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5년 7월 FOMC 회의 결과 및 파월 의장 기자회견 주요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2025년 7월 FOMC 회의 결과 및 파월 의장 기자회견 주요내용
1. FOMC 회의 결과 요약
| 항목 | 내용 |
|---|---|
| 기준금리 | 4.25%~4.50%로 동결(5회 연속 동결) |
| 동결/인하 의견 분포 | 참석 위원 11명 중 9명 동결 찬성, 2명(보먼, 월러) 0.25%p 인하 주장(1993년 이후 처음) |
| 주요 배경 및 논거 | – 실업률 낮고 노동시장 견조 – 인플레이션 다소 높음 – 경제 전망 불확실성 여전 |
| 시장 영향 |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단기 채권 금리 상승, 증시 혼조 |
2. 파월 의장 기자회견·인터뷰 정리
금리 인하 시그널 부재
9월 인하 전망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
- “향후 정책은 데이터(고용, 물가) 확인 후 결정하겠다”며 데이터 의존적 스탠스를 반복.
현 경제 평가 및 정책 방향
“노동시장 탄탄, 실업률은 낮은 편.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2%) 대비 다소 높은 수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칠 영향도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언급.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조하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과도한 정책전환을 경계해야 한다.”
연준 내 의견 불일치 표출에도 “위원회 내부의 다양한 시각은 건강한 토론의 결과”라고 설명.
정책 전망
- “지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때(Wait and See)”라며 단기 내 금리 변화는 어렵다고 시사.
- “추후 인플레이션이 뚜렷이 완화된다면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며 시장 기대를 완전히 차단하진 않음.
- “연준의 독립성과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
종합 해설
- 결론/시장 시사점
- 동결 기조와 금리인하 보수적 입장 재확인.
- 파월 의장은 9월 또는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추가 경제지표(고용·물가) 확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
- 연준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공식적으로 제기될 만큼 내부적 이견이 뚜렷해짐.
-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압박, 관세 정책 변화 등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임을 시사.
요약:
이번 7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로 5회 연속 동결했고, 2명의 위원이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이견을 공식 표출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기조를 재확인하고, 9월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확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는 다소 약화되었습니다[6][1][7][3][2].
7월 FOMC 성명서 핵심 요약
이번 2025년 7월 FOMC 회의 성명서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기준금리 동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25%~4.50%로 유지(5회 연속 동결).
투표 결과, 9명은 동결에 찬성, 2명(보먼·월러)은 0.25%p 인하를 주장해 공식 반대표를 던짐. - 경제 평가
- “실업률은 낮고 노동시장 여건은 견조하다.”
-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2025년 상반기 경제활동 성장세가 ‘완만해졌다(moderated)’.”
-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명시.
- 정책 방향
- 연준의 이중 책무(최대 고용, 물가 안정) 양쪽 모두에 대한 위험(risks to both sides of its dual mandate) 균형을 강조.
- 향후 금리 조정 여부와 시기가 필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들어오는 경제지표와 변화하는 전망을 신중하게 평가하겠다고 표명.
- “목표 달성을 저해할 위험이 드러날 경우, 정책 스탠스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최근 인플레이션 평가는 문구상 ‘remains elevated(여전히 높음)’에서 ‘somewhat elevated(다소 높음)’으로 표현 완화.
- 고용지표는 ‘remained strong(견조함 유지)’에서 ‘have moderated(완만히 둔화됨)’로 변화.
- 자산 축소 지속
- 국채, 기관채, MBS(모기지 담보 증권) 보유량 축소 정책 유지.
기본 메시지:
연준은 경제확장세가 완만해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낮아졌다고 보지만, 전망 불확실성과 상반된 리스크(고용·물가)를 모두 강조하며 ‘데이터 의존, 신중함 유지, 정책 조정 준비’의 자세를 재확인했습니다. 9월 금리인하에 대해선 확정적 시그널을 내지 않고, 향후 지표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것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