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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송구영신] 붉은 말의 해! 일출과 일몰을 한 번에 즐기는 새해 일출 여행 추천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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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붉은 말의 해! 일출과 일몰을 한 번에 즐기는 새해 일출 여행 추천 BEST 5 를 소개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송구),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영신) 가장 낭만적인 방법은 역시 일출·일몰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바로 ‘붉은 말의 해’입니다. 역동적으로 달리는 붉은 말처럼, 여러분의 2026년도 힘차게 도약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엄선한 국내 일출 명소와 실전 여행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병오년, 왜 ‘일출 여행’인가?

2026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붉은 말’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붉은색은 악귀를 쫓고 복을 불러오는 색이며, 말은 강인한 생명력과 도약을 상징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태양의 기운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지난 아쉬움은 털어버리고, 뜨거운 열정을 충전해 보세요.

💡 2026년 1월 1일 일출 골든타임
올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독도)을 시작으로 내륙에서는 7시 31분경(울산 간절곶)부터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2. “일석이조”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송구영신 명소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12/31)와 새해 첫 해돋이(1/1)를 보기 위해 동해와 서해를 오가는 건 너무 힘들죠? 한 곳에서 두 가지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심비 갑’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 충남 당진 왜목마을

서해안임에도 불구하고 지형이 북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갯벌 위로 떠오르는 해는 동해와는 또 다른 서정적인 매력을 선사합니다.

  • 추천 포인트: 석문산 정상(해발 79m)에 오르면 장고항과 국화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함께 가볼 만한 곳: 대호방조제, 삼길포항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전남 무안 도리포

서해안의 또 다른 일출 명소입니다. 겨울철에는 함평만 쪽에서 해가 떠오르기 때문에 바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려말 청자를 빚은 도공들의 혼이 살아 숨쉬고 은빛 숭어가 노니는 도리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몰, 일출 장소이다. 북으로 길게 뻗은 해제반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다. 매년 년말이면 해맞이 행사와 숭어 잔치도 열린다.

전남 무안군 해제반도에 있는 도리포구 왼쪽엔 굴비로 유명한 영광 칠산 앞바다가 누워 있고 뒤쪽으로는 위도를 품고 있다. 특히 도리포구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한 해의 끝자락 축제 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룹니다.

여기에서는 겨울철에는 함평 바다 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에는 영광의 산 쪽에서 해가 뜹니다. 저녁에는 도리포구의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 떨어지는 일몰이 볼 만하고 홀통해수욕장의 낙조도 괜찮습니다. 멀지 않은 조금나루 포구도 한번쯤 찾아보면 좋을 곳입니다.

3. 지역별 실패 없는 2026 일출 명소 & 예상 시간

가까운 곳에서 기운을 받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지역별 대표 명소와 예상 시간을 정리했습니다.

지역추천 명소예상 일출 시각 (01.01)특징
강원강릉 정동진07:39기차역과 모래시계 공원의 낭만
경북포항 호미곶07:32상생의 손 위로 뜨는 강렬한 태양
울산간절곶07:31내륙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
서울/경기양평 두물머리07:45물안개와 함께 피어오르는 몽환적 일출
제주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07:36세계자연유산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

※ 위 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 예보를 기반으로 한 예상 시간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인파 걱정 NO!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

사람에 치이는 게 싫다면 이곳을 주목하세요.

  • 경북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방파제가 포인트!
  • 전남 순천 화포해변: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곳입니다. 드넓은 갯벌과 철새, 그리고 붉은 해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5. 실전 여행 꿀팁: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겨울 새벽 바닷바람은 생각보다 훨씬 매섭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30분이 3시간처럼 느껴질 수 있죠.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두 가지는 꼭 챙기세요.

① “식지 않는 온기” 보온병 준비하기

일출을 기다리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혹은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 텀블러는 금방 식어버리죠. 겨울 산행이나 일출 여행에는 성능이 검증된 보온병이 필수입니다.

👉 [관련 글] 겨울 산행의 필수품, 컵라면도 익히는 텀블러/보온병 추천 가이드 보러가기

② “내 무릎은 소중하니까” 관절 보호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거나 계단을 이용할 때, 추운 날씨로 굳어있는 관절은 다치기 쉽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관련 글] 70대에도 청춘 같은 무릎 유지하는 건강 관리 비법 확인하기


2026년 붉은 말의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힘차게 달려오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appist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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