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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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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름다운 수원 봉녕사 능소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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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능소화가 아름다운 수원 봉녕사 능소화 풍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점심시간 짬을 내서 다녀온 것이라 너무 짧은 시간에 벼락치듯 다녀온거라 제대로 수원 봉녕사를 살펴보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점심시간 1시가내 사무실에서 봉녕사까지 이동 그리고 사진 촬영 그리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를 다 마치기엔 시간이 빠듯하긴 하다.

봉녕사 안내도

수원 봉녕사 경내에는 수원 봉녕사 안내도가 걸려 있어 한장 담아왔다. 상대적으로 적게 알려진 곳이라 관련 정보가 없을 것 같아 경내 건물 이름을 알고자 찍어온 것이다.

봉녕사 입구에서 바라본 봉녕사 전경

수원 봉녕사를 다 돌아본 후 봉녕사를 나오면서 봉녕사 주차장으로 가는 언덕길에서 봉녕사 전경을 다아 보았다. 그때 망원렌즈를 끼고 있는 상태라 70미리로 담아보았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봉녕사 범종루이다.

범종각? 범종루? 어떻게 다른가?

  • 형태적으로 단층으로 되어 있을 때는 범종각이라고 부르고, 2층 누각으로 되어 있다면 범종루라고 불른다고 한다.
  • 불교에서는 불전 사물인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모두 비치되어 있을 경우 범종루, 범종만 비치되었을 경우 범종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수원 봉영사 범종각앞의 소나무가 멋지다….

진산사리금탑

수원 봉녕사 범종각 옆으로 진산사리금탑이 있다, 커다란 바위에 불자가 크게 써있고 그위에 찬란한 금빛 탑이 자리하고 있다.

진산사리금탑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으로 만든 탑을 의미합니다. 진신사리는 부처님의 몸에서 나온 유골을 뜻하며, 불교에서 매우 신성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진산사리금탑은 부처님의 거룩한 유골을 모신 금탑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영험함을 기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봉녕사 우화궁

본영사는 비구니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봉녕사 우화궁과 같은 비구니 스님 교육대학 건물이 존재한다.

봉녕사 우화궁은 비구니 스님들의 교육기관인 승가대학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세주묘엄 큰스님이 법화경 설법 시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 것처럼, 학인 스님들이 경전을 독경할 때도 하늘이 감동하여 꽃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우화궁”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봉녕사 육화당

봉녕사 우화당 왼쪽에는 기다란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 1층은 향적실이고 2층은 육화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2층 봉녕사 육화당은 비구니 스님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건립된 대강당이다. 1991년 완공되었으며,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학인 스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1층은 주로 지대방과 원주실로 사용되고, 2층은 강당으로 발우공양, 좌선, 강의 등이 이루어지며, 3층은 강의실, 컴퓨터실, 서예실 등으로 활용된다. 

대적광전으로 가는 길

사찰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대웅전이다. 수원 봉녕사에서 대웅전에 해당하는 곳이 봉녕사 대적광전이다.

아무튼 봉녕사 범종각에서 오른편으로 넓고 좁은 긴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지난 계단을 오르면 대적광전에 이를 수 있다.

대적광전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묘엄큰스님 시비가 있고 좌우 양쪽에 다보탑과 석탑과 유사한 탑이 세워져 있다.

모조품처럼 느껴져서 탑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봉녕사 대적광전 계단위에서 바라본 대적광전에 이르는 길 전경

아래 사진은 봉년사 대적광전 건물 마당에서 내려다본 봉녕사 범종루에서 대적광적에 이르느 길 풍경을 담아보았다.

묘엄큰스님 시비

봉녕사 묘엄 큰스님 시비는 묘엄 스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봉녕사 승가대학 내에 세워진 비석이다. 

