로 중무장한 버스정류장

강남역 주변은 사람의 눈이 갈만한 모든 곳은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이는 버스 정류장도 예외가 아니다.

문든 눈을 들어 버스정류장을 바라보았을 시 바비톡 광고로 도배된 버스정류장을 볼 수 있었다..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로 중무장한 버스정류장, Image - Choi dongsoon
강남역의 광고들, 광고로 중무장한 버스정류장, Image – Choi dongsoon

마치며, 지나친 광고로 숨막이던 곳

처음에는 이런 전런 광고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러나 점점 더 길거리를 살피면서 앞으로 나갈수록 광고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문득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다.

이 좋은 공간이 어찌 광고로만 가득찬 씨구려 공간으로 전락해 버렸을까? 지금가지 방문한 어느 도시보다 광고 천국이라고나 할까?

너무도 너무도 자본의 논리에 충실하고 모든 공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광고로 지배하고 있는 이 공간은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의 대도시들은 상업적인 광고도 있지만 여유를 줄 수 있는 문화로 더 채워져 있던데… 문득 밀라노가 그리워졌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겨울 토스카니 발도르시아 평원의 풍경

이번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도대체 12뭘말 이탈리는 어떤 기후일까? 어떤 풍광을 간직하고 있을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2주간의 시간이 나는 시기가 겨울 이 시기밖에 나지않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준비한 여행이었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추훈 겨울 이미지를 떠올리며 칼바람을 맞으며 추위에 떨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겨울이지만 가장 따뜻한 그리스로 여행지를 잡기도 했습니다. 후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변경하기는 했지만요.

특히 자동차 여행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려는 토스카니주의 발도르차 평원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피엔차 가는 길의 발도르차 평원

피렌체에서 피엔차로 가는 길에 만나는 발도르차 평원은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완연한 초록이 가시고 노란색으로 변한 들판이었지만 걱정했던만큼 을씨년스럽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10월에서 11월로 접어드는 늦가을 풍경과 유사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금은 쓸쓸하면서도 뭔가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금 일찍 왔다면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지금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과 아름다운운 풍광에서 환희조차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무리해서 여행을 떠나길 잘 한거야!!

피엔차로 가는 도중에 잠깐 멈춘 사이에 담아 본 발도르시아 평원의 풍경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우리가생각했던 겨울이 아니라 늦가을처럼 보였다, Image - happist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우리가 생각했던 겨울이 아니라 늦가을처럼 보였다, Image – happist

위 풍경을 좀더 농가 중심으로 당겨보았습니다. 16-50mm의 한계이기는 하지만 나름 운치있게 나온 듯 싶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 평원의 농가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 평원의 농가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아래는 피엔차로 가는 차안에서 담아본 주변 풍경입니다. 워낙 빠르게 달렸기 때문에 제대로 사진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그럭저럭 나온 사진이네요.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의 이름모를 성곽 풍경, Image - happist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의 이름모를 성곽 풍경, Image – happist

아래는 정말 내려서 제대로 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문물을 머금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동차 창밖으로 담은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죠.

차안에서 가장 좋은 장면을 담을 수도 있었지만 셔터가 늦게 터지는 바람에 길가의 나무가 같이 나왔습니다.

batch_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Image - happist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Image – happist

피엔차 입구의 사이프러스나무

피엔차에 도착, 주차를 하고 처음으로 담아 본 풍경이 바로 피엔차 입구에서 볼 수 있었던 멋진 세그루의 사이프러스나무였습니다.

이 발도르시아에서 사이프러스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가 바로 높이 하늘로 곧게 자라므로 신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라고 하죠.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 무렵의 피엔차 입구 풍경을 담아보다,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 무렵의 피엔차 입구 풍경을 담아보다, Image – Choi dongsoon

파엔차 주변엔 이런 사이프러스나무가 즐비하게 심어져 있었습니다. 마치 피엔차를 에워쌓듯 말입니다.

아래는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 부분에서 담은 풍경인데요.  주변으로 사리프러스나무가 울창하게 심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0242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

피엔차에서 담아 본 발도르시아 풍경

여기서부터는 피엔차(Pienza)에서 담아 본 발도르시아 평원 풍경입니다.

피엔차(Pienza) 대성당이나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 앞엔 하늘을 찌를듯이 서 있는 사이프러스나무들로 전체 전경을 조망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사이프러스나무사이로 재주껏 풍경을 담아 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23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자리를 이동해 피엔차 중심에서 나가 왼쪽으로 향하면 또 다른 피엔차의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이프러스나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발도르시아 평원 풍광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도르시아 평원에 길게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늦은 오후의 햇살은 생동감있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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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이제 막 해가 지려합니다. 막지막 햇살을 저 넓은 평원에 뿌려줍니다. 해살이 물러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뿌려주는 햇살을 받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역광이라서 저 멀리 풍경들은 다소 희미합니다. 그렇지만 햇살과 함께 따스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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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30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멋진 석양고 함께 발도르시아 평원의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는 방향에서는 먹구름만 가득합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왼편으로는 석양 빌츨 가득 담은 구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먼릴 나갈 수 있었다면 평원과 함께 멋진 구름을 담을 수 있엇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있는 자리에서 담을 수 있는 최대한 멋진 풍광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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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355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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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의 발도르시아 풍광이 아름다웠던 피엔차(Pienza)

지난 번에 피렌체를 떠나 피엔차로 향하는과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후 이런 저런 이유로 진도를 더 나아가지를 못했습니다. 기억이 더 생생한 스위스 이야기를 정리하고 또 여행처음부터 다시한번 정리하면서 시간이 많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피엔차부터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피렝체에서 피엔차로 자동차를 이동하면서 느낀 감상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죠.

1. 피엔차가 어디냐고?

우리가 잘 아는 시에나 남쪽 농업 지역을 발도르시아(Val d’Orcia) 평원이라고 부르죠.

이 지역은 둥근 형태의 낮은 언덕과 평지가 펼쳐진 아름다운 전원 풍경으로 많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풍경화 소재로도 자주 사용되던 지역입니다.

발도르시아(Val d’Orcia)평원에는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피엔차(Pienza), 산 퀴리코 도르시아(San Quirico d’Orcia), 라디코파니(Radicofani), 몬탈치노(Montalcino) 등의 여러 마을이 있습니다.

발도르시아(Val d'Orcia) 평원 지도
발도르시아(Val d’Orcia) 평원 지도

이 중 우리가 방문한 피엔차(Pienza)는 교황 비오 2세의 명으로 건축가 베르나르도도로셀리노(Bernardo Rossellino)가 건설한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피엔차(Pienza)에는 비오(Pio) 2세 광장을 중심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갖춘 15세기 무렵 건축물들이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역사적, 문화적 의미때문에 피엔차(Pienza)는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죠.

2. 어디에 주차를 할것인가?

피엔차(Pienza)는 매우 작은 동네이고 오랬동안 15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가직하고 있기 때문에 피엔차(Pienza) 시내는 모두 일반 차량 통행이 금지된 ZTL 지역입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입구, 골목 입구에는 ZTL 표시가 선명하다,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입구, 골목 입구에는 ZTL 표시가 선명하다, Image – Choi dongsoon

그렇기에 피엔차 외곽에 주차한 後 도심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도심이란 단어를 사용했지만 피엔차(Pienza)는 매우 작아서 도심이라고 지칭하는 곳은 걸어서 10분이내 모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단순합니다.

도심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골목마다 확실히 ZTL로 경고를 주고 있고 그 근방마다 유료 주차장이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들이 작아서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주차 문제가 꽤나 심각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피엔차(Pienza) 관광 안내도인데요. 이 관광 안내도엔 피엔차 주변의 여러 주차장 위치가 잘 잘 나와있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의 발도르시아 풍광이 아름다웠던 피엔차(Pienza) 2

도심 외곽으로 많은 주차장이 있으고 여기와 도심간의 거리는 걸어서 5분 이내이기 때문에 사용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이며, 관광안내소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는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한 Disk Parking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아래는 피엔차(Pienza) 주차장 중 가장 큰 주차장 위치를 구글 맵으로 찍어본 것인데요. 이를 참조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피엔차(Pienza)에서 무엇을 볼것인가?

피엔차(Pienza)는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우리나라로치면 하나의 동보다도 작은 곳이죠. 뭐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지만요.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피엔차(Pienza)에서 볼거리나 즐길거리는 매우 단순할 수 있죠.

우선 피엔차(Pienza)는 15세기 무렵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왔기 때문에 시간이 정지된 과거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소도시의 골목 골목이 주는 묘한 매력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피엔차(Pienza)에서 바라보는 발도르차 평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피엔차(Pienza)와 발도르차 평원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엔차(Pienza)만으 특산물들을 쇼핑하는 즐거움이 있겠죠. 솔직히 저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서 쇼핑에 대해서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3.1. 15세기에서 정지된 도시를 보다

피엔차(Pienza)는 15세기 건축가 베르나르도도로셀리노(Bernardo Rossellino)가 건설한 도시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15세기에 도대체 어떤 식으로 도시를 구성했을까요?
이는 가볍게 피엔차를 둘러보면서 아주 오래전의 건축 구상들을 느껴보면 될 듯 합니다.

