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스테크놀로지 투자 검토기: “2027년 턴어라운드”와 “연말마다 오르는 주가”를 1,220거래일 데이터로 검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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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투자 검토기: “2027년 턴어라운드”와 “연말마다 오르는 주가”를 1,220거래일 데이터로 검증해봤다

반도체 오버레이 계측장비 국산화 기업 오로스테크놀로지. 2026년 상반기 영업손실 91억 원,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68.5%.

그런데 컨센서스는 2027년 영업이익 268억 원(+431%)을 말하고, 차트는 해마다 연말에 저점을 찍고 이듬해 상반기에 고점을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글은 그 두 가지 주장을 실제 데이터로 하나씩 검증한 기록이다.


1. 검토를 시작한 이유

오로스테크놀로지를 처음 보게 된 건 “2026년 흑자전환”이라는 컨센서스 때문이었다. 반도체 장비주에서 적자 → 흑자 전환은 가장 강력한 주가 재료 중 하나이고,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인텍플러스가 턴어라운드 기대만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렇다면 오로스도 같은 그림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데 차트를 열어보니 다른 게 보였다. 연말에 저점을 찍고 이듬해 상반기에 고점을 만드는 흐름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이 글은 두 개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다.

  1. 2027년 턴어라운드 시나리오는 실제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2. “연말 저점 → 이듬해 상반기 고점” 패턴은 실재하는가, 실재한다면 왜인가?

2. 기업 개요

항목내용
회사명오로스테크놀로지 (Auros Technology Inc.)
종목코드322310 (KOSDAQ)
본사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동탄산단6길 15-23
주력 사업반도체 노광공정용 오버레이(Overlay) 계측장비
주요 제품OL-600n / 700n / 900n / 900nw / 1000n, HE-900PAD, HE-900ir, WaPIS-30, MT-30T, METIS-PS, 웨이퍼 두께 측정 장비
주요 고객SK하이닉스, 삼성전자, 중국 CXMT·JHICC, 일본 키옥시아 및 IDM
해외 법인미국(AUROS Tech USA), 중국(Auros Tech Wuxi)
경쟁 구도KLA 약 65%, ASML 약 30%, 오로스 약 5%

오로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독점하던 오버레이 계측장비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KLA의 IBO(Image-Based Overlay) 방식을 국산화한 회사다. 2009년 설립, 2011년 첫 오버레이 장비 양산, 2021년 코스닥 상장 회사 소개.

2025년 3분기 기준 OL-12인치 제품이 매출의 55.68% 를 차지하며, 최근에는 후공정(HBM 패키징) 계측장비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데일리인베스트.


3. 검증 ①: “2027년 턴어라운드” — 숫자는 실재한다

먼저 컨센서스 자체를 확인했다. 흥국증권 리포트(2026-04-16) 기준 전망치는 다음과 같다 흥국증권.

연도매출(억 원)YoY영업이익(억 원)영업이익률
2023455.3—23.75.2%
2024614.1+34.9%60.89.9%
2025521.4-15.1%-83.7-16.1%
2026E737+41.4%506.8%
2027E1,060+43.8%26825.3%

2025년 확정치는 매출 521억 3,651만 원, 영업손실 83억 7,135만 원이며, 2023년 수치는 2024년 실적과 공시된 증가율(+34.88% / +156.71%)로 역산한 값이다.

매출 성장률만 보면 확실히 가파르다. 521억 → 737억 → 1,060억. 그러나 여기서 세 가지를 반드시 짚어야 한다.

첫째, 기준연도가 눌린 해다. 2025년은 매출이 -15% 역성장한 해다. 그래서 “521억 → 737억(+41%)”은 신규 성장이 아니라 2024년(614억) 대비 +20% 회복에 가깝다. 2024년을 기준으로 잡으면 3년 CAGR은 정확히 20.0% 다. 나쁘지 않지만 “가파르다”고 부르기는 어려운 속도다.

둘째, 매출과 이익이 따로 논다. 2024년엔 매출 +35%에 영업이익 +157%였지만, 2025년엔 매출 -15%에 영업이익 -84억(적자 전환). 고정비 레버리지가 양방향으로 크게 작동하는 구조다. 게다가 증권가는 “마진이 낮은 후공정 장비 비중이 올라오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한다” 고 명시적으로 지적했다 뉴스핌. 매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곧 마진을 희석하는 동력이라는 뜻이다.