묘엄 스님은 한국 비구니계의 큰 어른으로, 봉녕사 승가대학을 설립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셨다. 시비는 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되새기며, 불교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녕사 대적광전

대웅전과 대웅보전, 그리고 대적광전은 모두 사찰의 법당이지만, 모시는 부처님과 그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대웅전과 대적광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는 곳이며, 대웅보전은 대웅전을 격상하여 부르는 존칭니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1. 대웅전과 대웅보전:

  • 대웅전:‘대웅(大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 큰 영웅이라는 뜻이다. 대웅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협시보살로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 대웅보전:‘보(寶)’는 보배라는 뜻으로, 대웅보전은 대웅전을 더욱 존중하여 부르는 말이다.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때로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협시불로 모시기도 한다. 즉, 대웅보전은 대웅전에 비해 격이 높다고 할 수 있다. 

2. 대적광전:

  • 대적광전: ‘대적광(大寂光)’은 비로자나불의 다른 이름으로, 빛이 가득한 고요한 부처님이라는 뜻이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시는 법당이다. 

요약:

  • 대웅전/대웅보전: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이며, 대웅보전은 대웅전의 존칭. 
  •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따라서, 사찰에 방문하여 법당의 이름을 확인하면 어떤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지, 그리고 그 법당의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다. 

봉녕사 보호수

봉녕사 능소화 풍경

봉녕사 청운정 옆에는 멋진 능소화 넝쿨이 올라 능소화가 멋지게 피어 있고 봉녕사 대적광전앞에는 항아리에 연꽃이 피어 있길래 연꽃에 포커싱하고 능소화를 날리는 기버으로 담아 보았다. 찍고 보니 능소화의 아름다움이 연꽃과 갗이 두두러졌으면 좋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봉녕사 약사보전

봉녕사 약사보전은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약사 부처님을 모신 전각이다. 

봉녕사 약사보전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으며, 좌우에는 신중탱화와 현왕탱화를 비롯한 다양한 불화들이 봉안되어 있다. 특히, 신중탱화와 현왕탱화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봉녕사 약사보전의 의미:

  • 약사 부처님:약사 부처님은 중생의 질병과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과 장수를 가져다주는 부처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사보전은 이러한 약사 부처님께 귀의하여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공간이다.
  • 치유와 구제의 상징:약사보전은 단순히 질병 치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사보전은 치유와 구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겨진다.
  • 봉녕사의 중요한 전각:봉녕사에서 약사보전은 대적광전과 함께 중요한 전각으로 꼽힙니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신 곳이고, 약사보전은 약사불을 모신 곳으로, 봉녕사의 신앙적 중심을 이루는 공간이다. 

수원 봉녕사 청운당

봉녕사 청운당(靑雲堂)은 비구니 스님들이 계율을 배우고 수행하는 승가대학의 교육기관입니다. 

청운당이라는 이름은 ‘푸른 구름처럼 널리 온 세상에 퍼져 나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비구니 스님들의 학문과 수행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한다.

  • 승가대학 교육기관:봉녕사 청운당은 비구니 스님들이 승가대학에서 학문과 수행을 연마하는 곳. 
  • 계율 교육:특히, 청운당은 비구니계율근본도량으로서 계율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 푸른 구름의 의미:‘청운(靑雲)’은 푸른 구름을 뜻하며, 구름이 널리 퍼져나가듯 비구니 스님들의 가르침과 수행이 온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지닌다. 
  • 나빌레라의 상징:청운당 현판에는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라는 구절이 적혀있는데, 이는 비구니 스님의 고고한 자태와 수행의 깊이를 상징한다. 
  • 금강율학승가대학원:봉녕사 청운당에는 한국불교 비구니계 최초의 비구니 율원인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이 자리 잡고 있다

봉녕사 청운당 옆의 능소화

봉녕사 향하당 옆 능소화

봉녕사 향하당(香河堂)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향기처럼 온 세상에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곳이다. 

특히 봉녕사에서는 승가대학 종무소(사찰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곳)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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