피엔차 중심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서 우리가 영화를 보면 도시로 들어가기 성문이 있듯이 피엔차에서도 피엔차로 들어가는 성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입구,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입구, Image – Choi dongsoon

물론 피엔차 전부가 성곽으로 둘러 쌓여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파엔차를 둘러보면 일정 정도는 이 곳은 요새화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성곽과 건물들로 요새화 했다고 표현해야 맞을 듯 하네요.

따라 피엔차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성문을 만들고 이를 통해서 통행토록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안쪽에서 바라본 출구(당연히 피엔차 중심에서 나가는)쪽 모습입니다. 밖에서와 달리 성벽으로 구축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의 발도르시아 풍광이 아름다웠던 피엔차(Pienza) 3

이 피엔차 중심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는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무료로 개방하는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모든 길은 비오 2세 광장((Piazza Pio II)으로 통한다.

피엔차 입구를 통과하면 죄우 상점들로 가득한 상점 거리를 지나게 되죠.

작은 소도시답지않게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인 볼거리 및 살거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굉장히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조금 걷다보면 비오 2세 광장((Piazza Pio II)이 나옵니다. 피엔차 어드에서든 중심으로 방향을 잡으면 모두 이 비오(Pio) 2세 광장으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비오 2세 광장((Piazza Pio II)을 중심으로 피엔차 시청사, 피엔차 대성당 그리고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이 몰려 있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피엔차의 핵심이 모여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때문에 피엔차에 머무는 동안 이 광장은 수도없이 지나게 되지요.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비오(Pio) 2세 광장에서 바라 본 피엔차(Pienza) 시청사,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비오(Pio) 2세 광장에서 바라 본 피엔차(Pienza) 시청사, Image – Choi dongsoon

피엔차 대성당

비오 2세 광장(Piazza Pio II)에서 피엔차 시청사를 마주하고 있는 멋진 건물이 있으니 바로 피엔차 대성당입니다. 여기도 두오모라는 표현을 사용하더군요.

비오 2세 광장(Piazza Pio II)에서 석양 빛을 담고 있는 피엔차 대성당을 찍어 보았다. 푸른 하늘이 분명히 있었는데 역광에 전부 날아가 버리고 하얀색으로 변헀나 봅니다. 오히려 더 분위기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대성당 두오모, Image - Choi dongsoon-0196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대성당 두오모,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대성당 종류,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대성당 종류, Image – Choi dongsoon

피엔차(Pienza) 대성당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에서 담아본 모습입니다.

석양 빛을 받아 무척이나 화사해 보였던, 그러면서도 은근히 화려해 보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대성당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에서 담아본 모습, Image - Choi dongsoon-0235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대성당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에서 담아본 모습, Image – Choi dongsoon

피엔차 뒷변의 성곽루에서 바라본 피엔차 대성당의 모습니다. 막 해가 진 상황이라 실루엣 느낌이 강했는데 억지로 빛을 끌어내다보니 조금 어둡게 표혀되기는 했습니다.

확실히 빛이 미치는 영햐잉랑 어마어마합니다. 빛을 제대로 받지 못하니 어떻게 보정을 해도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막루에서 바라 본 피엔차 대성당 종류,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막루에서 바라 본 피엔차 대성당 종류, Image – Choi dongsoon

로미오와 줄리엣을 촬영했다는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비오 2세 광장(Piazza Pio II) 왼편에 있는 사각형으로 된 3층 건물이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이죠.

여기를 정면으로 담은 사진이 없어서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소개사이트에서 전면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Image - Palazzo Piccolomini site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Image – Palazzo Piccolomini site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입구 모습입니다. 우리가 방문할 시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입구, Image - Choi dongsoon-0200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입구, Image – Choi dongsoon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앞에서는 독득한 건물물이 눈길을 끕니다. 무엇일까?

이게 바로 우물이라고 하는데뇨. 르네상스 시절에는 대부분 마을 광장에는 대부분 공중 우물터를 만들엇다고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바로 인본주의인 르네상스의 특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우물은 피엔차를 건축한 베르나르도도로셀리노(Bernardo Rossellino)가 직접 설계한 우물이라고 전해집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 앞에 있는 우물,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 앞에 있는 우물, Image – Choi dongsoon

이 건물은 알베르티가 지은 피렌체의 루첼라이 궁전과 구조가 매우 흡사합니다.

이는 피엔차를 설계한 베르나르도도로셀리노(Bernardo Rossellino)도 당시 유행이던 르네상스 건축을 영향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내부 모습을 담아본 모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내부, Image - Choi dongsoon-0221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내부, Image – Choi dongsoon

이 궁전의 내부를 둘러보려면 매시 정각에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약 30분 걸린다고 합니다.

  • 궁전 오픈 시간
    10/16~3/14 : 10:00~16:30
    3/15~10/15 : 10:00~18:30
  • 가이드 투어 가격(오디오 가이드 포함, 궁전 및 르네상스 정원 투어)
    성인 7유로
    학생 3.5유로 (예약한 학교의 학생으로 한정)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홈페이지 방문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가 넘은 시간으로 모든 투어는 끝난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찬찬히 살펴볼 여유가 없었긴 합니다.

다만 여기 정원에서 살펴보는 발도르차 평원의 풍경이 너무 멋질 듯 합니다. 발도르차 평원을 담기위해 이리 저리 뛰어 다녔는데 여기서라면 괜찮은 장면을 담을 수 있을 듯..

아래는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정원과 발도르차 평원 사진입니다.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정원과 멀리 보이는 발도르차 평원 풍경,  Image - Palazzo Piccolomini site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정원과 멀리 보이는 발도르차 평원 풍경, Image – Palazzo Piccolomini site

여기에서 프랑코 제피렐리(Franco Zeffirelli) 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Giulietta)’을 촬영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궁 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Giulietta)’ 중 캐퓰렛(Capulet)가로 촬영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찬찬히 살펴볼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내부의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Image - Choi dongsoon-0213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내부의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Image – Choi dongsoon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에 나오는 사운드 트랙 “What is a Youth” 뮤직 비디오 영상입니다. 오랜만에 보아도 멋지고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정말 오랜만에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3.2. 고즈녁한 골목의 아름다움

이탈리아 작은 소도시답게 피엔타의 골목골목은 여행자의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아담한 곷과 식물로 장식된 창문과 개성있게 장식된 갖가지 상점들을 보노라면, 특히 쇼핑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피엔차의 골목 골목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방문하 시기가 12월 말이었기 때문에 겨울의 발도트라 평원 그리고 피엔차는 어떤 풍경일까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모든 생명이 멈추어버린 쓸쓸하고 을씨년스러운 풍경일까요? 솔직히 그렇기 두려웠죠.

주차를 하고 골목으로 들어선 순간 놀랐습니다. 이 풍경이 진정 12월말의 피엔차란 말인가요?

창가에 늘어넌 푸릇 푸릇한 식물들은 겨울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안도하기도했고 너무 뜻밖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발도르차 평원에서 12월러 말이란 진정한 겨울은 아직 아닌 듯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을 클로즈업해 보다, 아직도 푸릇 푸릇한 식물 넝쿨들이 널려 있다,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을 클로즈업해 보다, 아직도 푸릇 푸릇한 식물 넝쿨들이 널려 있다,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 개성있게 아름답다, Image - Choi dongsoon-0173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 개성있게 아름답다, Image – Choi dongsoon

오랜된 건물과도 잘 어울렸던 피엔차 골목의 카페와 기념품 가게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기념품 가게,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기념품 가게,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카페,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카페,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 Image - Choi dongsoon-0188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피엔차 골목 풍경, Image – Choi dongsoon

해가 지고 거리에 하나 둘 가로등이 들어오면 피엔차 골목은 더욱 더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어쩌면 12월말 비수기라 할 수 있기에 골목 골목마다 사람들로 밀려터지ㅡㄴㄴ 정도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분위기와 골목의 소담스러런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기에 떼로 몰려다는 관광객으로가득찬다고 생각이 금찍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죠.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풍경 - 저녁 등이 들어온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풍경 – 저녁 등이 들어온 풍경, Image – Choi dongsoon

해가지고 아직 완전한 어둠이 몰려오기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옆 골목의 풍경입니다. 멋진 석양이 있었으면 더 행복했겠지만 이만한 풍경만으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골목 풍경, Image - Choi dongsoon-037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_ 해가 진 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옆 골목의 풍경 , Image – Choi dongsoon

3.3. 발도르차 평원을 감상해보자

피엔차 대성당 왼편이나 대성당과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사이 그리고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오른쪽 골목을 내려가면 발도르시아 평원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전망대 모습, Image - Choi dongsoon-0273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전망대 모습, Image – Choi dongsoon

여기에서 보는 발도르차 평원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느 방향을 찍어도 멋진 풍광을 보여주죠.