셋째, 매출총이익률은 진짜 강점이다. 56.5~66.7%로 원익IPS·피에스케이 등 피어 대비 압도적이다. 즉 문제는 제품 경쟁력이 아니라 매출이 인식되는 시점이다.


4. 검증 ②: 2026년 진행률 — 목표의 24.7%

여기가 이번 검토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항목수치근거
1Q26 매출 / 영업이익68억 / -68억반기보고서 2026.06
2Q26 매출 / 영업이익114억 / -23억반기보고서 2026.06
상반기 누적182억 / -91억2025년 상반기 307억 대비 -41%
연간 목표(737억) 달성에 필요한 하반기 매출555억 (분기 평균 277억)직접 계산
연간 영업이익 50억 달성에 필요한 하반기 영업이익141억 (하반기 OPM 25.4%)직접 계산
흥국증권 자체 분기 전망(1Q~4Q26)138 / 141 / 224 / 235억흥국증권

두 가지가 즉시 드러난다.

  • 흥국증권 자신의 분기 경로(138·141억)와 실제 상반기(68·114억)는 97억 원 어긋났다. 연간 목표를 유지하려면 하반기에 555억, 즉 자사 예상(224·235억)보다 18~24% 많은 매출이 필요하다.
  • 2026년 영업이익 50억 흑자전환은 하반기 OPM 25% 를 전제로 한다. 이는 2027년에나 가능하다고 제시한 마진 수준(25%)이 1년 먼저 실현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 참고로 2026년 상반기 영업손실(-91억)만으로 이미 2025년 연간 영업손실(-83.7억)을 넘어섰다.

2026년 진행률은 목표의 24.7%(182억/737억) 이다. 남은 4분기 안에 75%를 채워야 하는 구조다.


5. 검증 ③: 컨센서스 신뢰도 이력 — 두 번 크게 빗나갔다

전망치의 신뢰도를 판단하려면 이력을 봐야 한다.

시점기관제시한 전망실제 결과판정
2022-10한국IR협의회2023년 매출 증가·실적 개선2023년 매출 455억, 이익 회복은 2024년방향 적중, 폭 미달
2024-08흥국증권하반기 실적 회복2024년 매출 614.1억(+34.9%), 영업이익 60.8억(+156.7%)적중
2025-03유진투자증권2025E 매출 738억, 영업이익 161억매출 521억, -83.7억오차 약 -245억
2025-03한국투자증권2025E 매출 702억, 영업이익 75억매출 521억, -83.7억크게 빗나감
2025-12흥국증권2026E 매출 853억, 영업이익 139억4개월 만에 737억·50억으로 하향진행 중
2026-04흥국증권2026E 매출 737억, 영업이익 50억상반기 누적 182억·영업손실 91억진행 중, 목표 대비 미달

2025년에 시장은 700억대 매출과 두 자릿수 이익을 예상했고, 실제는 521억과 84억 적자였다. 같은 방식으로 산출된 2026~2027년 숫자도 동일한 오차 위험을 안고 있다. 게다가 2026년 전망은 기관별로 737억 vs 853억(약 116억, 16% 격차) 으로 갈려 있다.

2024년에는 전망이 맞았고, 2025년에는 크게 틀렸다. 이 차이는 곧 고객사 CAPEX 사이클이 1년 단위로 요동친다는 뜻이다.


6. 비교 검토: 인텍플러스는 왜 올랐고 오로스는 왜 안 올랐나

같은 시기 “2026년 턴어라운드”를 말한 두 회사의 주가 반응은 정반대였다.

항목인텍플러스(064290)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주가(2026-10-02 기준)59,100원16,400원
시가총액약 7,658억 원약 1,510~1,540억 원
2026E 매출1,031~1,094억 원737억 원
2026E 영업이익75~112억 원50억 원
수주잔고1,216.7억 원 공개 (+148.6% YoY, 리드타임 평균 6개월)미공개
2026E PSR7.0~7.4배2.05배
PER / PBR142.76배 / 15.70배적자로 무의미 / 3.7배
52주 고점 대비-5.6%-68.5%

인텍플러스의 급등 원인은 실적이 아니라 수주잔고 1,216.7억 원 공시였다 비즈워치. 이것이 “매출 인식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줬기 때문이다.

