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25.9 C
New York
목요일, 7월 17, 2025

Buy now

6월의 용문사, 푸릇푸릇한 용문사 은행나무가 아름다웠던 곳

6월의 용문사, 푸릇푸릇한 용문사 은행나무가 아름다웠던 곳을 다녀와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용문사 주차

용문사에 가기 위해서는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아쉽게도 용문사 경내까지 자동차로 가기는 어렵다. 중간중간 차단기가 잇다.

주차 후 용문사 가는길을 따라 20분정도 걸어 올라야 한다.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은

  • 주차비 : 경차 1,0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버스 5,000원
  • 전기차 충전기 : 20기 정도의 완속 전기차 충전기가 있음
  • 무인 정산기를 이용하면 하이패스처럼 빠르게 출차 가능

아래는 24년 가을 은행마무가 노랗게 물들던 시기의 용문산 관관지 주차장 풍경이다.

양평 용문사(241103),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에서_DSC1158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241103),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에서_DSC1158 Photo by Happist

1. 용문사 가는 길 풍경

경기도 양평의 푸른 산자락 아래, 용문사로 향하는 길은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작입니다. 용문산관광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하면, 울창한 숲길과 맑은 공기가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봄이면 연초록 신록이, 여름이면 짙은 녹음이 길을 감싸고, 곳곳에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용문사 일주문

용문사 은행나무길 이정표

양평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 길, DSC05294-,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 길, DSC05294-, Photo by Happist

용문사 가는길, 새로 조성된 자동차길과 분리된 보도 데크길

작녕 가을 용문사 은행나무 출사때 용문사 가는길에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이야기한적이 있다. 이 공사의 결과로 이번 용문사 방문시에는 새료 조성된 보도 데크길을 만날 수 있었다.

2. 용문사 가는 길 계곡과 여름 풍경

여름의 용문산 계곡은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푸르른 나뭇잎이 우거져,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입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물가에서 발을 담그는 가족, 피크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산책로 곳곳에 놓인 평상과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연의 청량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3.

양평 용문사,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계곡 풍경, DSC05324-,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계곡 풍경, DSC05324-,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계곡 풍경, DSC05318-,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계곡 풍경, DSC05318-,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계곡 풍경, DSC05340-,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계곡 풍경, DSC05340-, Photo by Happist

3. 용문사의 역사

용문사는 913년 신라 말 대경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보다 앞서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중창되었고, 조선 세조가 어머니 소헌왕후의 원찰로 삼으면서 크게 번창했습니다.

대한제국기에는 의병들의 근거지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의 방화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1.

4.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경내에 들어서면 천년 고찰의 아늑함과 고요함이 감돕니다. 대웅전, 관음전, 산령각, 종각 등 전각들이 단정하게 자리하고 있고, 새로 중건된 전각들이 옛 정취와 어우러져 있습니다. 산사 곳곳에 피어 있는 계절 꽃들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안내도, DSC05348-,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안내도, DSC05348-, Photo by Happist

용문사 사천왕문

양평 용문사(241103), 용문산 용무사 가는 길 단풍 풍경_DSC1228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241103), 용문산 용무사 가는 길 단풍 풍경_DSC1228 Photo by Happist

용문사 범종루

범종각? 범종루? 어떻게 다른가?

  • 형태적으로 단층으로 되어 있을 때는 범종각이라고 부르고, 2층 누각으로 되어 잇다면 범종루라고 불른다고 한다.
  • 불교에서는 불전 사물인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모두 비치되어 있을 경우 범종루, 범종만 비치되엉 ㅣㅅ을 경우 범종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범종루, DSC05347-,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범종루, DSC05347-, Photo by Happist

용문사 대웅전

은행나무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대웅전이나온다.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

대웅전은 사찰의중심이되는 큰 법당으로 본존불로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불로 세워질경우 대웅전이라 하며,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협시불로 세우는 경우는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고 한다.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대웅전, DSC05352-,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대웅전, DSC05352-, Photo by Happist

석조약사여래좌상

용문사 3층석탑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대웅전아픵 3층석탑과 용문사 은행나무, DSC05360-,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대웅전아픵 3층석탑과 용문사 은행나무, DSC05360-, Photo by Happist

5.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의 역사와 전설

용문사의 상징은 단연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입니다. 높이 38.8미터, 밑둥 둘레 14~15미터에 달하는 이 나무는 약 1,100년의 세월을 견뎌온 한국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입니다.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는 전설,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이야기, 일제강점기 의병항쟁 때 일본군의 방화에도 타지 않았다는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조선 세종 때는 당상관의 품계를 받을 만큼 귀하게 여겨졌고, 지금도 용문사의 수호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12.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은행나무, DSC05386-,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은행나무, DSC05386-,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은행나무, DSC05399-,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은행나무, DSC05399-,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은행나무, DSC05406-, Photo by Happist
양평 용문사, 용문사 경내 풍경, 용문사 은행나무, DSC05406-, Photo by Happist

용문사 미소전

정보를 정확히 몰라서..


맺음말

양평 용문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천년의 역사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특히 여름, 계곡의 시원함과 거대한 은행나무의 위용, 그리고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는 여행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용문사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자연과 역사가 함께 숨 쉬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spot_im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spot_img