여기 사진 몇장을 투척해 봅니다. 석양 무렵의 발도르차 평원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본 것들이죠.

이곳에서는 발도르시아 평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프러스나무들 사이로 군데 군데 보이는 발도르시아 평원 풍경을 감상해야 합니다. 넓은 풍경을 잡으려면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사이프러스 나무를 피하려면 이전에 설명했던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의 르네상스 정원에서는 드 넓은 평원을 방해받지 않고 담을 수 잇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23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287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3.4. 발도르시아 평원을 감사하며 마시는 커피

피엔차에서 발도르차 평원이 잘 보이는 전망대 곳곳에는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는 그렇게 여행객으로 붐비지는 않았던 때라서 고즈녁하고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기엔 그만이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0242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

아름다운 발도르시아 평원을 보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는 것도 좋지만 커피 한잔 마시면 여유를 만끽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피엔차 대성당 왼편 골목으로 내려가 만날 수 있는 성곽에서 커피한잔 마셨는데요. 피엔차 여행 중가 장 만족스러운 시간중의 하나였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발도르차 평원을 보면 마시는 커피 한잔,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발도르차 평원을 보면 마시는 커피 한잔,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발도르차 평원을 보면 마시는 커피 한잔 카페 앞,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발도르차 평원을 보면 마시는 커피 한잔 카페 앞, Image – Choi dong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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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자동차 여행] 자동차를 위한 최초의 고갯길,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지난 번에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스위스 3대 패스 中 푸르카 패스와 그림젤 패스(Grimsel Pass)에 대해 살펴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지감으로 수스텐 패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스위스 3대 패스의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구글맵을 기반으로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에서 이들 패스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도록 그려 보았습니다.

루체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 주요 도로 푸르카 패스, 그림젤 패스 ㄱ리고 수스텐 패스 지도
루체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 주요 도로 푸르카 패스, 그림젤 패스 ㄱ리고 수스텐 패스 지도

위 지도에서 대략 눈치챌 수 있겠지만 푸르카 패스와 그림젤 패스는 이타릴아 밀라노 지방과 인터라켄 지방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통로 역활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수스텐 패스(Susten PASS)도 인터라켄 지방과 이탈리아 밀라노 또는 루체른으로 향하는 통로로서 역활을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지도에서도 드러나듯 수스텐 패스(Susten PASS)의 지리적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져 요즘엔 거의 관광용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정리했던 푸르카 패스(Furka PASS)와 그림젤 패스(Grimsel PASS)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수스텐(Susten PASS)란

수스텐 패스(Susten PASS)는 고타드 축인 우리(Uri)주의 바쎈(Wassen)마을에서 시작해 베른 주의 인너트키르헨(innertkirchen)을 잇는 고갯길입니다.

자동차 도로로서 수스텐 패스는 1945년에서야 개통되었고, 차량 통행을 목표로 도로를 건설한 최초의 패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르카 패스등은 처음엔 차량 통행보다는 우편전달등의 다른 행정적인 목표로 도로가 개설되었다고 할 수 있죠.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주요 루트 맵(Route Map), Image - Happist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주요 루트 맵(Route Map), Image – Happist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

바쎈(Wassen)에서 출발한 수스텐 패스(Susten PASS)는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들쭉날쭉한 계곡을 따라 달리게 되죠.

스위스 자동차 여행,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 풍경, Image - Hp.Baumeler
스위스 자동차 여행,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 풍경, Image – Hp.Baumeler

계곡과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 그리고 만년설로 뒤덮힌 알프스산들을 바라보면서 달리는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달리는 수스텐 패스(Susten PASS), Image - Adrian Michael
스위스 자동차 여행,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달리는 수스텐 패스(Susten PASS), Image – Adrian Michael

험준한 마이엔 계곡(Meien Valley, Meiental)로 들어가기 마지막 평온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Faernigen 지역입니다.

여기서도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수스텐 패스(Susten PASS)는가 이어지면서 멋진 풍광을 보여줍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따라 달라는 수스텐 패스(Susten PASS)와 그 주변 풍경, Faernigen, Wassen UR, Schweiz,  Image - Michael D. Schmid
스위스 자동차 여행, 마이엔로이스(Meienreuss)강이 흐르는 계곡따라 달라는 수스텐 패스(Susten PASS)와 그 주변 풍경, Faernigen, Wassen UR, Schweiz, Image – Michael D. Schmid

마이엔 계곡(Meien Valley, Meiental)을 지나다.

고개의 중반에는 험준한 퓐핑어슈톡(Fünffingerstock)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마이엔 계곡(Meien Valley)을 지나게 됩니다.

아래는 수스텐 패스(Susten PASS)동쪽 방면에서 바라본 마이엔 계곡(Meien Valley, Meiental)과 이를 통과하는 수스텐 패스(Susten PASS) 풍경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바라본 마이엔 계곡(Meien Valley, Meiental) 쪽의 수스텐 패스(Susten PASS), Image - Ximonic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바라본 마이엔 계곡(Meien Valley, Meiental) 쪽의 수스텐 패스(Susten PASS), Image – Ximonic

이 길은 몇몇 좁은 커브길을 따라 짧은 터널을 지나서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를 지나는 터널,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를 지나는 터널,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뭐 아래와 같은 좌우가 암벽으로 된 도로도 통과하게 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를 달리는 오토바이, switzerland, Image - xuuxuu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를 달리는 오토바이, switzerland, Image – xuuxuu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

이러한 터널들을 지나면 곧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발 2,224m 높이라고 하네요.

이 정상에는 상당히 넓은 주차장과 수스텐 호슈피츠(Susten Hospiz)가 자리하고 있어 충분히 쉬어갈 수 있습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의 주차장과 작은 호수, switzerland, Image - kreativgarasch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의 주차장과 작은 호수, switzerland, Image – kreativgarasch

주차장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 배경으로 사진을 담기에 괜찮습니다.

그냥 연못이라고 생각했는데 구글 맵을 찾아보니 수스텐 패스 호수(Sustenpasssee)라고 호수 이름으로 등록이 되어 있네요.

이 아래처럼 수스텐 패스 호수(Sustenpasssee)를 배경으로 주변의 알프스 풍광을 담은 사진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 작은 호수, Susten Pass, Gadmen, Switzerland, Image - thanos-pal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 작은 호수, Susten Pass, Gadmen, Switzerland, Image – thanos-pal

아래는 정상 주차장에서 300m정도 떨어져 호텔인 수스텐 호슈피츠(Susten Hospiz)의 모습을 호텔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의 수스텐 호슈피츠(Susten Hospiz), Switzerland, Image - Susten Hospiz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의 수스텐 호슈피츠(Susten Hospiz), Switzerland, Image – Susten Hospiz

스타인 빙하(Stein Glacier)

수스텐 패스(Susten PASS) 정상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호텔 슈타인글레처(Hotel Steingletscher)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 호텔 아 주차장에 주차한 후 스타인 빙하(Stein Glacier)에서 흘러내려온 물로 이루어진 스타인 호수(Steinsee)등을 감상하고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바라본 스타인 빙하(Stein Glacier)와 스타인 호수(Steinsee),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바라본 스타인 빙하(Stein Glacier)와 스타인 호수(Steinsee),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바라본 스타인 빙하(Stein Glacier),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바라본 스타인 빙하(Stein Glacier),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https://www.instagram.com/p/BizZoFCh4Ct/?utm_source=ig_web_copy_link

가드멘 계곡(Gadmen Valley) 풍광

이어서 가드멘 계곡(Gadmen Valley)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 가드멘 계곡(Gadmen Valley)도 좌우의 아름다운 알프스 산들로 정말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줍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가드맨 근방의 수스텐 패스(Susten PASS)의 안개 낀 산악 풍경, Susten Pass, Gadmen, Switzerland, Image - alwin-kroon
스위스 자동차 여행, 가드맨 근방의 수스텐 패스(Susten PASS)의 안개 낀 산악 풍경, Susten Pass, Gadmen, Switzerland, Image – alwin-kroon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도로 풍경 써니 산, switzerland, Image - xuuxuu
스위스 자동차 여행, 수스텐 패스(Susten PASS)에서 도로 풍경 써니 산, switzerland, Image – xuuxuu

트리프트 빙하 및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

수스텐 패스(Susten PASS)가 지나는 가즈멘(Gadmen) 마을에서 근방에 있는 트리프트 빙하를 볼 수 있는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는 트리프트 빙하에 걸쳐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2009년에 세워진 길이 170m, 높이 100m의 현수교입니다.