오로스는 수주잔고를 총액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시장이 오로스에 같은 프리미엄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두 회사의 차이는 사업의 질이 아니라 가시성의 유무다.


7. 고객 다변화: 사실과 소문의 구분

인텍플러스가 TSMC 납품 가시권이라는 평가로 급등한 이력이 있어, 오로스에도 비슷한 재료가 있는지 확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확인된 사실과 근거 없는 소문이 명확히 갈린다.

확인된 사실

고객/지역내용출처
CXMT(중국)110억 원 계약 (2021년 매출 대비 28.17%)인포스탁데일리
JHICC(중국)64억 3,200만 원 (2022-05-13 공시)디일렉
삼성전자22억(2023-05, 8년 만의 거래 재개), 21억(2023), 48억(2024-07-25~2025-02-28, 218일), 2024년 누계 96억디일렉 / 데이터투자
YMTC(중국)파트너십 확인 (금액 미공개)시사저널e
키옥시아(일본)OL-1000n 테스트 장비 공급 (2024-08)디일렉
일본 IDM신규 고객 확보, 전공정 오버레이 2026년 +52% 성장 전망데일리인베스트

소문으로 확인된 것

TSMC·마이크론 납품설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반복 언급되지만 공시나 보도로 확인된 바 없다.

고객 집중도는 여전히 높다. 1위 52.9%, 2위 21%, 3위 15.4%, 4위 5.8% 흥국증권. 과거 매출의 90% 이상을 SK하이닉스에 의존했던 구조에서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1위 고객이 절반을 넘는다.


8. AI 테마 연관성: 제품은 있지만 매출은 아직

오로스의 포트폴리오에서 AI 성장과 직결되는 제품들이 존재한다. 다만 확정 매출과 퀄 단계를 구분해야 한다.

제품용도연결 고리상태
OL-900nwHBM/TSV 웨이퍼 레벨 패키지 오버레이HBM 적층✅ 수주 확인
HE-900PADHBM 패드 정렬 측정 (12인치 패키지 오버레이)HBM 적층✅ 수주 확인
HE-900irIR 오버레이 (하이브리드 본딩용)하이브리드 본딩🟡 퀄 단계
MT-30T / METIS-PS3D 높이 측정HBM 패키징🟡 퀄 단계
WaPIS-30웨이퍼 레벨 패키지 검사웨이퍼 워피지✅/🟡 혼재
시크니스(박막 두께)Å 단위 두께 측정미세화🟡 퀄 단계
유리기판 TGV CD글래스 패널 계측차세대 기판🟡/🟠 초기
D2W (Die-to-Wafer)다이-투-웨이퍼하이브리드 본딩개발 중

핵심은 이것이다. AI 반도체 → HBM 적층 → 하이브리드 본딩 → 계측 스텝 증가라는 경로는 실제로 존재하고, 오로스는 그 경로에 제품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확정 매출이 확인된 것은 OL-900nw 등 일부이고, 나머지 다수는 퀄리피케이션 또는 개발 단계다. 퀄 통과는 수주가 아니다.


9. “주가가 2027년까지 미뤄질까” — 선행성 문제

여기서 흥미로운 반론이 나왔다. 턴어라운드가 2027년이면 주가도 2027년까지 미뤄지는가?

아니다. 반도체 장비주는 실적을 6~18개월 미리 산다.

관측선행 시차출처
경기선행지표가 메모리 주가를 선행약 6개월분석 자료
주식시장이 실적보다 먼저 반응1년 3개월 ~ 1년 6개월시장분석
전공정 장비주 멀티플 할증 실측7~8개월에 70~80%매일경제 럭스멘

그리고 이건 이미 한 번 벌어진 일이다. 오로스 주가는 2026년 5월 6일 52,000원까지 올랐다. 그 시점의 확정 실적은 1Q26 매출 68억·영업손실 68억(전년동기 169억 대비 -60%)이라는 최악의 숫자였다. 즉 적자가 심화되는 동안 주가가 4배 가까이 오른 것이 이미 있었다. 재료는 실적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1c DRAM 기반 HBM4 양산·HBM4E 샘플 출하 발표였다.

