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2010 春.夏 섬유 트렌드는 `안정성'”

Updated on 2009-01-08 by

“2010 春.夏 섬유 트렌드는 `안정성'”


패션센터, 국제섬유博 앞두고 트렌드 설명회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오는 2010년 Spring/Summer(봄/여름) 시즌에는 자연스러운 소재와 편안한 디자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패션센터는 7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 설명회에서 앞으로는 신선함에만 초점을 맞춰 몇 번 입다 버리는 패스트(fast) 의류가 아닌 익숙함과 편안함을 주는 의류가 주목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센터는 과거 수년 동안 `새로운 것’에 주력한 결과 세계가 불황, 환경오염 등에 직면하게 됐고 새로운 것들도 쓰레기더미 속으로 들어가는 현실 등이 반영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친숙함, 자연스러움 등이 섬유 트렌드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패션센터는 이에따라 걸러지지 않은 느낌의 옐로우 오커, 와일드한 스칼렛 레드, 먼지낀 듯한 화이트 등의 색깔과 자연스러운 린넨, 워싱된 레이온 등의 섬유를 2010년 S/S 트렌드로 제안했다.


한국패션센터 주태진 팀장은 “과도한 혁신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눈길을 끌 것이고, 불경기 탓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느낌의 디자인과 소재가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섬산협은 오는 3월1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올해 PID에는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480개의 부스를 열고 국내외 관객 1만5천명의 시선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전시사업부 이정우 과장은 “해외 바이어 숫자도 작년의 1천500명보다 소폭 증가한 1천600명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적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제품 구매력이 있고 검증된 `진성 바이어’ 유치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페인 유명 브랜드인 자라(ZARA) 등 유럽지역 브랜드와 천연소재 바이어, 각종 연구기관 협력 바이어가 협회측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국내에서는 코오롱과 효성 등 대기업의 참가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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