곤도라( (TRIFT GONDOLA)를 이용해야

이 다리를 이용하려면 마이링겐(Meiringen)에서 곤도라(TRIFT GONDOLA)를 타야합니다.

이 곤도라의 왕복 기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 하반기 기준)

  • 어른은 24스위스 프랑(편도 12프랑)
  • 6~16세 어린이는 10프랑(편도 5프랑)
  • 6살 미만은 무료로 이용 가능

이 곤도라 및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 자체가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하절기에만 운영합니다.

  • 2018년의 경우 6월 9일 ~ 10월 21일까지 운영 (2019년 시즌이 되면 별도 공지할 것으로 예상)
  • 7월 ~ 8월엔 오전 8시 ~ 17시까지 운영하고
  • 6월, 9월 ~ 10월엔 오전 8시 ~ 16시까지만 운영

운영 시기나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곤도라가 운영 여부 및 운영 시간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곤도라는 8인승으로 10분 단위로운영되므로 사람들로 붐비는 주말에는 다소 지체될 수 있습니다.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로 가는 곤도라 운영 현황 확인하기

트리프트 빙하 및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로 가는 케이블카, Image - Grimselwelt
트리프트 빙하 및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로 가는 케이블카, Image – Grimselwelt

트리프트 다리(Trift suspension bridge)

곤도라를 타면 멋지고 웅장한 빙하가 있는 트리프트 계곡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곤도라 마지막 정차역에는 간단한 식당을 빼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먹고 마실꺼리는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당히 힘든 하이킹이 기다리고 있는 것에 비하면 준비가 튼실해야 합니다.

아무튼 곤도라 역에서 내리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1.5시간정도 더 산을 걸어야 우리가 목표로 했던 트리프트 빙하와 빙하가 녹아내린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트리프트 다리(Trift suspension bridge)를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mEcGNSjh4l/?utm_source=ig_web_copy_link
트리프트 빙하 및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 그리고 호수 풍경, Image - Grimselwelt
트리프트 빙하 및 트리프트 다리(Trift Bridge) 그리고 호수 풍경, Image – Grimselwelt

[스위스 자동차 여행] 4개의 호수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림젤 패스

이번에는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스위스 3대 패스중의 하나인 그림젤 패스(Grimsel Pass)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스위스 3대 패스의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구글맵을 기반으로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에서 이들 패스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도록 그려 보았습니다.

루체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 주요 도로 푸르카 패스, 그림젤 패스 ㄱ리고 수스텐 패스 지도
루체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 주요 도로 푸르카 패스, 그림젤 패스 ㄱ리고 수스텐 패스 지도

푸르카 패스와 이어서 이야기하므로 푸르카 패스로부터 이어지는 그림젤 패스 방향부터 설명을 하죠.

푸르카 패스에 대한 글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또한 수스텐 패스ㅔ 대한 소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길

그림젤 패스(Grimsel PASS)란

그림젤 패스(Grimsel PASS)는 발레(Valais)주의 글레취(Gletsch)마을에서 인터라켄 오버하슬리(Interlaken Oberhasli)의 인너트키르헨(Innertkirchen)를 이어주는 고갯길입니다.

푸르카 패스에서도 설명했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에서 스위스 인터라켄 지방으로 가려면 푸르카 패스를 거쳐 이 그림젤 패스를 지나는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습니다.

구글 맵에서 나타낸 경로를 바로 이 포스팅에 임베딩하려고 했는데 구글 맵에서 임베딩은 그 순간의 교통 상황만을 반영해 표시되더군요. 그러면 겨울같은 시기에는 이 그림젤 패스길을 알려주지 않고 빙빙돌아 안전한 일반 도로 경로를 알려줍니다. 왜냐면 그림젤 패스사 폐새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구글 맵을 기반으로 그림젤 패스 경로를 보완해 그렸습니다. 아래는 7월을 기준으로 구글에서 그림젤 패스 통과 시간을 산출한 것입니다. 32.5km의 거리를 40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고 했네요.. 이런 고개길에서도 엄청 달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구글 맵 하반기 기준, Image - Happist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구글 맵 하반기 기준, Image – Happist

이 그림젤 패스 경로에는 호수가 4개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글레취(Gletsch)에서 출발했을 시 제일 먼저 만나는 호수가 토텐호수(Totensee)이고, 이어서 인공 호수인 그림젤 호수(Grimselsee), 레터리히보덴 호수(Räterichbodensee) 그리고 겔머 호수(Gelmersee)를 연달아 만날 수 있습니다.

글레취(Gletsch), 그림젤 패스와 푸르카 패스가 만나는 곳

이탈리아에서 출발했다면 인터라켄을 가기위해서 푸르카 패스를 지나 글레취(Gletsch)에서 그림젤 패스로 이어지는 고개를 탈 수 있습니다.

즉 글레취(Gletsch)는 푸르카 패스와 그림젤 패스가 만나는 마을이죠.

스위스 푸르카 패스와 글림젤 패스가 만나는글레취(Gletsch)마을, Image - hpgruesen
스위스 푸르카 패스와 글림젤 패스가 만나는글레취(Gletsch)마을, Image – hpgruesen

이 글레취(Gletsch) 마을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이 동네에서 바로 론 빙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동네에 있는 호텔 글래시어 뒤 론(Hotels Glacier du Rhone)의 고객들은 흐르는 빙하의 윗부분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 당시 글레취(Gletsch) 마을 사진을 보면 아래처럼 마을과 론 빙하는 가까이 있었습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에서 볼 수 있는 론 빙하(rhone-glacier), Image - WikiImages
스위스 글레취(Gletsch) 마을에서 볼 수 있었던 론 빙하(rhone-glacier), Image – WikiImages

그러나 빙하가 점점 녹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마을에서 수 킬로미터나 걸어들어가야하고 저 산너머에서야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 푸르카 패스 중턱에 있는 벨베데레(Belvédère)에서 산을 넘어가야 론 빙하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글레취 마을도 조금씩 쇠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래 인스타그램 사진처럼 교회도 버려진 채 남을 정도로 인구가 줄어들었죠.

아직도 이 글레취에 있는 이 교회는 지나는 관광객들의 좋은 피사체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의 변화와 한마을의 흥망 성쇄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죠.

글림젤 패스(Grisel PASS)

아래 푸르카 패스를 달리는 포스트아우토 모습인데요.

저 멀리 보이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바로 글림젤 패스(Grimsel Pass)이구요. 그 너머 작게 보이는 호수가 토텐 호수(Totensee)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포스트아우토가 달리는 길 너머러 글림젤 패스(Grimsel Pass)와 토텐 호수(Totensee)가 보인다 Central Alps Passes Postauto, Image - Swisstourism
스위스 자동차 여행, 포스트아우토가 달리는 길 너머러 글림젤 패스(Grimsel Pass)와 토텐 호수(Totensee)가 보인다 Central Alps Passes Postauto, Image – Swisstourism

그림젤 패스 정상에서 바로본 풍경, 구불 구불한 그림젤 패스와 글레취(Gletsch) 마을 전경 그리고 푸르카 패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정상에서 바로본 그림젤 패스와 글레취(Gletsch)와 푸르카 패스, Image - LoggaWiggler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정상에서 바로본 그림젤 패스와 글레취(Gletsch)와 푸르카 패스, Image – LoggaWiggler

아래는 그림젤 패스 정상에서 멀리 푸르카 패스쪽을 바라 본 풍경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빌려왔습니다.

토텐호수(Totensee)

글레취(Gletsch)에서 시작하는 그림젤 패스는 처음부터 굉장히 구불구불하고 험준한 모습을 보여주죠. 앞에서 보여주었듯이 말입니다.

이러한 험준한 고개를 넘자마자 바로 아름다운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토텐 호수(Totensee)죠.

스위스 자동차 여행, 글림젤 패스에서 만날 수 있는 토텐 호수(Totensee), Image - Hansueli Krapf.
스위스 자동차 여행, 글림젤 패스에서 만날 수 있는 토텐 호수(Totensee), Image – Hansueli Krapf

이 호수는 해발 2,165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림젤 패스 內 4개 호수 中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토텐호수(Totensee)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름다운 호수의 전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깊고 푸른 호수빛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토텐호수(Totensee)의 유래

그러나 이 호수는 무서운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름인 토텐(Toten)은 죽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이 호수의 이름은 말 그대로 죽음의 호수입니다.

약 800여년 前, 스위스 내 베른과 발레가 주도권을 쥐기위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결정적인 젙투는 울리헨의 첫번째 전투(First Battle of Ulriche)라고 불리는 전토였는데요.