선행성은 존재한다. 다만 그 선반영이 유지되는지는 별개 문제이고, 오로스는 그 유지에 실패한 전례가 있다. (2026-05-06 52,000원 → 2026-07-31 10,910원, -79%)


10. 데이터 검증: “연말마다 오르는 패턴”은 실재하는가

여기가 이 글의 핵심이다. 차트에서 눈에 띈 계절성을 일봉 1,220행(2021-10-05 ~ 2026-10-02) 으로 직접 검증했다.

10-1. 11월 → 이듬해 2월 구간 수익률

시즌11월 말 종가이듬해 2월 말 종가구간 수익률
2021-11 → 2022-0232,75021,800-33.4% ✗
2022-11 → 2023-0215,55019,280+24.0% ✓
2023-11 → 2024-0222,10037,550+69.9% ✓
2024-11 → 2025-0214,14024,250+71.5% ✓
2025-11 → 2026-0223,00028,500+23.9% ✓

5회 중 4회 적중, 승률 80%. 실제로 패턴은 존재한다.

10-2. 그런데 “연중 최저점”의 위치는 흐트러진다

연도연중 최저가발생일시점
20229,150원2022-09-309월 말
202316,100원2023-10-3110월 말
202413,180원2024-11-1511월 중순
202518,500원2025-08-048월 초
202610,910원2026-07-317월 말

2025년과 2026년은 7~8월에 저점이 나왔다. 즉 정확한 명제는 “11~12월 저점”이 아니라 “하반기(7~11월) 저점 → 이듬해 상반기 고점” 이라는 2파동 구조다.

10-3. 통계적 유의성은 약하다 — 정직하게 짚어야 할 부분

항목값
표본 수5회 (2021~2025)
승률4/5 = 80%
이항검정 p값 (귀무가설 p=0.5)0.19 → 5% 수준에서 유의하지 않음
수익률 평균+31.2%
수익률 중앙값+24.0%
표준편차±43.0%p

표준편차 43%p가 핵심이다. 같은 패턴에서 +72%가 나오기도 하고 -33%가 나오기도 한다. 이 패턴은 “방향의 확률”은 높여주지만 “얼마나”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10-4. 그리고 2026년은 위치가 다르다

구분2024-25 사례2026-27 현재
저점13,180원 (2024-11-15)10,910원 (2026-07-31)
저점 시점의 연말 종가16,090원 (2024-12-31)—
현재가—16,340~16,400원 (2026-10 초)
저점 대비+22.1% (연말 기준)+50.3%
이후 고점24,250원 (2025-02), 저점 대비 +84.0%미확정

2024-25 템플릿(+84.0%)을 2026-27에 그대로 대입하면 목표는 약 20,070원이고, 현재가는 그 지점의 약 60%를 이미 이동한 상태다. 2023년·2024년처럼 “11월 저점에서 출발하는” 위치가 아니다.


11. 원인 해석: 계절이 아니라 CAPEX다

왜 하반기 저점 → 상반기 고점인가. 우연이 아니라 발주 구조 때문이다.

  1. 연말에 메모리 3사의 연간 설비투자(CAPEX) 계획이 확정된다.
  2. 장비 발주와 공시가 이듬해 1분기에 몰린다.
  3. 1~2월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가 겹친다 (오로스도 부스 운영).
  4. 주가는 이를 6~18개월 미리 반영한다.

이 해석의 결정적 증거는 2021-11 → 2022-02가 -33.4%로 깨졌다는 사실이다. 그 구간은 메모리 다운사이클로 CAPEX가 축소된 시기다. 즉 “11월이면 오른다”가 아니라 “11월에 CAPEX가 확정되고 발주가 나오면 오른다” 다.

그리고 2027년의 CAPEX 환경은 2022년과 정반대다.

항목내용출처
SK하이닉스 CAPEX2025년 27조 원 → 2026년 34조 원 전망대신증권 산업보고서
삼성·SK 2027년 합산 CAPEX7,000억 달러 초과 전망리드이코노미
삼성·SK 2027년 합산 영업이익967조 원 전망리드이코노미
메모리 공급 부족2027년까지 지속글로벌이코노믹

이 점은 계절성 로직에 유리한 근거다.