이 전투에서 체링겐 공작 베르톨트 5세(Duke Berchtold V. von Zähringen)가 이끄는 베른 군사는 Sion Landrich von Mont 주교의 지휘하에 모인 발레(Valaisian) 군대에게 밀렸고 그림젤 패스를 통과해 퇴각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퇴각하던 베른 군사들은 토텐호수(Totensee)에서 따라 잡혔고 이 호수가에서 대부분 살해당했습니다. 이런 일화로 이 호수의 이름이 죽음을 의미하는 토텐호수(Totensee)가 된 것입니다.

또한 200여년 전 나폴레옹 전쟁당시 Suvorov 장군과 나폴레옹(napoleon)장군의 군인들도 이 호수에서 몰살당해 죽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호수네요. 이 토텐호수(Totensee)의 물은 아래쪽에 있는 그림젤 호수로 흘러갑니다.

그림젤 호수(Grimselsee)

토텡 호수를 지나 더 진행하다보면 거대한 인공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림젤 호수(Grimselsee)인데요.

그림젤 호수는 베르너 오버란트의 최고봉인 핀스타아르호른(Finsteraarhor 4,274m)에서 흘러내리는 빙하수가 모아 만든 인공 호수로 9500만m3의 어마어한 양을 담수하고 있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나는 인공댐 그림젤 호수(Grimselsee) 02 , Image - hpgruesen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나는 인공댐 그림젤 호수(Grimselsee) 02 , Image – hpgruesen

앞서 소개한 토텐호수(Totensee)가 호수다운 황홀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면 이 그림젤 호수(Grimselsee)는 독특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지방의 석회성분 때문에 호수 전체가 이러한 녹색을 띤다고 합니다.

스위스 최초 호텔, 그림젤 호스피스(Grimsel Hospiz)

그림젤 호수 댐 옆에는 놀렌(Nollen 해발 1,980m) 바위 위에 위치한 그림젤 호스피스(Grimsel Hospiz)가 있는데요. 이 호텔은 1142년에 지어져 스위스에서는 가장 오래된 호텔이라고 하네요.

스위스 자동차 여행, ㄱ림젤 패스 중 그림젤 호수 옆 놀렌(Nollen) 바위 위에 위치한 그림젤 호스피스(Grimsel Hospiz), Image -jasonmatzoni instagram
스위스 자동차 여행, ㄱ림젤 패스 중 그림젤 호수 옆 놀렌(Nollen) 바위 위에 위치한 그림젤 호스피스(Grimsel Hospiz), Image -jasonmatzoni instagram
텔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의 그림젤 호스피즈, Image - csr_ch
텔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의 그림젤 호스피즈, Image – csr_ch

그러면 어떻게 여기에 아주 오래전부터 호텔이 생길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이 호스피스지역이 이탈리아 피에몬테(Piedmont)와의 무역의 중심지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 이 지역은 치지가 유명했는데요. 노새 상인들은 노새에 스위스 치즈를 싣고 그림젤 패스와 푸르카 패스를 거쳐 이탈리아의 피에몬테(Piedmont)까지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피에몬테(Piedmont)무역은 치즈와 와인, 쌀, 옥수수, 가죽들과 물물교환 형식으로 교역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러한 물물교환이 바로 이 호스피스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환이 이루어지는 호스피스는 이 인공댐인 그림젤 호수가 생기면서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고지대에 위치했던 그림젤 호스피스(Grimsel Hospiz)같은 호텔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레터리히보덴 호수(Räterichbodensee)

스림젤 호수(Grimselsee)를 지나 조금 더 가면 또 다른 인공 호수인 레터리히보덴 호수(Räterichbodensee)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호수도 석회질으 영향으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날 수 있는 레터리히보덴 호수(Räterichbodensee), Image - hpgruesen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날 수 있는 레터리히보덴 호수(Räterichbodensee), Image – hpgruesen

겔머 호수(Gelmersee)

또 조금 더 올라가면 또 다른 인공호수인 겔머 호수(Gelmersee) 근방을 지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3개의 호수는 그림젤 패스 도로에서 바로 만날 수 있지만 이 겔머 호수를 보기위해서는 한덱(Handegg)에서 1920년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경사도가 높은(무려 106도) 푸니쿨라(funicular)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겔머 호수(Gelmersee)로 가는 Gelmerbahn,  Image -standseilbahnen.ch
겔머 호수(Gelmersee)로 가는 Gelmerbahn, Image -standseilbahnen.ch

아래는 겔머 호수(Gelmersee)로 가는 Gelmerbahn과 호수 주변의 트레킹 맵인데요. 겔머 호수 풍광이 워낙 아름답고 주변 트레킹 코스도 괜찮아서 호수 주변을 비롯한 트레킹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겔머 호수(Gelmersee) 가는 Gelmerbahn과 호수 주변의 트레킹 맵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나는 겔머 호수(Gelmersee), 안개낀 풍경이 신비롭다, Image - Oppenheimer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나는 겔머 호수(Gelmersee), 안개낀 풍경이 신비롭다, Image – Oppenheimer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나는 겔머 호수(Gelmersee) 옆의 우두막집, Image - Oppenheimer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에서 만나는 겔머 호수(Gelmersee) 옆의 우두막집, Image – Oppenheimer

겔머 호수는 인터라케 지역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겔머호수에서 내려가는 방향을 담은 풍경인데요. 저 산머너가 바로 그린델발트(Gindelwald)라고 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근방 겔머 호수(Gelmersee)에서 바라본 풍경, 저 산머너가 바로 그린델발트(Gindelwald)라고 한다, Image - Christoph22
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근방 겔머 호수(Gelmersee)에서 바라본 풍경, 저 산머너가 바로 그린델발트(Gindelwald)라고 한다, Image – Christoph22

[스위스 자동차 여행] 괴테가 지나던 길, 아름다운 푸르카 패스(Furka pass)

패스(PASS)란 무엇인가?

유럽 자동차 여행을 하다보면, 특히 스위스에서 자연스럽게 패스(PASS)란 용어와 친해지게 됩니다.

패스(PASS)는 우리나라의 고갯길 정도에 해당하는 스위스의 산 또는 산맥을 넘어가는 도로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관령고개를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영서와 영동을 잇는 대관령 고개를 넘기 위해서 예전에는 아주 험준하고 고블고블한 대관령고개를 넘어 다녔죠.

그라다가 대규모 고속도로 공사를 통해서 터널을 뚫고 길을 넓히면서 대관령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일반 고속도로를 다니듯 편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대관련 엣 고개길은 여전히 경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길로 애용디고 있죠.

마찬가지로 스위스의 주요 패스(PASS)도 엄청난 길이의 터널들이 뚫리고 고속도로가 연결되면서 고개인 패스(PASS)를 넘지 않고도 알프스산맥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너무도 아름다운 스위스 알프스 풍경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패스(PASS)들은 애용되고 있죠.

푸르카 패스(Furka pass)에 대해서

오늘은 이러한 스위스의 패스(PASS)중 가장 유명한 푸르카 패스(Furka pass, 2,431m)에 대해서 알아보죠.

스위스 자동차 여행, 스위스 자동차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푸르카 패스(Furka Pass) 이정표, Image - Switzerland Tourism
스위스 자동차 여행, 스위스 자동차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푸르카 패스(Furka Pass) 이정표, Image – Switzerland Tourism

푸르카 패스(Furka pass, 2,431m)는 스위스 우리(Uri)주의 안데르마트(Andermatt)와 발레(Valais)주의 글레취(Gletsch)마을을 잇는 고객길입니다.

아래는 구글 맵에서 푸르카 패스(Furka pass)를 찍어 본것인데요. 지금은 패스(PASS)가 열리지 않아서 Realp에서 Obergoms로 가는 Furka-Basistunnel train 터널기차로 이동하는 루트만을 제안해주고 있습니다.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는 험준한 스위스 알프스 고개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험난한 고개 中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풍광도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죠.

푸르카 패스(Furka pass)가 지정학적 의미

무른 고개의 의미는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통로이기 대문에 시기적으로 큰 의미를 갖죠.

앞에서 언급한 대관령고개가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이어주는 통로 역활을 했기 때문에 험준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지나는 사람이 끝없이 이어졌듯 말이죠.

푸르카 패스(Furka pass)도 루체른과 이탈리아 밀라노 그리고 인터라켄의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그리고 제네바로 향하는 길들을 이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즉 밀라노에서 올라와 인터라켄 지방으로 갈때, 제네바 지역으로 갈때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가 있죠. 예전에는 푸르카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갖으 빠른 지름길이었습니다.