12. 현재 기술적 지표 (2026-10-02 기준, 직접 계산)

지표값현재가 대비
종가16,400원 (차트 캡처 16,340원)—
MA515,306원+7.1% (위)
MA2013,407원+22.3% (위)
MA6014,559원+12.6% (위)
MA12022,048원-25.6% (아래)
MA20023,947원-31.5% (아래)
MACD433.7 / 신호 -65.6 / 히스토그램 +499.3—
RSI(14)68.9과열 근접
스토캐스틱 %K91.6과열
볼린저(20일)하단 10,757.6 / 중심 13,407 / 상단 16,056.4상단 돌파
거래량158,544주 (20일 평균 92,435 / 60일 평균 124,021)1.7배
52주 최고 / 최저52,000원 (2026-05) / 10,910원 (2026-07)고점 대비 -68.5%, 저점 대비 +50.3%
이동평균 기울기MA20 -4.6%, MA60 -50.7%, MA120 -16.5%하락 추세 잔존

MA120·MA200이 22,000~24,000원에 놓여 있다. 이는 계절 시나리오 목표(20,000원)와 거의 겹치는 구간으로, 상승이 와도 1차 저항에 부딪히는 구조다.

시나리오별 정량 계산

시나리오근거2027-1Q 주가현재가 대비
A. 2024-25 템플릿 재현저점 10,910 × 1.84약 20,070원+22%
B. 5회 중앙값 적용16,400 × 1.24약 20,340원+24%
C. 성공 사례 최대16,400 × 1.715약 28,130원+72%
D. 2021-22 재현(실패)16,400 × 0.666약 10,930원-33%
E. 실적 확정 시2027E EPS 1,213원 × PER 20~35배24,260 ~ 42,460원+48~159%

(2027E EPS 1,213원은 흥국증권 산식, 나머지는 직접 계산)


13. 리스크와 한계 — 스스로 반박해본 것

13-1. 계절성의 최대 약점: 2026년 5월 고점은 왜 무너졌나

2026년 5월 6일 52,000원은 당시 확정 실적이 1분기 영업손실 68억인 상태에서 나왔다. 시가총액을 역산하면 약 4,800억 원, 2026E 매출 737억 대비 PSR 약 6.5배다. 기대만으로 가격이 먼저 갔고, 실적이 따라오지 못하자 -79% 되돌렸다.

2027년 1분기에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 계절적으로 올라도 매출 인식으로 검증되지 않으면 다시 무너진다.

13-2. 전망치 신뢰도

2025년 유진투자증권 전망(매출 738억·영업이익 161억)은 실제(521억·-83.7억)와 약 245억 원 차이가 났다. 2026년 전망도 기관별로 116억 원(16%) 갈린다.

13-3. 구조적 열위

시장 점유율 KLA 약 65%, ASML 약 30%, 오로스 약 5%. 고객 집중도는 1위 52.9%.

13-4. 매출 인식의 반복적 지연

삼성전자향 48억 계약은 2024년 7월 체결 후 일정이 여러 차례 변경되어 2026년 1월 정정공시로 종료일이 2026년 12월 31일로 연장됐다. 매출이 소멸한 게 아니라 이연된 것이지만, 반복되는 지연은 그 자체로 리스크다.

13-5. 통계적 한계

계절성 검증의 표본은 5회다. p=0.19로 유의하지 않고, 표준편차는 43%p다. 이 패턴만으로 포지션 크기를 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13-6. 데이터 출처 간 불일치 (미확인 사항)

항목출처 A출처 B상태
현재가차트 캡처 16,340원일봉 종가 16,400원0.4% 차이 미확인
52,000원 고점일차트 표기 2026/05/08일봉 데이터 2026/05/062일 차이 미확인
10,910원 저점일차트 표기 2026/07/31계산 스크립트 2026-07-301일 차이 미확인
수주잔고 총액——회사 미공개
TSMC·마이크론 납품커뮤니티 언급—근거 미확인

14. 결론

이번 검토에서 확인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확인된 것 (신뢰도 높음)

  • 2025년 매출 521억·영업손실 83.7억,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 182억·영업손실 91억 — 이미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을 상반기에 초과
  • 2026년 컨센서스(737억) 대비 진행률 24.7%, 하반기에 555억 필요
  • 컨센서스는 2025년에 약 245억 원 규모로 빗나간 이력 있음
  • 계절성 패턴 존재: 11월→이듬해 2월 5회 중 4회 상승 (다만 p=0.19, 표준편차 43%p)
  • 2026년 저점은 7월 31일 10,910원, 현재 저점 대비 +50.3%
  • MA120·MA200이 22,000~24,000원에 위치

검증되지 않은 것

  • 2027년 영업이익 268억 원 (+431%)
  • 수주잔고 규모 (회사 미공개)
  • TSMC·마이크론 납품 (소문)
  • 대부분의 AI 테마 제품 매출화 (퀄 단계)

종합 판단

계절성 패턴은 실재하지만 원인은 달력이 아니라 고객사 CAPEX 확정 → 1분기 발주·공시 집중이다. 이 패턴의 진짜 변수는 CAPEX이고, 그 CAPEX 환경(2027년 양사 합산 7,000억 달러 초과 전망)은 우호적이다.

그러나 2026년은 위치가 다르다. 7월에 저점을 찍고 이미 +50% 반등해, 2024-25 템플릿 기준 상승 여력의 약 60%가 소진됐다. 위쪽에는 MA120·MA200이 22,000~24,000원에 놓여 있다.

따라서 남은 변수는 “언제”가 아니라 “무엇이 확인되면”이다. 확인해야 할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시점확인 사항판정 기준
2026-11-163분기 실적 발표매출 200억 원 이상이면 상승 경로 / 150억 미달이면 지연 경로
2026-12-31삼성전자향 48억 계약 종료 예정일조기 완료 또는 추가 발주 = 매출 이연 해소
2026-11~12삼성·SK 2027년 CAPEX 확정확대면 패턴 유효 / 축소면 2022년형 실패
2027-01~02세미콘 코리아, 신규 공급계약 공시공시 건수·금액
2027-02~032026년 연간 확정 실적2026E 737억 달성 여부

이 종목의 투자 가치는 매출 성장률이 아니라 수주 → 매출 인식의 가시성에 걸려 있다. 그리고 그 가시성의 첫 관문은 한 달 뒤(2026년 11월 16일)에 있다. 그 전까지는 계절 시나리오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주가가 단기 과열 구간(RSI 68.9, 스토캐스틱 91.6, 볼린저 상단 돌파)에 들어와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참고 자료


검증 상태 표기

항목상태
월별 종가·고저, 연중 최저가, 11월→2월 구간 수익률, 승률·p값·표준편차, MA·RSI·볼린저·MACD·거래량, 시나리오 계산본문에서 직접 계산 (일봉 1,220행, 2021-10-05~2026-10-02)
2024·2025 실적, 2026 상반기 실적, 주가·52주 범위, 3분기 발표 예정일, CAPEX 전망, 계약 납기 연장출처 확인 완료, 신뢰도 높음
2022년 실적(382억), 2023년 매출(455억)2022년은 전망치, 2023년은 공시 증가율 기반 역산값
2026E·2027E 실적, 2027E EPS 1,213원증권사 전망, 신뢰도 중간 (2025년 오차 약 245억)
시나리오별 목표주가, PSR, 승률 해석, A~E 경로 확률본 문의 계산·해석이며 확률 보장 아님
현재가(16,340원 vs 16,400원), 고점일(05/06 vs 05/08), 저점일(07/30 vs 07/31)출처 간 불일치, 미확인
수주잔고 총액, TSMC·마이크론 납품미확인

면책 문구

본 글은 공개된 자료와 직접 계산에 기반한 정보 제공 및 검토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본문에 인용된 모든 전망치는 증권사 및 연구기관의 추정치로 실현이 보장되지 않으며, 2025년 실적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큰 폭으로 빗나갈 수 있습니다. 계절성 패턴은 표본 5회(p=0.19)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으며, 과거의 주가 흐름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나리오별 목표주가는 특정 가정을 전제로 한 계산 예시일 뿐입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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