  • 그 중 하나는 푸르카 패스를 이어서 그림젤 패스를 지나는 방법이죠. 험하기는 하지만 지름길로 인터라켄을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올라가서 수스텐 패스를 이용해 인터라켄의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아니면 루체른가지 올라가서 자르넨호수를 지나는 고갯길을 따라 내려올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험해도 엄청나게 돌아가는 길이죠.
루체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 주요 도로 방향 및 푸르카 패스, 그림젤 패스 그리고 수스텐 패스 위치도
루체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방향 주요 도로 방향 및 푸르카 패스, 그림젤 패스 그리고 수스텐 패스 위치도

이러한 푸르카 패스(Furka pass) 지정학적 위치는 푸르카 패스에서 알프스 본류와 인터라켄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알프스로 나누어지는데서 기반합니다.

즉 이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는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에서 시작해 스위스 여행하면서 또는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상 듣게 되는 아이거(Eiger 3,970m), 묀히(Monch 4,099m), 융프라우(Jungfrau 4,158m)와 같은 고봉에서 절정을 이루다가 발레 주의 마티니(Martigny)에서 론강을 만나면서 소멸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푸르카 패스, 론강. 로이스강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 Image - Happist
스위스 자동차 여행, 그림젤 패스, 푸르카 패스, 론강. 로이스강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 Image – Happist

또한 이 곳 푸르카 패스(Furka pass) 근방의 빙하들을 기반으로 로이스강이 발원해서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과 쉘레넨(Schöllenen) 협곡을 거쳐 루체른 호수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푸르카 패스의 서북쪽 론 빙하(Rhône Glacier)에서 시작된 론강은 알프스 산맥과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사이를 흐르면서 레만호와 프랑스 남동부를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다가 지중해로 흘러들죠.

아래는 글래치 마을쪽에서 바로 본 론 빙하(rhone-glacier) 사진인데요. 최근 사진이 아니라 조금 오래된 사진ㅇ예요.

예전에는 이처럼 이 글레취(Gletsch)마을 근처까지 빙하가 있어지만 지금은 밑 부분은 다 녹아서 산을 넘어야 빙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r가 끝나는 글레취(Gletsch)에서 볼 수 있었던 론 빙하(rhone-glacier), 여기 빙하에서 녹은 물이 지중해까지 흘러가는 론 강이 된다, Image - WikiImages
스위스 푸르카 패스r가 끝나는 글레취(Gletsch)에서 볼 수 있었던 론 빙하(rhone-glacier), 여기 빙하에서 녹은 물이 지중해까지 흘러가는 론 강이 된다, Image – WikiImages

즉 이 푸르카 패스에서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가 분기하고 론강과 로이스강이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푸르카 패스(Furka pass) 역사

자료에 따르면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는 기원전 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역을 연결해줄 고개로서 중요한 곳이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866년에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에 마차가 통행될 정도의 도로가 완공되었다네요.

이 마차 도로가 완공되자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론 빙하(Rhone Glacier)를 조망하기 위해 유럽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도로가 뚫리면서 정기적으로 우편을 나르는 우편마차가 개설되었고, 사람들은 이 우편마차를 이용해 이 고개를 넘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1914년에만 무려 1만 9,102명이 우편마차를 타고 이 푸르카 패스를 넘었다고 합니다.

1921년부터 우편마차대신 노란색의 포스트 버스(Post Bus)가 취임해 우편 마차를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에서 자동차 운행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지금도 관광용 노란색 포스트 버스(Post Bus)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 버스에서 푸르카 패스(Furka pass)의 아름다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를 지나는 포스트 버스(Post Bus), Furka Pass, Obergoms,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스위스 푸르카 패스를 지나는 포스트 버스(Post Bus), Furka Pass, Obergoms, Switzerland, Image – hpgruesen

괴테가 지나던 길

이 푸르카 패스(Furka pass)는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을 거치는데요.

독일 문학의 최고봉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vvon Goethe, 1749~1832)는 이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을 두고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곳 가운데 가장 아끼는 곳”이라고 말했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픙광을 자랑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괴테가 지나던 길, 아름다운 푸르카 패스(Furka pass) 4

푸르카 패스가 지나는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 풍광을 극찬했던 괴테

괴테는 1779년 11월 12일 제자 카를 아우구스트와 바이마르 공작 그리고 두명의 가이드와 함께 눈덥힌 푸르카 패스를 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눈 덮힌 겨울이면 이 도로는 폐쇄되는 곳인데 몇백년전에 이 험준하고 더구나 눈 덮힌 길을 걸어서 통과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죠. 그만큼 괴테는 이 아름다운 길을 직접 걸어서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루칼프방향으로 바로 본 푸르카 패스(Furka pass) 중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 Image -SteveK
스위스 자동차 여행, 루칼프방향으로 바로 본 푸르카 패스(Furka pass) 중 우르세른 계곡(Ursern valley), Image -SteveK

영화 007 시리즈, 골드핑거(Gold Finger)의 촬영

푸르카패스의 오르막길은 벼랑위 아찔아찔한 커브길로 이루어져 엄청난 두려움과 스릴을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이처럼 험준하고 구불구불한 도로 형태때문에 아슬아슬한 장동차 주행 장면이 속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리허한 아슬아슬한 주행은 영화 추적씬의 좋은 배경이 되기도 하죠.

1964년 007시리즈 3탄 골드핑거(Gold Finger)에서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숀 코넬리 분)와 모령의 여인이 아슬아슬한 자동차 추격씬을 이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아슬아슬한 위험 천만한 추격씬은 바로 이 푸르카 패스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푸르카 패스 부분이 유튜브로 공개되어 있는데요. 이를 보니 숀 코넬리의 젊은 적 모습이 무척이나 낮섭니다. 최근에서 근사한 노인의 모습만 보아서인가요 ㅎㅎ

[스위스 자동차 여행] 괴테가 지나던 길, 아름다운 푸르카 패스(Furka pass) 5
숀 코넬리가 78세 되었을 시 루이비통 광고에 등장한 모습

푸르카 패스 정상

푸르카 패스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우선 푸르카 패스(Furka Passhöhe) 정상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들이 정산 표지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습니다.

여기도 푸르카 패스가 융성햇을 적에는 흥했을법한 검물이 아제는 폐가처럼 아직도 버티고 있습니다. 터널이 뚫리고 관광 목적이 아니라면 여기를 들리는 사람들이 줄었기 때문에 곳곳에 생겼던 호텔이나 상점들은 상당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쇠락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나 할가요.

스위스 자동차 여행, 푸르카 패스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 Image - Nebojsa Dejanovic
스위스 자동차 여행, 푸르카 패스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 Image – Nebojsa Dejanovic

푸르카 정상(Furka Passhöhe)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Hot Spot Grand Tour Furka 가 있습니다. 

여기는 푸르카 패스중에서도 가장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스위스 자동차 그랜드 투어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기념 촬영하라는 의미로 스위스 관광청에서 마련한 것이죠.

아래 이미지를 보면 이 이정표를 통해서 멀리 푸르카 패스 뿐만 아니라 이정표 가운데로는 그림젤 패스의 모습이 멋지게 잡힙니다.

스위스 자돋차 여행, 스위스 자동차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푸르카 패스(Furka Pass) 이정표, Image - Switzerland Tourism
스위스 자덩차 여행, 스위스 자동차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푸르카 패스(Furka Pass) 이정표, Image – Switzerland Tourism

푸르카패스 정상 부근의 Hot Spot Grand Tour Furka 주차장에서 바라본 그림젤 패스 모습입니다.

그림젤 패스를 올라 먼저 만날 수 있는 토텐 호수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푸르카 패스 중의 Hot Spot Grand Tour Furka 주차장에서 바라본 그림젤 패스 모습, 주의 Image - Daniel Haeusler
스위스 자동차 여행, 푸르카 패스 중의 Hot Spot Grand Tour Furka 주차장에서 바라본 그림젤 패스 모습, 주의 Image – Daniel Haeusler

벨베데레(Belvédère)

푸르카 패스 정상에서 해발 고도를 160m정도 내려온 해발 2,274m에 푸르카 패스와 함게 유명해진 벨베데레(Belvédère 2,274m)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는 1893년 세워진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을 볼 수 있는데요. 길과 길사이에 절묘한 위치에 세워진 호텔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 건물입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 정상에서 내려와 만나는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Furka Pass, Obergoms, Switzerland, Image - nigel-tadyanehondo
스위스 푸르카 패스 정상에서 내려와 만나는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Furka Pass, Obergoms, Switzerland, Image – nigel-tadyanehondo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건물을 알박이에 성공한 건물로 이야기할 텐데요.

그만큼 푸르카 패스에서도 가장 멋진 위치중의 하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래는 스위스 관광청에서 공개한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주변의 푸르카 패스의 야간 풍경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괴테가 지나던 길, 아름다운 푸르카 패스(Furka pass) 6

ㅇ래사진도 마찬가지로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주변의 낮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의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근처 풍경, Furka Pass, Obergoms, Switzerland, Image - laurent-naville
스위스 푸르카 패스의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근처 풍경, Furka Pass, Obergoms, Switzerland, Image – laurent-naville

이 호텔 건너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여기서 주차를 하고 여기에서는 1893년 세워진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건물로 들어가면 기념품 상점이 있고 여기서 빙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푸르카 패스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메인 입구의 기념품점, 주의 Image - Green Klwil
푸르카 패스 벨베데레(Belvédère) 호텔 메인 입구의 기념품점, Image – Green Klwil

빙하입장권을 구매하면 론 빙하로 올라가 관광용으로 조성해 놓은 빙하 터널을 감상할 수 있 수 있구요. 이 빙하 터널은 융프라우요흐 정상에 있는 얼굴 동굴과 조금 비슷한 컨셉입니다. 빙하에 동굴을 뚫어서 빙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죠.

여기를 지나서 론 빙하와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주변에서 빙하게 얼마나 빨리 녹고 있는지를 절절히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여름에 얼음 덩어리들이 녹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나 비슷하죠..

스위스 자동차 여행, 푸르카 패스 벨베데레(Belvédère) 마을위의 론 빙하와 빙하가 녹은 론 강물이 만들어진 모습, 주의 Image -veronika Schöpfer
푸르카 패스 벨베데레(Belvédère) 마을위의 론 빙하와 빙하가 녹은 론 강물이 만들어진 모습, Image -veronika Schöpfer

예전엔 이 빙하를 글레치 마을에서도 바로 볼 수 있었는데 점점 녹아서 이제는 이헐게 산위로 올라야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한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과거 사진으노 푸르카 패스가 끝나는 글리치 마을에서도 론 빙하(rhone-glacier)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녹아서 이 마을에서는 빙하를 볼 수 없고 산위로 올라가야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가 끝나는 글리치 마을에서 볼 수 있었던 론 빙하(rhone-glacier) 이제는 녹아서 이 마을에서 빙할하를 볼 수는 없다, Image - WikiImages
스위스 푸르카 패스가 끝나는 글리치 마을에서 볼 수 있었던 론 빙하(rhone-glacier) 이제는 녹아서 이 마을에서 빙할하를 볼 수는 없다, Image – WikiImages

푸르카 패스와 글림젶 패스가 만나는 글레취(Gletsch)

벨베데레(Belvédère)를 지나 내려오면 푸르카 패스는 끝이 납니다. 이 끝지점은 글레취(Gletsch)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푸르카 패스가 긑나면서 동시에 인터라켄 지역으로 가는 글림젤 패스가 시작됩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괴테가 지나던 길, 아름다운 푸르카 패스(Furka pass) 7

아래 사진은 푸르카 패스와 글림젤 패스가 만나는 글레치(Gletsch) 마을 풍경입니다.

스위스 푸르카 패스와 글림젤 패스가 만나는글레취(Gletsch)마을, Image - hpgruesen

푸르카 관광 열차

푸르카 패스가 지나는 지역을 따라 철도가 놓여졌고 이 철길을 따라 하절기엔 증기기관차로 움직이는 관광용 기차가 운영됩니다.

푸르카 패스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기차안에서 편하기 구경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푸르카 패스내의 아름다운 품경과 더불어 천천히 지나는 푸르카 기차는 이 곳의 낭만을 더해주는 멋진 요소가 됩니다.

푸르카 패스 지역을 따라 달리는 기차 노선도 Furka Line route
푸르카 패스 지역을 따라 달리는 기차 노선도 Furka Line route

스위스 푸르카 패스 지역의 론 밸리를 달리는 기차 모습

차스위스 푸르카 패스(Furka Pass) 론 밸리를 달리는 기처, Fruka-Bergstrecke DFB, Image - hpgruesen
스위스 푸르카 패스(Furka Pass) 론 밸리를 달리는 기처, Fruka-Bergstrecke DFB, Image – hpgruesen

노란색 포스트오토

프루카 패스 자체를 따라 노란색의 포스트 오토(PostAuto)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래 푸르카 패스를 달리는 포스트아우토 모습인데요. 저 멀리 보이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바로 글림젤 패스(Grimsel Pass)이구요. 그 너머 작게 보이는 호수가 토텐 호수(Totensee)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여행, 포스트아우토가 달리는 길 너머러 글림젤 패스(Grimsel Pass)와 토텐 호수(Totensee)가 보인다 Central Alps Passes Postauto, Image - Swisstourism
스위스 자동차 여행, 포스트아우토가 달리는 길 너머러 글림젤 패스(Grimsel Pass)와 토텐 호수(Totensee)가 보인다 Central Alps Passes Postauto, Image – Swisstourism

푸르카 베이시스 카트레인

예전에는 무조건 푸르카 패스를 통과해야만 겨울 눈때문에 너무 자주 길이 막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오랬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한 결과 스위스 우리 주의 레알프(Realp)역과 발레 주의 오베르발트(Oberwald)역 사이에는 푸르카 패스를 관통하는 푸르카 베이시스 터널(Furka Basis tunnel)을 뚫게 됩니다.

아래는 푸르카 베이시스 터널(Furka Basis tunnel)을 통과하는 푸르카 베이시스 카트레인이 출발하는 리알프역 주변도입니다. Andermatt에서 올라와 푸르카 패스로 직진하든지 아니면 Dorf Realp역으로 들어와 카트리인을 타든 할 수 있습니다.

푸르카 베이시스 터널을 이용해 푸르카 패스를 통과하는 카트레인이 출발하는 리알프역 주변도
푸르카 베이시스 터널을 이용해 푸르카 패스를 통과하는 카트레인이 출발하는 리알프역 주변도

이 터널은 1982년 완공되었는데요. 이 터널은 무려 17.7k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터널로 이 터널을 통해서 카트레인이 운영됩니다.

푸르카 트레인에 탑승하고 있는 자동차들 Furka car train, Image - SwissTourism
푸르카 트레인에 탑승하고 있는 자동차들 Furka car train, Image – SwissTourism

즉 자동차에 올라탄 채로 열차를 타고 터널을 통과합니다.

자동차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 열차에 올르고 열차에서 내립니다.

이는 우리가 제주도에서 자동차를 배에 싣고 우도를 방문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죠. 다만 우도로 향하는 배에서는 운전자 및 승객은 자동차에서 내려 선실에서 머물지만 이 스위스 카트레인에서는 그대로 자동차안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죠.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은 어디일까? 가장 큰 성당 Top15

이번 이탈리아 여행 시 밀라노 성당의 어마어마한 규몽 놀란적이 있는데 이렇게 큰 밀라노 대성당도 그 크기측면에서는 세계 최고가 되지 못하고 겨우 5번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장 큰 성당은 어디일까요? 대부분 바티칸에 있는 성베드로성당을 떠오립니다. 인터넷의 많은 정보는 성베드로성당이 가장 크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넘쳐납니다.

그렇지만 권위는 별로 없고 벼로 유명하지도 않지만 규모로만 보면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Yamoussoukro)에 있는 성당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나름 세계에서 크다는 성당을 크기별 순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 크기의 기준으로 성당이 세워진 면적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성당의 크기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만 호사가들이 종종 성당의 크기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성당을 지은 사람들은 가장 큰 교회를 짓겠다는 경쟁을 했던것도 사실이기 대문에 크기순으로 나열해 보는 것도 나쁜것은 아닝 듯 합니다.

아래는 크기순으로 정렬해 Top15를 뽑아 보았습니다. 알고있는 피렌체 대성당을 포함다보니 Top15까지 늘어난 면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순서는 우리가 아는 유명세와는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에를들어 우리에게 엄청남게 유면한 터키 이스탐블의 성소피아성당의 경우는 가장 큰 성당 Top15에 들지 못합니다. 규모로 따쟈보니 20위권정도 되는군요.

  1.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Yamoussoukro)성모평화 대성당(
    Basilica of Our Lady of Peace)
  2. 바티칸 성베드로성당(St. Peter’s Basilica)
  3. 브라질 아파레시다 대성당(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Our Lady of Aparecida)
  4. 세비아 대성당(The Cathedral of Saint Mary of the See / Seville Cathedral)
  5. 밀라노 대성당(Milan Cathedral, Duomo di Milano)
  6.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Cathedral of Saint John the Divine)
  7. 폴란드 리타리 리헨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Licheń)
  8. 리버플 성공회 대성당(Liverpool Cathedral)
  9.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Basilica of the Holy Trinity)
  10. 로마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Basilica of Saint Paul Outside the Walls)
  11. 이집트 카이로 네티비티 성당(Cathedral of the Nativity in Cairo)
  12.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 필라르 성모 성당(Cathedral-Basilica of Our Lady of the Pillar)
  13.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Florence Cathedral)
  14. 독일 울름대성당(Ulm Minster)
  15. 맥시코 과달루페 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Guadalupe)

1. 야무수크로(Yamoussoukro) 성모평화 대성당

어떤 성당도 종교적 정치적인 이유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여기 소개하는 야무수크로(Yamoussoukro) 성모평화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Peace)는 더욱 그렇죠.

1980년대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의 후푸에 부아뉘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건묵물을 아프리카에 만들겠다고 수도를 야무수크로(Yamoussoukro)로 옮기고 여기에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던 바티칸의 성 베드로성당을 본따 세계 최대 성당을 지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Yamoussoukro)성모평화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Peace), Image - Felix Krohn, Wiki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Yamoussoukro)성모평화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Peace), Image – Felix Krohn, Wiki

성당의 높이도 성 베드로성당보다 30m 더 높은 158m에 이르러, 높이 측면에서 독일 올름대성당(161.5m)에 이어 세계 2위를 자랑하죠.

수용 인원도 모두 20만명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거대합니다. 7,000명이 성당 내부에 앉을 수 있고, 본당에만 11,000명을 수요하고 광장에 3만명 그리고 기둥과 복도 사이에 15만명이상이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그러나 이 성당은 가난한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 국민들이 혈세로 낭비되었다는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 그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듣보잡으로 평가하는 듯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Yamoussoukro)성모평화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Peace)이 보이는 빈민가, Image - Wiki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Yamoussoukro)성모평화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Peace)이 보이는 빈민가, Image – Wiki

2. 바티칸 성베드로성당(St. Peter’s Basilica)

뭐라 설멸할 필요없는 최고 성당이죠. 외부를 포함 면적만 21,095m²로 내부 돔의 지름만 41.47m에 이릅니다.

이탈리아 여행, 다리위로 보이는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Basillic Papale di San Pietro), Image - christopher-czermak
이탈리아 여행, 다리위로 보이는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Basillic Papale di San Pietro), Image – christopher-czermak

3. 브라질 아파레시다 대성당(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Our Lady of Aparecida)

1717년 10월 브라질 상파울로 시에서 북동쪽으로 1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파레시다 근처에서 높이 40cm, 무게 4kg의 검은 색 성모상이 어부에 의해 발결되었다고 하죠.

유럽에서 만들어진 이 이 성모상이 발견된 후 카톨릭 신도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기적을 목도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이 곳이 신성시 되었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처음 작은 교회로 시작되었던 이 교회는 여러 번의 증축을 거쳐 세계에서도 손 꼽히히는 거대한 성당으로 건축되기에 이릅니다.

이 성당은 4만명에서 7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성당의 높이는 100m, 면적은 12,000m²

이름난 대도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에 교활등의 단골 방문지가 되었고 성지를 방문하는 신도수가 연간 1,200만을 넘는다고 합니다.

브라질 아파레시다 대성당(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Our Lady of Aparecida), Image - Valter Campanato, Wiki
브라질 아파레시다 대성당(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Our Lady of Aparecida), Image – Valter Campanato, Wiki

4. 세비아 대성당(The Cathedral of Saint Mary of the See , Seville Cathedral)

원래 이슬람 사원이었으나 세비아가 1248년 카톨릭 영향권으로 들어오자 성당으로 축성되었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성당에 비해서 큰 뮤모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48년부터 축서하기 시작해 1401년 정초식을 거햏한 후 오랜 공사끝에 1506년 완공되었다고..

이슬람 사원 공사 도중으로 성다응로 변경했고, 오랜 기간동안 건립되면서 다양한 건축 영식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성당 건축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콜럼버스가 묻혀있는 것으로도 아주 유명하죠.

세비아 대성당(The Cathedral of Saint Mary of the See , Seville Cathedral), Image - Ingo Mehling, Wiki
세비아 대성당(The Cathedral of Saint Mary of the See , Seville Cathedral), Image – Ingo Mehling, Wiki

5. 밀라노 대성당(Milan Cathedral, Duomo di Milano)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밀라노대성당 광장에서 바라 본 두우모 전경, Image by Happist-8625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밀라노대성당 광장에서 바라 본 두우모 전경, Image by Happist

6.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Cathedral of Saint John the Divine)

미국 성공회소속 성당으로 1892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지금도 계속 건축되고 있으며, 2050년정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른 성당들이 그러했듯이 이 성당도 예배를 보면서도 계속 공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완공이 된다면 무려 158년에 걸친 공사기간으로 기간만으로도 새로운 기록이 세월질 수 있다고 하네요.

  • 면적 11,200 ㎡
  • 길이 183.2m
  • 높이 70.7m
  • 신랑 높이 37.8m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Cathedral of Saint John the Divine), Image - William Porto, Wiki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Cathedral of Saint John the Divine), Image – William Porto, Wiki

7. 폴란드 리타리 리헨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Licheń)

1994년 건축을 시작해 2004년 완공된 폴라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입니다.

  • 면적 10,090㎡
  • 길이 120m
  • 폭 70m
  • 중앙 돔 높이 98m , 탑의 높이 141.5m
폴란드 리타리 리헨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Licheń), Image - Diego Delso
폴란드 리타리 리헨 대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Licheń), Image – Diego Delso

8. 리버플 성공회 대성당(Cathedral Church of Christ in Liverpool )

영국 리버플에는 성공회 대성당과 카톨릭 대성당이 모두 존재하므로 이 성당은 일반적으로 리버플 성공회 대성당(Liverpool Cathedral)으로 부릅니다.

1880년 새롭게 설정된 리버플 교구의 초대 주교로 부임한 존 찰스 라일(John Charles Ryle)응 리버플에 제대로 된 성당일 짓기로하고 설계등을 시작해 1904년 7월 건축을 시작해 1978년 10월 25일 완공되었습니다.

  • 면적
  • 길이 188.7m
  • 신랑 높이 36.5m
  • 종탑 높이 100.8m
리버플 성공회 대성당(Cathedral Church of Christ in Liverpool), Image - calflier001
리버플 성공회 대성당(Cathedral Church of Christ in Liverpool), Image – calflier001

9.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Basilica of the Holy Trinity)

1917년 5월13일, 코바 다 이리아라고 불리는 목초 지대에서 세 어린이가 파티마의 성모를 목격햇던 일이 널리 알려졌는데요.

파티마 성모 발현이 있은후 90년이 되는 2007년에 성모발현 90년을 기념하는 성당을 건축하기 시작해 2007년 10월 12일 완공하였다고..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Basilica of the Holy Trinity), Image  - János Korom Dr.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Basilica of the Holy Trinity), Image – János Korom Dr.

10. 로마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Basilica of Saint Paul Outside the Walls)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또는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은 로마의 4대 성전 가운데 하나이다.
로마의 4대 성전의 나머지 대성당은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 Giovanni in Laterano),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성 베드로 대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 Pietro in Vaticano)이 있다. – 위키백과 인용

로마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Basilica of Saint Paul Outside the Walls), Image - Berthold Werner
로마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Basilica di San Paolo fuori le mura, Basilica of Saint Paul Outside the Walls), Image – Berthold Werner

11. 이집트 카이로 네티비티 성당(Cathedral of the Nativity in Cairo)

이집트 카이로 네티비티 성당(Cathedral of the Nativity in Cairo), Image - U.S. Department of State
이집트 카이로 네티비티 성당(Cathedral of the Nativity in Cairo), Image – U.S. Department of State

12.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 필라르 성모 성당(Cathedral-Basilica of Our Lady of the Pillar)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 필라르 성모 성당(Cathedral-Basilica of Our Lady of the Pillar), Image - Willtron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 필라르 성모 성당(Cathedral-Basilica of Our Lady of the Pillar), Image – Willtron

13.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Florence Cathedral)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시내 전경 파노라아, Image - Openpics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시내 전경 파노라아, Image – Openpics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두오모 The Santa Maria Del Fiore Cathedral dome, Image - ilya-orehov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두오모 The Santa Maria Del Fiore Cathedral dome, Image – ilya-orehov

14. 독일 울름대성당(Ulm Minster)

현존하는 성당 중에서 가장 높은 161.5m 높이를 자랑하는 성당이죠. 최종 1890년 완공했다고 합니다.

독일 울름대성당(Ulm Minster), Image - Martin Kraft
독일 울름대성당(Ulm Minster), Image – Martin Kraft
독일 울름대성당(Ulm Minster), Image - El bizarro
독일 울름대성당(Ulm Minster), Image – El bizarro

15. 맥시코 과달루페 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Guadalupe)

1531년 가톨릭으로 개종한지 얼마 안된 원주민에 후안 디에고에서 스스로 성모 마리아로 밝힌 여인이 나타나 자신이 나타난 곳에 성당을 지어 공경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장소에 1695년부터 성당을 짓기 시작해 1709년에 완공했고, 이 옆에 1974년부터 1976년 사이에 새로운 성당을 건축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시코 과달루페 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Guadalupe), Image - Sebastian Wallroth
시코 과달루페 성당(Basilica of Our Lady of Guadalupe), Image – Sebastian Wallr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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